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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인생은 실패 같아요..

... 조회수 : 9,436
작성일 : 2011-09-22 17:36:27
너무 부끄러워 원글은 이만 지울께요...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정말 고맙습니다...


IP : 59.26.xxx.10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돌
    '11.9.22 5:49 PM (175.124.xxx.191)

    아휴...
    비슷한 또래 분의 글이라 더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까지의 인생은 설령 실패였다 하더라도 이혼하고 새로 시작하면 어떨까 싶어요.
    물론 이혼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유경험자)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힘들겠어요?
    그 남편이랑 살면 평생 고생이실 것 같아요...

  • 2. ...
    '11.9.22 5:49 PM (220.78.xxx.176)

    아직 45살인데..50도 안됬고..너무 젊은 나이 아닌가요..
    아직 안늦었어요 저 인터넷이라도 이혼 하라 이런거 안쓰는데요..
    솔직히 님도 불쌍하지만 님 딸이 불쌍해서 이혼좀 하셨으면 하네요
    님 딸..착한거 같은데..그러다 사춘기 늦게 와서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째요?
    딸 위해서라도 이혼 하고 사세요
    그리고 남편진짜 300만원 받는다는거 맞아요? 사기 같아..나이 많고 ㅇ경력 없는 남자한테 누가 300만원을 주나요

  • 3. ..
    '11.9.22 6:09 PM (116.126.xxx.61)

    님...자꾸만 힘들어 빨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하지 마세요.
    님을 보고 자라고 있는 따님은 어쩌구요.
    님처럼 따님도 실패한 인생이라 생각하며 살길 원하진 않을꺼 잖아요.

    저역시 힘들어서 힘들다 힘들다 했더니
    지금 돌이켜 보면...아들녀석 둘다 얼굴이...
    내가 저렇게 만든걸꺼란 생각이 드니 너무 후회스러워 지금은 자꾸 웃을려고 하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애들얼굴 발게 만들어 주는게 제 소원이예요.

    님....지금 따님 얼굴과 님 얼굴을 보세요. 어떤지....
    아직 절반도 안사셨는데 벌써 포기하기엔 남은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요.
    포기하지 마시고 님을 이어 살아갈 따님 생각해서 밝고 씩씩하게 헤쳐나가세요

  • 4.
    '11.9.22 6:11 PM (118.219.xxx.4)

    자포자기 심정이신 것 같아 안스러워요
    이혼을 위한 준비를 하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취직말고 자격증이나 기술을 배우시고
    빨리 자립하셔서 헤어지세요
    이쁜 아이보면서 힘내시고 아직 인생 많이 남으셨어요
    나중에 좋은 날 꼭 올거에요ᆢ

  • 5. ...
    '11.9.22 6:23 PM (221.158.xxx.231)

    님 심리적으로 많이 힘드신 것 같아요. 이것저것 많이 힘들면.. 그냥 다 자포자기이고 뭘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도 엄두가 나지 않아요.. 지금 그러신 것 같아요.. 보건소같은데에 심리상담센타도 있고.. 가톨릭 여성의 전화도 있더라구요.. 도움 안되는 곳도 많지만 자꾸 문의해 보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 6. 원글님..
    '11.9.22 6:30 PM (180.67.xxx.23)

    비슷한 나이 또래네요. 원글님 긴글..단숨에 읽고 가슴이 ..너무 아파요.
    걱정 하나씩 없는 집 없겠지만.. 그렇듯 알뜰히 살아오신 원글님 꼭 보상 받으셨음 싶은데..
    건강 꼭 챙기시고. 남편보다우선인 우리 자식들 생각해서 아이들한테는 원글님이 겪었던 것 안물려주셔야지요 ㅠ.ㅠ
    꼭 건강 먼저 챙기시고.. 아이들 즐겁게 자라나도록 같이 행복해 지세요. 그것이 어떤 선택이 되었든 ...보아하니 지혜로우신 분이신것 같은데 .. 힘든 삶의 피로를 빨리 이겨내셔서 반드시 행복한 남은 시간 보낼수있으실 거예요.

  • 7. 아자아자
    '11.9.22 6:34 PM (211.206.xxx.107)

    많이 힘드시겠네요.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더 철이 빨리 들더라구요.
    철없는 사춘기 아이땜에 많이 힘드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래도
    그거 하나는 님이 더 가지셨다고 생각하세요.
    나보다 힘들 사람도 있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앞으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8.
    '11.9.22 6:56 PM (211.199.xxx.103)

    여기서 걸핏하면 이혼하라는 댓글들 저주했는데요.
    님이 아프니까,아직 젊으니까 어린 딸이 있으니까 어느 분의 충고처럼 자격증을 따서 새출발 하시기 바랍니다.간염 보균자라도 조심히면 명대로 사십니다.주의하세요 님에게 딸이 사랑스러운 딸이 있지 않습니까?

