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기는 12인용으로...

[김혜경]

김치냉장고 잘 결정하셨어요.제가 쓰고 있는 것도 그 사이즈에요. 물론 전 4~5년전에 산거라 당시엔 그게 제일였지만... 매장직원들 사라고 꼬시는 사이즈 너무 커요. 어지간한 집에는 김치냉장고만 보인대요. 저희 친정어머니 아는 집에 가보니 그 큰 김치냉장고 거실에 나와있더래요. 몇십년전 냉장고 처음 나올때 거실에 냉장고 모셔두듯...

세척기 만큼은 제대로 12인용 사라고 하고 싶네요.
동양매직같은 건 냄비도 닦을 수 있고(지금 제가 쓰는 AEG는 바구니가 애매해서 냄비를 못넣겠어요), 그리고 금방 아기가 태어나고 식구가 늘텐데 작은 건 후회될 거예요. 최소 10년은 써야잖아요...
세척기는 장만하시려면 제대로 된 것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그릇을 다 채울 수 없으면 먹은 그릇 넣고 나서 예비세척한 다음 나중에 모아서 돌리면 되요.
솔직히 고백하게건대 제가 명품그릇 수집한 거 뻔질나게 꺼내서 밥담아 먹는데는 세척기 공이 커요.
기계가 깨끗하게 잘 해주니까 아끼지않고 쓰죠!!


>저도 요즘 식기세척기때매 병(?) 날거 같습니다. 설겆이가 젤로 싫거든요.. 결혼할때부터 사고 싶었는데 둘곳이 없어서 ...
>동양매직의 8인용을 눈독들이고 있는데 너무 작은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무리해서라도 부엌이 좁아지더라고 12인용을 사야되는지 고민됩니다.
>아직은 신혼이고 식구가 2명밖에 안되서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밥도 하루에 한번 정도밖에 안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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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써본신분들 꼭알려주세요.!!! ^^~
>위에 가스렌지올릴수있는 시스콤형태로 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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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조언덕에 제가 드디어 김치냉장고를 샀답니다.
>오늘 좀전에 배달이 왔어요.
>딤채 DD-945D 인데 94L짜리 에요.. 디럭스형이라나...
>사실은 냉동고도 탐이나서 김혜경선생님 말씀처럼.. LG 1124PLUS(위에는 냉동고)를 사고 싶어서 거의 맘 결정다했는데...막상 가서 보니 정말 큰거에요. 너무 부담스러워서 당장 맘 코쳐먹었답니다.
>저희 부엌이 그리 넓지 않아서... 난중에 돈 많이 벌면 크고 좋은 집에가서 다갖추고 살아볼라구요.!!^^*
>선생님도 뚜껑식을 권하시길래 딤채로 결정했답니다.
>정말 예뻐요.. 작지만 안은 알차고.. 두식구 충분히 쓰고도 남겠어요.
>매장점원이 123L사라고 어찌나 꼬시던지 히마터면 그걸로 살뻔했어요.
>그래도 소신있게 작은걸루...
>123L짜리랑 큰차이는 없더라구요. 들어가는 통의 수도 똑같구..
>그대신 통의 깊이가 3-4센티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담하고 적당하고 정말 잘산거같아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