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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희집에서 손님 치루길 희망하시는 시어머니 거절하는 방법

... 조회수 : 21,712
작성일 : 2018-11-18 19:03:40
18평 살때 집들이용 큰 교자상 2개를 주시더군요.
필요할때가 있을거라며...
그런데 아이 낳고 장난감으로 발디딜 틈도 없는 저희집
그동안 꾸준히 시누이네며 시부모님이며 모일 구실 참 많았고
앉을자리 없고 미어터질 지경이여도
어떻게든 저희집에서 모여보실려고 궁리 많이 하셨는데
그때마다 앉을 자리 없어서 저희집에서 번번히 못 모였네요
즉 그 교자상 한번도 펴볼 일이 없었어요
그러다 저희가 38평으로 이사를 왔는데
이사 가기 직전 시어머니가 저희집에 오셔서 장롱위에 있는 교자상을 보시곤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교자상 있으면 좋다 저거 꼭 필요해 잘 갖고 있어 라고..
그래서 제가 저런 큰 상 쓸일이 어디있다구요... 쓸 일 없어요.
라고 하니 시어머니가 그래도 있어야돼 다 쓸떼 있어
하시네요
아무튼 이사를 했는데 시어머니 슬슬 발동 거시네요.
전 직감적으로 알수있어요.
이제 시작이구나... 라는 걸요.
시작부터 막아야 한다는 걸요...
(아! 먼저 이야기 드려요. 시댁은 가난해서 결혼할때나 지금이나 도움받은거 없어요. 집도 저희 힘으로 빚내서 샀네요)
아무튼 어제 연락 오셔서 그러십니다.
너희 형님 (저희 시누이입니다) 휴가라 여기 온다는데
여기까지 오면 너무 머니까 너희집에서 만날까 한다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단호하게 저희가 바빠서 안될것 같아요.
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여기까디 내려오는거보단
너희집에서 다들 보는게 좋지 않냐 하시길래
안될것 같아요. 그랬습니다.
참고로 시누이집에서 시댁까지 5시간
저희집까지는 4시간이예요
저같으면 그냥 바로 5시간 거리 친정으로 가겠네요.
시누이도 정말 이상해요.
암튼 저희 시어머니 제가 저렇게 말했는데도 기여코 시누이를 저희집에서 만나겠다고 남편에게 통보했네요.
진짜 스팀 열리는데... 어쩌면 좋을지
IP : 211.36.xxx.163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18 7:05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님은 따로 행동하시면 되겠네요

  • 2. ..
    '18.11.18 7:05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이쯤되면 톡 까놓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나아요.
    시누이, 시어머니에게 직접 전화해서 싫으니까 오지 말라고요.

  • 3. 집 비우세요
    '18.11.18 7:06 PM (211.187.xxx.11)

    님 말대로 이제 시작이에요. 냉장고에 먹을 거 비우고
    님도 집 비우세요. 어떻게 막무가내로 쳐들어 온다 하나요.

  • 4. 허걱
    '18.11.18 7:07 PM (175.223.xxx.142)

    밥차리고 이런저런 잡다한 시중 님이 들어야 하는건가요?
    이건 정말이지 그런 속이 너무 눈에 보이네요

  • 5. ...
    '18.11.18 7:07 PM (211.109.xxx.68)

    한번 트면 계속이에요
    무시무시하네요

  • 6. ...
    '18.11.18 7:0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바빠서 안 된다는 핑계 대지말고 돌직구 날리세요
    우리 집에서 그런 모임 앞으로도 할 생각 없다고...
    그리고 당일에는 집 비우세요
    연락도 받지 말고...

