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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ky 보내는 부모는 어떤 분인가요?

Sky 보내기가 조회수 : 18,326
작성일 : 2018-11-16 22:09:47
속물이라 욕해도 좋아요.
말 그대로 Sky 보내는 건 누구의 몫일까요?
양쪽 부모 다 똑똑한데 즉, 둘 다 Sky 다 나왔는데
자식이 따라주지 않으니 갑갑합니다.
게다가 걍 자기 처지에 만족해해요.
정 꾸짖어 주세요. 세상은 꼭 그리 돌아가지 않는다고
학벌은 중요하지 않다고 ㅠㅠ
IP : 58.227.xxx.168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링블링하트
    '18.11.16 10:11 PM (121.175.xxx.13)

    인간은 부모보다 그냥 타고난 그릇대로 크는거 같아요

  • 2. 미투
    '18.11.16 10:11 PM (119.69.xxx.28)

    연고대 커플인데 아이가 정상범주를 벗어납니다. 명문대는 고사하고 보통아이들처럼 애들하고 어울리기만 해도 좋겠습니다. 자기 앞가림이나 할지..

  • 3. ㅇㅇㅇㅇ
    '18.11.16 10:12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부모가 시켜서 안되죠 애의 능력이고 부모는 도울뿐이지.

  • 4. 제이에스티나
    '18.11.16 10:12 PM (223.62.xxx.236)

    요즘은 학벌이 재력입디다.
    개천용도 옛날얘기.
    암만 똑똑해도, 좋은 대학이나 직장은 들어가기 힘드니까요.

  • 5. ...
    '18.11.16 10:13 PM (125.177.xxx.43)

    보통 부모님 머리도 좋아요
    그런머리 닮고 노력도 해야죠

  • 6. ㅁㅁㅁ
    '18.11.16 10:14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암만 똑똑한애가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장 들어가죠.
    예전과 상황이 달라진건 사실이지만, 무슨 한국이 완전 후진국도 아니고 계급사회도 아니고.
    수저 타령 나오면서 수더 없으면 지리 포기해야하고 온 세상이 비리인것처럼 난리치는건 작전세력임. 오히려 과거보다 정보가 투명해져서 다 드러나는거라 약자였던 여자들이나 정보 얻지 못하던 사람들이 성공하기 더 쉬워졌어요.

  • 7.
    '18.11.16 10:17 PM (111.118.xxx.61) - 삭제된댓글

    조금 위안되실지 모르겠지만
    우리 친척
    청소부셨는데 sky갔어요..

  • 8. 둘다
    '18.11.16 10:17 PM (122.38.xxx.224)

    서울대 나온 집도 엄마는 교사..큰 아들은 강남대...작은 아들은 삼수해서 한성대..초등때까지는 천재 소리 들었죠. 그 언니는 놀러가도 학습지..문제지 들고 가서 풀리고..제 조카들하고 동갑이고..오빠 친구들이라서 같이 놀러가서도 저녁에 애들 공부시키고 재우고..울 조카들은 둘다 스카이 갔는데..얘들은 맨몸으로 가니까..그 다음부터는 얘들 공부할 것까지 챙겨오고..걍 태어날 때부터 주어지는거지..백퍼센트 유전도 아니고 엄마의 노력도 아니고..

  • 9. ㅇㅇㅇ
    '18.11.16 10:18 PM (39.7.xxx.228) - 삭제된댓글

    그시대 스카이랑 지금 인서울 15위 대학이랑 같다던데요
    인서울이 ㅡ 명문대래요
    스카이 부모에 스카이 자식이면 부모보다 몇배로 더
    열씸히 하는거겠죠

  • 10. ...
    '18.11.16 10:19 PM (183.98.xxx.95)

    서울대 부부 커플 아이 ..대학 어디갔는지 말을 안해서 몰라요
    제친구 문과1등 졸업 남편 서울대 ..큰아이는 고대 둘째는 또 말을 안해요
    ...
    딸. 둘 다 서울대 이과 보낸 친구 교대 졸 남편 학벌 밝히기 그래요 어디 나왔는지 알지만
    부모가 서울대 나와서 같이 서울대 보낸 집을 찾기 어렵네요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 11. ㅇㅇ
    '18.11.16 10:19 PM (117.111.xxx.83)

    그냥 믿어주세요.
    스카이 못가도 정서 멘탈 튼튼하면 성공할수 있어요.

  • 12. ㅇㅇ
    '18.11.16 10:20 PM (115.137.xxx.41)

    얼마 전 베스트에도 오른 글이었는데
    연고대 교수들이 학생들한테 그런다잖아요
    너네 부모님들이 부럽다고..
    너네 이 학교에 어떻게 들어왔니..라고

  • 13. 머리+효심
    '18.11.16 10:20 PM (101.228.xxx.71) - 삭제된댓글

    3형제가 다 sky출신인 집보니 부모는 거의 무학수준인데 아버지 머리좋음, 어머니 인내심 대단함. 거기다 자식들이 그냥 다 효자. 부모가 딱히 뒷밤침 해주는 것도 없는데 내리사랑은 커녕 치사랑인 분위기. 그냥 부모가 자식복 타고난 듯 싶더라구요.

  • 14. ㅇㅇㅇㅇㅇ
    '18.11.16 10:21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그럴리가요. 요즘은 잘하는 애들 특수고로 다 빠지니
    그런거지... 대학들 돌아보면 인서울 중하위권 애들 실력도 딱 그정도에요. 엄마들이 오히려 필요없는 사교육에 깜 되는 애들 아닌애들 모조리 목매고 돈 쓰니까, 자기 애들 뚸어나다 믿고 요즘 잘하는 애들은 다 빠진 일반고 전교 일등이 예전 전교일등이랑 같나요 오전반 오후잔 한잔에 육십명이던 시절이랑. 엄마들 착각이죠. 애들 열심히 하는척 보이지만 태반이 고등학교때 제대로 공부 안합니다 놀고.

