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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의 20억 대출 이자와 카드값

며느리 조회수 : 21,639
작성일 : 2023-06-07 18:01:27
시부모님이 약 20억 대출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부동산(토지) 있으신데 계속 안팔려서 지난 10여년간 그 부동산으로 담보 대출받아서 생활하셨더라구요. 카드값은 매달 4-5백만원 정도 사용하시는 것 같고, 대출이자 포함해서 한달에 1500만원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걸 저희에게 이야기 안하셔서 모르고 있다가 대출받은거 다쓰시고 올해초 저희에게 상황 이야기하시고 돈 빌려달라고 하셨어요.

저희가 신용대출 받아 1억 드려서 지난 몇개월 메꾸셨는데, 몇일전 저희에게 대출해서 더 달라고 하십니다. 저희는 주담대 최대한으로 영끌한 상태라 1금융권 대출이 더 이상 안나옵니다. 저희가 돈 안드리면 이달 대출이자랑 카드값 못 내신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몇일동안 잠도 못자고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맞벌이고 아이도 있습니다. 남편과 사이도 좋은데 이런일로 이혼하자로 할 수도 없고, 남편도 힘들어하는 것 같고 넘 괴롭네요. 2금융권 대출이라도 받아서 돈을 드려야 할지..땅 팔리면 저희 돈 주신다고 하는데 땅 매물로 내놓은지는 20년 넘었습니다.
부모인데 나몰라라 할 수도 없고 어떻해야 할까요…
IP : 223.38.xxx.111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연 끊으세요
    '23.6.7 6:03 PM (125.142.xxx.233)

    도와줄 필요가 없는 분들이네요. 식당 가서 일하라고 하세요.

  • 2. ㅜㅜ
    '23.6.7 6:03 PM (211.58.xxx.161)

    20억대출이 어케생긴거에요 애초에?

  • 3. 무슨
    '23.6.7 6:04 PM (58.141.xxx.58)

    위에 써두셨네요. 이혼 하시면 될 듯

  • 4. 땅을
    '23.6.7 6:04 PM (118.200.xxx.149)

    땅을 더 싸게 팔거나 지금 집이 있으면 집 팔고 전세라도 가야죠

    한달 천오백만원씩 어떻게 내고 사나요. 경제활동 하는 집에서도 힘들어요

  • 5. ...
    '23.6.7 6:06 PM (118.221.xxx.80)

    어디땅인가요?거짓말같아요. 땅이 어딘지 알아보세요.

  • 6. ...
    '23.6.7 6:06 PM (221.162.xxx.205)

    파산하라고 하세요 그나이에 신용불량자되는게 뭐가 문제예요

  • 7. ...
    '23.6.7 6:08 PM (14.51.xxx.138)

    미친시부모네요 땅믿고 20억 대출받아서 펑펑쓰다니 대출이 저리 많은데 한달에 4~5백 카드값이라니 빠져나오세요

  • 8. ..
    '23.6.7 6:09 PM (182.220.xxx.133)

    1. 땅 팔아서 대출 갚는건데 요새 시국에 땅 안팔리겠죠.
    2. 이자 미납하면 임의경매 넘어가겠죠. 아마 경매로 넘어가는 수순일겁니다. 땅 날리면 끝. 그 후에 시부모님 노후자금은 님네가 떠맡겠죠.
    (1억 빌려드린거 근저당 설정하세요. 경매 넘어가면 님돈이라도 회수할수 있게. 물론 경매 낙찰가가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1억 빌려드린게 사실이라면 땅에 근저당 설정하시는게 최선이구요. 어차피 땅 경매 넘어가는 수순이라면 카드값도 미납하시고... 그럼 카드사에서도 시부모님 재산에 걸겠죠. 이런식으로 그땅 경매 넘기고 빚 터는게 최선입니다)

  • 9. 제정신아닌분들
    '23.6.7 6:09 PM (175.207.xxx.26) - 삭제된댓글

    빚을 왜 갚아줘요?
    부부끼리도 안 갚아주는데요.
    신불자되라고 하세요.
    그 땅 경매를 하든 해결되겠지요.
    20억중에 얼마 받으신거 있으면 앞으로 그 정도는 생활비로 드려야할듯요.

  • 10. ..
    '23.6.7 6:09 PM (118.235.xxx.74)

    또 씁니다.
    도박중독자의 가족이라는 웹툰 있습니다.

    이것부터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이와중에 무슨 웹툰 타령이라고 하겠지만
    꼭 읽어보시고 덧글들도 같이 읽어보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어느 정도 길이 보일겁니다.

    작가님 실제 경험담을 그려낸 거예요.

  • 11. 십여년간
    '23.6.7 6:10 PM (118.235.xxx.157)

    29억을 다 쓰다니 정신없으시네요.

  • 12. ..........
    '23.6.7 6:11 PM (14.55.xxx.138) - 삭제된댓글

    1억 빌려드린거 근저당 설정하세요2222222222222

  • 13. 더는
    '23.6.7 6:11 PM (113.199.xxx.130)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돼요
    몇달 아랫돌빼고 윗돌괴다 또다시 모차른다 대출받아라 소리 또 나와요

    학원보낼 애도 입고 먹일 애도 없는데 무슨 젊은 사람들
    생활비를 쓰나요

    냅두세요 대출못갚아 땅이 넘어가든 집을 옮기든
    무슨 수가 나것쥬

    님부부가 해드려봤자 되돌아 올 일은 없어 보여요
    더는 못한다 할수가 없다고 하세요
    그러다 두집다 망하는거 시간문제에요

  • 14. 무슨
    '23.6.7 6:13 PM (58.141.xxx.58)

    주작 같아요.
    20억 대출받고 20년째 안나가는 그 땅
    지역이랑 몇평인가요?

