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말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복조리]

항상 잎차(녹차,황차)만 마시다가
제가 얼마 전 말차를 처음으로 마셨습니다.
격불할때 피어나는 그 향과 입안에 자연스레 스며드는  유화의 씁쓸하고 풋풋하면서도 살짝 단
그 향과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구입하려고 보니 어떤게 맛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일본말차 중 초보자가 마시기에 거부감없는 걸로  
말차를 즐기시는 분이시면  자주 마시는 제품으로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밥좋아]

말차 처음 사봤는데 오십령말차였어요
차맛을 딱히 모르는지라 녹차라떼정도 해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저렴하기도 하구요 백화점에서 사면 비싸지만요^^;;

[복조리]

님~! 고맙습니다.
소산원 제품을 많이들 드시나 봅니다.
저도 오십령 한 번 구입해 마셔보겠습니다.
제가 마셨던 건 성야제다원 팔녀차였던 것 같아요.

[살림열공]

국산 중에서 무난 한 것으로는 한국제다 제품을 많이들 쓰시더군요.
일제는 天王山 제품을 추천합니다.
한국에서도 파는지 모르겠는데 일본여행 갔을때 도쿄 어느 백화점에서 말차를 사러 갔거든요, 그곳 차 전문관에서 판매하시는 분들이 게중 맛이 좋다며 추천한 것들 가운데 골랐던게 이 제품입니다.
식품관에 근무하시는 아줌니들인데 말차 내는 솜씨가, 정말 ㅎㄷㄷㄷㄷ 하셨어요.

[둘째갖다]

오십령말차좋아요

[아리야]

말차... 1년에 20g짜리 한두 통 정도 마십니다. 주로 여름에 마셔요.
처음엔 코야마엔의 아오아라시 같이 저렴한 것으로 시작했는데 맛보고 고를 수 없을 땐 어느 브랜드 말차든 대충 1000엔 이상의 제품 중에서 고릅니다.^^;
말차는 박차와 농차로 나뉘는데 농차가 더 고급이라고 하지만 가장 저렴한 농차가 3천엔씩 하다보니 박차 중에 베스트셀러나 가격이 나가는 걸로 고르는 것이죠.

국내산 말차로는 한국제다에서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생산량이 적은 탓인지 보기 어렵긴 하지만요. 차문화대전 때 맛보니 일제보다 맛이 순해서 진한 말차 맛에 익숙해진 저한텐 좀 연하다 싶지만 처음 맛보는 분들은 그것도 진하다고 하더군요. 이제 말차를 시작하신다면 한국제다 제품도 맛보시면 될 거 같은데요. 아니면 일제 말차를 국내에서 포장해서 판매하는 제품이 있었는데...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그 제품이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