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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냉장고 수납 용구

| 조회수 : 13,671 | 추천수 : 127
작성일 : 2005-10-17 19:47:09
광고에 나오는 냉장고 안을 보면 참 단정해요.
지퍼락이나 타파웨어 등 같은 그릇으로 수납을 해놓아 얼마나 깨끗해요?
저도 일본 잡지를 보고 한때 그 방법을 따라했어요.
냉동고 전용 용기도 사고.....
생선, 고기는 냉동고 용기에, 콩, 멸치, 다시마 등은 집락이나 타파에....

근데, 문제가 생기데요.
그 통 사이즈만큼만 수납이 되고
사이즈를 넘는 양은 또 다시 다른 곳에 들어가야 하는.....뭔소린지 아시죠?
그래서, 결국, 요즘 제가 선택한 것이 요놈입니다.  

비닐백은 안되냐고 물으신다면.
밀폐가 안되는 비닐팩보다는 밀폐되는 지퍼백에 넣었을때가 수명이 더 깁니다.
또, 비닐백은 둘둘 말게 되서 내용물이 잘 안보여 풀어보는 사태가 생기거든요.


냉동실 문. 예전에 타파통 긴 것으로 채웠던 건데....이걸로 대체했어요.
사이즈가 자유자제로 콘트롤돼서 양의 많고 적음이 상관없답니다.
윗칸은 국물멸치, 잔멸치, 새우, 마른고추, 고추씨 등...
아래는 다시마, 은행, 인삼, 감초....


문의 윗칸, 굳이 덜어놓을 필요없는 애들은 이렇게 집게를 이용해요.
감태랑 찹쌀, 커피인가봐요.


냉동실 서랍 1. 불고기, 마늘, 배간것, 고기, 소세지, 고추 등이 들어있어요.


냉동실 서랍 2. 해물만 모아요.
보이는 건, 오징어, 게장, 생선이고 뒷편엔 해삼, 전복 등이 있어요.


냉장실 야채칸. 오이, 호박, 양상치, 고추, 남은 야채 등.
파는 신문지로 덮어서 뚜껑을 닫아둡니다.

그 아래 과일칸엔 하나씩 신문에 쌓아놓은 과일이 있어요. 오늘은 지퍼백이 주제라.....


반짓고리. 이거, 참 편해요, 한봉지씩 들어내면 되니까....


말리는 방법입니다.
세제를 푼 물을 넣고 흔들어 씻은 다음 집게로 걸어놓기도 하고.


뒷베란다 건조대에 요렇게 걸어두기도 해요.
저희집은 뒷베란다에 건조대가 있어, 행주, 앞치마, 지퍼백 전용이거든요.

의외로 수납 용기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아 도움 좀 드리려고요....=3=3=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다래
    '05.10.17 7:58 PM

    자스민님 글은 뭐든 다 반갑고 좋아요~~
    너무 아부가 심한가 -.-;;

  • 2. 그린
    '05.10.17 7:59 PM

    도움 왕창 됩니다.^^
    수납때문에 늘 골치가 아픈지라 눈이 번쩍 뜨이네요.
    조만간 냉장고 왕창 뒤집어야겠어요.ㅋㅋ

  • 3. onion
    '05.10.17 8:18 PM

    아하..좋은 방법이네요..
    다음엔 주방 씽크대 서랍 정리의 비결도 알려주세요...
    조리기구들이 뒤엉켜서 ^^

  • 4. 꾸미
    '05.10.17 8:30 PM

    답글은 아니지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려 로그인했네요. 깻잎 덮어 오븐에 편육하는 등등 아주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복 받으실 거예요. 내내 행복하세요.

  • 5. 콩깜씨
    '05.10.17 8:35 PM

    잘 배우고 갑니다.
    근데 잘해먹는집은 냉동실 식량도 틀리네요.(불고기에 게장 해삼 전복까징..)
    우리집 냉동실은 깨갱
    얘들아 엄마가 돈으로라도 가득 채워두마.