  • 15. 빌려주지마시고
    '23.6.7 6:15 PM (125.132.xxx.178)

    빌려주지 마세요.

    1억 빌려준 건 토지 근저당 잡으시구요. 경매넘어가면 1억은 받아야죠. 언제까지 대출로 그거 막을 수 있을 것 같나요? 대출을 내서 주는 거나 시부모 생활비 주는 거나 매한가지인데, 그나마 생활비 주는 게 대출내는 것보다 싸게 먹히죠.

    연체하고 경매부쳐지게 그냥 냅둬요. 아들까지 잡아먹을 양반들이시네요.

  • 16. hahaha
    '23.6.7 6:16 PM (125.132.xxx.228)

    한달카드값이 4-500이라니요
    아이있는 집 아니고서야 노인분들이 뭘 그리 많이 쓰나요
    심지어 대출로…
    답이 안보이는대요

  • 17. .....
    '23.6.7 6:16 PM (125.178.xxx.158)

    아니 어떤 땅인데 20억이나 대출이 나오나요???근데 안팔린다니..지가를 아주 낮춰서 헐값에 팔면 20억은 못챙기나요.와 20억이면 도대체 무슨땅이길래요.

  • 18. 며느리
    '23.6.7 6:17 PM (121.190.xxx.57)

    20억 대출받은 걸 다 생활비에 쓰신 것 같진 않고, 다른 부동산을 구매하면서 대출 일부 받았더라구요.. 부동산이 몇건 있으세요. 문제는 모두 월세가 나오는 건물이 아니라 모두 땅 이에요. 그래서 대출이자만 나가고 월세나 생활비 나올 곳이 없네요. 20억 대출도 제가 아는 땅 주소넣고 등기부등본 떼본게 약 20억이고 이자 규모로 봐서는 신용대출도 있으신 것 같아요. 은퇴하시고 생활비를 다 대출해서 사용하신 것 같아요. 땅 팔리면 해결된다고 생각해서요. 땅은 주변 시세로 100억 내외인 것 같구요. 두분 모두 연로하시고 체면 중시하는 분이라 어디가서 생활비라도 버시라는 말은 꺼내지도 못해요 ㅠㅠ

  • 19. ..
    '23.6.7 6:18 PM (58.79.xxx.33)

    음 곧 경매들어가겠네요. 이자감당이 장난아닐건데요.

  • 20.
    '23.6.7 6:19 PM (211.245.xxx.178)

    내놓은지 이십년이고..
    이십년간 땅 담보로 대출해서 살았으면.,
    대출금 갚아봐야 남는것도 없겠는걸요?
    그냥 원글님하고는 인연이 없는 땅이니 시부모한테 알아서 하라하고 손 터세요.ㅠㅠ
    덩치가 얼마나 큰건지 모르겠지만 설사 팔린다한들 씀씀이를 줄일거같지도 않구요. 아마 땅 담보로 대출 풀로 당긴게 이십억일거예요. 남은것도 없을거예요. 은행이 대출 더 안해주는거보면 답 나오지요.
    그리고 그 땅 팔아도 노인네들 씀씀이 감당못해요.
    일억 해줬으면 됐어요..ㅠㅠㅠ

  • 21. 빌려주지 마시고
    '23.6.7 6:20 PM (125.132.xxx.178)

    그리고 그 땅 실체는 있어요? 어지간해서 토지담보대출로 20억 안나오는데.. 대도시 도심지 한복판 공한지 아닌다음에야.. 그런땅이면 안팔리는 게 이상하구요,보통은 그 토지에 건물올리때나 토지담보대출 해주지 않나…
    농지나 임야면 흠.. 그 대출 해준 곳 소개받고 싶을 정도인데요..

  • 22. 시세 100억이면
    '23.6.7 6:21 PM (218.234.xxx.95)

    쪼개서라도 팔든가
    아니면 확 내려보세요.
    사려는 사람 나타납니다.

  • 23. .......
    '23.6.7 6:22 PM (125.178.xxx.158)

    낮춰 파시라 하세요.절대 돈대주지 마시고..100억짜리 시세면 낮춰 팔고 헐값이라도 파는 시도를 해봐야지 이건 100억짜리다 하고 안파니까 20년이상 그대로죠.욕심도 많고 거기에 5백 생활비..

  • 24. 팔마음이
    '23.6.7 6:23 PM (123.199.xxx.114)

    앖는거죠.
    1억을 몇달만에 해치웠는데
    님네가 뭔힘으로 20억 대출을 이깁니까

  • 25. 그니까
    '23.6.7 6:23 PM (182.220.xxx.133)

    젤 대출 많이 잡힌 땅에 온갖 빚을 몰아놓고 경매 당하면 됩니다. 글케 손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님 지금이라도 팔 수 있는거 팔아서 대출상환해야죠. 땅으로 부동산 투자 하는거 찬성하지만 은행돈 끼고 하는건 회전률 빨리 하는 경우구요. 묵혔다 파는거면 본인 자산으로만 해야합니다.
    시부모님은 부동산 투자의 기본을 모르셨나보네요..
    무조건 대출상환. 그리고 노후생활비 나오는 물권으로 부동산 갈아타셔야 하구요. 따박따박 월세가 나와야 생활하고 병원다니고 하죠.
    이번 기회에 남편한테 부모님 잘 설득하라 하세요. 100억대 부동산이 토지가 아니라 아파트나 상가였다면 월세 수입 단순계산해도 연 5프로 잡고 한달에 4천만원 입니다. 분산투자를 하셔야지 전재산을 토지에 몰빵하시다니 진짜 아무생각이 없는 분들이신것 같네요.