  • 15. ㅇㅇㅇㅇ
    '18.11.16 10:25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연고대 교수가 너넨 어떻게 왔니, 전교 일등이 인서울한다 ... 그런거 그냥 믿고싶은거 몇가지 케이스 퍼지고퍼져 과장되고 듣고싶은것만 듣는거에요. 지금 애들이 예전보다 대단하지도 않고 서울에 학교다닌다고 엄청나게 똑똑한데 스카이급인데 못가고 그런거 아닙니다... 예전이랑 지금이랑 일반고 수준 학생 수도 현저히 다르고 아이들이 사교육에 돈만 들일뿐이지 공부 열심히 하지도 않아요.

  • 16. ㅇㅇㅇㅇ
    '18.11.16 10:26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연고대 교수가 너넨 어떻게 왔니, 전교 일등이 인서울한다 ... 그런거 그냥 믿고싶은거 몇가지 케이스 퍼지고퍼져 과장되고 듣고싶은것만 듣는거에요. 원글처럼 자기 애 맘대로 안되는거 한탄한걸로 연고대 교수도 요즘 애들은 대단하다고 했다 믿고싶은 심리. 지금 애들이 예전보다 대단하지도 않고 서울에 학교다닌다고 엄청나게 똑똑한데 스카이급인데 못가고 그런거 아닙니다... 예전이랑 지금이랑 일반고 수준 학생 수도 현저히 다르고 아이들이 사교육에 돈만 들일뿐이지 공부 열심히 하지도 않아요.

  • 17. 음. .
    '18.11.16 10:27 PM (175.213.xxx.82) - 삭제된댓글

    스카이 부부인데 한 아이는 무난히 스카이. 둘째는 수학푸는 거 보면 분명 머리가 큰 아이보다 좋은데 게으르고 놀기 좋아해서 인서울이 목표. 한아이는 머리도 성실함도 대단해서 기대하는 중 . 어쨌든 아이들이 다 부모에게 고마워는 하네요. 키울때 들인 부모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타고난 머리와 근성에 따라 갈리는 거 같아요.

  • 18. 원글
    '18.11.16 10:28 PM (58.227.xxx.168) - 삭제된댓글

    정말 열심히 키웠어요. 제 캐리어를 포기하면서... 아이는 정말 바르게 컸어요. 누가 봐도 정말 바르게... 근데 .. 겨우 중앙대에 만족해해요. (저 욕먹기 작정하고!) 공대라 과가 좋긴 하지만, 전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 욕해 주세요. 마음껏. ㅠㅠ

  • 19. ㅇㅇㅇㅇ
    '18.11.16 10:29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대학 가기만 해고 대단하고 전문대도 대단하고... 뭐 그렇게 말하시는데 중위권 대학만 가도 수업시간에 퍼질러 자거나 수업도 끝까지 못끝내고 구글검색도 못하는 애들이 태반이에요. 밤 새 게임만 하고. 부모한테야 애들이 너무 안타깝고 대단해보일수 있지만... 너무 부모들도 현실을 모르시는거 아닌지;;;

  • 20. ...
    '18.11.16 10:31 PM (175.223.xxx.88)

    올바르게 컸고 중앙대 공대면 좋은데요?
    저라면 그것도 감지덕지 할텐데..
    기대가 크셨나보네요.

  • 21. ㅇㅇㅇㅇ
    '18.11.16 10:32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공부도 성공도 머리와 근성과 그릇과 욕심과 좋은 습관이 박자가 맞아야해요. 그건 유전자와 자기 성격이고 타고 나는건데 그걸 부모가 얼마나 다르게 돌리겠어요. 정말 아닌 성격을 돌리다간 사이만 나빠지고 애는 삐뚤어지고.
    시켜서 잘 되었다는 케이스는 시킬만 하고 애가 그릇이 되니 된거죠 시켜서가 아니라.

  • 22. 아니
    '18.11.16 10:33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아니 중앙대가 어때서요?
    저희 남편 고3 모고 전국 수석했고
    저 전교 5등 밖에 나간 적 없는데
    우리 애 중대 상경 다녀요. 중대 좋은 학교예요.
    옛날같이 명문대 농대, 철학과 가는 것 보다
    중상위대 좋은 과가 갑입니다.
    둘째는 의대 바라보는데 그것도 지할 탓이고요.

  • 23. 울언니
    '18.11.16 10:34 PM (59.15.xxx.36) - 삭제된댓글

    아이가 고등때 공부엔 관심없고
    실용음악 계열로 진학하기 원했습니다.
    진학 상담을 갔더니 담임쌤께서 소 닭보듯 하셨대요.
    언니와 형부는 sky 의대약대 커플인지라
    학생신분일때도 그런 취급은 받아본 적이 없었을겁니다.
    어찌어찌 상담을 마치고 나오며 한마디 했대요.
    인생이 공부만으로 결정되는건 아니다.
    내아이지만 나도 열불날때가 있는데
    선생님께서 얼마나 속상할지도 안다.
    하지만 진정한 스승이라면 그러시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내아이가 진학하는 분야에서 성공하게 되면
    콘서트 티켓을 보내드리겠다.
    그때는 꼭 와주시기 바란다... 고 했대요.

  • 24. ㅇ__ㅇ
    '18.11.16 10:34 PM (116.40.xxx.34)

    전 그냥 건강하게 자기 앞가림만 하면 만족할 것 같아요.
    애는 아직 중딩입니다.

  • 25. 아니
    '18.11.16 10:35 PM (175.223.xxx.37)

    아니 중앙대가 어때서요?
    저희 남편 고3 모고 전국 수석했고 
    저 전교 5등 밖에 나간 적 없는데
    우리 애 중대 상경 다녀요. 중대 좋은 학교예요.
    옛날같이 명문대 농대, 철학과 가는 것 보다
    중상위대 좋은 과가 갑입니다.
    둘째는 sky의대 바라보는데 그것도 지할 탓이고요.

  • 26. sky나오신거
    '18.11.16 10:38 PM (119.149.xxx.2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왠 캐리어?

  • 27. 한 단계를
    '18.11.16 10:38 PM (122.38.xxx.224)

    뛰어 넘었으면 좋겠지만..중대 정도도 아무나 가는게 아니예요..

