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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있는게 너무 좋네요. 혼자인거 즐기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19,498
작성일 : 2018-11-14 15:29:13

어렸을 때 8남매 집안에서 시끌벅적 자라선지

커서는 조용하게 살고싶다........ 생각을 품고 살았어요.


혼자서 조용히 지내는 지금 생활이 너무 만족스럽네요.


회사도 처음 취업 시에는 중견기업

직원 수 많고 치열하게 일해야만하는 직장이었는데

그런 치열한 직장생활이 싫어서


연봉 낮지만 쉬엄쉬엄 한가하게  일할 수 있는

작은 회사로 옮겨왔어요.

직원들 자주 외부에 나가고

주로 저 혼자있는 회사인데 조용히 한가롭게 근무하는게 참 좋네요


결혼도 남편과 둘이서 조용하고 편하게 살고 싶어서

딩크 선택했어요.


이런 저보고 남들은 애도 없이  맨날 둘이서

무슨 재미로 사느냐고하지만

무난하고 착한 남편과

저만의 강력한 취미가 있기때문에(독서와  쇼핑)

현재가 좋아요.


 애 안낳고 살거냐는 외부 등쌀에 떠밀려 딩크를 포기했었더라면

지금 마음의 평온과 행복이 유지될 수 있었을까......생각 자주하네요.







IP : 121.179.xxx.151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4 3:30 PM (121.179.xxx.151)

    혼자임을 즐기는 타입과는 반대로 성격은 밝은 편이네요...

    밝은 성격인데도 혼자임을 즐기는건 대체 무슨 부조화일까 싶어요. ㅎ

  • 2. 실례지만
    '18.11.14 3:31 PM (112.155.xxx.161) - 삭제된댓글

    연령대가 어떻게 되세요?
    제 30 초중반때랑 비슷해서요

  • 3. .....
    '18.11.14 3:32 PM (121.179.xxx.151)

    윗님
    나이는 38이에요.

  • 4. 저요.
    '18.11.14 3:32 PM (121.129.xxx.116)

    토,일요일은 물론이고 긴명절에도 말 한마디 안하고 있는 날도 있어요.
    혼자 뒹굴뒹굴하다보면 세상 편해요.

  • 5. ..
    '18.11.14 3:32 PM (218.148.xxx.195)

    혼자일때 충분히 만끽하고 사람들 만나면 완전 몰입해서 즐기다와요

  • 6. 그쵸
    '18.11.14 3:33 PM (211.36.xxx.193)

    혼자가좋쵸,,온전히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는게 제일행복이죠머

  • 7. 저도
    '18.11.14 3:34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그래요 히키코모리인가 싶기도 할정도로
    혼자가 좋습니다
    가끔 사람들 만나고 오는 날,,역시 혼자가 좋다 재확인만 하게 되요

  • 8. ㅡㅡ
    '18.11.14 3:36 PM (125.177.xxx.144)

    저도 형제가 많아서 복닥이는거 질색팔색이었는데
    50 가까이 되니 집에 일부러 불도 다 켜놓고
    모르는 사람하고도 아무말 하고
    외롭다는게 뭔지 가끔 느껴지네요.
    38이면 한창일때군요

  • 9. 마흔다섯
    '18.11.14 3:37 PM (121.181.xxx.103)

    저요저요! 저는 혼자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서 결혼도 안했어요. -_-
    혼자 영화보고, 혼자 밥먹고, 혼자 운동하고, 혼자 여행하고...
    이 모든게 너무너무 좋아서 아직도 혼자를 포기못해요;;

  • 10. 저도요
    '18.11.14 3:38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38살인데..남들은 혼자 있으면 안심심하냐고 하지만
    저는 먹을 거 있고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한 달 동안도 혼자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아이가 둘이네요.
    애 낳아놓고 후회하는 부모는 없으니 그 자체로 감사하고 또 행복하지만
    가끔 딩크를 선택하신 분들중에 님처럼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결정하신 분을 보면
    나는 아직까지도 나에 대해 확신이 없는데..하는 생각이 들어 그 분들이 대단하게 보입니다.

    혼자있는 시간이 제일 좋아요.
    그러다 몇달에 한번씩 사람들 만나고 오면 에너지가 확 충전되는 기분이예요.

  • 11. 나이 들며
    '18.11.14 3:41 PM (203.247.xxx.210)

    자기가 가진 자산(건강,경제)의 크기와 구성(입장)이 달라지면
    생각도 느낌도 달라지죠......

  • 12. .....
    '18.11.14 3:41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인거 좋아서 결혼 안해요.
    부산스러운거 싫고 사람들이랑 있음 기 빨리는 느낌.
    가끔 보는게 좋아요.

