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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물이나 생채로 드세요.

| 조회수 : 2,956 | 추천수 : 157
작성일 : 2002-10-21 21:07:24
도라지는 나물을 해먹거나 생채를 해야죠.

책을 보신 분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제 취약점이 바로 나물 볶는 것이라...

물론 가끔씩 볶긴 하지만 맛내기가 어려워서...
도라지를 일단 먹기 좋은 크기로 가르세요. 손힘이 세면 소금을 뿌려뒀다가 바락바락 주물러서 쓴 맛을 뺀 다음 볶고 저처럼 손힘이 약하면 대충 주무른 다음 끓는 물에 슬쩍 데치세요.

속이 깊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도라지를 중불 정도로 볶다가 물을 조금 친 다음 뚜껑을 덮어서 익히세요. 도라지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5분 정도 익힌 다음 뚜껑을 열고 다시 조금더 볶으세요. 어지간히 볶아지면 소금도 넣고 다진 파 마늘도 넣고 깨도 넣고, 전 후추도 아주 조금 넣어요.
그런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전 참 맛이 없게 도라지를 볶아요.


나물선수가 계시다면 한 수 가르쳐주시와요.
  
>저희 남편이 어디서 도라지들 얻어왔는데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요. 어떻게 해먹는건지 좀 알려 주세요.
>말려서 보관해보 되나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정랑
    '02.10.22 9:38 AM

    물론 말리면 너무 좋죠
    잘 말리기가 힘이 듭니다
    제경우는요
    우선 도라지를 굵은소금에 바락바락 주물러 깨끗이씻어 꼭 짠후 온갖 양념에 무쳐놓고
    팬에 기름을 둘러 달군다음 슬슬 볶습니다
    물론 중간 불이고요
    뚜껑을 덮고 잠시후에 보면 수증기로 인해 촉촉해진 나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살강정도는 입맛에 맞추시고
    참기름 한방울로 마무리.

  • 2. 나혜경
    '02.10.22 10:37 AM

    두분 답변 고맙구요, 김정랑님 온갖 양념이라 하면 고추가루, 간장 도 들어가나요?
    그리고 살강이 뭔가요?

  • 3. 김하희
    '02.10.22 11:36 AM

    도라지 볶을 때, 달군 팬에 식용유, 참기름, 마늘을 넣어 볶은 후 도라지를 볶으니까 더 맛있더군요. 마지막에 다진 파도 살짝....
    양이 많으면 이런 방법도........
    통도라지 껍질벗겨( 물에 담궈서 '양파 망'으로.)- 망치로 두드린 후(살살)-고추장양념에 하룻밤
    (양념;식용유,고추장,파,마늘,설탕,참기름)- 팬 또는 석쇠에 구워 보세요
    며칠 내장 보관 가능하고 손님은 더덕으로 알고 드심 (땜에 묻기 전엔 절대 재료 소개 안 하고있음. 호호호.)

  • 4. 김정랑
    '02.10.23 9:01 AM

    고추가루 는 넣지않고요
    간장은 색깔조종시 쓰고싶으몀 쓰셔도 되요
    무슨 방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봅니다
    몇번 하다보면 자기만에 방법이 터득될 터.
    중요한 것은 미리 양념에 무쳐논다는 사실이 중요허고요
    살강은 씹히는 정도를 말하는데 우리집은 포옥 익히는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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