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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는 부페가 너무 싫은데 남편은 부페가 인생의 낙인 사람이에요ㅠㅠ

| 조회수 : 11,299
작성일 : 2011-10-13 11:08:36

저는 부페 별로 안 좋아해요.

이것저것 한 입씩이라도 먹다보면 배 불러지고 뭘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대부분의 경우, 고기는 고기집에 가서 먹고 회는 횟집에 가서 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요리가 많긴 많은데 아주 맛있는 요리는 별로 없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속도 불편하고 괜히 살찌는거 같고...

물론 여럿이서 모임할때는 식성 맞추기 힘들면 좋은 대안이지만 돈을 더 줘도 그냥 전문음식점에 가서 먹는게 좋아요.

 

근데 남편은 부페 광이에요.

호텔부페 할인권이 나오면 꼭꼭 몇개씩 사서 쟁이고 같이 가자고 해요.

남편이 좋아하는걸 아니까 같이 가는데

저희 남편 비만이거든요...

이제 그 접시까지만 먹어 해도 나 고기만 몇개 더 먹을게 하고 진짜 많이 먹는거 보면 천불이 나요.

부페에 가서 그 식탐을 맘껏 풀어놓는게 너무 좋은 모양인데...

 

제가 여보 당신은 식당가서 많이 먹는게 이익이 아니라 식당에 가도 조금만 먹는게 자기 자신한테 이익이야.

당신의 몸을 봐!!!!!

점점 대사량 떨어져서 소식해도 살찔 나이에 운동도 제대로 안하면서 맛도 별로 없는걸 이렇게 많이 먹느라 괜히 엥겔지수만 높아지고

차라리 돈을 더 내고 참치집에 가면 더 좋은 참치 먹잖아???

하면 둘이 참치집 가고 디저트 먹으면 대체 얼마냐며 부페만큼 가격대비성능이 좋은게 없다며;;; 계속 아쉬워해요.

 

심지어 생일선물 뭐 갖고 싶어? 했더니 네가 내가 좋아하는 시골스타일 베개를 집안에 두는걸 흉하더라도 좀 참고 용인해줬음 좋겠고 일년 동안 마음껏 부페 다닐수 있게 해달래요.

저희 남편은... 제가 인테리어상 마음에 정말 안 드는 흙침대+시골스타일 원통형 베개+부페 마음껏이면 인생이 해피하겠다는 사람인데

 

아 제가 너무 싫어요. 흙침대 안 예쁘고 (이건 비싸기도 해서 남편도 지금 사자고는 안하네요;;) 집에 템퍼베개 거위털베개 다 놔두고 꼭 본인이 어릴때 쓰던 베개 쓰겠다는 것도 싫고 부페가서 살찌는 것도 싫고 그렇게 마음껏 식탐 부리는 모습 보면 마음이 답답해져요. 

그냥... 남편은 내가 아니고 남이니까 하고 인정해줘야 하는 문제인가요?

 

 

IP : 121.162.xxx.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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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3 11:15 AM (125.152.xxx.226)

    인생이 해피하다는데.....그냥 냅두세요.....제목이 너무 웃겼어요....ㅎㅎㅎ

    부페가 인생의 낙.......^^;;;;

    보통 남자들은 뷔페.....싫어하던데.....왔다 갔다 하는 거 귀찮다고....ㅋ

  • 2. 솔직히
    '11.10.13 11:16 AM (112.168.xxx.63)

    호텔 뷔페나 아주 비싸고 맛있는 뷔페 아닌 이상은
    일반적인 결혼식장이나 돌잔치등의 뷔페 음식 진짜 별로에요.
    예전엔 참 괜찮았던 거 같은데
    지금은 어거지로 가짓 수 늘리고 맛은 없고
    담을 것도 없고...

