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초등교사입니다

초등교사 조회수 : 22,804
작성일 : 2023-06-07 12:48:34
82쿡에 초등교사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좋치 않더군요
딸이 초등교사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지방 광역시 입니다
고3 원서 쓸 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서울로 원서를  쓸건지 교대를 쓸건지...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보내기가 쉽지 않더군요
(돈때문에.....)
둘째도 있고 여러가지로...
지금은 너무나 후회가 되네요
좀 더 용기를 내어 볼걸...

지금 옆 반 선생님이 아동학대로 신고당해서 조사중이라고 하네요
(신규여서 많이 좋아하고 많이 따랐는데....)
조사중이여서 그 선생님이 출근을 못 하신다네요
그걸보고 이 초임교사가 충격을 받았는지
너무 힘들어 합니다.
이젠 작은 생활지도 무서워서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 행동은 아동학대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수업중 뛰어나간 아이 학부모님께 연락해서 조심스럽게 검사 권유 했다
멀쩡한 내아이 이상한 아이 만든다고
쌍욕을 들었다는 대학 동기

다른 길을 찾고 싶다고 하는데
선뜻
그래라...
할 수가 없네요







IP : 210.218.xxx.135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7 12:52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도 초등 교사였는데, 관뒀어요,
    부모들 신고정신이 엄청 투철하네요,
    생활지도를 할수가 없데요, 힘들어 하다가 다른공부 합니다. 마음이 정말 안좋더라구요,

  • 2. 전교조는
    '23.6.7 12:53 PM (58.143.xxx.27)

    전교조는 이런 거 왜 보고 있어요?
    아 학생인권조례 만든게 전교조라서요?
    이거야 말로 파업해야 하는 거 아닌지

  • 3. ..
    '23.6.7 12:55 PM (121.179.xxx.235)

    저랑 친하게 지내는 이도
    중소도시에서 초등선생님인데
    휴직계 내고 쉬고 있는데
    복직만 생각하면 사표쓰고 싶다고 해요.

  • 4. 이런일은
    '23.6.7 12:56 PM (175.116.xxx.197) - 삭제된댓글

    예전에도 많이 있었는데.. 따님이 멘탈이 무너지신듯 합니다.. 휴직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받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5. ...
    '23.6.7 12:56 PM (211.42.xxx.213) - 삭제된댓글

    그 정도 어려움이 없는 직장이 있을까요?
    저는 그래도 교사가 스트레스가 적은 직업군에 속하지 않나 해서
    아이에게 권했거든요.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종류는 다 다를 수 있겠지만
    본인이 겪은 것도 아니고, 주변인의 일에도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닌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하나 싶네요.

  • 6. ..
    '23.6.7 12:57 PM (220.74.xxx.117) - 삭제된댓글

    친구가 교사인데 학생과 모든 신체접촉이 금지라네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상관 없대요.
    악수도 안 되고 누구야 부르면서 어깨 살짝 건드리는 거
    잘 부탁한다면서 손 잠시 잡기 등등
    비정상적인 상황 아닌가요.

  • 7. 아무튼
    '23.6.7 12:57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예전에도 많았다고 넘어갈 일은 아니죠. 문제 아동 부모가 더 항의해고 갑질하는 것이 현재 학교입니다. 교육권 침해 가해자들인데 교사 일반아동이 피해자로 너무 피해가 커요.

  • 8. ...
    '23.6.7 12:58 PM (61.84.xxx.151) - 삭제된댓글

    전교조는 왜 걸고 넘어지세요.
    파업하면 관심이나 갖나요?

    애들 이기적으로 키우는 부모 잘못이 크고
    민원만 들어가면 벌벌 떨면서 정당한 생활지도까지 움츠러들게 만드는 교육당국 잘못도 만만치 않죠.
    웃기게도 성폭력 남교사들 처벌이나 예비남교사 단톡방 성희롱 같은 것에는 관대하더라고요.

  • 9. 아무튼
    '23.6.7 12:59 PM (118.235.xxx.69)

    예전에도 많았다고 넘어갈 일은 아니죠. 문제 아동 부모가 더 항의해고 갑질하는 것이 현재 학교입니다. 교육권 침해 가해자들인데 교사 일반아동이 피해자로 너무 피해가 커요. 심지어 학원에서도 수업시간에 자주 들락날락 해서 선생님이 나쁜 말 없이 엄하고 단호하게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마음 상해서 아동학대로 고소한다는 부모가 있다고 들었어요.

  • 10. 제말은 예전에도
    '23.6.7 1:01 PM (175.116.xxx.197) - 삭제된댓글

    많았다고 넘어가는게 포인트가 아니라 그건 그거고 일단 정신건강의학과 가서 상담 약물 치료 받으시는게 포인트입니다.

  • 11. 흠..
    '23.6.7 1:02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까지 할 정도면 뭘해도 할수 있지 않나요?
    요새 교육현장 심각하다던데...

    제 자식이 교사인데 그리 말하면 저는 알아서 하라고 할거 같네요.

  • 12. 말귀를
    '23.6.7 1:03 PM (175.116.xxx.197) - 삭제된댓글

    못알아 들으세요... 교권침해 등등 교사인권문제는 해결해야할 큰 문제고.. 일단 이분 따님 위주로 글 쓴겁니다.

  • 13. ....
    '23.6.7 1:03 PM (119.69.xxx.70)

    애들 땜이 아니고 부모들이 문제인가봐요
    요새 진짜 신고 많고 고소 많이 하대요
    어느 맘카페에서 고소 많이 해봤다고 자랑하듯 말하는 글 많이 봤는데
    자기 고소 많이 하니 건들지 마란 건지 ..
    초등아이 둔 엄마로서 진짜 요새 엄마들 아니
    사람들이 미쳐가나 생각했어요

  • 14.
    '23.6.7 1:04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원래 진상 부모들은 전부 남탓해요. 제 정신이 아니거든요.

  • 15. 평범한경기신도시
    '23.6.7 1:04 PM (211.184.xxx.190)

    진상부모들 진짜 많네요.ㅜㅜ
    고등큰아이 초등일 땐 거의 못 봤는데
    둘째 7년전 초등 입학했을 때 엄청난 진상엄마를
    보고 충격이었어요.

