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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육에 투자했어요

..... 조회수 : 18,895
작성일 : 2018-11-25 18:40:29
12년을 단 한번도 안빼고 사교육에 투자했네요
남편은 똥차끌고 다니면서
저는 아이태우고 다닐 좋은새차에
아이 차에서 밥먹여 가며 12년을 함께 달렸어요
학원버스에서 시간버리지말고 차라리 그시간에
집에서 편히 쉬라며 학원버스 한번 안태웠네요
그결과 전자고에 입학시켰고
일주일에 한번 먼 지방을 매주 픽업 다녔어요
마지막 일년은 대치동으로 실어 나르고
대치동 수업끝나고 아이 학교앞에 가면
밤12시가 되어있었고 집에오면 새벽두시....
힘든지 몰랐어요
그러다 아이가 고1부터 연애를 했다는걸 알았고
성적이 너무너무 부진했던 이유가 연애때문이란걸 알고
아이와 치열하게 싸웠네요...
아이는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자기 성적안나와면 엄마가
혼냈던 이야기들을 퍼부었고
정말 아이앞에서 눈물을 쏟으며 진심으로 사과했어요
전쟁같은 시간들이었어요
내눈물과 애절함으로 버틴 삼년....
그렇게 입시가 다가왔어요
모의보다 월등히 떨어진 성적으로 날 기암시켰지만
셤못본 아이는 죄인이 아니고 그부모가 죄인이 되는거죠
아이 기분상할까 싫은소리 못하고
최저도 간당간당한 논술은 간신히 보고왔지만
로또확률이고
정시로 갈 대학이 없네요
재수도 싫다 지방대도 싫다
난 12년간 무얼 위해 달려왔을까요
내남편은 12년간 무얼위해 희생한걸까요
모든게 허무해 집니다
IP : 122.32.xxx.65
10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11.25 6:50 PM (110.13.xxx.164)

    옆에 살아서 있어준것 만도 감사합니다 라고
    생각하심 어떨까요?
    제 아이 친구가 비슷해요
    남자친구 오랫동안 사겼는데
    그아이 엄마는 좋은대학 보내려고
    온갖 노력을 다했는데 아이 고3때
    잘못된 선택을 했어요
    그 엄마의 절규가 아직도 절 아프게해요

  • 2. 엄마
    '18.11.25 6:51 PM (175.140.xxx.107)

    토닥토닥.... 아이를며칠이래도여행보내시구 ... 2월말까지 푹쉬게해주세요 3월부터재수학원보내시구요 아이가생각할시간도주고...한번의기회를더주세요 남자아이들은 재수하면성적이 잘나와요

  • 3.
    '18.11.25 6:56 PM (175.223.xxx.156)

    인생이 노력하고 원한다고 다 되는거 아니지요.
    그 과정에서 배우면서 내가 달라지는거지요.
    아이가 깨친게 있다면 더 나은 미래가 있을거 같은데요.
    푹 쉬고 내년을 위해 달리시면 어떨지요.

  • 4. ...
    '18.11.25 6:58 PM (118.91.xxx.32)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가 그렇게 사시다 성에 안차는 대학가자 오빠 얼굴에 전공책 던졌어요. 오빠는 그 뒤로 군대가고 어학연수가고 유학가더니 20대에 일찍 결혼하고 얼굴 자주 못봐요...음...저에게는 서울미대 못가고 홍대미대가서 똥통학교라고 막 뭐라하셨는데...꽤 오래 남더라구요. 그냥 응원해주세요. 각자 살길은 찾는거 같아요.

  • 5. ...
    '18.11.25 6:59 PM (118.91.xxx.32)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가 그렇게 사시다 성에 안차는 대학가자 오빠 얼굴에 전공책 던졌어요. 반항한번 없던 오빠는 그 뒤로 군대가고 어학연수가고 유학가더니 20대에 일찍 결혼하고 얼굴 자주 못봐요...음...저에게는 서울미대 못가고 홍대미대가서 똥통학교라고 막 뭐라하셨는데...꽤 오래 남더라구요. 그냥 응원해주세요. 각자 살길은 찾는거 같아요.

  • 6. ..
    '18.11.25 7:02 PM (125.178.xxx.106)

    엄마 혼자서 전력질주 하셨네요..
    이젠 아이가 직접 달릴수 있게 해야죠.
    엄마도 아이도 잠깐 여유를 갖고 생각을 정리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힘내세요.

  • 7. 에휴
    '18.11.25 7:05 PM (209.97.xxx.5) - 삭제된댓글

    기숙사형 학교들 쉬쉬 해서 그렇지 문제 꽤 있다잖아요.

    하다못해 연대를 1학년 전원기숙사형으로 만들어놔서 부모 통제가 없어지니 그 자유를 감당못해 그렇게 생활 엉망되는 아이들도 꽤 있다잖아요.
    대학생이 그런데 하물며 미숙한 고등학생들은 더하겠죠.

    해외인데 어린 나이에 유학 온 아이들 한국에서 비싼 돈 들여 보냈을 텐데 공부 하는 애들은 일부예요.
    논지에 벗어난 얘기드려 죄송해요.

    본인이 느껴야 바뀝니다.
    닥달해서 될 일도 아니고요.
    일단은 본인 스스로 생각하게 그냥 둬보세요.

    그리고 너무 허망해하지 마시고요.
    원글님보다 더한 케이스 너무 많으니까 자책마시고 그랴도 최선을 다했다 스스로 위로해 주세요.

  • 8. 에휴
    '18.11.25 7:06 PM (209.97.xxx.5)

    기숙사형 학교들 쉬쉬 해서 그렇지 문제 꽤 있다잖아요.

    하다못해 연대를 1학년 전원기숙사형으로 만들어놔서 부모 통제가 없어지니 그 자유를 감당못해 그렇게 생활 엉망되는 아이들도 꽤 있다잖아요.
    대학생이 그런데 하물며 미숙한 고등학생들은 더하겠죠.

    해외인데 어린 나이에 유학 온 아이들 한국에서 비싼 돈 들여 보냈을 텐데 공부 하는 애들은 일부예요.
    논지에 벗어난 얘기드려 죄송해요.

    본인이 느껴야 바뀝니다.
    닥달해서 될 일도 아니고요.
    일단은 본인 스스로 생각하게 그냥 둬보세요.

    그리고 너무 허망해하지 마시고요.
    원글님보다 더한 케이스 너무 많으니까 자책마시고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스스로 위로해 주세요.