  • 13. 옹이.혼만이맘
    '18.11.14 3:42 PM (58.123.xxx.110)

    저도 혼자있는거 좋아해요.시간이 너무 잘가요~^^

  • 14. ......
    '18.11.14 3:43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인거 좋아서 결혼 안해요.
    부산스러운거 싫고 사람들이랑 있음 기 빨리는 느낌.
    가끔 보는게 좋아요.
    어릴 때 좁은 집에 일곱 식구 살았어서 그런지도....

  • 15. ㄴㄷ
    '18.11.14 3:45 P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다음 직업은 히키코모리 하려구요 혼자 조용히 있는 게 제일 행복해요

  • 16. 보니까
    '18.11.14 3:47 PM (119.70.xxx.204)

    형제많았던 사람들이 독립된공간에서 조용히살고싶어해요
    저희남편이 6남매중막낸데 애도낳기싫다는거
    설득해서 하나겨우낳았어요
    저도 조용하게사는게좋아서 만족

  • 17. 저...
    '18.11.14 3:47 PM (211.248.xxx.151)

    혼자 창가 커피집 앉아있는게 최고의 취미
    하루 2500원의 사치

  • 18. 그렇게
    '18.11.14 3:49 PM (182.215.xxx.169)

    그렇게 사는게 나에게 맞았던것같은데
    젊었을때는 몰랐어요.
    예전에는 남들처럼 안살면 입방아에 오르고. 죄인이 되어서요.
    현실은 힘들게 애 둘 낳고 집안에서 복작 복작이며 한번씩 주어지는 고요한 시간에 감사하며 살고있어요.

  • 19. 저도 딩크
    '18.11.14 3:51 PM (76.14.xxx.92)

    원글님과 비슷
    8남매 북적이며 자랐어요
    딩크 17년째
    남편과 호젓하니 좋아요.

  • 20. 저도요.
    '18.11.14 3:51 PM (125.184.xxx.67)

    전혀 외롭지 않아요.
    인터넷, 책, 음악, 강아지, 고양이, 빵, 쿠키, 홍차, 우유와 함께라면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ㅎㅎ
    매일 청소, 요리에 바쁘기도 하고요.
    결혼 8년차, 자발적 딩크예요~ ^^

  • 21. bts
    '18.11.14 3:57 PM (117.111.xxx.163)

    저요
    저는 심지어 싱글로 혼자사는데ㅡ애완동물없음 식물없음ㅡ
    집에서 혼자 이것저것 하고 쉬는것도 너무좋고
    쇼핑 영화 여행 등등 혼자 잘하고 즐겨요ㅋ
    당연하다 생각하고 혼자인게 편하고요

  • 22. ㅇㅇ
    '18.11.14 3:58 PM (223.39.xxx.39)

    저도 혼자가 좋아요.사람들 만나는것도 피곤하고 커피,케잌,책,영화,산책등..남편도.예전엔 밖에 나가는거 좋아하던 사람이 전염.??됐는지 집에만 있기를 원하네요ㅋㅋ

  • 23.
    '18.11.14 3:59 PM (103.252.xxx.214)

    정말 부러운 결혼생활이네요. 가끔 심심하다 생각이 들뿐 혼자 있고 싶고 3년후 부터는 자유가 생길 것 같은데요. 남편도 일주일에 한번씩만 만났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화장실에 뭘 꼭 남기고 출근해서 한숨이 나오네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 24. 저도
    '18.11.14 4:03 PM (211.112.xxx.12) - 삭제된댓글

    혼자가 편합니다
    제일 좋은 시간이 내가 나랑 노는 시간 ㅎㅎ
    사십 후반 아이 키워 내보내고
    호젓한 알바 하면서 남편이랑 따로 또같이
    즐기면서 삽니다
    인간관계 연연안하니 의외로 주변에 사람은 있는데
    별로 연연않고 편한대로 만납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혼자 노는게 최고

  • 25. ...
    '18.11.14 4:04 PM (210.178.xxx.192)

    글에서 행복이 느껴져서 좋네요. 저도 그래요. 애들 학교보내놓고 혼자서 라디오들으며 커피 마실때 진짜 좋아요.

  • 26. 죄송한데용
    '18.11.14 4:08 PM (218.146.xxx.65)

    꼰대는 아니고.. 히키코모리 ... 이 단어가 일본어에서 유래된건가요?
    일본이 너무 싫어서 되도록 국어 쓰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 27. 저도
    '18.11.14 4:08 PM (59.149.xxx.146)

    저도 혼자 있는거 즐겨요.
    아마 내향적인 성격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25년 직장생횔하다가 그만두고 외국에 와서 살고 있어요. 매일 나가는 데도 없고 만나야 할 사람도 없고 하루종일 집에 있는 닣도 많은데 너무너무 좋아요. 아침 일찍 출근해서 바쁘게 일하던 하람이 안 심심하냐고 남편이 자꾸 물어보는데 전혀요. 너무 좋아요.
    게을러지는 것만 경계하면 될 것 같아요.

