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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일 먹는 밥..더 맛있게 지어 먹기 - 밥만 먹고 살았다....

| 조회수 : 3,299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10-06 00:50:24
언젠가 어느 요리 책에서 퍼온 글 입니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조금만 기교를 부린다면 아주 맛있게 할수 잇을것 같아여..^^..



*매일 먹는 밥, 더 맛있게 먹기*

1.쌀들물로 밥하기

밥물은 쌀뜨물을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 밥맛을 더 좋게

하는 비결이다.

마지막으로 쌀을 씻은 물을 버리지 말고 그대로 사용 하도록 한다.

2.세 번째 손가락 손등 뼈 부분까지 밥물 붓기

밥물은 옛날 방식대로 손을 이용해 가늠하는 것이 실수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손을 넣어 밥물을 세 번째 손가락의 손등 뼈 부분까지 채우면 적당하다.

3.뜸들이기

전기밥솥에 밥을 지을 때도 뜸을 들여야 맛있다.

"취사"에서 3~4분 정도 뚜껑을 열지 말고 잠시 그대로 두고 뜸을 들이도록

한다.

4.밥 골고루 섞기

전기밥솥의 밥이 다 되면 뚜껑을 열어 바로 휘저어 골고루 섞어주는 것이 좋다.

밥이 다 된 상태로 오래 두면 그대로 굳어져 버리기 때문에 포슬포슬한 느낌이

없어진다.

5.냉장고에 보관하기

밥을 보관하는 방법 중에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은 전기밥솥의 뚜껑을 닫아놓고

보온 스위치를 켜놓는 것이다.

이렇게 보관 하면 금세 밥이 누래지고 눅눅해져 맛이 없어진다.

이틀 정도 밥을 보관할 경우 그릇에 밥을 담고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을 때 데워 먹으면 금방 한 것 같은 밥맛을 느낄 수 있다.

6.전기밥솥으로 재 가열하기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밥을 데울 때는전자레인지에 데워도 되지만 전기밥솥으로

데우는 것이 좋다.

밥을 넣고 물을 촉촉할 정도로만 부은 다음 다시 "취사"버튼을 눌러 주면 새로

한 밥처럼 따끈하게 데워 먹을 수 있다.

7.압력솥 뚜껑 밀폐하기

압력밥솥에 밥을 할 경우에는 밥솥을 밀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뚜껑의 고무 부분에 이물질이 끼어 있지는 않은지,물기는 없는지 잘 확인하고

정확히 닫아야 증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8.불 조절하기

압력밥솥의 가장 큰 장점은 짧은 시간에 속까지 골고루 익혀 밥에 찰기가

있고 부드럽다는 것.

밥물은 전기밥솥보다 적게 넣고 한번 끓으면 잘 확인하여 불을 줄여야 타지

않게 밥을 할 수 있다.

9.소금물 붓기

유난히 밥맛이 없다면 소금물을 이용해본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쌀에 소금을 쳐서 밥을 하면 군데군데 짠 밥이 돼버린다.

물 한 컵에 티스푼 하나 분량의 소금을 타서 녹인 후 소금물을 만들어 밥물에

조금씩 넣어주면 밥에 간이 되어 입맛을 돋우어 줄수 있다.

단,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

10.묵은쌀에는 식용유 넣기

묵은쌀로 밥을 할 경우 밥이 푸석푸석해서 맛이 없어 보이기 쉽다.

이럴 때는 밥을 할 때 식용유를 아주 조금 넣어주면 밥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게

된다.

손님상에 올릴 밥을 할 때 식용유를 한 두 방울 떨어 뜨려 밥을 하면 먹음직스러워

보일 수 있다.

11.다시마 육수 이용하기

다시마 육수를 밥물로 이용하면 훨씬 밥맛이 좋다.

하루정도 다시마를 우려낸 물로 밥을 하면 한결 감칠맛이 느껴진다.

아니면 고기 육수를 밥물로 이용하면 진하고 담백한 맛도 일품이지만 먹었을 때

든든한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란
    '03.10.6 8:20 PM

    초밥만들때보니까 밥물에 다시마1장과 청주1큰술 넣고 하든데요.
    윤기도 나고 맛있었어요.

  • 2. 카루소
    '03.10.7 11:56 AM

    아~~~ 초밥 먹구싶당,,,모란님? 초밥 잘 하는집 아시면 알려 주세여.^^....

  • 3. 모란
    '03.10.8 4:40 PM

    분당에 사시면 양지마을 금호상가2층에 가면 있어요.
    맛은 있지만 좀 비싸요.
    아니면 간단하게 만드는 법도 있어요.

    불린쌀5컵에 물4컵넣고 다시마 청주1큰술 넣어 밥를 만들고
    배합초(식초5큰술,설탕4큰술,청주1큰술소금2/3큰술)넣고 설탕이 녹을때까지 불에 살짝데우거나 밥 시작할때 만들어 저으면 녹드라구요.밥이 다되면 넓은쟁반에 밥을 놓고 배합초를 골고루섞고 재빨리 식히세요(선풍기앞에다 놓고 주걱2개로 살살 뒤적이세요.)
    할인점에 가면 장어 구워놓것 팔아요 2-3마리에 10,000원쯤.
    아이들이 중고생이면 2팩정도 사시고요. 그렇지 않으면 한팩이면 충분해요.
    가위로 먹기좋게 잘라놓고..,많이 먹을려면 작게,그렇지않으면.. 무순 준비하고
    과일초밥도 맛있어요.
    키위나 사과 얇게 저며놓고(두꺼우면 부러져요.)
    그런다음 연겨자튜브를 조금 짜놓고 .... 남은배합초 조금+물섞어놓고(손에 밥 달라붙지않게 적심)그러구 앞접시 하나씩주고.
    열심히 만들어 주세요, 엄마도 가끔 드세요. 그렇지 않으면 하나도 못먹어요.
    손에 물묻혀 밥조금 덜어 한두번정도 뭉치고 와사비 바르고- 무순- 장어나 과일 얹어 드세요.
    연한된장국이나 미소국 끓이시고..
    풀어써서 어렵게 보이지만 아주 간단해요. 준비할것도 없구요.
    4인가족 분량이예요. 어른손님이 오시면 밥만 조금더해 드시면 아주 맛있게드실거예요.

  • 4. 카루소
    '03.10.9 12:06 AM

    컵쿤캅,,^^(감사 합니다)
    모란님 정성 스럽게 올려주신 내용 조만간 함 시도 해 보겠습니다,,,
    사진과 함께 결과 보고 하지여,,^^...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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