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Banner

제 목 : 샌님 촬영스케치 [3]

| 조회수 : 5,052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3-08-19 19:10:03
어제의 피곤이 너무 심했나봐요,

오늘은 샌님께서 일정을 바꾸셨습니다. 쉽고 간단한 것들로만 다시 짜놓으셨더라구요.

샌님도 그렇고 스텝들도 모두 너무 많이 지쳐서........

오늘은 정말로 스피드 쿠킹의 진수를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1] 오늘의 수확 - 82쿡의 꿈나무

아침에 일산에서 새로 도우미로 합류한 박덕미씨를 만나 지루하지 않게 서울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꽃게님이 와 계셔서 반갑게 인사하고, 우리의 꿈나무(박덕미씨)를 소개했습니다.

글쎄, 나랑 띠동갑인 이처자가 조리사 자격증 3개를 거머쥔 베테랑에다

현재 푸드스타일링을 공부하고 있답니다. 얼굴도 아그같고 팔뚝도 여리여리해 저걸(?) 어따 써먹을까,

설겆이 하다 쓰러지면 어쩌나 모두 걱정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었답니다.......그런데, 얼마 후

너무나 척척 완벽하게 일하는 꿈나무를 보고 우리 노인네들은 요즘 젊은 것들은 재주도 많아......

어쩜 저렇게 야무질까......침을 한 말씩 흘리고 말았습니다......앞으로 쭈욱 부려먹으려구요....ㅋㅋ


[2] 행복한 점심 식사

매일 점심을 먹으면서 오후 촬영스케쥴에 쫓기느라 맛도 잘 몰랐답니다.

근데, 어제 너무나 힘들게 준비했던 샐러드가 오늘 점심엔 저를 기쁘게 해주었고,

갖은 볶음요리들로 간만에 편하고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 어제까지

- 산더미같은 설겆이와 준비때문에  한 참 후에야 다 식은 커피를 마셨다......것도 타 주는데로,

선택의 여지도 없이.......글구, 땀을 비질비질 흘리며 구석에 숨어 아스케키를 먹었다....

* 오늘

- 간단하게 그릇을 치우고, 편한 마음으로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골라서 마실 수 있었다....ㅎㅎ

커피 마시면서 10분 정도 수다도 떨었다.....물론, 아스케키 먹어도 눈치 안주는 분위기였지만

추워서 안 먹었다.......


[3] 오후엔 열분이 열광하시는 술안주를 촬영했습니다.

당근, 맥주도 소품으로 나왔다. 촬영 대장 형선씨가 - 자스민님 한 잔 하세요 - 하고 맥주를 주길래

이게 웬떡이냐...... 받아드니 김 빠지고 다 식은 ......우 ~ 이 ~ 씨 ~~~~경고!!!!

열분들이 원하시는데로 간단하면서도 손 안가는 초스피드 안주들이 책장안에

숨어있을테니 찾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4] 촬영이 3시 30분에 모두 끝났는데, 다들 적응이 안돼, 지금 집에 가도 되나? 진짜 끝이야?....

서운하다......해서, 열분이 궁금해 하시는 각종 **들에 대한 촬영을 더 했답니다. 아마

보시는 재미 쏠쏠할 겁니다.

그래도 4시 조금 넘고.....아....적응이 안돼.....이 ~ 상 ~ 해 ~ 하면서 끝을 냈습니다.

샌님도 오늘은 좀 쉬세요. 시간 있다고 또 일 벌리지 마시고요.....


* 아, 꽃게님과 저의 아들 생일이 오늘로 같네요. 그래서 우리도 아들들 챙기러 일찍 나왔답니다.

이제, 엄마 노릇해야겠네요. 나가자고 성화네요.....


* 열분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설겆이 도우미가 쇄도했습니다.

정말 감사....감사....감사 합니다...... 샌님이 꼭 보고 싶은 분은 더 오셔도 됩니다.  