  • 3. 베개는
    '11.10.13 11:16 AM (112.153.xxx.33)

    흙침대는 사야되는거니까 그렇다쳐도
    좋아하는 베개는 원글님이 보기 안좋더라도 쓰게 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남편이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있는 도구인데
    큰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원글님이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못쓰기 하는것은
    남편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부페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별로 안좋아하긴 하는데
    부부가 합의 하에 적당한 횟수를 정하는게 어떨지...

  • 4. 부럽네요.
    '11.10.13 11:19 AM (14.50.xxx.51)

    소화력이 좋으신가봐요. 그렇게 배부르게 먹는 것도 성장기 때이지 나이들어 고기 많이 먹으면
    속이 부대끼고 그렇잖아요..

    그리고, 체중 어느정도 되면, 불편한데, 그걸 견디면서, 먹는 걸 즐긴다는 것도
    참 힘든데...

    건강도 생각하셔야하는데..

  • '11.10.13 11:22 AM (121.162.xxx.48)

    제가 진짜 천불이 나요.
    사실 저는 남편을 귀여워하고 마음 한구석 늘 짠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와구와구 입에 묻히면서 먹는거 보면 입맛도 딱 떨어지고 새로운 부페 먹기 전엔 블로그로 뭐뭐 있는지 외울 정도로 보고 갔다와서는 자기전에 침대에 누워서 뭐는 어땠고 뭐는 어땠고 하나하나 품평하고 하는 그 음식에 대한 무서운 기억력, 집착, 열정을 보면

    진짜 짜증이 쓰나미...
    소화는 정말 잘되는거 같아요. 그 집안 사람들은 체하는게 뭔지를 몰라요........... 아놔 ㅠㅠㅠㅠㅠㅠㅠ

  • 5. ㅇㅇ
    '11.10.13 11:20 AM (211.237.xxx.51)

    헉... 근데 아기때 베개 아직도 고집하신다고요? 죄송한데 좀.. 무섭네요 ㅎㅎ
    몇십년전 베개를;;
    음.. 부페는 그래요.. 살빼려고 돈내고 살빼는 사람도 있는데 돈 들여가면서 살을 찌우다니 ㅠ
    그런 식으로 설득해보시면 어떨까요;

  • 6. @@
    '11.10.13 11:22 AM (119.194.xxx.154)

    베개는 그냥 원하는거 쓰세 해 주심이...
    저희 집도 그래요. 뭘 갖다줘도 결국 촌스런 시골베개.
    결국 여분까지 준비해줬어요.
    그래서 침대위엔 베게가 반(^^;;
    저도 가끔 써보면 편하더라구요. 살기위해 적응한건지..ㅋ

    그리고 부페문제는 시간을 길게 잡고 조절해보세요.
    열 올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그래봤자 내 몸만 축난다는 사실.
    신경쓰면 팍! 늙습디다. 회복도 잘 안되구요 ..

  • 7. 부페 좋아했던 사람인데
    '11.10.13 11:23 AM (112.169.xxx.148)

    본전 생각에 꾹꾹 눌러 여러접시를 먹다 갑자기 내려앉는 느낌이 들더군요.
    뭐겠어요. 위지요.
    과음,과식이 젤 안좋다는데...이러다 언제고 망가져 과부화걸리겠구나
    싶더군요. 그 후로 부페는 왠만함 안갑니다.
    자주 가다보니 국적모를 고기류는 손도 안대고 해산물도 염려되지만
    ...솔직히 기계로 찍어낸듯한 초밥 손길 안갑니다...배가 불렀나요?
    초밥위에 덮는 분홍새우,광어,오징어같은거 이미 다 팩으로 판매되는거 사다
    쓰는거지요. 초밥 먹고 싶음 초밥전문점 최소 현대무역백화점 지하정도만 되도
    먹을만 합니다. 호텔 부페라해도 먹으면서 부담스럽습니다.
    위가 감당할 만큼 몇가지 먹는 스탈이 좋아요. 차라리 비싸지만 코스요리~
    안불러주네요. 그냥 일품요리나 화학조미료안쓰고 소화잘되는 음식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예전 빕스 한참 갔던적이 있었어요. 남편은 무지 싫어해서 아이들데리고 가 먹으라고
    떠밀고 본인은 된장국에 밥 고추장 넣고 비벼먹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지금 빕스는 당근 졸업했지요.

