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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서 100만원 빌리고 갚겠다고 각서 썼어요

우울한 일상 조회수 : 13,850
작성일 : 2018-10-17 23:27:22
남편이 아파서 일을 못하는데 저도 일을 하다가 다쳐서 그만뒀어요. 작년부터 수입이 줄다가 5월부터는 끊겨서 집담보 대출로 살았어요. 친정 잘 사시고 가끔 몇백씩 도와주셨는데 넌더리가 나셨는지 문자로 다시는 돈 안 빌리겠다고 각서 쓰고 한번만 더 그러면 수신차단하시겠대요. 이럴 줄 알았으면 마지막인데 500만원이라도 말해볼걸 그랬어요. 자식이 놀고 먹다가 탕진했다면 모를까 참 야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서 아버지 기일하고 당신 생신은 챙기라네요. 가족도 남인가봐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IP : 175.223.xxx.8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는구석
    '18.10.17 11:30 PM (121.185.xxx.67)

    이라고 너무 빌리셨겠죠..당연히
    기일 생신 챙겨야죠. 이제껏 도와주신.거 감사하긴 커녕
    당연히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듯

  • 2. 어휴
    '18.10.17 11:31 P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

    삶이 힘들어지면 각박해진다더니 님이 딱 그렇네요.... 가족이니까 몇백씩 도와준거에요. 어쩜... 누가 보면 맡겨둔 돈 가져가는 줄 알겠어요 원글님.

  • 3. 그동안 주신건
    '18.10.17 11:33 PM (175.223.xxx.8)

    달라고 한적이 없고 주신 거구요. 빌린 건 세번째에요. 오빠는 옥수동에 아파트도 사주셨는데 섭섭하네요.

  • 4.
    '18.10.17 11:34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가족이니까 주시는거죠
    감사히생각하시고 얼마씩이라도 돈생기면 갚아나가야죠

  • 5. ㅋㅋㅋ
    '18.10.17 11:34 PM (112.150.xxx.145)

    그동안 빌릴땐 어쩌고 가족도 남인가봐요드립 참내ㅋ 이래서 빌려줘봤자죠

  • 6. 각서까지
    '18.10.17 11:35 PM (203.81.xxx.26) - 삭제된댓글

    쓰게 한건 좀 그렇네요
    에효 잘사는게 복수래요
    복수라는 단어가좀 거시기하긴해도
    열심히 잘 살 사셔요
    이번 일 기억하시구....

  • 7. 11월부터 갚겠다고
    '18.10.17 11:35 PM (175.223.xxx.8)

    각서 써서 구걸이라도 해서 갚아야돼요. 제가 부모면 안 그럴 것 같아요.

  • 8. ...
    '18.10.17 11:36 PM (110.70.xxx.24)

    아이들은 없나요?

  • 9. 더 빌렸으면
    '18.10.17 11:36 PM (175.223.xxx.8)

    칼 맞았을것 같아요. 아들, 딸 차별하시면서 아버지 암 간병도 저 시키셨죠.

  • 10. 그나마
    '18.10.17 11:37 PM (124.50.xxx.94)

    몇백이라도 주는 친정이 부럽네요..
    저희는얄쨜없어요.
    그리고 다 생활비로 빌리지 다른명목으로 빌리나요.
    아껴쓰고 정말 알뜰하다면 친정엄마도 냉혈한 아닌이상 안빌려주지않을텐데 요.
    본인 이 주위에 비쳐지는 씀씀이도 생각해봐야할듯요

  • 11. 댓글들황당
    '18.10.17 11:37 PM (68.129.xxx.115)

    딸자식이
    사치하고 방탕하게 돈 낭비한것도 아니고,
    사위 아프고, 딸자식도 일하다 다쳐서 형편 힘들때,
    보태주는 것도 아니고 빌려주고,
    각서까지요?
    아들은 옥수동에 아파트까지 사주고요?

    원글님 혼내는 댓글 쓰신 분들 뭐죠?

  • 12. 애들 둘
    '18.10.17 11:37 PM (175.223.xxx.8)

    급직비, 등록금도 겨우 내고 학원도 그만두게 했어요.

