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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고양이를 산채로 냉동고에 넣고 죽이려 한 보호소장을 처벌하자는 청원에 서명해주세요

지붕 위에 토마토 |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1-10-02 14:32:56

아고라에서 고양이를 냉동고에 넣고 죽이려 한 보호소장을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진행중입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12876  

 

내용이 너무 끔찍해서 사진을 붙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게시판에 어떻게 사진을 붙여 넣는지 모르겠네요. 저번에는 있었는데 --;; 

사진 보다 글이 더 끔찍합니다.

 

며칠 전에 방송에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방송 후에도 관련 구청에서는 문제를 덮기 급급하다고 하구요.

 

많은 서명 부탁드려요.

 

----------------------

 

지난 9월 29일 목요일 밤, 대구 동구 보호소의 참혹한 실상이 KBS 2의 [호루라기]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생지옥같은 유기동물시위탁 보호소의 현실을 접한 많은 시청자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사)한국동물구조연맹의 대표 조** 씨는 2009년부터 2011년 9월 22일까지 대구 동구 보호소 책임자였습니다.

시 민의 접근이 차단되었던 보호소에서 9월 3일 방송 카메라와 함께 기습한 봉사자들이 발견한 것은 온갖 썩은 악취로 숨쉬기도 어려웠던 사육장, 곰팡이와 배설물이 가득 찬 케이지, 그 안에서 먹지 못해 뼈만 앙상히 튀어나와 있는 동물들이었습니다.
물그릇의 물은 썩어 있었고, 철창 아래로 빠지게 되어 있는 똥들은 아무도 치우지 않아 수북이 쌓여 있었습니다. 보호소 바닥에는 허연 구더기들이 득실거렸고, 죽은 지 며칠이 되어 부패하기 시작한 개가 철장 안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얼굴이 고름으로 엉망이었던 고양이는 보호소에서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안락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죽은 듯 누워 바라보는 고양이의 사진을 찍으며 봉사자는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너무 미안해서 가슴이 미어졌다고 합니다.

유 기동물이 죽으면 임시로 보관해야하는 냉동고는 전기 값을 아낀다고 켜두지 않아 사체 썩는 물이 밑으로 줄줄 흘러 악취와 벌레가 들끓었습니다. 사체는 밀봉도 하지 않은 채 그냥 쌓여져 있고 냉동고 밖에 흐르는 사체 썩은 물 바로 옆에서 대형견이 밥을 먹고 물을 마셔야 했습니다.

한해 시민의 혈세 5000만원을 쏟아 붓은 보호소 운영비는 대체 어디에 사용된 것이며, 동물의 적정한 보호 관리를 위해 담당 공무원은 무엇을 하였습니까?

유 기동물을 구조하면 시장 군수는 보호자 인계등을 위해 동물보호법에 따라 지체없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동구 보호소의 이름으로는 단 한건도 유기동물 공고가 올라 온 것이 없습니다. 포획확인서, 입양확인서, 사후처리 사진 등 필수적인 서류들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굶고 병들어 죽은 동물들이 방치되는 생지옥이 동물보호법에 명시된 '규정에 따라 보호·관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한 결과 입니까?

대 구 동구 보호소의 경악을 금치 못할 실태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습니다. 동물 보호소가 아니라 고아원이나 탁아시설이라고 한다면 이렇게 잔인하게 관리된 시설의 관리자와 구청 관리감독관은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입니다. 비록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이렇게 지옥 같은 환경에서 법에 명시된 최소한의 보호조차 받지 못하고 고통 받게 하는 것은 직접적 학대행위에 못지않은 범죄 행위입니다.

시 민들을 위한 열린 시설이어야 할 유기동물보호소의 폐쇄적 운영도 문제입니다. 동구 보호소의 끔찍한 현실을 목격한 봉사자들은 2009년부터 수차례 보호소와 관할 구청에 항의를 하고 시정을 요구했지만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방송 취재 후에도 소장은, 살아있는 고양이를 냉동실에서 넣어 죽이려 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동물보호법 제7조 위반입니다.

동물보호 법에 따라 시장 군수는 유기동물을 적정히 보호 관리할 책임이 있습니다. 시보호소는 유기된 동물을 보호 관리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해 동물보호법에 그 설치와 운영이 명시된 국가차원의 시설입니다. 대구 동구를 비롯해 대부분의 관할 구청에서 위탁업자에게 관리를 대행하고 있지만 엄연히 관리책임은 시장 군수에게 있으며, 위탁업자에게 지불하는 돈은 모두 국민의 혈세입니다.

