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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복이 전부란 말 맞는거 같아요.

부모복 조회수 : 28,398
작성일 : 2011-09-23 19:07:26

요즘 나이먹어 실감하네요.

부모복이 거의 전부라는거요.

부모를 잘만나야 공부도 잘하게 환경이 되는거고

또 결혼도 잘하게 되는거고

살아가는데 힘도 언덕도 되어주니

부모를 잘 만나야 하는거 같아요.

 

저같은 사람은 중년에 접어들어서도 여전히 사는게 힘드네요.

이런 사람 맨날 이러다가 가는건가봐요.

 

불공평이라는 생각보다는 어쩔수 없는거구나

라는 생각뿐입니다.

 

물론 반전도 있겠지만요....

한숨나는 오후입니다.

IP : 210.205.xxx.25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3 7:08 PM (175.197.xxx.31)

    줄을 잘서야 한다는말이 있죠
    그중에 베스트는 탯줄인듯합니다

  • ................
    '11.9.23 7:10 PM (59.13.xxx.211)

    그중에 베스트는 탯줄인듯합니다ㅋㅋㅋㅋㅋ

  • ㅋㅋㅋㅋ
    '11.9.24 9:16 AM (27.115.xxx.161)

    남편한테 말해줘야지 ㅋㅋㅋㅋ 센스있는 농담!

  • 82 명언 하나
    '11.9.24 10:57 AM (114.200.xxx.81)

    오오~ 명언 하나 또 건졌습니다!

    맞습니다, 지당합니다. 요즘 세상엔 줄 잘 서야 하는 게 그 중에서도 으뜸은 탯줄이죠.

  • 2. ㅎㅎ
    '11.9.23 7:12 PM (220.77.xxx.34)

    요즘은 조부모복이 먼저라더군요.ㅎㅎ

  • 3. 슬프지만
    '11.9.23 7:13 PM (218.238.xxx.116)

    살면서 부모복이 최고라는걸 느끼게되죠.
    태어날때 대부분 정해지는것같아요.
    정말 특별한 소수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거구요..
    요즘은 더하더라구요.
    부모가 학벌이 뛰어나고 경제적여유도 있으면 자녀도 공부잘하고 이쁘고 성격도 좋은 경우가 많으니..
    그런 애들이 결혼도 어찌나 잘하던지...

  • 4. 원글
    '11.9.23 7:14 PM (210.205.xxx.25)

    할아버지는 뵌적도 없고 할머니도 4살때 돌아가셨으니 그것도 꽝이고
    아버지는 사춘기때 사망
    어머니는 정신병원...이렇습니다.

    원망하지는 못하죠. 그분들고 그러고싶어 그런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주위의 친구들 편히 살고 복많아보일때는 아무때나 지하철에서도 서글퍼져서 그럽니다.

    우리 애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보려고 안간힘을 쓰고는 있는데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 5. 그지패밀리
    '11.9.23 7:20 PM (1.252.xxx.158)

    남편복도 커요.
    남편복 없음 있던 부모복도 달아나더이다.

  • 부모복없으면
    '11.9.23 9:15 PM (94.218.xxx.16)

    남편복 있기도 사실 힘들어요. 특히 여자는 아버지 직업보고 선도 들어오고..."리그"가 달라지니까요.

  • 맞아요
    '11.9.24 12:41 PM (112.151.xxx.29)

    맞습니다. 저 부모복 누구못지 않다고 자부하지만 남편은 음... 생각을 해봐야...

  • 6. ..
    '11.9.23 7:21 PM (211.214.xxx.122)

    슬픈 현실이에요.
    어리고 젊었을 때는 오히려 몰랐어요.
    결혼하고 나이들 수록 든든한 부모 가진 친구들 참 부럽네요.
    갈 수록 갭이 커져요.
    저도 아이에게 힘이 되는 부모가 되고 싶은데
    쉽지가 않아요. ㅠ

  • 7. ......
    '11.9.23 7:22 PM (180.211.xxx.186)

    제가 국민학교때 그러니깐 사교육이란게 거의 없던 시절인데도 반에서 공부잘하는애들은 죄다 잘사는 집 애들이었어요
    전 그게 너무 신기해서 우리도 부자가 되면 나도 공부잘하게 되려나 생각할 정도니까요
    저도 애들땜에 부자동네로 이사가야하나 생각중이에요 학군따위 전혀 신경쓰지 않았는데 그 쪽 물을 먹어야 끼리끼리 만나고 결혼까지 이어지는거 좀 알것 같드라구요
    게다가 그런동네 학교는 불량한 학생도 덜하다고 하니까요
    에고 가고 싶은 동네는 어찌나 비싼지

  • 친구 인맥도
    '11.9.23 7:46 PM (175.197.xxx.31)

    비슷해야 인맥이 되는거고요
    낮은 레벨이면 가방모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8. 원글
    '11.9.23 7:24 PM (210.205.xxx.25)

    그나마 우리나라는 신분제도가 없으니
    좋은 대학 나오면 쫌 되나 하고 죽어라해서 일류대 나왔는데
    딱 거기까지 뿐이더라구요.
    그 이상이 안되더라구요.
    직장 좋은곳에 들어가서 있어봐도 영 그렇고
    그런 유리천정이 보였어요.
    여자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 22
    '11.9.23 9:16 PM (94.218.xxx.16)