  • 26.
    '23.6.7 6:25 PM (119.70.xxx.213)

    주변시세 대비 100억 땅이
    유찰 유찰 몇차 유찰되니
    14억까지 내려가는걸 봤네요

  • 27. ******
    '23.6.7 6:26 PM (210.105.xxx.75)

    그냥 1억으로 떙 치시고 알아서 하시라고 하세요.
    딱 보니 빚잔치각이구만.
    빚잔치 안 하면 지금 그 생활 수준 유지하려고 할텐데 무슨 재주로요?
    게다가 곧 아프다고 드러누울 판인데
    그냥 파산하고 집 엄청 줄이고 있는 거 팔아서 살던가 해야지 아무도 해 줄 수가 없어요.

    원글님이랑 남편분이 똘똘하면 원글님네라도 살고 아니면 다 같이 죽는거죠.
    제가 친정 엄마라면 부모님 돈해결 안 되면 난 내 새끼 데리고 갈거라고 하고 데려올 거예요.

  • 28. ker
    '23.6.7 6:27 PM (180.69.xxx.74)

    세살에 20억 빚이라니
    위 글처럼 신용불량 만드는게 나아요
    돈 주다간 님도 죽어요

  • 29. 정말
    '23.6.7 6:27 PM (223.33.xxx.121)

    미련하기가...대출로 땅만 100억 ....

  • 30. ...
    '23.6.7 6:34 PM (118.43.xxx.191)

    제 주변에 진짜 이런 일 있었어요.
    시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물려받은 땅이 많았는데
    자식들 집 한채 안해주고 그 땅으로 대출을 받아서 호텔이며 해외여행이며 진짜 버는 돈 한푼없이 펑펑쓰면서 몇십년을 사시더니
    경기 나빠지기 바로전에 다행히 땅을 팔았어요. 매매가가 못해도 50억이 넘는다 했는데 세금 떼고 빚값고 하니 또 본인 쓸 돈 밖에 안 남았다고 자식들은 아직도 월세 삽니다. ㅡ
    뭐 이 경우는 자식들한테 떠넘긴건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할지.;;

  • 31. 며느리
    '23.6.7 6:34 PM (121.190.xxx.57)

    주작 아니구요, 20억 대출은 두개 부동산에 각각 받은 대출 합한 금액이고, 지역은 모두 수도권입니다. 등기부등본 떼서 시부모님이름과 대출금액 확인했어요. 부동산 모두 사이즈가 커서 쪼개서도 팔려고 하시는데 안팔린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싸게라도 매도해서 대출정리하라고 말씀드렸어요.

    카드값은 생활비만은 아니고 세금 분할납부 같은 것까지 있어서 금액이 큰 것 같아요. 사치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살고계신 전원주택 집이 커서 관리비용이 많이 들고, 살고계신 곳 세놓으려고 해도 주택은 전월세 비용이 크게 않아서 지금 상황에서 도움이 안된다고 하시네요 ㅠㅠ

  • 32. ....
    '23.6.7 6:36 PM (121.137.xxx.59)

    땅을 값을 내려서라도 적극적으로 팔아야겠네요.

    경매 넘어가며 낙찰가가 많이 내려갈 지도 모르겠어요.

  • 33. ..
    '23.6.7 6:42 PM (223.62.xxx.146)

    그 어떤 사정이 됐건간에
    여기서 원글님네 돈 더들어가면 이제 다 같이 죽는겁니다.

  • 34. 빠빠시2
    '23.6.7 6:42 PM (211.58.xxx.242)

    미쳤네요
    진짜 제정신인 양가부모
    만나는 것도 복임

  • 35. ker
    '23.6.7 6:44 PM (180.69.xxx.74)

    1억은 왜 해줘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인데
    뭐든 빨리 팔아야 하는데.
    팔 맘도 없어보여요

  • 36. ㅇㅇㅇ
    '23.6.7 6:45 PM (203.251.xxx.119)

    땅을 쪼개서라도 파세요

  • 37. 며느리
    '23.6.7 6:48 PM (121.190.xxx.57)

    조언 감사합니다…마음이 다 잡아지네요. 남편은 평생 돈 걱정 안하고 산 사람이라 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아서 더 속상하고 답답하네요. 내일 회사가서 대출 알아본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저희가 대출해드려도 몇개월 버티는 것 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몇개월 사이에 땅이 팔린다는 보장도 없구요..

  • 38. 에고
    '23.6.7 6:48 PM (124.49.xxx.205)

    일억을 대출해 드릴 게 아니고 전원주택이라도 정리했어야 하는데.. 지금은 땅이 팔릴 때가 아니라 경매 들어가겠네요.