    총회 때 본인이 반대표 한다고 손들더니
    엄청 큰 감투 쓴 줄 알고
    교실을 매일 드나들더라구요.
    반카톡방도 휘두르려고하고 자기아이랑 싸운
    어떤 아이를 구제불능 정신병자로 소문내고
    다니고 그 아이가 결국 전반(반이동)했는데
    ..그 과정에서도 그 아이 엄마만 쏙 빼고
    반단톡방 따로 만들길래
    (학폭위 여는 분위기 조성하려고 )
    전 그 방 나와버렸거든요.

    자기는 반드시 이 학교에서 쫓겨나게 만들겠다면서
    옮겨간 반 엄마들 무리까지 쫓아가서 뒷담화질..
    초1짜리를 얼마나 미친놈으로 만들어놨는지...
    전반한 조금 언행이 거친 아이였던건 맞는데
    사소한 일로 결국 학폭 열고 난리낝리

    살면서 그런 미친여자는 첨 봤고
    결국 모든 엄마들이 호응도 시큰둥하고
    자기를 외면하니까
    길에서 다른반 엄마 붙잡고 자기만 왕따라고
    철철 울더래요.

    진짜 우리 둘째 반 담임샘 엄청 스트레스
    컸을꺼에요.
    학폭이 2번이나 열렸는데
    부모들이 다 진상중에서도 베스트.
    이런 허접한 동네에서 우리가 이런 대접 받을 사람이 아니다!!
    몇억 더 비싼 옆동네 곧 이사갈꺼다!!
    난리였는데 아직 살고 있네요.

  • 16.
    '23.6.7 1:04 PM (58.143.xxx.27)

    원래 진상 부모들은 전부 남탓해요. 애나 부모나 제 정신이 아니거든요.

  • 17. 전교조
    '23.6.7 1:05 PM (198.90.xxx.30)

    학생인권 없던 시절에 학생인권을 지켜주자라고 생겼는데 극성 또라이 부모들이 또라이 짓 하는 것도 전교조 탓인가요?

    그럼 전교조 없던 시절 애들 죽을때까지 때려야 하나요? 아직도 박정희 전두환 찬양하는 교육시켜야 하나요?

  • 18. 에휴
    '23.6.7 1:06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때리라는 게 아니고 권리가 있으면 책임도 있어요.
    이건 무한권리를 줘서 문제라고요.

  • 19. .....
    '23.6.7 1:07 PM (223.38.xxx.213)

    원래 진상 부모들은 전부 남탓해요. 애나 부모나 제 정신이 아니거든요.222222222
    그 애가 그 부모에게서 나왔으니...

  • 20. 그게
    '23.6.7 1:09 PM (175.193.xxx.50)

    자기 자녀 한 두명 보는 것도 힘든데

    선생님 1명이 15~25명을 보잖아요
    예전에는 존경이라도 있었고
    단체생활이고 선생님이 말하면 듣자 이런 분위기라도 있었는데

    단체생활이어도 1:1처럼 돌봐주길바라고
    조정을 위한 쌤 말보단 일단 내 입장이 먼저고
    그러니.. 선생님들 힘들겠죠.

    직업상 학교 자주 가는데 진짜 힘들겠다싶어요.

    부모님들 상황이 가능하시다면
    학교에 돌보미? 안전지도? 이런 거로 자주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집에서 보는 아이와 또래 속의 아이는 어떤 방향이든지
    많이 달라요.

  • 21. 에휴
    '23.6.7 1:10 PM (58.143.xxx.27)

    때리라는 게 아니고 권리가 있으면 책임도 있어요.
    이건 무한권리를 줘서 문제라고요. 학생 타투 염색 피어싱도 뭐라고 하면 안돼요.

  • 22. ㅇㅇ
    '23.6.7 1:10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얼마전 고소 남발하는 부모들 다큐를 본적이 있어요, 그 초등교사 자살했구요,
    내용을 보니, 요즘 너무 심각하더라구요, 교사는 딱히 잘못한건 없어보였어요, 그분도 초임이라 경험이 없어서 더 힘들어 했던거 같아요, 저런일 발생하면 결과가 나오기 전인데도 일단 담임맡은 반 배제되고 뭔가 큰 잘못한거처럼 저러니.. 힘들어 한데요,

  • 23. ...
    '23.6.7 1:10 PM (183.102.xxx.29) - 삭제된댓글

    20중반이먼 아직 기회가 있다고 봐요 요즘 초등교사들 너무 힘듭니다. 제 자식이라면 성인이니 네 뜻대로 하라고 하겠어요.

  • 24. ..
    '23.6.7 1:11 PM (183.102.xxx.29)

    20중반이먼 아직 기회가 있다고 봐요 요즘 초등교사들 너무 힘듭니다. 제 자식이라면 성인이니 네 뜻대로 하라고 하겠어요

  • 25. 대학에서도
    '23.6.7 1:16 PM (117.111.xxx.46)

    그런 애들이 커서 대학 왔나 보군요.
    수업 시간에 얼마나 나갔다 들어오는 애들이 많은지
    아예 신경을 꺼야 살 수 있습니다.
    비상식적인 행동이 아무렇지도 않게
    이루어져도 의식도 못하고 말하면 꼰대가 된다죠?
    어려서부터 바로 잡지 않은 애들을 다커서
    무슨 수로 잡나요?
    일차적으로 부모한테 부메랑으로 돌아오겠죠.

  • 26.
    '23.6.7 1:16 PM (211.36.xxx.130) - 삭제된댓글

    교사들은 다른 직업 찾으면 그만이라고 쳐요
    졸업까지 남아야 하는 죄없는 애들은 어쩔..
    학부모들 아동학대 남발하고
    학교와 교육청은 쉬쉬 굽신굽신 넘어가려고 하고
    애들도 어라 못 건드네? 이용해 먹고
    바르고 착하게 학교 다니는 애들만 피해 보는 거죠

    수업중에 미쳐서 날뛰는 애가 있어도
    눈 앞에서 치고 박고 싸우는 애가 있어도
    교사가 애들아- 그러면 안 돼~말고
    할 게 있나요?
    신나게 두들겨 패고 있는 애들 몸에
    손이라도 댔다가 아동학대 고발 당할텐데요

    결국 그런 학부모들 맘카페에서 토닥토닥 하는게
    우리 애들까지 망치는 길이에요.
    교사 편들자는게 아니라 각자 애들이
    그런 비정상적인 애들과 학부모 손에서 놀아나는 교실 생활 하지 않게끔 막아야 해요