  • 근데 전
    '11.10.13 11:29 AM (112.169.xxx.148)

    남편분 같은분 좋아요.
    시골베개 얼마든 인정해드릴 부분이라 생각되어요.
    정서적으로 편함을 얻을 수 있다는데 그거 빨리 헤어지는거 걱정해드리는 부인되심 좋을듯..
    흙침대 몸 아파지면 자연 찾습니다. 저도 그거 들여놓고 싶어하는 1인이고
    처음 뚱하다 써보신 분...너무 너무 좋아하시거든요. 두가지 면에서는 좀 안되셨어요.

  • 8. ...
    '11.10.13 11:24 AM (119.64.xxx.134)

    부페는 건강상 문제때문에 밙대하는 건 이해가 가지만,
    더 좀 더주면 맛있고 제대로 된 요리 먹는다, 이건 님의 취향을 강요하는 거라고 봐요.

    베개나 흙침대 부분에선 남편분이 좀 불쌍하단 생각이 듭니다.
    남편은 당연히 내가 아니죠.
    남편을 너무 내 뜻대로만 디자인 하려 드시는 건 아닌지...

    부페와 흙침대와 베개를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생일 선물로 그걸 맘껏 이용하게 용인해 달라고 부탁하는 건
    그만큼 두 분관계의 주도권이 완전히 님께 있다는 거네요.
    남편분은 아내의 인테리어감각 때문에 자신의 욕구와 취향을 마냔 억누르고 살아야 하는 존재일까요?
    지금은 마냥 순한 남자도 계속 그렇게 살다간 언젠가는 엇나가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더군요.

  • 9. 제가 부페를 좋아해요
    '11.10.13 11:25 AM (221.139.xxx.8)

    버뜨 남편이 님과 똑같아요
    그래서 이젠 부페갈때 애만 데리고 가요.
    애도 그런줄 알아요.
    남편보고 남편좋아하는데로 델고 가라고하면 막상 그런 장소로 잘데려가지도 못해요.
    그러니 가족들끼리 다 모여서 외식은 단품-청국장,순대국 요런것들만 해요. ㅠㅠ

  • 10. 부페..
    '11.10.13 11:26 AM (114.200.xxx.81)

    저도 부페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원글님처럼 되대요.

    이것저것 천편일률적인 거 많이 먹느니 (손님 많이 대접할 때도 아닌데)
    한 가지라도 잘하는 집에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고 싶어져요.

    아직 부군이 젊다~ 생각되네요.

  • 11. 저도
    '11.10.13 11:28 AM (218.155.xxx.168)

    비슷한 상황입니다. 제 남편도 비만인데 부페를 사랑해요. 전 이것저것 섞어 먹는 것이 싫고, 게다가 남편이 기름진 음식 먹는 거 보면 걱정도 되고 짜증도 납니다. (왜 꼭 부페에서 닭튀김을 먹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ㅠ,ㅠ 스시, 고기 골고루 좋아해서 실컷 먹은 다음, 그 다음 코스는 꼭 닭튀김이에요... )
    하지만 너무 좋아하니 일단 부페에 가면 잔소리 안 합니다. 어차피 먹기 시작한 거 잔소리 한다고 얼마나 덜 먹을까 싶고, 음식을 조금 덜 먹는 것보다 이왕 즐기러 간 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충분히 즐겼다고 본인이 느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실제로 따져보면 둘이 시간 맞춰 부페 먹으러 가는 것도 정말 잦아야 한 달에 한 번이에요. 보통은 2달에 한 번 정도이구요.

