조선간장으로 간을 하면 어떨까요?

[김혜경]

왜 국물이 맛이 안날까요? 걱정이네요.
국물 맛이 제대로 안나는 건 둘 중 하나일 것 같아요.
우선 국물 맛을 내주는 주재료, 즉 멸치나 고기 등의 재료가 부족하거나 아니면 충분히 맛을 우러내지 않을 경우가 있구요.
두번째는 간이 제대로 되지않은 경우죠. 보통 젊은 주부들은 소금이나 진간장으로 간을 하는 것 같은데 전 조선간장으로 간을 해요. 그래야 국물맛이 제대로 나는 것 같아서.

국수국물 같은 경우도 멸치랑 다시마 충분히 넣고 충분히 끓인 후 미향 아주 조금 떨어뜨려서 멸치의 비린맛 좀 가시게 하고 조선간장으로 간을 하거든요.
낙지전골 같은 경우 국물이 너무 많지 않으셨나요? 왜 어른들 톡톡하다는 표현하시죠, 진국이 우러난 국물 맛을... 건더기에 비해 국물이 너무 많으면 간 맞추기도 어렵고 뭔가 빠진 듯 하기도 하고...

별로 시원한 대답이 아닌 것 같네요.

>너무 뜸했나요... 사이트는 매일 방문하고 정보도 얻어가고 있는데 글올리는건 한참만인것 같네요.
>잘지내셨죠?!!
>궁금한게 하나있는데요.. 모든 국물요리할때  재료는 거의다 빠짐없이 넣는데 맛이 꼭 뭔가 하나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약간 닝닝하다고 할까....
>특히 국수국물이 넘 어렵네요.. 도대체 뭐가 빠진건지...
>멸치로 국물를 내도 별로인것 같고... 뭘 잘못알고 있는건지... 무식이 통통튑니다....^^
>얼마전에 낙지전골도 해먹었는데 전 그런대로 괜찮은데 우리신랑은 맵기만하다고 툴툴거리고.
>싱거운것 같아서 소금도 넣고 하여간 전부 넣었는데 100% 흡족하진 않더군요....
>넘 어려워요... 요즘은 약간 의욕상실이랍니다.  처음에 님께 올렸던 글처럼 힘이 펄펄 나진 않아요..
>그럼 수고하시고 날씨가 또 많이 추워진다니 감기조심하세요~~~~

[뾰루퉁]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