  • 7. ......
    '18.11.18 7:12 PM (180.66.xxx.179)

    자기 휴가인데 왜 거길 가나요??
    원글님이 집들이라도 해서 오는것도 아니고요. 방법은 그닥 생각안나지만 처음이 중요하니 제대로 막으셔야겠네요

  • 8. ㅇㅇ
    '18.11.18 7:19 PM (203.229.xxx.64) - 삭제된댓글

    안돼요. 싫어요. 이렇게 말하세요.
    안될거 같아요... 이건 비집고 들어올 틈이 보이잖아요
    냉장고 싹 비우고 남편한테 확실하게 말하고
    내집이니 미리 도망은 안가지만
    그럼에도 미친 것들이 밀고 들어온다면
    미리 준비해둔 가방 들고 집 나가겠어요.
    첫번에 이겨야지 이번에 지면 계속 저지랄 할 거에요.
    반드시 이기세요

  • 9. ㅇㅇ
    '18.11.18 7:21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아휴 우리 시어머니가 왜 거기 가 있는지..
    본인 조카가 결혼하는 배우자와 인사하러 온다는데
    그걸 왜 우리집에서 하자는건지..

    제가 네네네만 하는 며느리였는데 그때 처음으로 거절했어요
    핑계 없이 그냥 그건 아닌 것 같다..이렇게만 얘기하면서 싫다고
    했어요

  • 10. .....
    '18.11.18 7:21 PM (110.11.xxx.8)

    처음이 중요합니다. 그냥 나쁜년, 죽일년 될 각오하고 싫다고 하세요.
    욕 몇번만 먹으면 됩니다.

  • 11. ㅇㅇ
    '18.11.18 7:22 PM (203.229.xxx.64) - 삭제된댓글

    저런 시댁 상대할 때 좋은 말로 에둘러 하면 안돼요.
    얼굴 붉히지 않고는 해결 안돼요.
    상대가 쌍것처럼 굴면 나도 똑같이 하는 거에요.
    젊잖은 방법으론 절대 못 이겨요

  • 12. ......
    '18.11.18 7:25 PM (110.11.xxx.8)

    참, 교자상은 일단 버리시고 시모한테 교자상 버렸다고 같이 말하세요.

  • 13. 별..
    '18.11.18 7:27 PM (211.186.xxx.126)

    남편과 합의만 된다면 뭐든 할수있죠.
    그냥 안됩니다.갈일이 있으면 저희가 가겠습니다.
    그때그때 핑계거리를 만들지 마시고 그냥 안된다고 싫다고 하세요.
    시모의 속셈은 그냥 가족모임장소 제공만은 아니에요.
    일하는도우미 아줌마가 있는 별장처럼 생각하는거죠.
    그걸 시작으로 같이 있는걸 익숙하게 하고..뭐 결론은 더큰 속셈이 있겠죠.
    아! 교자상은 친구주시던가 없다하세요.

  • 14. 한판 붙어요
    '18.11.18 7:29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첫판에 큰소리 나야 해결됩니다.
    나도 어영부영 여우시어머니한테 밀려서 그짓거리 한 후에..
    중간에 욕 왕창 얻어먹고 싫다는 표시 하고,
    세상에 나쁜 며느리되니까...끝나네요.
    남편한테도 욕 먹고, 시엄니한테도 욕먹고..시누이들도 욕하고..
    여튼...그렇게 해야 끝납니다.
    착한 며느리 노릇 하려다...속 여러번 뒤집혀서..욕 얻어먹는게 낫습니다.

  • 15. 알바라도
    '18.11.18 7:30 PM (175.223.xxx.185)

    알바라도 하세요. 직장 핑계로 전화 자주 받지 말고요

  • 16. 역시
    '18.11.18 7:32 P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

    돈의 힘이죠
    시어머니는 아들이 다 벌어서 집산줄 아는듯

    원글님은 전업 아니죠?

  • 17. ㅇㅇ
    '18.11.18 7:33 PM (203.229.xxx.64) - 삭제된댓글

    교자상 버리고 사진 톡으로 보내세요.
    저희집에서 모임할 일은 영원히 없습니다.