    딱 일류대 거기까지

  • 음.. 원글님..
    '11.9.24 11:06 AM (114.200.xxx.81)

    조심스럽긴 한데.. 원글님이 가정에서 사랑 받고 자라지 않으셨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주눅들어 계시기 때문에 스스로 자리를 한정짓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저는 무척 공격적이었어요. 할 말 있으면 하고 과감하고 직장 선배들과 싸우기도 하고...
    그런데 항상 속으로는 남의 눈치를 잘 봐요. 어떤 사람이 내게 심드렁하게 말하면
    촉각을 곤두세우고 저 사람이 나 싫어하나? 이렇게 며칠을 고민하고..
    즉, 신경 안써도 될 남의 행동이나 자세에 너무 예민한 거에요.
    (설령 그 사람이 나를 진짜로 싫어하든말든 내가 잘못한 일이 없다면 신경쓸 필요 없잖아요)

    제 그런 이중적인 성격을 20대에 들어서 무척 고민했는데..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집안에서 천덕꾸러기였어요.
    아버지가 아들과 비교해 대놓고 차별하셨죠. 양력생일이 오빠와 같았는데
    오빠 선물은 사갖고 들어오면서 제 선물은 없는.. (전 한번도 아빠한테 생일 선물 받은 적 없어요)
    집안에서 저는 부엌떼기였어요. 다만 제 자존심이 하늘을 찔러서 어린 제가 스스로 무장했던 거 같아요.
    (이건 집에 책이 많아서, 그 책을 많이 읽었던 탓인 거 같아요. 책 읽는 걸로 피난한 거죠)

    그러다보니 아주 어렸을 때부터 위인전과 고전 등 책으로 무장하니 제 자의식은 수립되었는데
    기본적으로 가족들, 특히 부모한테 차별대우 받으면서 그게 제 스스로를 움츠러들게 하는 거에요.

    부모, 특히 딸의 경우 아버지한테 전폭적인 애정과 지지를 받으면
    밖에 나와서도 매우 당당해요. 다른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게 기본인 거에요.
    제 경우는 밖에서 다른 사람이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게 기본 생각인데..
    (제가 사회생활 20년 하면서 직장에서 만난 후배들을 봐도 제 이론이 맞더라구요.)

    그러니 남의 평가에 더 예민하고,
    직장에서도 내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 정말 미친 듯이 일했어요.
    야근, 철야.. 직장 동료들이 불평하면 "너한텐 이 일이 그 정도 의미밖에 없는 거야" 하고 몰아부치기도 했고요.
    그게.. 결국은 내 자존감을 내 안에서 찾지 못하고 남의 평가, 직장에서의 평가에서 찾았던 거더라구요.

    (누구씨가 없으면 우리 팀 일 안돼 이런 소리가 너무 그리운 거죠.
    그래야 내 존재 이유가 있는 것처럼..)

    가족, 부모의 사랑은 이미 지나갔지만 그런 심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 솔직히 저도 아직은 완전히 벗어난 상태는 아니에요.

  • 윗분 말에 동감요..
    '11.9.24 3:40 PM (61.80.xxx.254)

    미정멸치국수 .
    서현동 lg에클라트 버스정류장 앞 . 24시에요
    멸치 . 고기 주먹밥 .. 있어요 1500원 .
    비쥬얼은 별로지만 ㅎ 맛은 괜찮구요
    청량고추가 조금 다져서 들어가는데 빼고 달라고 하셔도 가능하시고
    특별히 말씀 안하시면 넣어버립니다 .
    식구들끼리 먹기엔 괜찮은데 ,,,,,, 단체로 먹기는 조금 불편 .
    진짜 주먹처럼 생긴 주먹밥입니다 .

    서현동 로데오 거리에 김밥천국은 . 연중 무휴이던것 같았어요 .

  • 9. 그래서
    '11.9.23 7:26 PM (118.38.xxx.183)

    최근에 느끼는건 내가 자식을 나아 기르는것도 죄책감이 느껴져요
    나같이 살까봐서요

    전 제가 행복하지 않거든요
    부모복 형제복 정말 하나도 없고 .. 남편은 착하지만 시댁복도 없고

    그나마 하나낳은걸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지....

  • ㅜㅜ
    '11.9.23 7:30 PM (118.223.xxx.23)

    그래서님.. 혹시 저와 도플갱어 아니신가요? ㅜ ㅜ 어쩜 저와 이리 같으신지..

  • ...
    '11.9.23 9:19 PM (183.104.xxx.124)

    와~트리플갱어네요
    저도 똑같아요
    부모형제시부모시형제복 지지리도 없고
    다행히 신랑은 착하고 좋아요
    신랑복이라도 없었음 미쳤을거예요

  • 10. eee
    '11.9.23 7:27 PM (218.232.xxx.11)

    대부분 그렇지만 뭐 꼭그런건 아닌듯해요..본인이 잘나거나 수단좋거나 운좋으면 부모복 별로여도 잘먹고 잘사는 사람 많아요..

  • ..........
    '11.9.23 7:36 PM (116.32.xxx.20)

    동감합니다..

  • 11. 원글
    '11.9.23 7:28 PM (210.205.xxx.25)

    행복은 자기가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부지런히 노력하고 살았는데요.
    그렇지가 않다는걸 알게됬어요.
    그래서 자식들에게도 자신이 없어지네요.