  • 39. 그러다
    '23.6.7 6:49 PM (59.10.xxx.178)

    땅 명의자 분이 돌아가시게 되면 일단 그 땅을 유산으로 받은 후 처리해야 하므로 증여세 털리고 팔고 빚잔치 하면 남는 돈 없어요
    그나마 팔렸을 경우 이구요
    안되면 빚 포함 전부 유산 포기 각서 쓰셔야 해요
    주변시세가 어떠니 이거 서울시내 아파트도 아니고 심각합니다

  • 40. ....
    '23.6.7 6:5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벌지도 못하는 노년에 돈도 안나오는 땅을 대출받아 사들이다니요
    그건 젊을때 벌때나 하는 짓이지 노년에는 도박이죠
    딸린 가족도 없이 두 노인네가 5백씩 쓴다는것만 봐도 금전감각 없는거죠

  • 41. ....
    '23.6.7 6:51 PM (218.55.xxx.242)

    벌지도 못하는 노년에 쓸돈도 없으면서 생활비도 안나오는 땅을 대출받아 사들이다니요
    그건 젊을때 벌때나 하는 짓이지 노년에는 도박이죠
    딸린 가족도 없이 두 노인네가 5백씩 쓴다는것만 봐도 금전감각 없는거죠

  • 42.
    '23.6.7 6:52 PM (110.70.xxx.92)

    우리도 대출 한도까지 찾다. 그러다 이자 못 갚으시고 경매 넘어가면 진짜 헐값에 땅 다 넘어가니 하나랃 빨리 정리하자 하시고 다 부동산에 내 놓으셔서
    먼저 팔리는 걸로 빚 갚고 생활비 쓰시라 하세요.

    진짜 클납니다.

  • 43. ㅁㄴㅇ
    '23.6.7 6:56 PM (182.230.xxx.93)

    와 이거 돌려막아서 해결안되요....아들부부 같이 넘어가요....
    싸게 살수 있는사람 있음 헐값이라도 팔거나 , 국가 수용당하던지 그외 해결책이 없어요. 불경기라....
    금액이 1억해봐야 몇달 연명하는 수준이라....

  • 44. .....
    '23.6.7 6:56 PM (110.13.xxx.200)

    어휴... 대출받아살면서 정신못차리고...
    대출은 절대 안되고 어떻게든 팔아야죠.
    너무너무 대책없네요..
    자식까지 파산시키려고 하나..
    차리리 주말에 토지근처 부동산 가서 대책을 마련해보세요.
    어차피 시부모하는 꼴 보니 세월아 내월아 팔리겠지 그러고 있나본데
    복비 더준다고 하고 여러부동산 다니면서 방안을 좀 마련해보시는게
    더 현실적일 거 같네요.
    시부모믿다가는 님네만 대출받아 생활비 대고 있게 생겼어요.
    자식대출 쉽게 아는 부모들은 진짜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토지 100억짜리 잇음 뭐해요. 당장 생활비없는 빈곤자일뿐인데...
    정신 좀 차렸음 좋겠네요. 그와중에 왠 투자를 또... ㅉㅉ

  • 45. 부모
    '23.6.7 6:58 PM (61.105.xxx.165)

    혼자 죽냐
    같이 죽냐
    선택해야 할 때
    자식에게 손 벌리는 걸 보니
    같이 죽자를 선택하신 듯

  • 46. ...
    '23.6.7 7:11 PM (14.50.xxx.74)

    등기부등본 보셨다는거 보니 주소지는 다 알고 계시네요
    그럼 내일 바로 땅주소 근처 부동산에 전화 돌리고 복비 넉넉히 준다고하고 빨리 팔아달라고 하세요
    뭐라도 하나 팔려야 숨통이 트이죠

  • 47. ...
    '23.6.7 7:12 PM (122.254.xxx.124)

    보니까 빚으로 치장하고 살던 삶을 정산 할 타임이 온거 같구만

    부모는 카드빚 자식은 영끌

    그냥 몰려오는 쓰나미에 쉽쓸려가야할 거 같은데?

    거스르지 마소

    마지막 살길은 그 보잘 거 없이 덩치만 큰 땅 반값으로 내놓던가 경매로 내몰려 빚 청산하던가

  • 48. 시부모거짓말
    '23.6.7 7:1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주작인가요?
    땅에선 대출 많이 안나와요
    얼마나 땅이 크길락.
    차라리 땅을 잘라 싸게 팔면 될것을
    큰 덩어리 땅이 원래 안팔림.

  • 49. 아줌마
    '23.6.7 7:19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주작인가요?
    땅에선 대출 많이 안나와요
    얼마나 땅이 크길래
    차라리 땅을 잘라 싸게 팔면 될것을
    큰 덩어리 땅이 원래 안팔림.

  • 50. ..
    '23.6.7 7:20 PM (61.140.xxx.6)

    더 대출을 받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51. ..
    '23.6.7 7:24 PM (14.35.xxx.184)

    20년이나 안 팔린 땅인데 요즘 같은 시국에 팔리겠나요. 시댁도 문제지만 원글님네도 영끌한 주담대 대출 이자에 1억 신용 대출 이자로 빠듯할 텐데, 더 대출내면 원글님네도 큰일나겠네요.

    한 땅에 대출이 몰빵되어 있다면 경매로 퉁친다 해도, 대출받은 부동산이 분산되어 있고 제2금융권까지 빚이 있다면 현재로써는 엄청난 손해를 감수한 파산이외에 답이 없네요. 시부모님도 참 대책 없으신 양반들이네.

  • 52.
    '23.6.7 7:25 PM (124.50.xxx.72)

    왜들 글을 제대로 안보고
    땅땅거리는지
    땅만 있느게 아니라
    대출받아 수도권에 부동산몇개더 있다구요
    생활비랑 세금.대출이자때문에 힘든것

  • 53. ..
    '23.6.7 7:29 PM (14.35.xxx.184)

    ㄴ 윗님. 원글님이 댓글에 썼잖아요. 시부모님이 투자한 수도권에 있는 부동산이 모두 땅이라고.

