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 600 저축

바람 조회수 : 18,967
작성일 : 2025-05-11 17:49:21

엄청 가난한 어린시절 보내고 지금은 자녀없이 맞벌이 가구예요

자녀는.... 제가 사는게 너무 고달팠어서 안낳기로 했어요

남편 600 저 300 버는데  600 은 모조리 저금해요

작년에 아파트 대출 겨우 겨우 다 갚고 이제 저금하기 시작했어요

300 으로 양가 부모님 용돈에 저희 생활비, 경조사비로 충분해요

유퀴즈보니 20대에 2억 모은 친구가 나오는데 너무 너무 대견하더라구요

 

이제 저도 나이가 50 이라 일은 체력상 오래 못할거 같아요

지금 바짝 모아야 이르게 은퇴하고 조금은 편하게 살고싶은 맘예요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않고 담백하게 살고 싶은

알뜰 주부의 얘기입니다.

 

 

 

 

IP : 1.238.xxx.10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1 5:51 PM (211.208.xxx.199)

    박수 짝짝짝.

  • 2. ..
    '25.5.11 5:51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자녀 없이 900 수입이니 600 저축 할 수 있겠네요

  • 3. 대단하시네요
    '25.5.11 5:51 PM (118.235.xxx.40)

    응원합니다~

  • 4. .......
    '25.5.11 5:52 PM (110.10.xxx.12)

    저도 700 적금하고있는데 돈 금방 모입니다.
    모아지는 현금을 보니
    딱히 명품이나 사치품 쇼핑안해도
    마음이 든든해서인지 돈이 더 잘모아지네요
    선순환이죠

  • 5. 어머나
    '25.5.11 5:52 PM (221.138.xxx.92)

    화이팅!♡

  • 6. 나무木
    '25.5.11 5:54 PM (14.32.xxx.34)

    대출 없애신 거 축하합니다
    빚 없으면 돈이 금방 금방 모이더라구요
    여유 많은 은퇴후 생활 누리게 되실 거예요

  • 7. ㅎㅎㅎ
    '25.5.11 5:55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행복하십쇼!
    통장 잔고 푹푹 늘어나면
    안먹어도 배부르죠.
    남편한테 이혼 위자료라 생각하고
    생활비 외에 한달에 오백 더 달라해서 받았더니
    두달에 천만원씩 잔고가 불어나더군요.ㅎㅎ

  • 8.
    '25.5.11 5:56 PM (223.38.xxx.75) - 삭제된댓글

    추천하자면 지금부터 배당주 준비하세요. 은퇴계좌에 넣으세요.
    배당주가 따박따박 용돈 주는 자식보다 효자예요.
    목표수익은 4-10프로이네요. 저는 자식 대신 배당주 효자로 키웁니다.

  • 9.
    '25.5.11 5:58 PM (223.38.xxx.75) - 삭제된댓글

    추천하자면 지금부터 배당주 준비하세요. 은퇴계좌에 넣으세요.
    배당주가 따박따박 용돈 주는 자식보다 효자예요.
    목표수익은 4-10프로이네요. 저는 자식 대신 배당주 효자로 키웁니다.
    배당주 투자 10년차. 조기은퇴가능할것 같아요.

  • 10. 신기
    '25.5.11 6:01 PM (121.130.xxx.247)

    존경해요

    평생 저축해본적 없고 마이너스 통장밖에 없는 사람이라 상상이 안돼요
    행복하세요!

  • 11.
    '25.5.11 6:01 PM (223.38.xxx.75)

    그리고 절대 돈있다는거 티내지 마세요.
    월 600씩 저축하는 가정이 많지 않아요.
    나중에 다 달려듭니다.

  • 12. 원글
    '25.5.11 6:02 PM (1.238.xxx.109)

    배당주. 이거 어떻게 하는건가요? 미래에셋에 있나요?

  • 13.
    '25.5.11 6:04 PM (223.38.xxx.75)

    유튜브 보고 찾아보면 다있구요.
    배당 etf로 시작해보시고요.
    본인 아는 것만 보고 시도 하세요. 츄라이 츄라이.. 디테일한거는 아무도 떠먹여주지 않습니다.