  • 28. 저는
    '18.11.14 4:08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혼자있는 시간 80, 다른사람과 같이 있는 시간 20정도가 딱좋아요.
    사람들 만나면 밝고 즐겁고 성격도 활기차고 좋긴한데 에너지가 딸려요.
    친해질만하면 예의없이 훅 치고들어오는 사람들 감당하기도 싫구요.
    제친구 애들 친구엄마 관계만으로도 이미 차고넘쳐서
    인간관계 줄이면 줄였지 넓히고 싶은 욕구가 없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발전도 있고 배울것도 있는데
    이너넷 세상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요^^

  • 29. 예나 지금이나
    '18.11.14 4:10 PM (124.53.xxx.131)

    혼자가 좋아요.
    기 약한편 아니고 재밌는거 좋아하고 사람들 만나면 분위기 잘 띄워요
    혼자 있으면 비로소 내자신으로 돌아오는거 같고 차분해져요.
    심심하거나 무료한 적 없고 혼자일때 기분좋게 더 바빠요.
    하고 싶은 뭔가에 몰두해 있을때 전화나 카톡 소리나면 왕짜증 납니다.
    그래서 제 지인들은 내가 무응답이면 더이상 안하고 대응해주면 그때부턴 불 납니다.
    대신 현관문 나가는 순간 유쾌 상쾌로 돌변해요.

  • 30. 그래도
    '18.11.14 4:10 PM (211.214.xxx.39)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전 혼자있는 시간 80, 다른사람과 같이 있는 시간 20정도가 딱좋아요.
    성격도 밝은편이고 사람들 만나면 즐겁고 좋긴한데 에너지가 딸려요.
    친해질만하면 예의없이 훅 치고들어오는 사람들 감당하기도 싫구요.
    제친구 애들 친구엄마 관계만으로도 이미 차고넘쳐서
    인간관계 줄이면 줄였지 넓히고 싶은 욕구가 없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발전도 있고 배울것이 있는데
    이너넷 세상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요^^

  • 31. ㅇㅇ
    '18.11.14 4:13 PM (49.170.xxx.40)

    저도 그래서 혼자하는 직업이라 너무 좋구요..하지만 나랑 잘 맞는 사람이랑 만나는건 좋아요~~~다수로 말고 소수로요......

  • 32. 웃기고
    '18.11.14 4:19 PM (39.7.xxx.237) - 삭제된댓글

    글 하나만 써도 이렇게 여러 사람이 댓꾸를 해주는데
    뭐가 혼자고 뭐가 안외롭데?
    스마트폰 없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과연 혼자 있을수 있는지
    불특정 다수와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건
    혼자가 아니랍니다
    진정한 혼자는 감옥이겠죠

  • 33. 으이그
    '18.11.14 4:23 PM (175.114.xxx.3)

    윗님
    좀 눈치없으시죠
    지금 절대적 고독 이야기하는 거 아니잖아요

  • 34. ....
    '18.11.14 4:27 PM (121.150.xxx.34)

    저도 직원수 많은 회사... 저랑은 맞지 않는거 같아서 그뒤로 혼자 주로하는일만 했는데 너무 잘맞아요...
    남편하고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해서 딩크로 살고있어요.. 같이 놀기도 잘하지만 각자 노는것도 좋아해요..
    사람들하고는 잘어울리지 않고 혼자있는거 좋아하는데 취미는 다 활동적인 것들이네요 헬스,요가,등산, 장거리여행등 요즘은 점점 관심사가 더 늘어나서 시간이 부족해요 하루 시간이 좀더 길었으면하는 바램이네요 ㅠㅠ

  • 35. 그러게요
    '18.11.14 4:28 PM (211.112.xxx.12) - 삭제된댓글

    맥락없이 딴소리는...
    그럼 여기 외로워죽겠다 하소연하는 사람들은 다 뭔가요
    그 사람들은 폰이 없어 그런 소리 하나요

  • 36. ..
    '18.11.14 4:35 PM (117.111.xxx.57)

    아 저도 혼자 청소 싹 한 집에서 음악 듣고 커피 마시는거 엄청 좋아하는데요.혼자 있는 꿀같은 시간은 넘 잘가요ㅠ

  • 37. 어부바
    '18.11.14 4:59 PM (61.74.xxx.66)

    저도 혼자 있는 거 너무 좋아요
    문제는 남편이랑 아기가 있어서 그럴 시간이 없다는 거....
    가끔 남편이 아기 본다고 저한테 마음대로 놀라면서 친구만나라고 하는데
    전 그럴 때 혼자 나가서 놀고 밥먹고 들어와요

  • 38. ㅡㅡ
    '18.11.14 5:05 P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인간이 성숙하려면 다수랑 있는 시간도 필요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죠. 가끔 혼자 시간보낸 게 무슨 뿌듯하고 특별한 시간처럼 구는 사람들 보면 의아해요. 영화혼자봤다 카페혼자갔다 자랑.. 너무.. ㅜ 주관적으로 특별한 시간인 건 맞지만 혼자인 시간을 보내는 게 절대적으로 특별한 것은 아닌데 다큰 성인이 무슨 인정을 바라는 듯한 글들보면 오그라들어요..

