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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또띠아에 빠져보실랍니까?

| 조회수 : 11,435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3-21 21:04:36
유통기한이 임박한 소스류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요즘은 어케든 걔들을 소모하는데 주력하고 있답니다.

칠리오일(짬뽕), 토마토 소스(해물 슾)에 이어
오늘은, 또띠아를 말았어요.(사우어 크림 소모용).....
새로 산 Taco소스도 맛 볼겸.....참, 별 짓을 다하고 살죠? 제가 생각해도....뭐하는건지....

방법은 제 맘대로 식이예요. 어떤 재료를 써도 됩니다.


Taco 소스, 사우어 크림, 할라피뇨, 6개월 동안 냉동실에 있던 또띠아


윗줄 왼쪽부터 - 토마토, 소고기, 햄
둘째 줄 - 피클, 사우어크림, 허니머스터드, 피망, 양파
셋째 줄 - 타코소스, 할라피뇨, 치즈(달랑 1개 뿐)


오버 베이킹 했죠? 살짝 구워서 먹고 싶은 재료 넣기
살짝 구워도 되고, 쪄도 되요.


치즈빼고 다 넣었어요. 전, 치즈랑 우유랑 안친해요.....

또띠야랑 타코, 퀘사딜라는 무슨 차이가 있죠?
또띠아는 밀가루, 타코는 옥수수......그렇게 피만 다른가요?
아님, 속재료나 소스에 기본적인 차이가 있는건지...전, 도무지 모르겠더라구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ry
    '05.3.21 9:09 PM

    또띠야를 튀긴게 타코 아닌가요?

    잘 모르지만 타코벨 가서 먹는 타코는 딱딱하게 반 접어져 있었던 것 같아서.. 모양이 딱 나 있쟎아요.
    앗..그렇담 타코와 나쵸칩과의 상관관계는 단지 크기 차이일까? 모르겠당...

    멕시코음식 많이 드셔본 분... 갈켜주세요...^^

  • 2. 유진마미
    '05.3.21 9:18 PM

    와~~2등..

  • 3. mariah
    '05.3.21 9:19 PM

    대체 저 또띠야는 코스트코의 어디에 있나요?
    전에 분명히 본 기억이 나서 주말에 가서 찾는데, 몇바퀴를 빙빙 돌아도 못 찾겠어서 포기하고 왔어요.
    요새 먹고싶은데..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 4. 고소미
    '05.3.21 9:30 PM

    maria님~ 냉동 식품코너에 있어요. ^^

  • 5. 김혜진(띠깜)
    '05.3.21 10:26 PM

    이것도 먹고 싶네요. 전 사실 치즈 확~~ 뿌리고 먹으면 정말 좋겠는데...
    원래 '느끼과'라서리~~^^

  • 6. 쇼콜라
    '05.3.21 11:02 PM

    저거 좋아하는데. 먹고 싶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겠어요.
    근데, 꼭 타코소스가 있어야 할까요? 케챱이나 칠리소스같은거 넣어도 될까요?

  • 7. 오렌지피코
    '05.3.21 11:13 PM

    타코 소스 맛있던가요?? 궁금궁금~~
    전 그냥 케챱과 스위트칠리소스로 대충 만들어서리...ㅡ.ㅡ;

  • 8. 감자
    '05.3.21 11:14 PM

    히야~ 맛있겠따................

  • 9. 뽀로로
    '05.3.21 11:21 PM

    아차차차...냉동고에 또띠야도 있구낫! 근데 결정적으로 사워크림이 없어요...사워크림 없는 또띠아는 앙꼬없는 찐빵인데...T.T

  • 10. 핑키
    '05.3.21 11:24 PM

    엥? 오늘 또띠야의 날이네..?
    두 분이나 키톡에 올리시고 나도 집에서 해먹고....
    또띠야 삘 받는 날인가보당...히히~

  • 11. 아라레
    '05.3.21 11:33 PM

    또띠야가 가장 기본인 옥수수 부침개 빵(?)이라는 건 알겠는데
    타코, 퀘사딜라, 나초...진짜 그 차이가 뭐죠?
    그리고 브리또는 또 뭔가요? 0_0;;

  • 12. 오렌지피코
    '05.3.21 11:37 PM

    음...타코는 그 뭐시냐, U자 모양으로 접혀서 바삭하게 구워진거, 나초는 세모모양 과자....
    퀘사딜라는 또띠아로 만든 음식 이름 아닙니까??

    음....이정도는 알겠는데요...이거이 원재료가 하나입니까? 아니지 않나? 타코랑 나초는 색부터 더 노래요. 옥수수가루 때문이겠죠.

    더 헷갈리게 하기--> 그럼 또띠아랑 화지타는 또 뭐가 달라요?? @.@

  • 13. flour
    '05.3.21 11:50 PM

    제가 알기로는요.
    일단 저 옥수수 가루등으로 반죽한 밀전병을 또띠아, 토르틸라 이런식으로 부르구요,
    이 밀전병을 먼저 오븐이나 팬에 구워서 속재료를 넣고 싸 소스에 찍어 먹으면 화이타
    밀전병에 속 재료를 넣고 접은 후 오븐이나 팬에 구운게 케사딜라, 이걸 튀긴것이 치미창가
    이렇게알고 있는데...