  • 9. 진주
    '11.9.22 7:00 PM (211.61.xxx.218)

    저도 님 못지 않게 희망이 없는 삶이고 또 보균자이고 어머니도 지금 암이고 돈은 없고 등등 암담한데
    그래서 사실은 님같이 자포자기 심정으로 세상 그만두고 이 많은 짐 다 내려 놓을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할 때가 많은 사람이지만 아직 살고 있어요. 여기다 한번 글로도 써 봤지만 딱 두 분이 위로해 주시더군요. 그 두 분 고맙고 그래서 이 글 써요. 저도 자식 있어요. 근데 자식복이 있대요. 요즘 사람들 자식복 그거 지 마누라 지처 좋을 뿐이지 나하고 무슨 상관이냐 차라리 돈 잘버는 남편 있는게 낫다지만 그래도 자식복 있는건 인생에 열매가 있는 거잖아요. 님도 애가 비뚤어지지 않고 친구로 지낸다니 다른 거 다 안 좋은 패를 내가 집어 들었는데 다들 자기 맘대로 할 수 없다는 자식 패는 내가 아주 제대로 골랐구나, 그게 희망이다 하면서 견뎌보세요.
    이제까지 그렇게 살았지만 그리고 남편 인정머리 없고 그런 타입이네요. 저런 인간은 안 병하죠. 자기가 사랑받고 해 본적도 없어서 할 줄도 모르고 자기 가족 아낄줄도 모르고 자기한테 귀중한 존재가 누군지도 모르는 불쌍한 사람이죠. 그런 사람한테는 딸도 희망이 안돼지만 님한테는 희망이 있잖아요. 저도 병원가서 보균 상태 어떤지 확인 했어요. 5,6 만원 드니까 몸도 한 번 확인 해 보시고 남편 떨궈 버릴 수 있으면 떨궈내고 만약 도움 받을 수 있으면 형제에게서 도움 받아서 독립하셔셔 빚감당 뒤치닥거리에 님 인생 낭비하지 말고 이제라도 행복하게 님만 생각하며 사는 걸 모색해 보세요. 미운 정도 정이다 어쩌고 하면서 남편 빚감당 수발 드는 거 절대 하지 말고요. 빛도 안 나고 알아주지도 않고 의미없는 일이니 거기까지만 인연이다 하고 인연 끊고 오로지 님과 애만 위해서 살았으면 하네요. 힘 내세요.

  • 10. 이런 글
    '11.9.22 7:10 PM (121.148.xxx.172)

    처음 댓글입니다.
    아이와 둘이서 좀 더 재미나게 살아갔으면 합니다.
    나쁜 남편 떨쳐버리시고 저도 윗님처럼 형제들 도움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받으시고...

  • 11. 블랙커피
    '11.9.22 7:32 PM (92.233.xxx.216)

    어떤 말을 해얄지.... 여하튼 가슴이 아픕니다.

    딸이 답인 것 같습니다. 딸도 이혼을 권했다니까요...
    어떤 분 말처럼 준비하세요.
    이혼 준비요... 구체적으로 아는 사항 또 님의 상황을 아는 것이 아니어서...

    자존심... 언니, 오빠에게 말씀하세요.
    위로도 구하고 도움도 구하세요...
    쓸 데 없는 이기심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도움을 청하고 구하세요.

    같이 마주하기도 싫은 사람과... 어찌 삽니까?
    또 딸은 오죽하겠어요?
    이혼하시고 딸과 함께 조용히, 씩씩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따님에게
    제가 감사하다 말하고 싶네요...

    이 모든 것을 딸과 상의하는 것은 어떠신지... 많이 컸잖아요.
    헤쳐 나가세요!!!
    마음으로부터 응원합니다!!!!!!!!!!!!!!!!!

  • 12. ..
    '11.9.22 7:43 PM (113.10.xxx.250)

    세상에.. 너무 마음 아프네요.
    저는 아직 30대라 위로해드릴 레벨은 못됩니다만 글 읽는 것만으로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돌아가신 엄마와 딸 생각하셔서 좀 힘내보시면 안될까요?
    건강도 관리 잘 하시고요.. 만성간염이라도 관리 잘하시면 또 괜찮다고 해요.
    꼭 힘내세요.

  • 13. ㅇㅇ
    '11.9.22 8:05 PM (211.237.xxx.51)

    제가 보기엔요.
    일단 님은 남편만 없으면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이 충분히 되네요.
    일단 만성질환자에 노동능력이 없고 재산도 없으며 부양할 미성년자 자녀가 있어요.
    이혼하시고 정상적인 절차 밟아서 수급자가 되시면 치료받는데도 큰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1종 의료보호 대상이 되기 때문이죠.