  • 39. ..
    '18.11.14 5:08 PM (223.62.xxx.68)

    인간이 성숙하려면 다수랑 있는 시간도 필요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죠. 가끔 혼자 시간보낸 게 무슨 뿌듯하고 특별한 시간처럼 구는 사람들 보면 의아해요. 영화혼자봤다 카페혼자갔다 자랑.. 너무.. ㅜ
    혼자보내는 시간이 주관적으로 특별한 시간인 건 맞지만 절대적으로 특별한 시간은 아닌데 다큰 성인이 무슨 인정을 바라는 듯한 글들보면 오그라드네요.. 혼자있는 것도 즐겨야하는 건 너무나 당연해서..

  • 40. 저도요
    '18.11.14 5:22 PM (1.211.xxx.88)

    애들크니 애들도 집에혼자있는게 좋데요..
    서로 나가라고 ㅋㅋ언제 나가냐고

  • 41. 혼자 좋아
    '18.11.14 5:42 PM (222.236.xxx.167)

    애 고딩되니 맨날 혼자라서 세상 행복하네요^^
    진짜 혼자있는 시간 너무너무 좋아요~~! 애 크니 이런 행복이...ㅎㅎ
    밤되면 남편, 애 우르르 들어오긴 하지만 낮시간은 온전히 혼자라서 시간가는게 아까워요..

  • 42. 저예요!!!
    '18.11.14 6:08 PM (175.208.xxx.55)

    저도 대식구 우글우글 자라서

    진짜 혼자 사는 거 너무 좋아요.

    일마치고 불꺼진 집에 들어오는 게

    너무 편안하고 행복해요.

    혼자 오롯이 있는 퇴근 후 시간,

    주말... 정말 좋아 죽겠음.

    완벽한 평화!

  • 43. 청순호박
    '18.11.14 7:03 PM (122.44.xxx.202)

    전 외동이었지만 혼자서 책도 많이 읽고 TV보고 라디오들으면서 심심한지 모르고 자랐어요.
    근데 어쩌다가 뙇~~아들 셋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집ᆢ그러나 나 혼자 있는 집입니다.

  • 44. 저두요
    '18.11.14 7:31 PM (211.231.xxx.126)

    제가 약간 내성적이고 정적인걸 좋아해서인지
    직장에서 여러사람 접해보면
    말많고 너무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가까이 있으면
    피곤해요
    적당히 가라앉아 있는게 편해요

  • 45. 혼자임을
    '18.11.14 8:33 PM (223.38.xxx.17)

    좋아해야 바람직한 거에요.
    함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을 괴롭히는
    유형이거든요.
    그들은 남에게 의존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 천성인 거죠.
    혼자이길 좋아하는 사람은 남에게 피해주길 싫어하며
    자기 행복은 알아서 가꾸는 정서적 독립형 인격이에요.

  • 46. 저도
    '18.11.14 9:10 PM (124.50.xxx.91)

    사람들 만나는게 미치도록 싫다기 보다는..
    사람들 만나는 것도 좋고 그런 사회생활은 하지만..

    혼자 책읽고 인터넷하고 너무 피곤할땐 눈감고 잠을 청하는 시간이 편하고 좋아요..

  • 47. ..
    '18.11.14 10:28 PM (221.165.xxx.135)

    저도 혼자 있는거 좋아합니다. 어렸을때는 매일 사람 만나고 북적이는게 좋았다면 요즘은 반려견이랑 집에 있는게 나무 행복하더라고요. 저도 일도 거의 혼자 하는 일이고 자발적 딩크입니다. 저도 성격은 밝고 사람들 만나면 재미있다는 소리 듣는데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좋아요

  • 48. ....
    '18.11.15 12:36 AM (108.41.xxx.160)

    저도요.!!!!!!!!!!

  • 49. ...
    '18.11.15 1:32 AM (173.63.xxx.127) - 삭제된댓글

    애도 별로 안좋하고 그런데 동물은 또 사랑해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면서도 가끔 절친이나 자매 만나면
    진솔하게 대화하고 서로 즐거운 시간보내는거 좋아하구요. 사람도 여러명 힘들고 피곤해서 일대일로만 만나는게
    가급적이면 선호하는 만남이구요. 그래선지 혼자있는 시간 이외에 사람을 만날땐 상대방과 그저그런 관계는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 만날엔 저를 위해서 또 상대를 위해서 만남을 가져요.
    분산스럽고 정신없는거 질색입니다. 외로움또한 즐기는 타입!

