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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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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조회수 : 15,494
작성일 : 2025-04-21 01:33:36

속이 헛헛해 쓴 글이 대문에 올라가서 민망한 마음에 본문은 삭제합니다. 댓글로 공감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IP : 123.212.xxx.254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1 1:48 AM (121.137.xxx.107)

    와.. 진솔한 엄마 생각 잘 들었어요. 아무리 자식이래도, 그런 마음 드는게 사실일겁니다. 아이 삼수까지 뒷자라지 잘 하셨으니 이제 할만큼 하셨네요. 정말 애쓰셨습니다.

  • 2. ...
    '25.4.21 1:49 AM (121.137.xxx.107)

    그래도 내색 안하시고 좋은 말씀 해주시고... 참 대단한 어머니란 생각이 듭니다.

  • 3. 저보다
    '25.4.21 1:55 AM (119.66.xxx.2)

    더 허무하지는 않을듯요.
    저는 참 잘못 살아왔나 싶기도 해요.
    바람난 남편이 이혼하면서 아이들을 다 데리고 나갔지만 제가 성공후 자식들에게 모든 지원 아끼지 않았고 군대부터 학업까지 열심히 뒷바라지 했어요.
    이렇게 하니 생일때 단 한번 전화한통 안하던 아이들이 생일이라고 선물도 하고 연락도 하고 그러더군요.
    그러다 작년 사업상 도움 요청할일이 있어 형식적인것만 부탁했어요. 전혀 1원도 피해 안가는 정말 형식적인것이었고 피해끼치지않는거였는데 행여나 본인에게 문제되는거 아니냐고 몸을 사려서 너무 놀랐습니다.
    조금이라도 본인들에게 문제될수 있겠다싶은것은 입을 딱 씻는 모습을 보니 자식이 아닌 남보다 더 못한 사람들이다 싶었고 모든 지원 다 끊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예전처럼 수신거부에 연락두절에 이런 횡포가 있을까싶은..
    저 마음 다 닫았습니다.
    이제 마음 주고 상처만 받았던 엄마였는데 다 놓았고 자식은 없는걸로 다 비웠습니다.
    나에게 재산이 있다면 단 한푼이라도 그들에게 가지않게 하는게 제 마지막 소원입니다.

  • 4. ㅠㅠ
    '25.4.21 2:17 A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

    애쓰신 마음이 느껴지네요. 만만치않은 애 키웠어요
    지금 대학생인데 참 힘든 적이 많았고 지금도 하루에도
    여러번 울컥합니다.
    성격에 문제가 있는데 잘 키운다고 애썼지만 제탓 같고
    걍 슬퍼요

    어버이날 카네이션 한 번 받은 적이 없어요
    그냥 대학 졸업하고 독립시키면 1년에 몇 번이나 보고 살지
    모르겠네요. 열심히 키웠는데도 그냥 여기까지가 한계인가봐요. 저희 애는 부모탓하면서 살겠죠

    언젠가 제가 죽으면 내 부모와도 내 자식과도 다 정리되겠구나 싶은 마음도 듭니다. 사는 건 참....그렇네요

    윗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 5. ㅇㅇ
    '25.4.21 2:33 AM (1.231.xxx.41)

    원글님도 저보다님도 이해가 돼서 마음이 아프네요. 힘든 자식은 내려놓아야죠.... 엄마 사랑 받을 자격 없는 애들에게도 모성애를 베풀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6. 1112
    '25.4.21 3:07 AM (106.101.xxx.84)

    비슷한 아들 있어요
    외동이고 신생아때부터 까다롭고 키우기 버겁더니
    사춘기도 유난스럽게 온갖 속썩을일을 만들고
    그래도 원글님 자녀는 성인이라 부럽습니다 저는 이제 중학생이네요 얼마나 더 시달려야하나 어디까지 겪어야하나 겁이 납니다

  • 7. .....
    '25.4.21 3:23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것도 다 엄마가 믿을만하니 그런 거

    엄마쪽에 안 좋은 기억이 너무 쌓였네요
    심리적인 거리를 두셔요

    표현을 안 하는 거지 모를 리가 있나요
    엄마를 제일 사랑할 겁니다

  • 8. ..
    '25.4.21 3:49 AM (123.212.xxx.215)

    자식이 원래 그래요. 저 네명 키우고 있는데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게요. 할 몫 다 했으니 더는 애 쓰지 마세요. 님을 위해 사심 됩니다.

