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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합니다 맘이 아파 이제 글 내립니다

도티 조회수 : 25,142
작성일 : 2018-10-18 04:27:11
뭐하러 이런글 올려서 모르는사람들한테 식구들 욕먹게 하냐는 분들도 계시고 맘이 안좋네요
주신 글들은 감사히 읽고 생각많이 했어요
감사합니다
IP : 223.62.xxx.174
1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8 4:46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자기 몸 편한게 먼저고 뭐든 남 탓 하는 사람들은 답 없어요.
    부모가 참 허망할 듯...
    원글님이 여기 쓰신 것처럼 부모님이 해주셨던거 동생들한테 상기시켜 보셨어요? 뭐라고 하던가요?

  • 2. ..
    '18.10.18 4:53 AM (182.222.xxx.162)

    저도 큰딸이어서 감정이입되서 읽었어요
    제 동생들은 수도 훨씬 많지만 다들 저랑 뜻이 잘 맞아서
    원글님만큼 속상할 일은 없지만 사이 틀어지는 일 생길라
    미리 조심하고 전전긍긍하긴 해서요.
    글로만 보면 동생들이 아직 철이 덜 들었구나 생각되지만
    그래도 동생들 입장에서는 언니가 모르는 결핍이 있을수도 있으니
    오프라인으로 만나 속깊은 대화를 해 보세요.

    여기서만 하는 고백이지만 저도 가끔 제 안의 어린아이가 고개를 들고 말을 걸때가 있습니다. 부모님은 열심히 노력하셨고 당신들이 할수 있을만큼 사랑을 주셨지만 어리고 동생많은 저는 늘 이거 안해놨네 저거 못했다 야단을 맞았거든요. 용돈도 교통비외에는 없었어요.
    어릴적엔 몰랐는데 자라오면서 여러가지를 겪다보니 점점 그런 기억들이 또렸해지네요. 물론 못배우고 먹고 살기 힘들때 일이라 내색도 안하고 부모님 밀어내지도 않지만 그래도 제 마음속엔 여린 아이가 남아있어요. 제 부모님은 막내나 바로위 형제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웠어요. 당신들도 나이가 좀 더 들어 유해지시기도 했고 저도 대학안가고 일찍 취업해서 도우니 살기도 좀 나아졌고 해서요.
    지금도 두분들 어디 아프시다 뭐가 먹고싶다 하면 동생들이 살뜰히 살펴요. 얘들은 부모님들이 엄하게 대하시진 않았고 부모님들이 빠트리신부분 대신 챙겨주는 큰 언니도 있었으니까요^^

  • 3. ..
    '18.10.18 5:00 AM (66.27.xxx.3)

    이게 다 어설픈 전문가 상담사 나부랭이들이 아무데나 갖다 붙인걸
    여기저기서 줏어듣고 감정이입해서 그래요.
    잘해줘 봤자 모르고 이젠 과거에 첨삭까지 해서
    모두들 자기네들 한테 영원히 봉사하고 아무것도 갚기는 싫어하는
    그냥 이기주의자들 인겁니다.
    이런 사람들 또 페미글 읽으면 페미나치 됩니다.
    세상에 결핍없는 인생이 어디있어요. 사춘기도 아니고 나잇살이나 먹어서는.
    맘대로 하라 그러고 그냥 원글님이 부모님 잘 위로해 드리고
    이젠 딸둘은 손절하고 사시라고 하세요. 없느니만 못한걸.

  • 4. ··
    '18.10.18 5:10 AM (222.238.xxx.117)

    원글님 마저 없었음 부모님 허망하셨을듯요. 제가 부모라면 자식이지만 연 끊고 싶네요. 저희 부모님 못배우셔서 그런지(두분다 학교자체를 안나옴) 많이 부족하게 자랐어요. 그래도 시대가 그래서 배움이 없어서 어쩔수 없었다 부모님도 사랑못받으셔서 그게 최선이었을거다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까지 낳고도 철이 안들었네요. 제 동생이라면 이기적인것 하고 연 끊을거예요.

  • 5. ...
    '18.10.18 5:22 A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많이 서운하시겠네요
    그게 부모 뜻같지 않더라구요

    저도 친정 형제가 부모님께 비슷한 불만 가지고 있는데
    (저는 부모님에게 전혀 불만 없는데) 그냥 자기가 열등감 가져서 객관적으로 그런게 없는데 그런거라... 참 자녀 키우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동생들 따로 만나서 이야기 한번 들어보세요

  • 6. 근데
    '18.10.18 5:23 AM (213.33.xxx.184)

    님은 모르는거죠.
    동생 둘이 전부 저렇게 반응했다면 분명 쌓인게 많은거죠.
    님은 차별받고 자란 심정을 모르니 답답한 소리하는거구요.
    차별하는 부모, 절대로 차별했다고 인정안해요.

  • 7. ...
    '18.10.18 5:2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기억하는 부모의 모습과 동생이 기억하는 부모의 모습이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 하나봐요...

  • 8. ...
    '18.10.18 5:36 AM (39.117.xxx.59)

    형제들한테 너무 선생님 같이 구시네요.

  • 9. 도티
    '18.10.18 5:43 AM (58.229.xxx.23)

    이미 몇년동안 잊을만하면 한번씩
    육아스트레스 심해질때마다 둘째는 사랑못받은 타령했어요
    엄마아빠가 충격이 크셨지만 걔네들이 그렇다고 하니 미안해하시고 투정들어주고
    저도 괜히 미안해져서 더 잘해주려고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나아지지는 않고 막내까지 애낳고는 동조하는 분위기가 됐는데
    엄마아빠가 사과도 하고 돌아가신 할머니 너무 원망해서 대신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엄마가 우시고 그랬어요
    그러면 좀 풀어야되는데 계속되니
    이젠 엄마 상처가 너무 크실꺼같아
    이번엔 제가 저지를 좀 해보려고 했는데
    엄마가 불편함을 비치면서 이렇게 됐네요 ㅠㅠ

  • 10. 일하는 엄마
    '18.10.18 5:44 AM (180.69.xxx.161)

    그게 차별받지 않았어도 다른 엄마들, 친구들이랑 비교하니까 사랑 못받았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원글님 어린 시절에는 일하는 엄마가 많지 않으니까요.
    같은 조건에서 자라도 타고난 성격이 달라서 다 다르게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암튼 나이먹어서 아이까지 키우면서까지 그런 감정이라는건 남이 해결해 줄 수 없겠죠.

  • 11. .......
    '18.10.18 5:45 AM (216.40.xxx.10)

    실제로 그렇게 느꼈다면 할수없어요.
    그냥 거리 둬야죠.
    자식들도 성인된 이후론 내 품 떠났어요.

  • 12. ..
    '18.10.18 5:58 AM (180.229.xxx.94)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매번 사랑받지 못한 자기가 너무 불쌍하다먀 매사에 걸고넘어지니 이젠 질려서 제가 아무말안해요 그리고 지금 제일 편하게 잘사는데도 투덜투덜 버릇인가봐요

  • 13. 000
    '18.10.18 6:00 AM (211.36.xxx.14)

    동생들이 4가지없고 겉만 자란 사람들인건 맞는데
    원글님도 눈치가 없으셨던것같네요
    원글님이 톡에 쓴 얘기도 틀린건 하나도 없지만요.
    에구 내동생이 많이 힘들구나 언니가 미처 헤아리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고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내가 가서 애들 봐줄테니
    남편이랑 어디 바람쐬고 올래?,,,,,, 대충 이렇게저렇게
    입막음(?)부터 하고 얼른 엄마랑 동생한테 전화를 하시든가해서
    톡방을 잠깐 중단시키셨음 어땠을까 싶네요
    동생들도 성장과정에서 뭔가 결핍이나 장녀와의 차별을
    겪었다고 생각할순 있겠지만 원글님이 쓰신 내용 보면
    그 정도면 좋은 부모님이셨고 원래 자식이란게 부모가 애써키워도
    고마운거보다 서운한거 먼저 기억하는 경우가 더 많은것같아요

  • 14. ...
    '18.10.18 6:02 AM (174.110.xxx.208) - 삭제된댓글

    딸이 셋인건가요? 보통 막내가 제일 사랑 받는데 딸들이라고 별다른 관심과 사랑을 못 받았나보네요.
    저희 집에도 딸 셋인데 저희 엄마가 큰딸은 금지옥엽 엄청 아끼고 장녀라고 지금까지 애틋하게 여기지만은 밑에 둘은 관심도 없고요, 맨날 뭐 해달라고 하기 바빠요.
    저는 엄마 관심도 사랑 못 받고 자랐지만은 제 자식한테는 끔찍하게 생각되고 너무너무 잘하게 되고
    볼수록 사랑스럽고 이쁜데, 원글님 동생들은 특이하네요.

  • 15.
    '18.10.18 6:06 AM (14.47.xxx.244)

    여기도 그러잖아요
    무슨 자식고민거리 이야기하면 엄마잘못이다...
    엄마가 신인건지...
    나중에 얼마나 후회하려고 저럴까요?
    동생들 안타깝네요
    전 가족단톡방 안좋아해요~^^

  • 16. ㅇㅇ
    '18.10.18 6:18 AM (121.168.xxx.41)

    동생들 훈계는 자매셋 카톡방을 따로 만들어서 하시지..

  • 17. 도티
    '18.10.18 6:19 AM (58.229.xxx.23)

    동생들이랑 같이 부모님께 쓰자고 수년간 매달 돈을 모아왔어요
    관리는 둘째가 하겠다고 해서 맡겼는데
    막내는 살기 어렵다고 초반에 조금 넣고 몇년간 안넣은걸로 아는데 언제부턴 내역은 몰라요 둘째한테 넣기어렵다 얘기했고 저는 나중에 알았어요
    어려우면 당연히 못넣을수 있는건데 저한테는 안알린게 서운하긴 했어요
    여튼 그돈중 일부를 둘째네가 엄마아빠랑 해외여행 가는데 썼어요
    자기네식구는 자기가 부담하고 엄마아빠 비용은 형제계 돈으로 하고 여행가겠다고 엄마아빠가 좋다고 하셨다 해서 보내드렸구요
    엄마아빠는 말이 해외여행이지 동생네 어린애들 봐주느라 쩔쩔매다가 오셨고
    저한테 말씀하시길 이제 여행은 절대 안가시겠다고 합니다 너무 힘드셨다구요
    그 이후 모은돈도 많고 제 계산으론 천만원 넘게 있을텐데
    여행경비 내역도 남은돈도 통보해주지않고
    관리힘들면 내가 할께 그랬는데 알겠다고 하고는 이년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요 독촉하면 곧 할꺼야 바빠서 그러고 ㅠㅠ
    부모님이랑 형제들 다같이 식사하면 제돈으로 내고 형제계에서 받기로 하는데 주지도 않고
    돈달라고 계속하기 치사해지고 싫은데 왜 내가 형제계를 하자고 했을까 후회하면서 돈은 매달 보내고있고..
    둘째네가 제일 잘살아요 어려운 형편도 아닌데.. 요즘 부동산 올랐다고 집이랑 땅보러 다녀요
    저는 여유있게 살지도 않는데 없을때도 마이너스통장 써가며 빠짐없이 동생한테 매달 돈보내왔는데
    하여튼 저는 얘네들이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동생들이랑 한살씩밖에 차이안나는데도 큰언니 역할해야한단 생각에
    어릴때부터 제가 학원보내고 숙제챙기고 다했고 대학입시때도 제가 데리고다니면서 챙기고
    결혼할때는 객지에 나와있는지라 올라오기 힘든 엄마대신 제가 같이 혼수사러다니고 준비 다해줬어요.. 저는 알아서 혼자 했구요
    엄마가 일하셔서 아쉬운점이야 많았죠
    그렇지만 최대한 잘해주려고 애쓰셨고
    대학오고는 셋이 있을 깨끗한집 얻어주신다고 퇴직금 미리받아 쓰셔서 지금 연금도 많이 못받으세요 ㅠㅠ
    모은돈 엄마 드리고싶은데 동생은 해주겠다 하고 무소식이고 ㅠㅠ 이제는 삐져서 연락도 안받고
    모르겠어요 제가 부족한건지.. 엄마아빠가 대체 어떻하셔야 하는지.. 그분들은 나름 최선을 다하셨다고 생각하는데..

  • 18. 차별?
    '18.10.18 6:24 AM (175.223.xxx.254)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었겠지만 원글님 쓰신 거 보면 절대 이런 대접 받을 정도로는 아니었을거구요. 지금도 자기 애 봐달라고 집팔고 이사오라해서 그리 하려고 하는 중이라면서요.

    오히려 너무 자식들한테 해주고 싶은 게 많아서 늘상 미안해하는 부모님과 너무 오냐오냐 평생 위함받고 커서 부모 너무 쉽게 생각하는 싸가지 없고 이기적인 자식들 관계인데요??? 부모님 약점...맞벌이 부모가 가지고 있는 죄책감을 기가 막히게 간파해서 앞으로도 부모님께서 제동을 걸지 않는 이상 부모님 굽은 허리로 절뚝거리고 다니실 연세될 때까지 부려먹을 겁니다. 고맙단 얘기 대신 어릴때 상처 어쩌구 지껄여가면서요.

    이건 관계 자체를 리셋하셔야지 안 그러면 평생 질질 끌려다니면서 기함할 일들만 생깁니다. 일터진 거 오히려 잘됐네요. 앞으로 부모님 두분 다 일절 연락 끊으시고 연락 받지도 말고 모른 척 하시는 것 추천. 3달만 지나면 자기들이 기어들어올걸요? 물론 그게 얼마 안 가고 살살 눈치보다 또 제자리겠지만.

    부모님이 연락 계속 하시고 노심초사 마음고생하시니까 지금 이러는 거예요. 상황 은근히 즐기고 있다구요. 애시당초 동생들이 이렇게 기고만장하게 된데는 자식들 성정 파악 제대로 못하고 무조건적 사랑으로 자식들에게 절절 매는 부모님 탓도 큽니다. 지금부터라도 객관적으로 상황을 제대로 보시고 의연하게 대처하셔야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아요.