  • 28. ..
    '18.11.16 10:38 PM (110.70.xxx.77) - 삭제된댓글

    익명이니 저도 하소연 좀 할게요. 저희 부부 둘다 서울대 나왔어요. 학교 동문들 만나면 서울대 cc 출신 부부 많지만 친척이나 주변인들 중에는 없어서 저희 애 어릴 때 부터 엄마 아빠가 둘다 서울대니 너도 공부 잘하겠다 소리 많이 듣고 자랐어요. 애가 그것땜에 스트레스 받을까봐 공부 강요 안하면서 키웠는데 전문대 갔어요. 공부는 유전자라고 하던데 저랑 남편은 천재형이 아니라 노력형이라 그런지 애가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노력도 안해요. 친한 동문들 중에 애 전문대 보낸 집 저희 밖에 없구요. 저랑 남편은 어릴 때 부터 공부 질리게 해서 애는 좀 자유롭게 키우고 싶어서 내버려뒀는데 부모가 잡고 시켜야하는 것 같아요. 부모가 둘다 머리 좋아도 요즘 입시형태에서는 부모가 발벗고 나서는 것도 중요한 것 같구요.
    에휴..할말 많지만 우리 애 흉보는 것만 될까봐 이정도만 할게요 ㅠㅠ 세상에서 가장 내맘대로 안되는게 자식 일 같아요.

  • 29. sky
    '18.11.16 10:41 PM (119.149.xxx.20) - 삭제된댓글

    나오신거 맞아요?
    왠 캐리어?
    저 중대 나왔는데 캐리어가 아니고
    커리어라는 정도는 아는데요.

  • 30. 저희 부모님
    '18.11.16 10:43 PM (118.220.xxx.22)

    고졸이셨는데, 전 학교 탑이었어요. 학원도 거의 다녀본 적 없고, 영어도 중학교 가서 배웠어요. 알파벳 정도만 초등때 알고 있었구요. 물론 제 부모님은 그 부모님 중 한분이 일찍 돌아가셔서 가정 형편상 어쩔수없이 대학진학을 못하고 취업하신 케이스라..(두분 다 머리는 좋으셨어요.) 하지만 제 동생은 공부에 취미 없어서 나중에 운동으로 돌려서 대학갔구요. 제 작은아버지네도 남매인데, 큰 애는 전교 탑권으로 학교 다녔고, 둘째는 공부애 뜻없이 놀러다니다가 국내 대학 진학 못하고 일본으로 연수 갔다가 취업 후에 뒤늦게 공부하겠다고 사이버대 진학.. 아이는 램덤 같습니다. 전 초등학생때 우리나라 월반 제도 없는 것이 너무 싫었던 사람인데(지방이라 특목학원 이런 것도 당시에 거의 없었어요.) 제 아들은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제 학년 진도 따라가는 것도 버겁습니다.

  • 31. ..
    '18.11.16 10:47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지금 캐리어 커리어가 중요한 게 아니잖어유 ㅠㅠ 하버드 나왔어도 철자 틀리고 표현 틀리고 할 수 있는디요 뭐..

  • 32. 아니
    '18.11.16 10:50 PM (39.7.xxx.43)

    아마 자기 커리어 포기하셔서 더 힘드실 것 같아요. 희생이 커서요.
    저희 부부 맞벌이라 너무 바빠서 애 공부 부모가 못 시켰어요. 어릴 때부터 공부 평범하지만 키 크고 얼굴 잘생겼어요. 기획사스카웃도 받았고요. 그냥 공부까지 잘하면 사기캐릭이라고 맘 편히 생각했어요. 자식 장점만 봐야죠. 내 자식 단점을 크게 보면 애들이 부모한테 실망할 것 같아요.

  • 33. 원글
    '18.11.16 10:51 PM (58.227.xxx.168)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기대가 컸던게 맞아요.... 댓글 써 준 모든 분께 감사해요 .... 나 정신차리고 싶었거든요...
    아이가 99년생이라 작년에 중대 갔고 올해 수시로 설대 넣었는데..오늘 1차 불합격 받았어요. 고3 담임이 나 같으면 서울대 넣었는데 (솔직히 요행을 바라고) 역시나 탈락!! 그러고 나니 괜시리 우울해지네요ㅠㅠ 나 미친거죠 ?! ㅠㅠ

  • 34. 근데
    '18.11.16 10:51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집안에 서울대 3명 고려대 2 연세대 나온 조카랑 사촌들 있는데요
    부모님들은 걍 농사짓고 학교 제대로 못나왔어요
    근데 원글님 글에서 sky냄새가 별로 안나요 ㅋㅋㅋㅋ

  • 35. 중대출신
    '18.11.16 10:54 PM (119.149.xxx.20) - 삭제된댓글

    짜증나서요.
    바르게 자랐고 건강하면 감사할 일 아닌가요?
    중앙대 졸업했어도 사회생활 잘하고 잘살고 있거든요.
    겨.우. 중앙대라니...

  • 36. 근데
    '18.11.16 10:54 PM (39.7.xxx.43) - 삭제된댓글

    근데 21세기 이전하고는 달라요.
    요즘 농사짓고 깡시골에서 용나오는 확률 낮아요.

  • 37. 근데
    '18.11.16 10:55 PM (39.7.xxx.43)

    근데 21세기 이전하고는 달라요.
    요즘 부모 무식하거나 농사짓고 깡시골에서 용나오는 확률 낮아요.

  • 38. **
    '18.11.16 10:56 PM (115.139.xxx.162)

    친척 동생 중에 중앙대 공대 나온 동생이 제일 좋은 직장 다니고 잘 나가요. 서울대 나온 사촌도 있어요. 외사촌은
    연대도 있구요.

  • 39. ....
    '18.11.16 10:59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아빠 전문대 엄마 지방대 딸 서울대 갔어요 어릴때부터 똑똑했어요 그집은 부모가 아이공부시키는 재미로 살았어요

  • 40. ㅇㅇㅇ
    '18.11.16 11:03 PM (14.58.xxx.186)

    우리 시절이랑 달라요
    다양한 방법으로 입학하다보니 학교서열도 모호해져가고 있구요
    좋은 학교가면 물론 좋겠지만 생각보다 좀 낮게 가도 자기가 즐겁게 잘 할수 있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면 행복하게 사는거죠
    아직 그거 못깨우치셨나요?