  • 9. ..
    '18.11.25 7:08 PM (223.38.xxx.158)

    아이가 부모님께 그렇게 살아주길 원한 건 아니잖아요 자식은 부모를 통해서 이 세상에 나왔을뿐 부모의 뜻대로 자라야 하는 존재는 아니에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지금이라도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세요

  • 10. 그렇죠
    '18.11.25 7:08 PM (180.189.xxx.56)

    '캐빈에 대하여' 혹은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책에서 말하는 여러 맥락 중 하나는 '타고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현대의 교육론과 사교육 시장이 융합하면서 만든 가장 큰 신화는 엄마의 노력과 사교육이 만나면 아이를 명문대에 보낼수 있다, 못 보냈다면 엄마 탓이다라는 뉘앙스를 주며 엄마의 죄책감을 노립니다.

    그러나 타고 나는 것을 경시하면 부모와의 관계를 해치고 돌이킬수 없는 증오를 만듭니다.

    12년을 달린 것이 아이의 욕구였는지. 엄마의 욕구였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기대를 기준으로 내달린 건 아닌지.

    보육자 단계를 넘어서 삶의 지지자가 되었는지 잘 살펴보면
    내가 만든 신화에 내가 좌절한 건 아닌지 냉철하게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11. ...
    '18.11.25 7:09 PM (221.165.xxx.155) - 삭제된댓글

    전자고면 공부 잘 하는 학교인가요? 애초에 공부쪽이 아닌 애를 부모만 너무 진뺀거 같은 느낌이네요. 최상위권 아니면 대치동라이드가 무슨 효과일까요? 그냥 동네 학원가는게 효율적으로 더 나은거 같은데...

  • 12. ..
    '18.11.25 7:16 PM (117.111.xxx.192)

    욕심이 과했네요 과유불급

  • 13. 그렇게
    '18.11.25 7:18 PM (118.223.xxx.155)

    안하면 안하는대로 후회가 남습니다
    그렇게 서포트할 부모를 가진다는 것도 아이 복이겠죠

  • 14. ,00000
    '18.11.25 7:18 PM (114.203.xxx.182)

    최상위권전국자사고

  • 15. 하아....
    '18.11.25 7:22 PM (121.182.xxx.252)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
    어쩌겠어요...ㅠㅠ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16. 11111
    '18.11.25 7:23 PM (175.209.xxx.47)

    비슷한 엄마인데요.아이를 놓아주세요.전 놓기로 했어요.아이가 공부를 원하지 않는 아이라고요.님이 뿌린 그 희생은 아이가 군대가면알게 될꺼예요.저는 적어도 아이에 대한 후회는 없을것 같네요

  • 17.
    '18.11.25 7:25 PM (182.222.xxx.70)

    남의일이 아닐 수 있어서
    마음쓰이네요
    고생하셨어요 원글님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고생하셨습니다

  • 18. 공부 좀
    '18.11.25 7:25 PM (118.223.xxx.155)

    했던 아이면 재수해도 되고.. 기회를 더 주세요

  • 19. 하루
    '18.11.25 7:26 PM (27.165.xxx.220)

    과잉보호였던거죠.
    저도 요즘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 20. ...
    '18.11.25 7:33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이런집 엄청 많지 않을까요?
    혼자 다 알아서 척척하는 아이. 애초에 공부랑 담 쌓은 아이빼고 엄마가 신경써주면 조금 나아질락말락 밀당해서 엄마 애간장 태우고 회사그만두게하고 엄마가 전과목 공부 다하게 만들고 수행비서 시키고...
    내가 자라오면서 아쉬웠던거 못누렸던거 다 투영해서 아이와 함께 달리는줄 알았는데 나만 달려오고 있었다는걸 깨닫고 허무해지는 거...
    태반이 그러고 사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조금 멀리서보면 정말 다 희극이네요.

  • 21. 맞네요
    '18.11.25 7:34 PM (118.223.xxx.155)

    엄마만 내달리는...

    자식일이 참 어려워요 잘 키운 사람보면 부럽구요

  • 22. ..
    '18.11.25 7:35 PM (218.49.xxx.180)

    후회없이 노력했으니 이제부터는 아이에게 맡기시고 부부 위주로 사세요.
    군대 다녀와서 수능 보는 애들도 있어요.
    아이의 행복이 젤 중요해요

  • 23. 333222
    '18.11.25 7:36 PM (223.33.xxx.96)

    과유불급 2222

  • 24. ...
    '18.11.25 7:4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네요.

  • 25. ..
    '18.11.25 7:41 PM (180.66.xxx.164)

    4등이란 한국영화 보세요 느끼는바가있으실꺼예요. 거기서 코치가 했던말중에 '니엄마가 했음 1등했을꺼'란 말이 가장 기억에 남더라구요. 엄마말고 아이가 스스로 느끼고 해야되더라구요~그렇게하길 바라고 길을 찾아주는게 엄마역할인듯해요~~ 그래도 힘내세요 열심히 사셨잖아요!!

  • 26. 저는
    '18.11.25 7:55 PM (107.77.xxx.91)

    니 엄마가 했으면 1등 했을거라는 말 동의하지 않아요. 그럴거면 엄마가 직접하지 왜 아이를 시키나요 직접하는거보다 하라고 등떠밀기만 하는게 훨씬 쉬워요 직접하면 결과나 나오고 등떠미는건 본인 의지 없으면 의미없어요 직접도 해봤고 등 떠밀기도 해봤어요 본인이 느끼게 하셔야되요 공부 좀 했던 아이 같은데 스스로 느낄 수 있게 이제 광야에 좀 두는게 필요할 것 같네요

  • 27. 수고
    '18.11.25 7:57 PM (182.212.xxx.56)

    여기까지...
    두분다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하셨으니
    이제는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고생 많으셨어요.

  • 28. 나도 고3맘
    '18.11.25 8:01 PM (180.65.xxx.125)

    그제부터 시작하는 'sky 캐슬'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어요
    상류층의 아이교육이 주내용인데 자극적이긴 하지만 고3엄마로써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이네요

    이제 2회까지 전개라 앞으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모르겠지만 애땜에 허전한 상황인데 볼만 하더군요

  • 29. ᆢᆢᆢ
    '18.11.25 8:01 PM (115.137.xxx.145)

    토닥토닥이요
    그래도 고생하셨어요

  • 30. 그래도
    '18.11.25 8:02 PM (211.245.xxx.178)

    12년동안 엄마는 하고픈대로 하셨잖아요.
    해 주는 동안 행복했고 뿌듯했잖아요.
    그걸로 만족해야하는게 또 부모 아닐까요...