  • 19. 댓글달고
    '18.10.18 6:26 AM (175.223.xxx.254)

    원글 댓글 보고 속터져서 정말.
    원글님이나 부모님이나 바봅니까?????

  • 20. 도티
    '18.10.18 6:27 AM (58.229.xxx.23)

    그리고 제가 요약해서 써서 그렇지 훈계한거도 아니었어요
    차라리 훈계할수 있는 사이였음 좋겠네요
    막내랑도 불과 두살 차이라서 동생들한테 권위(?) 내세울 사이도 아니구요
    성인될때까지 기분좋을때만 언니고 야! 쟤 이랬었어요
    눈치보면서 달래느라 글케 생각하지 말란 뜻에서 좋게 말한건데 내용이 그랬다는 거구요
    그만했음 좋겠는데 끝도없이 계속해서요 ㅠ

  • 21. 아들선호로
    '18.10.18 6:29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딸만 셋이였으면, 할머니께서 첫 손주는 예뻐하셨겠지만
    둘째 부터는 많이 아쉬워하셨겠네요.
    부모님께 인정 받는 방법으로 , 물도 떠 놓고 기름도 채워 넣고 동생들 숙제도 봐주고 하셨는데 , 그 방법이 통하신 것 같네요.
    그런데, 동생 둘이 인정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했을까요.
    그 둘은 부모님 힘들게 하는 자녀로 원글님께 각인이 되어 있는 것 같네요.

  • 22. ...
    '18.10.18 6:35 A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

    일단 형제계는 없는돈 셈 치고 앞으로는 넣지 마세요
    식대는 돌아가면서 내자고 하고

    윗님 댓글처럼 일단 연락을 끊어보세요
    부모님 당신들 생활에 집중하시기로 하구요
    동생들이 직접 연락할때까지
    그리고 더이상 사과하지 마세요
    얘기 들어보니 부모님께서 사과하실정도로 잘못한거 없고
    동생들이 이기적인것같아요
    이제 어른 됐으니 각자 알아서 잘 살자 하세요

  • 23. 도티
    '18.10.18 6:41 AM (58.229.xxx.23)

    동생들은 워낙 공부를 잘했어요
    공부잘한다고 대접 많이받았죠
    학원하나 안가고도 일등이었고 둘째는 전국등수 받고 시대표였어요 중고등학교 6년동안 단한번도 전교일등 놓친적이 없네요
    그와중에도 둘째는 불량학생들이랑 사귀고 가출해서 보름동안 집에 안와서 엄마랑저랑 매일 찾으러 다니고 ㅠㅠ
    막내도 수능치고는 말없이 사라져서 밤새 놀다가 다음날 오고
    근데 워낙 공부잘해서 학원들 연락와서 공짜로 다니게해준다그러고 대학다니면서도 고액과외 잘했고..
    여튼 공부잘하는걸로 동생들은 충분히 인정받았답니다

  • 24. 큰 언니께서
    '18.10.18 6:42 AM (221.141.xxx.218)

    너무 절절 히게...집증하신 듯요

    일단 ...본인 형편도 그렇다면
    형제계 돈 내는 거 당장 그만 두세요

    도데체..누구 좋으라고
    참..

    그냥...어쩔 수 없이
    이기적인 사람 있어요...
    또 그 모습을 믿도끝도 없이
    닮으려는 사람도 있구요.

    행동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에
    가슴 아파하고 과거 생각하고
    지난 일에 그렇게 골몰하면
    원글님 가족은요?.
    본인은....행복하세요??

    우리집은 회목해야해
    자식들은 부모 존경하고
    부모는 자식 사랑했으니
    우린 ...멋진 가족이야..라는
    울타리에서 좀 벗어나서
    그냥 ..인정 하고 물러나세요

    둘째..셋째가
    불만 있으면...그려려니.해야지
    왜 그걸 본인 일처럼
    가슴 아파하고 예전일 하나하나
    기억하며 되돌리려고 하세요

    둘째는요
    그걸 이용하는 거에요
    악랄하게도..그렇게 절절 매는 거
    아니까
    모진말해서 사과 받고
    지 하고 싶은대도 조종하는 거죠

    돈도 꿀꺽...애 봐주라고 이사..??
    저게..말이 된다고 봅니까?

    자꾸..감정적인 말에
    착한 원글님과 부모님 제대로
    휘둘리고 있으니
    셋졔가
    아..저렇게 불만있고 우울했다 하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주는구나...배우잖아요

    잎으로 남은 생애라도
    더 희생당하고....눈물 쏟기 전에..
    더 이상 단톡 들어오네 마네
    잔화 빋네.마네..

    좀 냉정하고 쿨해지세요

    미안한 이야기지만
    저렇게 ..빧치고 지랄하는데는
    그 몇마디 말에...오냐오냐 한 탓도 있다는거
    명심하시구요...

  • 25. 굳이
    '18.10.18 6:50 AM (218.157.xxx.205)

    자매들 편들 필요 없어요. 맘카페랑 동네에서 설치는 소위 맘충들이 고아들도 아니고 다 누군가의 딸이고 형제자매들인데 여기 원글님이 글 올렸다고 아는 사람같아 편듭니까?
    나열된 글만 봐도 철딱서니없이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인줄 아는 못난이들인데.
    받아먹을거 다 받아 먹고도 더 뜯어먹으려는 자식들도 있어요. 시기심에 내가 더 더 더 받아야 하는데 그게 충족 안된걸 부모탓 한다면, 원글님 부모 잘못은 하나만 낳았어야 하는데 셋을 낳은 죄밖에 없어요.

  • 26. 어설픈
    '18.10.18 7:05 AM (123.212.xxx.56)

    심리상담사들...
    맞아요.
    어줍잖은 단편적인 그들의 상담....
    격어본 저는 화가 나더군요.
    과거에서 문제를 찾아서 상처를 더 깊이 확실하게 객관화사켜주는게 그들의 역할...
    동생들 관점에서 섭섭했을 수도 있어요.
    내 아이들만해도 각자 불만이 있는데,
    내 입장에서는 절~대 편애의 기억이 없으니...
    일단 그정도였으면,
    자매들 단톡을 만들어 그들의 속내를 따로 들어주는게 맞았고,
    일은 벌어졌으니,
    부모님은 지금이라도 심리적으로 거리를 두시도록 좀 추스려드리세요.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는게 가족관계인듯해요.
    저도 근래 가족톡이 넘 없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들만 따로 하는것 같아요.
    인정상 좀 섭섭한데....
    세상 편하네요.
    형제 중에 환자가 있는데,
    전가족이 케어하고 있고,
    저는 빠진 상황이라...여튼,
    그와중에도 지들이 필요하면 전화와요.
    동생들도 그럴거예요.
    가족의 화목이 최대의 가치였는데,
    지금은 도대체 어디다 가치를 두고살아야하는지...

  • 27. 대체
    '18.10.18 7:12 AM (218.159.xxx.83)

    셋째는 애가 몇인데 독박육아라고하나요?
    직장안다니며 애 둘은 힘은 들지만 충분히 키울수있어요.
    지 애 낳고 독박육아니 힘드니 징징대는 것 보면
    너무 철없어요.남편이 일년을 같이 키워줬다며요.
    어른도 어르고 달래주면 정말 자기만 힘든줄알아요.
    카톡초대 하지말고 가만두세요.
    동생들 부모님과 직접 연락할때까지 님도 가만놔두시고요.
    부모님께는 앞으로 어떤일이 생겨도 당분간 동생들 아쉬운소리에 냉정하게 거절하라고 하시고요.
    투정에는 냉정이 답이에요.

  • 28. ..
    '18.10.18 7:18 AM (180.229.xxx.94)

    형제라도 다 친하게.지낼 필요도 이유도없어요원글님만 부모님꺼 성의껏하세요 가족회비니 다 때려치우심이 여튼 이기적인 동생들인건맞아요

  • 29. ....
    '18.10.18 7:26 AM (106.102.xxx.233) - 삭제된댓글

    근데 글 읽는 내내 어쩐지 원글님 모르는 어떤 상처가 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구구절절 원글이 맞고 동생들이 철없는 것이 객관적 사실인데
    원글님 글에서 어떤 정감이나 공감이 전혀 느껴지질 않아요.
    동생들 입장도 들어보고 싶군요.
    원글님 글은 도덕 교과서 읽는 느낌? 아님 사서삼경 읽는 듯한 소리로만 들리고 이상하게 감정이입이 되질 않아요.

  • 30.
    '18.10.18 7:26 AM (1.230.xxx.9) - 삭제된댓글

    동생들이 육아스트레스가 큰거 같긴한데 많이 이기적이고 공감능력도 떨어지네요
    부모님한테 서운하고 원망하는 맘은 있을 수도 있는데 단둘이 조용히 이야기해도 충격이 되실텐데
    가족 모두 있는데서 말도 아닌 글로 게다가 둘이 한꺼번에 공격을 하면 감정이나 의사전달이 되겠냐구요
    한편 원글님은 가족간의 화목에 너무 집중하셔서 본인이 해결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는거 같아요
    보통 장녀들이 그런 경향이 있어요
    화목하면 좋지만 인간관계는 변수가 너무 많고 꼭 노력한다고 좋아지지만은 않더라구요
    어머니는 위로해드리되 조금 내려놓으세요
    동생들의 타고난 성향은 어쩔수가 없는거에요
    육아하면서 부모님이 정말 힘들게 나를 키우셨구나
    아이 하나 키우는것도 이렇게 힘든데 셋을 어떻게 키우셨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어머니도 충격은 크시겠지만 자식을 조금 마음에서 떠나보내는 계기가 된다면 꼭 나쁘게 생각할 일은 아니죠
    속상하시겠지만 언제든 터질 일이었네요
    집집마다 동생들 같이 본인만 힘들고 아픈 사람들이 있어요

  • 31. ....
    '18.10.18 7:36 AM (106.102.xxx.233) - 삭제된댓글

    댓글까지 읽어봤는데 원글님이 겉으로는 동생들 위해 한
    행동도 부모한테 인정받기 위한 큰딸 노릇의 방편이었단 느낌들고 티끌만큼도 동생들한테 애정이 느껴지질 않아요. 원글님 공부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동생들이 공부도 끝내주게 잘했으니 자기는 무의식적으로 착한 큰딸이 되자는 것이었는지.
    부모를 향한 저런 큰 이해가 동생들한테는 전혀 작용하질 않으니 일관성이 없어 착한 큰딸 노릇이 순구해보이질 않아요.
    제가 딸만 있는 집 큰딸이라 큰딸 입장은 누구보다 잘 이해합니다. 제가 둘째나 막내라 이해 못한다 생각할까 봐 밝힙니다.
    원글님 애정과 이해는 오직 부모님만을 향해있고
    똑똑한 동생들이 어려서부터 일관되게 반항을 하고 섭섭함을 표시하고 있다면 다른 관점으로 봐야합니다.
    원글님 글은 겉으로 보이는 상황만을 그것도 부모님한테 유리하게만 나열하고 있을 뿐 동생들 입장과 뒷배경이 전혀 읽히질 않아요. 그만큼 원글님 시각이 단편적인거죠.

  • 32.
    '18.10.18 7:38 AM (1.230.xxx.9)

    동생들이 육아스트레스가 큰거 같긴한데 많이 이기적이고 공감능력도 떨어지네요
    부모님한테 서운하고 원망하는 맘은 있을 수도 있는데 단둘이 조용히 이야기해도 충격이 되실텐데
    가족 모두 있는데서 말도 아닌 글로 게다가 둘이 한꺼번에 공격을 하면 감정이나 의사전달이 되겠냐구요
    한편 원글님은 가족간의 화목에 너무 집중하셔서 본인이 해결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는거 같아요
    보통 장녀들이 그런 경향이 있어요
    화목하면 좋지만 인간관계는 꼭 노력한다고 좋아지지만은 않더라구요
    어머니는 위로해드리되 조금 내려놓으세요
    동생들의 타고난 성향은 어쩔수가 없는거에요
    육아하면서 부모님이 정말 힘들게 나를 키우셨구나
    아이 하나 키우는것도 이렇게 힘든데 셋을 어떻게 키우셨나 시어머니랑 같이 살면서 직장생활까지 하느라 정말 힘드셨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어머니도 충격은 크시겠지만 자식을 조금 마음에서 놓는 계기가 된다면 꼭 나쁘게 생각할 일은 아니죠
    속상하시겠지만 언제든 터질 일이었네요
    집집마다 동생들 같이 본인만 힘들고 아픈 사람들이 있어요
    아이 키워달라고 이사까지 하라니 너무 이기적이에요

  • 33. ....
    '18.10.18 7:41 AM (39.7.xxx.162)

    공부 잘했다니 자기 잘난줄 알고 살아왔더니
    막상 대학 가니 ㅎㄷㄷ한 집안 애가 많았던거겠죠
    내가 아무리 잘해봤자 쟤들 절대 따라가지 못하겠네하고
    원망 들고 현재 힘든건 모두 부모가 못나서
    나한테 한 재산 못 줘서 생기는게 원인이고
    님 부모님이 해주셨다는건 대학가서 친구들
    말들어보면 다들 그렇게 해주는 거니 유세떨거 없다고
    보고
    현재 부모님한테 하는거 보면 딱 보이네요
    싸가지없고 고마운지 모르는건 답없어요
    없어봐야 정신차리죠
    동생들한텐 일절 연락 하지 말고
    부모님 위로해주시고 시간을 갖자고 하세요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이 가네요

  • 34. 바빠서
    '18.10.18 7:48 AM (125.137.xxx.227)

    읽다 그만두고 씁니다.
    가스나들이 완전 어이없게 행동하네요...싸가지가 밥맛.
    콧구멍이 두개라서 숨쉽니다...
    어휴...내가 이리 열받는데 참.....
    그깟 단톡방은 이제 하지 마요..
    좋은 것도 있겠지만 이리 변해버리면 참 답도 없네요.
    부모님 잘 위로해 드리세요.
    이런 싸가지 없는 것들...예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 35. ..
    '18.10.18 7:51 AM (175.223.xxx.180)

    타고난게 이기적인거에요. 저희 신우들이 그러거든요. 키울 때 아들보다 더 투자하고 애정 주었는데 커서 본인들 힘들어지니(딱 자기들이 똑똑하니 혼자 판단해서 상황을 꼬아요. 남의 말안듣고) 그걸 다 부모에게 돌리죠. 결국 아무것도 아닌 일로 한 명은 발길을 끊었고 한 명은 자기 힘들다고 일년에 한번정도 얼굴만 내밀죠.