  • 18. ...
    '18.11.18 7:37 PM (122.38.xxx.110)

    여기서 전업이 왜 나옵니까
    원글님 오늘 남편 분 하고 대화 좀 하셔야겠네요

  • 19. ...
    '18.11.18 7:40 PM (175.114.xxx.100)

    저도 집장만한 처음 명절에 막내인 우리집에서 큰아들 시누가족 모두 만나자고 한게 기억나네요.
    결국 안하게되었지만 그일로 모든 일을 본인 주관대로 좌지우지하려던 시모의 계획이
    틀어져만 갔죠.
    그이후로 끊임없이 본인뜻대로 하려고 계획했으나 결국은 명절에 안가는걸로...
    이젠 이래도 저래도 욕먹는데 그냥 욕먹고 살자고 맘 먹었어요.

  • 20.
    '18.11.18 7:41 PM (49.167.xxx.131)

    그냥 딱 잘라 거절하세요 둘러대면 계속 얘기할듯 전 첫분양받았는데 시어머니가 자긴 모르니 얘기도 말라더니 분양중도 잔금 낼때까지 생활비 따박따박 받아 쓰시고는 입주할때 집들이 얘기하길래 할돈도 없고 빛더미에 있으니 안할테니 신경쓰지말라고 했어요ㅠ

  • 21. 이상하게
    '18.11.18 7:41 PM (112.166.xxx.17)

    안될 것 같아요. 이거는 완곡한 거절이라는 걸 못 알아들어요 시가 사람들이 저희 집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안되요 안 가요 하니 무슨 인연 끊는 것 처럼 알아듣고 거절을 엄청 두려워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22. 대체
    '18.11.18 7:47 PM (223.39.xxx.203) - 삭제된댓글

    며느리한테 왜 저리 당당한 거예요?
    친정 어머니도 혼자 사는 딸한테 못할 일들은 한 다리 건너 어려운 며느리한테 뭐 저리 당당한 건지.
    우리나라 비혼 흐름엔 이런 가족문화가 큰 기여했음.

  • 23. 대체
    '18.11.18 7:49 PM (223.39.xxx.203)

    며느리한테 왜 저리 당당한 거예요?
    친정 어머니도 혼자 사는 딸한테 못할 일들을
    한 다리 건너 어려운 며느리한테 뭐 저리 당당한 건지.
    우리나라 비혼 흐름엔 이런 가족문화가 큰 기여했다고 봅니다.

  • 24. 그건
    '18.11.18 7:49 PM (175.209.xxx.57)

    남편이 해결해야죠. 남편과 님이 얘기 끝내구요.

  • 25. 외식하시고
    '18.11.18 8:18 PM (223.62.xxx.127)

    집에 모두모여 간단히 과일만 대접하면
    그것도 싫으신가요?

  • 26. ...
    '18.11.18 8:18 PM (116.123.xxx.93)

    교자상 한번도 안쓰고 짐만되니 갖다드린다고 하시더니 필요한 동생네 줘도 되는지 물어보시고 이참에 없애버리세요.

  • 27. ...
    '18.11.18 8:36 PM (125.186.xxx.152)

    남편이 해결해야지
    남편도 그냥 우리집에서 했으면...하고 나오면 답 없음.

  • 28.
    '18.11.18 8:40 PM (182.227.xxx.59)

    아우 저 남편이 일해서 번돈 아니냐 하는 익숙한 아이피~
    ㅋㅋ
    시엄마인가 남자인가?? 전업이면 집에서 살림 안하나??