  • 50. ...
    '18.11.15 1:35 AM (173.63.xxx.127)

    애도 별로 안좋하고 그런데 동물은 또 사랑해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면서도 가끔 절친이나 자매 만나면
    진솔하게 대화하고 서로 즐거운 시간보내는거 좋아하구요. 사람도 여러명 힘들고 피곤해서 일대일로만 만나는게
    가급적이면 선호하는 만남이구요. 그래선지 혼자있는 시간 이외에 사람을 만날땐 상대방과 그저그런 관계는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약속한 날은 저를 위해서 또 상대를 위해서 만남을 가지기때문에 서로 즐겁습니다.
    분산스럽고 정신없는거 질색입니다. 외로움또한 즐기는 타입! 그래선지 혼자도 좋네요.
    제성격 잘 파악해서 사니까 저는 다행이다 싶어요. 아이 한둘 낳고 가족(시댁이나 친정)들 근처에 살았음
    저는 아마 거리를 뒀을 거 같아요.

  • 51. ...........
    '18.11.15 1:45 AM (121.132.xxx.187)

    저도 혼자 잘 놀아요. 대학 때 친구들이 유학가고 결혼해서 남편따라 외국가고 그래서 대학원때부터 혼자 다니다 보니 그게 도 그 나름대로 좋더라구요. 가끔 모임에 나가면 혼 빨리는 것 같아요.

  • 52. 저도
    '18.11.15 2:02 AM (220.126.xxx.56)

    혼자가 편하네요
    어릴때부터 조용히 혼자 지내던 성격
    사람은 싫어하지 않아요 물론
    하지만 혼자 너무 잘 놀아요 친구며 남을 적극적으로 찾지도 않는 성격이고요
    외향적이고 말많은 사람 만나면 지쳐서 집에 와요
    티비도 혼자 보는 편이고 혼자 읽을거리 찾아 읽고 음악 들으며 이것저것 만들고 하면서 잔잔하게
    만족스럽고 시간도 너무 잘가요 그러다보니 굳이 사람들 더 만나고 싶지도 않네요

  • 53.
    '18.11.15 2:40 AM (122.43.xxx.225)

    저도 7남매인데
    그리 북적거리며 산적이 없는듯 해서..
    저는 여럿이가 좋더라구요

    결혼하고 서울에 뚝 떨어져 있는데
    외롭네요.
    애들 있어도요.

    나이드니 더해요.
    혼자라는게 뭔가 싫어요.
    성향 차이 인가봐요

  • 54. ..
    '18.11.15 6:30 A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

    혼자가좋쵸,,온전히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는게 제일행복이죠머
    22222222222222

    저도 윗님처럼 외동임데도 혼자있는게 좋아요 ;;
    결혼해서 아이도 하나있는데도 오롯이 혼자 있고 싶어요

  • 55. ..
    '18.11.15 6:32 A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

    혼자가좋쵸,,온전히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는게 제일행복이죠머
    22222222222222

    저도 윗님처럼 외동임데도 혼자있는게 좋아요 ;;
    결혼해서 아이도 하나있는데도 오롯이 혼자 있고 싶어요

  • 56. 여기 너무
    '18.11.15 6:36 AM (210.217.xxx.79) - 삭제된댓글

    우글우글 복잡하네요. ㅎ
    동지들 만나 넘 반가워요~!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마음 맞는 지인들 4~5정도 모이는 모임있거나 사이좋은 친자매 있는 사람들 엄청 부러워요!
    그런 모임 있으면 삶이 더 풍요롭게 느껴져요.
    없으나 있는 것처럼, 혼자서도 좋아~ 하면서 나름 꿋꿋하게 살고 있네요.
    어제는 외출하려다가 별 중요한 일도 아니어서 나갈 준비 다 해놓고 문 앞에서 돌아섰어요.
    집에 있는게 좋아서요.
    대부분 비슷한 분들이네요.
    책 좋아해서 평생 심심하다는 소리를 해 본 적이 없어요.
    지금은 책이 아니라 인터넷이지만. sns 안해요.
    소수의 친한 친구들과 소통을 위해 할수없이 깐 카톡말고는.
    그런데, 이 82에 발목이 잡혀서... 빠져나갈 수가 없네요...
    그러다, 비슷한 여러분을 만나니 더 빠져나갈 수가 없을 거 같은 이 막연한 불안감. ㅋ

  • 57. Jl
    '18.11.15 7:48 AM (58.104.xxx.63) - 삭제된댓글

    저녁부터 새벽녘에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면서 좋아하는거 하며 혼자 놀다가 자기계발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매일 두세시간 혼자 이런저런 하듯이 학교도 등록해서 조금씩 하니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 지금은 졸업 앞두고 있네요. 이런식으로 더 공부해 나가려해요.

    친구들은 아직 결혼 적령기인데 전 학부모라 어느정도 시간 분배가 가능해요. 여전히 아이한테는 손이 가는데 다른식으로 바쁘네요.
    아이 공부랑 악기봐주고 책 삼십분쯤 읽어주고 재운 뒤에 집안일하고나서 남편이랑 수다 좀 떨다가 밤 늦으면 혼자 공부를 한다든지 인터넷하고 놀거나 뭘 그리고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그래서 둘째는 생각 안하고 있어요.
    제 경우에는 원래 혼자있는 시간 즐기는데 적당히 복닥여서 혼자있는 시간이 더 소중해진 것 같아요.