  • 9. 유독
    '25.4.21 4:47 AM (125.178.xxx.170)

    그렇게 더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럴땐 그냥 의식주만 챙겨주시고요.
    그냥 님 행복 위주로 생활하세요.

    이런 감정 계속 갖고 있고 곱씹으면
    애도 느껴지고 부모자식 사이만 멀어집니다.
    또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기도 하거든요.

    후회하지 않게요~

  • 10. ..
    '25.4.21 5:23 A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너무 오냐오냐 다 받아주며 키우신 것 같아요.

  • 11. 자식도
    '25.4.21 5:23 AM (39.7.xxx.107) - 삭제된댓글

    부모가 버거우면 놓아야지요.
    어릴때나 성인되서나 부모가 이기적이고
    힘들기 하는 사람도 있어요.
    밖에서 보는 이상한 사람들이 다 내부모,내피붙이들이
    돌아다니는건데 어찌 자식만 버겁겠어요.

  • 12. ..
    '25.4.21 5:24 AM (182.220.xxx.5)

    남편이 님을 비난 했다니...
    이제는 그 관계 정리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13. ..
    '25.4.21 5:25 AM (182.220.xxx.5)

    아빠보고 배운게 그런 태도니 쉽게 엄마 비난하지않을까 싶네요.

  • 14. ..
    '25.4.21 5:45 AM (121.153.xxx.197)

    제 얘긴줄 ...모성애라는것도 자식이 어느정도 선을 지켜야 남아있는거더라구요
    모든 잘못을 엄마탓만 하는 아이
    남의자식보다 보기 싫은마음이 들어요

  • 15. ㅇㅇ
    '25.4.21 5:53 AM (218.234.xxx.124)

    글 읽으며 많은 생각 하게 되네요
    애정 없는 친정엄마 냉랭하게 대하면서
    그 못받은 정 외동아들한테 희생해가며 퍼부었는데
    돌아오는 건 뿌듯함보다는 허무감.
    이런 게 인생인가 싶은 50대중반이내요

  • 16. ㅇㅇ
    '25.4.21 6:23 AM (211.246.xxx.219)

    이기적이고 또 어려서 본인이 불편하거나 마음에 안들때 투정부릴 곳이 엄마 밖에 없을 거예요
    힐지만 마음으로 감사하게 생각할거고
    본인 처지가 만족스러워지면 또 다를수 있고요
    더 커서 엄마가 더이상 강한 존재가 아닐때는
    잘할수 있어요
    원글님 그럼에도 좋은 엄만거
    멋지시고 최고이십니다

  • 17.
    '25.4.21 6:47 AM (211.235.xxx.41)

    곧 군대 갈거잖아요
    어차피 애는 자기 인생 알아서 살거고
    님은 본인 몸이나 잘 챙기고 사세요

  • 18.
    '25.4.21 7:08 AM (220.78.xxx.153)

    원글님 맘 이해해요.
    그동안 뒷바라지 한다고 너무 고생 많으셨네요
    할만큼 하신것 같으니 이젠 거리 유지하고 원글님 삶에 집중하세요
    자식도 오고 가는 정이 있어야 애틋한데 부모만 애타는 집들보니 나이 먹고서도 이용만 당하고 안타까운 경우 너무 많이 봤네요.
    원글님 행복에 집중하시고 아이는 이제 성인이니 좀 놓으셔요

  • 19. 대단
    '25.4.21 7:10 AM (125.139.xxx.147)

    참 훌륭한 인품이시네요
    기대는 접으셔야겠지요 부모자식 간 따뜻한 교류없이 내 인생 내가 챙기는 것으로요 효 불효도 유전 같아요 남편의 네 탓을 보니 그 아버지 그 아이예요 안되더라고요 몸과 맘 갈아키웠어도 뭔지도 모를 섭섭했던 일로 앙심품고요 태생이 그러니 바뀌기 어렵죠

  • 20. 그래도
    '25.4.21 7:18 AM (1.227.xxx.55)

    노력하세요.
    말 한 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시고 안아 주시구요.
    아들 마음 깊이 어떤 생각들이 있는지 가벼운 얘기부터 시작해서
    많이 시도해 보세요.
    어쩌겠어요. 천륜인데.