  • 27.
    '23.6.7 1:16 PM (125.191.xxx.200)

    원래 진상 부모들은 전부 남탓해요.
    애나 부모나 제 정신이 아니거든요333

    예전에 어떤 분이 글 올린거 생각나네요.
    아동 관련 일은 하지말라고요..
    이상한 선생님 교사도 있지만 아이 뿐만아니라
    엄마들도 이상한 사람이 많거든요 ㅠㅠ

  • 28. ..
    '23.6.7 1:20 PM (14.32.xxx.34)

    친구 딸이
    교대 다니고 교생 실습 나가고 하면서
    자기는 아무래도 교사 못하겠다고
    임용 안보고 다른 거 준비해서 취업했어요
    처음에는 제 친구가 속상해 했는데
    애가 잘 지내니 요즘은 또 만족하더라고요

  • 29. 학생관리
    '23.6.7 1:21 PM (198.90.xxx.30)

    학생 타투 염색 피어싱이 뭐 큰일 이라고 뭐라고 하나요?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고 수업 방해하는게 큰일 이죠

  • 30. ㅇㅇ
    '23.6.7 1:24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고 수업 방해하는게 큰일 이죠 => 피해주는거 수업방해 하는거,, 이거 뭐라고 못한다니깐요.

  • 31. ...
    '23.6.7 1:24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친한 후배는 중학교 교사인데 훈계하다가 조금만 언성을 높여도 아동학대로 신고된대요. 일단 조사가 시작되면 전후 맥락, 사실관계는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고...
    요즘 교직 만족도가 20%가 채 안된다고 합니다.
    근데 애들을 미워하기는 어렵대요. 왜냐하면 부모가 문제인 경우가 9, 아이문제가 1이라고...

  • 32. 120
    '23.6.7 1:25 PM (122.38.xxx.221)

    일단 초등학교내 cctv설치부터..

  • 33. ..
    '23.6.7 1:26 PM (116.121.xxx.209)

    학생 타투 염색 피어싱이 뭐 큰일 이라고 뭐라고 하나요?222222
    남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니고..본인 보기 싫다고
    이런 부모가 진상 부모 아닐런지..
    학생 인권 주창하기전에 의무도 있다는 걸 주지시키는 교육이 필요하다 봅니다.

  • 34. ,.
    '23.6.7 1:28 PM (221.162.xxx.205)

    이 사태를 부른 과거 폭력교사들은 다 은퇴해서 연금 빵빵히 받고 애먼 요즘 교사들이 고생하네요

  • 35. 전교조가
    '23.6.7 1:30 PM (125.132.xxx.178)

    전교조가 저런 행위 방지해달라 요구하면 공감이나 하시며 전교조 찾으세요? 편하게 돈벌면서 뭔 항의나 뭔 시위냐 이러면서 이럴 땐 전교조 뭐하냐니…

  • 36. dddd
    '23.6.7 1:30 PM (211.114.xxx.55)

    반에 문제 행동 아이가 있는데 욕을 달고 살아도 누구 하나 말할 수 없나봐요
    그집은 엄마도 문제인듯 해서 그냥 모두가 냅두는 분위기
    금쪽이 보면 문제 행동 아이는 부모가 문제던데
    그 이지현 (?) 그집도 엄마가 바뀌니 애들이 달라지던데 ~~~ 참 힘든것 같아요

  • 37. 흠..
    '23.6.7 1:32 PM (223.38.xxx.203)

    진짜 폭력 교사들은 은퇴해서 연금받고 살겠군요.

    아이 초등때 아이 머리 때리고 노트 찢은 선생, 요즘 같으면 아동학대로 신고 하면 되는 거였군요.

  • 38.
    '23.6.7 1:33 PM (223.39.xxx.55)

    초등학교 근무하는 사람인데요
    요즘 담임쌤들 불쌍해요. 진짜 생활지도 함부로 못 해요. 큰일나요. 비정규직으로 학생관리업무 안 맞는 직원들이 훨 맘이 편해여.

  • 39. ㅎㅈ
    '23.6.7 1:39 PM (211.114.xxx.150)

    대부분의 아이들은 예뻐요. 부모도 아직은 대부분은 점잖고 괜찮아요. 일부가 그렇습니다. 그렇게 치면 진상 대하는게 어디 교사 뿐인가요. 음식점, 경찰, 공무원 등 사회 곳곳에 진상들을 대하는 직업들 천지지요. 교사들은 교권이라고 해서 본인들은 특별히 권위가 있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적응을 못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40. ......
    '23.6.7 1:40 PM (183.97.xxx.26)

    초등선생님만 힘든게 아니고 어느 직업이나 사람 상대하면 다 힘들어졌어요. 딸이 하고싶은대로 놔두세요. 막막한 세상이에요. 좋은 일자리 정말 드물어요.

  • 41. ㅎㅈ
    '23.6.7 1:42 PM (211.114.xxx.150)

    빠르게 세상이 변하고 있어요. 빠르게 적응하고 본인만의 노하우를 찾아서 스스로 보호하며 살아야지요. 언제까지 세상만 탓할건가요. 자녀분 알아서 하도록 두세요.

  • 42. 제 친구
    '23.6.7 1:46 PM (223.38.xxx.207)

    서울교대 수석이었던 제 친구
    서울도 똑같더라고요

    요즘엔 교권이라는게 없다고 봐야할거 같아요
    학부모가 방학 다음날 담임에게 전화해서는
    우리애 머플러를 교실에 놓고온거 같은데
    좀 찾아봐 달라고 하더랍니다.....

    반에 통제가 안되고 수업방해로 다른애들이 피해보니
    말로(손대면 안되죠)타일러서는 안되어서 잠깐 나가있으라고 했다나봐요
    수업중에 입으로 이상한 소리내고 앞의 애 머리당기고 이런 애였고요

    그게 분했는지 씩씩거리면서
    우리엄마가 그러는데 선생은 돈도 못번다고 절대 하지 말라 그랬어요. 가난하게 산다고요. 그런직업이 좋아요? 하더래요

    애가 그런소리를 어디서 들었겠냐...그 부모겠지 하더군요

    결혼해 아이키우면서 휴직 복직 잘되니
    그것때문에 선생 직업 유지하고있고요
    예전의 열정이나 이런건 많이 내려놨더라고요

    이게 현실이에요 이 친구는 이제 개인 번호나 카톡도 학부모들께 공개안해요

    잘사는 동네도 진상 학부모 있지만 손에 꼽고
    못사는 동네일수록 대다수 이상하다더라고요
    씁쓸한 현실이라 하더군요
    그런 이상한 부모가 만든 이상한 애들이 성장해 사회에 나올거 생각하면 무섭고 소름이 돋는다고요
    지금도 이쁜애들은 참 이쁘지만 직업으로서의 사명감 이런건 많이 내려놨어요

  • 43. ...
    '23.6.7 1:54 PM (123.111.xxx.26)

    에효
    저 98학번인데
    IMF직후인 저희 세대부터 불과 2,3년전까지 20년동안
    교대가 아주 인기였고
    선생님 되기 아깝다 싶을 정도로 우수를 넘어 탁월한 인재들이 교대에 많이 갔죠.

