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사 맺으려고 그때서야 알게되는 아파트 주민 말고
아예 동창이든 직장동료든 동네이웃이든 주변 학부모든 최소 10년 이상 집안과 인품 아는 집과 사돈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예전처럼 선봐서 하는 결혼이 성공률이 괜히 높은게 아녜요. 집안과 집안 사이, 더 적나라하게 말하면 유전자 간 결합인거도 맞는 얘기고요.
혼사 맺으려고 그때서야 알게되는 아파트 주민 말고
아예 동창이든 직장동료든 동네이웃이든 주변 학부모든 최소 10년 이상 집안과 인품 아는 집과 사돈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예전처럼 선봐서 하는 결혼이 성공률이 괜히 높은게 아녜요. 집안과 집안 사이, 더 적나라하게 말하면 유전자 간 결합인거도 맞는 얘기고요.
그렇게 결혼해서 애들 이혼하면 친구(동창, 이웃, 학부모)도 잃게 되죠. 아이들이 알아서 사랑하는 사람 찾아오는 게 낫지, 왜 부모와 관계 된 사람의 자녀에서 짝을 찾고 싶어하시는지...
선봐서 하는 결혼이 아는 집안과 하는 게 아니잖아요
선볼때 처음 알게되는 집안인데요
그리고 성공률이라니 그런게 어딨어요
옛날엔 무슨일이 생겨도 이혼 못하고 살았던 거죠
본인들 이익앞에선 널뛰기하듯 변하더군요.
아는 집 딸이 시모에게 머리 끄댕이 잡혀 이혼했는데,
알고 보니 시모가 엄마친구이자 대학교수 ㅠ
어릴적 부터 알던 사이라 넘 허물없이 편히 지내다보니
지맘에 안든다고 며느리를 지 딸한테 하듯 함부로 대했더라고요.
결국 손찌검까지 당하고 원수되어 이혼엔딩.
옛날식 선은 집안 내력을 다 봤고 건너건너 다 아는집이었어요.
그게 확실히 리스크가 적고 안전하죠.
딸이나 아들 보냈다가 그집에서 이은해처럼 가스라이팅할지 금명이 시모처럼 미친여자 걸릴지 모르는 세상이예요.
알고 지내던 사이였을 때랑 내 자식 시부모/처부모 됐을 때 인품이 같을 거란 보장이 어디 있나요? 옛날옛적에 다 아는 사이끼리 결혼했는데 왜 그렇게 고된 시집살이가 있었을까요?
20년을 알고 지낸 집 내외가 세상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며느리한테 용심 부려 그집 아들 이혼했더군요.. 한동네에서 자란 며느리 맞을 때 다들 천사 시어머니일 거라 했는데, 아들 내외 없을 때 냉장고 검사하고 며느리 옷장을 뒤졌대요.. 친정엄마가 시부모 찾아와서 동네 떠들썩하게 싸우고 이혼시켰네요. 설마 며느리한테 그런 짓 할 사람일줄 20년 넘게 알고 지낼 땐 꿈에도 몰랐죠.
모르는 사람과 사돈 맺고
적당한 거리 유지하며
서로 존중하며 조심하며 사는게 좋아요.
10년을 알아도 감추는 건 몰라요.
좋은 시부모님이라고 해서 결혼했는데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를 엄청 괴롭히더라구요.
누가 알겠어요. 제 지인 인품좋고 잘살아요.
아이들도 아이비 나오고 재산이 100억도 넘는 집이에요.
전업인데 돈 잘쓰고 살아서 부러워했는데 남편한테 맞고 살았어요.
남편이 좀 다혈질이지만 그래도 능력이 있고 배운사람이라 그럴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집안일은 가까운 사람도 몰라요. 그 집에 사는 사람들만 알죠.
그건 님 생각이고요.
예전에 동네 친한 엄마
자꾸 나중에 사돈하자고
정말 싫었어요.
딸 하나 있는데 우리 사업하니 좋아보인건지
그냥 동네 지인으로 좋은거지
왜 갖다 붙이는지...
봐서 어떻게 알아요?
겉으로볼땐 돈있고 학벌좋고 멀쩡해보여도
나르시스트 부모에 성격문제있는 형제에 넘쳐나는게
현실이예요
제 친구도 멀쩡히 잘 사는듯 보였는데 남편이 여자문제로 그렇게 속을 썩였다는거
나중에야 알았어요
방송국 pd 로 멀쩡해보인 인간이어서 더 놀랬어요
건너건너 아는 집이었다니 무슨 시골 집성촌 얘기하세요?
그리고 이름 안다고 아는게 아니죠
아는 사람과 하는게 낫습니다
선봐서 결혼, 아파트있다 결혼했는데 집값에 90% 대출
결국 이혼한 집 알아요
생판모르는 사람인것보다는
아는 사람이 더 낫죠.
