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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숙려부부 축구선수편 다시보고....

참참 조회수 : 12,748
작성일 : 2025-04-23 15:43:58

일단 고인이 되신 강지용님 명복을 빕니다.

 

짤로만 보다가 아까 댓글에 어는분께서 넷플에서 보셨다는 글보고 들어가 찾아보고는 오열했네요

너무 젊으신 분이 아내도 너무 예쁘고 아기도 한참 예쁠때....눈앞에 있는 행복을 누릴줄 모르고 없는 지옥을 스스로 만들어 괴로워하는 과정들을 듣고 보고 참 우리의 삶과 매우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대로 관점의 시각을 조금만 바꾸면 살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마음

어떻게하면 아이가 저렇게 원부모에게 충성심을 온마음 다해 가정을 갈아넣어 충성할까...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 아내분 욕은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빚2천인 남자와 결혼했고 시가에서 매우 고마워, 미안해 하셨어요 (표면적으로...)

저는 진짜 악바리로 제 주변 환경과 친구들의 결혼생활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애쓰며 벌고 모으고 아이 유산도 해가며 악착같이 돈벌어 조금이라도 번듯하게 살자 발버둥 쳤는데

 

어렵게 가지 첫째 아이 육아중에 몰래 시모한테 200쫌 안되는 금액이 매월 가고있다는 점

남편 카드 쓰고계셨고

갈때마다 시가 에어컨 새걸로 바꾸고 그런 여러 일들이 쌓여서 지금은 안보고 살아요

남편도 안보면 안봤지 그걸 해결하고 타협하는거 자체가 불가한 일이더라구요

 

저는 둘째 돌전에 아 회생불가다

안되겠다 내가 이혼을 해야겠구나 두아이 데리고 집을 나간적이 있는데 그제야 남편이 움직였어요.

 

강 선수도 방송이후에 부모에게 맞서서

싸우는게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

왜 이렇게 정서적 경제적 독립이 힘든건가요

저런 충성심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아내의 고충을 알아주고 사과하는쪽이면 좋았을텐데 부모 욕한다고 모욕적이라는 감정선에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저렇게되나 걱정스러운 탄식이 나오더라구요

 

아내분이 겪은일

저도 수년간 약 먹으면서 상담받으며 성경읽으며 신앙으로 붙들고 겨우겨우 나올수 있었는데

사실 이것도 시간도 돈도 드는일이라

저 어린 아기 키워내며 돈 걱정하는 가정에는 사치같아요. 시각을 바꾸면 살수있는데 너무나 안타까워요.

그 성실한 남편 우쭈쭈하면 그 남편 황금낳는 거위같은 남자인데ㅠ

그 우쭈쭈도 아내가 내면이 건강할때 가능한거여서

선순환 구조로 올라타면 되는것인데...

악순환의 구조에서 서로를 탓하다 결국 아까운 생명을 잃었네요

 

지금 사방이 막힌 어둠속에서 답이 없다 느끼시는분들~~~벽에 막혔다 절망하지 마시고...

문도 벽에 만드는거라고

그 문을 만들때까지 조금만 더 버티시고 선순환을 만들어 낼수있도록 그 방법을 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으로 찾아볼수 있도록 아주 사소한 거라도 한개씩 찾아보시길 권면드립니다.

문밖으로 나가서 걷기

맛있는 디저트

좋아하는 친구와 수다

 

나는 최고의 걸작품인데

새론양도 그렇게나 예쁘고 키도크고 날씬하고 거기에 넘사벽 연기력을 소유하고도 

사주풀이 무당들이 얘는 안된다 지금도 안좋은데 내년엔 더 안좋다 이런 영상을 받아보고 우는 녹취 듣고 마음이 무너졌어요.

네가 이렇게나 예뻐. 평생을 연마해도 어려운 감정연기 네가 최고야 누구 한명이라도 주변에서 얼마나 놀라운 창조주의 걸작품인지 알려주는 이가 있었더라면....아쉬운 마음에 애통한 심정 글로 남겨봅니다.