  • 21. ㅇㅂㅇ
    '25.4.21 7:25 AM (121.136.xxx.229)

    그럴 때는 거리를 두고 사는게 답인 것 같아요

  • 22. 디딤돌이용
    '25.4.21 7:40 AM (218.145.xxx.232)

    생존의 디딤돌로 이용만 당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키운 아들이 있습니다. 글고 위로는 아들에 올인한 친정엄마를 보고 있으면서..양육의의무만 하면 되지.. 더이상 내리사랑은 나 자신을 비참하게 만든다는거 깨달았어요..집 명의조차 탐내는 아들보구. 그 애한테 한푼도 안 가도록 하고 죽을거예요

  • 23. ...
    '25.4.21 8:15 AM (202.20.xxx.210)

    거리두기.
    아이는 내가 아니고 각자 인생 사는 거죠. 저도 성인되는 순간 보내고 그냥 제 인생 살꺼에요.
    깨달음은 아이는 필수가 아니고 선택인데 너무 그냥 다들 아이 키우니까 그냥 휩쓸린 거 그게 좀 후회되고, 어서 내보내면 되겠다 하는 중이요. 아이가 없었다면 꽃길인 인생을 너무 쉽게 제가 포기해버려서 그게 좀 아쉬워요.

  • 24. ……………
    '25.4.21 8:20 AM (121.142.xxx.91)

    참아서 그런듯

  • 25. 오래전
    '25.4.21 8:47 AM (116.120.xxx.27)

    자꾸 튕겨져 나가는 아이때문에
    난생처음 철학관에 가봤는데 ᆢ
    사주상으로 아이가 가족들이
    너무 답답해서 튕겨져 밖으로 나갈 수
    밖에 없대요
    아이는 범띠인데 가족들은 닭 쥐 원숭이

    그 말을 들으니
    아이가
    좀 이해가 되고 아이시선에서 보게 됐어요

    어려운 시기들을 잘 지내고나서
    이젠 자기 앞가림 잘하고 사는데
    여전히 살가운 자식은 아니에요

  • 26. 평소에도
    '25.4.21 9:02 AM (211.206.xxx.180)

    말하셔야 함. 대학 졸업하면 독립시켜야 해요

  • 27.
    '25.4.21 9:12 AM (175.207.xxx.121)

    나를 힘들게하고 불평불만 가득한 자식이 집에오면 엄마가 가시방석이죠. 너무 다 해주지마세요. 선을 그으시고 거리를 두세요. 평생 부모인생을 갉아먹는 자식도 있더라구요. 지금까지도 너무 고생하셨어요. 옥상에 올라가셨다는 그마음 저도 압니다. 본인만 생각하세요. 그동안 하고싶었던거 하시고 본인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다는거 잊지마세요.

  • 28. ..
    '25.4.21 9:14 AM (116.35.xxx.111)

    저도 비슷한 아이키우는데.........
    그래서 드릴말씀이 없어요...ㅠ
    위로받고 싶어서 저장해요.. 힘들때 꺼내보려구요~

  • 29. ,,
    '25.4.21 9:15 AM (98.244.xxx.55)

    그나마 하나라서 자식에게도 부모에게도 다행이네요.

  • 30. ...
    '25.4.21 9:21 AM (121.171.xxx.213)

    나와 결이 맞지않는 사람과 엄마와 아들로 만난 인연이.. 내가 참 복이 없구나..라고 생각해요.
    원글님과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 31.
    '25.4.21 9:39 AM (112.153.xxx.225)

    저도 뭐...전 결혼과 출산이 맞지 않는 사람이예요.
    해보고나서 깨닫게 된게 안타깝죠
    결혼전 미리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땐 지금처럼 정보가 많지 않았네요
    그런 상태로 힘든 아이가 왔고 키우니 더 버겁죠
    자는거 먹는거 싸는거 뭐하나 수월한게 없었어요
    이 악물고 힘들게 키워 몸이 수월해지니 사춘기오면서 정신이 힘들어요
    지랄총량법칙 그런거 없어요
    매일이 불행합니다ㅠ

  • 32. ..
    '25.4.21 2:25 PM (210.179.xxx.245)

    원글님 그정도면 충분히 할만큼 하셨네요
    철이들면 엄마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될겁니다
    남편도 자식도 정서적 거리두기를 하시고 원글님 자신을 최우선으로 챙기세요

  • 33. ..
    '25.4.21 2:42 PM (223.38.xxx.21)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토닥토닥
    자식은 아니지만 저에게도 그런 존재가 있는데요.
    아무리 마음을 다 잡으려 해도 힘들어서
    전생에 내가 저 사람한테 지은 죄가 많았나보다
    그래서 이번 생애에는 이리 마음 고생을 하나보다 라고
    생각을 다 잡으니 조금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어쩌면 원글님은 여전히 마음 속에 자식을 향한
    애정이 남아 있어 더 힘드실지도 모릅니다.
    엄마는 이래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 놓으시고
    마음 속에서 자식에 대한 관심, 애정을 차단해
    보시는 건 어떠실런지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뻣는다고
    자제 분은 이미 엄마 머리 꼭대기에서
    유일한 자식인 내가 무슨 짓을 하든 엄마는 아쉬워라도
    자기에게 메달릴 수 밖에 없다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갑자기 달라진 엄마의 태도를 접하게 되면
    헉 뭐지? 당황스러운데 하며 오히려 엄마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달라질거예요.
    아이한테도 엄마는 유일한 존재니깐요.