  • 6. yuni
    '05.10.17 8:41 PM

    원츄!!!

  • 7. 오렌지피코
    '05.10.17 8:58 PM

    우왓! 너무 정리 잘 하고 사시는거 아녜요?
    ...왜 우리집 냉장고만 늘 와르르~ 직전인지...흑흑흑...ㅠ.ㅠ;;;

  • 8. kAriNsA
    '05.10.17 10:08 PM

    돈으로라도 채워주마~~ <ㅡ 너무 리얼해요^^

  • 9. 땅콩
    '05.10.17 10:12 PM

    에구! 저도 냉동실 한번 뒤집어 이방법으로 정리 해야 할래나봐요.
    감쏴 합니다.

  • 10. 라니
    '05.10.17 11:21 PM

    콩깜씨님,,, 기분 더러운 저녁이었는데~
    님때문에 웃고가요. 여자 냉장고 그녀의 수준 평가 대상인데,,, 전 늘 평균이하인
    것 같아요. 님들은 냉장고 정리해야지~ 하면서 늘 무거운 맘이었던 분 혹시 계신지,,,

  • 11. 프란체스카
    '05.10.18 1:26 AM

    정리 잘 해 놓으셨네요. 저도 한번 뒤집어야 할때가 되었네요. 아이 귀찮아라~~~

  • 12. 웃어요
    '05.10.18 9:28 AM

    전 열심히 정리해도 하루를 못 가던데..................
    정리랑은 안 친한가봐요.

  • 13. 따끈한식빵!
    '05.10.18 11:38 AM - 삭제된댓글

    잘 배우고 갑니다. 지퍼락을 적극 활용해보아야겠네요.
    그리고 집집마다 주부의 취향이나 방식이 다르니..
    윗분들 중 비꼬는 듯한 말투는 보기싫어요.

  • 14. 비와외로움
    '05.10.18 11:56 AM

    어!
    저도 문짝은 저렇게 하는데..좋은 방법이더라구요
    요즘은 건어물이나 곡식은 포장자체가 지퍼백인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것은 그대로 사용하고.
    우리집은 냉동실이 선반식이어서 아래거 꺼낼려면 위에부터 다 꺼내야 하니 발등 찧고
    난리 납니다. 잘보고 갑니다

  • 15. miru
    '05.10.18 3:15 PM

    제가 바로 원했던 자료~!!
    요새 혜경샘에 이어, 쟈스민님까정... 퇴근하고 정말 함 뒤집어야 하는 것인가..ㅡ.ㅡ;;
    마음은 백번도 더 했는데, 몸이 안따라 주네요...ㅜ.ㅜ

  • 16. 달콤키위
    '05.10.18 4:10 PM

    냉동실에 락앤락 통에 넣어 이것저것 보관하는데 꺼내다가 문열다가 몇개 깨어먹었답니다.ㅜㅜ 발등 찍는일도 많았구요. 자스민님 따라쟁이 되어봐야겠어요. 오늘 지퍼백 접수 하겠습니다.캬캬캬~

  • 17. 진주
    '05.10.18 10:44 PM

    고추씨까지 있네 하며 입벌리고 봤는데 쟈스민님이시군요. 요리만 잘하시는게 아니시군요. 부럽당

  • 18. 자유를 꿈꾸며
    '05.10.21 4:26 PM

    아, 저 빨래집게! 넘 반갑습니다. 저도 빨래집게 자주 사용하거든요!
    아이디어, 멋지세요!

  • 19. 사슴
    '08.10.3 10:07 PM

    오늘 고추빠왔는데 고추씨를 그냥놓고 왔네요 가지고 올걸
    냉장고에 고추씨를 보니 정신이 번쩍 나네요

  • 20. 풍차와바람
    '08.10.28 5:40 PM

    그동안 냉동전용보관용기가 있어야 냉동실이 정리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자스민님 글보고 이참에 지퍼백을 사서 오늘 냉동실 정리했습니다..
    정말 깔끔해졌어요..자스민님..생활에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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