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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시장에서 아이옷 사오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아요" 글 보고...

아이옷 | 조회수 : 4,920
작성일 : 2011-10-05 17:56:08

저도 아이 옷 제 돈 주고 메이커 사입힌 적 거의 없고(메이커는 대부분 선물받는 것), 기것해야 컬리수 이월상품 

사입히거나 인터넷으로 천원짜리 오백원짜리 사 입히기도 했어요.

 저도 제 옷 천원에 무료배송도 사입은 적 있구요.(그리고 싸게 샀다고 좋아했죠)

 그런데 아이  같은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 때문에 그 부분에(알뜰, 검소한 생활에 남 시선 의식 안하는 것 등등)

 생각이 전보다 많아졌어요.

저희 옆 아파트로 같은 어린이 집에 다니는 한 아이가 이사를 왔는데(이사 전에 살던 아파트는 이 곳에서 나름

학군 좋고(치마바람 엄청 쎄고) 비싼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는 곳이거든요. 그래도 평수는 5평 차이이고 지어진 시기도 거의 같아요.거리도 가깝구요.

결론은 가격차 크게 없지만 38평과 43평이니 느낌상만 큰 차이인 것 같거든요),

그 것에 대해 그 엄마가 대번에

"00네 아빠 의사라던데 병원이 망했나? 왜 평수 줄여서 이사한데~?"

전 다른아이들 부모님 직업, 아이들 무슨 옷 입고다니는지 관심도 없고 봐도 어디제품인지 모르는데,

이 엄마는 그런쪽에 많이 알고 관심도 많더라구요.

저에게 가끔 누구 부모님 얘기(주로 사짜직업), 누구는 어디제품 입었네.... 그런 얘기 많이 했거든요.

(이 어린이집이 정규과정 입학 전에 단과수업 과정이 있어서 둘째들이 그 수업을 같이 받아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만날 수 밖에 없었거든요)

그리고 저에게 남편 수입에 비해 참 검소하다고 했었는데(초반에)

누구네 아빠 망했나봐~ (요즘 힘든가?도 아니고 망했나봐)해서 괜히 신경쓰이더라구요.

검소하다는 말이 왠지 칭찬이 아닐 것만 같은 생각이.......

그리고 제가 세컨차 구입을 아반떼급으로 알라본다고 말하니 " 그게 경차지 소형차냐?"하더라구요.

그리고 얼마후 그 엄마가 세컨차로 그렌저급을 사더라구요.

차 구입 전에 친적에게 돈 5000만원 빌렸다고 하던데........(시어머님께 신세 많이 지신 분이라서

안갚아도 된다고.....) 

 

그리고 저 통해 다른 엄마(저하고는 10년 가까 알고 지냈고, 속마음까지 말하는 친구사이이구요.

이 친구 남편도 사짜 전문직이에요)를 알게 되었는데, 

이 엄마 한테만 쇼핑 가자고 하고(셋이 만나는데 저에겐 쇼핑가자고 안하더라구요. 뭐 제 소비성향을 알아서

그럴 수 도 있겠다 싶어서 더 좋긴했지만...

오히려 이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이 친구는 따라가는 입장이였구요)

이 친구가 이사를 멀리 가서 어린이 집도 옮기게 되었는데 스승의 날 무슨 선물 할거냐고 그 곳에 물어보는건 좀

아니지 싶었어요.

오히려 저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맞다 싶은데요.(어린이집마다 분위기가 있는거니까요. 그 것 뿐만 아니라

친구네는 어린이집 옮겼는데, 저희 어린이 집에서 하는 단과수업을받을지 안 받을 지도 제 친구에게 물어봤더라구요)

저하고 친구는 워낙에 가깝게 지내는 사이여서 대화중에 나온말이에요. 뭐 친구가 말 옮기느라 한 얘기가 아니라

 그냥 대화중에 들은 말이에요(친구를 말 옮기는 사람으로 오해 할 까봐서요.그리고 셋이 아이들 교육 때문에 배우러 다니

는 것이 있어서 서로에 대해 말할일이 많았거든요)

 

제가 자격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경제적 상황은 친구와 제가 비슷해요.뭐 친구가 제테크를 더 잘 하지만요)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유치하지만 경제적으로 더 윤택한 사람과 어울리려고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상대방을 계속 체크(?)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는 남의 시선이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

그런 사람에게 조금만 여차하면 망했다는 소리 들을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남의식해서 소비도 하는 걸 어느정도는 이해가 된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쓴 거에요.