  • 31. ....
    '18.11.25 8:04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엄마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셨네요. 고생하셨어요ㅠ
    아이가 느끼고 변할때까지 기다려주는 일만 남았네요.
    올해 원하는 대학을 혹시라도 못가더라도 재수 편입 길은 또 있더라구요.
    이제 조금 내려놓고 아이를 기다려 보세요.

  • 32. ㅇㅇ
    '18.11.25 8:05 PM (223.131.xxx.171) - 삭제된댓글

    전 재수 반대에요.
    재수는 스스로 하려는 애가 해야지
    이런 경우는 성적 더 나빠지고 애 부모 다 망가져요.
    이제라도 현명 해져야 해요.
    12년 아까워서 그거 수습하려고 더 투자하면
    정말 다 망하는 인생 되는 거에요.
    습관이 있으니 당장이야 어렵겠지만
    하나하나 손 놓고 아이 스스로 하게 하고
    부모는 본인들 노후 준비하세요.
    힘내세요. 괜찮습니다. 우리 모두 다 그래요

  • 33. ...
    '18.11.25 8:07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여기 글쓰고 계신 어머님들 학생때 다 공부 잘 하셨나요?
    그 당시 우리 부모님들께서 우리를 학원으로 돌리고, 쪽집게 과외선생 붙여주고 닥달 했으면 다 전교 1등 했을까요?
    아닐 겁니다...
    공부는 힘든거구요.

    일단 어디에서든 뭔가를 뛰어나게 잘하는 숫자는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걍 인정합시다.

  • 34. ...
    '18.11.25 8:08 PM (1.237.xxx.189)

    우리엄만 님만큼은 아니라도 한도내에서 최선을 다한 편인데 성과가 별루였죠
    그래도 후회 없다고 하더
    내선에서 최선을 다했으니 좀 더 시켰음 더 잘되지 않았을까 이런 후회가 없으니 좋다고

  • 35. ——
    '18.11.25 8:12 PM (175.223.xxx.214) - 삭제된댓글

    전 근데 왜 한국 부모들은 이리 쓸데없이 돈을 쓰고 세월을 날리고 아이의 인생에 상처를 주고... 여자들은 남이랑 맨날 외모 비교하고 뼈까지 뜯어고치면서 자신들을 개조하려하고 돈과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고. 남자들이 사회탓을 맨날 하면서 같은 여자들은 후려치고... 다들 앞이 빤히 보이는데 왜이럴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사회는 점점 이상해지고. 왜 한국만...

  • 36. ——
    '18.11.25 8:14 PM (175.223.xxx.214) - 삭제된댓글

    전 근데 왜 한국 부모들은 이리 쓸데없이 돈을 쓰고 세월을 날리고 아이의 인생에 상처를 주고... 여자들은 남이랑 맨날 외모 비교하고 뼈까지 뜯어고치면서 자신들을 개조하려하고 돈과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고. 남자들을 사회탓을 맨날 하면서 같은 여자들은 후려치고... 다들 앞이 빤히 보이는데 왜이럴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사회는 점점 이상해지고. 왜 한국만...
    그럴 시간에 본인이 노력하고 쟁취해서 원하는 직업 가지고, 본인에게 집중해서 살고 아이들은 독립심 키워주고 걸 관여하고... 그렇게 살면 될것을. 서로 비교하고 불행만 자초하는듯

  • 37. ...
    '18.11.25 8:29 PM (125.177.xxx.43)

    이젠 아이가 결정하고 행동하게 잠시 그냥 두세요
    결국 아이 인생이라...
    본인이 원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 38. 엄마
    '18.11.25 8:31 PM (220.116.xxx.216)

    ㅇㅇ어머니 ~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윗어느님 댓글처럼 아이에게 해 주는 동안 행복했고 뿌듯함 느꼈잖아요.
    기대에 못미쳐 아쉽고 속상하지만, 그시간이 허무한 시간아니었음을 아시게 될겁니다.

  • 39. 3월이 되면
    '18.11.25 8:41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아이가 느낍니다. 나만 소속이 없구나.
    전 60 가까운 지금도 그 불안함이 기억나요.
    그때 재수학원 등록하고, 지금껏 직장생활합니다.

    조용히 지켜봐주시면 어떨까요.
    친구들 다 진학하고 나머지는 재수학원 갈 거예요.
    본인이 간다면 보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지금껏 쌓은 거 어디 안 갑니다. 염려마세요.

  • 40. 고생많으셨어요
    '18.11.25 8:49 PM (223.62.xxx.124)

    좋은고등갈정도로 잘했으니 좀더 스스로하면 성적 오를듯요.. 12년간 총 얼마 투자하셨나요? 물가 오르기전이면 지금보단 덜 들었겠죠?

  • 41. 그래도
    '18.11.25 9:17 PM (175.209.xxx.69)

    노력한 것, 투자하신 것 어디 안갑니다. 언제가 빛을 발할 거에요!

  • 42. ..
    '18.11.25 9:29 PM (1.238.xxx.20) - 삭제된댓글

    고생 많으셨습니다
    토닥토닥...

  • 43. 비슷하네요.
    '18.11.25 9:45 PM (182.209.xxx.230)

    저는 8년을 달려왔고 아직도 3년이나 남았는데 고입을 압두고 허탈한 마음이네요. 아이는 의욕이 없어보이고 성적은 그냥저냥...그렇다고 사교육을 놓아버리면 그마저도 안할것같아 놓을수도 없네요. 주저앉아 울고싶어요. 아이는 지금까지 부모가 물신양면 서포트해준걸 고마워하지도 미안해하지도 않아요.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싶은건 아니지만 아이가 너무도 당당하고 뻔뻔하니 더이상
    무언가를 해주고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이젠 다 내려놓고 싶어요. 이젠 몸도마음도 지치네요.

  • 44. ......
    '18.11.25 9:57 PM (39.113.xxx.94)

    저는 님같은 엄마있었음 얼마나 행복했을까 싶네요. 성적으로 부모 정성에 보답했을꺼고요
    그런데 님 아이는 엄마때문에 행복하지 않았다하고 .. 참 아이러니 하죠.
    부모 자식도 합이 잘맞는 사람들끼리 만나지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아니다 싶으면 아무리 자식이라도 중간에 그만 두셨어야해요
    안되는건 끌고가봐야 안됩니다

  • 45. ㅡㅡ
    '18.11.25 10:09 PM (182.209.xxx.132)

    아이가 엄마가 쏟은 정성에 대한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지만,엄마로서 최선을 다했기에 미련은 없으시겠네요.
    착찹한 마음이지만 지 인생이고 엄마가 그만큼 했음 됬지 뭘 더 어쩌겠어요 ㅠ
    이제 내려놓으시고 자기 의지가 분명할때 재수든, 편입학이든 결정하게 해야죠.

