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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신혼살림에 관한것...

| 조회수 : 5,301 | 추천수 : 128
작성일 : 2003-03-13 15:48:04
제가 좀 있음 결혼을 하거든요..그래서 요즘 혼수를 보러 다니는데요...
첫번째로 해야할께...가구 입니다..
그런데 참 이것도 무지 고민입니다..요즘 나오는 가구가 다 비슷비슷하더라구요..
화이트에 월넛 섞인거,,,다들 아시죠..
요즘 이런 추세인데요...그래서 저두 이렇게 할까 거의 마음을 굳히고 있는데
또 어떤 분이 이런 유행을 타는건 몇년지나면 실증나고 촌스러워진다고
자기는 신혼에나 할수 있는 전부 화이트인 가구로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얘기 들으니까 또 그런거 같기도 하고 또 어떤분은 하얀건 눈도 쉽게 피로해지고 이것도 금방 실증난다고 하네요..에고 제가 귀가 좀 얇나요...
선배님들도 결혼한지 오래되신분들도 계실거구 막 하신분도 계실테니까 다들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전...전 세탁기나 냉장고 뭐 이런것들은 좀 크다 싶은걸로 하려구 하는데요...
이건 이래도 괞챦겠지요?

그리고 소형가전...
저는 혼수 준비할때 생선구이그릴 ,오븐토스터기,테팔그릴, 커피메이커,무선주전자 이렇게 구입할려구 하는데 좀 많이 하나요...(도깨비 방망이 ...이런건 있어요...
이것도 한말씀 부탁...

에또 소스는 한번에 사다 놓을려구 하는데 이건 또 어떤가요..(칠리소스,두반장 ,굴소스,등외)

여쭤보는게 좀 많죠?
처음(?)하는지라 모르는게 너무나도 많아요..다들 깊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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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규맘
    '03.3.13 4:07 PM

    일단 소스는 직접 요리를 하시다가 필요하시게 되면 사세요...
    괜히 묵히는 소스를 살 필요는 없겠지요...유효기간도 있는데...
    가구는 10년 정도 쓴다구 생각하구 기본적인 것만 하세요...화장대는 안 사시는게 좋을듯...
    가장 중요한 것은 집 평수에 맞게 구입하시고...
    나중에 식구가 늘어나면 그때가서 또 구입해야 할 거예요...
    아무래도 신혼땐 집이 좁으니까 어두운 색은 더 좁아보이죠...
    월넛 색깔은 먼지 앉아 있는거 넘 잘 보이고...
    가전도 꼭 필요한 거 하시고 10년 정도 예상하시고 집 평수에 맞게...
    나중에 더 좋은거 많이 나오기에 지금은 최고이지만 또 금새 구식이 되므로...
    소형가전도 수납이 장난이 아님니다..작다고 얕보지 마시고...
    공간을 확보하시고...꼭 필요한 것들만...님의 사용빈번도에 따라서...
    헤헤....준비 잘 하시고요...축하드립니다...

  • 2. 박진숙
    '03.3.13 4:07 PM

    저두 월넛+화이트로 가구 했어요.. 집에 들여놓으니까 더 깔끔하고 이쁘더라구요.
    집안 꾸미는거 잘하시고 감각이 있으시다면 화이트로 해도 좋겠네요..

    냉장고도 다들 큰거하라고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둘다 직장다니시면 처음엔 546L 양문형 정도면 충분하거든요..
    아기생기고 식구가 늘어나면 김치냉장고를 큰걸로 구입하시는게 좋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세탁기는 트럼으로 하시는게 후회없이 잘 쓰실거에요...

    그리고 소형가전은 집들이때 선물로 받으시면 되는데...^-^
    윤희님께서 쓰신 대부분 저는 집들이때 받았어요..
    ㅋㅋㅋ

    저도 결혼한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조그만한거 하나 사는데도 많이 망설여지시죠?
    계획 잘 세워서 준비 잘하세요..

