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몇 번 안 쓰고 쳐박아두거나
명품 샀다가 쳐박아두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가방 소비 실패가 젤 많은것 같아요
당근에도 가방이 젤 많이 올라와있음...
그리고 저희 동네만 그런건지 요시다 포터? 이 가방 왜 일케 많이 올라와있는지
모르는 브랜드였는데 당근 하다보니 너무 익숙해져버렸어요
사서 몇 번 안 쓰고 쳐박아두거나
명품 샀다가 쳐박아두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가방 소비 실패가 젤 많은것 같아요
당근에도 가방이 젤 많이 올라와있음...
그리고 저희 동네만 그런건지 요시다 포터? 이 가방 왜 일케 많이 올라와있는지
모르는 브랜드였는데 당근 하다보니 너무 익숙해져버렸어요
늙으니 아무것도 안가지고 다녀요.
명품이고 뭐고
당근에 나오는 신상은 싸다 한들 기백만원
굳이 그가격에
다떨어지거나 장롱에서 구닥다리된 걸 누가 들고 다녀요.
남는건 금으로 만든 쥬얼리. 옷이나 가방은 가치는 없죠.
비싼가방사서 정말 10년동안 한번도 안들고 장롱에 고이 모셔놨는데 이사할때 짐싸느라보니
한번도 안든 새가방이 손잡이랑 가죽이 삭아서 펄펄 날리더라고요
바보… 그뒤로는 비싼가방은 안삽니다
맞아요 공감
특히 샤넬 클래식
이젠 고루해보이고 식상해요
투머치 느낌이라
들고다니지 못하겠어요
가방은 뒤에 0하나를 빼야 적정가격이니까요!
몇번 써보고 아차! 싶으니 당근으로 보내는거지요
올라온 그 비싼 가방들이 진품이라고 상상들 하시나요.
가끔씩 가짜가 세관에 걸려서 그 물건들이 체육관 같은 광활한 창고에 산더미처럼(진짜로 언덕을 이루고있는) 쌓여있는 모습들 뉴스에서 보지않았음?
어쩌다 걸린게 그정도인데 안걸린것들은 어떨거같나요. 그 수많은 제품들이 어디서 소비되고 있을까 궁금하네요.
저도 후회합니다.
명품백이라고 해도 유행타서 안들게 되고..
가방 살 돈으로 금을 샀어야 했는데. ㅠㅠ
찐 명품은 시리얼번호도 있고,가방안에 택도 있어 구분됩니다
백화점확인 하면요
나이드니 천가방이 최고네요
물한병만 넣어도 부담되는 무게라 저도 가벼운가방만 선호
솔직히 옷도 구도도 명품으로 갖추고 들고 다니면 모를까 옷은 평범한데 가방만 명품이라 더 없어 보이기도 하고...
명품 세개 있는데 잘 안들게 되네요
ㄴ
그쵸? 그런 구도에는 가방도 가짜 같아 보여요
그래서 전 그냥 옷 편하게 입을땐
에코백 들어요
여성들의 가방소비는 심리학적으로 볼때
드러난 자궁이라고 들었어요
비싼거나 싼거나 사자마자 질리는
직접 입든가 들든가 껴보고 3-4주는 생각하고 상상하며 아직도 필요한가, 정말 잘 쓸만한건지 시간두고 결정해서인가 저는 처박아두는건 없어요
아주 뽕을 뽑을 정도로 잘 써서 명품 가방이든 주얼리든 실패한 소비는 없네요
자기가 진짜 원한건지 정말 필요성을 느껴서 산건지 남들이 사니까 따라 사거나 기분에 휘둘려 산건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써봐야 불편한지 알수있는게 가방이라 ㅎ
근데 신발도 그래요
잠깐 신은거랑 하루종일 외출했다 돌아왔을때랑 많이 달라서
한번신고 발아파서 버리게 되는 신발도 많아요
고루하지 않은데요?
오래 묵히면 더 가치가 있는 골동품 같이
세월이 갈수록 예뻐요
그러니 샤넬에서 단종시키지 않죠
그런 흔한 명품들을 드는 여성들이...
제3세계 꾸질해보이는 중년아줌마들.