  • 54. 선플
    '23.6.7 7:45 PM (182.226.xxx.161)

    말도안돼...그렇게 재테크에 밝으신분들이?? 이해가 안되네요..자식까지 빚더미에 앉게 생겼네요..땅이 엄청 큰 덩어리라 팔리지도 않나본데..

  • 55. 토지
    '23.6.7 8:09 PM (124.111.xxx.108)

    토지는 세금많아요. 팔려도 남는 거 없을 수 있겠어요. 토지의 지목이 뭔지 알고 덤벼야죠. 경사 15프로 이상 땅이라면 의미도 없죠뭐.

  • 56. 며느리
    '23.6.7 8:27 PM (121.190.xxx.57)

    저도 현실이 안 믿기지만 주작아니구요..땅이 수도권에 여러 필지 있는데 다 합하면 만평 가까이되는 큰 사이즈에요 ㅠㅠ 아들들이 분할해서라도 싸게 팔라고 말씀드렸는데, 알겠다고만 하시고 진행이 안되네요 ㅠㅠ

    댓글 주신 분들 말씀대로 저희도 주담대랑 신용대출 이자 내고 나면 아이교육비랑 생활비 빠듯하네요. 남편에게 더 이상 대출 안된다고 확실히 이야기할께요. 남편에게 딱 잘라서 거절하기가 어려웠는데, 조언과 염려 감사합니다..82 오랜 회원인데 어디다 의논할 곳도 없고 이곳이 큰 위안이 되네요.

  • 57. ...
    '23.6.7 8:27 PM (39.117.xxx.84)

    이혼하거나 시부모와 절연하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주변 시세 대비 100억이라니!!!!
    이혼은 말리고 싶네요ㅋ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가볍고 간사하네요
    고민되시겠어요

  • 58. 더이상
    '23.6.7 9:38 PM (175.198.xxx.23) - 삭제된댓글

    대출은 위험해요. 원글님네도 대출이 있는 상황에서 1억 대출받아 드렸는데 몇달 못 버티셨잖아요. 더구나 제2금융권은 대출이자도 훨씬 높아요. 이자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님네도 돌려막기 시작이구요

  • 59. ㅇㅇ ㅇ
    '23.6.7 9:46 PM (211.248.xxx.231)

    절대 더 빌려주지 마세요
    밑빠진 독에 물붓깁니다
    차라리 나중에 오피스텔이라도 얻어야 할 상황오면 그때 쓰세요
    빚도 상속돼요 포기안하면

  • 60. ker
    '23.6.7 10:15 PM (180.69.xxx.74)

    자꾸 돈 해주니 안팔죠
    손해보고 팔긴 싫고

  • 61. ....
    '23.6.7 10:41 PM (175.120.xxx.96)

    땅이 지금 놀고있나요?
    태양광이나 창고용지등으로 빌려주는거는 어려울까요?

  • 62. 며느리
    '23.6.8 12:31 AM (121.190.xxx.57)

    땅이 지금 놀고 있어요. 교통이 좋은 편이라 창고용지로 빌려달라는 회사들이 있었는데, 땅 파신다고 다 거절하시고 대출받아서 생활하시는 거에요. 저도 시부모님들의 판단이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 땅 위에 다른 사람이 임대 건물지어 놓으면 팔때 복잡하긴 한가봐요. 이제 그만 도와드리는 걸로 하고, 그냥 싸게 파시라고 남편이 정리한다고 하네요. 이렇게라도 손절하는 걸로 마음 먹으니 두근거리는 마음은 좀 진정되네요 ㅠㅠ

  • 63. 지나가다
    '23.6.8 12:46 AM (182.220.xxx.133)

    창고용지로 빌려달라는건 거절 잘 하신거 맞구요. 땅은 매도가 최선이구요. 임대 하는 순간 쓰레기불법 매립지 되는거 순식간이고 (요새 전문적으로 그러는 놈들이 있어요) 진짜 창고가 필요한 사람들은 매수합니다. 임대 안해요. 그리고 임대주는 순간 법적 지상권으로 엮이면 굄장히 복잡해집니다. 매도가 맞는건데. 매도는 매수자가 나타나야하고. 매수금이 합의가 되거나 서로 맞아야겠죠.
    시부모님이 이제라도 임대라도 하실까봐 걱정되서 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 64. 며느리
    '23.6.8 1:29 AM (121.190.xxx.57)

    지나가다님,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다행히 임대는 안하실 것 같아요. 임대해서 정리될 대출이자 규모를 넘어섰네요 ㅠㅠ 어떻게든 싸게라도 매도해서 정리해야 하는데, 두분이 결심을 하셔야겠네요. 오늘 밤에 남편과 상의해서 더 이상 대출은 못해드리는 걸로 합의했어요. 혹시 저 몰래라도 해드리면 이혼까지도 각오하려고 해요. 모두 감사합니다.

  • 65. 칭고용지
    '23.6.8 7:53 AM (121.190.xxx.146)

    칭고용지로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창고를 본인들이 지어서 임대를 하셨으면 팔기도 더 쉬웠을텐데......대출은 그럴때 받아서 쓰는 거죠.