IP : 106.102.xxx.40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3 4:02 PM (118.130.xxx.26)

    긴 글을 읽으며 원글님 응원합니다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하실거예요
    멋져요

  • 2. 햇살
    '25.4.23 4:05 PM (211.36.xxx.225) - 삭제된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많이들 읽었으면 하는 글이네요

  • 3. ...
    '25.4.23 4:06 PM (222.117.xxx.223)

    저도 비슷한 시집.남편..
    그 편보고
    아내분에게 차라리 이혼을 권하고 싶었어요.
    앞으로 평균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남여불문 원가정과 정서적.경제적 독립 안되는 사람은
    제발 엄한 사람 끌어들이질 말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
    '25.4.23 4:08 PM (222.110.xxx.113)

    공감합니다

  • 5. ㅡㅡㅡ
    '25.4.23 4:13 PM (58.148.xxx.3)

    님은 남편이 정신을 차렸잖아요. 축구선수는 그러지 못했어요 다른 얘기죠. 아내가 좀 더 현명했다면.. 하는 뉴앙스는 비난이 될 수 있어요. 이번 죽음은 완전히 원가족 문제예요.

  • 6. Aaa
    '25.4.23 4:15 PM (218.234.xxx.34)

    너무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이 된 사람도, 남겨진 사람도 너무 안쓰럽습니다.
    그 커다란 슬픔의 바다에서 아내분 힘을 내셔야 할텐데.ㅠㅠ

  • 7. 지금
    '25.4.23 4:23 PM (118.235.xxx.86)

    아이와 남겨진 어린 엄마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그냥 언급 안하는게 낫지않을까요.

  • 8. ...
    '25.4.23 4:31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우인데
    그 남편 우쭈쭈 해준다고 괜찮아지지 않습니다.
    원글님 애쓰셨고 지금 잘 정리된것 같아 다행스럽지만
    노력한다고 다 결과가 좋은건 아니에요.
    이런글도 남은 가족 (특히 부인)에게는 힘들것 같습니다.

  • 9. ㅇㅇ
    '25.4.23 4:31 PM (106.102.xxx.37)

    아내분은 잘못이 없어요.
    부모때문에 죽었는데 뭘 서로를 탓하다 어쩌구예요?

  • 10. 동감합니다
    '25.4.23 4:38 PM (116.34.xxx.24)

    응원과 공감의 의견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네 남편 스스로 아내와 싸우며 깨우치는건 거의 불가능이라 보여지고요, 일단 시가 이야기하면 방어기제 작동 너의 시가에대한 부정적인 시각...불쌍한 우리 엄마 (그때 심지어 저희 시모 암4기 판정받음ㅠ)
    제가 집을 나가서면서까지 이혼 강력주장 (남편은 이혼 결사반대긴 했어요. 불효하기 싫고 애들을 너무 예뻐함)
    거기에다 저희보다 훨씬 먼저부터 착취당한 형님부부의 강력한 한방. 제 남편에게 네 가정은 이제 아내와 자식이다 네 가정을 돌봐라
    이 분들은 월급통장까지 시모한테 빼앗기고 어렵게 받아간 케이스라....형님부부 아니셨으면 저도 불가한 상황 맞다고 생각들어요. 그런데 저렇게 어린 아내가 홀로 어찌 싸울까요

    황망하고 힘드실텐데
    축구부부 ㅈㅅ글에 아내 책망글이 몇 보이길래 적게되었어요.
    아내 탓하는건 또 다른 사람 죽으라는 소리

    우리 여기서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더 옹호하고 목소리내어 남은 아내와 아이 지켜주는 의견 많이 댓글도 달고 힘 실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11. ㅡㅡㅡ
    '25.4.23 4:41 PM (58.148.xxx.3)

    님 글에서 아내 책망이 보인다고요. 유체이탈하셨나.

  • 12. ㅇㅇ
    '25.4.23 4:50 PM (182.221.xxx.169)

    원글엔 아내에 대한 책망이 그다지 없어보이는데요

  • 13. ㅇㅇ
    '25.4.23 4:51 PM (182.221.xxx.169)

    어떻게 아이를 키우면 저리 원가족에 집착하고 독립하지 못했을까
    안타까운 마음에 쓰신 것 같은데…

  • 14. ..
    '25.4.23 4:53 PM (211.197.xxx.169)

    뭘 오열씩이나.
    그러면서 문제점 지적에.
    이런글 자체도 고인이 그리 안타깝다면
    올리는거 미안한겁니다.

