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는 정말 지독한 비염이시구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난리가 나요.
잘 지내시다가도 찬바람 한번 잘못 맞거나, 찬물에 뭐라도 잠깐 하고 나면
콧물 줄줄, 쉬지 않는 재채기.. 난리가 나요.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남동생도 엄마정도는 아니어도 비염이 있구요.
저도 요 몇년사이에 비염이 생긴것 같아요.
전 찬바람 맞을때 그렇진 않고, 먼지를 마시면 즉시 난리가 나네요.
그저께도 옷장에서 뭐 하나 꺼내다가 옷장 먼지를 마시고 나서..
비염증상이 시작이 되서 오늘까지 코안이 엉망입니다..
코풀고 하다보면 코도 다 헐고.. 코안이 엉망이 되서 몇일간 고생을 하게 되요..
근데 엄마가 알려주신게,
정말 급하게 어떻게 할수가 없을때 판콜을 하나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혹시나 준비해뒀었는데, 그제 먼지 마시고 나서 재채기랑 콧물이 너무 심해서
판콜을 하나 먹었떠니 정말 심한 증상은 가라 앉더라구요.
친정엄마는 비염만 고칠수 있다면 집을 팔아서라도 고치겠다고 하실정도인데,
유근피가 좋다는 말을 들은지라 저도 그걸 좀 먹어볼까봐요..
근데 비염은 정말 불치병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