미국녀들은 뚱땡몸매의 여자라는걸 인식은 되지만, 여성스럽지못한 몸매와 안예쁜 얼굴의 젊은 아가씨들이 들고 다녀요.
그들을 보면서 명품가방은 절대로 들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올라옵니다.
머리에 보자기두른 아줌마들은 화려하다못해 눈이 멀어버릴것같은 보석박힌 가방을 들어요.
저도 남대문가서 가짜보석딱딱이 가방을 하나 사야할까봐요.
여성들의 가방소비는 심리학적으로 볼때
드러난 자궁이라고 들었어요
비싼거나 싼거나 사자마자 질리는
ㅡㅡㅡ
자궁이 드러나는 게
무슨 뜻인가요?
이게 어떻게 금방 질리는 소비심리를 설명하는 거죠?
가죽이 연해서 며칠전 오랜만에 꺼내 들었더니 낡은티가 줄줄..몇년전 삼백 좀 안되게 산거 같은데 아까워요. 루이비똥 인조가죽은 오래되도 안헤지니 사용하는데 문제없는데 말이죠
빈티지샵 가서 가끔 눈에 띄면 구매해요. 비싼거 주고 새거 사기는 너무 아깝고..1만원대 내지 2만원대로 부담없이 ㅎ 완전 초고가 명품 중고는 아니지만 그래도 브랜드더라구요. 싫증나면 내놓기도 부담없구요.
진짜 너무 공감되는 글 ㅠㅠ 비싸게 주고 사서 만족한 기간은 너무 짧고ㅠㅠㅠㅠ가방 샀던 돈 아까워요
여성들의 가방소비는 심리학적으로 볼때
드러난 자궁이라고 들었어요
비싼거나 싼거나 사자마자 질리는
ㅡㅡㅡ
자궁이 드러나는 게
무슨 뜻인가요?
이게 어떻게 금방 질리는 소비심리를 설명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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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궁금해서 검색해 봤는데, 관련 글 같은건 못찾겠네요
전업이고 어디 갈일 없을땐 괜히 샀네 했는데
요즘 직장 다시 다니니 잘 써요
제가 산 제일 비싼 가방이에요.
잘 안들고 다녀서인지 20년 넘어도 멀쩡해요.
그거 살 때 내가 이거 잘 듵고 다니면 더 좋은 가방 사야지 했는데.. 맘에 쏙 들고 눈에 계속 밟혔던 가죽 가방이 무거워서 잘 안 들게 되더라구요.. ㅎㅎ
맨날 천으로된 가벼운 등산 가방만 쓰네요.
품질대비 가격이 거품인건 명품백이 1위인 듯..
쓴 댓글 중 마지막 부분(비싼거나 싼거나 사자마자 질리는)은 무슨 뜻인지 저도 모르겠으나, 정신분석학이나 상징심리학 분야에서는 가방=자궁으로 해석한다네요. 신체 밖으로 드러난 주머니=눈에 보이는 자궁이 바로 가방이라는 거죠. 고급 가방을 향한 욕망은 자신의 자궁에 대한 소망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니, 더 비싸고 아름답고 튼튼한 가방은 타인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생식 능력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는 수단이라고 해석한다는군요.
가방=자궁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과거 옷을 입는 이유가
치장, 특히 성기의 치장이라고 하네요.
심지어 치장품 자체가 성기를 나타내기도 한다고...
진짜 너무 공감되는 글 ㅠㅠ 비싸게 주고 사서 만족한 기간은 너무 짧고ㅠㅠㅠㅠ가방 샀던 돈 아까워요22222
하필 코로나 때 폭등할 때 시계 사려다 더 오르면 못 살 거 같아 백 샀는데 한 번 들고 쳐박템 불편해서 도저히 들 수가 없어서 .. 내가 사니 가격 인상 주춤ㅎ 시계나 살 걸
개나소나 명품보다 전체스타일봐요
이건 사람이 바꾸는데 노력과
시간이 많이걸림 가방만 명품들고 옷 이상하게 입음ㅎ
진짜 허영심 심한가 생각들고 가방든 사람 스타일 까지 좋아야 이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