    토닥토닥합니다 ㅠ
    저도 비슷한 입장이라

  • 46. ㅠㅠ
    '18.11.25 10:23 PM (61.32.xxx.178)

    투자안하셨어도 후회하셨을거예요
    ㅠㅠ
    그냥 난 최선을 다했으니 됐다

    토닥토닥

  • 47.
    '18.11.25 10:27 PM (112.161.xxx.165)

    난 이 얘기가 거짓말 같은데. 자료조사 모으려는 보조작가인가

  • 48.
    '18.11.25 11:14 PM (211.215.xxx.168)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

  • 49. 지금은
    '18.11.25 11:32 PM (61.84.xxx.134)

    암담한 기분이겠지만 사실 별일 아니예요.
    다들 비슷하게 겪는 일이죠.
    재수 안하는 애가 몇명이나 되겠어요? 심지어 합격한 애도 재수하는데요. 저는 컨설팅 갔다가 연대 다니면서 반수하는 애, 설대 다니면서 반수하는 애까지 봤어요.

    원래 잘하는 아이였으니 심기일전하고 재수하면 내년에 웃을날 올거예요.
    그맘때 연애도 흔하구요. 그래도 부모의 노력덕에 아이가 큰틀에서 벗어난거 아니고..그냥 남들과 같은 재수의 길을 갈 뿐인거죠.
    맘 편히 먹으시고 아이도 어느 정도 재충전 시키고 다시 시작하세요.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은 약간은 기대치를 내려놓으면 아이도 부모도 행복해지더라구요.

  • 50.
    '18.11.26 12:14 AM (222.233.xxx.52)

    어흑

    이얘기 우리아이 미래같아요 ㅜㅠ
    그냥 고등까진 엄마 레이더망에 있을수 있는
    동네 일반고 보낼까봐요 ㅜㅠ

  • 51. wisdomgirl
    '18.11.26 12:40 AM (211.36.xxx.186)

    인생이 꼭 대학간판이 다가 아니잖아요 우리도 살아보니
    회사나 사회에 나가면 공부능력보다 더중요한 능력, 운빨등도 무시 못해요

  • 52. 한낮의 별빛
    '18.11.26 12:45 AM (106.102.xxx.194)

    토닥토닥..
    그 맘 알죠.
    이젠 우리가 아닌 아이가
    달리게 할 시간이예요.
    인정하자구요.우리...

  • 53. ..
    '18.11.26 9:47 AM (183.98.xxx.95)

    맞아요
    후회가 없는 인생 살려고 아이교육에 힘을 다한거 맞아요
    최선을 다한거 지금 당장은 좋은 결과로 보장 못받지만 언젠가 꼭 보답을 하는것도 맞아요
    지금 너무나 힘든 시간일겁니다
    많은 분들도 그렇게 겪었기 때문에 ..저도 그렇구요

  • 54. ..
    '18.11.26 9:56 AM (211.207.xxx.105)

    원글님....잘못한 거 없어요. 부디 자책하지 마세요.
    엄마 혼자 달렸다고 하는데 아이도 분명 열심히 했을겁니다.
    전혀 노력하지 않았는데 전사고 들어갔을리 없죠.

    제가 지나고 보니 드는 생각이
    한창 공부하는 시기에 아이들이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가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더라고요. 하물며 이성교제였다니...
    걔중 드물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아이들도 있긴 합니다.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이 더 데미지가 크기도 하고요.

    얼마나 힘드실지 알아요.
    남편과 제가 환자라서 아이한테 신경 전혀 안쓰고 살았는데
    (아이가 몇 반인지도 담임샘 이름도 정확히 모를 정도로)
    딱 115일 정도만 대입을 위해 전력을 다했음에도
    밀려오는 허무함을 말로 다 못할만큼 힘들더군요.

    하물며 12년의 세월이라면.......
    같이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다 내려놓고
    깊은 대화를 나누고 (원래 머리가 있는 아이인거 같은데)
    나중에라도 본인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도와줘보세요.

    원글님께 마음의 평화를 오시기를 두손모아 기원할게요.
    기운내세요.

  • 55. ㅡㅡ
    '18.11.26 9:58 AM (1.237.xxx.57)

    스카이캐슬 보며 다시 생각했던게,
    우리 아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시된채
    세상이 원하는 것, 부모가 옳다 여기는 것에 의해
    어린 아이들이 희생되어지는 것은 아닌지...
    행복이 성적순은 아닐진대, 현시대는 행복이 성적순이라고 협박을 하네요ㅜㅜ

  • 56. 저도
    '18.11.26 10:17 AM (58.120.xxx.80)

    보조작가가 쓴 글 같은데요...
    아님 스카이캐슬 사이드 홍보나..

  • 57. 부모
    '18.11.26 10:21 AM (61.96.xxx.71)

    원글님처럼 살았죠~큰 아이가 고1까지요~
    그담부턴 부부가 크게 아프고나니 생각이 많이 달라져서 생명외의 문제는 달리보게되요
    제대로 가면 좋겠지만 돌아가도 됩니다
    돌아서도 못갈정도만 아니게 관심가지고 도와주면 됩니다
    아이가 조급해하고 멀리,넓게 보지못할때
    반대로 여유가지고 멀리보고 넓게 생각하게 해주는게 부모의 역할인것같아요
    힘내세요

  • 58. 조심스럽지만
    '18.11.26 10:33 AM (221.141.xxx.186) - 삭제된댓글

    달려야 하는 아이랑
    달리게 보조해줘야 하는 엄마는
    찰떡 호흡이어야 하지 않나요?
    원글님 글 보면
    아이 의사는 적혀있지 않구요
    엄마 혼자 결정하고 혼자 달린것 같아요
    보조하면서 좌절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하기 싫다 했을때
    차라리 잠깐 텀을 주고 네 의사를 존중한다 했으면
    몇달 해보고 싶은것 해보고
    공부하던 아이라 불안해서
    본인이 제자리로 돌아와 더 열심히 달리지 않았을까
    싶거든요

  • 59.
    '18.11.26 10:55 AM (222.106.xxx.203)

    저는 다른 댓글처럼 원글님께 수고했다는 말이 전혀 안나오네요.

    보통 아이 공부 쥐잡듯 잡는 사람은 엄마 학력 컴플렉스에서 오는 경우를 많이 봐서..

    엄마의 욕심과 기대에 아이가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만 나네요.