  • 15. 띠링띠링요
    '25.4.23 4:55 PM (124.194.xxx.229)

    제목보고 자극적인 글이겠지 싶었는데 경제적, 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는 남편을 두고 있는지라 공감도 하고, 앞으로 걱정도 됩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이번 사건과 글 감사합니다

  • 16. 뭔오열?
    '25.4.23 5:12 PM (121.128.xxx.169)

    고인 남겨진 부인에 이입하셨으면 글 길게 쓰지마세요.원글.
    원글님이 단 댓글이며 말이 너무 많네요. . 엄청난 상상못할 어린 새댁이 겪는 상황에 아무말 안하는게 도와주는거예요.
    무슨 꼰대도 아니고.ㅠ.너무싫다.

  • 17. ㅇㅇ
    '25.4.23 5:16 PM (211.235.xxx.164) - 삭제된댓글

    가까운 주변에 아들을 축구선수로 키운 집이 있어요.
    요즘에는 선수로 키우는데 정말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거의 온 가족이 희생해서 그 아들을 키웠는데
    결국 프로 입단도 못하고 끝났어요.
    그 집 케이스를 봐서 그런지
    강선수 부모도 할 말이 없지는 않겠다 싶어요.

  • 18. 감사
    '25.4.23 5:17 PM (116.34.xxx.24)

    저에게는 진짜 끝없는 고통에 정말 절망적인 시간들이었어요
    약 15센치 두께되는 얼음속에 갇힌 느낌들

    지금 고통속에 계시다면
    혼자라 느껴지신다면...꼭 그 벽에서 문을 찾아내서 그 문을 열때까지만 잘 버티실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글을 썼어요
    두서없는 글에 그래도 조금의 위로가 되셨다면 너무 다행입니다. 시각이 전환되면 되더라구요
    내가 건강해져서 빛으로 자연스레 모여드는것처럼
    내가 이런데 어떻게 아이를 키우나 절망하고 어차피 인생은 비극이야 이런 세상에 아이를 둘씩이나 낳아 으흑...
    절망감에 우울했던 그 모든 시간을 버텨내고 제가 더 단단해져서

    이제는 소망과 희망을 가지고 남편과 아이들 잘 건사해서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잘 키워내보자. 세상이 무너져도 사과나무 한그루 심고가자라는 희망의 언어를 쓰기 시작하며 조금씩 선순환을 만들고 있어요.

    저 절대 연약한 사람이 아이거든요. 그래도 쓰러지니 내면이 붕괴되니 진짜 몇년씩 질질 울면서 그 지경에도 약은 싫은데하며 억지로 아이들 생각해서 약먹고 그랬어요
    선순환 구조로 만드는 지금 내가 마주한 그벽을 더듬어 문을 찾아 나오는거 포기하지 않는 마음 이게 중요해요~!!
    오늘 하루의 감사
    최고의 걸작품이라는 내 모습속에 나 스스로가 인정하지 않으면 그 부정적인 시선으로는 절대로 건강하게 아이를 키워낼수 없어요. 오늘 하루 조금이라도 작은 감사로 작은 기쁨으로 나부터 채워가는 연습 꼭 해보시길~!♡
    왜 비행기 난기류때 호흡기 아이보다 엄마 먼저 쓰고 아이 씌우는거 그거랑 같은거 같아요

  • 19.
    '25.4.23 5:25 PM (211.235.xxx.159) - 삭제된댓글

    가까운 주변에 아들을 축구선수로 키운 집이 있어요.
    요즘에는 선수로 키우는데 정말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거의 온 가족이 희생해서 그 아들을 키웠는데
    결국 프로 입단도 못하고 끝났어요.
    그 집 케이스를 봐서 그런지
    강선수 부모도 할 말이 없지는 않겠다 싶어요.
    2222222222222

    양쪽말을 들어봐야지
    부인이랑 모은돈도 아닌데
    가져오라 들들 볶으며 결국 죽으네요

  • 20.
    '25.4.23 5:32 PM (211.235.xxx.159)

    가까운 주변에 아들을 축구선수로 키운 집이 있어요.
    요즘에는 선수로 키우는데 정말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거의 온 가족이 희생해서 그 아들을 키웠는데
    결국 프로 입단도 못하고 끝났어요.
    그 집 케이스를 봐서 그런지
    강선수 부모도 할 말이 없지는 않겠다 싶어요.
    2222222222222

    양쪽말을 들어봐야지
    부인이랑 모은돈도 아닌데
    가져오라 들들 볶으며 결국 죽이네요

  • 21. 초ㅡㅡ
    '25.4.23 5:49 PM (59.14.xxx.42)

    벽에 막혔다 절망하지 마시고...