  • 41.
    '18.11.16 11:04 PM (175.213.xxx.82)

    원글 댓글이 갈수록 태산. 첨에는 무슨 전문대도 못가는 애 둔 것처럼 하시더니 그 담은 중대. 이번에는 서울대까지. . 이거 뭐. .욕먹자고 올린글 맞네요. 중간에 정성댓글 달았다가 지웠어요

  • 42. ..
    '18.11.16 11:06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 서울대 안 나왔는데 아이는 서울대갔어요
    둘째는 이대가기 바랐는데 못갔어요
    두 아이 제가 키웠는데 첫째가 어릴때부터 영특하긴 했어요
    둘째는 왜그리 앉아서 공부를 안하는지...
    그만하기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43. 에휴
    '18.11.16 11:07 PM (223.38.xxx.94)

    원글이가 갑갑할 게 아니라
    저런 엄마 밑에 자란 아이가 몇천 배는 더 갑갑할 듯

  • 44. ..
    '18.11.16 11:09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중앙대는 좀 지우시죠.
    스카이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중앙대를 겨우 중앙대라 칭하나요?

  • 45. oooo
    '18.11.16 11:12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저 근데 자기자신을 글에
    나라고 지칭하는건 태극기급 나이든 아주머니들 빼고 못본듯. 아이들 대학가는 나이에 스카이정도로 다녀서 책 보고 문장 공부했으면...저희 어머니도 아니고 더 나이든 분들 말투거든요

  • 46. 원글
    '18.11.16 11:19 PM (58.227.xxx.168)

    정말 해준 말씀 하나하나에 감사함을 전할게요...
    50을 실았음에도 아직 세상을 못깨우친 헛깨비임을 알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47. fffff
    '18.11.16 11:19 PM (211.248.xxx.135)

    70년대 중반생 대학 진학율이 그 때 이미 90%를 찍었는데
    상고 택하는 애들은 한 반 50명, 12반, 15반까지 있던 시절 30등 이하 애들이었고
    전기, 후기 시절도 아니었고
    지금 애들 머릿수는 줄었고 대학 수는 늘었고
    그런데 중대...음....중대...
    왜죠? 전국에서 다 인서울로 몰려서? 그 땐 안 그랬나요?
    나 때도 지방 국립은 의대 아님 관심없었던 것 같은데

  • 48. 그냥
    '18.11.16 11:28 PM (175.223.xxx.55)

    경우마다 다르지만요.
    저희경우.
    아빠 평범한 월급받는 직장인엄마는 알바하다가 일없으면 전업
    항상 돈운 모자라고..
    사교육은 피아노.여자.
    암튼 먹고사는게 더 절작해서인지..큰애가 세상살이가 녹녹지(?)않음을 빨리 깨달은듯..
    객관적으로보면 그냥 열심히하는 퍙범한아이.아이큐도..
    수시원서도 학교담임이랑.진로부장샘 찾아댕기면서 상담해서
    알아서 넣고..카드달라고해서 줌. 원서비결재한다고..
    암튼 붕.고등때 알아서 문제
    참고서 필요한책 사고..저는 카드만주고..
    나중에 sky 중에 합격했다고하길래..
    안아주면서 고생했다.미안하다 . 그랬어요.
    엄마아빠가 도움아 안되서.....

  • 49. ...
    '18.11.16 11:38 PM (175.196.xxx.62)

    엄마가 커리어 포기해서 더 안좋은 대학 안가고
    중앙대간 걸 수도 있어요.
    생각을 전환해보세요
    그리고 사람마다 복은 다르더라구요
    예전에 친척오빠 성실하고 공부 열심히했는
    대학 떨어져서
    재수때 스파르타 학원도 다녔는데
    성적이 안나와서 중대갔어요.
    그런데 그 후에도 계속 열심히해서
    직장이 잘 풀려서
    지금 억대연봉 받으면서
    잘살아요.

  • 50. 지브란
    '18.11.16 11:48 PM (114.205.xxx.7) - 삭제된댓글

    저는 시골전문대나왔고 남편은 시골고등학교 겨우나와서자동차수리합니다
    저희아들 재수했는데 이번수능3개틀렸어요
    재수학원 안다니고집앞독서실만 다녔어요
    남편저 둘다 머리 안좋고 가난합니다ㅠ
    애는서울대 의대가고싶어해서 이번에 못가면 또3수한다합니다

  • 51. 낚시아니란전제하
    '18.11.16 11:55 PM (180.69.xxx.242)

    요즘 대학갔으면 중대 못갔을수도 있을듯

  • 52. ...
    '18.11.16 11:55 PM (125.177.xxx.172)

    서울대 간 자녀 있어요. 서울대 일반
    저 지방국립대.
    2학년때까지만 학원 다녔어요. 집에 돈없어서...
    피터지게 수행이며 상장이며 챙기더라구요
    책 좋아하고..

  • 53. ...
    '18.11.16 11:58 PM (125.177.xxx.172)

    돈도 지지리 없어서 학원도 한개씩만 다녔어요
    수학..끊고 국어..국어 끊고 수학..ㅠㅠㅠ

  • 54. ...
    '18.11.17 12:00 AM (125.177.xxx.172)

    그래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니 밤새워 ppt 준비하고 발표해서 쌤들눈에 띄고 상이란 상 휩쓸고..무섭게 집중하며 사니 좋은 대학도 가능한듯합니다.
    즉 부모탓이 아니라 아이들의 간절함이 원인이 아닐까요?

  • 55. 원글
    '18.11.17 12:10 AM (58.227.xxx.168) - 삭제된댓글

    아이들의 간절함~
    가장 맞는 말 같습니다.
    부족함 없이 자라난 환경이 아이에게 나약함을 준 것 같아여ㅠㅠ

  • 56. ...
    '18.11.17 12:17 AM (125.177.xxx.172)

    위기감 들 정도의 부족함이 절실함을 만들지 않았을까...

  • 57. ..
    '18.11.17 12:46 AM (125.177.xxx.43)

    부모세대 스카이랑 지금 중대 비슷

  • 58. ....
    '18.11.17 1:18 A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이번에 일단 의대 하나 교과 되었고요
    서울권 학종 의대 대기중이예요

    아빠 인하대 엄마 영남대 둘다 지극히 평범요 모든게 평균 정도요

  • 59. ii
    '18.11.17 2:04 AM (61.79.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에서 왠지 중졸의 ㄴㅅ가 ㅋ

  • 60. ..
    '18.11.17 7:22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부모복으로 편히 살자식도 있는거겠죠

  • 61.
    '18.11.17 7:26 AM (175.117.xxx.158)

    교만하고 욕심도ᆢ 님도 요즘시절이면 그대학 못갈수도ᆢ

  • 62. 부캬
    '18.11.17 8:27 AM (119.70.xxx.204)

    본인은 설대공대나왔나보죠?

