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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re]정답 발표( ^ ^ )

| 조회수 : 4,041 | 추천수 : 59
작성일 : 2003-08-02 21:10:30
답이 나왔네요. 캔디그릇이랑 바나나걸이입니다.
(정답을 맞추신 분께 경품으로 저기 걸린 바나나라도 드리고 싶구만 사정상..)
그리고 굴비걸이라는 참신한 의견! 한번 그 용도로 사용해 볼께요. ^ ^
재미있는 소품이라(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한번 웃으시라고) 올려봤습니다.

퍼머하고 왔습니다...........절단 났습니다. ㅠ ㅠ
주로 어깨까지 내려오는 생머리를 즐겨하는데 여름이라 매일 아침마다 드라이나 세팅하는 것이 귀찮아 웨이브 퍼머를 할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미용실에 갔더니 맨날 하던 미용사 언니가 휴가중이라 딴 사람한테 하게 되었습니다.
머리가 가늘고 힘이 없어 퍼머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했더니 제가 보기에도 너무 가는 롯트로 마는 거예요. 좀 불안해서 너무 가는 것이 아니냐고 물어봐도 듣는 둥 마는 둥.
마침내 머리를 풀고 보니 우쨌스까나!!! @ . @
80년대 미스코리아 머리, 일명 사자머리가 눈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자꾸 솟아오르는 머리를 스프레이로 꾹꾹 누르며 그 미용사 하는 말,
" 저..... 얼굴이 작아 보이네요..." 순간 살의를 느꼈습니다.
" 머리가 몸통의 삼분의 일이 되었는데 얼굴이 작아보인다라구요?? "
옆에서 열심히 털 것도 없는 내 머리를 털고 있던 미용보조처자 웃음을 참으며,
" 저..전보다 섹시해.... 보여요."  섹시? 뭔 말라죽을....
문밖에 나갈 수 있게만 수습해 달라고 했습니다. 머리를 엄청 잘라내서 붕 뜨는 것 붙잡아 메고 왔습니다.
신랑이 제 모습을 딱 보자 " 불만 있으면 말로 해." 하는 군요.
내일 나갈 일이 꿈만 같습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예선
    '03.8.2 9:20 PM

    ㅎㅎㅎㅎㅎㅎㅎㅎ

  • 2. 러브체인
    '03.8.2 10:17 PM

    크하하..물건들도 넘 신기하고 (넘 탐나여~ 더 구할순 없나여? 도데체 저런거 어디서 구해 오셨나여?)
    머리에 대한 이야기땜에 배꼽 잡았어요..^^
    우쩐데여...저도 그런 경험이 있거든여
    울 시엄니 시아부지 입을 못다무시면서...머리에 왜 폭탄을 터뜨렸냐 하시고..
    절대루 그 머리 다신 하지 말라고 두고두고 당부 하셨더랍니다..ㅡ.ㅡ
    결정적으로 그 머리 하고 제주도 함 갔다가 바람에 더 부풀어서..ㅠ.ㅠ 죽음이었다는 후문이 있네여.. 꼭꼭 묶고 다니셔야 할듯..

  • 3. 초록부엉이
    '03.8.2 10:32 PM

    머리 절단내고 오실 줄 알았습니다.

    절~대 정답 아니란 걸 알지만 궁금해서,대체 뭐에 쓰는 것인고...해서
    몇번씩 왔는데 정답발표가 늦길래 뭔가 사단이 났구나 했지요.

    모자 하나 구하세요.
    저도 요즘 모자 눌러 쓰고 다녀요. 이 더운 날씨에...
    moon님과 비슷한 사정으로...

  • 4. 김혜경
    '03.8.2 10:49 PM

    푸하하하

  • 5.
    '03.8.2 11:06 PM

    야호! 맞추었네요. 절반은 찍은거지만...
    저도 바나나걸이가 있어서 찍을수 있었네요.
    moon님의 것이 훨씬 예뻐요! 전 스틸로 된건데, 모양이 많이 틀려요.암튼 더 예쁘네요.걸리는 부분도 훨씬 안정감 있고요.
    그리고 덕분에 그 그릇의 정확한 용도를 알았습니다. 저는 그냥 빵 같은거 올려놓거든요.