  • 60. 저는
    '18.11.26 11:00 AM (211.212.xxx.141)

    운전기사 노릇은 기본이고 고등수학도 애보다 잘 풀어요.
    창의력,사고력 요구하는 분야도 월등하고요.
    허무해요.ㅠㅠ
    엄마보다 아이가 달려야 한다는 이야기에 동감합니다.

  • 61. ...
    '18.11.26 11:01 AM (221.165.xxx.155)

    애가 고등학교를 전사고 갈 정도면 대치동 실어나를만 하지 않나요? 여기서는 고입 실패했으니까 그런거지만 엄마가 쥐잡듯 잡아서 의대라도 보냈으면 과연 애가 불쌍하다는 말이 나왔을까요? ㅋ

  • 62. 님의 허영심이
    '18.11.26 11:11 AM (100.33.xxx.148)

    남편과 님의 아이와 행복할 수 있었던 12년을 빼앗아 간겁니다.

    경제력에 맞지도 않는 사교육질로
    노후보장도 제대로 안 한 애엄마들,
    아이탓 하면서 자기가 뭔가 큰 희생이라도 치른것처럼 억울해 하는데,

    아이가 그렇게 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남편도 똥차 몰면서 자기가 번 돈 다 학원에 퍼나르는걸 원하진 않았을테고,

    원글님, 혼자만의 허영심, 자만심, 그리고 불안,
    낮은 자존감때문에
    아이는 학원으로 돌면서 아빠와 유대감 쌓을 시간을 놓치고,
    아빠는 돈만 열심히 버는 지갑으로만 살고,

    님 스스로를 탓하세요.

  • 63. 걱정
    '18.11.26 11:11 AM (118.221.xxx.4) - 삭제된댓글

    맘이 많이 아프고 힘드실까봐 걱정돼요.
    원래 자식은 맘대로 안되죠.
    그냥 맘대로 안되는걸 맘대로 했구나...이젠 그러지 말자...라고 다짐만하세요.
    어쩌겠어요? 연예를 하지 말란다고 안했을까요? 공부를 하란다고 했을까요?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해주겠다 하시고 언제라도 다시 공부하겠다면 지원해줄테니 걱정말라하시고
    연예를 통해 새로운 경험 속에 얻는 것도 많았을테니 넌 잘살긴 할거다...라고 말해주셔도 좋을 듯해요.
    솔직하게 여기 쓰신 거 처럼 말해도 될 나이니까요.

  • 64. 걱정
    '18.11.26 11:12 AM (118.221.xxx.4)

    맘이 많이 아프고 힘드실까봐 걱정돼요.
    원래 자식은 맘대로 안되죠.
    그냥 맘대로 안되는걸 맘대로 했구나...이젠 그러지 말자...라고 다짐만하세요.
    어쩌겠어요? 연애를 하지 말란다고 안했을까요? 공부를 하란다고 했을까요?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해주겠다 하시고 언제라도 다시 공부하겠다면 지원해줄테니 걱정말라하시고
    연애를 통해 새로운 경험 속에 얻는 것도 많았을테니 넌 잘살긴 할거다...라고 말해주셔도 좋을 듯해요.
    솔직하게 여기 쓰신 거 처럼 말해도 될 나이니까요.

  • 65. 헤헤
    '18.11.26 11:22 AM (58.227.xxx.223)

    기억력 온전한 아이와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아이 십대 시절. 님의 가족 모습은 행복해 보이지 않네요.
    성적은 수단일 뿐 목적이 아니에요. 님은 학창시절 공부 잘하셨나요?
    님의 열등감을 아이에게 투영하신거 아니세요?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신 게 맞을까요. 본인 욕심 아니신지요?
    아이는 과연 그 시간동안 행복했을까요. 혹여 수능 성적이 잘 나왔더라도 님을 좋은 부모로 기억할까요.
    제 어린 시절 경험으로 말씀드리는겁니다

  • 66. 당근주스
    '18.11.26 11:23 AM (180.66.xxx.213)

    엄마로서 원글님 마음.. 정말 이해해요.. 대한민국 부모가 대부분 그렇죠... 너무 자책마세요...
    이유남 교장선생님이 쓴 "엄마반성문" 추천합니다

  • 67. ㆍㆍㆍ
    '18.11.26 11:32 AM (210.178.xxx.192)

    와 진짜 열심히 뒷바라지 하셨네요. 그 자체만으로 최선을 다 하셨어요. 전 반도 못따라갈듯. 아이고 왜 연애를 해가지고ㅠㅠ 그래도 원래 머리있는 애니까 재수하면 성과가 있을듯 싶은데요.

  • 68. 그래도
    '18.11.26 11:37 AM (218.50.xxx.154)

    님이 아이에게 쏟아부은 열정에는 후회가 없겠죠..
    제 아이도 고3인데 저는 제가 너무 바빠서 아이 픽업 한번 못시켜줬어요. 대치동에 버스타고 1시간 이상 1학년때 갔다오더니 포기하고 그냥 동네에서 하겠다고.. 여튼 저도 결과 기다리는 중인데 제가 조금 더 열정을 쏟아서 아이에게 잘해주었더라면 지금보다 더 나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그런데 그냥 저는 이게 최선이었고 제가 열심히 일해서 그 돈으로 저희 가족 그래도 남에게 손벌리지 않고 먹고 살고 있으니 그냥 제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한거라 생각하고 님은 그런 환경이 되었으니 님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사신거니 적어도 그 부분에서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아이들 인생은 지네들 인생이니 님은 최선을 다했고 남은건 아이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자식에게 벗어나서 남은 인생 님을 위해 조금 투자하세요.. 토닥토닥 기운내시길

  • 69. ....
    '18.11.26 11:59 AM (14.50.xxx.225)

    너무 극단적이신거 같아요

    모아니면 도 아니고 인생 길어요
    지금 잠시 삐끗한거지 공부한거 누가 훔쳐 가나요?
    앞으로 더 잘될거에요 아이가 가장 생각이 많을거 같아요
    제가 님 아이라면 죄책감 마져 들겠네요
    제발 아이를 믿어주세요

  • 70. 음..
    '18.11.26 12:02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아무도 그렇게 살라고 하지않았어요.
    특히 아이가 엄마 나하나만보고 나한테 전력질주하면서 엄마인생을 온통 투자하세요~ 그럼 내가 보상해드릴께요라고 말한적 없어요.
    엄마가 그렇게 살곻싶어서 선택한거예요.
    아이는 아이나름으로 자신의 삶을 사는거예요.
    공부를 못해도 대학을 떨어져도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인생을 자각해야지 엄마를 위해서 엄마때문에하면서 남에게 의지하고 핑계대는 버릇만생기게 내가 널위해서 이렇게 희생(?)했는데 넌 뭐냐하고 엄맙