엄마, 아빠 수십년 친구의 아들과 결혼 해서
(사돈간 친목 모임 멤버였음)
부부끼리는 잘 사는데
사돈끼리 손절하고 안 보고 살아요.
자기 자식에 대한 기대치가 커서 서로 사돈이 미웠던거죠.
보이는 게 다가 아니죠.
저만해도 10년 이상된 지인들이 모르는 집안일 있어요
좋은 일도 아닌데 내가 떠벌리지 않으면 그들은 알 수가 없죠
그리고 예전 선 봐서 결혼 성공률이 높은 게 아니라 이혼이 굉장히 흠이고 힘든 세대였기 때문에 대부분 여자들이 다 참고 산 거예요.
이혼만 안 했다고 성공한 결혼이라고 할 수 없죠.
굉장히 나이브한 생각을 가지셨네요
옛날식 선도 다 성공하는거 아니었잖아요.
계산이 강할 수록 결혼 이후 정부 두는 일이 있고.
집안의 영향력을 고려한 결혼을 했던 유럽 중세 시대를 보면 부부가 다 따로 정부를 두고 사는 식이었잖아요.
인품은 한 두해 본다고 아는 것도 아니지만 같은 동네에서 오래 교류하면 그래도 최악은 피할 수 있겠죠.
강남 모아파트에서 자가로 거주하는 자녀들 대상으로 소개하는 모임 만들었다고 기사화된거 봤어요. 이제 계급이 고착화되는 사회가 되어가니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질거예요. 아예 유전자검사 해서 질병 가족력도 체크하는것도 좋겠고요.
절대 no
오랜 친구도 한달만 같이 살아보면 싸울 일 투성이에요.
하물며 사돈이라니..
콩심은데 콩나는건데
사돈 인품이나 유전병.경제력 알면 도움되지요.
그래도 딱 거기까지요.
사돈끼리는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자녀가 살기 편합니다.
부부사이 항상 좋은거 아닐텐데
그때마다 부모도 영향 받아요.
이재용회장 모친 홍라희여사와
청정원회장 사모와 같은 종교, 오랜친분, 이너서클이라 결혼시켰잖아요.
결혼이 그런게 아니잖아요. 아는 사이면 오히려 힘들일도 많을것 같은데요.
아직 고딩맘이라...
원글님집은 완벽하신가봐요? 사람보는 눈을 잘키워주면 잉은혜 금명이 시어머니같은 사람 안만나요. 난 지인은 싫어요. 우울증 있는 아이를 자꾸 우리애랑 엮을려해서 짜증나요. 우리집도 숨기는 비밀도 있구요. 그냥 모르는사람이 나아요.
사돈되니 돌변하더군요. 진짜 놀랐어요.
우리가 아는건 겉모습입니다
같은단지 한다리 건너 아는집들이
사돈을 맺었는데
시모 자리 분이 딱 금명이 서울대 남친 모
두집다 남편직업은같고 여자집이 좀더 잘살아요
자식들도 둘다 전문직인데
결혼식 날잡고 시끄럽더니
아들이 인연끊고 작은 결혼식 했어요
지인들 전부 속으로 놀랐죠
점잖고 말수없던 그분이 ..하면서요
자식일에 본심 나와요
저는 폭싹대사가 정말 맞다고 생각해요
그짐 자식이 다지고 간다고,
지인이랑 사돈 맺고싶은 마음 없어요.
저희 애랑 맺어주고싶다는 분들 있는데
전 그러고싶은 마음이 1도 없네요.
평소 성격, 인품 좋던 친구가 딸 결혼시킬 때
인색하고 계산적으로 구는 거 보고 정 떨어졌어요.
친구로서 제게 보이는 얼굴과 사돈, 장모로서 보여 주는 얼굴과 입장은 많이 다르더군요.
차라리 모르는 사이가 만나 서로 조심하고 거리 두고 사는 게 낫지, 잘 아는 사이가 달라지는 거 보면 몇 배로 힘들 거 같아요.
홍혜걸이 아들 결혼시키려고 맘먹은 후에
같은 동네 사는 동창부터 떠올렸다잖아요.
결국 그 설의대 동창 딸래미랑 혼인시켰죠.
같은학교 동창에 같은 직업에 30년 넘게 알아왔으니 안심되겠죠.
공감되네요 부모끼리 서로 오래 알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가풍도 알 수 있구요
전 자식들 알아서 하는 결혼이 좋아요
저 아는분은 사돈끼리 모임에서 알게되서 결혼시켰는데
둘이 이혼하니까 그모임도 못나가고 그러네요
부모가 푸시해서 한 결혼이다보니 부모탓이라고 자녀랑 사이도 소원해진 경우도 있어요
결혼도 본인이 성인으로서 하는 첫 결정이라 생각하고 존중하려고해요
제 주변에 저희애 데려가고 싶다는 집안과
별로 엮이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친구나 지인으로 알고 두기엔 나쁘지 않으나
사돈맺고 싶은 사람은 없네요
상대도 비슷하게 생각해야...
