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사다먹지?
사다먹을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한
알찬 정보와 질문들
문제의 호박잎~~
이런글은 안남길려고 했는데 ..통화후에 정말 화가 나서 올립니다..
제가 어제 늦은 11시에 구리의 대형마트에 쇼핑을 갔어요...
천원샾에서 여러가지 물건도 살겸 다른것들도 구할겸
늦은시간이라 한적하게 쇼핑을 하고 식품코너에서 깻잎도 사고 오이지도 사 무쳐 먹을려고요..
신랑이 넘 좋아하는 호박잎이 있길래 두팩을 사왔어요..
집에와 짐정리하고 냉장고에 식품들 넣고 늦은 시간이라 그냥 정리만 하고 ..
점심쯤 신랑 좋아하는 호박잎 삶은걸 접시에 펼칠려고 팩을 열었지요..
호박잎은 만지는데 미끈거리더라구요.
이상하다 하면서도 호박잎에 코를 가져다 대고 냄새를 맡는 순간 시궁창냄새약간 비슷한 역한 냄새가 ....
속을 다 뒤집어 놓았지요...
얼른 신랑보고 냄새를 맡아보라고 하니까 신랑 한는 말 "상했네"...이러더라구요...
그럼 저녁에 다시 가서 환불해달라고 할려고 상태를 보존하고 일회용봉지에 싸서 냉장고로 직행...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트에 전화를 했지요..그랬더니 여직원이 맡아 안내해주더군요...
직접 오지 않고 영수증 번호 물어보고 확인하더니
다음에 올때 영수증가가지고 와서 오늘 날짜로 통화했다고 하면 환불해 준다고요...
안오셔도되요 그러더군요..
전 먹는것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 제일로 혐오하거든요...
대형 마트이기에 브랜드 믿고 물건사는거지 신선제품인데
어떻게 그렇게 냄새가 역하게 내게 하냐고 그랬더니 관리하는 남자직원보고 전화 하라고 한다더군요...
그 남자 직원 연실 죄송하다고 그러면서 제가 먹는 거고 대형마트라 냉방도 잘되고 물건 있는곳도 냉장인데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했더니 한참 통화하더니 하는말 호박잎 직원인가한데 물어봤는지 아니면
핑계인지 모르지만 그날 물량이 많아 밖에 오래 내어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어이없고 화가나서 그럼 그런 물건은 폐기해야지 어떻게 소비자한테 파냐고 물으니
연방 죄송하다고만 하더라구요...
그남자 직원이 그런식으로 핑계아닌 핑계를 안댔으면 이렇게 글을 안올리는데...
대형마트에서 호박잎 사실때는 절대 사지마셔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이런글 저런질문] 가르쳐 주세요~~~ 2 2007-07-08
- [뭘사다먹지?] 문제의 호박잎~~ 10 2007-08-10
1. likeblue
'07.8.10 1:11 PM얼마전 뉴스에서 대형마트 냉장고 온도가 적정수준보다 높다고 나온적 있잖아요.
냉장보관제품도 문제이고요... 냉장고에 넣기전 실온에서 오래 보관하는
제품이 많아요. 그나마 포장이 안되어 있으면 냄새라도 맡아볼 수 있는데
완벽하게 밀봉포장된 제품은 집에와서야 확인해볼 수 있으니까요.
그날 저녁식사를 망칠 수 있는 아주 불쾌한일이 생겨버리는거죠.
모르고 먹어버린다면.. 집에서 밥 잘 먹고 장염이나 식중독에 걸려버릴 수도 있으니
여름철에 구입해온 식재료는 꼼꼼히 확인해보고 조리해야할것 같아요.
고생하셨네요...2. 푸른두이파리
'07.8.10 1:12 PM특히 호박잎은 잘 상하죠^^ 그래도 안 드셔서 다행이네요.
3. 리니지
'07.8.10 1:23 PM네~~ 저도 신랑이 좋아하는거라 실망감도 크고 호박잎 냄새로 인해 속이 뒤집혔나봐요...
그래도 안먹어서 정말 다행이지요...4. 하미의꿈
'07.8.10 2:47 PM직접쪄 먹는게 제일 안심이죠 좀 귀찮아두여
5. chin
'07.8.10 4:16 PM헉! 원글님 글보니깐 갑자기 일주일전 사 논 냉장고속 호박잎이 생각나네요.
그것도 상했겠죠? 저도 쪄놓은거 사놨는데.
이노무 건망증 ㅠㅠ
어찌 버리나,냄새 심히날텐데.6. 럭셔리 부엌데기
'07.8.10 11:01 PM맞아여...
대형마트, 백화점 마트.....냉장고 믿을거 못되더라구요.
어떨땐 까 놓고 파는 재래시장 할머니 물건이 더 낫더군여...ㅎㅎ7. rose
'07.8.12 7:37 PM재래시장 할머니 호박잎이 더 맛있어요. 집에서 금방 쩌 먹으면 얼마나 맛있다구요. 쪄 놓은거 절대 사지 마세요. 상품성 떨어지는 거 쪄서 파는거 같아요. 눈앞에서 싱싱한거 보구 쪄먹어야지 요즘같은 세상에 누굴 믿겠어요. 찌는 거 넘 간단하구요. 일단 집에서 쪄야 개운하던데....
8. 다래
'07.8.13 4:45 PMrose님말에 동감
저녁무렵에 가지고 나오시니 바로 꺽어오시고9. 천사
'07.8.15 8:13 PM저는 대문앞에 호박 모종 몇개 심어놓고 그때그때 따서 렌지에 쪄먹어요
재래시장 할머니표가 좋을거예요10. 미스타손
'07.8.17 2:56 PM전,,어제가,,제가,,사는동네장날이라
재래시장가서,,할머니한테사서,,오늘아침에
씻어서,,맛있게,,먹었는대
님은,,남편분생각하셔서하셨는데,,날도,,더운데,,짜증나셨겠내여
훌~~~~훌,,떨어버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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