    문도 벽에 만드는거라고

    그 문을 만들때까지 조금만 더 버티시고 선순환을 만들어 낼수있도록 그 방법을 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으로 찾아볼수 있도록 아주 사소한 거라도 한개씩 찾아보시길 권면드립니다.

    문밖으로 나가서 걷기

    맛있는 디저트

    좋아하는 친구와 수다

  • 22. 우와....
    '25.4.23 5:50 PM (116.34.xxx.24)

    저희 시모하는 소리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

    키우는데 얼마들었는지 아냐며
    역정내시며
    절대 뜻을 굽히지 않음

  • 23. 자식을 키울때는
    '25.4.23 6:04 PM (118.235.xxx.218)

    아들이 축구에 재능이 있어 그 재능키워주고
    아들이 행복하면 된겁니다 .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

    물길을 아래에서 위로 돌릴려니 이 사단이 난겁니다

    결국은 부모욕심에 ㅠㅠ

  • 24. ㅇㅇ
    '25.4.23 6:30 PM (106.102.xxx.37)

    와 여기 못된 시모년들 있나봐요
    방송을 보고 말하는건지 십년을 뛰어 번돈 부모가 다 처먹고 한푼 안줘서 이난리가 난건데 그논 갖고오라 볶은 부인잘못이라구요?
    천벌받아요 미친 할줌들아

  • 25. 아마
    '25.4.23 6:46 PM (116.34.xxx.24)

    그 프로 끝에 부모와 맞서보겠다는 그 말
    지키기 힘들었을거예요
    형도 그렇게 가 버리고....
    저희 남편은 싸우는대신 안보는 편을 선택하더라구요
    회피죠
    너무 두려운거죠

  • 26. 맞아요
    '25.4.23 7:43 PM (223.39.xxx.216)

    부모가 자식 챙기는건 당연한거고 부당한 대우는 부모라도 쳐내야되는데 그걸 착한 자식들이 못하고 있죠.
    자식 먼저 보내고 50평대 아파트 살면 뭐하나요?
    자식이 힘들게 번 돈 몆억 안주는 것부터 이해 불가

  • 27. 먼지구름
    '25.4.23 7:44 PM (211.115.xxx.106)

    어휴...그 부모는 아들 목숨값5억으로 60평대 집을 사고싶었을까요
    평생 아들에게 빨대꽂고 살던 못난어른들ㅡㅡ
    부인도 안됬고 아기도 안됬고...

  • 28. 자녀키워 돈들인
    '25.4.24 2:14 AM (210.106.xxx.136)

    만큼 나중에 받아내실생각인가요? 자식이 어려운데 너 키우는데 내돈많이 들였으니 10년동안 모은돈 다 내꺼야 키워줬으니 갚는게 당연한거야 내가 너 축구선수만들었어 그건가요? 얼척이없네요 방송 보셨어요? 이일은 순전히 원부모 탓입니다 축구선수되고 월급통장 아예 갖다줬답니다 10년동안요 결혼때 집도 와이프돈으로했구요 근데또 동생은 집도해줬대요 그집 부모가...그니 차별하는거죠 맞죠? 그리고 내가준돈 달라하니 지금니네아빠가 평소 큰집에서 사는게 소원이라 그돈보태 큰집샀는데 그가 그꿈 망가트리냐 했다잖아요
    아니 자식이 힘들면 집 팔아 작은집이사가서 도와줄수있는거 아니냐구요 그돈도 어짜피 아들돈들여 산 집인데 ..;; 순전히 부모탓입니다 다시 방송보시길

  • 29. ....
    '25.4.24 5:44 AM (216.147.xxx.36)

    자식은 능력되는 만큼 키워주고 끝이지 생색내고 자식이 땀흘린 돈으로 큰 아파트에 살고 (이사도 가기 싫다고 거부하고) 사업하다 말아먹고 첫째가 진 빚 떠넘기고 생활비까지..에고

    부모가 아니라 사채업자 같았어요.

  • 30. 2222
    '25.4.24 11:44 AM (221.149.xxx.36)

    아들이 축구에 재능이 있어 그 재능키워주고
    아들이 행복하면 된겁니다 .22222

    무슨 댓가를 바라나요. 정말 징글징글...

  • 31. 그러게요
    '25.4.24 11:45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남의일은 잘 보이는데

    당사자들은 쌓인게 많다보니
    한치앞도 안보이는듯 .

