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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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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매실 짱아찌 담으시려는 분....

| 조회수 : 6,207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6-14 21:12:48
제게 며칠간 온 쪽지만 100여개입니다.
너무 많아 간단하게 레시피만 보냈으니
정 없다 생각지 마세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지 마세요.
제가 어제 손질해 다시 2kg를 담았습니다.
결과는 별로네요.

전주에 담은 것을 먹어보니,
아삭아삭한게 아주 싱싱합니다.

이번 주말, 파란 것만 골라
쪼개서 소금에 절였는데, 말리고 보니까
너무 물러있는 겁니다....날씨가 워낙.....
물러서, 마르지도 않길래 선풍기에 4시간이나 말렸습니다.

꾸득해지긴 했지만, 색도 누렇게 됐고,
2kg이 850g으로 줄어
원 분량대로 양념을 하니 너무 짜서 소주로 희석시키고....
맛은 비슷한데.....아삭거리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혹, 오늘부터 하려고 맘 먹은 분들, 포기하십시오.
내년을 기약하세요.
5월 중순에서 6월 첫주 사이에 하세요.....꼭이요.....

사진은 성공한 장아찌와  김밥전입니다.
초록색에 통통하죠? 새로한 건 말라비틀어지고 누렇습니다.

김밥전은 맛없는 김밥이나 남은 김밥 냉동시켰다
계란 씌워 지지면 전혀 다른 맛의 음식이 됩니다....다, 아시죠?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4.6.14 9:18 PM

    홍쌍리 농원에서 파는 그 아작아작한 매실장아찌는 어찌 하길래 그리 맛있다죠?

    전 올해 매실 접었습니다...심드렁병에 걸렸어요..

    꽃이 죽여요...
    정우가 꺽어 왔나요?^^*토끼풀?

  • 2. jasmine
    '04.6.14 9:21 PM

    제가 꽃을 선물 받았는데, 예쁘게 꽂아두었더니,
    딸래미가 꺽어와서는 지것도 꽂아달래길래.....딸이 뭔지,,,,딸 없는 치즈 염장지르기.....ㅋㅋ

  • 3. 꽃게
    '04.6.14 9:23 PM

    그냥 매실절임 한 것 한 보름만에 건져서 고추장에 박아두근지, 양념고추장에 무치든지, 간장에 담그든지 하는 것이 훨 나을 듯하네요.

    제가 보름만에 건져서 함 해볼게요.
    날마다 뚜겅열어서 쪼글해진 매실 건져먹느라고 바쁩니다요.ㅋㅋㅋㅋ
    요상태로 그냥 먹어도 아주 좋을 듯~~~
    사실은 지금 건져도 될 것 같은데 아직 매실즙이 덜 빠지고 매실에 단맛이 덜 밴듯해서 일주일만 더 기다릴려구요.

  • 4. 꽃게
    '04.6.14 9:24 PM

    저게 함박꽃인가요?

  • 5. 키세스
    '04.6.14 9:25 PM

    ㅠ,ㅠ 내년엔 5월 중순에서 6월 첫주 사이에 꼭 할께요.
    정말 아삭아삭 싱싱한 청매로만 담을 수 있는 장아찌인가 봐요.
    지금 절여서 말리고 있는건 하루 더 말려서 고추장을 조금 적게 넣어볼께요. 흑흑

  • 6. 뽀로로
    '04.6.14 9:30 PM

    올해도 무사히 매실 광풍 속을 헤쳐내고 나니 쟈스민님이 이리 기쁜 소식을^^(왠 심뽀?)
    꽃이 너무 이뻐요 둘다...
    딸래미 없는 저야 아들래미를 멋지게(?) 키워서 넘의집 딸래미들한테 받아온 꽃을 가로채는 수 밖에...^^;;;

  • 7. 키세스
    '04.6.14 9:38 PM

    뽀로로님 미워~

    혹시 싶어서 베란다에 말리고 있는 매실 확인해 보고 왔어요.
    확실히 위에 성공한 장아찌 색이랑 다르네요.
    저게 오이색이라면 우리집에서 마르고 있는 건 오이지 색깔... ㅠ.ㅠ
    정말 오뉴월 하루 볕이 다르다는 말이 그냥 생긴 말이 아니네요.
    우리집이야 뭐 ^^;;
    오리지날 장아찌는 안먹어본 사람들이라 맛있다고 먹을지도 몰라요. ^^

  • 8. khan
    '04.6.14 9:42 PM

    홍쌍리농원에서 메실절임을 고추장 버무려 장아찌한걸 사먹은 적이있어서...