원글님 댓글 다 읽고도 아직 그 생각 변함없으신지 궁금하네요
무슨 돼지 짝짓기 시키나요.
옆옆 건너집 돼지 주인들이 무슨무슨 품종 돼지 키우니까 그 집이랑 짝짓기 시키면 좋겠다. 그 주인들이 사람들도 괜찮고 먹고 살만하니까 새끼 낳아도 우리 집 돼지한테 사료라도 좀 더 챙겨줄테고 우리 집 돼지도 잘 지내겠지...
이거랑 다른 게 무엇인지....
사돈 안맺어도 흔하게 깨지는게 인간관계
깨지는게 아까워 장 못담그나요
믿을만한 사이면 하는거고
사돈 되면 거리두고 살아야죠
사돈 안맺어도 흔하게 깨지는게 인간관계
깨지는게 아까워 장 못담그나요
믿을만한 사이면 하는거고
사돈 되면 거리두고 살아야죠
사돈 안맺어도 흔하게 깨지는게 인간관계인데
깨지는게 아까워 장 못담그나요
믿을만한 사이면 하는거고
사돈 되면 거리두고 살아야죠
친한 친구랑 룸메이트로 같이 살면 십중팔구
깨지는 것처럼 아는 사람하고 사돈하면 의 상하기 쉬워요...
사돈하고 뒷간은 멀리 있는게.....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구요.. 그 지인을 속속들이 다 안다고 생각하는건 착각이예요.
그냥 내맘 편하자고 자식인생에 참견하는거구요... 옛날 부모들이 공무원 최고니까. 공무원해라. 하는거랑 비슷해요. 내 자식만은 안전빵. 내 걱정을 덜고 싶다는거죠.
그런데 인생이 길~~~~ 잖아요. 믿었는데 뒤통수맞는거 보다는 차라리 모르는 집이라도 아이들이 스스로 걱정과 우려를 이겨내고 인생을 개척할만큼 서로 마음이 강해질수 있는 상대를 만나는게 중요해요.
드라마속 금명이가 파혼한 그 시모도 엄마들 모임이나 대학동창 모임 등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 모임에서는 교양있고 인품있다고 평가 받았을 수 있어요.
모임에서와 실제는 다르답니다.
하긴 금명이 시모도 자기가 잘보이고 싶은 사돈집이면 잘해줬겠죠.
제가 원하는 것도 그정도요
뭐 아주 속마음 밑바닥의 본성까지 알 필요도 없고 대체로 나와 비슷한 상식선…
이재용도 홍여사가 점 찍은 집안과 해도...
아주 속마음 밑바닥의 본성까지 알 필요도 없고 대체로 나와 비슷한 상식선…
이 정도만 알 수 있어도 어딘가요.
같은 동네서 오래 살아 안면은 있지만 친한것까진 아니었는데
양가 안사돈을 아는 분이 중간에서 소개 하셔서
자녀들끼린 첨 봤는데 둘의 유머 코드가 딱 맞아서 일사 천리로 진행된 경우가 있었어요.
이십여년 가까이 재밌게 잘 살아요.
물론 알고 있던 것, 전해 들은 것과 다른 내용도 있었지만
서로 덕 볼 생각 없고
상식의 범위가 비슷하다 보니 큰 트러블이 없더라고요.
양가에서 사위, 며느리를 예쁘게 보고 잘한다, 고맙다 하니 자주 만나도 사이 좋구요.
근데 이것도 운 같아요.
다행히 서로 잘 맞는 상대를 적절한 때에 만난 운과
겉과 속이 별다르지 않은 집안끼리 연이 된 운이요.
죄송한데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 같아요
처가와 뒷간은 멀수록 좋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예요. 우리 선조들은 어쩜 혜안이 깊으신지
모르는 사람과 사돈 맺고
적당한 거리 유지하며
서로 존중하며 조심하며 사는게 좋아요.222222
꼭 속속들이 알아야하나요
적어도 사기꾼은 거를거 아니에요
꼭 속속들이 알아야하나요
적어도 사기꾼은 거를거 아니에요
사돈하고 철마다 놀러가고 고기구워먹으려는게 아니구요.
그냥 사기꾼만 피하려는 목적이면 괜찮다고 봐요.
자잘한것까지는 몰라도 드러나보이는건 정도는
알수 있음됐죠.
내 사위가 내딸을 어떻게 해버렸는데
알고보니 사돈집도 가짜, 사돈 직장도 가짜.
사위 직장도 가짜.이혼경력있고..
이런거 뉴스에 많이 나오잖아요.
세상이 무서우니 이런생각도 하게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