    그리고 베개 문제는 윗님들도 말씀 많이 해 주셔서 패쓰요~ ^^

  • 12. 베게
    '11.10.13 11:31 AM (210.178.xxx.214)

    베게 말예요. 커버만 원글님 맘에 들거나 현재 침구에 어울리는 패브릭 맞춰서 사용하시라고 하면 어떨까요?
    자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데 맘에 안드는 안 맞는 베게 참 고역일것 같아요.
    남편님 베게타령 넘 귀여우세요~

  • 13. 음음
    '11.10.13 11:31 AM (59.7.xxx.246)

    저도 부페 좋아하는데~~ 근데 저는 두접시 먹으면 끝이거든요. 단 거 싫어해서 디저트도 안 먹고 아이스크림도 안 먹고... 암튼 사실 제가 부페 가면 돈이 아까워요.
    근데 요거 한점, 저거 한점, 스파게티 조금, 초밥 몇개, 암튼 고렇게 골라먹는게 너무 좋아요.
    ㅎㅎㅎ

  • ^^
    '11.10.13 9:17 PM (175.116.xxx.90)

    저도 그래요. 두 접시 먹으면 끝이고 아이스크림도 안 먹고.. 그저 조금씩 맛보는게 좋아요.
    결혼 전엔 부페집 아들한테 시집갔으면~ 했을 정도였어요;;
    매일 밥 안하고 삼시 세끼 부페만 먹고 살게요.
    저와 밥 먹으러가면 제가 많아야 반 정도만 먹어서 남편이 돈이 아깝다고 제 것도 더 먹고 그래요^^
    저도 돈이 아깝긴 한데 양껏 먹으면 몸이 무거워서 불편해요;;

  • 14. 반반..
    '11.10.13 11:34 AM (114.200.xxx.81)

    그런데 음식 먹을 때 늘 부인이 정하는 것도 독선 아닐까요?

    외식할 때 서로 순번을 정하시죠? 한번은 내가 원하는 거, 다음번은 남편이 원하는 거..

    침대는 솔직히 같이 잠 자는 두 사람이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 것인데
    부인이 흙침대 싫다고 하면 그걸 바꾸자고 하는 건 좀 그렇고..

    원통형 베개는 하나 장만해주셔서 평소 때는 옷장안에 두시다가 잠잘 때에만 꺼내오세요.
    좀 귀찮아지더라도 타협 가능한 품목.

  • 15. 부페녀
    '11.10.13 11:36 AM (115.143.xxx.38)

    제가 원글님 남편분과 같은 취향입니다 ㅠㅠㅠ
    부페 정말 좋아 하구요
    흙침대 저의 로망이구요
    베게는 원통형 베게는 아니지만, 죽부인처럼 껴 안고 자는 이상한베게 좋아합니다

    남편는 이 세가지 모두 싢어하고, 특히 부페 싢어합니다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근데요 저 정말 부페 가는 꿈도 꿰요

  • ㅋㅎㅎ..
    '11.10.13 9:20 PM (175.116.xxx.90)

    근데 흙침대는 뭐가 좋은가요?
    남편이 흙침대 언젠가 얘길했는데 겨울에 늘 전기를 틀어놔야하지 않냐고 제가 안바꿔준다고 했거든요;;

  • ㅋㅎㅎ..
    '11.10.13 9:23 PM (175.116.xxx.90)

    조금밖에 못 먹어 음식값이 아까워도 전 너~무 너무 부페가 좋아요^^

  • 16. 침구
    '11.10.13 11:37 AM (211.184.xxx.152)

    침대랑 베게는 좀 촌스러워도 거기서 자는 사람이 원하면 해 주셔도 되지 않나요? 저는 제 몸이 출산후에 차가워져서 혼수로 산 좋은 침대 처분하고 젤 싼 돌침대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쓰고 있는데, 아주 세련된건 아니지만 밤에 푹 자니 넘 좋구요(제쪽만 켜면 되구요_), 토퍼로 라텍스 깔고 쓰고 있어요. 베게도 제가 결혼전부터 베고 자던 소중한 베게를 사용하는데 좀 커서 남편이 자신의 구역이 밀린다고 불평이지만, 돌침대와 제 베게가 있는 제 집이 넘 좋거든요. 직장인이 집에와서 많은 시간을 잠자는 데 보내는데, 원하는 침구 사용하면 좋쟎아요.