    두사람 다 말도 글도 너무 청산유수라 이유가 그럴 듯 한데..

    태생이 이기적이라 저희도 이젠 신경끊고 살아요.

  • 36. 나도
    '18.10.18 8:05 A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딸 많은집 장녀인데요.
    단톡방 하지 마세요.
    나이들수록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도 들지만, 서운한 마음도 많아져요.
    형제들 받아들이는게 제각각 입니다.
    그런 마음은 엄마없이 형제하고 풉니다.
    노인한테 직접적으로는 표현 안하는거지요.
    형제들 다들 50대.60대 되다보니..
    죽을때까지 같이 지내고 싶은 형제도 있고,
    부모님 사후에 안보게 될..안보고 싶은 형제도 있네요

  • 37.
    '18.10.18 8:07 AM (223.33.xxx.140)

    토닥토닥~위로보냅니다
    원글님 애 많이 쓰고 많이서운하겠어요

    이참에 서로 맘의 짐 내려놓는 계기가?
    곪은 게 터졌나보다 생각해얄듯
    지금 이 상태에서 스톱~~

    부모님도,원글님도 숨고르기가 필요함
    더 이상 다가가려고 하지도,
    연락ᆢ소통하려고 애쓰지도 말고
    소식두절이면 그거로 일단 스톱
    각자 인생 살아가는 걸로 위로하셔요

    너무 애쓰고 신경쓰지마셔요
    그녀들도 돌아서서 생각해보겠지요

    이제 가족모임 회비 납입은 중단하시고
    어느 시점에 결산 보자고 통보를ᆢ

    그간 지출된 경비는 n분의 1ᆢ
    각자 낸만큼의 돈에서 빼고 각자ᆢ
    회비낸 돈만큼 갖고가는 형식을 밟아야

    동생들이 원망과 서운한것만 남았나봐요
    조용히 생각해보고 삭히든,소화하든 시간ᆢ세월이 필요할듯

  • 38. 저희도
    '18.10.18 8:09 AM (125.177.xxx.192) - 삭제된댓글

    저런 형제 있는데 나이 오십이 넘어도 맨날 사랑 못받고 컸다는 타령입니다. 아빠가 돈 못벌어서 엄마가 자식들 떼놓고 일하러 다녔는데 그때 아마 그런 결핍이 생긴 건지. 다른 형제들은 그런 엄마 불쌍하다고 하는데 자기 혼자만 필요할때 엄마가 없었다는 피해의식이 있더라구요.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더라구요. 늙어서도 저러니.

  • 39. 맞벌이 엄마
    '18.10.18 8:21 AM (211.247.xxx.95)

    애들한테 제대로 못 해준다 미안해 하면서 키우면 자녀가 저렇게 됩니다. 너희들 위해서 힘들게 일한다 당당해 져야 나중에 빚쟁이 행세를 안하죠. 성인이 되서 저도 자녀를 키우는 것들이 그따위 언행을 하다니 . 부모님도 이제 자식들을 마음에서 떠나 보내시고 본인들 여생에 집중하시길.
    진작에 그렇게 하셨어야 하는 데.

  • 40. 음..
    '18.10.18 8:23 AM (175.223.xxx.213)

    자녀 중 한 명이 부모님께 이랬다면 철없음으로 간주할 수 있겠지만, 둘이 함께 서운한 감정을 느껴 집단 행동을 한다면 판단하기가 애매하네요. 동생들한테 들으면 웬지 다른 이야기가 있을 듯 합니다.

    공부를 잘했던 동생들이 사춘기 때 방황했다는 건 가정이 편하지 못했다는 건데, 원글님은 최선을 다한 부모님이었다니 뭔가 편애가 있었던 것 같네요. 편애는 사랑받는 자식은 느끼지 못하는 법이라.

    거기다 셋째가 돈을 넣지 못한다는 걸 원글님께 말하지 못했다는 것도 뭔가 자녀들끼리 소통에서도 배제되신 측면이 있어 보여요. 저희 집도 딸이 셋인데 큰 언니랑은 말을 잘 안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나면 나중에 꼭 후회되는 일이 생겨서요.

    어찌됐건 부모님 모시고 동생이 여행 다녀왔는데도 큰 딸한테 힘들어서 다시 가고 싶지 않다는 것도 어른의 처사로 그리 좋아 보이진 않고 이를 동생이 알면 서운한 일이죠. 원글님은 아이 봐주느라 엄마가 힘들었다는 것에만 포커스를 맞추는데, 어른들 모시고 여행가는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여행 에피소드처럼 모든 일이 이렇지 않았을까 싶어요. 동생이 부모님께 잘 하려고 한 시도에 부모님은 시쿤둥, 원글님은 그런 부모를 싸고 돌고, 이런 서운함이 쌓이고 쌓여 동생 둘이 연대되어 폭팔한게 아닐까 하는.

  • 41. ....
    '18.10.18 8:23 AM (119.69.xxx.115)

    단톡방하지마세요.. 만나서 수다떠는 것도 하지마세요. 소소한 일상을 나누다가 그 뒤끝은 본인 하소연이나 감정털이밖에 안되더군요.

  • 42. ㅡㅡ
    '18.10.18 8:23 AM (211.187.xxx.238)

    맏이들은 사랑 받았건 안 받았건 부모 편에 서는
    경우가 많고 밑의 동생들은 다르죠
    위의 어느 분 글처럼 원글님은 부모 입장은 찰떡같이
    이해하는데 동생들에 관해서는 좀 피상적인 느낌....
    그렇게 이기적인 동생들이었으면 진작에
    단란한 가족이란 희망은 접고 살았어야죠

  • 43. ㅇㅇ
    '18.10.18 8:24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부모님과 동생들이 해결하도록 원글님은 마음을 비우세요.
    원글님이 나설수록 상황이 더 나빠질 것 같아요.
    결혼 후엔 형제 자매도 쟤는 성격이 그런가보다... 하면서 그 자체로 인정해야지 내가 고쳐보려고 잔소리 하는 순간 싸움 생기고 연 끊게 됩니다.
    동생들과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애쓸수록 더 꼬이고 부모님만 더 비참해질테니 원글님은 부모님 마음만 달래주세요.

  • 44. 저라면
    '18.10.18 8:30 AM (14.75.xxx.8) - 삭제된댓글

    이제 자식어게 손놓고 두분오손도손
    챙기시며 사시라 할것같아요
    두동생은 나중 자기들 아쉬우면 또 전화 옵니다
    둘째가 욕심많고 영악하고 막내랑 지금 짝자꿍인데
    둘사이도 얼마못갈꺼예요
    아버지 문자 그만 하시라 하고
    님도 이일에 제3자가 되어 가만계세요
    엄마 어디맛있는거 사드리시고
    기분전환하면서 자식에거 한걸음뒤에서 이젠 바나보시라
    하세요

  • 45. 00
    '18.10.18 8:30 AM (117.111.xxx.83) - 삭제된댓글

    그냥 싸가지 없는 년들이네요

    등골은 다 빼먹고 단물 빠지니 저런 소리 늘어 놓는거죠

    저정도면 82년생 김지영빙의된 정신상태인듯한데
    이젠 부모님만 쟤들 놓으면 노후 편히 사실듯합니다
    님은 나서지말고 놔두세요 어디까지 가나..
    또 필요하면 기어들어 올겁니다

  • 46. 원래
    '18.10.18 8:53 AM (222.109.xxx.94)

    못난 인간들이 평생 남탓 합니다.

  • 47. ㅇㅇ
    '18.10.18 8:54 AM (116.121.xxx.18)

    아! 제가 딱 이런 글 쓰고 싶었어요.
    어쩌면 저희 집이랑 똑같네요.

    심리학 유행이라 그런지, 제 동생이 그래요.
    제 동생은 저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자랐어요.
    비싼 옷 입고, 예뻐서 남학생들 줄줄이 꼬이고, 저는 꿈도 꾸지 못할 사교육도 꽤 받았죠.
    다만 대학만 저보다 못한 데 갔어요.
    그래도 부잣집에 시집 가서 풍족하게 삽니다.

    그런데 얘가 워낙 이기적이예요.
    부모님은 또 귀엽다 귀엽다 잘 받아주셨고요.
    그런데 자기 일 안 풀리면 짜증이 말도 못해요.
    무조건 남 탓만 해요. 제부랑 싸울 때도 사사건건 제부만 잘못했대요.

    그러다 최근에는
    빌어먹을 심리학 좀 접하더니
    이제는 무조건 엄마 탓이래요.
    자기가 사랑을 못 받아서 공허하고 결핍감이 있는 거래요.
    그러니까 자기 인생 안 풀리면 무조건 엄마 탓이예요.

    제가 옆에서 다 봤거든요.
    차별한다 싶게 동생 사랑 엄청 많이 받았어요.

    제발 방송에서 어줍잖은 심리학 강사들 그만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원글님!
    저희도 비슷한 일 겪었는데, 제가 참다참다 그냥 신경 끊었어요.
    너같이 이기적인 동생 나도 필요없다! 이럼서 명절이고 생일이고 연락 안 했더니
    나중에 슬금슬금 엄마한테 연락 또 하더라고요.
    저렇게 이기적인 애들한테는 대차게 나갈 필요가 있어요.

  • 48. ㅇㅇ
    '18.10.18 8:57 AM (116.121.xxx.18)

    위에 글 이어서,
    원글님 어머니한테 제 얘기 해주세요.
    상처 받으실 필요 없어요.
    자기 일 안 풀리니 괜히 화풀이 하는 거예요.
    심리학 좀 안다고 이제 힘들어지면 다 엄마 탓인 거죠.

  • 49. 제생각도
    '18.10.18 8:58 AM (223.33.xxx.219)

    저위에 점네개님 생각과 같은데
    부모가 그정도 해준건 당연하다생각하고
    전혀 고마움이 없고 안해준것만 쌓여있네요
    잘난 자신들에 비해 부족한 부모만나 자신들이
    요모양요꼴밖에 안된다는 생각에 젖어있어요
    공부잘하고 자기잘난맛에 사는 사람들 특징이예요
    굽은 가지가 그늘만들고 잘난자식 남의자식
    못난자식 내자식이라는 말이 왜나왔겠어요
    저런 부류는 끝까지 이기적일겁니다
    부모님도 자식눈치 그만보시고 두분인생사시고
    언니분도 동생들한테 신경끄고 돈도 부치지말고
    연락도 하지마세요
    부모한테 상처가 있다한들 일부러 그러셨을리 없을테고
    부모님들도 힘들게 살다보니 그럴수있다고
    이해할 나이가 됐구만 사과까지 받았으면 됐지
    얼마나 부모를 더 비참하게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대요?
    부모님들 자식한테 정말로 치명적으로 잘못한거있어도
    인정안하고 사과안하는 부모많아요
    그런말 꺼내지도 못하게하고 난리납니다
    부모님이 너무 자식눈치 심하게 보고 사시는거같아
    안타깝네요 지들은 백점짜리 효자자식못되면서
    참 못됐네요

  • 50. ..
    '18.10.18 9:07 AM (125.176.xxx.161)

    저도 나름 어렸을 때 결핍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엄마가 충분히 보살피지 못 했고 사랑하지 못 해줬다고요.
    제가 애 낳고 키워보니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고 키웠는지 알겠더라고요..;;
    아마 두 동생은 성품이 그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 51.
    '18.10.18 9:20 AM (14.39.xxx.182) - 삭제된댓글

    보통 자식을 낳으면 철들던데 동생이 이기적이군요. 여기 쓴 내용이 맞다면 부모님 쪽에서 연락 끊으면 나중에 동생들이 슬슬 기어들어올 것 같네요.

  • 52. ....
    '18.10.18 9:39 AM (49.161.xxx.226)

    맞벌이 하면서 자식 셋이나 키우신 어머니 힘든건 나몰라라하고
    결혼해서 애까지 낳았으면서 자기들 사랑받지못했다는 그런 투정이나 하고 있네요
    원래 인간이라는게 백까지 잘해준건 생각못하고 한가지 잘못한건 마음속에 깊이
    담아두는 이기적인 동물이죠.
    아직 철이 덜든 동생들 당분간 연락끊으시고
    부모님께만 집중하세요.
    부모님 마음이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 53. 아마
    '18.10.18 9:45 AM (61.74.xxx.73) - 삭제된댓글

    두 동생들은 상처 운운하며 늙어 죽을때까지 부모 원망할거에요. 어려서 사랑 못 받아서 지 자식에게 사랑주기 힘들다고요? 그럼 부모님은 그 옛날에 자식들도 많고 살기 힘들었을 그 시절에 사랑 듬뿍받고 컷을까요?
    그냥 동생들 멀리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가족 회비가 있으면 그 통장으로 체크 카드 만들어서 그걸로
    계산하지 왜 원글님이 내고 나중에 받는 식으로 해서 사람
    치사해지게 만드나요?
    이미 일이 이렇게 된거 이제 회비 내는거 중지하자고 하시고
    얼마 남았나 총액 확인하시고 그 돈으로 쓰자고 하셔요.
    여행 안다니면 오래 쓸수 있겠네요.
    님이 쓰고 받지도 못 한돈 동생들은 기억도 못하고 다 회비에서 나갔다 생각할거에요.
    이번 기호에 냉정하게 통보 하시고 잘 정리하세요.
    평생 질질 끌려 다니지 마시고요.