  • 63. ㅁA
    '18.11.17 8:28 AM (114.206.xxx.138)

    흠 많은 글을 종합하면 그냥 각자의 우연의 결과
    부모 머리 학벌 재력 아이의 머리 의지 등이 어찌어찌 각자 다른 비율로 섞인 그저 우연의 결과라 생각해요
    그래서 자식 공부 잘 한걸 내 노력과 큰 그림의 결과물이라 자랑하며 육아서 교육서 내는게 아무 의미 없고
    못 한게 나만의 책임 인 거 같아 너무 자책하지 않기로

  • 64. .....
    '18.11.17 8:45 AM (122.34.xxx.106) - 삭제된댓글

    스카이 나왔으니 아시겠죠. 공부는 유전이 80프로이지만 스카이 가려면 본인이 공부에 욕심이나 악착같음이 있어야 해요. 그게 노력이라는 말로 치환될 수도 있겠죠. 명문대생 중에 머리만 좋은 사람은 없어요. 공부가 자기가 한 만큼 나온다는 걸 알아서 그만큼 공부에 집중해요. 근데 그 경험이 크게 없고 욕심 없으면 명문대 어렵더라구요.

  • 65. ..
    '18.11.17 8:52 AM (223.62.xxx.56)

    친척 많은데 그런 유전자가 랜덤으로 섞여 있어요.
    대신 고기능자폐, 조현병도 중간중간 있고요.

  • 66. 저의 주변
    '18.11.17 9:03 AM (116.45.xxx.163)

    저의 주변—
    서울대 나온 어른이나
    서울대 재학중 학생이나
    모두 그들의 원부모가 학벌 직업이 좋은 경우에요.
    학생은 모두 인성 바르고. 부모도 인성조차 바른...
    부럽습니다ㅠㅜ

  • 67. Pinga
    '18.11.17 9:10 AM (211.106.xxx.105) - 삭제된댓글

    작년 고3 이과 치뤄보니, 서울대는 정말 어릴때부터 넘사벽 전교권이 학종으로 가고요, 연대는 수능 대박나거나 수학쪽 엄청 잘한다고 소문난애들이 논술로 가고, 고대는 일반고에서 성실하게 공부잘한 애들이 가더라구요. 중학교부터 쭉 공부잘해온 애들이고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아 킬러문제를 풀수있는 애들이더라구요.

  • 68. ....
    '18.11.17 9:16 AM (220.70.xxx.176) - 삭제된댓글

    저랑 남편 90년대 중반 학번 서울대 cc인데, 남편은 어떨런지 몰라도 저는 요즘 시대에 태어났음 서울대 못갔을 것 같아요. 저는 좋은 머리 덕에 수능 운빨을 엄청 탄 케이스라서... 진짜 요즘은 서성한 중경외시 아이들도 엄청 대단해 보여요. 친한 선배, 친구들 중에 저기 대학 교수 몇몇이 있는데, 요즘 자기네 학생들 중고등학교때 공부한 얘기 들으면 진짜 놀랍다고... 우리땐 그 정도 공부해서 대부분 sky 갈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 정도해야 서성한 중경외시 온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원글님도 요즘 시대에 태어나셨으면 서울대 간다고 장담 못해요.

  • 69.
    '18.11.17 9:18 AM (58.229.xxx.244)

    전 전수학교 공장 다니느라 학교다운 학교를 못 다녔네요
    참 가슴아픈 사연이지요
    부모 잘 만나서 열심히 했더라면 ㅎ ㅎ
    저희 아이들 sky 다 나와 배우자들도 다 sky 전 소원을 이뤘습니다
    하고 싶은 공부를 자식대에 와서 다 이뤄 주었으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우선 울 아이들 부모에게 감사하고 잘 해주어 고맙지요
    공부는 어거지로 되지 않더라구요 그러나 방치의 수준은 안되고 닦고 조이고 기름치기를 적절이 해야 되는거 같아요 70이 다 되어가는 애들 할미의 생각입니다....

  • 70. ㅇㅇ
    '18.11.17 10:05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부모세대 스카이랑 지금 중대 비슷
    2222222222

    220님 말 맞아요.
    서울대 동창회 가보세요.
    자식 서울대 보낸 사람 별로 없어요.

    그 시절은 지금보다 대학 가기 훨씬 쉬웠다고 다들 말합니다.

  • 71. ㅇㅇ
    '18.11.17 10:10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스카이 가려면요.

    정시로 가려면 전과목에서 몇 개 틀려야 해요.
    일단 머리 좋아야 하고 실수 하지 말아야 하고 멘탈 튼튼해야 해요.

    수시는 고등학교 잘 선택해야 하고,
    그 학교에서 내신 좋아야 하고,
    스펙 짱짱하게 챙겨야 해요.
    그래도 수시는 결과 장담 못해요.
    수시는 운빨 많이 작용하고요. 입시전문가도 수시 결과는
    예측 잘 못해요.

    정말 스카이에 목 매고 싶다 하시면
    수시는 현역 우대니
    학교 휴학 하고 유명 입시학원에 보내세요.
    그래도 안 되면 그때 포기하세요.

  • 72. 중요합니다
    '18.11.17 10:11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아주.아주.아주
    몰라서 냅두는게 아니고
    아이가 상처받아 서로 되돌릴수 없는 상처 받을까봐
    지켜보는거죠.
    답답하죠

  • 73. ???
    '18.11.17 10:18 AM (110.70.xxx.167)

    요즘은 중대가 들어가기 쉽지 않은 학교 아닌가요?
    중대 들어가는 애들도 공부 다 잘했던데요.
    부모세대와 지금은 많이 달라요.
    어릴 때부터 공부에 단련된 잘하는 애들 엄청 많고
    서울 시내 대학들은 차이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어요.

    원글님 자식한테 제일 나쁜 게 뭔지 아세요?
    부모가 나를 부끄러워하나보다 느끼게 하는 거예요.