  • 71. 음..
    '18.11.26 12:06 PM (73.229.xxx.212)

    아무도 그렇게 살라고 하지않았어요.
    특히 아이가 엄마 나하나만보고 나한테 전력질주하면서 엄마인생을 온통 투자하세요~ 그럼 내가 보상해드릴께요라고 말한적 없어요.
    엄마가 그렇게 살곻싶어서 선택한거예요.
    아이는 아이나름으로 자신의 삶을 사는거예요.
    공부를 못해도 대학을 떨어져도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인생을 자각해야지 엄마를 위해서 엄마때문에하면서 남에게 의지하고 핑계대는 버릇만생기게 내가 널위해서 이렇게 희생(?)했는데 넌 뭐냐하고 엄마부터 아이탓 남탓하지 마세요.
    엄마가 그렇게 사는게 맞는거다 그렇게 살아야한다 그렇게 살고싶다하고 스스로 선택한거니까 그 선택에대한 책임도 누가 진다? 바로 엄마입니다.아이 아닙니다.!! 엄마가 스스로 책임지고 누구를 위해서 그렇게 산게아니라 스스로 만족하려고 스스로 대단한 엄마라고 시상대에 세운건 자신입니다. 아이 아닙니다.
    아이를 원망하지 마세요!!
    아이가 스스로 개척하며 죽이되든 밥이되든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책임감있는 인간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아이에게 책임전가 하지말아주세요.
    엄마는 엄마 책임 다했으니 끝!
    자식은 공부 제대로 안했으면 그 책임 지가 지는거고 재수하고 돈대주고 지금처럼 엄마가 전적으로 서포트하고싶으면 그건 엄마 선택!! 아셨죠?

  • 72. ..
    '18.11.26 12:30 PM (1.227.xxx.232)

    솔식히 잘못사신거 맞습니다 끔찍하네요
    오직 성적과 등수만이 중요한 엄마
    아이는 엄마 싫을겁니다 보고싶지도 않을만큼.

  • 73. 공감이 안되는
    '18.11.26 12:33 PM (119.149.xxx.20)

    글이네요.
    12년동안 달리면서 모르셨나요?
    고1때 여자친구 사귀고 성적떨어졌다면서요.
    달리기만 했을뿐 성적표는 처음 받아본 것도 아니고
    이미 내아이의 위치는 예측하고 있었을텐데
    새삼 하늘이 무너진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동안 아이가 성적표를 숨겼다해도
    나이스는 국끓여드셨을리 없고
    그렇게 달리면서 담임과 면담한번
    하지 않았을리 없을텐데
    안나오던 점수가 수능이라고 잘나오겠는지?
    그리고 모의보다 수능은 원래 더 안나와요.
    고삼이 케어 그리 열정적으로 하셨다면서
    엄마는 방향설정 전혀안하셨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글...
    차라리 주작같네요.

  • 74. 저도
    '18.11.26 12:43 PM (118.37.xxx.39) - 삭제된댓글

    그리했네요
    재수해서 원하는 대학갔고
    삼수해서 원하는 시험 합격했어요
    주변에서는 고생했다고.. 부럽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힘들다고 이민가고 싶다고 합니다. 자식에게느는 아낌없이 주고 뒤도 돌아보지 않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 75. 버드나무
    '18.11.26 12:47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뭘위해서 희생한거라뇨.
    부모는 자식의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입니다

    어머님 아버님 서로.. 그래도 당신 정말 수고 많았어 하고 서로 격려하면 됩니다.
    어찌 살지는 아이의 몫이구요

    모든 부모는 자식에 맞추어 최선을 다합니다.

    우린 우리에게 칭찬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도 상처 받았지만 지금 있는 그대로의 아들이 내아들이니까요

  • 76. ...
    '18.11.26 12:53 PM (210.221.xxx.42) - 삭제된댓글

    어느 쪽으로 달리든
    인생은 자주 허무해요.

    허무를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맛봤을 뿐.....

  • 77. .....
    '18.11.26 1:04 PM (223.62.xxx.202)

    그냥 주작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사실이라면 끔찍한 글이네요
    내 눈물과 애절함으로 보낸 삼년이라니
    처음부터 끝까지 자식 입장은 한 번도 생각안하고
    나 나 나 에 대한 불쌍함과 억울함이 철철 넘쳐흘러요
    자식이 내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도구인가요?
    그렇게 좋은 학교가면
    그 다음은 좋은 직장 타령할거고
    그 다음은 부모 마음에드는 결혼해서 부모한테 효도하라고 할거고
    설마 이렇게 키운 자식이 결혼한 뒤에는
    자식 인생 간섭안한다는 소리 절대 못할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아이가 이성교제하고 부모한테 반항할 기력이라도 남아있는게 건강한거죠

  • 78. ..........
    '18.11.26 1:09 PM (124.61.xxx.75) - 삭제된댓글

    아이들 가르치고 있습니다.
    원글님의 심정이 왜 이리 와 닿는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할 도리 다 하셨고, 이젠 학생의 선택에 맡겨주셔야 할 듯 싶습니다.
    아이가 원하면 재수종합반 등록해서 공부시키시고요. 재수를 하겠다고 생각하면 12월부터 움직여야 합니다.
    아이가 뜻이 없다면 그냥 좀 쉬게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의 방황도 나쁘지 않습니다.
    남편 분은 낡은 차로 버티셨다는 문장을 읽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이젠 부모님들도 자신들의 생활에 집중하시고 좋은 기운 만끽하시는 게 자식들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네요.

  • 79. ...
    '18.11.26 1:24 PM (211.46.xxx.249) - 삭제된댓글

    애가 자기인생 걸고 어리석은 부모한테 복수한 거에요.
    내 인생 걸고 내 부모한테 복수했기 때문에 잘 압니다.
    원글님 스스로 알잖아요. 온전하게 자식 위한 거 아니고 자기 자존심 위해 살아온 거
    진짜로 자식 위하는 부모는 님처럼 안 합니다.

  • 80. 착찹하네요.ㅠ
    '18.11.26 1:30 PM (1.233.xxx.26)

    아이 성적으로 보상받는것은. 70년대로 아니고 이제 그만해야할 시대인 것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공부 재능인거잖아요. 노력으로 조차 되는게 아닌것같은데...