    부페는, 음, 음, 어쩌다 한번 젤 좋은 부페 간다, 로 타협하심 어떨까요? (저희집은 원글님 같은 이유로 부페 싫어하는데요, 대식가 제 남동생은 부페 넘 사랑하더군요.. )

  • 17.
    '11.10.13 11:39 AM (203.218.xxx.37)

    가성비는 사람마다 판단하는 게 다 다른 건데 강요하지 마세요.
    부페 가는 횟수를 되도록 줄이고 대신 갈 때는 마음껏 먹게 내버려두세요.
    대신 일년 내내 마음껏 갈 수는 없고 생일날 좋은 부페 가서 드시고요.
    생일선물로 헌 베개 쓰게 해달라는 걸 보니 부인 눈치를 많이 보시는 거 같네요.

  • 18. ㅇㅇ
    '11.10.13 11:40 AM (221.163.xxx.179)

    저도 부페 좋아하는데.. 근데 지나치게 과하게 먹진 않아요. 그냥 메뉴 고민 안하고 골고루 먹고 개운하게 과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선호해요.

  • 19. 지나가다
    '11.10.13 11:46 AM (211.51.xxx.98)

    흙침대는 거기 나와있는 침대 전체를 사지 마시구요.
    흙판만 사셔서 일반 침대 프레임에 얹으시면 되요.
    흙판만 사도 거의 200이상인데, 흙침대에서 나오는
    침대프레임은 거의 너무 시골스러워서 그건 사지마시고
    시중의 이쁜 침대 사셔서 매트리스만 빼고 거기 얹으세요.
    저희집은 외제 침대 프레임에 흙판만 얹어서 사람들 아무도
    흙침대라고 생각안해요.

  • 어느 프레임인지
    '11.10.13 11:55 AM (112.169.xxx.148)

    궁금합니다.

  • 20. 부페
    '11.10.13 11:50 AM (218.155.xxx.223)

    한번 갔다오면 확 질려서 오게되죠
    근데 가끔 가서 요령껏 먹고오면 괜찮던데 ...
    저는 부페 음식이 몇백가지가 있어도 딱 몇가지만 공략해서 먹는 편인데
    예를 들어 .... 대게 , 참치 , 연어 , 비프스테이크도 한점 ,쌀국수 , 그외에 샐러드 , 과일 , 커피 정도인데
    이걸 돈주고 단품으로 사먹는다고 치면 ..... 부페가 그렇게 돈 아깝지는 않더라구요

  • 21. 부페매니아
    '11.10.13 11:50 AM (121.174.xxx.89)

    저두 부페 완전 좋아해요.
    근데... 넘 비싸서 ㅜㅜ 일인당 보통 2~3만원이상이니... 자주가면 부담스럽고...
    그런데 친구끼리 가족끼리 가면 전 넘 즐겁던데...
    집에오면 배부른데도... 계속 그 음식생각나고 ㅋㅋ
    전 이것저것 먹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식당가면 한가지 음식밖엔 못먹으니깐...
    일식도 먹고 중식도 먹고 한식도 먹고 동남아 요리도 먹고... 디저트도 이것저것 먹고...
    애슐리가면 와인도 먹을수 있고...
    또 제가 커피도 좋아하는데... 커피도 막 뽑아먹을수 있고...
    쓰다보니 또 부페 가고 싶네요 ㅋㅋㅋ