  • 12. 원글
    '11.9.23 7:28 PM (210.205.xxx.25)

    엄마가 정신질환인데 막내동생이 또 그래요.
    그래서 요즘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
    슬픕니다.

  • '11.9.24 12:11 AM (211.246.xxx.106)

    위로 드려요.....힘내요.

  • 비오는날
    '11.9.24 10:29 AM (183.103.xxx.90)

    아주 친한 동생이 나이 서른에 갑자기 분열증이 발병했어요. 근데 이 동생 어릴때 엄마가 정신병으로 가출을 해서 동생이랑 불우한환경에서 자랐거든요..
    지금 아이가 둘에 젖먹이까지 있는데 발병한거죠. 심한 스트레스를 며칠 계속 받았는데 하루는 밤에 잠이 안와 뜬눈으로 새우더니 그 담날 발병하여 가출한것을 겨우 찾아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그 상심이야 이루말할 수가 없겠지만 어떻하겠어요?
    지금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할수 밖에..
    제가 의료쪽 일을 하고있어 여러가지로 알아봤더니 분열증의 1/4은 거의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나머지는 평생을 심했다 덜했다 반복한다고 합니다. 특히 초기 1년이내에 약을 얼마나 정확히 챙겨먹느냐가 평생의 예후를 좌우한다고 합니다.

    원글님 상심이 크시겠지만 우리주변엔 정신질환자들이 생각보다 많답니다.
    초기에 잘 치료해서 1/4 안에 들어갈수 있게 원글닙이 도와주세요..

  • dmltk
    '11.9.24 2:06 PM (121.130.xxx.127)

    죄송하지만 정신병은 가족력이 꽤 있어요
    원글님도 나중에 결혼하신다면 아이낳지말고 두분만 행복하게 사세요
    미리알수있는 방법도 없구요

  • 13. 모든것
    '11.9.23 7:30 PM (118.39.xxx.36) - 삭제된댓글

    환경까지 갈 것도 없고
    일단 얼굴, 키, 지능 이 세가지가 부모에 의해 결정됩니다;;
    사람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죠.

  • 14. 예가 2가지 있는데요
    '11.9.23 7:31 PM (175.197.xxx.31)

    부모가 인생에서 어떤존재인지 하는거요
    제주위에서 실제로 일어난일입니다

    1.고딩남자아이들이 패싸움으로 학교에서 퇴학당합니다
    그중하나는 집안이 아주아주 좋아요
    할아버지가 이름만대면 다아는 정치인이죠
    퇴학 당하자마자 개인선생 붙여 미국유학...지금 국내에서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나머지는 고등학교 중퇴학력으로 양아치처럼 살아요

    2.저에게 사업하는 남편을 둔 두친구가 있는데
    몇년전 동시에 부도나고..그야말로 망했어요
    재력있는 친정을 둔 친구는 바로 다시 사업시작했어요
    사는것도 별로 달라지지않았구요
    좋은집..좋은차..누리던거 그대로..
    그런데 가난한 친정을 둔 그친구는 지금 요양원에서 일해요
    노동강도가 무척 쎄다고 해요.너무 힘든가봐요
    진짜 외모도 너무 늙었더라구요
    남편은 아직 백수..

    살다가 이렇게 실수를 할수있는데
    부모가 힘이 있으면 바로 다시 일어나기가 쉬운데
    그반대면 그대로 바닥에 주저 앉게 되는거 같아요

    더군다나 복지도 별루인 한국같은 경우에
    한번 탈락하면 평생 밑바닥에서 허우적거리며 살 확률이 높아요

  • 15. 황금드레스
    '11.9.23 7:31 PM (116.32.xxx.20)

    남편복이 최고같은데요... 친구중에 수백억부자집딸인데 잘골라서 갔겟거니했는데 결혼한 남자가 공무원인데 얼굴도 잘생기고...서울대나오고했는데
    결혼한후 지금 6년정도됐는데 단 한번도 생활비를 안주고 게다가 바람까지 피워요.. 친구어머니가 아주
    얼굴이일그러져서 차마 못봐주겟어요..딸땜에 맘고생이심하신건지 친구가 완전공주대접만받고 자랐거든요 결혼전까지는요. . 집도 여자가해가고 , 맨날 이혼한다가 입에 붙었는데 몇년간그러더니 애생겨서 그냥 참고살더라구요.

  • ..
    '11.9.23 7:41 PM (175.197.xxx.31)

    수백억 부잣집딸이 결혼해서 남자바람피고해서 속썩는 결혼이랑
    가난한 친정을 둔 여자가 똑같은일 당했을때 그건 차원이 틀려요
    수백억 부잣집딸이면 세컨찬스가 어마어마하죠

  • 남편복이 부모복이랑 다른게요
    '11.9.23 7:43 PM (175.197.xxx.31)

    부모는 자식을 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죠
    남편은 부인 버리는경우 흔해요
    남편사랑 하나 믿고살다가 뒷통수 맞은 여자가 어디 한둘인가요
    수많은 유기견도 그언젠가는 사랑받는 애완견이었죠

  • 16. 슬프네요
    '11.9.23 7:34 PM (222.116.xxx.226)

    어느정도 공감도 되고요

  • 12
    '11.9.24 3:01 AM (118.176.xxx.131) - 삭제된댓글

    222222 동감합니다.

