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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육개장 끓이기(고깃국 끓이는 방법)

| 조회수 : 8,724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3-09-25 21:17:48
오늘 한 요리는 육개장, 사슬적, 두부선, 무갑장과입니다.
지난 주에는 두부전골을 했는데, 글로 쓰면 넘 어려울 것 같아 담에 사진과 함꼐 올려드릴게요.

가장 많이 틀리는 표기가 육계장, 찌게....둘 다 아닙니다.
육개장, 찌개가 맞습니다.
저희집 육개장은 고기랑 대파만 넣거든요. 남들은 계란, 고사리 뭐 그런거 많이 넣으시던데....
오늘 알았습니다. 서울식은 파만 넣는다. 다른 야채 넣는건 전라도, 경상도 등 아래지방 식이다.
궁중에서도 파만 넣는다네요. 다행.....^^

모든 고깃국 국물 내는 원칙을 알려드릴게요.
1) 핏물을 어느정도 뺀다
2) 물이 끓을때 넣는다 - 찬물부터 넣으면 육즙이 다 빠져나온답니다.

[육개장]  ***저희집 식이랑 같네요.

1) 양, 곱창은 소금, 밀가루로 주물러 씻어, 양은 껍질을 벗기고 기름뗀 후 곱창이랑 삶는다
- 이건 손질해 파는거 사시던지 생략하세요. 집에서 하는거 장난 아닙니다.

2) 끓는 물에 핏물뺀 양지를 대파, 마늘 넣고 불 줄여가며 삶는다 - 고기 1kg에 1시간 10분.

3) 고기를 건진 후 국물은 식혀 기름을 걷어낸다( 걷으면 깔끔, 안걷는게 맛은 좋아요)

4) 양지, 곱창, 양은 먹기 좋게 썬다
5) 대파는 7cm정도로 썰어 데쳐둔다

6) 고기 양념 - 고춧가루 2Ts: 참기름2Ts (고기, 양, 곱창 무게 합산 1kg에) 를 먼져 잘 섞은 후
국간장1큰술, 소금 2작은술, 다진파, 2큰술, 마늘 1큰술, 참기름, 후춧가루 조금씩
에 고기와 파를 미리 무쳐둔다

7) 육수가 끓으면 6)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준다  국간장 간.

[사슬적]
1) 전용 생선 - 완자용 고기 - 생선 - 고기 - 생선 순으로 꼬지에 꽂아줍니다(손가락 굵기로)
2) 잘 붙여서 걍 팬에 지져줍니다.
3) 겨자집이나 겨자간장에 찍어먹습니다.
***생선전이랑 동그랑땡 같이 먹는 맛일까 했는데, 좀 다르게 맛있네요.

[두부선], [무갑장과]는 머리에 쥐나는 레시피이고, 맛도 걍 그래요......
궁금하신 분은 쪽지 주시면 레시피 드릴게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3.9.25 10:17 PM

    육개장이 좀 색다르네요.
    맛도 여러가지 재료넣는거랑 다를까요?
    보통 고사리 같은거 넣은걸로 먹어봐서요.

  • 2. jasmine
    '03.9.25 10:21 PM

    파만 넣는게 훨 깔끔합니다.....고사리 등 넣은건 고깃국물 맛이 좀 버려지는 듯.

  • 3. 김수연
    '03.9.25 10:29 PM

    그래두 전 숙주나물 넣어요.

  • 4. 델리아
    '03.9.25 11:11 PM

    신혼초에 요리책보고 육개장을 했서 맛있게 먹는데,갑자기 목이 따갑고 아픈거예요.
    나중에 토란대가 문제 였단걸 알고 토란대만 골라내 가며 먹었는데,
    그 스릴넘치는 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지뢰 사이로 막가는 느낌 이였어요
    쟈스민 님의 육개장 생각만해도 맛있을것 같아요.

  • 5. 으니
    '03.9.26 12:04 AM

    얼큰한 걸 좋아해서 육개장 비슷하게는 자주 끓여먹는 데...
    님의 레시피로 궁중식(?) 육개장을 조만간 끓여야겠어여.

  • 6. 김선영
    '03.9.26 9:38 AM

    울집은 경상도라 숙주와 고사리 무 파를 넣는데, 가끔은 나물이 없어서 대파와 무, 고기만 넣고 하는데, 이것도 정말 맛나고 시원하더라구요.

    전 아직 한번도 육개장 안끓여 봤는데, 넘 먹고싶네요.

    울 시댁은 육개장에 고사리 대신 토란대를 넣고 끓이는데, 전 그 향이 싫어서 잘 안먹네요.
    다 집안마다 특성이 있나봐요.

  • 7. 능소화
    '03.9.26 9:44 AM

    육개장 끓이는 법은 저랑 비슷하네요
    그래도 쟈스민님 레시피는 무조건 따로 저장입니다

  • 8. 하늘소
    '03.9.26 1:36 PM

    저는 친정이 전라도라 육개장에 토란대넣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숙주나물, 고사리, 야채가 많이들어면 맛있어요
    그리고 얼큰하게~~~ 먹고싶다

  • 9. 때찌때찌
    '03.9.26 2:26 PM

    육개장이 제가 끓이는 부추국이랑 비슷하네요......
    근데 무갑장과는 어떤거예요.......첨들어봤음.............ㅜㅜ

  • 10. jasmine
    '03.9.26 2:51 PM

    무로 갑자기 만든 (장과)장아찌라는 뜻. 삭히지 않고 익혔다고 무숙장과라고도 하는데,
    간장에 절였다가 고기랑 볶아줍니다. 이건 안하게 되는데, 오이숙장과는 맛있고, 예뻐서
    종종 만듭니다.

  • 11. 10월예비맘
    '03.9.26 2:56 PM

    육개장 좋아하는데 담에는 파만 넣고
    쟈스민님 방식대로 해볼랍니다.

  • 12. 손샘
    '03.9.26 2:56 PM

    깔끔 시원한 맛 날거 같네요, 근데 고기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육개장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야채<숙주 고사리 토란줄기 머위줄기 등등> 건져먹는 맛에 먹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저두 그중에 한사람에요. 님, 내장을 넣는게 아주 특이하구요, 씹히는 맛이 아주 좋을거 같아요. 담에 제가 제방식의 육개장과 닭개장을 한번 올려 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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