  • 3. 풍경소리
    '03.3.13 4:25 PM

    저두 월넛 화이트로 했는데 깔끔하고 이쁘긴 하지만 지금생각하면 까사미아나 프린시아풍의 순 화이트가구할껄 그랬나 싶기도 해요. 좀 밋밋한 감이 있거든요.
    엔틱가구에두 약간 관심두 가구 그래요.
    그리고 소스류는 요리하면서 사시는게 나아요. 집들이 준비 하면서 요리하면서 하나하나 사모으는 재미도 쏠쏠 해요.
    냉장고는 전 676리터짜리 샀는데 그리 크진 않아요. 맞벌이하는데 시댁, 친정에서 음식을 많이 주셔서 꽉 찰때가 많답니다. 락앤락으로 딱딱 정리해놓는데요.락앤락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세탁기도 오래 쓰시는거니까 좋은걸로 하시구요.
    그 외 소형가전은 전 다 선물로 받았어요. 제돈주고 산건 한개도 없구요.
    집들이며 친구들 선물을 다 소형가전으로 해달라고 했거든요.
    우선 큰것만 사시고 나머지는 추이를 지켜본담에 나중에 사세요.
    결혼전에 모든걸 다 셋업해야하는건 아니니깐요.

  • 4. 김화영
    '03.3.13 4:28 PM

    저 결혼한지 9년째인데요,
    소형가전 중에서 튀김기 한번도 안썼고 커피메이커도 마찬가지예요.
    밖에서 일하면서 커피 마실일 많은데 집에서는 정말 먹게되지 않아요.
    일요일에 있을때도 밀린 살림 때문에 원두커피 내려먹을만큼 한가하지 않았어요.
    침대는 얼마전 완전히 버렸어요. 그거 버리고 아이들 놀이를 위해
    안방을 넓게 비워두는게 낫겠더군요. 첫 아이 태어나서 안방에
    누워있을때부터 침대는 친정집 등으로 쫓겨나서 밖으로 빙빙 돌다가 마침내 버린거죠.
    화장대요? 지금 아침마다 목욕탕에서 화장해요. 그거 살꺼라면 차라리 서랍장
    형식으로 앞으로 엄청나게 불어날 짐과 옷들을 넣을수 있는 수납가구를 좋은걸로 구입하세요.
    그릇은 맞벌이 살림에서는 맨날 쓰는 그릇만 써요. 양식기 세트 손님치레할때
    한두번 썼나, 그대로예요. 유행타지 않은 디자인이라서 그나마 지금도 쓸만하죠.
    일하신다면 절대로 이것저것 많이 사지 마시고, 사시면서 그때그때 예쁘고
    유행스럽게 사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리고 커피 부부잔 여러 세트 선물로 받았는데 몇개는 한번도 안쓰다가
    지금 바자회 내놓으려고 해요. 집에서 차마실 일 없는데 이걸 쓰겠어요? 머그잔이면 돼요.
    유리 주스컵은 너무 비싼거 사지 마세요. 어차피 다 깨져요. 소모품이지요.
    저희 부부와 애들 둘 작년에 정확히 20개쯤 깨먹었어요.

  • 5. 김효정
    '03.3.13 4:38 PM

    아직도 월넛&화이트가 유행인가보죠?
    저 2년전에 결혼할 때도 그게 유행이었는데..

    화이트 괜찮아요. 눈 아프다는 얘기는 첨 듣구요,
    신혼때는 집이 좁으니까 넓고 깨끗해보여 좋지요. 생각보다 때도 안타구요.

    그리구, 저는 일반 냉장고 샀는데 디오스나 지펠 살걸 후회하고 있어요.
    저희는 냉장실은 널널한데 냉동실이 꽉 차있거든요. 정리도 잘 안되고..

    소형가전은 윗분 말씀대로 무조건 사지 마세요. 그것두 수납이 장난 아니거든요.
    모두 다 플러그 꽂을 수 있는 자리에 있어야 하잖아요.
    싱크대 안에 넣어놓고 쓸때마다 꺼내서 꽂아 쓰는것도 일이니까요.
    저는 커피메이커랑 오븐토스터는 식탁 위에 올려 두었는데(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플러그 꽂을 데가 없어서 쓰기가 불편해요.
    커피메이커는 자주 쓰지 않게 되고, 설겆이 하는게 번거로워서 저는 보덤꺼 사서 쓰고 있어요.

    테팔그릴 저희 회사 직원은 사서 1번 쓰고 안쓰고 있대요. -_-;;
    삼겹살 구워먹으려면 온 집안에 냄새나고, 기름 튀고, 그리고 설겆이 하는 것도 일이라구요.
    그리구 전기로 하는거라 빨리빨리 구워지지 않아서 답답하더라구요.