  • 54. 저기서
    '18.10.18 9:50 AM (27.81.xxx.248)

    제발 마흔 쯤 됐으면 알아서 삽시다
    무슨 이십대 초반에 아이 낳아 쩔쩔매는 애엄마들인 줄 알았네요

    공부 잘한 머리 좋은 사람이면 심리학 책이든 공부든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지
    그 나이에 무슨 부모탓이랍니까

    원글님 끌려다니지 마시고
    알아서 잘 살라고 놔두세요

  • 55. ...
    '18.10.18 10:07 AM (211.46.xxx.249) - 삭제된댓글

    여기는 무조건 엄마 편만 드는 곳이라 원글님 편드는 댓글이 많을텐데
    전국 등수 나올 정도 되는 고등학생이 저렇게 겉돌 때는 원글님이 캐치하지 못한 뭔가가 쌓여있을 듯
    편애 받는 자식은 편애 당한 형제 이해 못합니다.

  • 56. ㅇㅇ
    '18.10.18 10:12 AM (116.121.xxx.18)

    원글님이 캐치하지 못한 뭔가가 있든 없든 그건 그 사람 몫입니다.
    엄마 탓이 아니라요.
    엄마한테 서운함이 없는 자식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부모도 사람인데, 서툴고, 잘못도 하고 실수도 하는 거지요.
    그런데!
    자기 서운함이 너무너무 커보여서 베푼 사랑은 전혀 사람들이 있어요.
    그저 남탓만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한테 심리학자들이
    어릴 때 양육환경이 평생을 좌우한다!
    이럼서 알리바이를 준 거죠.
    요즘 애들 보세요.
    sns에 자기 심리 분석하면서 걸핏하면 엄마 탓 해요.
    요즘 분위기가 좀 그래요.

  • 57. 에휴
    '18.10.18 10:28 AM (223.38.xxx.80) - 삭제된댓글

    완벽하게 온전한 사랑을 받고 큰 사람이 있나요
    읽어보니 부모님도 아둥바둥 애쓰며 살아오신거 같은데
    서운한게 있더라도
    지들 나이가 사십이고 부모님 나이가 칠순 내외일텐데
    여태까지도 저런 소리해서 부모님이 몇번 사과까지 했다면서요 그럼 이제 그만할때도 되었죠 주관적으로 어땠는지 모르지만 객관적으로는 부모님도 힘드셔서 신경 못써주신 정도이지 학대를 하거나 악의적인 상처를 입힌 것도 아니잖아요
    부모님 늙어가시는거 보면 연민이 커지고 한해 한해 쇠약해지는게 무서울 때에 철이 너무 없네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당분간. 너무 받아주니까 저러잖아요.

  • 58.
    '18.10.18 10:37 AM (112.155.xxx.161)

    부모님이 하신 세세한 행동들이 배려깊고 애 낳고 봐주시고 이사를 요구할 정도면 매정한 엄마 아닌거 같은데 두 자매의 증상은 저랑 비슷하네요 ㅎㅎ

    저도 삼남매 둘째 딸이고 아래로 집안이 바라던 장손 아들이 나온집이라 전 태생부터 찬밥이였구요
    제 아이낳고 키우면서 엄마를 더 이해하기 커녕 더 큰 분노와 우울감이 왔어요..내 아가시절을 투영해 제 아이를 보듬고 사랑하려 그야말로 애쓴거 같아요 내면의 나는 너무 아픈데 노력했지요. 이게 말이 쉽지 산전수전 700만원들고 미국 혼자가 10년 살다온 저에겐 지금까지 공부.일 모든 것들보다 외롭고 추운 독방에서 핏덩이 수유하며 밤새 새벽녘 알수없는 외로움쓸씀함내적고통 그리고 진짜 위험한 망상들 (건물 불나면 13층에서 베란다 타고 내려갈 구체적인 방법이나 그외 끔찍한 영아 살인방법등등) 이상한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둘째 동생이 말하는 표현코자 하는 의미를 정확히 잘 알겠어서....님이 표현하는 어머니 행적과 손녀들에 대한 허신에대한 두 딸의 반응이 상반되어 좀 헷갈려요
    카톡대화시 아버지의 대응만 정상이고 엄마나 원글 둘다 불을 지핀거 같네요
    혹 첫째 딸에 대한 편애가 있었고 둘.셋째엔 그렇지 않았다면 이해가 가구요

    전 어린시절 부당함.차별.편애를 아예 인식하지 못했고
    애정결핍이 심하고 인정욕구 강해서 야무지고 앞가림 잘하는 딸소리 듣고자 참 열심히 살았어요. 결혼하고 시댁을 보며 (똑같이 삼남매) 아...내가 부당하게 자랐구나 알고 남편을 통해 조금씩 나아지다.출산 육아를 통해 진짜 뻔데기 허물벗듯 엄청난 상처와 고통속에서 보냈고
    그게 다 어린시절 관심과 사랑이 부족함에서 비롯됨인걸 알게 되었구요

    저희 엄만 제 아이 나오고 애 50일때 손님처럼 10분 다녀갔어요 백만원 봉투 손에 쥐어주고....남동생 사업장 도와준다고 바쁘다고....언니는 산후조리 해줬었고.
    엄마한테 말해보면 원글님 엄마처럼 펄쩍 뛰어요
    절대 아니라고 헌신했고 그때의 최선이라고...
    그래서 다짐해요 제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내 아이들이.무언가 고통스럽다고 토로하면 님 아버지처럼 인정하고 사과하려구요

  • 59. ..
    '18.10.18 10:49 AM (39.7.xxx.95) - 삭제된댓글

    구체적으로 동생들이
    사랑 못 받아 슬펐던 기억들 풀어놓아 보라고 해보세요.
    놀랍지만 의외로 진지하게 동기를 캐면
    자기도 모르는 잊혀진 기억 ㅡ어른들에게는 당연한 일, 또는 작은 실수 한 번 때문에ㅡ
    평생 부모에게 맘 닫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렇게 한 번 삐끗해서 계속 부모를 사시 눈으로 보게 되면
    미움의 악순환이 시작되는 거죠.
    특별한 사람들 아니고 일반인 중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둘째가 막내의 인지를 잘못 인도하는 게 보이는데
    ㅡ 원, 사이비 교주같네요 ㅡ
    막내가 왜 둘째를 더 따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랑 못 받았어, 라는 추상적 공격 대신에
    그때 그래서 사랑 안 해주는구나 느꼈다고
    자기 경험을 일일이 실토할 때까지 이야기 나누세요.
    심리학 이론이란 게 구체적인 개인 별 사례를 다 다루는 게 아니고
    그때 그때의 내담자들 흐름을 이야기하는 것이므로
    구체적으로 따져보는 것 없이
    그걸 그대로 나에게 적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당사자들도 저절로 깨닫게 됩니다.

  • 60. ..
    '18.10.18 10:50 AM (39.7.xxx.95) - 삭제된댓글

    자신들의 경험에 대한 객관화가 일어나죠.

  • 61. ....
    '18.10.18 11:13 AM (210.97.xxx.179)

    다른 걸로는 몰라도 여행얘기와 돈 얘기를 보면
    동생이 매우 자기중심적이네요. 언니와 부모를 이용한 거니까요.
    그동안 넣은 돈 꼭 돌려받고 신경끄세요.
    님이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 62. dd
    '18.10.18 11:26 AM (116.121.xxx.18)

    요즘은 엄마 탓, 부모 탓 많이 하는 사람들 좋게 안 보여요.
    실제로 아동학대나 정서적 학대를 겪은 거 말고는
    그냥 자기 상황이 힘들어지면 부모 탓, 엄마 탓 하더군요.
    성숙한 사람이라면 성인이 되면 마음으로 용서합니다.
    엄마도 그때 미숙했구나, 힘들었겠구나 하고요.

    성인이 되어서 부모가 자기 인생에 개입하는 건 그렇게 싫으면서,
    성인이 되어서 부모한테 바라는 건 왜 그렇게 많은가요?
    주변에 봐도
    평소 남 탓 잘하는 사람이 부모 탓도 많이 하더라고요.

  • 63.
    '18.10.18 11:46 AM (211.243.xxx.103)

    인성 안되서 저러는겁니다
    단톡방한것 자체가 실수구요
    둘째는 저 직장 나가겠다구 이사오라고 한것부터
    아주 맹랑한 인간이네요
    엄마 부려 먹겠다고 작정하는 인간.
    요즘 젊은애들이 그래요
    지 자식 지가 키워야지
    전업으로 키우면서도 친정에서 반찬 다 갖다먹겠다고 작정하는 글 이곳에서도 보잖아요
    엄마께 너무 상심 마시라구 하시구요
    갸들은 평생 부모 윈망하면서 살라 그러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돈내역 확실히 안하는데
    돈 절대 보내지 마세요
    이런 작은 일들이 동생에게 함부로 하게끔 하는겁니다
    내역서 보내라고 하고 아님 남은돈 정확히 돌려받으세요 이런 작은일조차 처리 못하니까 편하게 친정에 함부로 하는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동생들과 엮이지 마세요
    지들이 아쉽지않나요?

  • 64.
    '18.10.18 12:19 PM (220.79.xxx.102)

    공부잘한다는이유로 부모가 너무 맞춰주고 산듯해요.
    동생들이 부모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없고 그저 사랑못받은 타령하면서 피해의식에 쩔어있네요.
    그냥 쌍으로 철이 없네요.

  • 65. 푸우
    '18.10.18 12:28 PM (115.139.xxx.180)

    타인의 죄책감을 이용해서 좌지우지 하고 싶어하는 그러면서 자신에게 타당성을 부여하는거죠.
    누군가 그랬죠. 사람에게 잘해줬을 때 그 고마움을 아는 사람과 슬슬 가면벗고 본색을 드러내는 사람을 구분하라고. 화목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 불편한 소리도 웬만하면 참고해주니 휘두르는거네요.
    따끔하게 충고하세요. 그렇게 사는거 아니라구.

  • 66. 못됐네요
    '18.10.18 12:28 PM (118.43.xxx.244)

    이제 나이들어 가정 꾸렸으면 자기 인생이지 언제까지 부모 원망하며 살건지 한심하네요..맞벌이 하며 히 들게 공부시키고 키우셨을텐데..나름 서운하고 힘든면도 있었겠지만 저렇게 철없이 표현하고 나대는거 못난거에요 부모님 심정이 어떨지 안타깝네요

  • 67. .....
    '18.10.18 12:30 PM (218.144.xxx.16)

    너무 잘해주니 호강에 겨워 똥싸고 있는거죠. 부모님 이젠 부모님 인생사시라 하시고 동생분들과 다들 거리 두시고 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 잘못은 다큰 자식들, 정신적으로 독립 안시킨 탓입니다.

  • 68. ㄷㄷ
    '18.10.18 12:43 PM (59.17.xxx.152)

    이기적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엄마가 맞벌이 하면서 시부모님 모시고 셋이나 애 키웠으면 감사하고 우리 엄마 얼마나 힘들었을까 안쓰러운 게 자연스러운거지, 나이 40 넘어서 아직도 부모 탓이라니 어이없네요.

  • 69. 지나다가
    '18.10.18 12:45 PM (115.160.xxx.211)

    아들둘 키운엄마인데요..
    두넘들 자기들 힘들때는 당연히 부모님탓..어릴때 상처받았던 이야기 합니다.
    저는 그냥 " 아 그랬구나 ..미안해" 하고 끝내고요...

    가끔은" 무자식이 상팔자" 라는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 70. ....
    '18.10.18 12:56 PM (125.187.xxx.69)

    어느집이나 사랑 못받았고 누구만 잘해 주엇다고 징징 대는 이들이 있군요....항상 본인 위주로 생각하고 보이는것만 전부인줄 알고.....제가 물어봤네요...뭐를 편애했냐고...닭가슴살 못먹었대요....닭가슴살 먹은것때문에 나중에 혼자 모든걸 감당하고 이런 저런 기대와 의무에 힘들어하던것 눈에도 안들어오나봐요...어줍잖은 심리상담 덕분에 모든걸 어릴때 부모탓으로 돌리는 어린아이 같은 사람 많아요...본인의 성격이나 욕심이 과해서 인생이 꼬이는걸 모르구요..

  • 71. 원글님
    '18.10.18 1:06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동생들을 이해하고싶어하는 취지로 조언을 구하는거라는 전제하에 댓글 달아요.
    그냥 동생 흉보고 싶어 올리신거면 더이상 안읽으셔요 되요.
    보통 차별안하고 키웠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분들 자기객관화가 안된분들이 많더라구요.
    이제 와 생각해보니 두루두루 사랑주고 키웠다 생각될 뿐이지
    하나하나 따져보면 형제서열에 따라서 대하는 것이 다를수밖에 없는데 똑같이 키웠다는건 어불성설이고요
    부모도 사람이라 완벽할순 없고 세상엔 정말 나쁜 부모도 있는데
    이정도로 해주신거 감사하다 생각하고 사는거죠.
    어설픈 심리상담으로 상처를 들쑤셔서 문제를 키우는 경우도 꽤 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경우를 보며 스스로 감정정리가 되어야 해결과 타협이 되어 괜찮아지는거죠.
    부모님과 원글님이 모르는 놓친 부분이 분명히 있을거예요.
    사랑은 주는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받는사람이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건데
    똑같이 사랑했다고 외쳐봐야 이미 상처받은 사람은 벽과 얘기하는 느낌이 들겠죠.
    니가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하는 공감과 포용이 먼저고
    그 다음에 나로서는 최선을 다한거지만 니가 그렇게 생각했다니 어쩔수없구나
    부족한 엄마를 이해해주면 안되겠니로 가야 맞는거죠. 그런게 부모의 큰 사랑 아니겠습니까.
    나이 40에 저러는거 이해안간다 하셨는데 나이 40이나 50이 되어
    여자들이 우울증이나 갱년기증상 심해지는경우를 보면 신체적노화도 있겠지만
    그동안 쌓이고 억눌렸던게 튀어나오는거죠. 보상받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억울함 등등.
    그래서 나잇값 못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이렇게 많은거구요.