    연민에 빠지면 그렇게 살 수 밖에요. 어떻게 해서든 치열한 의지로 이겨야겠죠.
    없기만 하던 그 어렵고 힘든 옛날분들은 얼마나 힘들게 살면서 이루어 냈을까요.
    그분들은 뭐 탱자탱자 거리면서 부모덕 물려받아서만 잘 된걸까요?

    지금도 각자 힘들겠지만, 그래도 옛날보다 훨~씬 누릴건 더 많아진 세상 아닌가요.
    자신이 각오하고 열심히 살아갈 수 밖에요.

  • 아..
    '11.9.24 3:49 PM (114.200.xxx.81)

    그러니까 내가 잘나서 잘 사는 거란...

  • 초롱엄마
    '11.9.24 6:15 PM (119.199.xxx.239)

    2번 몇년된건지요??관심있어요.....

  • 17. 어쩜
    '11.9.23 7:40 PM (115.143.xxx.25)

    원글님, 남 일 같지 않네요.
    저희집은 입에 꺼내기도 뭐한 스토리에요.
    내가 죽기전에 그 이야기를 지금 남편한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자라온 환경이 그래서 인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탄한 하루지만,
    내 속은 항상 지옥 일보 직전이네요.
    힘내세요

  • 18. 예외
    '11.9.23 7:41 PM (14.52.xxx.158)

    저같은 경우도 있어요
    친정부모복은 그냥 그래요

    그런데 시부모님이 너무너무 잘해주시고 좋으세요
    남편도 넘 좋구요

    제경우는
    시부모복>남편복>부모복

    이렇네요
    저희 친정부모님 항상 말씀하세요
    저보고 참 복맣은 아이라고

  • 19. ^^
    '11.9.23 7:42 PM (122.47.xxx.4) - 삭제된댓글

    나도 요즘 돈있는 사람이 제일 좋겠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 20. ..
    '11.9.23 8:01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누구는 그러더군요
    사주에 50%가 부모복이라고....
    타고난 환경이 좋으면 50%는 이미 획득한거라고 ㅠ.ㅠ

  • 21. 동감
    '11.9.23 8:36 PM (110.14.xxx.112)

    요즘 최고는 돈인거같습니다... 비빌언덕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22. 부모복이 최고입니다..
    '11.9.23 8:48 PM (114.200.xxx.232)

    똑같이 여자가 이혼해도,...
    친정부모가 돈이 많은집은 이혼해도 돈잘쓰고 잘살더이다....친정부모가 많이 도와주니까요.

    물론 가난한 집에서 살다가 외모나 능력하나로 부잣집으로 시집가거나 돈잘버는 남편 만나는 경우에나 남편복이 최고다 라는 말을 쓰는거지...보통은 부모를 잘만나야 유복한 환경에서 구김살 없이 크고 좋은교육받으면 아무래도 멍청이가 아닌이상 왠만한 대학가고,왠만한 대학을 못가면 학벌세탁하러 미국유학가고, 다른애들 아르바이트하면서 대학생활할때 부모가 대학학비 당연히 대주니 공부만 열심히 하면되고,,결혼하면 집사주고 ....

  • 23. -----
    '11.9.23 9:21 PM (94.218.xxx.16)

    보통은 부모를 잘만나야 유복한 환경에서 구김살 없이 크고 좋은교육받으면 아무래도 멍청이가 아닌이상 왠만한 대학가고,왠만한 대학을 못가면 학벌세탁하러 미국유학가고, 다른애들 아르바이트하면서 대학생활할때 부모가 대학학비 당연히 대주니 공부만 열심히 하면되고,,결혼하면 집사주고22222222222222222



    이제 인생은 불공평하다는 거 받아들이니까 마음은 편한데요..전 자식은 안 낳으려구요. 경제적 뒷받침 되어줄 능력도 없고...남편이랑 알콩달콩 그냥 한 세상 둘이 사랑하다 가고 싶은 소망.

  • 잘생각하셨어요
    '11.9.24 1:13 PM (14.33.xxx.158)

    철인데 아직 살이 덜 찬거 같아요

  • 괜찮은 생각
    '11.9.24 3:44 PM (175.197.xxx.31)

    지금 한국이란 사회에서
    내자신이 상위10%가 아니면 자식 낳는거 별로라고 생각해요
    나야 이쁘고 좋을지 모르지만 아이의 삶은 글쎄요
    조선시대 노비들 아이낳는거 이해 안갔는데
    비정규직 60%인 나라에서 노비랑 뭐가 다를까요

  • ㄹㄹㄹㄹ
    '11.9.24 4:42 PM (115.143.xxx.59)

    맞아요..이런생각 들면 아이는 안 낳는게 맞아요..되물림이니깐요.

  • 24. 씁쓸하지만
    '11.9.23 9:49 PM (125.182.xxx.89)

    ㅋㅋ 저도 그래요. 저도 원글님같이 그런 생각하다 좀 전에 집에 있는 날이라도 꼭 해야하는 것들 리스트 적어놨어요.
    바쁜 날은 오히려 이것저것 다 챙겨하는데 집에 있게 되는 날이면 정말 더더 게을러 지는 거 같아요.