(댓글에 "아이들 옷 비싼것 사줘야 낭비일 뿐이다" 라는 글이 많이 달려서요)

 그래도 분수에 넘치게 소비생활 할 생각은 없어요.

IP : 115.140.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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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글읽고눈물날것같아요
    '11.10.5 6:08 PM (182.211.xxx.55)

    행간 좀 줄여주세요

  • 2. 아이옷
    '11.10.5 6:14 PM (115.140.xxx.38)

    답답해 보일까봐 한줄씩만 띄어쓴건데 많이 띄어 쓴 것처럼 보이네요.ㅠ.ㅠ
    쓴 것 미리보리로 확인 하려고 하니 안 되어서 그냥 올린건데 보기 불편하셨나봐요? 죄송~
    그리고 다른 분들은 자신이 쓴 글이 색이 달라 보인다는데,
    전 그런것 없어서 이상하네요.
    제것 확인도 잘 안되고, 꼬리말 달기도 안 되는 것 같고...

  • 3. 이플
    '11.10.5 6:31 PM (115.126.xxx.146)

    왜 남의 눈치를 보고 남의 기준에 맞춰 사려고 애쓰는지....
    내 기준이 확실하고 자신의 옳은 판단을 믿으면
    남의 오지랍퍼에, 쓸데없는 타인의 시선따위
    가볍게 무시할수 있죠

    한국인처럼 남의 이목에 목숨거는 민족도 드물 듯...

  • 4. 중심을 잡으셔야죠~
    '11.10.5 6:43 PM (211.63.xxx.199)

    남이 내 인생 대신 살아 줄것도 아니고 뭐하러 남의 이목을 그리 신경쓰세요?
    그 엄마가 원글님네를 망한집으로 알건 부자로 알건 원글님이 중심잡고 사시면 되죠.
    사람 하나하나 신경써가며 내 인생의 소비패턴이 바꾸면서 살아갈 필요는 없죠.
    겉으로 살짝 오해 할수 있지만 좀 더 지내고 보면 알고 봤더니 알부자더라, 알고 봤더니 그 엄마 엄청 똑똑하더라 등등..
    자연스럽게 남들에게 인정 받으면서 사시는게 좋죠.

  • 5. 글쎄
    '11.10.5 6:44 PM (121.175.xxx.111)

    남 이목 신경 안쓰고 너무 나 편할대로 사는 것도 문제있다 싶지만 내용에
    언급하신 것 같은 그런 엄마에게 내 가치관, 인생관을 맞출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 사람은 잘 쓰면 잘쓴다고 뒤돌아서서 무슨 비리나 있는양 욕할 사람인 것 같은데요

  • 6. 아까 글은
    '11.10.5 8:16 PM (112.169.xxx.27)

    못봤지만 애들옷을 매번 백화점에서만 사입히셨나봐요
    전 맨날 시장에서 사서 눈물이 왜 나는지 모르겠네요
    저 강남살고 월 천이상 벌지만(밥맛 ㅠㅠ)이렇게 안하면 애들 교육비 감당 못합니다,
    고등학생 학비에 중등 남자애 먹거리 감당하려면 옷을 백화점에서 산다는건 상상도 못하고
    요즘은 제평 가도 매대상품만 찾게되요
    아까 글 올리신 분이 보신다면 마음가짐을 단단히 정비하셔야 할겁니다,
    애들 크면 그만인데 좋은 옷 무슨 소용있어요 ㅠ