  • 14. ...
    '25.5.11 6:30 PM (118.37.xxx.80)

    적금은 어디 은행인가요?

  • 15. 와우
    '25.5.11 7:13 PM (27.126.xxx.117)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요
    가난이 얼마나 지긋지긋했을까
    축하합니다

  • 16. 장하십니다
    '25.5.12 7:26 AM (1.227.xxx.55)

    직장생활 열심히 하시고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 17. . .
    '25.5.12 7:52 AM (1.225.xxx.102)

    수입은 저희보다 적으신데
    저축액은 저희 네배는 되시네요
    고등아이 밑으로 거의 다 들어가고
    교육비외엔 식비가 다입니다.
    애 대학갈날만 기다려요

  • 18. 여러가지생각
    '25.5.12 8:43 AM (211.173.xxx.12)

    수고로움과 그간의 노력은,박수를 보내지만 한편으론 짠합니다
    빚없는 아파트도 본인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거겠지만
    오롯이
    부부를 위해서 쓰는게 아파트 대출금이 전부는 아닐수있어요
    두사람의 현재의 추억 안락함 건강도 생각해서 쓰세요
    자식이 없으니 집을 모기지론으로 미래대비 하셔도 되지만
    현재를 너무 팍팍하게 사는건 아닌지요

  • 19. ..
    '25.5.12 9:10 AM (58.148.xxx.217)

    유튜브 보고 찾아보면 다있구요.
    배당 etf로 시작해보시고요.

    저도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20. ...
    '25.5.12 9:24 AM (119.196.xxx.75)

    대0단하세요~

  • 21. 20대에 2억?
    '25.5.12 9:44 AM (183.97.xxx.35)

    안쓰럽네요

  • 22. 대단하긴하신데
    '25.5.12 10:17 AM (119.196.xxx.115)

    월600씩모으면 지금 자산 엄청나시겠네요

    근데 90%를 못써보고 죽습니다. 자식도 없는데 그나마 젊을때 좀 쓰세요
    그거 남기고 죽으면 엉뚱한사람들만 신나요

  • 23. .......
    '25.5.12 10:18 AM (211.198.xxx.104) - 삭제된댓글

    뭘또 짠하기까지하다고해요?
    돌려까기가 아니라면
    이런 글엔 그냥 축하만해줍시다
    재뿌리는 것도 아니고
    그런말은 속으로 생각하세요

  • 24. .......
    '25.5.12 10:19 AM (211.198.xxx.104)

    뭘또 짠하기까지하다고해요?
    돌려까기가 아니라면
    이런 글엔 그냥 축하만해줍시다
    추억, 안락함, 건강은 어련히 알아서 원글이 챙기시겠지요
    뭘또 팍팍하게 사는거아니냐고 재뿌리는 것도 아니고
    그런말은 속으로 생각하세요

  • 25. irp
    '25.5.12 11:04 AM (210.100.xxx.74)

    있으시면 년간 900 넣고 연말정산 받으시고 퇴직후 국민연금 받기전까지 일찍부터 연금 받을수 있어서
    공백기에 도움이 될것 같아요.
    운용 방법에 예금으로 저축은행 선택하면 이율도 가장 높아요.

    하시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 26. 근데
    '25.5.12 11:33 A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힘들게 모으고 나서 너무 배당주에만 올인하지 마세요.
    원래 배당주 소소히 하고 있었는데 저도 아끼고 안 쓰고 바짝 모아
    현금 10억 모아지니 배당주 비중 늘리는 게 걱정되더라구요.
    원금 손실 우려와 배당금 삭감이 어느 년도에 있을지도 모르구요.
    잘 보시고 배당금 안 높아도 꾸준히 주고 안정적 기업 잘 찾아 투자하세요. 개별종목이 나은 것도 있고 Eft가 나은 것도 있으니 잘 보시구요.