  • 58. Jㅣ
    '18.11.15 7:59 AM (58.104.xxx.63) - 삭제된댓글

    저녁부터 새벽녘에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면서 좋아하는거 하며 혼자 놀다가 자기계발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매일 두세시간 혼자 이런저런 하듯이 학교도 등록해서 조금씩 하니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 지금은 졸업 앞두고 있네요. 이런식으로 더 공부해 나가려해요.

    친구들은 아직 결혼 적령기인데 전 학부모라 어느정도 시간 분배가 가능해요. 여전히 아이한테는 손이 가는데 다른식으로 바쁘네요.
    아이 공부랑 악기봐주고 책 삼십분쯤 읽어주고 재운 뒤에 집안일하고나서 남편이랑 수다 좀 떨다가 밤 늦으면 혼자 공부를 한다든지 인터넷하고 놀거나 뭘 그리고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그래서 둘째는 생각 안하고 있어요.
    제 경우에는 원래 혼자있는 시간 즐기는데 적당히 복닥여서 혼자있는 시간이 더 소중해진 것 같아요.

    미혼 때 심지있게 뭘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주변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었는데
    혼자가 아닌 덕택에 오히려 혼자일 때의 가치를 잘 발휘하게 된 경우라 가족한테 감사하게 되네요.

  • 59. Jl
    '18.11.15 8:11 AM (58.104.xxx.63) - 삭제된댓글

    저녁부터 새벽녘에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면서 좋아하는거 하며 혼자 놀다가 자기계발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매일 두세시간 혼자 이런저런 하듯이 학교도 등록해서 조금씩 하니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 지금은 졸업 앞두고 있네요. 이런식으로 더 공부해 나가려해요.

    결헌을 일찍해서 지금 학부모라 어느정도 시간 분배가 가능해요. 아기 육아는 힘들었었지만 그 때도 매일마다 댄스 운동 배우거나 혼자 라디오듣거나 하는 시간은 매일 있었어요.
    아이 공부랑 악기봐주고 책 삼십분쯤 읽어주고 재운 뒤에 집안일하고나서 남편이랑 수다 좀 떨다가 밤 늦으면 혼자 공부를 한다든지 인터넷하고 놀거나 뭘 그리고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그래서 둘째는 생각 안하고 있어요.
    제 경우에는 원래 혼자있는 시간 즐기는데 적당히 복닥여서 혼자있는 시간이 더 소중해진 것 같아요.

    미혼 때 심지있게 뭘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주변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었는데
    혼자가 아닌 덕택에 오히려 혼자일 때의 가치를 잘 발휘하게 된 경우라 가족한테 감사하게 되네요.

  • 60. Jㅣ
    '18.11.15 8:12 AM (58.104.xxx.63) - 삭제된댓글

    저녁부터 새벽녘에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면서 좋아하는거 하며 혼자 놀다가 자기계발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매일 두세시간 혼자 이런저런 하듯이 학교도 등록해서 조금씩 하니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 지금은 졸업 앞두고 있네요. 이런식으로 더 공부해 나가려해요.

    전 결혼을 일찍해서 지금 학부모라 어느정도 시간 분배가 가능해요. 아기 육아는 힘들었었지만 그 때도 매일마다 댄스 운동 배우거나 혼자 라디오듣거나 하는 시간은 매일 있었어요.
    아이 공부랑 악기봐주고 책 삼십분쯤 읽어주고 재운 뒤에 집안일하고나서 남편이랑 수다 좀 떨다가 밤 늦으면 혼자 공부를 한다든지 인터넷하고 놀거나 뭘 그리고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그래서 둘째는 생각 안하고 있어요.
    제 경우에는 원래 혼자있는 시간 즐기는데 적당히 복닥여서 혼자있는 시간이 더 소중해진 것 같아요.

    미혼 때 심지있게 뭘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주변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었는데
    혼자가 아닌 덕택에 오히려 혼자일 때의 가치를 잘 발휘하게 된 경우라 가족한테 감사하게 되네요.

  • 61. ...
    '18.11.15 8:16 AM (116.127.xxx.100)

    저도 혼자 있는 게 좋아서 애 하나도 겨우 낳았고,
    애 하나도 실은 없었을 때가 저는 한 100만배 행복했구요.

    진짜 혼자 커피 들고 앉아서 책 읽으면 제일 행복해요. 어서 나이들어서 애 보내고 혼자 있는 시간 많았음 좋겠어요.