  • 29. 어휴
    '18.11.18 8:43 PM (175.223.xxx.33)

    위에 외식하시고 님
    글을 보아하니 외식하고 집에서 과일로 끝낼게 아닌것 같은데요 그동안 이핑게저핑게로 항상 모였다자나요
    에효 진짜 며느리들은 시집식구들이 온다 간다 하면 모두 오케이 해야합니까? 개인적 사정도 있고 또 식구들 어쩌다 오는건 그렇다치지만 저리 자주 모이는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친정식구들 자주와도 이래저래 신경쓰이고 할일 많고 돈도 많이 들어요
    처음에 완강히 거절하세요 ~~

  • 30. 똑같네요
    '18.11.18 8:51 PM (180.70.xxx.84)

    모든행사를 큰평수로 이사갔다고 우리집에서 하더라구요 의견도 물어보지 않아요 니기다해라 잘하야헌다그래도 어른인데 하라면 해야지 생각해 김장 명절 시누까지오구 그야말로 호구짓한거죠 ㄷㅅ처럼 잘하니 가마니로 보죠 지금요 너무나 좋아요 안봐서

  • 31. ...
    '18.11.18 8:53 PM (114.200.xxx.117)

    내집에서 집주인이 초대해서 일벌이기 싫다면 그걸로 끝인거지,
    외식하고 차마시면 되지 그것도 싫으냐하는 사람들은
    원래 남의 집도 그런식으로 쳐들어가는 사람인가 ???
    무식한것도 정도가 있는 겁니다.

  • 32. ㅇㅇ
    '18.11.18 8:53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그동안 꾸준히 시누이네며 시부모님이며 모일 구실 참 많았고 
    앉을자리 없고 미어터질 지경이여도 
    어떻게든 저희집에서 모여보실려고 궁리 많이 하셨는데 
    그때마다 앉을 자리 없어서 저희집에서 번번히 못 모였네요 

    ㅡㅡㅡㅡ
    지금까지 한번도 안 왔던거예요?
    아무도?
    친정식구도. 마찬가지시구요??

  • 33.
    '18.11.18 8:56 PM (182.221.xxx.99)

    손님 치르는거랑 알바랑 뭔 상관이라고 알바를 하래?
    원글님 당당하게 싫다고 하세요.
    바쁘단 핑계 대지 마시고 그냥 딱 전화해서 난 손님 치르는거 싫다 절대 못 한다 하세요.
    안될것 같은게 아니라 그냥 딱잘라 안된다 하셔야돼요.
    집 주인이 손님 오는거 싫다는데 뭔 이유가 필요한가요?
    시모가 그 정도도 못하냐 어쩌고 백마디를 씨부려도 네 그 정도도 못해요 싫어요 하세요. 세세하게 따지고 드는 말에 일일이 구체적인 답을 하려하지 마시고 그냥 싫고, 싫어서 못하는거에요.

  • 34. ...
    '18.11.18 8:59 PM (14.52.xxx.71)

    어쨌든 밖에서 식사하고 커피까지해서 교자상쓸일은 없게 하세요^^

  • 35. ㅇㅇ
    '18.11.18 9:03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그동안 한번도 시가쪽 식구들이 집에 못 오게 했다면
    시누도 시부모도 좀 섭섭했겠네요

    저희. 올케도 자기 집에 한번도 부른적 없고
    물론 저는 갈 생각도 없지만.
    남동생 네 집 해준 친정에서는 좀. 많이 섭섭해 하세요
    한번도 못오게 한건
    좀 심하지 않나요?ㅠ

  • 36. .
    '18.11.18 9:2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쓸데

  • 37. 쵸오
    '18.11.18 10:01 PM (220.123.xxx.59)

    교자상은 버리고
    좋은 일에 기부했다고 하세요
    우리 집에 몇 년째 쓸일 없이 있고
    앞으로도 전.혀. 쓸일 없는데
    시설에 필요하다고 해서 기부했다 하세요

  • 38. 일단
    '18.11.18 10:11 PM (124.53.xxx.131)

    시부모까지는 그려려니 하지만
    시누이 치다꺼린 정말 싫던데
    천덕꾸러기로 키워도 며느리 보면
    값자기 딸이 그렇게 귀해질수가 없더라고요.
    지난날을 생각해 보니 열받네요.
    오며가며 남편 애들까지 끌고와 당연하게 앉아 밥상받고 가던 시누이,
    본인은 시댁에 발걸음도 안하고 시댁 식구 그 누구에게도
    밥상한번 차려본적이나 있는지 아마 없을걸요.