    교사 비하의도 절대아니고
    전교권 우수한 인재면 과학자,기술자, 아니면 넓은세상 큰 조직에서 큰 성과를 꿈꿀수있을텐데
    왜 아기자기한 초등교사를 꿈꾸나 이해가 안됐어요.

    그러다 코로나 시절 1년이 넘도록 유튜브만 틀어대고
    질낮은 수준의 온라인 수업하는 교사들의 행태를 보면서
    너무나 탄식이 나왔구요.
    (제가 사는 서울 강북지역은 20년은 물론이고 21년까지도 줌,쌍방향 수업을 안했어요)

    일반 사기업 모두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적응 못하면 도태합니다.

    교직사회가 전략적이고 조직적인 노력을 못한 탓도 커요.

    이렇게 우수한 인적자원을 가지고 왜이렇게 공교육은 비실비실한 것이며
    신뢰를 잃었을까요

    세월탓만 할 것은 아니예요.

    교사조직의 지나친 안정추구와 복지부동도 원인의 일부입니다.
    전교조, 또는 정권, 교육부 말고
    과연 교직사회는 무슨노력을 했나 묻고싶어요.

    중학생을 키우는 한명의 학부모로서
    어떤 담임을 만났느냐에 따라
    많은 동기부여가 되기도하고, 정말 1년이 행복하고 편안하기도 해요.

    반면 그렇지 않고 무능하고 속터지는 교사도 적지 않아요.

    저는 그래서 무작정 편들고싶지는 않네요.

  • 44. ..
    '23.6.7 1:58 PM (106.101.xxx.87) - 삭제된댓글

    교사 무척 힘들어 보여요
    근데 안 힘든 직업 없어요
    태어나서 사는 것 자체가 고행입니다...

  • 45. 근데
    '23.6.7 2:14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갑질에 무방비인 직업은 없어요.

  • 46. 근데
    '23.6.7 2:16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갑질에 무방비인 직업은 없어요.
    학생 타투 피어싱 상관없다니 이레즈미 이런 거 어른도 무서운데 친구들은요? 패션 타투인줄 아시나

  • 47. 근데
    '23.6.7 2:17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갑질에 무방비인 직업은 없어요.
    학생 타투 피어싱 상관없다니 이레즈미 이런 거 어른도 무서운데 친구들은요? 패션 타투인줄 아시나
    진상 특징이 남 생각은 안함.

  • 48. 근데
    '23.6.7 2:22 PM (58.143.xxx.27)

    아무리 그래도 갑질에 무방비인 직업은 없어요.
    학생 타투 피어싱 상관없다니 노란머리에 코 눈썹 혀 피어싱 이레즈미 타투 이런 거 어른도 무서운데 친구들은요? 패션 타투인줄 아시나
    진상 특징이 남 생각은 안함.
    그러니까 요즘 애들이 선을 지킬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편견이에요.

  • 49. ..
    '23.6.7 2:28 PM (115.139.xxx.169)

    애들 키우는 엄마들 그것만 명심하면 돼요.
    어디가서 내 새끼 기죽이지말라고 한 갑질을 내 자식한테 나중에 고대로 받습니다.

  • 50. 뭐...
    '23.6.7 2:29 PM (117.110.xxx.135)

    다른 직업을 가졌으면 고충이 없을까요?
    서울시청인가에 9급 공무원 합격한 청년이 자살을 했었죠. 진상 민원인들에게 시달린 나머지....
    아들이 일반 회사에 취직했는데, 상사가 폭언에 막말에 인격모독에 너무 시달리다 퇴사했어요. 제가 퇴사하라 했습니다. 우리 소중한 아들이 그런 대접 받는 것이 애처롭고, 본인 역시 힘들어 괴로워했구요.
    국내 굴지의 디자인 회사인데, 매일 반복되는 무급 야근에 갑질, 폭언이 난무하다하여 우리 딸이 거기 취직을 망설이더라구요.
    요즘 아동학대법이 문제가 많아 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계속 되고 있어요. 원글님이 말한 저런 경우는 거의 무죄가 나오긴 하는데요. 스트레스는 어디에나 있어요. 의사들도 환자들로부터 고소고발, 심지어 정신병자에게 칼에 찔려 사망한 의사도 있었쟎아요. 제가 이리 말하는 이유는 어디든 편하기만하고 완벽한 직장은 없다는 것입니다. 교사도 20년 쯤 경력이 쌓이면 잘 했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 51. 요새
    '23.6.7 2:45 PM (220.72.xxx.108)

    요즘 교사들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이를 핑계삼아 교사들 정말 무책임한것도 사실이예요.
    아이들 학습에 관심 제로. 정말 무관심이예요.
    생활지도 제로.
    진상부모도 있겠지만 교사의 안일한 태도에 대다수의 학생과 부모는 피해자예요.