  • 22. Arshavin
    '11.10.13 11:59 AM (112.153.xxx.48)

    다른건 몰라도 베개 부분은 진짜 남편분한테 공감이 가요,,ㅋㅋ
    저도 요즘 나오는 라텍스베개, 거위털베개 다 필요없구요.
    옛날 시골에서 쓰던 메밀베개 같은 와삭와삭 소리나는 베개 정말 좋아해요.
    꼭 그거 베고 자야 잘 잔것 같거든요.
    베개 문제는 남편이 원하는 데로 해주세요.
    울 남편도 너는 다른 건 현대식이면서 베개는 왜 포기 못하냐며,,,절대 못하지요,,ㅋㅋ

  • 23. 로린
    '11.10.13 12:08 PM (211.246.xxx.64)

    엇 남편분 왠지 둥글둥글 성격 좋고 귀여우실것 같아요
    제가 부페 좋아하고 신랑은 싫어하는데..
    호기심이 많으셔서 그런것 아닐까요? 저희식구가 음식에 호기심이 많아서 다 부페를 좋아하거든요
    원글님이 정 부페가 싫으시면 시내 맛집 투어를 제안해보심 어때요?
    좋아하는 메뉴 정해놓고 리스트 만들어서 부부가 같이 다녀 보는거에요
    데이트도 하고 음식 자체에 맛도 느끼고 호기심도 충족할수 있을듯요

  • 24. 제 생각엔
    '11.10.13 12:10 PM (118.46.xxx.122)

    평소에 절식,반식 등 식사조절 엄청 시키시고요...
    한달에 한번 부폐가서 마음껏 먹게 해주겠다... 하세요.
    무슨 음식 있는지 미리 알아보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하는 거보면 정말 부폐를 사랑하시나봐요..
    호텔부폐면 좋지않나요?
    저도 많이 못먹어서 본전생각 나서 그렇지 호텔부폐라면 자주 가고싶어요.
    베개는 옷장 같은데 숨겨두었다가 잘때만 꺼내주시고요.ㅎㅎ
    남편이 행복해하는 3가지가 그 정도면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 같아요.
    카지노 경마 이런걸 하게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요..^^

  • 25. 남편이
    '11.10.13 12:17 PM (59.6.xxx.65)

    비만이라니 더더욱 부페 뜯어말려야 합니다


    식생활이 큰 거에요 우리가 먹는 식단이 곧 건강문제와 직결되니까요


    밥상을 하나씩 바꿔주면서 길들여보세요 부페보다 한가지 음식만 먹게 하도록 훈련시켜야합니다

  • 26. 베개 뿐 아니라
    '11.10.13 12:18 PM (210.132.xxx.225)

    침구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풀 빳빳이 먹인 아주 심플한 린넨침구를 쓰고 인테리어도 그에 맞춘 분위기 이지만, 베갯속이나 덮는 이불은 각자 자기가 기분 좋게 잘 수 있는 걸 골라서 씁니다. 모양새가 들쑥날쑥이라도, 편히 , 기분좋게 수면을 취하는 것이 일상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니까요.

    부페도... 저는 소식에 채식을 하고, 사실 먹을것에 너무 집착하는 모습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원글님이 전문식당에 가서 느끼는 그 맛있음과 행복함의 수치만큼, 남편분은 부페에서 그만큼의 행복함을 느끼시는 거잖아요. 맨날 부페만 가자고 강요를 해서 부페만 가게 된다면 문제겠지만, 외식의 반반정도로 타협을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비만이신 건, 매일매일의 식습관이 중요하지, 가끔 가는 부페는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을 것 같아요.

  • 27. ..
    '11.10.13 12:31 PM (124.63.xxx.31)

    저도 젊을땐 부페 좋아했는데 나이드니 싫던데요
    배가 나오니 오히려 더 많이 못먹겠든데..