    이미 원글님은 하실만큼 다 하셨어요.
    이제는 부모라는 짐을 내려 놓으시고 스스로를
    보살피며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빌어요. ❤️

  • 34. //
    '25.4.21 2:48 PM (218.237.xxx.69)

    어쩜 저랑 같은 아들을 키우시는지
    전 정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그럴수록 자식이니 품어줘라 걔가 사춘기라 그런다 속은 안그럴꺼다 엄마니깐 다 이해하고 품어줘야 한다라고 말하는 지인들 얘기 다 듣기 싫어졌어요
    자기 자식 아니니깐 그렇게 편하고 우아한 말 하는거라 생각됩니다

  • 35. ㅇㅇ
    '25.4.21 2:49 PM (211.235.xxx.19)

    그냥 그렇게 태어나는거 같아요
    자식 셋인데
    어려서부터 힘들게하던 아이, 그래서 더 신경쓰고 손 많이 가던 아이가 딱 그래요.
    알아서 하던 아이.. 그래서 전자에 신겅 쓰느라 덜 신경 쓰는 아니는 여전히 착하고
    지금 생각하니 후자에게 짠하고 참 미안할 뿐
    정성들려도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왜 내 에너지와 돈의 대부분은 그 아이에게 부었을까..
    똑같이라도 해줄걸

  • 36. ..
    '25.4.21 2:49 PM (223.38.xxx.21)

    원글님 토닥토닥
    자식은 아니지만 저에게도 그런 존재가 있는데요.
    아무리 마음을 다 잡으려 해도 힘들어서
    전생에 내가 저 사람한테 지은 죄가 많았나보다
    그래서 이번 생애에는 이리 마음 고생을 하나보다 라고
    생각을 다 잡으니 조금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어쩌면 원글님은 여전히 마음 속에 자식을 향한
    애정이 남아 있어 더 힘드실지도 모릅니다.
    엄마는 이래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 놓으시고
    마음 속에서 자식에 대한 관심, 애정을 차단해
    보시는 건 어떠실런지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뻣는다고
    자제 분은 이미 엄마 머리 꼭대기에서
    유일한 자식인 내가 무슨 짓을 하든 엄마는 아쉬워서라도
    자기에게 메달릴 수 밖에 없다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갑자기 달라진 엄마의 태도를 접하게 되면
    헉 뭐지? 당황스러운데 하며 오히려 엄마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달라질거예요.
    아이한테도 엄마는 유일한 존재니깐요.

    이미 원글님은 하실만큼 다 하셨어요.
    이제는 부모라는 짐을 내려 놓으시고 스스로를
    보살피며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빌어요. ❤️

  • 37. ....
    '25.4.21 2:58 PM (223.38.xxx.11)

    그래도 인서울 가서 부러워요 재수 삼수 때는 어떻게 공부했는지요? 군대 다녀오면 좀 더 성숙해져오겠지요 님도 이제 니 갈 길 니가 알아서 해라 주의로 편해지셨으면..

  • 38. 어휴
    '25.4.21 3:47 PM (106.101.xxx.93)

    너무 힘드시겠는데요? 솔직히 말씀도 하세요. 우리나라 어머님들은 너무 받아주니 애들이 더 그런 것 같아요.

    내가 뭘 안 해줬냐? 해달라는 거 다 해줬다고하면 아이도 방어를 하려다보니 다른 애들은 부모가 뭐 해줬다 어떻다 하면서 싸움이 일어나요.

    좀 비굴한 것 같아도 부모 능력이 여기까지밖에 안 되서 미안하다. 최대한 해주려고 했는데 이게 최대인 것 같다고 더 이상은 해주고 싶어도 힘들 것 같다고 해보세요. 오히려 그럼 뭐라고 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러고 해방되세요! 싸우지마시고 뒤로 물러서면서 아이와 점점 거리두기를 하셔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그동안!