  • 25. ..
    '11.9.23 10:01 PM (211.224.xxx.216)

    에고 맞는말예요. 어디서 본 건데 하늘서 아기를 보낼때 아기를 잘 돌봐줄 천사를 같이 보낸다는데 그게 부모라더군요. 부모는 천사처럼 평생 그 아이옆에서 한없이 보살펴주는 존재. 그러니 저 부모를 잘 둬야지 그 부모가 없거나 도와줄 상황이 안되는 부모를 만나는 아기는 세상살아가기가 만만치가 않겠죠

    그래도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은 머리랑 인내심등의 좋은 유전자를 선물로 받았잖아요. 이미 결혼도 하고 아기도 있으시니 부모복은 포기하시고 남편이랑 아이한테는 행복감을 줄 수 있게 본인이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그 아이한텐 난 부모복이 많은 사람이야라고 느낄 수 있게 노력해보세요. 바라봤자 생길 수 없는건 일찌감치 포기하시고 본인이 노력하면 되는걸로 그걸 채워나가 보세요. 그래도 일류대 나오셨잖아요. 더 뭔가 하실 수 있을거예요. 우리나라선 공부잘하면 할 수 있는게 많잖아요

  • 26. 그죠
    '11.9.23 10:03 PM (218.155.xxx.186)

    부모복이 최고 맞아요. 결국 부모 잘 만난 사람이 평탄하고 여유있게 살지요. 하지만 자꾸 그런 거 생각해서 자기한테 득될 것도 없잖아요.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고, 하루하루 즐겁게 사세요^^

  • 27. 現生은..........
    '11.9.23 10:11 PM (175.210.xxx.224)

    前生 성적표라 했어요~
    불만하지 말고 꾹~참고 견디며 열심히 살면서 來生을 기약합시다!

    휴~저도 이 생은 말짱 황인듯 해요.........

    부모 잘 만나서~
    대학때 소파수술도 여러 번~
    죽자사자 따라다니던 좋은 집안 남편 만나 승승장구~
    시어른들이 '가방끈 짦다'고 대학원도 시켜줘~

    게다가.... 애색긔들도 공부 잘하는 내 친구 보면서
    '전생'을 믿게 되었다는....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나! ㅠ.ㅠ

    그 뇬은 아주 악질인데 말입니다! ㅡ,.ㅡ

  • 하하
    '11.9.24 9:29 AM (180.70.xxx.77)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그런 뇬 알죠.. ㅎㅎ

  • 28. 부모빨이 최고
    '11.9.23 10:24 PM (115.64.xxx.165)

    나라가 전근대적일수록 부모빨을 뒤집을수 없습니다.
    나라가 저질일수록 부모빨이 최고죠.

    근데 한국이 바로 부모빨이 최고인 나랍니다.

    내자식에게 좋은 부모빨을 줄 수 없는 사람들은 그냥 아이 안 낳으면 됩니다, 그게 첩경입니다.
    그렇게 50년, 100년이 흐르면 이 나라는 다 부모빨좋은 사람들만 살게 되고, 인구도 적당해질 겁니다.

  • 나라가 저질일수록
    '11.9.24 12:12 PM (59.6.xxx.65)

    부모빨찾고 그게 또 한국은 부모빨 최고란 말에 진짜 올인동감합니다 완전 맞는 말씀~!!

  • 29. ...
    '11.9.23 10:26 PM (58.122.xxx.96)

    뭐 저게 무릎보호에 좋다고 하긴 하던데 저는 더 불편한거 같아요. 손에 뭘 쥐고 가야 되니. 그리고 얕은산같은데 갈때는 필요없어요. 저런거 들면 더 힘들어요

  • 30. ok
    '11.9.23 10:31 PM (221.148.xxx.227)

    남편복이 최고죠.
    부모는 자라서 성년까지고
    죽을때까지 내옆에 남아있는건 남편이니까..
    자식도 떠나고
    결국 진실된 사람을 만나느냐가 관건인것같습니다.

  • 푸하
    '11.9.24 12:12 PM (59.6.xxx.65)

    그건 아닌듯~ㅋㅋ

  • ..
    '11.9.24 6:45 PM (175.116.xxx.90)

    누가 죽을 때까지 남편이 옆에 남아있는답디까?
    집 밖에 한 발 내딛으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게 이 세상인데요;;

  • 왜웃나요?
    '11.9.24 9:31 PM (221.148.xxx.227)

    오죽하면 열효자보다 아내가 낫다..비슷한 옛말이 있을까
    부모탓도말고 자식 효도바라지말고 바람피우지말고
    부부끼리 의지하고 살자는 말입니다.
    문밖에 나가 언제죽을지 모르는 세상이라면 그건 부모,자식도 마찬가지죠.

  • 31. 글쎄요
    '11.9.23 11:14 PM (222.99.xxx.221)

    전 심보가 인생의 흐름을 좌지 우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복 신랑복 자식복_________
    이 모두 다 내가 어찌 생각하고 느끼고 받아들이는 내 마음의 그릇에 따라 복이되고 화가 된다 생각합니다

  • 32. 어릴땐 부모복
    '11.9.24 12:10 AM (119.207.xxx.191)

    나이들어서는 남편복이에요.
    그런데 아무리 해도 제의지데로 안되는걸 여러번 경험하고 나니 운명인거 같아요.
    부모복을 그렇게 타고 난것도.. 남편복을 그렇게 타고난것도요. 다 운명이 그렇게 정해졌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만들어가는건 절대 아니에요..