    저 학교 다니던 때 얘긴데, 아는 집 부모가 서울대 아니면 학교 취급도 안 했어요. 자식은 서울 시내 학교(제 기억에 좋은 학교였어요) 하나를 들어갔는데 부모가 그것도 학교냐고 애를 비웃고 기죽이고 그랬대요. 애는 서울대 가려고 재수 삼수 하다가 나중엔 정신이 이상해졌어요.

    "부족함 없이 자라난 환경이 아이에게 나약함을 준 것 같"다는 말씀도 좀 불편하게 들려요. 애를 잘못 키워서 겨우 그 정도 학교밖에 못 갔다는 어감이 있어서요.
    인생이 대학 입학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아이에게 힘이 있어야 그 이후의 시간을 살아가요. 대학생들 스카이라고 다 잘 되는 거 아니고 호기심과 생기가 있고 눈이 반짝이는 애들이 나중에 뭐든 해내요. 근데 그 힘은 대부분 가정에서 부모한테 받는 겁니다. 아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격려해주세요.

  • 74. 근데요...
    '18.11.17 10:33 AM (122.36.xxx.56) - 삭제된댓글

    중대에 만족하는 님의 아이가 참 안정되고 행복하게 들려요.

    그게 원글님 속터지게 하는거겠지만..

    전 그옛날 이대나온 교사 어머니 서울대 나온 대학교수 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요..

    최근에야 학벌에 대한 그런것에 자유로워졌어요. 남편도 저도 서울대나온 아버지 밑에 특별히 뛰어나지 않은 자식이거든요. 둘이 그런 이야기 하면서 우리 애들 학교 공부 그런거 스트레스 주지 말자고. 다 타고 나는거고 아무리 노력해도 못 뛰어 넘는 그런게 있다고.. 나는 내가 그거 안다고.

    이런이야기 편한하게 하고 괴롭지 않은게 20년이 걸렸네요.

    원글님도 알고 계시겠지만.. 님이 뛰어넘으실 차례에요.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승승 장구하는 자식들을 둔 부모 사이에서 계속 괴로우실 수 있어요.

  • 75. 음..
    '18.11.17 10:42 AM (112.186.xxx.45)

    저는 원글님이 '아이가 따라주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게 잘못이라 봐요.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사는거에요.
    그걸 부모를 따라오느니 못하니 이렇게 판단하고
    자기 생각의 틀로 아이를 맞추려 하는 부모가 잘못 생각하는 거예요.
    원글님이 애초부터 아이를 따라오게 하지 않았다면 아이는 승승장구 했을 수도 있다는 거
    지금이라도 깨달으셔야 합니다.

  • 76. 참나
    '18.11.17 10:52 AM (58.120.xxx.107)

    아들이 공부 더 잘한것 같은데
    간판 때문에 그러신 다는 거지요?

    겨우 중대라니. 지금 광탈한 다른 수많은 학부모들에게
    염장 지르며 자랑하려고 쓴 글인가요?
    아님 진짜 너흰 이니지만 난 스카이 나왔으니깐 욕심 낼 수도 있는데 안되서 슬퍼라고 위로 받고 싶어서 쓴 글인가요?

  • 77. ..
    '18.11.17 11:37 AM (49.170.xxx.24)

    학벌에 대한 욕구를 아이로 대신해서 채우려고 하시면 안됩니다. 아이에게 서울대 못갔다는 자격지심 좌절감만 주게 됩니다. 그러시지 마세요. 아이 인생에 큰 짐을 주시는거예요.

  • 78. ——-
    '18.11.17 11:40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볼땐 낚시인데요 입시철이니 댓글 많을만한 컨텐츠로.

    아 그리고 서울대 출신이라 아이들이 서울대는 아니죠 당연히. 그래도 서울대 학생들 부모들 보면 다른학교들보다는 본교출신이 훨 많아요.
    아무래도 공부랑 성취욕은 타고나는 유전자가 크지만, 자라며 보고들으면서 자기가 설정하는 기준치와 성취에 대한 욕심, 주변의 기대와 타고난 욕심, 집안의 효율적이고 목표설정 분명하고 집중하고 똑똑한 분위기도 함께 중요하거든요. 그런것들때문에 확실히 보통 평범한 집은 부모도 성취욕구가 덜 높고 습관이 효율적이지 않아요 집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을수록 유전자나 타고난 성격 분위기가 잘하는 애들 비율이 높죠. 반대로 가는 애들도 물론 많지만.

  • 79. ——-
    '18.11.17 11:48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중대사 예전 서울대라니 말도 안되요. 학교들 가서 학생들 퍼포먼스 보시면 딱 그 학교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그런 수준 정도가 평균치에요. 아이들 엄청 열심히 한드 생각하지만 고등학교 애들 대학교 애들 다 생각보다 열심히 안해요 꼼수부리고 허튼생각들 하고있고. 예전 전쟁 이후 재건하던 엉망이었던 시대보다는 전체적으로 국민수준 높아진데다 다들 상승욕구가 심하고 서로 비교하니 아이들도 뭔가 더 빡센건 맞아요. 경쟁도 치열하고. 하지만 옛 세대는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어영부영 사회발전 따라 대강 올라간거지 그게 정상은 아니잖아요. 미국 대학등에 가보면 훨씬 공부 본질에 관심이 있고 한국애들보다 훨씬 열심히 해요 그게 정상이고 그게 미국 국력이 되는거에요. 한국은 입시 스펙 결과엔 관심 크지만 아이들은 수동적으로 남이 떠먹여줄 뿐이고 자기주도도 뭘배우는지 큰 관심도 없고 부모들 생각하는만큼 그리 대단하지 않아요;;; 예전보다 학교랑 반에 아이들 숫자도 줄고 잘하는 애들은 다 빠져서 의미없이 삭차만 높으니 잘하는걸로 착각하는거죠. 거기다 부모들 자랄땐 한국이 개발도상국이어서 엉망이었던걸 기준으로 애들을 보니 빡세다 생각하는거.

  • 80. ㅉㅉ
    '18.11.17 11:57 AM (61.74.xxx.73)

    Sky라고 쓴거 보니 연고대인거 같은데 연고대나 중앙대나

  • 81. ...
    '18.11.17 11:57 AM (220.70.xxx.17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부모랑 자식대를 비교하시니 그렇게 쓴거죠. 누가 요즘 대학생들 학업적으로 대단하다고 했나요? 대학 "입학"을 위해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공부를 하고 있다는거지...

