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서 구룡포를 다녀왔습니다.
애주가는 아니더라도 소주빈병을 한 상자씩 마트에 갖다주는 형편이라.
술에 관심 갖지 않을 수 없었다네요.
구룡포는 포항의 남단이고,
해맞이 관광지인 호미곳에 갈려면 반드시 구룡포를 지나야 합니다.
특산물로는 겨울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출하되는 맛있는 구룡포 과메기.
구룡포 과메기는 구룡포 지역의 영세 어업인, 수산물 가공업하는 분들의 주 수입원이기도 하지요.
그런 구룡포를 방문하여 지역 막걸리가 어떤지 보기로 하였답니다.
요즘 막걸리가 인기가 오르면서 수출도 시작하였고, 대기업이 진출하여 대형마트에 진열되기도 하지만
구룡포에서 만들어지는 구룡포 막걸리를 보고자합이지요.
찾은 것이 <집집이 동동주>란 상표가 보이네요.
전배기술이란 글씨가 보이는데
그 뜻은 술을 빚은 후 물을 전혀타지 않은 술이란 뜻이랍니다.
또 막걸리를 장기간 유통시킬려면 소독을 해서 유통하는데
이 술은 생주탁주이면서 발효가 정지되어 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초산발효를 하지않는다 합니다.
현재는 일반 막걸리와 동일하게 유통기한이 짧게 정해져있습니다.
알콜 도수도 일반 막걸리보다는 조금 높은 10% 술이네요.
그런데
술은 인터넷으로 판매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으니 구룡포 갈때만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아쉽지요.
연락처는 인쇄된 것입니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5리 452-2
010-4050-5130
구룡포 지날때만 구입이 가능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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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머슴 |
조회수 : 2,699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10-12-23 2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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