    남편분이 조금이라도 개정의 여지가 보이면 그대로 열심히 사시고요..
    이혼을 해주겠다 하면 이혼을 하시고 새출발 하셔도 오히려 치료받는데 훨씬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병원에 오래 근무를 했던지라 님같은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만성간염은 정말 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님 혼자 몸이면 죽든 살든 님 마음이지만
    키워내야 할 자녀가 있지 않습니까..
    저역시 중3 딸이 있는 엄마로서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얼마든지 살수 있는 길이 있으니 낙심치 마시고 꼭 길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14. 세모
    '11.9.22 8:06 PM (119.132.xxx.149)

    헬쓰 클럽 가셔서 웨이트 하세요
    몸 정말 예뻐집니다

  • 15. 맘이
    '11.9.22 8:41 PM (175.28.xxx.118)

    너무 아픕니다.

    원글님 절대 약해지지 마셔요. 저희 시댁 식구들도 모계감염 보균자지만 50대 중반인 지금까지 다들 건강합니다.

    원글님 제가 보기엔 이혼하시고

    딸이랑 서울 서초구로 이사하시면 어떨까요?

    여기도 방배동 산쪽에 주택 지하는 월세 보증금 약하게 얻을 수 있어요.

    다른 곳은 잘 모르지만 서초구쪽은 싱글맘에 학생이면 생활 보조금도 많이 나오고

    학교도 장학금 지원 받으면서 다닐 수 있어요.(부근의 사립 여학교들이 장학금이 많은 편이에요.)

    그리고 인근의 괜찮은 교회 다니시면

    생활 어려운 분들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상당히 도움 받을 수 있어요.

    방배동쪽은 어려운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싱글맘에 원글님처럼 지병도 있는 경우

    지방에 사는 것보다 지원받을 거 많고 사는 거 수월해요.

    절대 부정적 생각마시고 이쁜 딸 생각하면서 힘내세요.

    잘 결정하셔서 글 올리시면 더 구체적으로 도움드릴게요.

  • 16. 취직녀
    '11.9.22 9:11 PM (211.217.xxx.164)

    기운내세요. 맘이 아프네요.
    제가 생각해봤을때 이혼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강력하게 이혼 권합니다.
    원래 애정결핍이 심한사람은 타인을 사랑할줄 몰라요. 그거 평생 고칠수없고 ,늙으면 그 남편 뒷바라지까지해야해요. 그건 더 끔찍하쟎아요. 사랑하지않고 사랑받지도못한 사람을 어떻게 뒤치닦거리할 수 있겠어요?
    그런 끔찍한 생활을 하지않으려면 지금 용기를 내셔야해요.
    그게 또 딸에게도 좋습니다.
    건강치않은 부부관계가 딸에게도 악영향을 끼치고 행복을 누릴줄 모르는 여자가 될 수 있어요.
    딸과 님을 위해서 이혼하세요.
    그래서 기초수급자받고 치료도 받고 남은인생 홀가분하게 보내세요.
    꼭 이혼하세요.

  • 17. 지진맘
    '11.9.23 10:26 AM (122.36.xxx.11)

    님이 이번 인생을 자포자기해 버리면 자식이 감당할 짐이 너무 커져 버릴 거 같아요
    어느 정도는 님이 최선을 다해 살아 줘야 애의 짐이 좀 덜어지지 않을가요?
    님 경우엔 이혼을 하시고 정부에서 보조를 받아 살아가는 게 좋겠어요
    애가 어느 정도 독립을 할 수 잇을 때까지는 그렇게 버텨보세요
    애 비뚤어지지 않고 바르게 자라는 게 얼마나 큰 복인데요
    나중에 옛말 할 날이 옵니다. 제가 님 보다 나이가 좀 많아요. 제 말을 믿어보세요

    이혼하고 싱글맘으로 위에 어느 분 쓰셨듯이 헤택 많이 받을 수 있는 동네로 이사하는 것이
    님이 애의 짐을 덜어줄 유일한 길로 보여요

    이혼...남편이 안해줄라고 하겠지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 상담하세요
    변호사가 직접 상담하고 절차까지 다 도와줘요
    님도 이 단체가 오래되고 공신력이 있다는 것은 아실거예요
    무료구요. 님같은 여성들을 위해서 설립된 곳이예요
    노련한 변호사들이니까 현명한 방법을 찾아서 무사히 이혼할 수 있게 해줄 겁니다.
    거기가다 전화해서 예약하세요. 방문 상담하니까 시간 악속하고 가시구요.