낼은 또, 좀 힘들 것 같다네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뿐오리
    '03.8.19 9:27 PM

    가자마자 바로 글을 올리셨네여...저 이름이 넘 어렵다고글하셔서 닉네임으로 바꿨어여...
    덕(Duck)미(美)라 이뿐오리로 바꿨어여~이제 편하게 부르셔와여~^^
    오늘 첨 뵜는데 너무 편하게 잘대해주셔서 감사드리구여,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쟈스민님도 날씬하신 미시주부이시구여~혜경샌님도 피부짱이십니다.
    다들 넘 멋지세여~^^;

  • 2. 꽃게
    '03.8.19 9:47 PM

    쟈스민님도 대단한 에너자이저입니다.

    우리 이뿐 오리님은 정말 얼마나 이뿐지 몰라요.
    얼굴도 마음도...게다가 요리까지도...
    " 지하철 갈아타시면 꼭 앉아서 가세요 " 해 주신 덕에 종로3가부터 끝까지 편하게 앉아서 왔어요.

    내일을 위하여 식구들 일용할 양식 준비중입니다.

  • 3. 김민지
    '03.8.19 9:54 PM

    촬영스케치 3탄까지 읽는 동안 느끼는 감정은 한가지!!!
    나도 가보고 싶다!!!!
    설겆이 정말 잘하는데, 나도 조리사자격증 있는데......
    여긴 지방, 또 직장맘....
    정말 여러분들의 수고가 느껴지네요.
    일*밥 2탄이 너무 기대되요.
    남은 시간동안 수고 많이하시고, 마음만 전해드려요.

  • 4. 초록부엉이
    '03.8.19 9:54 PM

    토요일이 촬영 끝인가요?

  • 5. scymom
    '03.8.19 10:10 PM

    도움은 못드려도 책에 대한 기대는 엄청나다는....
    빨리 책 나왔으면 좋겠어요 *^^*

  • 6. xingxing
    '03.8.19 11:40 PM

    다들 너무 고생이 많으셔요...
    jasmine님의 생생 촬영스케치까지 더해져서
    새 책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 7. 복사꽃
    '03.8.20 1:10 AM

    모두들 고생 많이 하셨네요. 도움이 못되어서...정말 죄송합니다.
    대신 82쿡홈 열심히 지키고 있었답니다.
    이뿐오리님! 베테랑조리사이시네요. 선배님으로 모셔야되겠네요.
    쟈스민님의 리얼한 촬영스케치덕분에 보지 못했어도, 그곳에 제가 있었던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입니다. 쟈스민님! 생생한 글 넘넘 잘 읽었습니다.
    만약 혜경샌님께서 3탄을 준비하신다면, 그땐 좀 도와드릴수 있을런지....에고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암튼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바쁜일정이라도 건강은 꼭! 챙기세요.

  • 8. 캔디
    '03.8.20 4:07 AM

    jasmine 님,
    에너지좀 나눠 주세요.
    옆에서 보고만 있어도 제가 힘이 날것 같아요.
    저야말로 힘도 세고 또 단순 작업에 강한 스탈이라
    한국에 있었으면 얼릉 가서 휘젓고 다니지 않았을까 싶은데
    안타깝네요.
    내일처럼 돕는 많은 분들의 수고가 놀랍습니다.

  • 9. 경빈마마
    '03.8.20 6:44 AM

    꽃게,쟈스민 님의 두 아들 생일을 하루 늦게 축하 드리고 그 열정이

    부럽기 그지 없네요.

  • 10. 최은주
    '03.8.20 8:13 AM

    수고 하신분들께 제 기를 팍팍 나눠드립니다.
    받으세요~~
    술안주라...책나오면 제일 먼저 볼꺼같네요.
    맥주랑 친한 우리 신랑을 위해(아니저두요 ㅎㅎ)
    화이팅!!