  • 33. 저두
    '11.9.24 12:35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에 공감이요..
    어릴때나 부모복이지 나이들면 배우자복이 더 크다는 생각들어요
    저 부모복 하나는 타고 났다고 제 주위에서 다들 그래요
    솔직히 무남독녀 외동딸에 부모님 다들 어느정도(부자 아니고 당신들 명의로 작은 집한채 있습니다)먹고 사시는데 지장없어요
    근데도 나이들수록 배우자복이 더 큰거다 싶어요

  • 34. l이래서
    '11.9.24 12:43 AM (99.187.xxx.8)

    한국이 망조에요.
    여자들 생각하는거 오로지 돈 밖에는 없구요.
    난 왜 돈없는 집에서 태어났을까?
    한국 자살율 1위가 이해가 되네요.
    정말 사회 병폐입니다.

    열심히 사세요.
    그럼 그게 내복이 되서 돌아옵니다.
    부모복 없다고 부모탓하시지 마시고 남편복 없다고 남편 탓하지 마시고요.
    열심히 사세요.
    그럼 자식도 그거 본받아 잘 되요.

    한엄마가 이따위 생각을 하는데 자식이 잘 되나요?
    매일 듣는 얘기가 누구 탓이나 하고 사는데요.

    댓글도 그렇고 원글도 그렇고 참 한심합니다.
    정신차리세요.

    저요?
    보통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나왔고
    내가 선택한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애들 잘 키우고 삽니다.
    제가 복이 많아서 잘 사나요?
    열심히 살았습니다. 지방에서 어려서 부터요.

  • 35. 나비부인
    '11.9.24 12:56 AM (114.206.xxx.7)

    지금 육체적, 심리적으로 많이 지치셔서
    그런 생각이 드신게 아닌가 싶네요.

    친정엄마에 이어 동생까지...
    세상이 나한테 왜이리 잔인한가 싶은 생각이 들만큼
    절망감이 깊게 드실것같아
    제가 옆에 있음 한번 꼬옥 안아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제가보기에 님은 성공한 인생이신듯.
    강인하게, 또 현명하게 살아온 님의 인생자체가 아이들에게 귀감이 될 거니까요.

    그래도 님은 아이를 가질 수 없어 괴로워하는 고통은 없으시니
    그 또한 큰 복인듯하네요.
    그리고 님과 님의 남편, 그리고 아이들은 건강하잖아요.
    그것만 해도 큰 복이죠.

    세상 살다보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운명적으로 그리 일이 되는 경우가 있던데
    이 시기 또 잘 넘기면 그 다음은 편안해질거라 믿고 삽니다.
    그 편안해질 시기를 위해 지금의 고난이 있는 거니까.

    어머니랑 동생분 빨리 쾌유되었으면 좋겠네요.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 멀리서나마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 36. 부모복이라는게
    '11.9.24 12:56 AM (124.80.xxx.229)

    굳이 돈만을 말하는게아니라
    돈이 주는 여유로움을 의미하는 걸 수도 있어요.
    살기팍팍한 부모가 따사로운 부모가 되기보다는
    경제적 여유있는 부모가 훨씬 자애로운 부모가 되기가 쉬운 법이니까요~~
    부모복이야기는 이나이에자조적으로 하는 이야기지
    절대적으로 부모탓만 하겠나요?
    힘들때 생각나면 간혹 하는이야기겠지요.
    나도 항상 우리 아이들한테 복있는 부모가 되어야지 다짐합니다...

  • 37. 부모복은 인성
    '11.9.24 2:54 AM (108.203.xxx.76)

    부모님께서는 인성/지능이 좋으셔서 정말 가난한 신혼으로 시작해서 결국 재산까지 불어난 경우이신데요
    (80년대는 노력하는 자에게 정말 기회가 많았던 시대였죠. 지금이셨다면 힘드셨을거에요.)

    저희는 양가에서 돈을 안받기 때문에 특별히 부모의 재산을 통해 받은 혜택은 없어요.
    하지만, 좋은 남자를 볼 수 있는 눈 (시댁 집/예물도 안해주셨지만 친정부모님께서 남편 하나보고 결혼 허락해주셨죠. 여기서 보이는 어리석은 욕심 안부리시구요), 정치적으로 치우치지않고 옳은 판단하시는 모습 보여주시는 것, 무엇보다 겸손한 모습으로 보여주셨어요.

    그런 면에서 제가 정말 좋은 부모를 만났구나 매번 실감해요.

  • 38. 異玄
    '11.9.24 5:11 AM (211.42.xxx.253)

    일단 원글님, 힘내시길 바랍니다.

    전, 모든 사람은 각자 제 몫의 짐을 안고 산다는 말을 믿는 사람입니다.
    원글님의 현재 상황이 힘들고 지쳐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부모덕으로 현재 상황이 얼마나 바뀔지는 미지수 인 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넉넉하더라도 부모와 형제의 정신질환은 가슴 철렁내려앉는 일일 것이고
    공부를 많이 하셨더라도 현 상황이 힘든 건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많을수록 생활이 편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또 살아가면서 겪는 많은 일들은 감정이 소모되는 것들이 많잖아요.

    원글님이 부모님께 받지 못했던 걸 생각하면서 과거를 바라보는 동안
    눈 앞에 있는 자녀분들을 놓치시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현재를 같이 살아가고, 혹은 살아내고 있는 자녀들에게 든든한 부모가 되어주세요.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가르쳐주시고,
    살아가면서 겪을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는 정서적 안정감을 물려주세요.