  • 52. ..
    '23.6.7 2:49 PM (106.101.xxx.60)

    이게 어려서 어린이집 유치원 쌓여서 그래요. 아이가 10분동안 우는데 안안아줬다고 학다 신고. 근데 서양은 기관 한시간동안 울어도 안아줘여 울음그치고 다가오면 안아줌. 애 밥을 한시간동안 쫒아다니며 안먹이고 안먹으니 10분만에 밥치웠다고 고소
    돌애기 푸푸푸하며 뱉는데 억지로 안고 죽먹이고 토사물먹였다고 신고. 근데 돌전후가 이유식주면 반은 푸푸뱉고 숟가락잡고 던지고 특성이 그러한데
    어린이집도 ㅇㅇ반 선생님이 때렸다
    아빠 쳐들어와서 교사 머리채잡고 따귀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삿대질부리고 뒤엎고 갔는데 알고보니 애가 꿈과 현실 혼용
    Cctv봐도 없고. 그애 담임도 아니에요
    유치원도 단체생파. ㅇㅇ 엄마 우겨서 그애가 케익 나머지 엄마 떡 요구르트 과일 사오고. 떡 요구르트 사온애 먼저 가야해서
    촛불 1번으로 불고 순서대로붐
    자기애가 케익을 사왔는데 촛불 1등으로 안불었다고 울며불며 엄마 주말에 전화와서 난리치고 아이로 차별하지말라고 이일로 마지막에 아동학대하시면 가만안둘거라고 전화오고 자기애 촛불 먼저 안불고 차별당했다고 인터넷 글올리고.
    유치원 학예회 하는데 목소리 내뱉지를 안아서 등피고 노래를 불어야한다고 연습때 등 두들겼다고 자기애 한대도 안때리고 키웠는데 교사가 울애 등때리고 차별했다고 밤 10시에 엄마 울고불고 전화오고 아동학대 고소한 엄마도 있어요.

  • 53. 그건
    '23.6.7 2:56 PM (118.235.xxx.237)

    교사 업무 불만은 그것대로 항의하시고요. 그렇다고 금쪽이와 금쪽이부모를 냅두란 건 다른 이야기예요. 그들이 아무 것도 못하게 하잖아요. 받아쓰기 일기쓰기 다 아동학대라고 고함지르고 난리 아니래요.

  • 54. ..
    '23.6.7 3:08 PM (106.101.xxx.166)

    교실에 머플러 놔두고왔다 민원
    어린이집 유치원은 다받거든요
    애약 몇시에 먹어주세여부터
    6시에 먹는 저녁약을 집에서 먹으면 될껄 원에 먹여달라고. 6세 대변누고 엉덩이 똥ㄱㄹ 묻었다는 민원도 받아요 선생님이 제대로 안닦여주고 대충닦아 그렇고 팬티에 변 묻은것도 교사가 제대로 안닦어 그렇타..
    특히 맘카페 문제 다 그선생님 이상하다
    울애도 변묻은적있어 민원넣었다고

  • 55. 그러게요
    '23.6.7 3:3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어려운길아 아닌 쉬운길을 선택한 결과인가요?
    교사가 호시절이던 시절은 진즉 가고없는데..

    금쪽이 단골 엄마들 직업이
    유독 교사가 많아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학부모들 눈치보느라 그런 우유부단한 성격이 됐나보네요.

    여자들싸움에 애들만 망가져가네요.

  • 56. 그러게요
    '23.6.7 3:3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어려운길이 아닌 쉬운길을 선택한 결과인가요?
    교사가 호시절이던 시절은 진즉 가고없는데..

    금쪽이 단골 엄마들 직업이
    유독 교사가 많아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학부모들 눈치보느라 그런 우유부단한 성격이 됐나보네요.

    여자들싸움에 애들만 망가져가네요.

  • 57. ..
    '23.6.7 3:50 PM (223.62.xxx.127)

    생활지도도 못하는 현실이라면 인성교육을 가정에서 책임지고하고 인성교육평가라도 학교에서 하게 하도록 해야죠. 왜 가장 중요한 인성평가등급은 없는건지...

  • 58. 별난맘들이
    '23.6.7 4:0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받아쓰기 시험 보지마라는데 인성평가는 어떻게 하지요?
    자기 아이 나쁘게 평가하면 가만히 있을까요?

  • 59. 별난맘들ㅇㄱ
    '23.6.7 4:06 PM (58.143.xxx.27)

    평가하지마라는데 인성평가는 어떻게 하지요?
    자기 아이 나쁘게 평가하면 가만히 있을까요?
    객관적 근거대라고 뒤집고 난리겠죠.

  • 60. ....
    '23.6.7 4:22 PM (118.235.xxx.98)

    댓글에 진상부모들이 대다수래요. 소수가 아니라 이제 대다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교육 미래 없어요.

  • 61. .....
    '23.6.7 5:36 PM (112.151.xxx.68)

    어린이집은 어떻겠어요....보육교사를 완전 시다바리로 알아요
    어린이집에서 하던 버릇 유치원가서도 하고 초등가서도 합니다
    출산율이 낮으니 상전이 따로 없어요
    예전에 진상이 10% 였다면 지금은 정상이 30% 정도 입니다

  • 62. 엄마들
    '23.6.7 6:00 PM (118.200.xxx.149)

    엄마들 성형수술하고 눈썹 문신하고 얼굴에 필러넣는 거 다하면서 청소년 염색, 피어싱, 문신은 절대 안 된다고 하는 건 뭔가요? 그리고 한국에서 그렇게 극단적으로 가는 애들이 얼마나 있다고 걱정하시나요?

    조폭 들어가서 문신하고 애들 빵셔틀 시키는 애들이면 모를까 오히려 자기를 그렇게 표현하는 애들은 남 왕따 시키거나 하지 않아요.

  • 63. 쯧쯧
    '23.6.7 7:57 PM (118.235.xxx.75) - 삭제된댓글

    대머리 문신 눈썹 문신하고 팔뚝 문신하고 같나요. 우리나라 문신은 의료행위인데 미성년자가 그걸 어디서 할 것 같습니까? 이미 불법인데 그걸 옹호라니 참 정신 차리세요. 극단적인 애 없는데 고딩엄빠 방송도 있고 그러네요.

  • 64. 쯧쯧
    '23.6.7 7:59 PM (118.235.xxx.75) - 삭제된댓글

    대머리 문신 눈썹 문신하고 팔뚝 문신하고 같나요. 우리나라 문신은 의료행위인데 미성년자가 그걸 어디서 할 것 같습니까? 이미 불법인데 그걸 옹호라니 어질어질 하네요. 극단적인 애 없는데 고딩엄빠 방송도 있고 그러네요.

  • 65. 에효
    '23.6.7 8:00 PM (118.235.xxx.75) - 삭제된댓글

    대머리 문신 눈썹 문신하고 팔뚝 문신하고 같나요. 소방관 화상흉터 문신하고 호랑이 문신하고 같다 우기실 분이네요. 우리나라 문신은 의료행위인데 미성년자가 그걸 어디서 할 것 같습니까? 이미 불법인데 그걸 옹호라니 어질어질 하네요. 극단적인 애 없는데 고딩엄빠 방송도 있고 그러네요.