    그 시누이도 참 그러고 싶을까 싶네요.
    올케가 만만하니 그러겠죠?

  • 39. ㅇㅇ
    '18.11.18 10:32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자형제 있으신가요? 그 집에 한번도 안가봤나요?
    아드님은 있나요? 나중에 아들집 한번도 안갈 예정이세요?
    어떻게 시가식구들 한번도 집에 못오게 할수 있는지
    저도 며느리지만 좀 심하세요

  • 40. ㅡ..
    '18.11.18 10:58 PM (211.36.xxx.27)

    누가 한번도 못오게 했대요?
    시부모님이야 자주 오시고 시누이도 몇번 왔었고
    다만 우글우글 모여 놀고 재우는건 싫다 이거죠

  • 41. ㅇㅇ
    '18.11.18 11:11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제글은 지웁니다

  • 42. ㅇㅇ
    '18.11.18 11:47 PM (1.253.xxx.141)

    휴가에 왜 올케집에 와요?
    이해가 안가네요 휴가라 놀러오는거라면 집주인허락이 있어야 하는거 아녜요? 어떻게 통보가 될수 있죠?

  • 43. 대체
    '18.11.19 12:19 AM (75.119.xxx.23)

    시모들은 왜그리 뻔뻔해요??
    속마음이야 그렇다쳐도 저런말 대놓고 말하기 쉽나요?? 저도 아들있지만 진심 이해가 안돼요. 너네집에서 손님치루자...가 쉽게 나오는 말인가요? 며느리란 존재는 가렇게 만만한 존재인가요? 신혼때 저도 많이 당해서 생각할수록 울화가 치미네요. 원글님 처음부터 싹 잘 자르세요. 진짜 싫다 저런 염치없는 시짜들.

  • 44. 아 공감가요
    '18.11.19 1:10 AM (211.206.xxx.137)

    심지어 시댁은 워낙 깔끔하셔서 누가 오는거 싫어해요
    시댁이고 시누이고 누굴 초대하고 집들이 한번 하는걸 못봤거든요 근데 결혼하자마자 집들이 얘기를 해서 좋게 알겠다고 했어요 남편도 시댁식구니 사실 밖에서 먹고 차한잔 하자 이렇게 말한걸 착했던(?) 새댁이 아니라구 극구 집에서 했어요
    그날 이후로 본인 생일 어버이날 등등 나가서 먹음 뭐하니 다 그게그거지 이런식으로 은근슬쩍 들이밀더라구요
    시부모님 시이모님가족 시누이 가족 이렇게요
    심지어 저 맞벌이거든요
    한번은 어버이날 저희집 말씀하셔서 제가 바쁘고 어쩌고 나가는게 낫지 않겠냐니 또 같은말씀하시며 간단하게 먹음 되지 뭐 부담이니 하셔서 진짜 간단하게
    삼계탕(?)도 아닌 백숙과 김치 드렸어요
    사위보시기 민망한지 완젼 난색이시더라구요

    그뒤로 좀 잠잠하시던데 저희가 이사하고 또 집들이 말씀하시며 간단하게 먹자 너도 일하는데 퇴근하고 챙기기 함들지
    그래서 된장찌게랑 김치 계란말이 해서 드렸어요
    그뒤로 4년동안 아직은 별말씀 없으시네요

  • 45. 이해불가...
    '18.11.19 3:24 AM (109.91.xxx.134)

    왜 며느리는 이용할 수 있는 수족처럼 여기는 건지...
    시누이 가족 휴가 나와서 먹이는데 시부모가 자기 손으로 해야지 왜 며느리에게 맏기는거죠? 무슨 종가집 제사라도 치르는 건가요?

