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최근 많이 읽은 글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은행 털러 가자구여?..^^;;

| 조회수 : 2,398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3-10-08 20:56:51

아침에 신문을 펼쳐보고는 이내 접어 버렸다.
그리곤 정원 나무들을 바라보았다.
아직은 일부지만 단풍이 지고 있었다.
올해 들어 처음 주어 든 단풍잎 하나를 여름 내내 옆 개울에서  
다슬기, 버들치를 잡아 넣어두었던 수족관 물위에 띄어놓았다.
수족관 유리에 사이좋게 붙어 있는 다슬기....
수십 마리의 버들치들이 물 속 을 유영하고...
나는 자주 수족관을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 속을 바라보면
왠지 마음이 편해진다. 그 곳으로 빨려 들어 갈 것 같은.....
미스 현이 내 앞을 지나간다.
< 미스 현 주방아줌마는?..
< 아줌마여,,은행 털러 가셨는데....
허 걱 ^^;;;
나는 순간적으로 움 찔 했다.
미스 현 도 순간적으로 두 눈이 ^^;;
이내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정문을 향하여....
음,,,그랬군,,,
정문 옆에는 큰 은행나무가 있다,, 거기서 사다리를 대놓고 노랗게 익은
은행나무열매를 작대기로 털고 있었던 것이다.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보니 은행나무열매 씨알이 엄청 굵었다. 지금껏
살면서 이렇게 굵은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은행나무*(은행나뭇과의 낙엽 교목)
석기 시대의 식물이라는 은행나무는 각종 공해에도 강하다.
가을에 황금빛으로 물드는 부채모양의 잎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열매는 둥글고 속에 핵이 들어 있다.
약용 부위: 과실.
채취 시기: 가을.  
분 포: 전국
생산지: 정원, 공원, 가로수.
약효 용법: 진해, 소염제, 잎은 방충제.
1일 5-10g 정도의 열매를 찌어 먹는다.

" 아줌마.!..다음엔 은행 같이 털어여..우리 같이 공범이 되자구여,,,,,^^;;"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0.8 9:03 PM

    앗, 제목만 보고 은행강도인줄 할고 ^^;;;

  • 2. cream
    '03.10.8 9:14 PM

    저희 시부모님도 은행을 터셨답니다...ㅋㅋㅋ 며칠 전 시댁 갔었는데 커다란 봉지를 제게
    안겨주시더라구요.
    "어머나~ 이 비싼걸... 왜 이렇게 많이 주세요" (속으론 입이 찟어서설랑 ^o^)
    "뭘~~ 아빠랑(시아버지) 요~ 아파트 앞 은행 털었다! 너희 줘도 아직 쌀 한푸대는 있을껄? "
    시어머니 엄청 흐믓해 하시면서 시아버님 처다 보시더니...
    "은행 털러 한번 더 갈까요?!!!!" ㅋㅋㅋ
    울 시부모님은 부부 은행털이범(?) 이세요.... *^^*

  • 3. 카루소
    '03.10.8 9:55 PM

    근데여,,길가에 가로수 은행 털지 마세여,,,경찰이 잡아가여,,
    도로변 가로수는 임자가 있어여,, 입찰해서리 돈주고 산다는군여,
    몇해전 노인네 부부가 도로변 가로수 은행털다가 입건된 사실이 뉴스에
    보도 됐었어여,,,

  • 4. 김난희
    '03.10.8 10:38 PM

    전 목동 사는데여..
    가로수로 심긴 은행나무들 가을엔 정말 많이도 달려 있어요. 은헹들이..
    고약한 냄새 풍기면서..
    그거 새벽에 환경미화 하시는 분들이 따서 각동네 경로당에 고루 분배하신대요.
    ycn에서 본 것 같아요.
    감도 종류도 다양하게 달려 있는데 마찬가지라네여..
    그림의 떡이죠?? ㅎㅎㅎㅎ

  • 5. 최은진
    '03.10.9 8:59 AM

    은행 꼬치에 구워 맥주한잔하믄 진짜 좋은데....ㅎㅎㅎ~ 아침부터 술타령이네.....
    미스 현님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으나 왜 이름놔두고 미스 현이라고 부르세용.......???