  • 66. 에효
    '23.6.7 8:00 PM (118.235.xxx.75)

    대머리 문신 눈썹 문신하고 팔뚝 문신하고 같나요. 소방관 화상흉터 문신하고 가슴팍 호랑이 용 문신하고 같다 우기실 분이네요. 우리나라 문신은 의료행위인데 미성년자가 그걸 어디서 할 것 같습니까? 이미 불법인데 그걸 옹호라니 어질어질 하네요. 극단적인 애 없는데 고딩엄빠 방송도 있고 그러네요.

  • 67. ㅇㅇ
    '23.6.7 11:19 PM (180.71.xxx.78)

    다른길 찾는게 낫겠네요

    선생입장이니 선생들 부당한것만 들을테지만
    아닌경우도 많은거 알텐데
    그런 멘탈로 아이들 가르치면 안될듯합니다.
    그것도 초등학교 교사를.

  • 68. ...
    '23.6.7 11:1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진짜 부모들 작작히 좀 해요
    생활 지도 제대로 못하고 무방비 되면 진짜 자기 자식도 피해자 되는거에요

  • 69. ...
    '23.6.7 11:21 PM (218.55.xxx.242)

    진짜 부모들 작작히 좀 해요
    생활 지도 제대로 못하고 무방비 되면 그때야말로 진짜 자기 자식도 피해자 되는거에요

  • 70. 와 댓글들
    '23.6.7 11:42 PM (188.149.xxx.254)

    진상부모티 다 나요.
    정말 저럽니다.
    우리 조카애도 교사인데 참 힘들대요.

    교권은 무너졌고, 애들 잡아야하는데 잡지도 못하게 만든 정부.

  • 71. ...
    '23.6.8 12:17 AM (117.111.xxx.234)

    여기 댓글만 봐도 진상 많은 거 티나요. 어휴

  • 72. ..
    '23.6.8 12:35 AM (106.101.xxx.192)

    애가 점프하며 달리기하길래 교실에서는 뛰지마세요 싫은소리 들었다고 대짜로 들어눕고 울고불고. 오히려 그래 선생님이 미안해 사과를함 수업중 혼자 장난감 던지고 놀고 시끄럽게. Adhd 검사해보라니 엄마가 경기일으키며 어떻게 그런말을 하실수 있냐 화내요. 7세인데 가방정리가 제대로 안되어있다고 화내면서 학부형 밤에 전화오고 7세 스스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팬티에 똥가루 묻어난다고 선생님이 제대로 안닦아줘서 그렇타고 화내고 어머님 ㅇㅇ이만 보는게 아니라 6세면 다 도와주지만 7세는 말도 안하고 화장실가니 제가 미쳐 못본부분이있다
    그래도 선생님이 관심이없고 어떻게 그러실수가 있냐고 울어요 애 하원때도 차탈때 모두제자리 한줄로 앉으라 그랬다고 밖에서 듣고 애한테 조용히 말할수 있는데 소리 질렀다고 근데 한반이 28명 혼자 보는데요. 지금쯤 초4일텐데 궁금함

  • 73.
    '23.6.8 12:42 AM (125.176.xxx.8)

    여기 댓글만 봐도 쿨한척 진상부모들 있네요.
    세월이 흘러 나중에 그렇게 자란 자식한테 당하겠죠.

  • 74. ㅜㄷ
    '23.6.8 12:51 AM (125.181.xxx.149)

    진쯔 진쯔 이상핫교사도 많답니다. 진짜.동료교사에 대해 험담하는
    교사친구 말 들어보면 ㅎㄷㄷ 진상부모도 있겠죠?
    장애인 집단강간남도 교사였잖아요.

  • 75. 걱정
    '23.6.8 1:31 AM (211.211.xxx.245)

    생각보다 비상식적인 부모님이 많습니다.
    요즘은 외동도 많아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 부모로사 미성숙한 부분도 많고요…
    학교에 있다보면 별의별 일을 다 겪고 인간군상을 다 보는 듯 합니다.
    학교란 곳이 인간의 다양한 삶이 다 존재하는 곳이라서 그런가 싶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을지 아이들이 안타까울 따름이죠.

  • 76. ..
    '23.6.8 2:24 AM (123.214.xxx.99)

    청소년염색 피어싱 타투가....당연히 안되야지요
    다큰거같지만 미성년은 스스로 선택하기어렵고
    충동적인 기질이 큰때라 부모가 잡아주고
    올바르게 자라게해야합니다
    심지어 타투는 되돌리기도 어렵잖아요
    지우는데 명함한장크기가 7백이라던데
    그런친구들이 무슨 왕따를 안시키긴 안시켜요....
    자기가쎈줄알고 착하고 순둥한애 무시나하겟지

    미성년인데 권리만 몽땅주고 의무는 하나도안주고
    그게뭐죠?
    학생이 학생답게 지내야지....
    .....무슨 말도안되는 얘기인지...
    본인자녀가 그러고 다녀도괜찮아요?
    독립도못했으면서 부모돈으로
    먹고살면서 그저 권리만 다누리고싶어하고...

    어휴.....

  • 77. ..
    '23.6.8 2:26 AM (123.214.xxx.99)

    글구 좀..자기아이 가르치는 선생님 대접하는게
    그렇게어렵나.....
    무슨피해의식인지..

  • 78. 맛난열매
    '23.6.8 2:55 AM (61.75.xxx.224)

    따님 의지가 확고하고, 역량이 된다면 한시라도 빨리 다른 길 찾은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지도의 권한은 없고 책임만 부여되는 상황에서 항상 위태합니다.

  • 79. ㅈㅈ니
    '23.6.8 6:14 AM (59.14.xxx.42)

    고생많네요. 고등되면 교사 권한커져요.
    수행땜에 진상도 싹~~ 사라지는.

    초등선생님만 힘든게 아니고 어느 직업이나 사람 상대하면 다 힘들어졌어요.