    윗분들 말씀처럼... 일단 교자상 버리시는게 맨 먼저 하실 일일 듯 싶네요.
    그리고 No 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세요.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는 쉬울 거에요.
    시댁과의 관계도 결국 길들여야 답이 나오더라구요.

  • 46. ㅁㅁ
    '18.11.19 4:59 AM (49.196.xxx.70)

    교자상은 참.. ㅡ.ㅡ 시댁서 만나자고 하시고 필요하실 테니 거기 갖다 주세요. 님은 친정가시던가 구지 온다면 찜질방이라도 나가시고요

  • 47. ......
    '18.11.19 5:45 AM (108.41.xxx.160)

    교자상 필요없다 하시고 갖다 주세요.
    잔머리 대왕이네
    다 보이는 구만 상대방이 모르는 줄 알고

  • 48. ......
    '18.11.19 5:46 AM (108.41.xxx.160)

    거기에 얹어오겠다는 시누이도... 젊었을 텐데 ㅉ

  • 49. 시댁은
    '18.11.19 6:28 AM (5.185.xxx.136) - 삭제된댓글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여기서 제일 안하무인 나쁜 인간은 남편 아닌가요?
    어쩔 수 없는 특별한 일도 아니고 무슨 휴가를 부모님댁도 아닌 남동생집에서 보내나요?
    남매 사이가 유달리 돈독한건가요?
    이건 신랑하고 해결해야할듯요.

  • 50. sstt
    '18.11.19 8:21 AM (175.207.xxx.242)

    부모님들 요즘 자식 집에 오는거 자체도 막 편하게 오지 않는데 모임을 아들집에서 하고싶어하는 발상은 참 희한하네요. 당신집에서 편하게 만나지 왜그런대요? 절대 안되는 일로 각인을 시키셔야 할듯요. 남편한테도 확실히 교육시키시고요. 교자상은 남편한테 들려서 시댁으로 보내시고요

  • 51. 교자상
    '18.11.19 9:02 A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선물이다 하며 16평집에 2개 갖다주신 시어머니
    선물같지 않은 선물도 있구나
    아무것도 모르던 20대 새색시가 그건 직감으로 알겠더군요
    싫다고 말해야 해요
    안된다고 말해야 합니다
    머리굴려 거절하지 말구요 돌직구로.
    정면돌파 밖엔 답이 없습니다

  • 52. 그냥
    '18.11.19 9:14 AM (222.101.xxx.249)

    교자상 버려버리시지.. 원글님도 참 마음 여리셨어요.
    그냥 버리시고, 남편보고 해결하라하세요.
    지식구 챙기고 싶으면 지가 챙기고 원글님은 애들 데리고 호텔팩으로 한 이틀 묵으며 즐기시고요.

  • 53. 교자상
    '18.11.19 9:55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이사할때 망가져서 버렸다 하세요.
    교자상 못버리고 있다는건 그만큼 님이 배짱이 없다는거예요.
    큰집으로 옮겼으니 이제는 시댁에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
    님도 그렇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거 아닌가요.
    뭐가 무서워서 그걸 계속 끼고 계신거예요?
    이미 거절한걸 내내 곱씹고 고민하는게 지는거예요.
    나는 안된다고 했다 끝. 그리고 생각을 하지 말아야해요.
    계속 온다고 하면 저 그날 집에 없습니다 오지마세요 문자 보내고 마세요.
    계속 연락오면 씹으시구요. 남편은 뭐하는 인간인데 자기 누나가 저런 진상부리는걸 그냥 놔두나요.

  • 54. 지금
    '18.11.19 10:02 AM (124.49.xxx.176)

    시누이에게 바로 친정가시라고 하세요 시어머니에게도 저희집에서 하는 건 곤란하다고 하시구요. 남편은 왜 거절을 못해요?