  • 66.
    '23.6.8 8:11 A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아 진짜 이 문제 주제만 바뀌고 계속 나오네요.
    절대 도와주시면 안되요. 그 1억도 가지고 있었으면 부모님 파산하고 도와드릴수 있었잖아요
    돈 다 주고 나면 정작 도와줘야할ㅈ타이밍에 아무것도 할수없게 되요.
    돈 절대 못준다하고 땅 필지 나눠서 빨리 파시고
    1억에 대해 근저당 설정하세요.
    냉정해져야 다같이 살수 있어요
    세금 밀린거 없는지도 확인하구요

  • 67.
    '23.6.8 9:00 AM (223.39.xxx.182)

    절대 더 빌려 주시면 안됩니다
    경험자입니다
    경매 넘어간다는 말에 졸려서
    또 빌려주고 또 빌려주고 하다가
    온집안 식구 파산했습니다

    담보 많은 부동산 아무도 안삽니다
    가만 있으면 경매 넘어가서
    헐값에 살 수 있는데..
    그 부동산에 관심있는 사람은 경매 넘어가니
    반 값에 삽디다
    평생 대신 보증 빚 갚다가
    이제 겨우 벗어 났습니다
    회사원은 월급압류 들어오면
    직장도 못버팁니다
    냉정해 지시고
    부모를 내몰라라 할 수는 없으니
    파산하면 차라리 생활비를 보탤 각오하시는게
    현명하실듯 하네요
    금융기관과 세금은 부동산 재산과
    수입 있으면
    채권 포기하지 않고 평생 끝까지 따라 붙습니다

  • 68. 차라리
    '23.6.8 9:03 AM (119.193.xxx.121)

    님네가 창고지어 임대하세요.

  • 69. 주작같은게
    '23.6.8 9:23 A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수도권에 만평 대출20억 만평에 평당80을 잡아도 80억 여까진 그렇다쳐 그런데 20억이자가 년1억 그냥 나오는구만 대출로 대출이자를 냈어 이게 븅쉰같은 짓꺼리잖음

    경기도에 도로를 끼고 있는 농작지 만평 팔려요 위치가 괜찮으면 매수자가 나서요 그런데 팔리질 않는건 고매도나 위치가 안좋거나임 경매넘어가야 하는 상황이구만

  • 70. ..
    '23.6.8 9:35 AM (218.212.xxx.129) - 삭제된댓글

    어차피 남편은 부잣집 도련님이라 부모님이 하자는대로 끌려갈테고 부모님들은 현실자각 못하시는 분들이라 못 움직여요.
    며느리라도 현실을 깨닫고 독하게 나가서 인연 끊어야 저 굴레에서 벗어나요.
    주변에 비슷한 집 하나 봤네요. 그집도 결혼할때는 재벌집에 시집 가는줄 알았는데 현실을 알고보니 빚과 대출로 쌓아올린 성이었어요. 다행이 며느리가 일찍 깨닫고 손절하고 남편도 따라주니 그나마 둘은 잘 살아요.

  • 71. 윈윈윈
    '23.6.8 9:37 AM (211.114.xxx.221)

    저랑 비슷한 상황이었네요.
    저도 시부모님이 대출로 생활비와 이자 감당못하셔서 저희집담보대출한도까지 싸워가면서 받으시고, 2년도 안돼 돌아가셨어요. 저흰 상속포기하고, 저희집 결국 팔고 전세로 살고 있어요.
    절대로 대출늘리시면 안됩니다.

  • 72. 병입니다
    '23.6.8 9:58 AM (175.208.xxx.235)

    앞으로 이런분들 많을겁니다,
    부동산은 제발 선별해서 매입하세요.
    원글님이라도 남편분과 이혼 카드라도 꺼내야 합니다. 안그러면 남편은 부모님들이 하자는대로 합니다.
    원글님 친정에 말씀드렸고 지금이라도 이혼하라 하신다고 하셔야해요
    그래야 체면을 중시하신다는 시부모님들이 움직이십니다.
    대출은 더 이상 안되고 올해 안에 땅 싸게 팔든 안팔리면 경매라도 넘기고 파산신고라도 하시라고 말을 그렇게 하셔야합니다.
    원글님네까지 빚쟁이 인생 살지 않으려면 정신 똑바로 차려야합니다.
    이혼서류까지 같이 보여드리고 절박함을 느끼셔야합니다.
    당신들이 알아서 어디서 돈을 빌리든 파산선고를 하든 더이상 자식은 부모님때문에 빚쟁이 될수없다고 못 박으세요

  • 73. 글쎄요..
    '23.6.8 10:21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어떡해야 할지 방법이 없으니
    한국이 가계부채 세계 1위라고 하겠지요

    이게 부동산공화국인 한국의 실체에요
    속은 곪아터졌는데 겉으로만 부동산부자

  • 74. 글쎄요..
    '23.6.8 10:2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어떡해야 할지 방법이 없으니
    한국이 가계부채 세계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겠지

    이게 부동산공화국인 한국의 실체에요
    속은 곪아터졌는데 겉으로만 부동산부자

  • 75. ..
    '23.6.8 10:47 AM (118.46.xxx.14)

    그거 더 이상 대출받아 빌려드리면
    결국 시간만 늦추는 꼴이 됩니다.
    시부모님도 파산, 원글님네도 파산..
    빚은 이제 원글님네 아이에게로 내려가겠죠.

    지금이라도 빚잔치 해서 털어버려야 해요.
    경매 넘어가도록 하고 원글님은 이혼카드 꺼내서 이것이 지금이라도 되게 하지 않으면
    원글님네 아이는 만져보지도 못한 빚을 다 지게 됩니다.