  • 80. 223.38
    '23.6.8 7:02 AM (211.203.xxx.221)

    잘사는 동네도 진상 학부모 있지만 손에 꼽고
    못사는 동네일수록 대다수 이상하다더라고요
    씁쓸한 현실이라 하더군요

    ——————————————————————-

    요즘 학폭으로 난리인 분들도 못사는 동네에 사나봐요
    그냥 웃지요 ㅎㅎ

  • 81. 진상보존의 법칙
    '23.6.8 7:43 AM (39.118.xxx.37)

    제가 대출 서류 받으면서 이제 막 발령받은 새내기 여교사에게 스몰토크로 가끔 진상학부모도 있을텐데요 라고 하니 연수받을때 진상학부모 대처 메뉴얼을 따로 배운다네요~ 우리 둘째 초딩때 진상 학부모 겪어봐서 알아요. 불과 몇십년만에 너무 많이 달라졌지요 남녀 차별이라던가 학생인권이라던가 예전에는 정말 비인간적인 폭력이 많았고 지금은 너무 오버스러운 점도 있어요

  • 82. 올블
    '23.6.8 8:01 AM (39.112.xxx.44)

    저도 초등교사딸둔 엄마에요
    제가 올린 글인 줄 알아ㅆ네요 여기 초등교사이미지가 넘 안좋아서 얼마전 같은 고민으로 글올리려다가 말았어요
    저희 딸은 4년차인데 4년동안 계속 담임하면서 반에 한두명 이상행동보이고 자폐아 문제아동보다 더심각한 진상부모 다 겪었고 얼마전에 망상장애있는 학생(이 아이는 정신병동입원치료해야 할 정도)이 니가 그러니 선생질이나 하지 이런 소리하면서 다른 친구 떄리는 걸 말리는 과정에 손 잡았다고 아동학대에요 이러더래요
    약을 매일 먹어야 하는데 그 엄마도 약 내성 생긴다고 안 먹여 보내는 날은 헬게이트 열린다고,,,
    3월부터 그 아이맡고 매일 울고 또 나이어리고 그러니 힘들고 귀찮은 업무는 다몰아주고...
    얼마전에 그러더라구요 왜 엄마아빠는 모르면서 교대보냈냐고 교대나오면 초등교사밖에 못해서 고졸이나 다름없다고 그만두고 다른 걸 할 수가 없다고,,,
    지금 나이도 어린데 다시 시작하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요 이직을..
    제 입장에선 사회생활이 종류가 다를 뿐이지 더 심한 일들도 있을텐데 멘탈이 약한 아이는 아닌데 그러니 저도 넘 힘들어요 퇴근하고 오면 눈치보여서 ..조심 조심 심기 경호하고 있었요
    그래도 가끔 교대동기들이랑 통화하면서 나만 이러는 거 아니구나 하면서 좀 위로 받고 친한 동료샘들과 이야기하면서 풀고 조언받으면서 견뎌내고 있어요
    뭐 도움도 안되는 글인데 길게 썼네여

  • 83. 쉬운일이어디있음
    '23.6.8 8:19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공무원은 공무원대로

    교사는 교사대로

    의사는 의사대로

    대기업 재직자는 대기업 재직자대로

    금융권 종사자는 금융권 종사자대로

    공공기관 종사자는 공공기관 종사자대로

    다른 일 하면 스트레스 없을 것 같죠?

    이상 제 친구들 나열했습니다.

  • 84. ,cctv
    '23.6.8 8:19 AM (110.70.xxx.240)

    달면 좋은데 왜 교사들 반대하나요?

  • 85. 쉬운일이어디있음
    '23.6.8 8:20 AM (125.136.xxx.127)

    공무원은 공무원대로

    교사는 교사대로

    의사는 의사대로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금융권은 금융권대로

    공공기관은 공공기관대로

    다른 일 하면 스트레스 없을 것 같죠?

    이상 제 친구들 나열했습니다.

  • 86. 다 힘들어요
    '23.6.8 8:33 AM (220.122.xxx.137)

    공무원은 공무원대로
    교사는 교사대로
    의사는 의사대로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금융권은 금융권대로
    공공기관은 공공기관대로

    다른 일 하면 스트레스 없을 것 같죠? 2222222

    안 힘든일 없어요.
    그래도 그나마 교사, 공무원, 공기업이 편한겁니다.
    교사는 방학이라는 최대 장점 있잖아요.

  • 87. 학대
    '23.6.8 9:09 AM (14.52.xxx.35)

    최근어린이집에서
    맨날 뒤로벌렁벌렁넘어지그
    떼쓰고 하는 만1세짜리
    또벌렁나자빠지기에
    한손으로 일으켜끌었다고
    학대로신고
    엄마는 그럴수있지했는데
    아빠가 더난리난리
    결국경찰서서 씨씨티비가져가고
    지금학대냐아니냐 분석중
    세상지혼자 아이키우는 부모가 많아서
    그래요 두손으로 안일으컸다고
    감히내아이를

  • 88. 지금
    '23.6.8 10:48 AM (118.221.xxx.183)

    지금 초등학교쪽 상태가

    의사 대기업 금융권 고충 이런 쪽이랑 비교대상이 아니에요.
    말 한 마디 기분 나쁘다고 고소들어가는 업종 없잖아요.

    오죽하면 아동학대죄가 기분상해죄라고 불리겠어요.

    외국에서는 아동학대 관련 법이 주로 부모들 통제하기 위한 법인데
    우리나라 아동학대도 90퍼센트 이상 가정에서 발생하는데도
    교육기관들 기분상해죄로 악용되고있어요.

    이게 교사들만 피해보는게 아니라 교실에서 다른 애들 고통스럽게 하는 아이들을
    통제할 수 없어서 아이들 교육환경 다 박살나고 있어요,

  • 89.
    '23.6.8 11:08 AM (106.101.xxx.163) - 삭제된댓글

    친한 지인도 병가로 쉬다가 복직 앞두고 심각하게 퇴사 고려중이요
    초등 저학년 담임ㅠ
    교권이 너무 무너졌죠

  • 90. 차라리
    '23.6.8 11:27 AM (175.197.xxx.8)

    다시 간호대보내세요

  • 91. ㅡㅡ
    '23.6.8 12:13 PM (121.166.xxx.43) - 삭제된댓글

    이게 교사들만 피해보는게 아니라
    교실에서 공부하려는 대다수 애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아이들(거의 병원 치료 필요)을 통제할 수 없어서
    보통의 아이들 교육환경이 다 무너지고 있어요.22

    행복한 교사가
    아이들에게 정성과 관심을 좀 더 기울이게 됩니다.

  • 92. ㅡㅡ
    '23.6.8 12:14 PM (121.166.xxx.43)

    이게 교사들만 피해보는게 아니라
    교실에서 공부하려는 대다수 애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아이들(거의 부모 동반한 병원 치료 필요)을 통제할 수 없어서
    보통의 아이들 교육환경이 다 무너지고 있어요.22

    행복한 교사가
    아이들에게 정성과 관심을 좀 더 기울이게 됩니다.