  • 39. 저도
    '25.4.21 4:34 PM (1.235.xxx.138)

    외동아들 있구요.
    정말 속 무지썩였어요. 그래도 지금은 인간되어 살만해요.
    아들은 그냥 맘속에서 서서히 멀어짐 됩니다.
    원글님 편히 사세요.
    그 맘 잘 알아요. ㅠㅠ

  • 40. ㅇㅇ
    '25.4.21 4:52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할만큼 최선을 다 하신거 같네요,
    저도 예민한 애 키우느라 고3동안 흰머리가 수북히 늘더라구요,

    다행히 스카이 중 하나 갔는데, 기숙사 들어가서.. 한달 용돈 딱 제한해서 주고 나몰라라 하는 중입니다 ㅎㅎㅎ 용돈 제한 하셔요, 네가 알아서 살라 했어요 학비는 대주고 용돈 이정도 주는게 다야,,,,,,하니 첨에 동공이 흔들리더니 아끼고 잘 지내요,

  • 41. 저만
    '25.4.21 5:13 P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힘든 줄 알았어요.
    오늘도 밖에 나가서 정처 없이 걸었네요.

  • 42. 어머..
    '25.4.21 5:20 PM (211.38.xxx.202)

    저만 힘든줄 알았어요 222222 ㅠㅠㅠㅠㅠ
    아이라고 하나인데, 어쩜 그리 힘든지..
    남들한테 말도 못하고..
    아이 사춘기 때는 매일 울고 다녔어요..
    남들 군대 갔다와서 철 들었다는 말도 나한텐 해당 안됨
    ㅠㅠㅠㅠㅠㅠㅠ

  • 43. ..
    '25.4.21 5:58 PM (211.176.xxx.188)

    마지막
    "집에 오면 불편합니다."
    ㅠㅠ
    저두요. 이게 대체 뭐래요

  • 44. ..
    '25.4.21 6:14 PM (220.75.xxx.10)

    저장할께요ㅠ

  • 45. 저도
    '25.4.21 7:46 PM (49.174.xxx.188)

    저의 고민과 미래네요 힘내세요

  • 46. ㆍㆍ
    '25.4.21 10:56 PM (118.220.xxx.220)

    본문 못 읽었지만 댓글만 봐도 공감이 되네요
    생존을 위한 디딤돌....
    고등 시험 기간이라 데려다 달래서 일하다 말고 급하게 운전해갔는데 스터디카페 5분 늦게 들어가게 됐다고 짜증을 있는데로 부리고 10시에 데리러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연락와서 9시에 데리러 오라네요 허둥지둥 가서 픽업해오면서 내일은 몇시에 데려다주냐고 하니 내일 시간을 어떻게아냐고 소리 지르길래
    너 알아서 버스타고 가든 걸어가든 하고
    도움 받을 생각 말라고했네요
    이기적인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아무리 가르쳐도 변하지않네요

  • 47. 살아보니
    '25.4.22 12:07 A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사랑은 내리 사랑이예요. 치사랑은 힘들어요.
    사랑을 주면 다 받는다는 공식이 다 이뤄지면
    세상사 힘든 일이 어디있겠나요?
    주고도 받지 못하고 받고도 주지 못하고...
    그런 많은 일들이 세상사에 일어나지요.

  • 48. 살아보니
    '25.4.22 12:10 AM (182.211.xxx.204)

    사랑은 내리 사랑이예요. 치사랑은 힘들어요.
    내리 사랑도 모성애가 모든 엄마에게 있는게 아니듯
    자식의 부모 사랑은 더 찾기 어려운 일이지요.
    사랑을 주면 다 받는다는 단순한 공식이 다 이뤄지면
    세상사 힘든 일이 어디있겠나요?
    주고도 받지 못하고 받고도 주지 못하고...
    그런 많은 일들이 세상사에 흔히 일어나지요.

  • 49. ..
    '25.4.22 12:21 AM (211.177.xxx.101)

    원글을 못 읽었는데..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모성애로 관계를 이어나가는 걸 중지하고
    사회 속의 인간관계로 보시길 바랍니다
    결국 어린 자식들 성인될 때 까지는 모성애가 100% 발휘되지만
    그 후에는 관계 정립을 다시 해야 상처를 덜 받는거 같아요
    결국 가족간의 관계도 사회관계로 보셔야 할 듯 해요
    제 경험입니다

  • 50. ...
    '25.4.22 11:57 AM (118.221.xxx.65)

    저도 자식 때문에 너무 힘들고 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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