  • 82. ㅇㅇㅇㅇ
    '18.11.17 12:03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당연히 중세보다 근대에 지식축적이 많아졌으니 더 공부할게 많아지고 사회구조가 변했으니 경쟁이 더 많아졌겠죠. 근대보단 현대는 또 세대가 변했으니 달라졌을거구요.
    많은 양의 공부라 시간을 많이 쏟는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들이 정말 공부를 제대로 하고있을까요? 실상을 보면 놀라실것.
    과거 한 반에 육십명씩 오전반 오후반있고 덜덜 떨며 추운겨울 나고 지금처럼 인강이나 정보도 없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아버지들은 토요일에도 똑같이 근무하던 그럴따보다 아이들 훨씬 편한 환경에서 공부하기 쉬운 환경에서 떠먹여지면서 살고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조선시대에 정말 뛰어났을 사람은 근대에도 뛰어났을 것이고 조선시대가 더 쉬웠다고 할지몰라도 근대가 더 쉬운것이 많았을것.

  • 83. ㅇㅇㅇㅇ
    '18.11.17 12:09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개천에서 용 안나는 시대라 하지만 예전엔 정말 먹고살려고 악에 받혀서 어린애들이 이 악물고 열심리 가족 일으키려고 미치도록 공부하던 애들이랑,
    지금 학교가기 어렵다 다들 불평하지만, 시켜도 떠먹여줘도 동기부여 안되거나 그냥 평범이나 평범보다 나은 애들을 개천용 안된다고 억지로 떠먹이면서 사회의 문제라 떠들며 불평하는 엄마들이 훨씬 더 많을껄요.

  • 84. ㅇㅇㅇㅇ
    '18.11.17 12:10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개천에서 용 안나는 시대라 하지만 예전엔 정말 먹고살려고 악에 받혀서 어린애들이 이 악물고 열심리 가족 일으키려고 미치도록 공부하던 애들이랑 비교하며
    지금 학교가기 어렵다 다들 불평하지만, 시켜도 떠먹여줘도 동기부여 안되거나 그런 오기없는 그냥 평범이나 평범보다 나은 애들을 개천용 안된다고 억지로 떠먹이면서 사회의 문제라 떠들며 불평하는 엄마들이 훨씬 더 많을껄요.

  • 85. ㅁㅁㅁㅁ
    '18.11.17 12:21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개천에서 용 안나는 시대라 하지만 예전엔 정말 먹고살려고 악에 받혀서 어린애들이 이 악물고 열심리 가족 일으키려고 미치도록 공부하던 애들이랑 비교하며
    지금 학교가기 어렵다 다들 불평하지만, 시켜도 떠먹여줘도 동기부여 안되거나 그런 오기없는 그냥 평범이나 평범보다 나은 애들을 개천용 안된다고 억지로 떠먹이면서 사회의 문제라 떠들며 불평하는 엄마들이 훨씬 더 많을껄요. 예전에야 그런애들까지 굳이 뭘 만등어내려고 노력 안했을태니까요. 지금 가족구조도 바뀌고 엄마들도 예전에 김장 장 담그고 할일 훨씬 많았을때보다 시간도 훨씬 많고 정보도 누구에게나 다 있고 애란테 쏟는 시간과 엄마등이 받은 교육 대비 자기성취 못하니 애를 자기 퍼포먼스라 생각하고 집착해서 대학 잘보내려는걸 프로젝트 삼아 애들 깜냥 생각 못하고 무조건 남탓 사회탓 어려워진 탓이라 변명하는거지. 예전에 잘했던 애들 지금 애들만큼 시켜주고 환경이 좋고 맛있는거 먹고 보호받으며 공부 이리 시텨주고 채험시켜주면 지금 그런 애들보다 더 잘했을껄요.
    대부분 애들은 공부했는데 시험을 어렵게 만들어 퍼포먼스가 안나오는게 아니라 모두 떠먹여주고 어릴때 쉽게살아 동기부여가 안되고 자기주도적으로 인생 못사는게 훨씬 심각한 문제에요

  • 86. 세상이
    '18.11.17 1:01 PM (125.177.xxx.106)

    다 자로 잰 듯이 서울대 나온 부부 자식이 서울대 가고
    부자 자식들이 계속 부자되고 그러면 뭘까요?
    근데 세상 이치가 부자 삼대를 못가고 부모가 너무 잘나면
    자식은 대개 못난 경우가 많더라구요. 세상사가 돌고돌아요.
    그래도 아주 못난 자식 아니고 자기 앞가림하는 자식이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잘난 자식이 내 팔자에 없는거죠.
    사람마다 그릇이 다르고 그 그릇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거고
    다만 그 그릇이 어떤 그릇인지를 알고 제대로 사용하는게 중요하겠죠.
    종지에게 백날 대접되라 해봤자고 종지는 버거울거고
    대접인 줄 모르고 종지로 쓰면 어리석은거고
    내 그릇 자식 그릇 깨닫고 제대로 쓰는게 우리 할 일이예요.

  • 87. 아들
    '18.11.17 1:13 PM (211.36.xxx.102) - 삭제된댓글

    서울대보낸 시어머니 도덕성 제로에 성격 개차반
    아들도 그대로 유전받음

  • 88. 그냥
    '18.11.17 2:25 PM (58.122.xxx.140)

    보통 머리도 좋고 똑똑하나 집안 사정상 혹은 어떤 이유로 좋은 학교로 진학하지 못하고 학벌컴플렉스있는 사람들이 아이들을 스카이에 보내더군요.
    학벌이 좋은 사람들은.. 당연히 자식들도 좋은학교 즐어갈것이라 생각하기에 신경을 쓰지않다..
    나중에 수능 가까이 되어서야.. 깨닫게 되죠.
    그러며 발동동.

    친구중에 부부가 서울대를 나왔는데 둘째아이가 자폐아에요.

    자식이란게.. 유전도 중요하지만 낳고 키우며 환경도 생각하고.. 식물 키우듯.. 애지중지하며 키워야 한다는.
    물론 좋은대학을 가게 할려고 애지중지하게 키우라는게 아니지만.. 아이를 키우는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는...