  • 32. 그러게요
    '25.4.24 11:46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남의일은 잘 보이는데

    당사자들은 서로가 쌓인게 많다보니
    한치앞도 안보이는듯 .

  • 33. ..
    '25.4.24 12:38 PM (223.38.xxx.165)

    원글님 님도 아내분 팃 하고 있어요.
    글 수정 하세요.
    3군데쯤 보이는데요.
    특히 이 부분

    시각을 바꾸면 살수있는데 너무나 안타까워요.
    그 성실한 남편 우쭈쭈하면 그 남편 황금낳는 거위같은 남자인데ㅠ
    그 우쭈쭈도 아내가 내면이 건강할때 가능한거여서
    선순환 구조로 올라타면 되는것인데...
    악순환의 구조에서 서로를 탓하다 결국 아까운 생명을 잃었네요

  • 34. 아왤케
    '25.4.24 12:42 PM (23.106.xxx.22) - 삭제된댓글

    어제 기사로 알게된 사람인데 꼭 그렇게 가야만 한 건지
    안타깝고 답답하네요. 몸도 건강한 사람이.
    아들부부 돈에 그렇게 치여 사는데 50평 삶 고수한 그 부모도 정말 이해 안가고.
    아들은 방송에선 부모님 안타깝다고 말하던데
    속으로는 '나에 대한 내 부모의 사랑이 결국 그정도였구나'라는
    깨달음 정말 없었을까 싶기도 하고. 삶이 너무 허무하네요.

  • 35. 좋은말
    '25.4.24 12:46 PM (219.240.xxx.45)

    벽에 막혔다 절망하지 마시고...

    문도 벽에 만드는거라고

    그 문을 만들때까지 조금만 더 버티시고 선순환을 만들어 낼수있도록 그 방법을 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으로 찾아볼수 있도록 아주 사소한 거라도 한개씩 찾아보시길 권면드립니다.

    문밖으로 나가서 걷기

    맛있는 디저트

    좋아하는 친구와 수다---!!!!122222

  • 36. 아내
    '25.4.24 1:18 PM (169.211.xxx.24) - 삭제된댓글

    욕하시는 분들은 이런 경우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아내도 결국은 피해자인걸요.
    저도 홀어머니 동생들 줄줄이 딸린 집 장남이랑 결혼했어요. 남편은 참 뱐듯하고 착하고 순한 사람인데
    결혼 20여년 동안 월급이 얼마인지 돈이 어디 어떻게 되는지 일절 공유를 안해줬어요. 물론 카드를 주면서 제가 쓰는건 일절 터치 하지 않았지만 제 생활은 늘 불안했죠.
    우연히 통장을 보게 됐는데
    지난 세월 어머님께 보낸 현금만 1억이 되더군요.
    그 1억 보내는 동안 전 마이너스 통장들고 돈 3만원이 없어 쩔쩔매고 남편에게 저축이 얼마냐 지금 뭐가 어떻게 되고 있냐해도 대꾸도 안해요. 그냥 듣는 귀가 없는 귀구녕
    제가 이혼하자고 집을 나갔어요. 그것도 새벽이 미친년처럼 울며 뛰쳐나가길 몇번 하니 그제사 좀 달라지더군요.
    결혼전 총각때 엄마한테 통장 다 주고 자긴 찔끔찔끔 받거나 카드만 쓰던 사람 결혼하면 한푼도 없이 다 융자로 결혼한 사람이라. 이사람에겐 불쌍함 엄마에게 돈을 안주는건 자기 존재자체가 흔들리는것 같이 느껴지는가보더군요. 결혼 24년 만에 이제사 통장을 저에게 공유하지만
    전 너무 진이빠져서 모든 의욕을 잃었어요.

  • 37. .,.,...
    '25.4.24 1:25 PM (59.10.xxx.175)

    많이들 봤으면 하는 글이네요222

  • 38. 애초에
    '25.4.24 1:26 PM (169.211.xxx.24)

    결혼전 남자가 한 얘기가 자기가 번 돈 받아오겠다고 한 결혼이예요. 그러면서 집이고 뭐고 다 아내가 친정에 손벌려서한것. 그러니 아내 입장에서야 돈받아오라고 하지 뭐라합니까
    애초에 난 개털이다. 한푼없다 받아올 수도 없다. 결혼 할래 말래 했으면 여자도 알아서 결정했겠죠.