  • 81.
    '18.11.26 1:33 PM (116.124.xxx.148)

    만감이 교차하실것 같아요.
    전국단위 자사고 갈 정도면 공부 잘하는 아이같은데 재수시키세요.
    그리고 부모한테든 자식한테든, 내가 희생이라고 느껴질 정도로는 안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내가 어렵지 않게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하는게 나중에 서로 부담 없어요.
    아이라고 부모님이 없는돈에 쪼개고 쪼개어 자기 뒷바라지 한게 유쾌하지만은 않았을거예요.
    아이가 좀 더 나이들면 부모님 고마운거 알게될날도 오겠지만 지금은 그거 몰라요.

  • 82. 힘내세요~
    '18.11.26 2:19 PM (61.82.xxx.218)

    우선 무엇보다 아이가 제일 힘들었을겁니다.
    저도 올해 수능 치른 아들이 있습니다. 미대입시를 준비하느라 하루 8시간씩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12월부터는 하루 12시간씩 그림 연습해야하고 수능성적도 션찮아서 그렇게 그림을 미친듯이 연습해도 지방대를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전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애가 지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고, 또 아이가 본인이 노력한 결과에 만족하기만을 기도하고 있답니다.
    우선 엄마도 아이도 많이 지쳤을테니 정시 지원가능한곳까지 지원해보시고 2월까지 푹~ 쉬세요.
    저도 결과에 상관없이 정시 끝나면 아이가 맘껏 하고 싶은거 하게 냅두고 싶네요.
    긴 아이인생 이제 시작입니다. 아이가 어떤일을 하든 부모가 뒤에서 든든히 응원해주셔야죠.
    그게 결국엔 또 나를 위하는 일입니다. 아이가 행복해야 부모도 행복하죠.
    힘내세요~

  • 83.
    '18.11.26 2:21 PM (110.21.xxx.253)

    왜 이 글이 오글오글할까?

  • 84. 그냥
    '18.11.26 2:24 PM (125.177.xxx.106)

    엄마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으로 위안삼아야죠.
    그 나머지는 아이 몫이구요.
    다른 사람에겐 다른 사람의 인생이 있더라구요.
    자식이라 할지라도 다 내 뜻대로 할 수 없어요.
    오직 나의 인생만 내 뜻대로 할 수 있고
    각자 자기가 자기 인생을 만들어 가야해요.

  • 85. 드라마
    '18.11.26 2:29 PM (183.109.xxx.87)

    SKY 캐슬 생각나네요 ㅠ

  • 86. 원글 욕할수있나
    '18.11.26 2:33 PM (112.152.xxx.82)

    원글욕할수 없습니다
    공부 어느정도 하는 집안은
    대부분 저렇게 지원합니다

    원글님
    공들인 탑 무너지지 않습니다
    자녀분 잘 되실껍니다
    끝까지 자녀분 믿어주셔요

  • 87. 에효
    '18.11.26 3:08 PM (203.235.xxx.14)

    힘드신마음을 알것 같다가도 몇몇 글귀들에서 거부감이 느껴지는것도 사실이예요.
    고1이 연애하는게 그렇게 잘못인지..저도 애둘 키워요..자연스런 성장과정인데 모든걸 틀어막고 오로지 대학에 올인하며 숨막히게 살아온게 오히려 패인같습니다.
    아이가 시험 못봤는데 왜 부모가 죄인인건지.. 무슨뜻인지 알겠지만 너무 오버같구요.
    너무 힘드실것 같아 더 말씀은 자제하겠지만, 더 아이 인생 그르치기전에 균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의사 판사 못된다고 절대 불행하지 않아요. 무언가에 사로잡혀 계신것 같아요..ㅠㅠ

  • 88. ...
    '18.11.26 3:10 PM (183.97.xxx.89)

    이게 왜 희생이에요?
    투자한만큼 회수안돼서 억울한건지..
    자기의사 무관하게 희생 드립 듣는 애가 안됐네요.

    그런 아이 누가 키웠나요?
    자기 혼자 욕심으로 달린걸.

  • 89.
    '18.11.26 3:22 PM (110.70.xxx.41)

    성공했으면 어떤식으로 회수할 생각이었길래.
    애도 알아요.
    말은 예쁘게 해도 결론은 너는 빚쟁이 나는 채권자.
    도망치고 싶어서 더 배째는거에요.
    엄마의 기대치가 바닥을 치게 만들어놔야 애도 숨 쉴 틈이 생기거든요

  • 90. 소설
    '18.11.26 3:29 PM (58.150.xxx.34)

    같은데 말입니다

  • 91. dd
    '18.11.26 3:36 PM (211.206.xxx.52)

    그냥 부모역할 한거지요
    결과까지 누가 어찌 장담하나요
    전자고 갈때까진 너무 당연하고 또 신나서 하셨을겁니다.
    잠깐 넘어질때도 있는거지요
    넘 상심하지마셔요
    그정도 하는 아이니 또 그정도 했던 아이니
    다시 할수있습니다.

  • 92. 에효
    '18.11.26 3:58 PM (221.158.xxx.217) - 삭제된댓글

    저는 투자해도 안해도 똑 같기때문에 안해요
    조금이라도 나아져야 투자를 하지요

  • 93. 미래의 사례
    '18.11.26 4:16 PM (119.192.xxx.122) - 삭제된댓글

    남편과 cc에요 시어머니는 자식 교육 올인 친정어머니는 본인 행복이 더 중요한 분
    시어머니는 50 다 된 자식 부부 일에 아직도 갖은 간섭과 참견 못놓으시고
    친정어머니는 최소한 기본 도리만 하면 서로 쿨한 사이
    부모들 너만 잘살면 됐지 키운 보답 안바란다 하지만 100에 99는 본전 생각 못버려요
    남편은 결혼생할 내내 저한테 죄인모드고요
    본인이 원하치도않게 진 과잉보호의 빚.. 자식이야 회피할 수 없지만 저한테 피해 주는 건 과거 자기가 어리석어서라구요

  • 94. ㅑㅇ
    '18.11.26 4:17 PM (119.193.xxx.34)

    지금까지 엄마가 좋아서 한 일이자나요. 아이에게 이제부턴 선택권을 주세요 주도권도 주고요. 나는 내가 최선이라고 생각한것을 너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는 그만 하겠다. 니가 필요하면 도와주겠지만, 앞으론 니가 알아서 길을 개척할고 하셔야 할것같아요.

  • 95. ㅇㅇ
    '18.11.26 4:32 PM (110.70.xxx.41)

    전국단위자사고 선택한거 자체도 엄마한테서 벗어나려고 그랬을걸요.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지방이고 당시엔 자사고 없어서 그냥 기숙사있는 타지역 외고. 엄마한테서 벗어나려고 갔어요.
    저랑 똑같은 이유로 온 애들 많던데요.
    친구중에 하나는 합격하고 부모님이 아예 기숙사 옆으로 이사를 오셨는데.. 걔가 그 이야기 하면서 진저리쳤어요.