  • 11. 부산댁
    '03.8.20 9:43 AM

    자스민님 이하 여러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네요..
    책도 너무 좋을 것 같아 기대 팍팍 하고 있습니다..
    글도 너무 재밌게 잘 올리시구,, 자스민님 못하는거 올려주세요~`
    옴메~ 기죽어~~

  • 12. 하이트
    '03.8.20 10:13 AM

    jasmine님
    얼굴도 예쁘신분이 어쩌면 뭐든지 잘하세요..
    저 오늘부터 jasmine님의 왕팬이 되고 싶어요.
    제가 팬클럽 만들어도 되겠죠?
    정말 나이도 많지 않으신것 같은데
    존경합니다~~~
    그리고 넘 넘 고생많으시네요.
    일.밥 2권 기대합니다......

  • 13. 사과국수
    '03.8.20 12:25 PM

    서로 도와주고 책이 만들어지는 풍경이 너무 보기좋고 아름답기까지하네요^^
    쟈스민님, 글읽다가 나도 달려가고싶은맘이 솟구치는데.. 지방이고 직장에메인몸이라ㅠㅠ

    정말 일밥2 기대됩니다. 환상의하모니로 만들어진 책일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020 올해도 힘차게 마무리 합시다 14 테디베어 2017.12.15 2,618 4
43019 추운 겨울엔 따끈따끈한 굴국밥 어떠세요? 54 만년초보1 2017.12.10 8,314 10
43018 94차 봉사후기) 2017년 11월 돈가스는 바삭? 촉촉? 4 행복나눔미소 2017.12.05 5,740 9
43017 늦은 추수감사절 디너 18 에스더 2017.11.26 12,256 4
43016 불 하나 덜 쓰고 계란 삶기 13 heartist 2017.11.26 10,581 3
43015 살아가기........ 27 초록 2017.11.24 11,784 9
43014 저녁-내용 추가 20 환상적인e目9B 2017.11.20 14,192 5
43013 프레디맘 사고 치고 다니다...( 사진 올렸어요) 34 프레디맘 2017.11.13 17,880 9
43012 닭다리 구워서 카레속으로 아들저녁 4 arbor 2017.11.10 9,782 4
43011 93차 봉사후기) 2017년 10월 쫄깃쫄깃 토종닭으로 볶음탕 .. 7 행복나눔미소 2017.11.08 6,554 6
43010 국화꽃향기가 그윽합니다~ 27 백만순이 2017.11.06 11,898 11
43009 중2 아들아침 ㅎㅎ 24 arbor 2017.11.03 17,871 5
43008 가을 속으로 25 테디베어 2017.10.31 12,158 7
43007 충격과 공포의 크림카레우동 16 야미어멍 2017.10.25 14,893 6
43006 최근에 만든 음식사진들이예요~ 31 myzenith 2017.10.24 19,076 2
43005 도시락 시리즈~~~ 11 초록 2017.10.20 17,699 7
43004 나는 엄마다 ...2017년 버젼. 43 달개비 2017.10.18 22,796 14
43003 언제, 어디서, 무엇을~~^^ 39 시간여행 2017.10.18 13,901 3
43002 어머니와 고등어..[전주 샹그릴라cc 요조마 클럽하우스에서..].. 18 요조마 2017.10.12 15,282 15
43001 2017 Thanksgiving Day (저는 땡스기빙데이상 입.. 10 맑은물 2017.10.12 11,259 8
43000 92차 봉사후기) 2017년 9월 새우는 맛있어~♪♬| 6 행복나눔미소 2017.10.10 6,541 6
42999 달 달 무슨 달: 이런 포도 보셨나요? 18 소년공원 2017.10.09 11,394 3
42998 저도 추석상입니다. 21 테디베어 2017.10.06 15,866 10
42997 2017년 추석, 마음주고받기 29 솔이엄마 2017.10.05 14,729 8
42996 태극기 김밥 휘날리며 16 소년공원 2017.10.02 14,437 8
42995 과일 도시락 6 까부리 2017.09.29 11,894 4
42994 익혀먹기,그뤠잇주방용품,무료그뤠잇정보공유. 17 노니 2017.09.27 16,074 6
42993 꽃과 허전한 밥상 22 테디베어 2017.09.27 10,277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