  • 27. 2012년도
    '25.5.12 11:54 AM (116.34.xxx.24)

    결혼했을때 남편 월급이 250인가 모아놓은 돈도 없고
    내가 자란 분당에서 주변 친구들 다 분당 요지에서 좋은집 시작하는데 저만 십평대 겨우 전세 구해서 2012년 신혼 시작

    그 때 가계부를 보면 현금 저축액이 800만원이었어요
    아이도 유산할정도로 일하고 저축..시간이 나면 일하고 소비를 최소화 돌아보니 그게 가능하대요

    반전은 힘들게 4년만에 다시 가진 아이 낳고나서 자산이 급격히 불어남. 아이 나오니 집사고 옮기고 하다보니까

    지금은 애 둘 키우며 저축은 잘 못해요

  • 28. ...
    '25.5.12 12:22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윗님에게 궁금증, 한달에 800벌때 두분 소득이 어느정도였나요 ?
    저도 일년에 꽤 돈을 모으고 있고, 주식도 하고, 예금도 하고, 배당주 투자도 합니다만
    돈 그릇은 다 정해져있는거 같아요
    근로소득으로 꽤 모으다보니 사실 투자 소득이 확 커지지 않네요
    투자 능력이 없어서일수도.. 그냥 FOMO 느끼지 않을정도로만 하고 있는데 허탈하긴 하네요
    월글님 월 소득 900에서 600이면 정말 많이 모으는거에요
    대출 다 갚으셨다고하니 먹는건 조금 좋은거 맛난거 가끔이라도 사드세요
    응원합니다.

  • 29. ...
    '25.5.12 12:23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님에게 궁금증, 한달에 800 저축할때 두분 소득이 어느정도였나요 ? 대단하네요 ..
    저희집도 한달에 600이상 모으고 있고 , 주식도 하고, 예금도 하고, 배당주 투자도 합니다만 돈 그릇은 다 정해져있는거 같아요
    근로소득으로 꽤 모으다보니 사실 투자 소득이 확 커지지 않네요
    투자 능력이 없어서일수도.. 그냥 FOMO 느끼지 않을정도로만 하고 있는데 허탈하긴 하네요
    월글님 월 소득 900에서 600이면 정말 많이 모으는거에요
    대출 다 갚으셨다고하니 먹는건 조금 좋은거 맛난거 가끔이라도 사드세요
    응원합니다.

  • 30. ...
    '25.5.12 12:24 PM (203.233.xxx.130)

    윗님에게 궁금증, 한달에 800 저축할때 두분 소득이 어느정도였나요 ? 대단하네요 ..
    저희집도 한달에 600이상 모으고 있고 , 주식도 하고, 예금도 하고, 배당주 투자도 합니다만 돈 그릇은 다 정해져있는거 같아요
    근로소득으로 꽤 모으다보니 사실 투자 소득이 확 커지지 않네요
    투자 능력이 없어서일수도.. 그냥 FOMO 느끼지 않을정도로만 하고 있는데 허탈하긴 하네요
    월글님 월 소득 900에서 600이면 정말 많이 모으는거에요
    대출 다 갚으셨다고하니 먹는건 조금 좋은거 맛난거 가끔이라도 사드세요
    알뜰하게 생활하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 31. 대단하세요~
    '25.5.12 1:19 PM (222.106.xxx.184)

    저도 원글님이랑 90% 비슷해요.
    가난했고 자녀없이 맞벌이인거.

    결혼당시에도 각자 벌이가 작았는데
    지금도 그래요
    20년 지난 지금 남편 급여 세후 평균 320 저 세후 280
    정말 열심히 살았고 진짜 진짜 알뜰하게 살면서 (해야 할 도리는 하면서 살고요)
    아껴모아 모은 현금으로만 경기도에 아파트 사서 살아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급여에 70-80% 저축하면서 살고요.

    저도 노후 준비 잘해서 무난하게 잘 사는게 소망이에요.