    그리고 원글님은 언뜻 보기에 착한딸 컴플렉스가 있으신거 같아요.
    동생들을 위해 희생하셨다고 하지만 칭찬받고 사랑받기 위해 한 행동들로 인해
    동생들은 더 힘들었을수도 있어요.
    원글님과 동생들의 관계가 그렇기 때문에 동생들은 원글님의 조언이 귀에 들어오지 않을수 있죠.
    선생님과 사는 학생들 같은 관계처럼요.
    저도 형제가 많은데 그 시절에 위에 언니들은 과외에 돈을 쏟아부어서 좋은대학에 갔어요.
    근데 고등때 제가 수학이 힘들어서 계속 도움을 구해도 안시켜주시더라구요.
    애들 돈 쳐발라 시켜봐야 소용없더라 하면서 결국 안들어주셨네요.
    나름 한이 되었는지 농담처럼 그때 과외 한번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했더니
    큰언니가 하는 말이 그건 핑계다, 하고자하면 더 노력해서 할 수 도 있었던거였다고 하는데
    맞는말이긴 한데 왠지 마음이 답답하더군요.
    온갖 지원 다 받고 공주처럼 자란 사람이 천덕꾸러기처럼 방치되어 키워진
    동생앞에서 할 소리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은 자기입장, 자기기준대로 판단할수밖에 없구나 생각됐구요.

    그리고 또 하나, 저희엄마도 일하시고 일하는 아줌마가 키워서
    다른 가정에 비해 엄마와 정이 없고 상실감을 느낀적이 많다보니
    이래저래 치이는 아이를 보면서 결국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동생분도 자식을 낳아 키워보니 어렸을때의 결핍된 자신의 모습이 보이고
    산후우울증도 오고 힘들겠지요. 육아는 다 힘든거다 아무리 얘기해도
    자기고통에 빠져있는 사람은 들리지 않아요.
    거기다 대고 어린이집을 보내라는 조언은 도움이 안됩니다.
    아마도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기고 싶지않을꺼예요.

    동생들 원망하고 욕해봐야 관계개선은 힘들어요.
    원글님이 한번쯤은 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길게 썼네요.

  • 72. ...
    '18.10.18 1:15 PM (220.72.xxx.247)

    애초에 단톡방은 안 하는걸로.
    전화도 있고 문자도 있는데 과잉안부 힘들어요.
    가족간 친목계도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시집이건 친정이건 마찬가지.

  • 73.
    '18.10.18 1:21 PM (211.219.xxx.251)

    언니는 부모님 도우면서 어른 시선으로 보고 느끼기도 하고, 어른 노릇, 책임감, 희생을 배울 수 있었는데
    동생들은 하라는대로 하고, 받기만 하면서
    주변 친구들 기준으로 보고 느끼니 일하는 엄마의 작은 틈을 크게 느낀 것 같네요.

    그래서 교육이 중요하다는...
    동생이 전업주부로 살아 더 못느끼는 것 같네요.
    직장다니면 아이 키우면 슈퍼우면 되어야
    한다는 걸 모르니까요.

    언니가 어릴때 서럽고 힘들었다고
    오바해가며 동생들한테 여러차례 얘기하세요.
    본인들만 불쌍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도록...

  • 74. 준 거 받으려는
    '18.10.18 1:23 PM (58.127.xxx.49)

    건가요? 자식에게 해 준 건 자신 인생 때문인건가봐요. 자식에게 인정받아야 하는 거예요?
    내 인생을 허망하게 한다니요. 두 동생들 상처받은 거 이해됩니다.
    동생들 분도 부모 원망보다는 이제 자신이 일어서야 하지만
    원글님도 착한 딸로만 보이려고 하는 거 같네요.

  • 75. ...
    '18.10.18 1:23 PM (218.145.xxx.213)

    제가 공부를 좀 잘해서 현재 전문직 인데요, 고등, 대학 동기들 중에서 원글님 둘째, 셋째 같은 아이들 종종 봅니다. 댓글 중 ....(39.7), 제 생각도(223.33)님이 잘 적어 주셨어요.
    사람이 누구나 장점, 단점 있고, 살다보면 잘 나갈 때, 아쉬울 때, 능력만큼 안 풀릴 때, 다양한 변수가 있을 텐데, 이게 모두 부모탓, 형제탓, 남탓을 하더라구요. 자기는 잘 났는데, 환경이 그렇지 못해서, 자기가 이렇게 살고 있다고 해석해요. 심한 경우, 우울증, 조울증까지 오더라구요.
    40정도 되었으면, 아이를 키워보면, 아 우리부모님은 그 시절에 맞벌이 하면서 3명을 키웠으니, 참 힘드셨겠다. 그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셨구나, 이렇게 부모님의 그 시절에 대해서 공감하고, 내가 이런 아쉬운 부분은 부모님과 할머니께 느꼈지만, 그시절을 사신 그 분들로서는 그게 최선이었겠다, 하고 그분들의 삶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감정, 본인의 아픔, 본인의 고통에만 몰입해서, 다른 가족들의 삶에 대해선 평가절하하고, 자신의 삶을 받쳐줄 도구나, 들러리고 생각하는 거죠.
    지능이 높아서 공부를 잘 했을 지는 모르지만, 지혜가 없고, 이기적인 거예요.

  • 76. 우리 오빠
    '18.10.18 1:27 PM (116.123.xxx.68)

    도 이러겠다 싶네요.
    엄마아빠가 공부 잘하는 나한테 뒷바라지는 하셨는데
    엄마가 특히 저를 들들 볶고, 너무 두들겨 팼어요.
    오빠는 공부 관심 없었고. 오빠는 엄마아빠 몰래 저를 또 그리 두들겨 팼었어요.
    그런데 오빠는 항상 착한 오빠, 불쌍한 오빠, 양보하는 오빠.
    나는 못돼 쳐 먹은 이기적인 년. 맞을만 해서 오빠한테 맞는 동생. 왜 이기적인지 모르겠지만요.
    근데 밖에서 보면 저는 천상 공주에, 고명딸 같이 보이고요.
    딸 위하는 집이라고..
    당한 서러움 있었을 거예요.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한다고 봅니다.

  • 77.
    '18.10.18 1:28 PM (211.219.xxx.251)

    그리고 회비 관리하는 동생한테 계산하라고 하세요.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내야지 그건 또 무슨.
    모아둔 돈 많으니 그걸로 당분간 쓰자 해요.
    마이너스 받기 힘들다 앓는 소리도 하시구요.

  • 78. ...
    '18.10.18 1:29 PM (218.145.xxx.213)

    원글님이 특별히 더 사랑을 받아서, 원글님이 부모님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원글님은 공감 능력이 있고, 지혜가 있으셔서, 부모님의 삶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으셔서, 부모님을 이해하고, 감사함도 느끼는 거고, 원글님 동생들은 그렇지가 못해요. 지금도 자기만 소중하고, 자기를 이렇게 뒷받침해줘야, 자기가 힘들지 않을텐데, 부모가 그렇게 해주지 않는 것만 원망 하잖아요. 원글님 부모님 상황에서 뭘 더 어떻게 해 줘야 할까요? 전국 부모님들, 아니 전세계 부모님들 중, 원글님 부모님만큼 하는 부모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어떻게 위만 보고 사나요. 나보다 못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내가 가진 환경에 감사함을 모르는 지혜가 없는 동생들인 거예요. 그건 본인이 깨달아야지, 원글님이 해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당분간 연락하지마시고 지내세요. 원글님 부모님만 챙기세요. 부모님 최선 다하신 거 알아요. 정말 감사해요. 두 동생이 자기 힘든 상황에 빠져서, 그런거니까, 너무 속상해하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부모님처럼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하면서 부모님 마음 챙겨드리세요. 나이드셔서, 자식들한테 저렇게 가슴에 못이 박히면, 육체적으로도 기력이 너무 떨어지거든요. 원글님 부모님이 걱정되네요.

  • 79. ,,
    '18.10.18 1:29 PM (125.177.xxx.144)

    단톡방 펑하고 부모님하고 님하고만 방 만들어야죠.
    저같으면 그냥 냅 두겠네요.
    어짜피 아쉬으면 또 연락하거든요.
    엄마도 자식한테 그만 메이고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세요.
    이래도 저래도 욕할려면 그게 낫다구요.

  • 80. ㅡㅡㅡㅡㅡㅡㅡ
    '18.10.18 1:31 PM (220.95.xxx.85)

    사랑을 못 받은 게 아니라 타고나게 심각한 자기중심적 사고에 소시오패스 아닐까 싶네요 , 보통 사랑을 덜 받은 사람은 저런 태도 안 보입니다 , 반대로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부모에게 인정 받으려고 노력하고 물질적으로 더 해주려고 하는 바보짓을 하는데요 , 님 동생의 경우엔 에이 고작 이거가지고 ? 난 그런 거 말고 더 큰 걸 원하는데 !!!! 하면서 난리치는 벌레같은 인간의 유형이에요 , 저런 타입은 해줘도 고마움을 모릅니다

  • 81. ...
    '18.10.18 1:34 PM (59.6.xxx.240)

    사랑을 못 받은 게 아니라 타고나게 심각한 자기중심적 사고에 소시오패스 아닐까 싶네요 222

    그런 사람한테 죄책감 느끼고, 내가 뭔가 잘못한 걸지도 몰라...하면서 전전긍긍할 필요 없어요.
    동생들이랑은 연락 끊고 사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님도, 부모님도 이제 그만 끌려다니셨음 좋겠어요.

  • 82. ...
    '18.10.18 1:36 PM (59.6.xxx.240)

    원글님이 특별히 더 사랑을 받아서, 원글님이 부모님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원글님은 공감 능력이 있고, 지혜가 있으셔서, 부모님의 삶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으셔서, 부모님을 이해하고, 감사함도 느끼는 거고, 원글님 동생들은 그렇지가 못해요. 지금도 자기만 소중하고, 자기를 이렇게 뒷받침해줘야, 자기가 힘들지 않을텐데, 부모가 그렇게 해주지 않는 것만 원망 하잖아요. 222

    이런 사람들이 아무리 공부를 잘해봤자, 얼마나 인생이 풍요롭고 아름답겠어요.
    필시 사는 게 행복하지도 않고 엉망진창일테니 괜히 만만한 부모한테, 자기가 짜증내면 받아주는 가족한테 화풀이하는 거에요.
    이런 사람들이랑 설사 가족이라 할지라도 상대하지 마세요.

    원글님 입장에서 쓴 글이라고 해도, 구구절절 최선을 다해서 키운 부모한테 저렇게 하는 건 인간도 아닙니다. 원글님도 그만 속 썩이시고, 동생분들과 거리를 두세요.

  • 83. 나옹
    '18.10.18 1:37 PM (223.62.xxx.169)

    저는 사랑 못 받고 자란 장녀입니다만.. 원글님 동생들 케이스는 사랑못 받고 자란 사람들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어머니가 그동안 단톡방에서 그런 상처받는 이야기들을 하는 걸 제지 안하시고 참고 들으셨네요. 그러다가 이번에 곪은 게 터진 거구요. 어머니는 그래도 들을 자세는 돼 있으신 분이고 그런 소리 들으면서도 둘째 아이들도 돌봐주시고 둘째네 근처로 이사까지 고려하셨다면서요. 둘째가 욕심이 지나친 이기주의자에요.

    기왕 터진 거 그냥 두세요. 원글님이 위로나 잘 해드리시고 억지로 봉합하려고 애쓰실 필요 없습니다. 둘째 역성 또 들어서 억지로 봉합하시면 안 돼요. 어머니 아버지의 상처가 더 문제라 생각하시고 잘 보살펴 드리는 선에서 하세요.

    아쉬운 쪽이 찾아가겠지요. 저도 추석때 어머니가 밑도 끝도 없는 성질을 부리셔서 한바탕 다투고 연락도 안 하는 참입니다만 차라리 잘 터졌다 싶습니다. 가까이 있어서 괴로운 사람들은 좀 떨어져 있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제가 보기엔 어머니는 사랑을 주려고 애를 쓰신 분이네요.

  • 84. .......
    '18.10.18 1:40 PM (112.221.xxx.67)

    글쎄요 둘째랑 막내 둘다 그런다는거에 님 말씀을 신뢰할수가 없겠어요

    그 둘의 얘기는 완전 다를거같은데요

    저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얘기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 85.
    '18.10.18 1:47 PM (223.38.xxx.150)

    주변보면 오히려 첫째보다 동생들 더 사랑하고 그래도
    첫째들은 이상하게 부모 힘들고 그쪽에 감정이입해서 부모편이더군요
    첫째들은 옷이나 가지고싶은것 하고싶은것 참던데
    밑에 애들은 집안형편 생각안하고 마음껏 자기 욕망 다 표현하고 살더군요
    책임감의 차이인지 뭔지

  • 86. ...
    '18.10.18 1:51 PM (49.163.xxx.134)

    자살충동까지 수시로 느꼈다면 원글님이 모르는 부분도 있을수 있어요.
    구박덩이가 공부 잘해서 좋은 직장 다니고 결혼 잘해서 잘 살면 태도 확 달라지는 부모도 있거든요.
    상황이 안좋을떄는 다시 바닥을 보이겠지만......
    동생 입장에서 보자면 기억하시는 맛있고 예쁜 도시락이 원글님한테만 간건데 몰랐던 걸지도...