  • 6. indigo
    '03.8.2 11:11 PM

    오...바나나걸이라니...저희집은 빨래줄에 매달아 놓아요
    많이 익으면 저절로'툭--'떨어지기도 해서 깜짝깜짝 놀라곤 하죠...ㅋㅋㅋ

  • 7. 김동숙
    '03.8.2 11:21 PM

    ㅎㅎㅎㅎㅎㅎㅎ

  • 8. ssssss
    '03.8.2 11:29 PM

    하하 정말 너무웃기네요

  • 9. 냠냠주부
    '03.8.2 11:44 PM

    그런데..왜..바나나를 저렇게..목 메달아 놓나요?
    저렇게 있음 더 오래 가나요? (현재 매우 놀란 눈 ㅋㅋ)

  • 10. 쭈니맘
    '03.8.2 11:51 PM

    저희 친정에도 과자 바구니 잇어요..
    몇해 전 신랑이 베트남 갔다가 사왔는데, 저희집에는 안사오고 친정 엄마꺼만 사왔드라구요..
    오래간만에 모습을 보니 갑자기 신랑의 마음이 이뻐보이네요...
    저도 무지 갖고싶었는데,그땐 시집살이를 할때라 이쁜 소품이니 그릇등에 관심을 두지
    않았었거든요..
    그래서였다고... 사오지 않은 변명은 했지만, 친정엄마가 좋아하는 소품을 사오니
    기분이 더 좋더라구요...
    과자나 과일 담아놓으면 넘 이쁘죠..?

    헤어 스타일...
    넘 재미있었어요..(실례가 될려나...)
    머리 한번 망치면 내내 꿀꿀하쟎아요..
    당분간은 머리 매일매일 두번씩 감으시고 빗질해보세요..
    조금 풀리지 않을까요..??

  • 11. 김수영
    '03.8.3 12:14 AM

    푸하하... 냠냠님, '바나나 목 매달아 놓는 이유'는요,
    그냥 놓아두면 육중한 무게에 밑부분이 눌려서 뭉개지잖아요.
    그래서 눌리지 말라고 매달아놓는 겁니다.
    불상한 바나나... 하하

  • 12. 냠냠주부
    '03.8.3 12:21 AM

    아하, 그렇구나. 아하, 그렇구나. (개,콘 버젼 ㅋㅋ)
    저렇게 한다발로 사다놓고 먹어본 적이 없어 뭘 모르는 냠냠.. -_-

    모양이 좀 교수대같긴한데 ㅋㅋ 아, 재미있네요. 흐흐

  • 13. moon
    '03.8.3 12:26 AM

    저렇게 메달아 놓으면 오래가요. 수영님 말처럼 밑부분이 뭉개져서 시커멓게 되지도 않고...

  • 14. moon
    '03.8.3 12:43 AM

    지금 머리에 셋팅기 잔뜩 꼽고 있어요.ㅠ ㅠ 내일 일찍 나갈 일이 있어서...
    초록 부엉이님 저도 모자 하나 사야할까봐요. 정답 맞추신 선님! 경품드리고 싶지만... 마음으로만 받아주세요. 그리고 빵 올려 놓으셔도 괜찮을것 같은데요.쭈니맘님 신랑분 눈썰미 있으시네요.남자분이 이런 소품 눈여겨 보기 어려운데. 아참, ssssss님, 가구 구경시켜달라고 하셨는데 별로 구경시켜드릴만한 것이 없네요. 뭐 요즘 흔히 보는 앤틱풍 가구에요. 나중에 그릇장이나 한번 구경시켜드릴께요.

  • 15. 미나리
    '03.8.3 4:01 PM

    우와앗. 바나나를 엄청 좋아하는 저로서는 바나나걸이가 너무 멋져보이네요.
    저는 항상 매달아두는 끈(?)을 구비해놓고 쓰곤했는데 너무 높은곳에 매달아 두면 떨어지면서
    폭발(!)할때도 있었거든요. 저렇게 안정감있는 바나나걸이라면 바나나가 안전할거 같아요.
    저렇게 예쁜 바나나걸이 국내에서 파는곳 아시는분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16. .....
    '03.8.4 11:53 AM

    창고에서 굴러다니는 스탠드
    둥근 갓만 떼어내고 사용하면?
    똑같이 생겼어요
    전구 빼내고 그 위에 척 걸치면 될고 같아요 ^^:

  • 17. 신짱구
    '03.8.4 12:01 PM

    옆집 미장원언니가요 린스잔뜩 바르고
    수건 뒤집어쓰고 사우나실에 있다나오면
    머리결도 좋와지고 조금 풀린다고 하네요...
    그나저나 머리어짤고.....

  • 18. 10월예비맘
    '03.8.4 2:09 PM

    오, 아이디어 상품이네요.
    나무라서 더 예쁘다는...

    근데 음음, 머리는 어떡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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