    꼭 용기를 내세요 자식이 짊어질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준다고 생각하고 용기내세요
    님이 자포자기해서 될대로 대로하고 내버려 두면 자식이 그 짐까지 다 져야하잖아요
    얼마나 불쌍해요. 님 할 수 있는 건 님이 처리한다고 생각하고 용기내세요

    이렇게 글도 잘쓰고 자기 상황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이..
    꼭 좋아질 겁니다. 용기내세요

  • 18. 이혼하세요
    '11.9.23 1:03 PM (59.6.xxx.65)

    이혼하시면 아마 지금보다 상황이 백배쯤 좋아지고 마음도 날아갈듯 가벼워지시고

    홀가분해지실것이며 기분도 좋아지실꺼에요


    님~! 한번밖에 없는 인생~ 이제는 님을 위해 좀 사세요

    님이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먹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다 하시고 사세요


    님이 살아온 인생을 보니..어찌 병이 안걸릴수 있었겠냐,.싶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부디 힘내시고..꼭 이혼하신뒤에 님 마음 편하게 하고싶은거 하시며 더 씩씩하게 사세요


    그럼 님은 병으로부터도 회복되시고 또 까짓 파산면책까지 받았던 그 모든 경제적 짐도


    앞으론 더 좋아질것이고 일단 삶의 기쁨을 새로 느끼시게 될꺼에요


    무조건 꼭 이혼하세요

  • 19. ...
    '11.9.23 1:14 PM (112.222.xxx.34)

    나이는 맞지 않지만 저희 어머니도 만성간염이세요. 모태간염이라 외삼촌 두분이서 간암으로 돌아가셨구요. 어머니는 간경화 판정 받으신지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저희 어머니도 항상 불안해 하시죠. 그동안 힘들게 산거 억울해서 홧병에 .
    너무 피곤하고, 항상 아프시니 짜증도 많이 내시구요.
    그런 모습뵈도 어머니가 그렇게 살아주시는게 정말 감사해요.

    님 혼자가 아니라 이쁜 따님이 있잖아요.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불안해 하지 마시구요.
    지금부터라도 님을 위해 사세요. 엄마가 행복해지면 따님도 같이 행복해질거에요.
    건강 관리 잘 하시면 오래 사실수 있어요. 저희 엄마 만성간염 판정 받으신게 40대 초반이시네요. 지금 환갑 넘으셨는데 성당모임 잘 나가시고 피곤해 하셔도 운동도 다니시고 하세요.
    이혼은 뭐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밀고 나가세요.
    도움 받을 수 있는 곳 도움도 받으시구요 .
    절대 , 지금 포기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용기 내세요

  • 20. 산다는건
    '11.9.23 2:19 PM (27.115.xxx.161)

    죽고 싶은데 산다는건 고역입니다.
    제가 지금 그래서 님 마음 잘 알아요.
    하지만. 잔인한 말이지만...
    힘들때 님 옆을 지켜준 친구였던 딸.
    님이 이제 배신하는건가요?

    님이 지금 생존함으로써 느끼는 고통과
    그렇게 평생을 단짝친구처럼 지낸, 하지만 단짝친구와는 비교할수없는 가치를 가진 엄마라는 존재가
    자살을 했을때 감당해야할 고통
    그 강도로보나 겪어야할 시간으로보나 어떤게 더 클까요?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저 또한 조만간. 을 마음에 그리는 사람이라
    살아라 어째라 말 못합니다.

    선택하여 님이 죽는다고해도. 비난할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그녀의 삶이 거기까지였다.
    라고 인식하면 그만일뿐.

    다만 친구처럼 지켜줬다는 딸의 입장을 생각할때
    따님이 느낄 배신감과 억울함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하고 결정하시라고 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21. ...
    '11.9.23 2:42 PM (218.233.xxx.23)

    님 어떻게 위로의 말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희망을 가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남편과는 헤어지는게 정말 답인것 같습니다.

    어려우시겠지만 용기를 가지시고 딸하고 아기자기하게 사는 꿈을 꾸시면서 극복해 내세요.

    절대 약한 마음 갖지 마시고 님에게는 저렇게 귀한 딸이 있잖아요.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시고 님이 이제 누려야할 행복의 몫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멀리서 마음속으로나마 응원해 드릴게요.

  • 22. ...
    '11.9.23 5:50 PM (218.233.xxx.23)

    저희도 80%에요. 개발자 말고는 70%이구요.

    워낙 회사가 작고 노동강도가 세니까 이직이 잦아서 사장님이 최종면접때 미리 이유를 말해주세요.
    그럼 대부분 수긍하고 OK하지요. 저는 관리직인데.. 저도 그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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