  • 87. 심리학
    '18.10.18 1:56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서울대 곽금주 교수님 유트브보니
    서로 대화를 나누고
    무슨 대화를 했는지 맞춰보면30%만 일치한데요
    인간은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게 되구요

    언니가 이해못하고 모르는 동생들의 힘든점이
    있었나봅니다
    이론상으로는 저도 언니말에 백퍼 공감하는데요
    윗사람이니까 한번 보듬어봐줘보세요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공감해주고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 88. 동생들
    '18.10.18 1:56 PM (125.177.xxx.106)

    불러다 셋이 앉아서 서로 다 터놓고 얘기하세요.
    여기다 쓴 것처럼 그간 일들 다 말하고
    동생들도 다 자기 겪은거 생각하는 거 다 말하게 하구요.
    그래서 다 털어야 답이 나올 듯 하네요.

  • 89. ㅇㅇ
    '18.10.18 2:09 PM (211.215.xxx.18)

    단톡방은 한 명 한명에게 사진과 공지사항 같은 걸 알리는 용도고 그것도 가끔 하는 게 좋아요.
    되도록 답도 안하고 알리고 끝...하구요.

    딸들끼리도 각자 개톡하고 다 같이 공유할 사진이나 단톡 하구요.
    단톡이 오히려 가족 문제 일으켜요.

  • 90. 저는 동생입장
    '18.10.18 2:29 PM (121.161.xxx.174) - 삭제된댓글

    장녀라고 항상 부모 대신해 동생들위해 희생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부모 젋어 기운 있을 때 온전히 부모 사랑 독차지하고 자란 세월은 맏이에게만 있어요.
    첫애때는 맞벌이여도 아이 하나고 부모 젋으니 할머니에게 맡겨도 뭔가 신경 써주신 것 있을 테고
    둘째 세짼는 할머니 손에 자라게 하면서 부모님들 맞벌이 하시느라
    당연히 큰딸에게 엄마 노릇 대신하라 맡기셨겠죠.
    소풍 도시락이라든지 학교 행사나 입학식 졸업식등 모두 내몰라라 하신 듯 하네요.
    저희친정이 그랬거든요. 언니는 먼 학교다녀도 학교 행사며 졸업식 입학식 소풍마다 다 챙겨주고
    저랑 동생에겐 가게 바쁘다고 힘들다고 졸업식 입학식 (도보 5분 거리 학교) 안오시고
    소풍때도 그냥 밥 싸주시고, 공부 잘해 학교에서 임원이라 불러도 엄마가 안와서
    저랑 동생은 학교에서 구박받고 맘고생하며 자랐어요. 그땐 왜 성적순으로 임원을 시켜서...
    책도 준비물도 제대로 안 사줘서 매번 다른반 친구들에게 빌리느라 힘들게 다녔어요.
    말해봤자 돈없는데 학교에서 자구 돈 드는일 시킨다고 저희에게 화풀이만 하고요.
    그런 거 속상했던 거 얼마전 얘기했더니 언니는 하나도 모르더라구요.
    자기는 돈 달라면 제깍제깍 주고 그 돈에서 얼마씩 자기가 떼어먹으며 용돈 풍족하게 썼으니
    동생들도 그런 줄 알았나봐요. 저희들보고 요령없는 멍청이들이래요.
    자기에게 돈 주느라 동생들에게 못 준 것도 모르고 그런 소리 하는데 정떨어지더라구요.
    엄마는 항상 언니는 중학생이니까 고등학생이니까 대학생이니까 돈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동생들에겐 언니 입던 거 입고, 쓰던 가방 물려 쓰면 되고
    심지어 발에 맞지도 않는 언니신발 신다보면 늘어나니 그렇게 신으라 했어요.
    지금도 언니는 놀기 좋아하고 외모만 꾸며대서 좋은 대학 못갔지만 부잣집으로 시집가서 잘 살고요
    동생들은 그 환경에서도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갔고 대기업 다니니까 그걸 부모 덕인 줄 아는지
    대학 보내준 걸로 생색 내면서 집에 돈이나 노동력 필요할 때마다 저희들에게만 요구해요.
    언니네는 사업하느라 돈 융통하기 힘들거라면서 ... 언니네는 강남 요지에 50평대 아파트 살아요.
    시댁에 물려받을 재산도 있고 이미 증여받은 상가며
    콘도회원권도 있는데 부모님 모시고 여행 한번 안갔어요.핑계는 시댁 눈치 보여서래요.
    동생들은 강북 30평대 아파트와 20평대 아파트 살고 시댁에서 물려 받을 것도 없는데
    항상 저희에게만 아쉬운 소리... 언니가 가난한 친정때문에 시댁에 밉보이면 안된다나요
    저희는 밉보여봤자 시댁도 물려받을 거 없으니 당당하래요.
    언니에겐 살갑고 고마운 부모님인지 몰라도 동생들에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 아셨으면 좋겠어요.

  • 91. 저는 동생입장
    '18.10.18 2:35 PM (121.161.xxx.174)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동생들이 할머니 손에 클 때 할머니도 첫손녀는 하나니까 그나마 기운 있으시니 정성껏 봐주시다가
    손녀가 여럿 되면 힘들어 대충하면서 화풀이 많이 하셨을 거예요.
    장녀에게 맡기고 힘들어 쉬셨을 테고, 장녀는 장녀대로 어린 나에게 엄마노릇 시키니 하긴 하겠지만
    한살 터울밖에 안나면서 얼마나 제대로 부모 대신 했겠어요.
    동생들이 힘들게 큰 거에요.

  • 92. 어른이
    '18.10.18 2:38 PM (119.194.xxx.48)

    어른 안에 어린이가 있죠. 근데, 나이 40넘어가면 자기상처 자기가 치유하고 극복하며 사는거지, 그걸 부모한테 싸가지없이 상처가 있네 없네. 부모 돌아가시면 가슴치고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인 것을. 부모님께서 너무 퍼주셔서 고마움을 모르네요. 받는건 당연한거고 덜받은건 서운한거고. 동생분들 어른 아닙니다. 살면서 가족구성원들 포함 상처 안주고 받나요. 다~ 커가면서 자기성찰하고, 스스로 보호하고, 이해하고, 그러면서 어른되는겁니다. 언니입장에서 많이 갑갑하시겠어요. 부모님 잘 위로해드리세요.

  • 93. 지내보니
    '18.10.18 2:40 PM (119.194.xxx.48)

    살아보니 유독 간장종지만한 인성들이 있더이다. 백날 얘기해도 이해못합니다. 같은 충격에 크게 상처받는 사람, 무던히 넘기는 사람 다양하지요. 그릇이 작은건 어찌할 수 없어요. 그냥 한마음으로 접으시길 바래요.

  • 94. 비슷한 환경
    '18.10.18 2:47 PM (221.141.xxx.186)

    비슷한 환경에서 같이 자라도
    남탓하는 사람은 남탓만하고
    베풀며 너그러운 사람은 또 그렇게 삽니다
    저희엄마가 자매가 많은데
    엄마가 막내라서 언니들이 다 해주고
    학교도 엄마만 대학까지 보내셨어요
    큰이모가 가장 희생이 컸구요
    큰이모는 늘 웃고 감사하다는 말 입에 달고 사셨구요
    힘들다 징징대는 모습을 본적이 없어요
    근데 희안하게도 혜택을 가장많이 받은 저희엄마는
    늘 불만 투성이셨어요
    부모에게도 자매에게도 심지어 자식들인 저희들에게도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시시비비 따지지 마시고
    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자매들 그릇이 그만큼인거에요
    한형제라도 그릇크기가 각기 제각각이라서
    도저히 원글님은 이해하기 힘들겁니다
    사실 사랑을 못받았다해도
    40대면 어떤방법으로라도 극복하고
    그 다음 관계를 유지해가는 시기죠
    아마 죽을때까지 징징거릴건가 봅니다
    그렇다면
    어머님이 그냥 인연을 끊는다 생각하시고
    연락말라 해야지요
    다 키워서 독립시킨 자식이
    세상 못살 이유도 없을테구요

  • 95. ㅇㅇ
    '18.10.18 2:53 PM (218.55.xxx.126)

    정말 냉정하게 딱 잘라서 얘기하자면요... 동생들이 82년생 김지영 이네요...

    소설속 김지영의 어린시절 환경과, 현재의 환경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 피해의식 마인드가 82년생 김지영이에요..

  • 96. ....
    '18.10.18 3:00 PM (223.33.xxx.100)

    부모님이 크게 부자는 아니라도 맞벌이하며 최선을 다해 키우신거 같은데 다 큰 딸 둘이 너무 이기적이네요 세상에 상처없이 크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어른이 되면 그땐 그랬겠구나 부모입장도 헤아리고 이해를 해야죠 부모탓만 하네요 태생이 이기적이라 그래요 머리좋게 낳아준 것도 얼마나 큰데 감사할줄 모르고.. 상처받은 둘이 보듬고 치유하게 냅두서요 그러다 틀어져 돌아 옵니다 부모님한테도 맘비우라고 하세요 그래야 충격이 덜 합니다

  • 97. 역시
    '18.10.18 3:02 PM (175.223.xxx.232)

    삼형제 삼남매 세자매
    이렇게 있는집에서
    둘째들은 하나같이 성격이상해.

    소시오패스들도 많고요.

  • 98. ㅇㅇ
    '18.10.18 3:12 PM (218.55.xxx.126)

    여담이지만... 딸들만 있는 집들의 가장 안좋은 사례를 보는 것 같아서 고구마 먹은 느낌이네요. 맏이가 효도경쟁을 주도하려 하는게 그게 잘 안되시는것 같네요.. 그 배경에는 동생들의 어렸을 적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고.. 동생들과 돈 모아서 부모님 효도 하려하는거... 여간하면 하지 마세요.. 정말 숨막혀요

  • 99. 우리집도 비슷
    '18.10.18 3:16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비슷하네요
    1남4녀중 아들이라고 어려서부터 형제중에 가장 잘해줬는데 지금 가장 불만이 많네요
    엄마는 여전히 아들이 최고라고 계속 재산 퍼붓고 있으면서 여전히 아들눈치보구..
    오랜만에 만나도 예전에 섭섭했던 이야기만 해서 분위기 망치고...

    그냥 그건 그 사람의 안좋은 성격일뿐이예요...
    속상하시겠지만 그 사람이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며 주변도 괴롭히는 불쌍한 인간이구나 생각하세요
    해결방법이 없답니다

  • 100. 요즘
    '18.10.18 3:39 PM (175.223.xxx.195)

    젊은 사람들 부모탓이 일상인 사람들이 꽤 있어요.
    여기 82글에서두요.
    솔직히
    부족하다면
    애들 여서일곱명씩 낳아 키우던 예전하고 비교나 되나요.
    그저 남탓하는 거 눈쌀 찌푸려집니다.
    세상에 결핍없는 인생이 어디있어요. 사춘기도 아니고 나잇살이나 먹어서는.
    맘대로 하라 그러고 그냥 원글님이 부모님 잘 위로해 드리고
    이젠 딸둘은 손절하고 사시라고 하세요. 없느니만 못한걸.2222222222

  • 101. 123123
    '18.10.18 3:54 PM (119.198.xxx.221)

    저는 일단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발인때 왔다는 얘기만 봐도 동생들이 이기적인 성격이라고 보이네요
    할머니랑 서먹한 왕래가 없던 사이도 아니셨고 키워주신 할머닌데
    아무리 멀고 그래도 그렇죠. 그냥 아직 철이 덜들었다고 밖에는.. 부모님이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 102. 부모님도원글님도
    '18.10.18 4:04 PM (14.40.xxx.68)

    나이마흔 넘은 자식들 동생들
    가정이루고 애낳고 결혼한 자기가족이 가족이지 원가족은 ㅜ옛날가족이죠.
    독립하고 분리해야하는데 그걸 못한 건 부모님과 원글님 탓이고
    자기새끼 키우는데 보조역할로나 써먹을려는 옛날 가족헌테서 분리되소서.
    그리고 원글님은 원글님 입장에서 글 썼는데도 준부모? 동샹들 가르치려는 느낌이 강하고 마음에 상처받았다면 그러니 그랬구나 정도는 하고 시잗해야지 그건 아니고 블라블라하면 반감이 더해지는 것 밖에 안돼요저런 분위기 전에는 분명 더 심하게 가르치려들고 보호자처럼 굴고 하셨겠죠.

    여기서 자주 얘기하잖아요.
    결혼하고 애낳고 자기가정 꾸리면 자기가정에 충실해야지 원가족은 원가족일 뿐이라고요.

    외우세요.
    결혼한 형제 자매 자녀들 그들에게는 새가족이 가족입니다.