  • 28.
    '11.10.13 1:47 PM (211.246.xxx.124)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ㅜㅠ
    제 남편도 부폐광에 대식가;; 근데 복부비만이에요 ㅜㅠ
    나이도 젊은데 혈압도 살짝 높아 조절하고 살빼야 하는데 호텔부페를 그리 좋아하니...
    일욜이나 토욜이면 브런치 뷔페식으로 하는 호텔에 가고 싶어 난리에요;; 뭐 뷔페 아니어도 함께 다니다보면 늘 대식..
    걱정되서 슬슬 잔소리 하는데 ...
    아..잔소리하는 마누라 되기는 싫고 건강은 챙겨야 하고 ㅜㅠ
    제 남편 퍼펙트하고 사랑스럽고 둥글통통한거 다 좋은데 먹을거에 대한 집착만큼은 진짜 못보겠어요 ㅜㅠ
    결혼 후 오히려 나름대로 식탐많던 제가
    이젠 음식에 질려서 입맛이 별로에요 ㅜㅠ

  • 29. 행복한생각
    '11.10.13 1:54 PM (221.139.xxx.84)

    저도 좋아해요.. 예전에는 싫었는 데.. 아기 키우면서 맨날 똑같은 음식만 먹고 외식해도 아기들 입맛생각해서 못먹고 하니깐 세상의 다양한 음식이 먹고 싶더라고요..

    많이 먹기보다 맛이 있든 없든 집에서 맨날 밥만 먹고 아기 키우는 전 뷔페가서 좀 다양하게 먹어 보고 싶어서요..

  • 30. 저도 부페싫은데
    '11.10.13 2:16 PM (115.143.xxx.59)

    와..우리남편도 부페를 너무 좋아해요..이유는 가짓수가 많아서지요..
    집에서도 한식으로 먹을 경우..반찬이 많아야 해요.,,그게 아님..바로 패스트푸드로..해결...
    호텔부페야 비싸니깐..자주 못가지만..씨푸드....부페...너무 많이가요,,,가서 엄청먹고는 한다는 소리가 먹을게 별로 없대요..얼마나 많은 양을 먹었는데..헐..

  • 31. ..
    '11.10.13 3:32 PM (211.224.xxx.216)

    남편이 구엽네요.
    참고로 저도 십년도 더 된 아기베게만 베고 있어요. 두어번 천갈이를 했는데도 머리 닿는부분이 헤어져서 거의 빵구나기 일보직전이예요. 그 베게여야만 잠이 오거든요
    뷔페는 저도 님같이 속이 안좋고 별맛도 없어서 싫어해요. 단, 빕스는 좋더군요.

  • 32. ..
    '11.10.13 5:28 PM (160.83.xxx.33)

    40대 초반 여자인 저도 부페 너무 좋은데...

    근데요.. 사실.. 누가 저 먹는거 보고 천불이 난다 하면.. 그 누군가가 바로 내 남편이라면...
    전 정말 정말 슬플것 같아요...

    뭐 간이 안좋은데 술마시는 거.. 복부지방이며너 닭튀김 좋아하는거..
    비슷 하죠..

    그래도.. 매일 가는 것도 아닌데.. 좀 봐주세요...ㅠㅠ

    이상.. 혼자서도 부페 가는 여자의 변명이었습니다.....

  • 33. 브렌다
    '11.10.13 9:47 PM (222.112.xxx.113)

    저도 뷔페 싫어하는 여자예요ㅠㅠ 호텔뷔페도 별로예요
    뷔페가면 음식 하나하나가 맛있는게 별로 없어요. 종류만 많지..
    결정적으로 제가 입이 짧다보니 한두접시 먹으면 배가 불러서 본전도 못찾고 아깝다는 생각만;;
    뷔페가면 비싼 메뉴 놔두고 닭튀김 먹는 사람이 접니다 ㅋㅋ

  • 34. 저도 부페 싫어요
    '11.10.14 4:05 AM (117.55.xxx.89)