  • 14. 문수정
    '05.3.22 12:27 AM

    www.orio.net/story/mexico.html
    여기보니깐 차이를 확실하게 알겠네요~
    주말에 친구들 초대해서 퀘사디아 해보려고 했는데 덕분에 공부했어요 ^^"

  • 15. 미스마플
    '05.3.22 1:28 AM

    텍사스에서 사니까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제가 아는 범위에선 또띠야(Totilla-- 스페인어에서 ll 는 y로 발음이 된다고 합니다)는 밀가루 또띠야, 옥수수가루 또띠야..,. 두 종류가 있고 물론 이것에 시금치나 당근으로 색깔을 내면 색에 따라 종류가 또 나뉘겠죠.
    그리고 타코는 옥수수가루로 만든 또띠야를 모양틀에 넣고 튀긴걸 말하기도 하고, 아니면 아침식사용 타코라고 불리는건 위의 사진같이 보이는데 계란, 감자, 베이컨, 등등을 넣고 작게 싸놓은걸 부르기도 합니다.
    근데 위에 올려주신 음식은 부리또라고 불리는거에 더 가깝네요.
    케사디아는 멕시코식 피자라고 해야 할지... 밀가루 또띠야 두장 사이에 치즈며 다른 음식들을 넣고 익힌뒤에 피자처럼 잘라져서 나오는겁니다.

  • 16. 겨란
    '05.3.22 8:54 AM

    하하하하
    리플들이 넘 웃겨요
    치미창가는 또 뭐래요 ^^

  • 17. Terry
    '05.3.22 9:31 AM

    위에 만드신게 화히타 아니구요?
    버리토는 꼭 쌀과 키드니빈이 들어가지 않나요....

    저도 치미창가..버리토..타코.. 화히타..퀘사디야.다 먹어봤지만 아직도 그게 그거 같은게 참...
    버리토에는 꼭 쌀이 들어갔었던 것 같아요.

  • 18. 미스마플
    '05.3.22 10:27 AM

    치미창가는 부리또(밀가루 또띠야에 치즈, 고기, 살사등을 넣고 단단하게 싼것)를 튀긴것을 말합니다.
    화이타는 한국식으로 치면 쌈입니다.
    다만 상추대신 또띠야에 고기랑 야채랑 소스를 넣고 돌돌 싸서 먹는거지요.
    밀가루 또띠야, 살짝 기름에 적신듯한 옥수수가루 또띠야 두가지 다 화이타에 씁니다.

  • 19. 푸우
    '05.3.22 10:43 AM

    쟈스민님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소스용기만 눈에 들어와용,,
    어캐 구하셨어요? 저거 업소용이라 낱개로 몇개씩은 안파는거 아니예용???

  • 20. Neo
    '05.3.22 11:24 AM

    가입하고 처음 질문 올려요, 잘 봐주세요~ 사워크림 보관 어떻게해야하나요? 냉동 보관 해도 되나요?

  • 21. graffiti
    '05.3.22 2:28 PM

    미스마플님이 정확히 잘 알고 계시네요.. 저두 멕시코 음식에 관심 많거덩요..

    화이타 (Fajitas) - 화지타라고 하고요. 비프 화이타, 치킨 화이타, 콤보 화지타.. 모두 야채를 볶아서 쇠고기나 닭, 또는 두가지를 함께 또르띠야에 싸서 먹는 음식이예요.

    타코 (Taco) - 또르띠야를 튀긴걸 타코라 하고요. 일반적으로 샌드위치 식으로 튀긴 타코 위에 야채를 깔고 구운 쇠고기나 치킨 등을 얹어 먹는 것을 비프 타코, 치킨 타코라 하고 또르띠야를 그릇 모양으로 만들어 튀겨서 샐러드를 담은 것을 타코 샐러드라고 해요.

    퀘사딜라 (Quesadillas) - 또르띠야 안에 베이컨이나 치킨 치즈 등을 넣어 오븐에 구운 요리를 말하구요. 베이컨 치즈 퀘사딜라, 치킨 퀘사딜라 등이 있어요.

    치미창가 (Chimichagas) - 또르띠야 안에 해물이나 비프를 넣어 튀긴 음식을 말하구요. 해물 치미창가가 인기가 좋은걸루 알고 있어요.

    브리또 (Burritos) - 또르띠야에 볶은 쇠고기랑 양파, 옥수수 등을 넣어 네모지게 감싼 후 오븐에 구워 먹는 음식이구요. 함께 먹는 소스가 브라운 루에 사우어 크림을 섞어서 링으로 슬라이스한 양파를 얹은건데 이 소스도 브리또 소스라고 하더라구요.

    음.. 일요일에 해물 치미창가 해먹었는데.. 사진 함 찾아볼께요.. 잘 나왔나...

  • 22. mariah
    '05.3.22 2:33 PM

    고소미님~ 냉동칸 어드메쯤인가요?
    저도 전에 분명히 냉동칸에 있는걸 봤거든요 흑흑.

    근데 이번엔 냉동칸을 아무리 열심히 눈크게 뜨고 3번이나 돌아도 안 보이더라구요.. 흑흑.

  • 23. 미스마플
    '05.3.22 3:19 PM

    Graffiti님,
    멕시코음식 넘 맛있지 않나요? 근데 모르는 사이에 살이 엄청 찝니다. ㅎㅎㅎ

    근데.. 케샤디야랑 부리또.. 여기선 오븐요리로 알려져 있지 않아요.
    여기선 무쇠로 만들어진 후라이팬에 굽습니다. 또띠야도 그렇게 만들고요.
    Iron Skillet.....

    오븐에 만드는 요리인 엔칠라다를 소개하자면, 옥수수가루로 만든 또띠야로 만드는 음식인데.. 이건 오븐요리입니다. (고기와 치즈를 콘또띠야에 동글게 여러개 말아서 무쇠팬에 나란히 놓고 그 위에 치즈랑 소스를 끼얹어서 오븐에 굽는겁니다.)그리고 맛이 정말 정말 좋아요. 저는 비프보단 치킨엔칠라다를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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