    힘드시겠지만, 이 또한 지나갈겁니다. 믿으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 39. 지극히공감.
    '11.9.24 5:31 AM (99.237.xxx.101)

    아버지가 소극적 내성적 성격에 술만 마시면 주정하는거 징그러웠는데...

    남동생이 그러네요. 장가도 못하고...39살인데... 제 친정엄마는 무슨복으로 그렇게 2대에 걸쳐 드러운 꼴을 보시는지... 아무리 막내동생 임신중에 우울하시고 아이 없었으면 (자연유산되기를 바라셨다고) 했다고 해도... 너무하거 같아요, 엄마에게....무슨 인생의 형벌인지...

    그리고 저도 남동생이랑 친정생각하면 남편에게도 창피하고 제 인생도 서글퍼지고 그렇습니다....

  • 40. ...
    '11.9.24 9:04 AM (39.112.xxx.129)

    오십이전의 복은 정말 황이었는데
    요즘은 어느 것 하나 걱정이 안돼는
    평온한 세월이라서
    오십이 넘으면 모든게 좋다던 어느 분의 말이...
    착하게 살아서 늦게 복 받네 하던 말이 생각나요
    살가운 말 한마디 할 줄 모르고 자식의 피나 빨려는
    그렇게 속썩이던 부모도 남편도 이젠 미안하다며 잘 하고
    착해서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아들 서른이 된 지금까지 잘 하고
    저의 지난 사정을 모르는 주변사람들은 저더러 정말 복 많은 여자라 합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려고 하지요(자랑은 아니구요)

  • 41. ..
    '11.9.24 9:51 AM (218.152.xxx.163)

    그래도 건강복이 더 중요한거같아요..부자부모 만나도 건강하지 못하면 무슨소용이겠어요.

    물론 건강복은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가진반면 부자부모 만나는 사람은 드무니 상대적으로 희소성은 떨어지겠지만 ㅎ

  • 42. 아이고나..
    '11.9.24 10:03 AM (116.123.xxx.62)

    탯줄 대박임다 ^^
    아침부터 박수치고 웃었어요...

  • 43. 참 단순하네요
    '11.9.24 10:47 AM (119.71.xxx.39)

    부모를 잘 만나야 한다면 그 부모도 부모를 잘만나야 하고 또 따시 부모를 잘 만나야 하고....
    조성 대대로 계속 부모를 잘만났어야 한다는 결론인데,

    세상 힘든 것은 사실인데...
    글쎄,,,
    안타까워 드리는 말씀은 욕망에 휘들리지도 말고 그렇다고 욕망을 포기하지도 말라는 것을
    제 자신에게도 해 봅니다.

  • 44. 그렇다면
    '11.9.24 11:17 AM (125.188.xxx.25)

    의지와 성실성은 아무 상관 없다는 말씀?

    부모 잘 만났지만 찌질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같은 능력과 성실성을 가졌을 경우엔 당연히 부모복이 제일이지만...부모복 많이 타고 난 사람들중 많은 이들이 노력을 잘 하지 않고 대강 살던데요.이런 댓글들...좀 불편하네요.일단 정신건강상 좋지 않고요.

  • 45. 이젠 좀
    '11.9.24 12:07 PM (180.65.xxx.98)

    부모타령에서들 벗어났음 좋겠어요
    성공한 사람중에 부모덕을 본 사람도 많겠지만,그렇지않은 사람도 아~주 많습니다

  • 그러게요~
    '11.9.24 7:21 PM (211.63.xxx.199)

    부모복이란거 존재하지만 모두가 부자부모 밑에 태어날순 없는거구요.
    사회탓 부모탓은 그만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나요?
    가난한 부모밑에서도 자랐다하더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부지런히 일해서 부모보다 나은 삶을 살면 전 그게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재벌집 아들로 태어나 그 재벌 이어가는게 뭐 대단한건가요?? 당연한거죠.
    남들 눈에 확~ 뛰어 뭔가 뛰어나야 성공한건가요?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 부모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자식들은 본인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게 해주는게..전 그게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 46. 분당 아줌마
    '11.9.24 12:36 PM (14.33.xxx.197)

    내 복이 최고지요.
    살아보니 부모 잘 만나도 못 사는 이도 많고

    저는 직장에서 이런 말 합니다.
    이 세상 밥 중에서 가장 뜨시고 맛는 건
    아부지밥도 남편 밥도 자식 밥도 아닌 내 밥이라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우리 자신입니다.

  • 47. 고고
    '11.9.24 1:08 PM (123.243.xxx.21) - 삭제된댓글

    부모잘 만난사람들 부럽지요
    제가 그러지 못하니까 제 자식한테는 부모복 있다는 소리 듣게 해 주고 싶네요

  • 48. 그지패밀리
    '11.9.24 1:48 PM (1.252.xxx.158)

    마자요 82에 복 이야기 좀 안올라왔음 좋겠어요.
    원글님이 지금 힘들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푸념으로 적은글이라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지만.
    그전에도 그랬고 부모복 이야기 나올때 다들 맞다 하는게 저는 희한하게 불편하더라구요.
    어찌보면 내 복이 제일 중요한부분이고. 복이란건 살아보면 나에게서 비롯되는것들이죠.
    다만 부모복은 내가 선택을 할수 없던 부분이라 이렇게 동의하면서 글이 올라오나 보다 싶은데요
    선택을 할수없는 부분이니깐 부모복에 대해 이야기 하나봅니다.
    그런데 이런글 하나로 쭉 연결되어서 복이야기가 나오면 이상하게 불편해요.