  • 62. 저도
    '18.11.15 8:28 AM (61.74.xxx.177)

    혼자 있는 거 좋아요!
    혼자 책읽고 밥 먹고 영화보고 술마시는 그 모든 것이 즐겁습니다 ㅎㅎ
    가끔 혼자 버스타고 빙글빙글 돌 때도 있어요. 그러면 머리가 맑아디더라구요.
    홀로 운전하는 시간 좋구요.

    하지만 친구도 많고 애 둘에다 남편도 집돌이라 늘 주변이 북적북적 ㅋㅋ
    좋아하는 사람과 보내는 시간은 괜찮아요. 다만 의미없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건 여전히 힘드네요 ㅠㅠ

  • 63. Jㅣ
    '18.11.15 8:41 AM (58.104.xxx.63) - 삭제된댓글

    윗님 지금 육아가 힘든 시기라 그럴지도 몰라요.
    전 키워놓은 뿌듯함 같은게 어떤 느낌일지 어렴풋이 알 것 같더라구요.
    혼자 즐기는 여유가 물론 평온하고 행복한데 그 평온함이 정말 커피랑 책에서만 오는것인지 아니면 내가 벌여놓은 인생이 운좋게도 무탈하고 별탈없어 오는건지 생각해보면 둘 다 더라고요.

    혼자 즐기는 내 시간들이 복잡한 현실에서 힐링을 주는 좋은 시간들인건 맞지만 전 그걸 혼자가 아닐 때랑 비교하면서 위안삼고 싶지는 않아요. 그 행복한 여유가 단지 ‘도피’로 전락되는 것 같아서.

  • 64. 와우
    '18.11.15 9:35 AM (59.28.xxx.92)

    저도요 열 손가락에 가까운 형제자매 속에서 그것도 가난함속에서
    컸던지라 혼자가 좋아요. 많은게 징글 징글 했어요.
    부모님은 모르실거예요. 이런 제 마음을

  • 65. moi
    '18.11.15 9:48 AM (211.187.xxx.238)

    12년을 홀로 지냈더니 이젠 뭐든지 같이 하는 게 좋아요

    혼자는 편한 거지
    막 좋은 건 아닌 듯

  • 66.
    '18.11.15 9:49 AM (220.88.xxx.110)

    저도 혼자 있는시간이 좋아요

  • 67. ㅡㅡ
    '18.11.15 9:52 AM (138.19.xxx.239)

    혼자도 너무 좋고
    가족이랑 북적북적 꺄르르하는 것도 넘 좋아요
    전 하루 2시간정도는 아기들이랑 놀고 2시간은 남편이랑 놀고 나머지는 혼자하는 일을 하는데 워라벨 딱이라는...

  • 68. 저도
    '18.11.15 10:38 AM (75.119.xxx.23)

    형제많은집 장남인 아버지밑에서 제 형제도 많고 명절되면 30명 훌쩍 넘는 그많은 식구들이 다 모여 복작복작...
    일부러 단촐한 형제인집 남자만나...이건 의도한건 아닌데 일가친인척 거의 전무.....명절에 썰렁~하니 너무 좋습니다. 가족들 다모여봐야 대여섯...세상 단촐하고 편해요.
    애도 하나만 낳았어요.

  • 69. sstt
    '18.11.15 10:38 AM (182.210.xxx.191)

    저요 혼자있는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어릴때부터 그랬떤 것 같아요. 그렇다고 문제있는 성격아니고 사교성도 나쁘진 않은데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하진 않아요. 내색을 안해서 상대방은 모르고요. 외로움도 거의 안 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혼자살고 싶진 않아서 결혼했는데 남편하고 있는 것도 좋지만 집에 혼자 있으면 절대적인 평화가 찾아옵니다.

  • 70. 혼자혼자
    '18.11.15 11:11 AM (112.76.xxx.163)

    혼자있는게 좋아요 저도. 그러나 사람들과 만나도 그 나름의 행복이 있는데, 사람을 한번 만나면 꼭 하루는 혼자서 틀어박혀서 쉬어줘야하는거같아요 ㅎㅎ

  • 71. ::
    '18.11.15 11:26 AM (59.13.xxx.24) - 삭제된댓글

    사람도 좋지만 혼자 있을 때 성장해요.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없으면 성장하지 못해요.

  • 72. ...
    '18.11.15 11:56 AM (175.199.xxx.148)

    양가에선 스트레스 안주나봅니다.
    부럽네요.
    얘둘인데.넘 일찍 결혼해서 양가에서 낳아라낳아라하니.
    자의식이 발달도 안된채로 아이 받아들일 준비도 안된채.
    낳아.
    정말 맘고생 몸고생 너무너무 했어요.육아란게 이렇게나 힘들줄 몰랐었고 아이도 아팠고 예민했고,
    물론 몇년 너무너무 고생했고 이제 중학생이니.
    이제 엄마랑 분리도 되고 이제야 저도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이제 슬슬 독립될 날들만 오겠고,
    이정도면 충분히 혼자시간과 조화롭구요.아이들은 아침에 갔다가 거의 저녁에 오니깐요.
    육아 몇년 아 정말 내 인생이...ㅠㅠ란 생각이지.
    저처럼 중학생 이후는 내 생활에 그리 영향을 주지 않네요.
    그리고 한번씩 아이들이 주는 행복도 있구요.
    그 마의 육아 몇년이지 평생 계속 그런삶은 아니란 말씀 드리고 싶었네요.
    저도 돌아간다면 아마도 원글님처럼 딩크로 쭈욱 살다가.
    아이 생각이 혹여나 나면 한명 정도는 낳던지.
    아님 딩크 하던지 그때 결정할듯요.