  • 7. 그지패밀리
    '11.10.5 8:41 PM (1.252.xxx.158)

    그러니깐 결론을 말씀드릴께요
    애 옷이야기 메이커 이야기는 유치원때까지입니다.
    주위를 보면.유치원다닐때까지는 이상하게 옷 브랜드신경쓰고 그래요.
    그걸로 누구는 센쓰가 있네 누구는 어쩌고 하는데 애 학교들어가서 운동장 조금만 놀다 들어오는거 보면 좋은옷 사주고 싶은 생각 안듭니다.
    특히 남자애들은.

    그리고 이쁜옷들은 좀 불편하게 있어요 바지도 글코.장식도 뭐가 들어간거.
    그런데 애들은 움직임이 편하걸 좋아하거든요
    우리애 어릴때도 항상 저랑 실랭이 했어요
    우리애는 딱 츄리닝만 좋아했어요 자기놀때 걸리적 거리는게 없으니깐요
    바지도 고무바지 아니면 안입었어요.실컷 비싼거 이쁜거 좋은거 사다주면 안입고 버린것도 많아요.
    어릴때는 엄마랑 단순한 놀이위주로 하니 그런게 커버가 되지만 좀 만 더 크면 그냥 면 매일매일 씻을수 있는걸 애나 엄마나 다 원해요.

    그리고 애 어릴때 아껴쓰세요
    진짜 중딩이상되면 지들끼리 메이커 알아가지고 그거 사달라고 난리입니다.
    이건 범생이든 노는애들이든 다 똑같아요.
    오죽하면 우리나라 교복이 노페라고 하겠나요.노페 겨울 파카 가격 아시죠?
    신발도 나이키 뉴발.딱 유행하는거 있고.
    애 학원비는 초등과는 또 다른데.
    집에 수입이 왠만큼 좋아서는 힘들어요.엄마 꾸밀돈 안생깁니다.
    거기다 먹는건 상상초월입니다.
    저도 우리애가 이리 될줄 몰랐습니다.

    원글님은 그런거 신경안쓰고 산다고 하지만 그사람한테 벌써 신경을 쓰고 사시잖아요
    그것조차도 신경을 안쓰는 사람..저같은 사람도 많아요
    내 가치관을 형성하는 문제가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 8. 쯔쯧
    '11.10.5 10:24 PM (115.143.xxx.210)

    좀 있어 보이는 사람하고만 엮이려고 하고 남의 집 사정도 모르면서 망했네, 뭐네 이런 사람하고 어울리고 싶으세요? 같이 쇼핑 다니고 싶으세요? 저라면 완전 쾌재를 부를 것 같은데...스스로 알아서 떨어져 나가니 말이죠. 제 친구 중에는 집 없어도 수입차 끄는 애도 있고, 돈 많아도 매사 검소한 애도 있고, 인테리어는 명품인데 미용실도 안 가는 애도 있고 다들 각자 소비성향이 좀 달라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지. 남의 집에 큰 관심 안 둡니다.

  • 9. 커피향
    '11.10.6 10:28 AM (180.71.xxx.244)

    그냥 거리두세요. 나중에 피눈물 날 거에요. 정말 필요없는....

  • 10. ....
    '11.10.6 5:59 PM (58.228.xxx.249)

    망했니 어쩌니 그러는거 신경쓰지마세요 안망했으면 장땡인거죠 걍 님 생각에 맞춰서 사세요 그런 피곤한 사람에게 마음 너무 쓰지 마시구요

  • 11. 죄송
    '11.10.6 6:32 PM (59.10.xxx.134)

    님 죄송하지만 글을 읽고 한번에 주제가 이해되지 않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님이 언급하시는 분 느낌이 좋지는 않지만 님께서도 그분을 지나치게 의식하시는 걸로 보여요.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순 없지만 님의 가치관에서 옳다고 생각되는 거라면 그대로 행동하시고
    일정부분 무시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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