  • 39. ...
    '25.4.24 1:47 PM (1.223.xxx.28) - 삭제된댓글

    결혼한 아들한테 단 몇천만원도 다시 돌려주지 못하는거 아닌가요

  • 40. 나비
    '25.4.24 2:04 PM (124.28.xxx.72)

    그 프로그램은 안 보았지만...

    자신과 비교하여 쓴 글이 참 불편하네요.
    애도만 하시고
    님 글은 따로 쓰시죠.
    그 분들과 비교하지 마시구요.

  • 41. ..
    '25.4.24 2:30 PM (125.186.xxx.154)

    남편도 아내도 참 안타까워요

  • 42. 그냥
    '25.4.24 2:40 PM (223.194.xxx.237)

    문밖으로 나가서 걷기

    맛있는 디저트

    좋아하는 친구와 수다

    이거 절망적인 사람들한테 하나도 와닿지 않아요...
    맛있는 디저트요? 돈이 없는데 무슨 디저트고....내 삶이 지랄같은데 친구 만나기조차 꺼리죠...

    그냥 결과론적이로 님도 비슷한 상황인데 나이지니 하시는 말씀이네요...
    벽에 문을 만들다....
    글 쓴 의도는 알겠지만
    끝도 없이 절망적인 사람한테 왜 열심히 긍정적으로 살지 않았나 탓하는것 같아 불편하네요

  • 43. ..
    '25.4.24 2:59 PM (223.38.xxx.184)

    절망적인 사람한테 왜 열심히 긍정적으로 살지 않았나 탓하는것 같아 불편하네요 22222

  • 44. 다양한 시각
    '25.4.24 3:05 PM (49.174.xxx.188)

    오늘 하루의 감사
    최고의 걸작품이라는 내 모습속에 나 스스로가 인정하지 않으면 그 부정적인 시선으로는 절대로 건강하게 아이를 키워낼수 없어요. 오늘 하루 조금이라도 작은 감사로 작은 기쁨으로 나부터 채워가는 연습 꼭 해보시길~!

    이게 어두울 때 안되는 부분이지만 결국
    나 스스로를 가장 사랑하는 일이 가장 큰 방법은
    맞아요

    다른 분들은 의견이 다르면 다르게만 적어주세요
    지적하듯 나무라듯 훈계하듯 한 글들이 너무 많네요

    저도 다양한 시각의 글은 보고 듣고 싶습니다

  • 45. .....
    '25.4.24 3:20 PM (211.234.xxx.66)

    내가 자식에게 투자한 거 많다고 자식 등에 빨대를 꽂을 꺼면
    자식을 결혼도 시키지 말았어야죠.
    그러면 자식도 나중엔 깨닫겠죠..
    부모가 내 등에 빨대 꽂아서, 날 안 놔주는구나..

    빨대 꽂아놓고 결혼을 시키면 불쌍한 자식의 배우자는 무슨 죄예요...

  • 46.
    '25.4.24 3:37 PM (210.117.xxx.44)

    내가 자식에게 투자한 거 많다고 자식 등에 빨대를 꽂을 꺼면
    자식을 결혼도 시키지 말았어야죠.22222

    내 자식 출세시키면서 나중에 그거 받을 생각하나요???

  • 47. 효자효녀병
    '25.4.24 4:02 PM (117.111.xxx.4)

    자식을 자식 행복 위해서 낳고 기르지않고
    부모한테 부채감 느끼고 부모행복위해서 살게 수십년 새뇌해서 기른 가해자들
    스스로 부모 사랑하고 자기인생이 행복하니 그걸 사랑하는 부모랑 나누고 싶은 사람하고는 다르죠.
    자기인생은 없으면서 본인과 본인 가족이 누릴걸 못누리고 부모한테 노예로 사는 삶은.효자병 효녀병입니다.
    본인만 모르고 가해자인 부모들은 알아요.
    처음부터 자식을 낳지않고 부양을 목적으로 낳았으니까요.
    그 자식이 몸과 마음이 얼마나 상하고 애쓰는지 알고싶지도 아깝지도 않아요. 그들은 나를 부양할 목적으로 태어나 티워졌으니까요.
    스스로 인지하고 빠져나와야됩니다.

  • 48. …….
    '25.4.24 6:20 PM (220.118.xxx.160)

    끝도 없이 절망적인 사람한테 왜 열심히 긍정적으로 살지 않았나 탓하는것 같아 불편하네요 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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