  • 76. 경매
    '23.6.8 10:58 AM (121.168.xxx.79)

    이자 내지 않고 경매 넘어가는 게 나아요.
    땅 위치가 좋으면 경매도 좋은 값에 사는 경우 많아요.
    그렇게 해결하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땅은 정말 임자 만나기 쉽지 않아요.
    1억 더 대출 받아봤자 몇 달 못 사실텐데~.
    그건 답이 아니에요.

  • 77. ㄹㄹ
    '23.6.8 10:59 AM (211.252.xxx.100)

    부동산에 복비를 많이 준다고 하면 금방 팔립니다. 아는 사람은 복비를 2천만원 준다고 했더니 그렇게 안 팔리던 땅을 살사람을 사는 지역까지 데리고 와서 보여주고 해서 팔았다고 했어요. 같이 수렁에 빠지지 마시고 그 땅 팔아서 해결하시도록 하세요

  • 78. ......
    '23.6.8 11:53 AM (223.62.xxx.12)

    큰덩어리 땅은 내가 거기다 택지 개발을 한다거나
    그 땅이 국가에서 하는 개발 사업에 들어가지 않는 한
    주변 시세 따라 100억에 팔기 어려워요.
    가격 낮춰서 적극적으로 팔려고 노력하세요.
    지역 부동산에도 가서 빨리 팔아달라고 재촉하고
    지역 맘카페 같은 곳에 직접 내놔도
    그 지역에서 사업 같은 거 하는 사람들이 관심 가지니까
    손 놓고 계시지 말고 젊은 원글님 부부가 나서서 파세요.
    어르신들은 그런 방법 잘 몰라서 손 놓고 그냥 복덕방만 바라보고 계실 거예요.

  • 79. 맞춤법
    '23.6.8 12:35 PM (223.62.xxx.179)

    우리도 대출 한도까지 찾다 => 찼다

  • 80. 보바
    '23.6.8 1:15 PM (223.52.xxx.112) - 삭제된댓글

    아니 100억 가치의 땅 아닌거죠 그가격에 안팔이면 그만한 가치가 아닌거예요. 그리고 창고임대 너무 쉽습니다 업체찾아서 지어달라고 하면 지어줘요. 이글이 진정 사실이라면 창고 법 규격에 따라 얼른 지으시고 싸게 월세넣어서 급한불끄세요. 그리고 시부모님말 거짓일수도 있어요. 20년내놨는데 안팔린다 그가격이 백억이다??? 너무 구라 스멜…. 100억짜리가치땅이면 80억에만 내놔도 주변에서 득달같이 달려듭니다.

  • 81. 보바
    '23.6.8 1:18 PM (223.52.xxx.112)

    대체 얼마를 주고 사셨는지는 몰라도 이자막을 수준안되고 임대업재간없으면 빨리 떨구셔야죠 100억땅 소유자가 부동산의 일반적지식없이 걍 달겨드신거예요? 그정도규모이면 그동네 땅 주인들 커뮤니티 있고 서로 정보주고받아서 땅 그냥 안놀려요. 이글이 이상한건지 시부모가 이상한건지

  • 82. 지방말고
    '23.6.8 1:20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경기도땅은 싸게 내놓으면 금방팔려요
    잘라 파세요
    요즘 몇년간 땅값 많이 올라서 싸게팔기 좋아요

  • 83. 보바
    '23.6.8 1:22 PM (223.52.xxx.112) - 삭제된댓글

    땅 위치가 오딘가요?

  • 84. 보바
    '23.6.8 1:33 PM (183.109.xxx.227)

    그리고 팔때 세금도 고려해야해요 그동네 땅전문 부동산몇군데 도셔서 계획하에 움직이세요

  • 85. 남의 일
    '23.6.8 2:09 PM (218.39.xxx.66) - 삭제된댓글

    아니네요
    저희도 시가가 비슷해서
    생활비 달라고 하셔서

    다행인건 남편이 생활비를 줘도
    내가 준돈만 없어질뿐 상황은 같으니 줄 수 없고
    땅 매매해서 빚을 갚아라 라고 말씀드렸고
    불만 있으셨지민 수긍하심

    애초에 1 억 빌려주신게 잘못하셨고
    안쓰러워 그러셨겠지만 1 억 날라간 것
    그거 갚아야 해서 못보탠다하시고

    땅 경매를 부치던해서라도 부채 갚고
    안되면 현재사시는 집 처분하시고
    싼집으로 가시고 시시거나
    소비생횔 보아하니 분수에 넘치게 생활하니
    그냥 주택연금 신청하셔서 생활하라 하세요
    나중에 쓴돈 갚으면 주택도 상속가낭할 거에요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문제
    있는거 정리하라 하세요

  • 86. ㅇㅇㅇ
    '23.6.8 2:10 PM (203.251.xxx.119)

    땅을 쪼개서 팔면 오히려 살 사람 많을겁니다
    큰 덩어리 땅을 사람들은 잘 안사거든요

  • 87. 며느리
    '23.6.8 2:38 PM (147.47.xxx.185)

    대출 잡힌 땅은 40여년 전에 사놓으신거라 당시 금액은 크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 주변이 개발되고 시세가 오른 것으로 알고 있어요. 남편이 어릴때 구매하신거라 남편도 내막은 잘 모르네요. 제 추측컨데 은퇴 이후에 그 땅 믿고 대출받아서 생활하시고 다른 부동산도 투자하시고 그런 것 같아요.

