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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를 대고 보듯 꼼꼼하게 살펴보는 상품들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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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슬라이서- 마늘 생강 편썰기를 쉽게 하고 싶다면

작성자 : | 조회수 : 25,576 | 추천수 : 397
작성일 : 2006-03-15 20:04:54

제품소개




















항균효과는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심혈관질환에 매우 이로운 것으로
알려진 마늘. 토마토 브로콜리 등과 함께 세계 10대 영양식품으로 알려져있는 마늘이 얼마전에는 그 높은 항암효과로
KBS의 인기프로그램 '비타민'이 선정한 10대 밥상중 하나로도 꼽혔다.












심혈관질환 예방, 항암효과 높은 마늘은 우리 민족의 영양제


단군신화에도 등장하는 마늘은 우리 민족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아주 친숙한 향신채소가 아닐 수 없다. 마늘이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이나 효능이 밝혀지기 훨씬 전부터 하루라도 우리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우리 음식의 맛을 완성하는 양념인
마늘. 특히 요즘은 양념으로서만이 아닌 고기를 구워먹을 때나 혹은 날 생선을 먹을때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필수 식품이
됐다.

이렇듯 친숙한 마늘을 다져서 양념으로 사용할때는 꾹 눌러준 다음 칼로 다지거나 커터로 휘리릭 갈아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별 불편함이 없지만 회나 고기구이, 혹은 중국식 볶음요리를 하기 위해 마늘을 편썰기하려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작고 모양이 고르지 않아 편썰기에 불편한 마늘


마늘의 모양이 한면은 평평해서 도마에 대고 썬다고 해도 워낙 알이 작은 채소인지라 얇고 일정하게 편썰기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반으로 가르거나 대충 썰면 편이 두꺼워지기 일쑤였다. 그런데 얼마전 대형 마트와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
등장한 마늘 슬라이서가 이같은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마늘 슬라이서는 보통 채칼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크기가 훨씬 작다는 점. 폭은 6cm에 불과하고
길이는 24cm, 편썰기를 해주는 칼날은 몸통의 가운데쯤에 달려있다.보통 채칼과 다른 점은 마늘이 쉽게 썰어질 수
있도록 마늘을 넣는 주입부가 있고 보다 더 잘 썰어지고 또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서 뚜껑이 달려있다는 것이다. 뒤집어
보면 강판도 있다.















마늘은 물론 생강까지 얄팍얄팍하게 썰어져


밑바닥엔 검은 고무받침도 있어 사용중 잘 밀리지 않고 걸어둬도 마늘 3-4쪽이 들어가는 마늘 주입부가 빠져 나가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일단 마늘을 몇 알 넣고 편썰기를 해보니 아주 잘 썰렸고 두께도 적당해 칼질에 능숙한 주부가
아니라면 꽤 유용할 듯 싶다.

마늘편이 잘 썰린다면 생강은 어떨까? 껍질을 벗긴 생강 역시 마늘처럼 잘 썰렸다. 사용후 세척도 간편했다. 마늘주입부와
뚜껑은 분리해서 닦으면 되고 칼날이 달려있는 몸통부분도 손쉽게 씻을 수 있었다. 이 정도라면 5천원 안팎의 제품 값이
그리 아깝지만은 않을 듯 싶다. 물론 아무리 값이 싼 조리도구라도 사놓고 사용하지 않는 다면 안사느니만 못하지만...














강판기능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물론 단점이 없지는 않다. 포장지에 '2 in 1'이라며 편썰기와 마늘 갈기가 된다고 되어 있지만 강판기능은 수준이하였다.
서양 마늘은 몸이 물러서 강판 기능이 가능한지 몰라도 단단한 우리 마늘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편썰기의 두께를 조절할
수 없다는 것도 흠 중의 하나. 한가지 두께로만 썰어지기 때문에 좀 더 두껍게 혹은 더 얇게 썰고 싶어도 그것은 불가능하다.








시중에는 Fackelmann 유사품이 많이 나돌고 있었다. 유사품이라도 값이 싸면서 제 기능을 다해준다면 문제될
게 없지만 유사품 중에는 값이 싼 만큼, 그 이상으로 성능까지 떨어져 생강편이 썰어지지 않는 것도 있으니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한다. 또 크기가 작다고 해서 위험하지 않은것은 아니다. 작아도 칼날이 달려있는 만큼 사용시에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마늘 슬라이서가 없다고 해서 삼겹살을 먹을때 마늘을 구워먹지 못한다거나 생강편을 썰지못해 중국식 볶음요리를 못해 먹는것은
아니지만 이런 요리를 자주 해먹는 가정이라면 눈여겨두었다가 기회가 닿으면 구입해 볼 만한 주방소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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