  • 6. 송심맘
    '03.10.9 9:27 AM

    앗~ 조심하세요.
    생은행열매는 옻나무와 비슷하게 알러지접촉 피부염을 유발한답니다.
    은행 열심히 줏어서 또 까고난 며칠후에 손, 팔뚝이 근질근질..붉은 반점이 툭툭!
    병원에 오시는 분 많습니다. 옻 타시는 분은 은행, 염색약 조심하셔아합니다.

  • 7. 카루소
    '03.10.9 11:39 AM

    최은진님,,미스 현은 35세의 아줌 입니다,,ㅋㅋ..
    미스현으로 불리길 원하고 있어여..ㅎㅎ
    교포구여,,일 열심히 합니다,,아마도 전인대(전국인민대회)투포환 선수 일것 같은,,,

  • 8. ky26
    '03.10.9 3:08 PM

    나도 은행 털고 싶네요~

    회사에서 누가 아가씨라구 부르면 기분 나쁘던데
    결혼하고 나서 아가씨라 부르니 오히려 기분 좋아지는 이유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102 나의 노포는 40 고고 2018.05.19 8,017 3
43101 매실엑기스 3 아줌마 2018.05.15 6,047 1
43100 남미여행이 끝나고 미국으로 ~ 22 시간여행 2018.05.15 7,333 2
43099 하우 두유 두? 해석하면: 두유는 어떻게 만드나요? 32 소년공원 2018.05.12 6,470 3
43098 부추 한단 오래먹기 7 아줌마 2018.05.12 7,694 0
43097 99차 봉사후기) 2018년 4월 보쌈먹는 아이들(사진수정) 9 행복나눔미소 2018.05.11 2,839 5
43096 마늘쫑이요 9 이호례 2018.05.10 5,384 3
43095 벌써1년... 21 테디베어 2018.05.07 8,225 4
43094 엄마, 냉장고가 아니고 27 고고 2018.05.06 8,836 3
43093 랭면: 명왕성이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35 소년공원 2018.05.01 11,807 9
43092 가죽 드세요?^^ 47 고고 2018.04.24 12,180 3
43091 뉴질랜드 여행 ~ 20 시간여행 2018.04.23 7,638 4
43090 만두부인 속터졌네 55 소년공원 2018.04.22 12,487 11
43089 포항물회 19 초록 2018.04.20 8,903 3
43088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결국... 67 쑥과마눌 2018.04.20 18,049 10
43087 첫 수확 그리고... 9 로즈마리 2018.04.15 10,424 5
43086 명왕성 어린이 밥 먹이기 18 소년공원 2018.04.15 9,612 5
43085 98차 봉사후기)2018년 3월 분발해서 쭈꾸미샤브샤브로 차렸는.. 9 행복나눔미소 2018.04.13 4,444 6
43084 달래무침과 파김치 9 이호례 2018.04.09 10,754 6
43083 김떡순씨~ 택배 왔어요~~ 45 소년공원 2018.04.06 14,830 7
43082 호주 여행 보고합니다^^ 13 시간여행 2018.04.02 10,527 4
43081 친정부모님과 같은 아파트에서 살기 47 솔이엄마 2018.04.02 17,042 16
43080 단호박케이크, 엄마의 떡시루에 대한 추억... 6 아리에티 2018.04.01 7,426 7
43079 일요일 오후에 심심한 분들을 위한 음식, 미역전 30 소년공원 2018.04.01 11,307 8
43078 맛있는 된장 담그기 20 프리스카 2018.03.28 6,461 6
43077 임금님 생일잔치에 올렸던 두텁떡 혹은 후병(厚餠) 32 소년공원 2018.03.26 10,219 9
43076 봄은 쌉쌀하게 오더이다. 11 고고 2018.03.26 6,421 4
43075 저 말리지 마세요, 오늘 떡 만들어 먹을 겁니다! 24 소년공원 2018.03.23 12,837 1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