    현재 근처 시세가 100억에서 150억까지 한다는데, 그것도 시부모님께 들은 이야기이고..팔려야 그 가격인거죠 ㅠㅠ 저희가 진작 매물 인터넷에 올리자고 했었는데 그러면 땅값만 떨어진다고 못하게 하시네요. 옛날 분들이라 말이 안통하는 것 같아요..세금만도 수십억이라 양도세 내고, 대출 정리하면 본인들 노후정도 남을 것 같은데, 경매로 넘어가면 그것도 힘들것 같고..
    ”분할매도라도 해서 싸게 파셔라. 우리도 돈없다“ 라고 반복해서 말할 수 밖에 없겠어요.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88. ㅇㅇㅇ
    '23.6.8 2:41 PM (203.251.xxx.119)

    진짜 땅이 있긴 한가요?

  • 89. 며느리
    '23.6.8 2:49 PM (147.47.xxx.185)

    땅은 확인했어요. 제가 직접 가봤고, 주소지 등기부등본 떼서 명의자(시아버지) 이름 주민번호, 대출금액까지 모두 확인했어요. 신용대출과 마통 금액은 본인이 아니라 확인이 안되구요.

  • 90. ㅎㅎ
    '23.6.8 2:51 PM (211.117.xxx.139) - 삭제된댓글

    1. 20년 넘게 토지가 안팔리는 이유
    -> 팔 기회가 있어도 못 파는거죠. 정확히는 안파는겁니다.
    왜냐? 가격상승 기대감때문에 안파는겁니다.
    지금은 안팔린다고 징징대지만, 막상 매도자가 나타나면, " 어라~ 살 사람 나타났네. 근데 이웃토지 누구는 얼마에 팔았다는데... 이가격에 팔기는 아까운데~ 가격을 더 올려서 내놔야겠다~ " 이런 심리가 발동하죠.
    그러면서 20년이 흐른겁니다.
    토지거래가 쉽지 않은건 맞아요.
    근데 20년동안 못팔고 있는 와중에, 공동담보로 20억을 대출받았다는건, 시댁이 분수맞지 않게, 탐욕이 심해서 그래요. 그러니까 공동담보로 20억 대출받고, 자식들한테도 대출받아달라고 하죠.

    2. 그럼 이상황을 종료하는 방법은?
    -> 대출받아주지 마세요.
    자녀분들도 이 상황이 종료되길 원한다면, 경매넘어가게 놔두세요.
    그럼 채권자(은행)이 알아서, 상황이 마무리시켜줄겁니다.

  • 91. ㅎㅎㅎ
    '23.6.8 2:52 PM (211.117.xxx.139)

    1. 20년 넘게 토지가 안팔리는 이유
    -> 팔 기회가 있어도 못 파는거죠. 정확히는 안파는겁니다.
    왜냐? 가격상승 기대감때문에 안파는겁니다.
    지금은 안팔린다고 징징대지만, 막상 매도자가 나타나면, " 어라~ 살 사람 나타났네. 근데 이웃토지 누구는 얼마에 팔았다는데... 이가격에 팔기는 아까운데~ 가격을 더 올려서 내놔야겠다~ " 이런 심리가 발동하죠.
    그러면서 20년이 흐른겁니다.
    토지거래가 쉽지 않은건 맞아요.
    근데 20년동안 못팔고 있는 와중에, 공동담보로 20억을 대출받았다는건, 시댁이 분수맞지 않게, 탐욕이 심해서 그래요. 그러니까 공동담보로 20억 대출받고, 자식들한테도 대출받아달라고 하죠.

    2. 그럼 이상황을 종료하는 방법은?
    -> 대출받아주지 마세요.
    자녀분들도 이 상황이 종료되길 원한다면, 경매넘어가게 놔두세요.
    그럼 채권자(은행)이 알아서, 상황을 종료시켜줄겁니다.

  • 92. ㅇㅇ
    '23.6.8 3:28 PM (14.39.xxx.225)

    땅은 팔면 세금이 어마어마해요.
    게다가 수십년전에 싸게 산 땅이면 세금이 반 이상일거에요.
    절대 빌려주지 마시고 남편이 끌려다니면 이혼한다고 하세요.

  • 93. 전형적인
    '23.6.8 3:31 PM (223.38.xxx.225)

    잘못된 재테크, 투자를 하셨네요
    이자 나올 대책이 있었어야죠

    땅 경매 넘어가게 놔두세요. 1억은 근저당 설정하시고요

    가끔 강남 금싸라기 아파트 파는 분들 있는데
    아무리 부동산값이 올라도 깔고 앉은 돈으로는 세금도 생활비도 안나오니까요. 즉 본인들이 감당할수 없음을 깨닫고
    그런 집을 내놓는거지 그분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 94. ㅎㅎㅎ님
    '23.6.8 4:50 PM (14.55.xxx.227)

    윗댓글 공감합니딘

  • 95.
    '23.6.8 5:37 PM (222.106.xxx.251)

    1억 근저당 하세요.
    그냥 빌려주면 님네 증여세도 내야 합니다

  • 96. ,,
    '23.6.8 5:40 PM (223.38.xxx.22)

    뭐든 이득봤으면 어깨에서 팔라고 했어요 지금이 매도 적기가 맞는듯

  • 97. 며느리
    '23.6.8 9:46 PM (121.190.xxx.57)

    위에 ㅎㅎㅎ님 말씀이 다 맞는 것 같아요. 이제 어떻게든 상황이 종료되길 바라고 있어요. 제 할일은 여기까지인 것 같네요.

    빌려드린 1억에 대한 근저당은 차마 못할 것 같은데..결혼할때 도움받은거 다시 돌려드렸다고 생각하는게 나을 것 같구요. 어쨌든 그 부분은 남편과 상의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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