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비가 너무많이 와서 모든 농산물이 잘 안되었다네요
해마다 이맘때면 어릴적 밭에서 따다 쪄먹던 흑찰 옥수수 생각이 많이 나지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전남 곡성에 흑찰 옥수수를 파는곳이 있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12일만에 어제 받았어요
옥수수가 28개 왔는데 일반 옥수수보다 작아요
벌레 먹은거도 있고 좀 덜익은것도 있네요
판매자한테 연락하니 주문은 받았는데 물건이 없어서 간신히 구해 보냈노라고 끝물이라 그런다고 올해만 이해해 주시고 내년에는 7월말에서 8월초에 주문하시면 좋은걸로 보내주겠다고 정중히 사과하길래 그러라고 했어요
압력솥에 다 쪄놓았네요
식으면 냉동실로 보내놓고 먹고 싶을때 꺼내 먹으려구요
먼저 몇개나 먹었는지 정신없이 몇개 후다닥 했네요
맛! 어릴적먹던 맛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나네요
내년엔 좀더 일찍 주문해서 먹어야 겠어요
일찍나간 옥수수는 좋았었대요
뭘사다먹지?
사다먹을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한
알찬 정보와 질문들
흑찰 옥수수
아줌마 |
조회수 : 3,96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08-20 13: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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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이프릴
'11.8.20 10:07 PM전 어렵게 딸부자집에 예약해놓고 오늘 50개 친정으로 보내드렸는데 너무좋다고 하시네요.
감사하게 잘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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