  • 103. 아이고 나이값
    '18.10.18 4:0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못하네요
    저의 돌아가신 아빠가 종가집 맏 아들 이지만 지능이 모자라 집안의
    천시 멸시 당하고 그 대로 아빠 자식들인 우리가 받고 자랐어요
    아버지 바로 아래 큰 작은아버지가 집안의 기둥이셨죠
    우리 아빠 지게지고 똥통 지게 질때 큰작은아버지는 대학 다니셨어요
    깡촌이고 그 시대가 60년대 저 태어나기 전 이였죠

    할머니가 감기로 누워만 계세도 집안의 천시당하는 아들 우리 아버지는
    눈물를 글썽이며 할머니 머리맡에 떠나질 않았어요
    그걸 또 할머니는 저에게 말하길 '저걸 봐라 지도 슬픔갑네' 애정이라곤
    손톱만큼도 안느껴지는 말을 들으며 저는 할머니에 대한 증오와 아버지에
    대한 수차심를 느꼈더랬죠

    하여간 쩔쩔매


    집안의 기둥으로 키운 큰 작은아버지가
    할머니 치매 오니 자신은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해다
    그러니 할머니를 돌볼수 없다 라고 해서 집안 사람들을 기함하게
    했었죠 ㅋㅋㅋㅋㅋㅋ어이없어서 ㅋㅋㅋㅋ

    여기서 기함 포인트는 할머니 못 모신다는게 아니라 애초에 할머니는
    우리랑 함께 사셨으니 새삼스럽지도 않은데 큰 작은아버지 스스로 한맺어
    하면 자기 연민에 빠져있는거 자체가 기함 거리였죠
    글쓰는 지금도 어이없다

  • 104.
    '18.10.18 4:19 PM (218.39.xxx.76)

    단톡방 없애고
    연락 가끔하는게 더 나아요
    상처많은 형제일수록
    부모도 그렇고
    보면화나는데
    자주연락 안하는게 낫더라고요

  • 105. 둘째가
    '18.10.18 4:24 PM (223.38.xxx.252)

    이간질쟁이에 인성이 못돼먹었네요
    막내는 둘째에게 휘둘리는거고

    보면 셋중에 둘째들이 욕심도 많고 샘도 많고
    누가 더 가져가나 눈 희번덕 거리고 이런면이 있는데
    원글님네 둘째는 거기에 타고난 인성마저
    이기적이고 사악한거에요

  • 106. 왕진진 사진
    '18.10.18 4:43 PM (220.123.xxx.112) - 삭제된댓글

    토할거 같아요 우웩이네 낸시랭 다시봤네 은근 휴머니스트인가보네

  • 107. ..
    '18.10.18 4:55 PM (58.237.xxx.95)

    엄마한테 이사하라 의존하는거 보면
    욕하면서 혈연땜에 엄마에 대한 정은 있나보네요
    먼저 애써서 안절부절하고 연락에 매달리고 나서지 마세요. 힘들다 그러면 힘들지 이해간다 그러고 말아요
    답답한 사람이 먼저 연락하게 되어있어요
    식대도 혼자 부담하지 마시고 둘째보고 내라 그러고 인원수대로 더치페이 하세요

  • 108. 도티
    '18.10.18 5:31 PM (223.62.xxx.174)

    주신 댓글들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엄마가 어제 동생들이랑 화해를 했다네요
    엄마 안좋으셔서 맘쓰여서 내려갈랬더니 오지말라시고
    식사도 안하시길래 배달시켜드리고 매일 전화해 두세시간씩 통화하고 했는데
    오늘 엄마 목소리가 확 좋은거예요
    내가 그간 위로한게 이제야 좀 괜찮나 해서 한참 얘기하고 끊었는데
    끊고나서 생각하니 아무래도 동생이랑 연락한게 아닐까 싶어 다시 전화해 여쭤봤어요
    니가 그동안 엄마아빠 신경많이써줘서 엄마가 힘내서 동생한테 전화해서 풀었다고
    동생이 많이 울고 힘들어하더라 내일 동생네 애봐주러 올라간다세요
    너는 몰랐던거같은데 동생들이 정말 많이 힘들었나보더라 우리가 이해해주자
    너는 왜 아직도 이러니 그래서 맘상한 거더라
    할머니가 언니만 예뻐하고 우리들은 천덕꾸러기였다고 못풀고 할머니 돌아가셔서 아직까지 한으로 남아서 안잊혀지고 어떻게 안된다 그랬다며
    너한테는 나중에 만나서 말해주려고 얘기안했다세요
    잘된건데 어째 제가 너무 우울해지네요 ㅠㅠ
    지금까지 친정가면 항상 안방은 둘째네 차지에요
    작은방은 막내 중간방은 엄마아빠
    저희식구는 항상 마루에요
    저나 제 남편이나 아이나 아무데서나 잘자고 무던하니까요
    동생네 애들은 예민해서 어쩔수없다고요
    그래도 지금은 나아진거예요
    애들 더 어릴때는 애들 각각 다른방에서 재워야 된다고 모든방을 둘째네가 다 차지하고 온식구가 마루에서 잤어요
    9시 이후에는 동생네 애들 깨면 안된다고 조용조용 있어야되요
    제 아이가 아직 어릴때라 목소리조절 못하고 몇번 애기 깨게 해서 혼나고 저희는 조용히 여관가서 자고오고 그랬어요
    식구들 외식해도 둘째네가 가자는데로 가구요
    다른식구들은 뭘먹어도 잘먹는데 둘째는 가리는게 너무 많아서 아무데나 못가요
    저나 식구들이 너무 맞춰준게 문제인지 ㅠ
    그럼에도 엄마는 모든딸들을 한자리에서 보고싶어하시고
    또 동생은 꼭 제가 내려갈때 맞춰서 갈려고 제가 일정 바꾸면 자기도 바꿔요
    동생애들이 저희애를 너무 좋아해서 같이가야된대요
    몰겠어요 이제 제가 힘드네요 ㅠㅠ 정신과를 찾아가봐야되나 싶어요

  • 109. ㅇㅇ
    '18.10.18 5:35 PM (115.137.xxx.41)

    잘된건데 어째 제가 너무 우울해지네요
    ㅡㅡㅡ
    님 가족관계들 뭔가 이상해요

    결혼들을 했는데 왜 이리 얽히고 섥혀있는지 모르겠네요

  • 110. 둘째가
    '18.10.18 5:40 PM (175.223.xxx.254)

    사악하다는 표현이 위에 있는데 그게 맞는 것 같구요.
    그 둘째는 나중에 부모님 더 연세 드시고 더 이상 뽑아 먹을게 없으면 그날로 남도 그런 남이 없는 것처럼 입 딱 씻을게 훤히 보이네요. 간병이든 경제적 부양이든 부모님 건사는 100% 원글님 앞으로 떨어질 것 장담합니다. 잘 대처하셔야 겠네요.

  • 111. ...
    '18.10.18 5:49 PM (223.33.xxx.2)

    그런데 님은 모를수 있습니다. 저도 의절하다시피한 집입니다. 저는 제가 첫째고요. 편애 당했다고 생각하면 그 상처는 수십년 갑니다.

  • 112. 노노
    '18.10.18 5:55 PM (175.213.xxx.127)

    님이 우울한 이유는 뭔가요? 엄마랑 동생들이랑 화해했는데.. 님이 바라던게 화해 아닌가요? 같은 부모에게 자라도 각자가 느끼는 부모는 다른거구요. 님은 착한딸컴플렉스 좀 벗어나세요. 도덕책같은 기준으로 동생들 훈계할 생각말고, 언니면 그냥 동생 품어주던가... 숨막히게 하는 갑갑함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화목한 가정 프레임도 좀 깨시고..

  • 113. 새로운 가정을
    '18.10.18 5:58 PM (222.120.xxx.44)

    이루고도 아직도 부모의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시네요.
    효자를 남편으로 둔 부인은 힘들다고 하지요.
    그만 내려 놓으세요.

  • 114. ㅡㅡ
    '18.10.18 6:00 PM (223.33.xxx.130)

    사랑 못 받았다고 , 편애받았다고
    뒹굴어야 할 사람은 원글님이네요
    원글님 덕분에 남편과 아이들도 찬밥 신세구요
    한번 뒤집어 엎어보세요
    둘째가 그랬을때처럼 부모님들이
    앓아눕고 전전긍긍 하나
    안 그런다에 한표
    괜히 제가 다 짜증나네요
    친정에 마음 그만 쓰세요
    진짜 화날라해요 다 이상해요 원글 부모님. 동생들

  • 115. ㅡㅡ
    '18.10.18 6:05 PM (223.33.xxx.130)

    둘째가 교묘하게
    때로는 대놓고 천박하게
    자신의 뜻대로 좌지우지 하는거에요
    둘째 특성에 더해서 타고난 성품이 사악이라니까요
    웬만함 친정도 자주 가지말고 엮이지말고
    지금의 가족에게만 집중 하세요

  • 116. 라라라
    '18.10.18 6:13 PM (39.113.xxx.94)

    부모니이 저자세로 나가니 뻣대고 버릇없이 구는겁니다. 잘못키웠네요.
    아버지가 너무 사람좋게 말하고 사과하시니 부모 우습게 보는거죠.
    계속 그러면 유산이고 뭐고 없다 식되면 알아서 길거 같네요

  • 117. ,,
    '18.10.18 6:21 PM (125.177.xxx.144)

    너무 맞춰주니
    하다 안하면 그것 또 서운한가 보네요.
    둘째같은 사람 옆에 있으면 짜증나긴 해요.
    아마 가족 모두가 예민한 둘째에게 신경 곤두서야
    직성이 풀릴겁니다.
    어짜피 각자 가정 있는거 너무 자주 만나서
    서운한 일 만들것도 없어요.

  • 118. 애초에
    '18.10.18 6:39 PM (223.38.xxx.208)

    원글님이 차별당한 자식일거라 생각했어요
    사랑 못받은 자식이 부모인정 받으려고 부모 위하고 부모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랑받은 자식이 이기적으로 굴거든요
    원글님이 우울한 이유는 지금도 둘째 사랑하고 원글님은 찬밥이기 때문이죠
    사촌들간에도 둘째네가 님네 좋아한다는데
    저라면 분리하겠어요
    어릴때 사촌동생 돌보느라 너무 힘들었네요

  • 119. 도티
    '18.10.18 7:08 PM (223.62.xxx.174)

    몇년전에 제가 엄마한테 서운하다고 퍼부은적 있었어요
    맨날 내려가면 마루나 여관신세고 아무거나 못먹는 동생네 애들 맞춰줘야 된다고 울식구는 알아서 나가서 사먹고 와야하고
    저녁 8-9시만 되면 숨죽여 소곤거리면서 구석에서 얘기해야되고 ㅠ
    그래서 동생네 애들 좀 클때까지 친정안가거나 따로가고싶었는데
    동생은 꼭 같이가고싶어하고 엄마도 그걸 바라고 ㅠ
    이모가 오셨다가 동생이랑 싸우고 가셨거든요
    온식구가 동생한테 쩔쩔매는거 보고는 그러지말아라 하시고
    동생한테는 그렇게 유난하게 애키우지 말라 하셨다가 동생 발끈해서 소리치고 이모는 맘상해서 가버리셨어요 ㅠ
    그치만 제가 기분나쁜거 표출했다가 엄마가 화내고 난리났었어요
    남편이랑 이모가 중재해서 괜찮아졌네요
    그러고보니 어릴때 할머니 가출사건이 있었어요
    할머니가 도저히 둘째랑 못살겠다고
    나는 고향가서 혼자살테니 니들끼리 살아라 그러고 나가셨어요
    엄마아빠가 수소문해서 할머니 모셔오고 둘째를 강제로 사과시켰어요
    사과 안한다고 버티는데 강제로 시켰죠 얘는 그게 맺힌거같아요
    그 이후로도 둘째랑 할머니 사이는 좋지않았어요
    할머니는 둘째가 맨날 집안의 분란을 일으킨다고 혼냈었는데
    사건터지고나서부터는 조용히 둘째 학교간 사이에 둘째가 좋아하는 인형을 버렸어요 쓰레기통에
    그땐 아파트에서 쓰레기투입구에 버리면 지하에 모이는 방식이었고
    둘째가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난리칠때마다 쓰레기통에 들어가서 바퀴벌레들 헤집고 인형 찾아와서 빨아주는걸 제가 해줬어요
    안그럼 하루종일 동생이 울고 소리지르고 할머니 때리고 하기때문에요
    엄마아빠는 둘째사위에게 제일 잘해주세요
    걔 성격 맞춰사니 고맙고 대단하다면서요
    근데 지금 둘째나 막내나 시댁이랑 틀어져서 거의 안보고 살거든요
    그래서 더 친정에 대한 집착이 커진거 같기도 한데 ㅠㅠ
    동생네 애들은 저나 제 남편 제 아이 너무 좋아해요
    이모집에서 살고싶다고 하고
    자꾸 이모부보고 아빠아빠 불러서 우릴 당황스럽게 해요 ㅠ 헤어질때 울어요 ㅠ
    동생은 얄미울때도 많지만 동생 애들은 너무 이뻐요
    그래도 힘들어서 숨고싶을때가 종종 있지만
    동생은 또 아무렇지않게 저를 찾겠죠
    애들이 이모보고싶어할꺼구요
    가족상담을 받아야되나 싶다가 전문가라는 사람들 믿을 수 있나 싶고 ㅠ 상황이 일케 된데는 제 잘못도 크겠죠 ㅠㅠ

  • 120. ..
    '18.10.18 7:31 PM (58.237.xxx.95)

    둘째만 혼자 틀어지는데 님이 왜 우울증 약을 드세요. 화회 바라셨다면서요. 우울증 약 먹으면 하루종일 잠만오고 시체처럼 무기력하고 의존성 생겨요. 스스로가 동생 불편하면 어쩌겠어요. 둘째네랑 거리두세요 거실에 내가 불편하다고 자지마요. 거실에 계속자니 거실 편한줄 아나보죠 허리아푸다고 밤에 숙소 잡아서 자고 밥사먹고 점심때 친정 가세요. 명절에도 날짜 차이둬서 가시구요. 명절에 친정가지마시고 가족끼리 여행도 한번씩 가세요. 시댁이랑 간다고 둘러되면 되죠

  • 121. 결국
    '18.10.18 7:39 PM (121.163.xxx.3)

    님이 어머니 대신 한 일들이 많으신거네요. 엄마가 해야할 일들을 맞벌이 하신다는 이유로 그때마다 빠지신듯. 혼수 할때도 언니가. 원서도 언니가. 초등학생이 약수 뜨고. 기름 떨어질까 기름사놓고 동생 숙제 봐주고 그런거요. 그때마다 할머니나 님이 하신거죠.