  • 55. ..
    '18.11.19 10:53 AM (106.255.xxx.9)

    시누이에게 바로 전화하세요
    진짜 내가 다 열받네요
    전화해서 공손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진짜 어머니 웃기네요
    그리고 교자상 어머니댁에 갖다 놓으세요
    앞으로 저희집은 쓸일없고 어머니 쓰시라고

  • 56. ㄹㅇㄴ
    '18.11.19 11:04 AM (1.212.xxx.85)

    시누이한테 전화해서 싫다고 하고 교자상 갖다버리세요

  • 57. ㅎㅎ
    '18.11.19 11:06 AM (121.163.xxx.228)

    교자상부터 버리세요~

  • 58.
    '18.11.19 11:14 AM (223.38.xxx.187)

    제가 싫다고 이야기 한후 애기 아빠한테 전화해서ㅠ오케이 받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시어머님께 바로 전화해서.
    어머님 죄송하지만 못하겟습니다. 안됩니다.

    햇어요.

    한번 그렇게 정리하고 나니 무서울게 없네요.

  • 59. 저만
    '18.11.19 11:28 AM (112.155.xxx.161)

    열받나요?
    며느리인 당사자 내가 안된다 두번이마 이야기 한 사항을 새카맣게 무시하고 남편한테 통보라뇨
    똑같리 남편한테 통보하세요 절대 안된다고 싫다고 이미 말씀드렸다고
    그런데 남편이 협조적이진 않은가봐요
    이런 사항으로 이렇게 글까지 쓰며 고민하시는 걸 보니ㅜㅠ
    저라면 얄짤 없어요 단칼에 안됩니다 끝!

  • 60. ..
    '18.11.19 12:27 PM (180.230.xxx.90)

    그 손님들 오면
    시어머니가 준비하고 대접합니까?
    아니면 시누이? 남편?
    일하는 내가 싫다는데
    자기들끼리 뭐하는거래요?
    막무가내로 오거든 저라면 그 날 내 볼 일 보러 나갈랍니다.

  • 61. ..
    '18.11.19 2:04 PM (125.177.xxx.43)

    싫다는데 ,,징하게 왜그래요
    남편통해 확실하게 말하고
    그래도 오면 나가버려요

  • 62. ㅇㅇ
    '18.11.19 2:08 PM (112.151.xxx.27)

    시누이한테 전화해서 딱 잘라 안 된다고 하세요

  • 63. ㅇㅇ
    '18.11.19 2:52 PM (14.47.xxx.127) - 삭제된댓글

    시누가 휴가인데 왜 동생네 집으로 가는게 더 이상해요.
    엄마네 집으로 가면 되지.
    대놓고 안된다고 하세요.
    그리고 교자상 버려버리세요. 이사하면서 고장나서 버렸어요.
    쓸 일도 없을 것 같고, 필요하면 사지요 뭐. 하면서 사지마세요.

  • 64. hap
    '18.11.19 3:58 PM (115.161.xxx.254)

    욕먹고 편히 사세요.
    욕 먹어도 안죽어요.
    욕 안먹으려다 너무 많은 부작용이 더 죽을맛

  • 65. 참..내...
    '18.11.19 3:58 PM (112.152.xxx.155)

    시누이한테 전화해서 친정으로 가라고 하세요.
    오는 사람한테 직접 말하시는게 직빵이죠.
    왜들 그러나 몰라요.진짜ㅠ

    원글님 이 글만 읽고 방금 점심 맛있게 먹었는데,,,,속이 답답하거든요..?
    사이다 후기 기대할께요.

  • 66. 기가막힘
    '18.11.19 5:33 PM (223.39.xxx.244)

    왜그런데요 18평살때 그걸 왜들고계셨어요 진짜 사이다 후기 기대합니다

  • 67. 햇살
    '18.11.19 5:50 PM (211.172.xxx.154)

    여행가세요

  • 68.
    '18.11.19 6:15 PM (121.168.xxx.232)

    교자상주는 기술도 대박인데
    시어머니맘대로 모임추진까지~
    대박입니다

  • 69. ..
    '18.11.19 6:42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남매어머니들..너무 남매 우애있게 키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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