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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다먹지?

사다먹을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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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떡볶이 사왔어요.^^

| 조회수 : 7,017 | 추천수 : 111
작성일 : 2007-10-18 21:22:40
집앞도 아닌 차로 40분정도 가야하는 재래시장인데
퇴근길에 가끔 들렸어요.밀가루 떡볶이 사러...
근데 항상 저녁에 가니 품절이어서 못산지 한참되었어요.
그러다 그냥 잊고 살았는데
요근래 안그래도 떡볶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밀가루떡볶이가 생각나서 미치겠는거예요.
어제 저녁에 여기저기 블로그 뒤져가며 밀가루 떡볶이 구경하면서 멍하게 식충이가 된것 같았죠.
그리곤 집앞도 아닌 부담감 품절일꺼란 부담감에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판매처를 뒤졌지만 못찾았어요.
옥션 지마켓 다 뒤졌는데...ㅠㅠ
그러다 아침에 일어나서 차타고 나갔습니다.- -;;;
길에 차를 세워놓고 주차단속될까봐 막  뛰어서 시장에 들어가보니
있는겁니다!! 떡볶이가~~심봤다!!! 이렇게 좋아도 되는겁니까?
4kg 밀떡볶이 3천원에 사오면서 참으로 행복하더군요.
그건 아마도 어렸을때 먹었던 추억을 샀다는 기분에 그랬겠죠?
왜 밀떡볶이 사긴 이렇게 힘들까요? 마트같은데서 팔면 대박날꺼 같은데?..안그런가요?..ㅋㅋ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니맘
    '07.10.18 11:39 PM

    저두요....쌀떡볶이 싫어요...뭉개지고 쫄깃한맛두없구....
    마트며 시장이며 전부다 쌀만팔더라구요....
    쥐시장같은데도 없나요??저두 사고파요~~

  • 2. 아마미
    '07.10.19 10:16 AM

    국물 떡볶이엔 밀가루 떡이 정말 좋아요. 가격도 좋고 맛도 좋고... 문제는 4kg 보관이네요. 맛있게 드세요^^

  • 3. Terry
    '07.10.19 2:37 PM

    어머... 오메 반가운겨~^^ 역쉬 떡볶이의 지존은 밀가루떡볶이 아닌가요? ^^ 떡볶이란 추억으로 먹는 것이라서리...^^ 70-8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녔던 사람들은 거의 다 중독된 맛 아닐까요?
    저도 가끔 재래시장 갈 때 저거 사 오는데. ^^ 무지 무겁고 무지 싸죠?

    그걸 집에서 잘라서 일일이 떼어 지퍼백에 먹을만큼씩 넣어 냉동시킨답니다. 그리고는 물텀벙 떡볶이도 해 먹고 떡튀김 해 먹으면 넘 좋아요. 쌀떡은 떡튀김 하면 기름 다 튀고 터지고 난리도 아닌데 저 떡으로는 떡튀김하면 정말 맛있고 어쩜 그리 쫄깃한지..ㅎㅎㅎ 튀길 때는 확 부푸는 것 같아도 식으면 또 그대로 줄어들어있고..
    예전 튀김집에서는 떡튀김도 꼭 있었거든요.
    근데 울 아들은 그런 거 사먹어본 적도 없는데 제가 해 주면 세상에서 젤 맛있대요.
    짜슥~ 맛은 알아가지고....^^
    떡볶이를 해 놓아도 익는 동안은 마구 부풀어 올라서 식감이 별로인데 오히려 해 놓고 약간 접시에 놔 둔 후 식혀서 먹음 (60도 정도로) 더 쫄깃하고 맛있어요. ^^

  • 4. 미서
    '07.10.19 11:11 PM

    다농마트 가면 좀 작은 규격으로 팔지여....
    먹고싶다...오늘 이촌동 스마일 떡볶이 근처 지나면서 입만 다셨네여...
    (남의차에 타고 있는지라...)