    원글님도 행복하게 즐겁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

  • 32. 저도
    '25.5.12 1:59 PM (211.234.xxx.153)

    ㅋㅋ 저도 남편 월급 다 저축패요
    아직 아이들이랑 같이 살아서 생활비는 좀 더 쓰지만
    제가 원글임보다 좀 더 벌기에 가능

    한쪽 월급 보너스 온전히 저축하는 게 엄청 큰거 전 압니다
    홧팅

  • 33. 이런글
    '25.5.12 2:10 PM (211.118.xxx.238)

    너무 좋습니다.
    열심히 진짜 담백하게 사시네요.
    자제력이 뛰어나신 분입니다.
    돈모이는 기쁨이 소비의기쁨보다 훨 크다는걸 아시는분

    저는 애셋 초중고 다 있고 학원비가 220 ㅠ
    남편이 주는 500 생활비 에
    제 소득 500 ..
    제소득은 모두 저축하고 재테크할때 빚진거 갚고 그러고 살아요

  • 34. ㅁㅁ
    '25.5.12 2:50 PM (39.121.xxx.133)

    저희는 초등 하나있고.. 월 400쓰고 600 저축해요.

  • 35. 저는
    '25.5.12 5:10 PM (218.152.xxx.72)

    어렸을때 방임으로 너무 없이 살다가 (고등학생
    때부터 알바) 지금은 어느정도 여유 있는데
    물욕도 없고 몸도 부실해서 못쓰고 있어요.
    이러다가 일찍 떠나면 남편이 다 쓰겠죠 ㅠ ㅠ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고
    예금에 수억이 있어도 이자 나오면 또 재예금
    발란스가 필요 한데 그게 잘 안되어요 나이는
    57세이구요.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위에 배당주,etf,irp 정보 얻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950 자매한테도 절대 속얘기하지마세요 3 20:00:39 351
1714949 연봉 5억이라서 그런가.. 7 19:59:55 374
1714948 홈트하다 사람잡아요 1 아포 19:59:54 163
1714947 사미헌갈비탕 핫딜 링크좀 걸어주세요 제발 19:59:53 58
1714946 정부 아이돌봄 하시는 분 계세요? ㅇㅇ 19:59:06 59
1714945 국힘당은 경상도당입니다. 1 캬! 19:59:03 82
1714944 너무 외로운 회사... 감사해야겠죠? 10 아이스 19:51:50 617
1714943 TV토론 언제 하나요?? 빨리 보고싶네요 3 .... 19:50:57 134
1714942 서초동 대법원 앞 집회 내일도 합니까? 2 ㅡㆍㅡ 19:50:37 65
1714941 (22년기사)“원희룡, 오마카세 식당서 쓴 업무비 1600만원….. 4 ... 19:50:31 386
1714940 사법부 너무 정의롭지 않나요? 5 .. 19:50:11 386
1714939 조국혁신당, 이해민, 공동선대위가 구성되었습니다 2 ../.. 19:44:02 262
1714938 뚜레쥬르에 치즈방앗간 맛있습니다. 9 oo 19:40:09 587
1714937 기안84의 자유로움이 부럽네요 5 .. 19:36:10 692
1714936 손가락 다쳐 봉합하신 분 몇 년 지나면 따끔한게 사라질까요? 6 .... 19:36:02 297
1714935 보수 정규재의 김문수 평가 4 오늘 19:33:37 754
1714934 김혜경 여사 법카 사용내역 29 .. 19:29:07 1,488
1714933 법카 10만 4천원'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150만원(종합) 5 ㅇㅇ 19:25:55 509
1714932 허름한 차림에 자꾸 눈이 가요. 13 .. 19:24:16 1,845
1714931 40살 넘어 마마보이 좀 그렇겠죠? 7 마마보이 19:22:24 465
1714930 엘베 타면 귓속말 하는 초등 여자애 12 질문 19:21:50 973
1714929 저녁에 식구들과 밥 같이 드세요? 3 시간 19:21:02 466
1714928 맨날 놀러다니면서 아프다 아프다 하는 엄마 12 맨날 19:19:50 703
1714927 이것도 서울사투리(?)인가요 3 ... 19:19:49 456
1714926 반말 천지인 세상 17 꼽냐 19:10:51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