    보통 우리세대친구들중.. 아이를 낳았지만 아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친구들이 있어요.
    직장생활하며 피곤해도.. 아이들 눈 맞추며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래서 요즘 아가씨들이 결혼도 선택 출산도 선택일고 하겠죠.

  • 89. 수사전략
    '18.11.17 2:46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잘 짜서 스카이 보낸 집 둘 있어요.
    친구가 성신, 성심여대이고 남편은 한명은 연대 한명안 스카이 아니에요. 친구 둘다 정말 평범하고 특출난 건 아닌데 딸들이 강북의 유명하지 않은 여고에서 전교권해서 친구둘다 연대 턱 보내더라구요. 이거 듣고 다들 강북일반고 보내야겠다고..그랬었죠.

  • 90. ...
    '18.11.17 4:03 PM (210.178.xxx.192)

    sky출신 부모의 자식들만 sky가면 참 재미없는 세상이지요. 세상은 돌고도는 것인데^^ 명문대 나오신 분들은 본인이 머리도 좋고 공부를 곧잘 해와서 공부 못하는 고통?을 잘 몰라서인지 내 자식도 나처럼 되려니 해서 좀 편하게 애들을 놔두는 경우가 많지요. 심지어는 남들 보고 유난떤다고 나중에 될놈들은 다 된다라고까지 하구요. 그런데 요즘은 정보가 발달되어서 듣는게 많다보니 다들 일찍부터 시작하고 인강이다 뭐다해서 전에는 얼굴도 못볼 명강사의 수업도 듣는등 정보가 고루고루 오픈되어 있지요. 그러니 아무래도 어릴때부터 습관잡고 꾸준히 해온 애들이 유리할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특목 자사고는 얼마나 많나요? 예전등수를 요즘 일반고하고 비유하시면 안됩니다. 요즘 강남같은데 빼고 일반고 기준 반 1, 2등이 건국대 정도 가는게 맞고 심지어 한명도 인서울 못하는 반도 수두룩해요. 사실 초 5학년때부터 입시 시작이고 중학교가서 고입때 이미 어느정도 결정난 거라 보면 될듯요. 지금 대세인 학종은 사실 특목자사고생을 위한 전형이라보면 되구요. 대학서 일반고 1등급보다 빡센 특목자사고 4등급을 더 선호합니다. 내신따러 일반고 간다고들 하는데 대학서 내신산출할때 표준편차 학교수준 다 고려해서 새로 산출해서 비교한다는군요.

  • 91. 솔직히
    '18.11.17 4:28 PM (122.32.xxx.87) - 삭제된댓글

    다 필요없고 애가 공부 욕심이 있어야해요.
    애 둘인데 첫째는 공부욕심이 있어서 공부하라는 말도 필안했어요. 서울대 다니고 있어요. 둘째는 욕심이 없어요. 어느정도는 하는데 더 잘해야지가 없어요. 그걸보면 학교가 정해지는거죠 뭐. 결론은 애 자체가 공부에 흥미와 욕심이 있어야 된다는 거죠.

  • 92. sky는 아니지만
    '18.11.17 5:20 PM (211.248.xxx.216)

    어제 이대 특기자전형 발표났지요? 제 친구딸이 여기에 합격했는데요.
    제 친구랑 남편은 전문대나오고 둘다 돈버느라 아둥바둥하는데 딸래미는 야무지더니 이대 들어가던데요.
    신도시 일반고 문과 3등급인데 어학특기자전형은 되더라구요.
    이 친구보면 엄마가 거의 터치안하고 심지어 입시의 입자도 모르는데 애가 욕심있으니
    목표를 이루더군요. 이런거보면 원글님과 반대의 경우이니, 본인이 노력해야 승산이 있는게 입시인가봅니다.
    그리고 약간의 운도 추가요.

  • 93. 결핍이
    '18.11.17 9:22 PM (1.242.xxx.191)

    에너지가 되는 경우도 많더군요.
    극한 상황속에서 본인이 죽어라 하는 경우..

  • 94. 어학특기 정말
    '18.11.17 9:36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신도시 일반고 문과 3등급인데 어학특기자전형은 되더라구요

    신도시 일반고 문과 3이면 모의 4,5등급
    자기 실력으로 라면 수도권 4년제 어려움
    이런 애들 외국 오래 살다온 애들이 대부분
    아님 조기 유학생. 전혀 야무지지 않음.
    학교 분위기 흐리는 아이들도 있음.
    스x스처럼 공부하다 때려치기도 함.

  • 95. 어학특기 정말
    '18.11.17 9:38 PM (115.136.xxx.173)

    신도시 일반고 문과 3등급인데 이대 어학특기자전형은 되더라구요

    신도시 일반고 문과 3이면 모의 4,5등급
    자기 실력으로 라면 수도권 4년제 어려움
    이런 애들 외국 오래 살다온 애들이 대부분
    아님 조기 유학생. 전혀 야무지지 않음.
    스x스처럼 공부하다 때려치기도 함.
    우리 애 반에도 중국 오래 살았다는 이유로
    중경외시 뚫고 들어간 애 있음.
    학교에서 공부 안하고 연애질 심한 아이로 유명.

  • 96. dd
    '18.11.17 9:58 PM (223.62.xxx.136)

    제 외사촌동생 사교육 한번 받은적 없는데 카이스트 다녀요.
    그 아이 언니는 하버드보다 더 경쟁률 높은 해외대학 다니구요..삼촌은 평범하고 외숙모가 전문대졸이지만 엄청 똑똑해서 교육관이 투철해요

  • 97. ..
    '18.11.17 9:5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유치원 초등학교를 조그만 섬에서 다니다 중학교 2학년때
    나와 고등학교를 지방 소도시에서 다녔는데
    형제가 고려대 졸업했어요
    큰앤 당시 서울대도 갈수 있는 성적이였으나 원하는 과가 고대쪽이 쎄서
    그쪽으로 갔다던데..시험도 없이 갔다고 들었어요.(지금 삼십대)
    부모 학벌은 중졸, 월급장이 외벌이에 고만고만한 형편이라
    특별케어는 안한걸로 알아요.
    그런데 꼬꼬마 때부터' 떡잎부터 다르더라' 가 맞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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