  • 93. 저도
    '23.6.8 12:24 PM (1.244.xxx.110)

    아동 상대 하는 일 하고 있어요. 그 부모들과 당연히 상대할 수 밖에 없는데 부모를 보면 애가 왜 그런지 알게되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공교육의 교사들 무책임하고 자기 계발 없이 버티는거 너무 심합니다. 틀리게 가르치고 학생이 질문하면 그 학생 갈구고 기본적인 생기부 작성 수칙도 모르는 교사들도 많아요. 어차피 5년이면 다른 학교 가니까 현재 학생들과 학교에 대한 책임감 없어요. 아주 극소수로 수업 연구하고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긴 합니다. 극소수라는게 문제죠. 학군지말고 일반 중고교 교사들 수업 모니터링 해야합니다. 그냥 참고서 읽고 영상 틀어주는걸로 시간 떼우는 교사들 수두룩합니다

  • 94. ...
    '23.6.8 12:25 PM (1.241.xxx.7)

    근데요 진상부모도 많지만 선생님들도 이상한 선생님 많긴합니다.. 저희애 옆반 담임 선생님이 언어폭력 물리적인 폭력으로 문제되다가 결국 교육청까지 넘어가서 조사받고 다른 학교로 발령갔는데요 그렇게 문제 있어도 사실 학교에서 자르지도 못하고 그냥 다른데로 전근가는게 전부.. 새로간 학교 학생들은 무슨 죄인지.
    학부모들도 자기애한테 피해갈까봐 전전긍긍 말도 못하고 눈치만 보는 경우가 사실 더 많습니다. 진상떨만큼 용기있는 학부모가 얼마나 되나요.

  • 95. 도레미파
    '23.6.8 12:43 PM (119.69.xxx.70) - 삭제된댓글

    진상 부모 정말 많구요
    요새 그래서 그런지 일기 숙제도 없고 방학 숙제도 없고 학교 시험도 예전같이 없고
    뭘 하는지... 예전 초등은 학교에서 공부한걸로 충분했는데 집에서 전과 문제집 풀면서
    시험대비하고 그런건데
    요새는 학원 집에서 알아서 해야 할게 많은 느낌
    사교육때문인지 공교육이 무너진건지 진상 부모들 때문인지
    복합적으로 그런건지

  • 96. .......
    '23.6.8 12:44 PM (119.69.xxx.70)

    진상 부모 정말 많구요
    요새 사교육침해니 어쩌니 해서 일기 숙제도 없고 방학 숙제도 없고 학교 시험도 예전같이 없고
    뭘 하는지... 예전 초등은 학교에서 공부한걸로 충분했는데 집에서 전과 문제집 풀면서
    시험대비하고 그런건데
    요새는 학원 집에서 알아서 해야 할게 많은 느낌
    사교육때문인지 공교육이 무너진건지 진상 부모들 때문인지
    복합적으로 그런건지

  • 97. 많습니다
    '23.6.8 12:57 PM (188.149.xxx.254)

    진상떨만큼 용기있는 학부모가 얼마나 되나요.


    많습니다.
    오죽하면 초등학교 몇 학년 은 안맡으려고 서로 미룰까요.
    유난히 심각한 학부모들 포진해있는 학년들이 있어요. 입소문나서 담임샘 아닌 사람들인 학교 식당까지 퍼졌을까. 기피학년이 왜 그러겠나요. 학생이 아니라 학부모들 때문 이잖아요.

  • 98. ...
    '23.6.8 5:52 PM (117.111.xxx.63)

    진상 교사도 있겠지만 진상 학부모가 훨 많은 거 체감되잖아요.
    양비론 비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18 임신 3개월인데 배가 보통 언제쯤 티나게 불러오나요? 7 .. 00:24:01 167
1588517 이원석이 지금 윤석열캐비넷 만지작,,, ,,,,, 00:10:50 798
1588516 나는솔로 정숙이 지인등장 8 ㅇㅇ 00:09:07 1,426
1588515 10년된 우황청심환 먹어도 되나요?;;;: 3 봄봄봄 00:01:36 439
1588514 아파트세입자분들 관리소에 불만사항 말씀하시나요 세입자 2024/04/24 262
1588513 아빠 어디가, 윤후가 벌써 대학에 갔대요 4 .. 2024/04/24 1,810
1588512 학군지엄마들은 좀 다를까요... 3 Nn 2024/04/24 878
1588511 중국에서 판다에 깔린 사육사 5 판다 2024/04/24 1,500
1588510 가짜 역술가. 사주쟁이 구분하는 방법 11 ㅡㅡ 2024/04/24 1,207
1588509 나는솔로.요번 출연진들은 다들 인물이 좋네요 6 모모 2024/04/24 1,560
1588508 강주은 부모님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이시네요 부러워요 6 ㄴㅁ 2024/04/24 1,852
1588507 단어가 계속 헛나오네요. 5 헛나와 2024/04/24 514
1588506 개를 훈련시켜도 이보다 낫겠다는 .. 2024/04/24 456
1588505 개통 한 달인데 승객 반토막…GTX-A 수백억 보상 논란도 1 ... 2024/04/24 1,522
1588504 전립선 비대증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 2024/04/24 141
1588503 향후 젊은이들의 일자리와 취업 ... 2024/04/24 684
1588502 지배종 잼나요 2 디즈니 2024/04/24 699
1588501 '친명' 개그맨 서승만, 조국 저격 36 ㅇㅇ 2024/04/24 3,552
1588500 요즘 최애 극성후이ㅋㅋㅋ 4 ........ 2024/04/24 1,563
1588499 연락 끊긴 친구 전화 벨 한번 울리다 말았는데.. 11 친구전화 2024/04/24 2,288
1588498 미국에서 먹었던 대빵 큰 어니언링이 먹고싶어요.ㅠ 2 .. 2024/04/24 612
1588497 미니멀 좋죠 … 그러나 ! 14 2024/04/24 2,985
1588496 저만 힘든건 아니겠죠 7 나는 누구 2024/04/24 1,432
1588495 적당히 똑똑한 거 사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2 2024/04/24 862
1588494 케네디와 닉슨의 유명한 티비토론 장면을 보는데 .. 2024/04/24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