    결혼 전에 한꺼번에 다 사시려고 하지 마세요.
    급하고 복잡한 마음에 대충 사기 쉽고, 필요하지 않은거 까지 사게 되거든요.
    나중에 살면서 천천히 한개씩 사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6. 김윤희
    '03.3.13 5:01 PM

    와 이렇게 많은 답변이 올라와 있다니..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많이 도움 됬구요..가르쳐 주신데로 할랍니다...다시 한번 감사^^

  • 7. 김혜경
    '03.3.13 11:05 PM

    제 리플이 좀 늦었네요.
    가구는 월넛이나 요즘 유행하는 앤틱 같은게 어떨까 싶네요, 유행을 덜 타니까...
    냉장고나 세탁기는 큰 걸 사도 좋지만 자질 구레한 주방소품이나 소스같은 건 미리 사지 마세요. 살면서 하나하나 사는게 얼마나 재밌다구요.

  • 8. 김미영
    '03.3.14 12:01 AM

    전 첨에 장롱은 10자 반짜리 했었어요... 20평대 아파트에는 좀 컸지만 맨날 20평대 사나~싶어서 근데 정말 한동안 이불장은 작은방 신세였어요, 안그래두 좁은 집 더~ 좁아지구.. 평수 넓혀서 다행히 다~ 넣었는데..요즘은 안방이 작은 추세잖아요...지금두 후회...그리구 월넛이나 앤틱이 괜찮은거같아요, 오래되두 품격있어보이구...화이트나 어느 가구색이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구요.

    전기주전자나 커피메이커..토스터기는 님의 취향대로 하세요. 내려먹는 커피 좋아하시는 분이면 유용하게 씌여요..(근데 큰거보다는 작은게 나은거같더라구요.)
    대신 소형가전은 다~ 사지 마시구요....선물 받기 쉬운 물건들이거든요.
    집들이나 뭐 그럴때 친구들이 선물로 주로 이야기하는 품목들이 소형가전이예요...

    가구는 일단...지금 마련하는 집에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게 좋은거같아요...

    지금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장만하는게 가장 좋은거같아요.
    남들도 다~하는데 보다는..
    내가 평소에 집에서두 커피 자주 내려먹는지...차 자주 마시는지...등등등~

  • 9. 딸기
    '03.3.14 8:53 AM

    만족하는 가전중에 하나가 바로 월풀냉장고...실속형입니다...
    롯데백화점에서 상품권 감안해서 거의 140만원 정도에 구입햇는데요
    720리터입니다..
    대용량이므로 김치냉장고 따로 필요 없고요...
    냉동실 냉장실 어찌나 큰지 전골해먹다가 남은거 냄비채로 통째로 들어갈만큼 넓어요...
    글고 김치건 야채건 진짜 오래가요...
    전 진짜 좀 궁금하드라구요...
    디오스나 지펠도 그런가요?

    그리고 가구는..침대, 서랍장 높은거, 낮은거(화장대 거울 딸렸음), 거실장 등 모두 월넛으로 했는데...정말 이쁘구 모던하긴 한데 진짜 먼지가 너무 눈에 띄어서...모 그래도 만족함다...

    근데 화이트면 화이트 월넛이면 월넛이 나은거 같아요...
    화이트에 월넛 테두리...좀 질릴꺼 같아요..
    제가 워낙 심플한거 좋아하는 개인적 생각이지만요...

    우와..전 혼수준비하러 사러 댕길떄 진짜 잼났던거 같아요...
    이제 이십년동안은 살일이 없을 듯....ㅡㅡ;;
    이쁘게 결혼하세요~~~

  • 10. 김영선
    '03.3.14 11:20 AM

    전 결혼한지 2달 됐는데요.. 저희 집 가구는 모두 체리색이예요.. 저도 처음엔 화이트에 월넛하려고 했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쉽게 질리더라구요.. 그리구 하얀색에 손때도 잘 탈 것 같아서.. 들여놓고 지금까지 무지 만족합니다..
    그리고 소형가전은 정말 윗분들 말씀처럼 미리 사지 마세요.. 주위에 친구분들께 선물로 받으면 될 것 같아요.. 커피메이커는 정말로 커피 좋아하지 않으면 구입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무선주전자.. 이건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있으면 무지하게 편할거예요..

  • 11. 최현숙
    '03.3.17 4:35 PM

    집을 장만해서 결혼하시는거면 붙박이 장도 좋을것 같은데요
    글구 화장댄 정말 필요없어요
    전 `화장대겸 서랍장으로 사용하려고 3단서랍장 샀는데
    3단보단 5단서랍장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더 쓰임새가 있을것 같네요

  • 12. 핑크베어
    '06.4.6 1:09 AM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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