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방조제에서 인천 대교를 바라보며
가을바다와 별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가을을 그대로 삼켜주렴.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단풍 일면 그대 오고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낙엽 지면 그대 가네
그대 사랑 가을 사랑 파란 하늘 그대 얼굴
그대 사랑 가을 사랑 새벽 안개 그대 마음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가을 가을 내맘 아려나
그대 사랑 가을 사랑 저들길엔 그대 발자욱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빗소리는 그대 목소리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