    이번절임을 열흘만에 건져서 고추장무쳐 먹었는데 아삭아삭 씹는맛이 먹을만 했어요.

    우리집 고추장이 유난스레 매워서 그런가??

  • 9. 으니
    '04.6.14 10:06 PM

    어쩜 저랑 그리 같은지....
    저도 얼마전에 거실엔 경희농원 작약을...(향기 쥑임니다..)
    주방 창가엔 토끼풀꽃을......(요것도 나름대로 향이 있더군여.)
    허나 매실은 언감생심...꿈도 안 꿔여...

  • 10. 미스테리
    '04.6.14 10:13 PM

    맞아요...키세스님~~~
    안먹어봐서 맛있다고 그럴지도 몰라요...그쵸?
    서로를 위로하는 이 아름다운 모습...^^;;;
    내년엔 꼭 성공하고 말꼬얌...^^

    참, 꽃이 진짜 예뻐요...
    따님의 꽃도 아주 이쁘구요^^

  • 11. 뽈통맘
    '04.6.14 10:24 PM

    아삭아삭..해야되는건가요? 장아찌라서 꼬들꼬들 해야되는 건줄 알앗어요..오늘 고추장까지 버무려놨는데...아삭하지는 않더군요..근데 소금물에 절여서 말리는데 어케 아삭할수가 있나요?

  • 12. jasmine
    '04.6.14 10:46 PM

    꽃게님, 꼭 해 보시구, 알려주시와요...그럼, 저두 건져서 박아두게요...
    키세스님, 미스테리님, 아름다운 모습이네요....버뜨, 내년엔 서두르세요.
    그래야 정말 맛난 장아찌를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오뉴월 하룻볕, 정말 무섭네요.....ㅠㅠ
    뿔통맘님, 소금물에 한시간만 절이라고 했죠? 그랬더니, 정말 아삭합니다.
    꼬들거리는 것도 맛은 좋을거예요.....저두, 2kg나 했다니까요. 맛은 같은데,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 13. 나나
    '04.6.14 11:23 PM

    찬물에 밥 말아서 매실절임이랑 먹고 싶어요^^..
    어흑,,,저도 매실 절임 맹글고는 싶은데.
    올해는 그냥 참아야 되요..ㅜ.ㅜ

  • 14. 김혜경
    '04.6.15 12:03 AM

    jasmine님 염장은 아니구요...
    요기서 매실장아찌 얘기 보구 부엌으로 나가서,
    2002년 매실절임 2컵에 고추장 2큰술을 넣어 무쳐서 먹어보니...
    어쩌면 그리 맛있는지...냉장고에 넣어뒀어요.
    내일부터 바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2년된 매실절임, 정말 맛이 좋으네요. 올해 만든거 푹 묵혀두시길...

  • 15. orange
    '04.6.15 12:23 AM

    저도 매실절임 한다꼬 병에 넣어둔 거 꺼내 먹어보니 아작아작하지가 않아요...... ㅠ..ㅠ
    색도 아주 이쁜 노란색입니다... 흑..
    기냥 묵혀두고 물 타먹고 절임은 홍쌍리 할매꺼 사먹어야 할까봐요...
    그거 사먹어보고 맛있어서 담아둔 건데....
    올핸 안한다 안한다 이럼서 버티다가 막차 탔더니만.... -_-;;

  • 16. orange
    '04.6.15 12:23 AM

    그리구 저두 딸 없어요... 무지 심한 염장인 거 아시죠?? ㅠ.ㅠ

  • 17. 솜사탕
    '04.6.15 2:10 AM

    근데, 하지 말라하시곤.. 저렇게 윤기나는 사진을...
    대략.. 염장이시네요.. ^^;;;;

  • 18. 숲속
    '04.6.15 9:10 AM

    꽃도, 사진도, 장아찌도 너무 부럽습니다.. ^^

  • 19. 모란
    '04.6.16 12:10 AM

    전요 ,딸 얘기만 나오면 가슴이벌렁벌렁 하잖아요,샘나서...
    쟈스민님 미워~
    냉장고에 열흘쯤전에 사다둔 우리매실을 어쩌면 좋을까요?(아니참 보름쯤 됐던가....)
    확 조려서 잼을 만들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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