  • 5. 구름
    '07.10.20 11:58 AM

    재래시장 어디에요?^^울동네도 밀가루떡 파는곳은 없어서..쌀떡이라고 해도 맵쌀이라 그런지
    진짜 쌀떡처럼 쫄깃하지도 않고 차라리 저 밀가루 떢이 훨 맛나요..10년전만해도 흔하게 살수있
    어서 사다가 해먹음 정말 맛있었는데..요즘 떡들은 재료 이러저거 아무리 넣고 해도 맛없어요..
    여기 용인인데..죽전이나 분당쪽도 있음 알려주세요~

  • 6. Terry
    '07.10.20 12:59 PM

    저도 분당인데요..사오는 곳은 친구네 친정집이 있는 구리 근처 구리시장이랍니다. -.-;;;
    분당에선 한 번도 못 봤어요. -.-;;;;
    차라리 가락시장 다농마트가 가까우시겠네요.

  • 7. 상구맘
    '07.10.21 12:06 AM

    밀가루 떡뽁이 떡이 저렇게 줄 지어 서 있는건 또 처음보네요.
    저흰 슈퍼마다 작은 봉지에 밀가루 떡볶이 떡,쌀 떡볶이 떡 이렇게 파는데
    저렇게 많은 양을 보니 눈이 휘둥그래지네요.

  • 8. 다인맘
    '07.10.21 11:35 AM

    요즘 쌀떡도 밀가루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또 중국산 쌀로도 만들수있을수도 있으니 전 차라리 밀가루떡볶이가 훨씬 좋더라구요, 식감도 옛생각이 나서인지 쌀떡보다 좋구요 가격도 착하구요......
    전 너무 먹고싶어서 애타게(?)찾다가 포기할즈음,우리애가 초등학교를 들어갔는데요.. 우리애 학교근처에서 찾았거든요...그뒤론 단골로.. 만든거 사다먹다가 이젠 분식점 주인에게 부탁해서 한판씩 사오곤 하네요..
    한번먹을 만큼 소분해서 작은 비닐에 하나씩 해서 얼려두고 하나씩꺼내 물에 담구면 금방녹아요..많이급하면 전자렌지로 해동...
    저희집 애용간식이랍니다 밀가루 떡볶이...

  • 9. 소래공주
    '07.10.21 8:33 PM

    말랑 말랑 할때 뜯어서 한번먹을 만큼씩 냉동보관
    드실때 베란다에 살짝 던지면 알알이 떨어져서 조리하기
    편하실 거에여
    우리집 냉동고 한칸을 차지하고 계시지요 ㅎ.ㅎ.ㅎ.

  • 10. 쿵쿵
    '07.10.27 9:53 PM

    우리아파트 길건너에 아딸생겼어요.
    여기는 밀떡이랑 쌀떡 두가지종류의 떡뽁이를 파는데 항상보면 밀떡만 떨어진다는.

    사람 입맛이란게 다 비슷해요. 그쵸.

    자양동골목시장에서는 좀 작은단위로 파는거 봤어요.

  • 11. 저녁바람
    '07.10.29 5:02 PM

    제기동 경동시장에 가면 많이 팔아요. 저는 회사 근처 신천새마을 시장에서 주로 사요.
    신천새마을 시장 입구에 딱 한집에서 저걸 파는데 저 큰게 3500원이예요.
    경동시장에 가면 떡뽁이국물에 찍어먹는 튀긴만두도 팔아요. 저는 청량리쪽에 있는
    직접만드는 공장(?)에 가서 사는데 한개 백원정도하는거 같아요.
    청량리 현대코아 뒤쪽에 가면 못난이 만두-손가락김밥파는데도 있어요.(주로 오전에 가야 남아있는거 같아요.)
    순대 직접 만들어 파는집도 있는데 5천원어치가 2키로였나 그랬던거 같아요.
    긴줄로 3~4줄정도 주었어요.

  • 12. 거니
    '07.12.17 4:00 PM

    정말 밀가루 떡볶이가 맛나는데..
    떡꼬치도 밀가루 떡으로 해야 맛있더라구여~
    정말 기분 좋으셨겠어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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