  • 122. 와 반전
    '18.10.18 7:51 PM (175.223.xxx.254) - 삭제된댓글

    엄마가 보살이십니다
    둘째가 예민하고 까다롭고 약았어도
    그냥 인정하고 평화를 위해 희생하세요
    님이 막내였어도 저는 희생하라고 조언할거예요
    가족이 뭔가요 협력관계예요
    태생이 까다롭게 태어난 둘째를 보듬을순 없어요?
    호구되는거 아니잖아요
    원글님도 결국 동생들처럼 빈정상하는거 똑같네요
    내가 조금 손해보고 이해하면 복도 받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들은 원래 첫손주 치사랑에 극진해요
    막내는 내리사랑을 부모에게 받았을테구요
    안보이는 에너지가 몸에 다 저장되는거라구요
    둘째가 까다로운데는 가족구성원이 한몫한거네요

  • 123. ㅇㅇ
    '18.10.18 7:51 PM (121.133.xxx.158)

    원글님네 집안 통틀어 둘째가 서열1위네요
    집안서열 무너지면 콩가루 되는거 순식간입니다

  • 124.
    '18.10.18 8:19 PM (116.124.xxx.173)

    근데 사실요
    전 동생들 이해가가요
    제가 둘째로정말 차별받고 자랐어요
    언닌공부를 잘했고 남동생은 아들이라 사랑받았는데
    전 뭐하나 잘하는거 없이 엄마눈엔 그냥 밉상이였나봐요

    그 어린시절 싸늘하게 나를 처다보던 엄마의 눈빛이
    잊혀지질 않아요
    유치원도 저만 안보내줬어요
    동네 또래 아이들은 전부 유치원에서 놀때 전 유치원 마당에서 놀고있는 친구들을 한참 처다보며 부러워하며 혼자놀아야했어요

    근데요 70년대 후반이였는데도
    언닌 5살부터 남동생은 4살부터 유치원을 보냈어요

    먹는것으로도 차별을 받았구요

    암턴 그당시에는 그게 서러웠다는걸 못느끼다
    아이낳고 키우다보니 자꾸 내 유년시절이 생각이나서
    서러울때가 많아요
    그래서 맥주한잔 마실때면 늘 울어요 ㅜㅠ
    내 유년시절이 서럽고 불쌍해서요

    나를 그렇게 예쁜구석 하나도없고 잘하는것도 없다며 구박하더니 시집은 제일 잘가서 강남에서 떵떵거리고 살아요
    엄만 이제와서 나밖에 없대요,,,,,,그러면서 은근 본인의 노후를 기대합니다
    전 절대로 친정부모님의 노후를 돌봐드리지 않을거예요
    내가 어린시절 부모의 사랑을 못받은거 똑같이 돌려줄거예요,,,,,전 그냥 연락은 안하고 때되면 돈만 계좌로 보내는 도리만 하고있습니다.

    친정부모와 정이라곤 1도 없어요 ㅜㅠ

  • 125. 원글
    '18.10.18 8:20 PM (125.177.xxx.106)

    은 동생한테 왜 말을 못하나요?
    마음 속에 있는 말을 하세요. 힘들어하지 말고...
    말 안하고 참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네요.
    서로 말을 해서 깨닫고 서로 조심해야죠.
    근데 글 중에 둘째들이 욕심도 많고 샘도 많다고 하는데
    그런 성격 첫째들한테도 많이 나타나고 막내 중에도 많아요.
    그게 몇째여서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그런 성격인거예요.

  • 126. ....
    '18.10.18 8:31 PM (125.177.xxx.61)

    세상에 배부른 사람들 많아요. 사랑 많이 받아 배부른가봐요. 부모님이 밥만 먹여주고 제각각 큰 우리 형제들은 아무 불만없이 각각 효도하고 사는데... 이런거 보면 천성이 다인거같네요.

  • 127. ...
    '18.10.18 8:32 PM (125.177.xxx.144)

    울 시모가 73세시구요
    시모 친정어머니가 93세이신데요
    아직도 친정엄마를 원망하시더라구요
    어릴때 잘 못돌봐주고 대학교 안보내주고
    남형제들과 차별, 결혼할때 지원 조금밖에 안해줬다고 등등..
    저번엔 가족모임에서 울분을 토해내고 파토내고 온것 같은데
    애같단 생각에 인생이 불쌍타 싶기도 해요.
    둘째도 아마 죽을때까지 저 승질 못버리고
    주변인 포함 자기도 들들 볶을거에요.
    원글님도 그만 부모 동생 내려놓고
    맘편하게 사시길...

  • 128. 역시
    '18.10.18 8:38 PM (39.7.xxx.244)

    둘째들은 못된것들이 많아.
    상종못할것들.

  • 129. 그게
    '18.10.18 8:54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둘째가 자기 뜻대로 휘두르고 싶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거예요.
    원글님은 착한사람 병걸려 자기 남편 아이들 그런 대접받게하고 엄마가 자존감이 없으니 이리 저리 병나도록 다 참고살고요. 이게 뭡니까. 그깟 둘째가 뭐라고 딱부러지게 한말씀 하세요. 친정엄마도 원글님보단 둘째 위하고 사는데 뭐가 그리 두려운가요. 둘째 셋째 자식들 지금 어려서 저모양이지만 좀크면 원글님 애한테 똑같이 굴어요. 친정가서 당당히 요구하시고 정 안되시면 딱 도리만 하면서 선그으세요. 철없는 사람 날뛰는데 따끔한 충고해주는 사람 하나 없다니 원글님 빠져보세요. 자기들끼리 또 전쟁날겁니다. 지옥에서 하루빨리 탈출하시고 친정가셔서 자고오지 말고 항상 웃으면서 일침 가하고 어디 언니한테 대들어요. 확 밟아주세요.

  • 130. 그게
    '18.10.18 8:57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보니깐 친정 엄마가 정리를 못하네요. 둘째같은 ㅡ경계성 인격장애 이런사람은 엮이면 주변을 초토화 남의 눈물 먹고사는 사람들입니다.
    빨리 피하세요. 어떤 수를 써도 낭패는 원글님 몫..

  • 131. 이런
    '18.10.18 9:28 PM (182.212.xxx.56)

    헐...님 그러다 나중에 홧병 생겨요.
    친정과 거리를 두세요. 아니면 님 망가집니다.
    원글님 망가지면 남편과 아이는 어쩌나요?
    여기까지만!!

  • 132. ??????
    '18.10.18 9:44 PM (39.7.xxx.98)

    전 왜 원글에 싸이코같이 느껴질까요?
    엄마랑 둘째가 화해했다고 하는데
    기분이 왜 우울해져요?
    착한 척, 가족의 화목을 위해 애쓰는 척만 하신건가?
    둘째 뒷담화 끝내주게 하시네요.
    그래도 님 동생인데
    본 적도 없는 사람들에게
    가루가 되게 까이는게 기분 좋으세요?
    저도 딸셋중 장녀이고
    동생들과 성격이 맞지 않아 잘지내지는 못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조리돌림 시킬 생각은 못해봤네요.

  • 133. ㅇㅇ
    '18.10.18 9:49 PM (110.70.xxx.47)

    둘째는 미친년. 중재 못하는 부모는 비정상.
    원글님 제발 그 집에서 탈출하시고 둘째한테 끌려다니지 마세요. 아니 어떻게 명절에 지들식구가 안방차지에요?
    원글님 제발 맘 독하게 먹으세요.

  • 134.
    '18.10.18 9:49 PM (220.73.xxx.6)

    원글님이 긴 세월 둘째에게 피해 많이 받았구만요
    그 정도 참고 맞춰주는 언니 없어요
    저는 언니 셋 있는 막내지만
    원글님 진짜 천사같아요
    장녀가 이렇게 희생적이여서 집안이 그래도 편안한 거죠
    둘째는 까탈스럽고 악바리에다 이기적이네요
    할머니도 같이 못 살겠다 하셨고
    이모도 한 소리 하셨다면서요
    원글님 부모님이 성정이 좋으시네요
    원글님만 부모님 성품 닮고 둘째 세째는 아주 싸가지가 없어요

  • 135. ㅇㅇ
    '18.10.18 9:52 PM (110.70.xxx.47)

    둘째네가 왜 명절에 원글님 가족 없으면 안 오겠어요? 자기 시중들어주는 사람 없어서 그래요?
    명절에 친정가서 시녀노릇 계속 하실거에요?
    나중에 님 자식들도 사촌들이 업신여겨요.

    그 집안에서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은 할머니 뿐이네요 ㅉㅉ

  • 136. ...
    '18.10.18 10:04 PM (211.216.xxx.118)

    원글님, 토닥토닥..힘껏 안아드려요.

    그 동안 원글님은 정말 부모님은 물론이고 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셨어요.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 대신 집안일 챙기고 1~2살 밖에 차이 안나는
    동생들 챙기고...휴...

    이제 그만 그들을 놓고 원글님 인생을 사세요.

    동생에게 휘둘리는 부모님도 부모님 인생을 사는 것이고 (원글님이 답답해 하고 안타까워 해도 어쩔수 없어요) 과거에 아파하는 동생도 자기 인생을 사는 거예요.

    이제 원글님은 그동안 넘칠 만큼 했으니,
    친정가족들에 연연해 하지 마시고 당분간 친정과는 연락도 자주 하지 마시고,
    원글님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작은 것 부터 하나하나 찾아서
    자기에게 상을 주세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셨어요.

  • 137. ...
    '18.10.18 10:12 PM (175.223.xxx.204)

    ???님 원글님 기분 나쁠만하지요 결국 어머님이 먼저 전화해서 풀었다잖아요 둘째가 듣고 싶어했던대로 엄마가 미안하다사과했을께 뻔하니까

    진짜 둘째같이 이기적이고 저밖에모르는 사람들정말 싫어
    신기하게 다 본인관점으로 지좋을대로만 하려는 사람딜..들....원글 마음고생 많겠어요

  • 138. 둘째가 미친년
    '18.10.18 10:19 PM (58.72.xxx.3)

    원글 댓글 다 꼼꼼히 읽었는데요, 아무리 원글이 자기 관점에서 썼을 수 있다고 해도 그 집 둘째 정말 너무하네요
    완전 미친년입니다
    원글 엄마도 어쩜 그렇게 둘째에게 그렇게 휘둘리고..
    친정에 발길을 끊어야 해요
    그렇게 단호한 모습을 보여도 관계가 정상이 되기는 힘들 듯 해요
    그런데 지금처럼 계속 지나가면 원글만이 아니라 남편 자식 모두 친정에서 천덕꾸러기 돼 버립니다 교통정리 잘 못하고 앞뒤 분간 못하는 친정부모와 원글땜에

  • 139. ㅡㅡㅡ
    '18.10.18 11:06 PM (220.95.xxx.85)

    역시 예상이 맞았네요 , 사랑받지 못한 자식은 커서도 인정욕구가 커서 노력을 하지 둘째처럼 왜 더 안 해주냐고 하면서 난리치지 않는다구요 .. 님이 기분 나빴던 건 님이 해야할 소리를 사랑받아 온 둘째가 했고 그게 부모님한테 먹힌겁니다. 어쩔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 하는 건 님이에요 , 부모가 특정 자식을 편애하는 건 죽기전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 그냥 지금처럼 사시다가 부모님 가시면 둘째랑 멀어지면 될 거 같네요

  • 140. 자식차별
    '18.10.19 12:32 AM (68.106.xxx.129)

    이렇게 자식 문제는 결국 부모 문제였더라고요. 차별은 결국 손주 세대까지 흘러가더군요. 남편과 자식들에게

  • 141. ..
    '18.10.19 1:39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조카들 지금은 어려서 마냥 예쁘겠지만
    머리크고 계산 돌아가며 원글님네 가족 이용해먹게 될 때도
    원글님은 이무것도 모르고 동생들에게 했듯 언니로서 이모로서 사랑인 줄 알고 퍼주게 될 거예요. 원글님의 아이들을 위해 거리두셨으면 좋겠어요.
    친정식구들에게 관계적으로 인정받을 필요 없어요.
    나쁜년 소리 듣더라도 원글님의 남편과 아이들은 원글님 어떤사람인지 알아줄테니, 친정식구에겐 바랄 수 없는 걸 바라지 맙시다..

  • 142. ..
    '18.10.19 1:40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조카들 지금은 어려서 마냥 예쁘겠지만
    머리크고 계산 돌아가며 원글님네 가족 이용해먹게 될 때도
    원글님은 아무것도 모르고 동생들에게 했듯, 언니로서, 이모로서, 사랑인 줄 알고 퍼주게 될 거예요. 원글님의 아이들을 위해 거리두셨으면 좋겠어요.
    친정식구들에게 관계적으로 인정받을 필요 없어요.
    나쁜년 소리 듣더라도 원글님의 남편과 아이들은 원글님 어떤사람인지 알아줄테니, 친정식구에겐 바랄 수 없는 걸 바라지 맙시다..

  • 143. 정신차리세요.
    '18.10.19 2:25 AM (14.40.xxx.68)

    님은 님네 친장에서 구박덩이 신데렐라 하녀예요.

  • 144. 님 부모님이
    '18.10.19 8:39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제일 이상합니다.
    큰딸이라고 어린아이가 아닌가요.
    어린 아이가 물 떠 놓고 , 기름 채워 넣으면 그게 정상인가요.

  • 145. .....
    '18.10.19 5:29 PM (175.198.xxx.96) - 삭제된댓글

    사랑받지 못한 자식은 커서도 인정욕구가 커서 노력을 하지 둘째처럼 왜 더 안 해주냐고 하면서 난리치지 않는다구요 .. 님이 기분 나빴던 건 님이 해야할 소리를 사랑받아 온 둘째가 했고 그게 부모님한테 먹힌겁니다. 어쩔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 하는 건 님이에요 , 부모가 특정 자식을 편애하는 건 죽기전까지 변하지 않습니다222222
    많이 사랑받은 자식이 부모 앞에 편하게 드러눕고 큰소리 칩니다. 내 필요만 채워지면 부모가 힘들건 말건 별로 개의치 않아요. 애정 결핍인 줄도 모르고 인정하는 말 몇 마디면 감지덕지하는 착한 자식은 부모 마음 아픈지, 편한지 계속 마음 쓰면서 괴로워합니다. 대개 그런 사람은 배우자도 비슷하게 착하기 때문에 배우자와 자식들도 손해를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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