  • 73. 부럽
    '18.11.15 12:05 PM (211.219.xxx.251)

    저의 대부분의 걱정, 근심은 자식 일이라서...
    혼자면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데
    자식들이 있으니 열심히는 살지만
    노력 한다고 잘 되는 법도 아니라... 삶이 고통

  • 74. ㅁㅁ
    '18.11.15 12:42 PM (218.55.xxx.163)

    아마 그런 성향 그룹이 있지싶어요
    저도 그 타입인데 뒤늦게 알았어요 수십년전엔 그저 결혼도,아이도 당연지사로 알고 수순 밟아갔는데 살다가 나를 알게 되더군요
    아이들도 다 성인이고 나름 호젓한 오십대인 지금도 더더욱 혼자 시간이 제일 재밌고 시간도 짧고 즐거운게 많아요
    근데 또 나가서 사람들 사이에 끼어도 활발해요
    그치만 최고는 혼자놀이~~

  • 75. bc
    '18.11.15 12:48 PM (218.55.xxx.163)

    책,영화,음악,명상,산책,여행,쇼핑,차나 커피 마시는 시간들...
    정말 셀수없이 혼자의 시간이 좋습니다

  • 76. 그럼
    '18.11.15 12:54 PM (211.36.xxx.195) - 삭제된댓글

    히키코모리를 대신할 단어를 알려주시고 딴지거세요

  • 77. ㅇㅇ
    '18.11.15 1:18 PM (211.109.xxx.203)

    혼자임을 좋아해야 바람직한 거에요.
    함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을 괴롭히는
    유형이거든요.
    그들은 남에게 의존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 천성인 거죠.
    혼자이길 좋아하는 사람은 남에게 피해주길 싫어하며
    자기 행복은 알아서 가꾸는 정서적 독립형 인격이에요.2222222222222222222222222

    이댓글에서 평화를 얻습니다.ㅎ
    예전에 겪은 일을 떠올리니 정말 모범정답입니다.

  • 78. 혼자도
    '18.11.15 1:36 PM (125.177.xxx.106)

    좋은데 때로는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게 그리워
    이렇게 익명게시판에 와 이야기를 하기도 하나보네요.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 맞아요. 고립돼서만 살 수 없어요.

  • 79. ...
    '18.11.15 2:07 PM (118.32.xxx.137) - 삭제된댓글

    저요. 집에 식구들 있으면 심기가 불편해요. 혼자 서 티비 보고 책 읽으면 이런 게 행복이구나 싶어요

  • 80.
    '18.11.15 2:29 PM (183.109.xxx.231) - 삭제된댓글

    히키코모리 = 은둔형 외톨이

  • 81. ...
    '18.11.15 2:54 PM (211.192.xxx.86)

    하나뿐인 딸로 속상할 일 없이 잘 살다가
    오십넘어서 남들 다 부러워할 시기에 그 하나인 딸로 엄청난 고통을 당하다보니

    어쩌면 스님, 신부님처럼 혼자 사는 사람들이 도닦듯이 살면서 업을 모두 소멸하고 나서 가는 곳이 천국, 극락, 윤회를 벗어난 해탈...인건가 하는 상념이 가끔 들더군요.
    인간세상은 그저 고통과 평화의 반복속에서 마음공부를 하는 공간일뿐인지도 모르겠어요.

  • 82. ㅎㅎ
    '18.11.15 3:33 PM (116.127.xxx.47)

    혼자인 시간들이 너무 그리운데
    현실은 남편 아이들 집 사람들 복작복작.
    오늘은 사정상 남편과 저랑 둘만 자게 되니
    설레기까지 하네요. 18년차인데.
    가끔 상상해요. 혼자 인 경우 어떤 느낌일까?
    저는 교수인데 이 직업도 연구하는 일인줄 알고 시작했는데
    끊임없이 사람들 만나야 하는 일이라
    스트레스에요. 혼자 연구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네요.

  • 83.
    '18.11.18 4:19 A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

    혼자임을 좋아해야 바람직한 거에요.
    함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을 괴롭히는
    유형이거든요.
    그들은 남에게 의존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 천성인 거죠.
    혼자이길 좋아하는 사람은 남에게 피해주길 싫어하며
    자기 행복은 알아서 가꾸는 정서적 독립형 인격이에요.3333333333333333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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