  • 49. 바히안
    '11.9.24 2:27 PM (119.71.xxx.39)

    이랬다면 혹은 저랬다면 좋았을 텐데~~~
    보다는

    왜? 를 물어야 되지 않을까요.
    그래야 진정한 욕망이 나오죠

  • 50. 공부하자
    '11.9.24 2:59 PM (210.112.xxx.153)

    음......전 아직 젊어서 그런지...

    자기 스스로의 행복을 찾는다면 굳이 남과 비교에서 오는 차이, 열등감은 극복할 수 있을 않을까요?
    또 그게 정답이기도 하고요

    살아가는 의미가 그런 것이 아닐지.....

  • 51. ...
    '11.9.24 3:07 PM (119.65.xxx.27)

    부모 복 따지시는 분들 아이는 안나으실건가요..? 본인 자식이 부모복없다고 한탄하면 어쩔건가요..?

  • ㅎㅎㅎ
    '11.9.24 4:39 PM (115.143.xxx.59)

    그러게요..애를 낳지말던가 아님 한명만 키워야 되물림 안되겠져?

  • 바히안
    '11.9.24 6:48 PM (119.71.xxx.39)

    아이를 안 낳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지금이야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노예를 키우는 것이지만
    1세대만 아이 안 낳으면 큰소리 칠 수 있을 겁니다.

  • 52. 부모복..
    '11.9.24 3:52 PM (114.200.xxx.81)

    부모복인 꼭 재산만은 아닌 거 같습니다.

    중간에 "내가 잘 나서 잘 사는 것"이라는 분 댓글보니 부아가 치미네요.

  • 53. dd
    '11.9.24 4:00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잘되면 내탓, 못돼면 조상탓, 부모탓,,
    나이 20대 중반부터는 내인생 내가 가꾸는 거죠.
    부모가 좋든 나쁘든 그만큼 성장시켜줬으면 내힘으로 알아서 일어나는거지
    어디까지 해야한는건지요.
    내가 못사는건 내가 부족해서 내탓인거여요.
    내부모 보다는 내가 잘돼고, 나보다는 내자식이 잘돼게 내가 우선은 으라차차! 일어서야지
    누굴 탓합니까? 본인탓이져.

  • 제 생각이랑
    '11.9.24 4:09 PM (99.187.xxx.8)

    똑같아요
    다 내탓이지 부모탓, 남편탓 돌리는거 지겹네요
    전형적인 루머들이 하는 얘기에요
    내인생 내탓으로 내가 만드는거에요

  • 54. ㅡㅡㅡㅡ
    '11.9.24 4:40 PM (115.143.xxx.59)

    저는 어디서 보면 부모복별로 없다고 나오더라구요,
    근데..제가 생각할땐 부모복 없는거 같지않아요..
    다시태어나도 우리부모님을 만날거구요,,,
    여기서들 부모복 탓하면 부모님들 진짜 가슴아프죠.

  • 55. 어머나
    '11.9.24 6:09 PM (118.45.xxx.30)

    부모복이 최고 맞습니다.

  • 바히안
    '11.9.24 6:45 PM (119.71.xxx.39)

    구조를 봐야지 자꾸 엉뚱한데를 보면 답이 안 나와요

  • 문제는
    '11.9.24 6:58 PM (218.152.xxx.163)

    구조만 보고 징징거리는 인간들은 더 답이 안나오고요.

  • 56. 그저
    '11.9.24 6:49 PM (113.59.xxx.203)

    맘이 아플뿐입니다.
    받아들이고 살아야겠죠.솔직히 정말 부모복없는사람은 없는거맞거든요.
    아마 무슨뜻인지 아는사람많을꺼예요.
    원글님 지금 맘이 격할때 적어서 이런글 적었을꺼예요.
    또 평생시에는 부모님 생각하면 맘이 짠하고 그럴꺼예요.

  • 57. 원글
    '11.9.24 7:13 PM (210.205.xxx.25)

    쪽지가 자꾸 에러가 나서 확인 못 한 것도 있고 열기는 했는데
    답글 드리지 못한 것들도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확인 가능해 지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 58. 스티브잡스
    '11.9.24 7:26 PM (211.63.xxx.199)

    스티브잡스가 대표적인 부모복 없는 사람 아닙니까?
    미혼모의 자식으로 태어나 입양되서 자랐는데, 그 친부모들은 다시 결혼해서 자식까지 낳고 살았다잖아요?
    즉 친부모에 여동생까지 존재하는데 양부모 슬하에서 자랐고 그리고 양부모가 이혼했다고 들었어요.
    이 정도면 부모복 지지리도 없는 사람 아닌가요? 그럼에도 이분 성공한 인생이잖아요?
    모두들 힘내시고 없는 부모복 극복하시길 바래요~~~

  • 59. ..
    '11.9.25 3:23 AM (122.40.xxx.14)

    살아온 시간에 비해 다양한 사람을 접하지 못하신것 같아 보이네요.
    제 주변엔 부모는 못 배우고 가난해도 본인이 욕심이 많고 부지런 해서
    부모와 다른 삶 사는 지인들 몇 있어요.
    그리고 부모가 아무리 잘나도 정작 본인이 야무지지 못해 부모세대보다
    못사는 지인도 보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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