해당 구청은 개선되지 않는 보호소의 열악한 상황이 문제가 될 것 같자 허겁지겁 보호소를 폐쇄했습니다.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대구동구시보호소에서 일어난 끔찍한 학대수준의 방치와 구청의 관리부실, 직무유기, 책임회피에 분노합니다.

여러분께서도 부디 서명에 동참해주십시오!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경북 대구 유사모-동구의 아기들 카페 회원들은 아래와 같이 청원합니다.

우리의 요구

1. 극악한 환경에 동물들을 방치하고 죽음으로 몰고 간 (사)한국동물구조연맹의 대표 조** 전 소장을 처벌해 주십시오.

2. 일 년에 5,000만원을 지원한 시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낱낱이 공개해 주십시오. 착복하거나 유용된 것은 없는지 그 사용처를 전부 밝혀 주십시오.

3. 관리감독 직무를 소홀히 한 담당 공무원을 문책하고 직무유기로 처벌받게 해주십시오. 보호소 소장과의 유착관계가 있었다면 엄중하게 사법처리해 주십시오.

- 어떤 기준에서 전보호소 소장이 동구청과 위탁계약관계를 맺게 되었는지 조사해 주십시오.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었음에도 동물보호법, 대구광역시 유기동물 보호조례, 유기동물관리사업 위탁계약서를 위반하는 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개입을 회피하고 대충 무마하려고 했던 구청 담당직원을 조사해 주십시오.

3. 현재 동구 보호소에서 유기동물 60마리가 구조되어 임시로 위탁되고 있습니다. 이 60마리에게 남아있는 보호소 예산으로 병원비와 사료비를 지원해 주십시오.

- 방송이 나기 전에는 절대로 지원해 줄 수 없다던 구청이 방송 직후 말을 바꿔 400만원을사료비로 지원해 주겠다고 했지만 400만원은 상태가 심각한 아이들의 병원비와 며칠 사료비 밖에 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전보호소와의 계약이 해지 되면서 남은 예산을 남은 아이들 지원에 사용해주십시오.

4. 문제가 커지자 급히 보호소 문을 닫으면서 소장 임의로 처분한 유기동물 40마리의 입양처를 모두 밝혀주십시오. 그 중에는 개 농장으로 팔려가 봉사자들이 다시 데리고 나온 강아지도 있었습니다.

5. 빠른 시일 안에 보호소 입찰 공고를 내고, 다시는 부실한 업체를 선정하여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선정위원회에 보호소 봉사자 대표를 포함시켜 주십시오.

6. 이런 끔찍한 일이 재발하지 않고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보호소 운영위원회에 봉사자 대표를 포함시키고 보호소를 개방시켜 주십시오.
IP : 218.51.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붕 위에 토마토
    '11.10.2 2:33 PM (218.51.xxx.50)

    꼭 처벌 받게 도와주세요 ㅠ_ㅠ

  • 2. ㅜㅜ
    '11.10.2 2:37 PM (112.168.xxx.27)

    클릭을 못하겠어요..하긴 해야 되는데..너무 불쌍해서..썅..

  • 아잉
    '11.10.4 2:20 AM (114.202.xxx.208)

    사진 작아요. 좀 큰 손톰만해서 잘 안보이고 두 개밖에 없으니, 얼른 스크롤바 내리면 됩니다.

  • 3. 한주
    '11.10.2 2:37 PM (121.184.xxx.114)

    서명하고 왔어요.

  • 4. 보호소장이란 사람
    '11.10.2 3:52 PM (1.246.xxx.160)

    정신이상자 아닌가요?
    왜 그런짓을.
    알면 알수록 한없이 사랑스런 동물 고양이를.

  • 5. 생명존중
    '11.10.4 2:19 AM (114.202.xxx.208)

    서명했어요. 이 청원 말고 같은 건으로 다른 청원에 서명했었는데...
    어쨌든 야생동물보호협회던가? 전 참 충격적이었어요.
    야생동물 구조해 방사하는 좋은 일 하는 줄 알았더니,
    이건 완전히 야생동물시식협회더군요.
    원래 대구동구보호소 건과 함께 얘기 나왔었는데,
    이 청원은 대구동구보호소 건만 하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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