    저 미식가는 사양하고 ㅋ
    대식가인데 ㅡ.ㅡ

    부페 그 많고 휘황찬란한 음식들을 보면
    되려 식욕이 줄어 들대요

    오히려 부페에서는 한 접시밖에 못 먹는 일인 ,,,,,,,,,

    코스 요리도 짜증나긴 마찬가지에요
    간만 보는 음식들 짜증나 짜증나 ㅋ

    먹을 때는 교양 필요 없죠
    암 ,,,,,,

  • 35. 울리
    '11.10.14 8:06 AM (115.23.xxx.31)

    흙침대 넘 좋아요.쌀쌀해지지 시작해지는 요즘에는 그진가가 더욱 발휘되죠.

    아이들침대도 진작 알았으면 흙침대로 사주는건데 좀 미안할정도에요.

    위에 라텍스깔고 자는데 정말 너무 만족해요.

  • 36. ..
    '11.10.14 8:55 AM (110.14.xxx.164)

    침대는 그렇다 치고 베개는 겉을 이쁘게 새로 해서 씌워 주시면 그닥 흉하지 않을거에요
    남편들 베게 민감하더군요 우린 시가 갈때 싸가지고 가자고 해서 아예 사다가 놨어요
    부페도 양이 작아서 안가는데 그렇게 좋다면 한달에 한두번 ..정해서 가시고요
    남편이 인생의 낙이라는데 해주세요

  • 37.
    '11.10.14 10:15 AM (175.196.xxx.53)

    남자들은 부페 싫어하던데..뭐 취향이니 뭐라고 할순 없을것 같아요.. 먹고싶은거 먹으며 사는것도 인생의 큰 낙이잖아요..

  • 38. 저한테 위로받으세요
    '11.10.14 11:12 AM (180.64.xxx.143)

    잘 먹는 님 남편이 부럽네요..
    울 남편은 완젼 소식가에요...라면 한개를 다 못먹어요....ㅠㅜ
    그러니 부페 갈일도 없고...부페가도 정말 딱 한접시 .....제가 두그릇째 퍼오면 그걸 다 먹을 거야?? 하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요....저두 뚱뚱한 편은 아니에요..그냥 보통보다 약간 마른몸....먹는거 좋아하는데...
    소식가인 남편보면....제가 돼지처럼 느껴져요....
    전 남편이 좀 잘 먹어줬음 좋겠어요....
    소식가인데다가 마른 몸인 남편보면....왠지 제가 못먹여 그런것처럼 느껴져 제가 초라해지거든요..
    다...그렇게 사나봐요.....ㅠ

  • 39. 음...
    '11.10.14 11:52 AM (124.49.xxx.157)

    남편이 생일 선물로 1년동안 맘편히 부페를 이용할수 있게 해달라고 할정도면
    원글님께서는 그동안 자주 간다고 하면서 많이 화가 나셨겠지만.
    남편분께서는 남편분대로
    맘 한편으로 가기는 하지만 동행인(원글님)으로 인해 많이 먹었어도
    나름대로 눈치를 보고 먹어서 먹어도 웬지 모르게 충족되지 않는 기분이셨을지도 몰라요

    남편분께 1년동안 맘편히 부페를 이용하는 대신
    왠만하면 원글님이 아닌 다른 분들과 다니시기를 권하시고
    (인터넷 동호회보면 뷔페를 즐기는 사람들 등의 동호회도 있어요)

    1년동안 주 3회 이상 반드시 싫은 내색하지 말고 원글님과 헬스든 어떤것이든
    한번에 2시간이상씩 운동을 할것을 약속받고
    만약에 한번이라도 이것을 이행하지 않을시에는 원글님께서
    생각해 보시고 가장 큰 충격을 줄수있는 사항으로 제제를 가한다고 하세요
    여유가 되시면 헬스를 다니시면서 트레이너 붙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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