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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용기와 핸드블렌더요.

| 조회수 : 5,020 | 추천수 : 194
작성일 : 2003-01-13 14:20:07
제가 작년 9월말에 결혼한 초보 주부거든요.
뭔가 계속 주방용품을 사야만 될 것 같은 생각이 자꾸자꾸 들어서 갈등중이거든요.

홈쇼핑에서 도깨비 방망이 광고를 보면서 망설이다가,
사촌형제들 집들이때 뭐 필요한 거 없냐고 묻는 말에 선뜻 도깨비 방망이 얘기를 해버렸답니다.
드디어 지난 토욜에 브라운 핸드블렌더가 생겼어요. 550이든가?
그런데, 너무 단단한건 갈지 말라고 설명서에 되어 있더라구요.
얼음은 갈면 안되나요? 제가 빙수를 엄청 좋아해서, 빙수기로도 이용할 요량이었는데, 안되나봐요. 좌절좌절....
그리고, 마늘이나, 양파 이런거 갈고 나면, 다른거 할 때 혹 냄새가 나지는 않나요?
과일쥬스같은거 할때도 얼음 좀 같이 갈아서 먹는게 훨씬 맛있잖아요...

또 하나. 밀폐용기요.
냉동실에 음식을 꾸역꾸역 넣다 보니까, 그 3달동안에 680L 냉장고의 냉동칸이 다 차버린거에요..
컨닝한건데요, 아예 밀폐용기같은데에다가 비슷한 부류끼리 넣어서 차곡하게 넣으니까, 수납도 많이 되고, 찾기도 쉽고, 깔끔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에 밀폐용기를 좀 여러개 사볼까 하거든요.
근데, 어느 브랜드의 제품이 젤 성능이 좋아요?
글을 읽다가 보면 '지퍼락'이 많이 듣장하던데요. 그거는 비닐말고 통으로 된게 또 있나요?
락앤락 뭐 이런건 어떤지...
냉장실에 야채 보관할 때는 비닐에 안 넣고 바로 락앤락 야채통에다가만 넣어놔도 오래 보관이 되나요?

잘 아시는 분께서 좀 갈켜주세요!!


-.-: 저는 언제나 도움되는 글을 좀 올려볼 수 있을까요.
지금은 온통 질문투성이에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지윤
    '03.1.13 2:31 PM

    다른분들은 락앤락 많이 쓰시던데...
    전 지퍼락 애호가랍니다.
    지퍼락도 플라스틱 통으로 된건 있어요.
    둥근건 찬밥 넣는데 쓰구요.
    네모난건 남은 국이랑 반찬통으로 쓰기도 해요.
    근데... 지퍼락은 냉동실에 오래 두면 통이 부셔지기도 한답니다.

    락앤락은 야채나 버섯 보관통으로 쓰는데... 아주 좋아요.
    파 같은건 2주도 끄떡 없구요

    검색란에 가셔서 락앤락 치시면 다름 분들이 올리신글 많거든요~ 참고하세요!!!

  • 2. 김주영
    '03.1.13 2:34 PM

    하하. 웃긴거 발견했어요. 여기 나쁜말을 게시 못하게 주인님이 막아두셨나봐요? 제가 <"쉐"이크>(편법으로 해봤는데, 써질까요?)라는 단어를 중간에 썼더니, 적합한 단어가 아니라구 퇴짜맞았어요. 아예 못 올리게 해두셨나봐요. 역시!! ^^
    제한을 풀어도 나쁜말 쓰실분들은 하나투 없어 보이긴 해요!!

  • 3. 때찌때찌
    '03.1.13 3:09 PM

    ㅠㅠ 열심히 썼는데...이름 등록하지 않았다구 되돌아 가라더라구요.
    잉... 글 다 날라갔어요. 제가 사용하는거 열심히 적었는데...웅...

    저도 9월에 초보딱지붙여서..넘너무 반가워서 열심히 말맞춰서 적었는데...넘 허무해요.

    잉 그럼 간단히..(사실 앞글은 넘너무 길었음,,ㅎㅎ)

    전... 락앤락이랑 지퍼백을 사용해요.
    락앤락은 크기별,모양별 다양하거든요.. 그래서 냉동실에 육류랑 생선을 나눠서 넣어둬요.
    크린백에 한번 구워먹을 만큼 넣어서 락앤락에 담아둬요(마트가면 큰사이즈 있거든요)
    그리고 지퍼백은 곰국이나 장어 고아놓은거 한번먹을꺼 크린백에 담아서 2회분정도 넣어놓구요.

    야채는 야채마다 보관하는 방법이 틀리더라구요. 그래도 사용안하는 것보다는 낳은거 같애요.
    전 하나하나 다 따로 넣어 놓거든요. 오이랑. 당근도 랲에 한번 싸서 넣놓고. 무우랑 콩나물은 신문지에 싸서 야채통에 넣어놓고...
    근데... 3개월의 결과는요.. 두식구 먹는데 넘너무 많이 사지 말자는 거예요.
    그래서 전 야채는 시장에 자주 가거든요...
    시장아주머니가 절 기억하시고는 " 새댁~ 오늘은 어떤걸 500원 어치 줄까!" 그러시는거예요.
    울아저씨가 시장간다고 그러면.."야.. 제발 오늘은 1,000원 어치 사라" 그래요...ㅋㅋ
    전에 시장한번 따라갔다가 얼굴 빨개지는 경험을 하고 난뒤로는 안가거든요...500원의 일화..^^

    에겅..제가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동지애가 파릇파릇 생기거든요............

  • 4. 김주영
    '03.1.13 8:12 PM

    하하. 감사.
    안그래도 오늘 집에 오면서, 파 한단하구, 파그림이 있는 락앤락 통 하나를 사가지고 왔어요.
    근데, 지퍼백에다가 국문도 넣어놓나봐요? (눈이 휘둥그레~)

  • 5. 핑크베어
    '06.4.6 1:04 AM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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