    저는 대학은 잘 갔는데..
    스카이 못 들어가면 그냥 동네 국립대 가라는 엄마말에 기를쓰고 서울가려고.

  • 96. ㅇㅇ
    '18.11.26 4:33 PM (110.70.xxx.41)

    집 근처 국립대 가면 집에서 다니면서 그 간섭 또 받아야한다는 생각에요

  • 97. ㅉㅉ
    '18.11.26 4:46 PM (85.146.xxx.207)

    사교육에 투자했다는 말부터 문법적으로 안 맞아요. 무슨.. 학원 운영 했을때나 쓰는 말을..
    정말 투자라고 생각하셨다면 엄마 책임이죠. 투자엔 늘 리스크가 따르니까요. 애 인생을 걸고 왜 본인이 투자를 한다는 건지 참..
    엄마 혼자 죽도록 달리셨네요. 애가 질질 끌려왔든, 팔짱끼고 엄마 구경만 하고 있었든 둘다 안타까운 일이에요.

  • 98. Pinga
    '18.11.26 4:59 PM (211.106.xxx.105)

    말은 안하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애가 변하지 않으면 엄마가 끌고가는게 큰 의미없더라구요. 일단 남은 입시 기간 최선을 다하시고요. 재수를 하건 안하건 본인이 결정하도록 시간을 줘보세요.

  • 99. 고생하셨어요
    '18.11.26 5:05 PM (112.152.xxx.25)

    저도 고2지방 공부못하는 비평준 지역에 삽니다 .아이에게 공부 강요한적없지만 학원하나는 다니자 한게 수학하나에요 .내신 3등급 초반에 시험때만 공부하고 이미 가고자 하는 수도권 대학에 된거나 마찬가지인(특이한 내신 전형이리)...
    전 아이와 교감하고 아이를 닥달하지 못했어요 .엄마 아빠와의 교감 가족의 포근함 믿음 신뢰추억을 더 소중히 생각했어요 .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분노는 쌓이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그게 제 목표였어요 .아이와 행복하고 아이는 집이 제일 편하고 좋아해요 .둘짜도 중2인데 집에서 부모와 오손도곤 좋아해요 밖으러 돌지 않구요~아이가 행복하다는것이 경쟁에서 이기는것만이 아니라는걸 깨닫는다면 더 수월하게 관계가 유지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것 같아요 ~

  • 100.
    '18.11.26 5:27 PM (118.45.xxx.153)

    정도의 차이이지 투자안한 부모가 있을까요 ㅋㅋ

    아마 자식투자만큼 안남는 장사도 없을껍니다.
    저두 중학교엄청 투자하다 전쟁한번 치루고 고등학교때부터 한발 물러섰죠.
    뭐 애도 편하고 저도 편합니다.
    어영부영 지방대 가서 아주 즐겁게 지냅니다.

    미래 생각하면 막막하지만 현재가 즐거운것도 큰행복이죠
    10대가 불행하면서 20대 30대 행복하기 어려워요..
    그냥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보자구요..

  • 101. 진호맘
    '18.11.26 5:46 PM (211.34.xxx.224)

    푹 쉬면서 생각 많이 하세요.
    그리고 나와 남편을 위해서 생활하세요.
    대학가기위해,
    대학가면.
    입사하면.
    결혼하면.
    끝이 없어요.
    그네들 인생입니다. 어디까지 책임지게요.
    나한테 충실하세요.
    얼마나 상실감이 생길까요...우울하지 않게
    행복하게 남편이랑 노세요.

  • 102. .....
    '18.11.26 6:06 PM (115.143.xxx.113) - 삭제된댓글

    고1 아들이 있는데
    어제 갑자기 월욜까지 독서록 마감이라며..
    온갖자료랑 책 쥐어짜서 새벽까지 작성
    아침에 아이 출발하고 5분쯤 지나 책상보니 독서록 댕그러니 미친듯 갖다줌
    귀가한 아이에게 오늘 독서록 제출했니? 아니 오늘 아니었어...
    왜 오늘이라고 생각했니? 몰라....
    그냥 하루 하루 이렇게 사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언제 키우냐 제 인생의 숙제...

  • 103. ........
    '18.11.26 6:53 PM (221.158.xxx.155)

    저 위에 비평준화지역 사신다는 어머니는 여기서 자기자랑 하시고 싶으세요? ㅜㅜ

  • 104. 토닥토닥
    '18.11.26 6:57 PM (116.125.xxx.167)

    고생하셨어요.
    아이도 아마 힘들거에요.... 자사고 다니던 아이면 나름 기대도 컸을텐데.... 좋은학교 다니며 좋은친구들 거기에 여친까지 알차게 학교생활 했다고 생각하세요. 학교생활은 즐거웠을테니^^
    자사고면 친구들 대부분 재수할테니 재수시키세요.
    아이가 정신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크게 맘 먹으시고 1년 묵묵히 기다려 주시면 아이도 나중에 감사해 할 거에요..
    너무 아이에게 감정 쏟아내지 마시고...
    그래도 전국자사고도 들어가고 엄마의 꿈인 좋은 아들이에요.

  • 105. 솔직히
    '18.11.26 6:58 PM (59.25.xxx.214) - 삭제된댓글

    하는애들은 알아서 하지않아요?
    학교정규교육에 요새 인강도 얼마나 싼값에 잘나와있는지 ebs에다가..
    솔직히 할의지가 없고 흥미가 없는데 억지로 과외며 뭐며 하면 나아질거라고 꾸역꾸역시키는게 좀
    그래요
    특히나 요새 애들 평균 교육수준이 높으니 점점 경쟁이 치열해질수밖에 없는환경인가봐요..

  • 106. 솔직히
    '18.11.26 7:01 PM (59.25.xxx.214) - 삭제된댓글

    하는애들은 알아서 하지않아요?
    학교정규교육에 요새 인강도 얼마나 싼값에 잘나와있는지 ebs에다가..
    솔직히 할의지가 없고 흥미가 없는데 억지로 과외며 뭐며 하면 나아질거라고 꾸역꾸역시키는게 좀
    그래요
    특히나 요새 애들 평균 교육수준이 높으니 점점 경쟁이 치열해질수밖에 없는환경인가봐요..
    요샌 학벌메릿도 그닥 없고 차라리 일머리 좋은게 나아요..

  • 107. 자식
    '20.4.16 7:01 PM (222.120.xxx.44)

    맘대로 안됨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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