  • 13. ..
    '18.10.17 11:38 PM (183.96.xxx.129)

    자식도 잘살아야 좋아하고 대우받는 현실이죠

  • 14. 저도 어릴땐
    '18.10.17 11:39 PM (175.223.xxx.8)

    유복하게 자랐는데....;; 결혼해서 힘들었어요. 이러다 엄마 아프면 간병하라고 소리 지르시겠죠.

  • 15. ...
    '18.10.17 11:39 PM (110.70.xxx.24)

    애들도 있는데 넘 야박하시다.ㅡ.ㅡ;;
    힘내세요

  • 16. 더 화나는 건
    '18.10.17 11:40 PM (175.223.xxx.8)

    엄마한테 언젠가는 인정받고 싶다는 거에요. 나한텐 일절 정도 없는데.

  • 17. 간병은
    '18.10.17 11:40 PM (203.81.xxx.26) - 삭제된댓글

    집받은 오빠네랑 같이 한다고 해요
    혼자 애쓸거 없어요

  • 18. 형제들이 부자라도
    '18.10.17 11:42 PM (175.223.xxx.8)

    내가 못 살면 소용없어요. 정말 실감해요. 언니 아들 둘 다 미국에서 대학 다니는데 한심해요. 제가요. 학원도 못 보내고 바보 병신 같아요. 오빠도 몇십억 있는데 언니도 그렇고 죽고싶네요.

  • 19. mmm
    '18.10.17 11:43 PM (216.40.xxx.10) - 삭제된댓글

    결혼후 어려워진거면 친정에서 싫어할수도 있어요. 기우는 결혼했으면

  • 20. 음지가
    '18.10.17 11:45 PM (203.81.xxx.26) - 삭제된댓글

    양지되고 그렇답니다
    세상 다산거 아니고요
    기운내세요
    이럴수록 이악물고 살아야죠
    죽고싶긴요

  • 21. ...
    '18.10.17 11:47 PM (110.70.xxx.24)

    형제 잘사는거 소용없어요..
    부모들도 못사는 자식 무시합니다.
    내가 잘살아야해요.

  • 22. .....
    '18.10.17 11:48 PM (211.225.xxx.219)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 꽤 오래 백수놈팽이짓하고 견디다가 너무 힘들어서 시어머니한테 말했더니 아 모른다 너희가 알아서 하라는 소리 듣고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친정엄마는 어쩌냐구 돈 좀 보내 줄 테니 좀만 버텨 보라고 그러시는데 쩝
    오늘도 엄마가 보낸 택배가 왔어요 아가 먹을 거 잔뜩
    당연히 돈 안 맡겨놨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요.. 말이라도 좀..... 안 속상하게 해주시지

  • 23. ,,,
    '18.10.17 11:49 PM (121.135.xxx.53)

    아들은 아파트도 사주면서 딸은 자식도 아닌지... 아들사준 아파트에서 며느리는 편하게 사는데 딸은 남편도 아프고 딸도 다쳤는데 100만원 빌려주고 각서요? 저같으면 인연끊겠어요.
    제가 딸만 둘인 집에서 자라고 딸하나만 키워서인지 아들딸 이런식으로 차별하는 글 보면 이해가 안가요.
    솔직히 저도 시댁에서 많이 도와주셨지만 우리집 돈 대부분 며느리인 제가 쓰거든요..ㅡ.ㅡ

  • 24. 쩝..
    '18.10.17 11:49 PM (114.204.xxx.21)

    형제라는게 필요가 없네요..

  • 25. ???
    '18.10.17 11:50 PM (222.118.xxx.71)

    형제자매 비슷하게 컸을텐데 어떻게 저렇게 삶이 다르며...형제는 몰라도 자식이 저러면 부모가 도와주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저도 자식 있지만 나 굶어도 자식 굶는건 못볼듯한데 참 희안하네요

  • 26. 원글님
    '18.10.17 11:52 PM (39.118.xxx.211) - 삭제된댓글

    현상황이 힘든건 알겠는데요
    글에 썼잖아요
    가끔씩 몇백씩 주셨다고요. 달라소리 안해도 줬고
    빌리는건 이번이 세번째라고.

    넌더리가 나셨는지 문자로 다시는 돈 안 빌리겠다고 각서 쓰고 한번만 더 그러면 수신차단하시겠대요. 이럴 줄 알았으면 마지막인데 500만원이라도 말해볼걸 그랬어요
    ㅡㅡㅡ읽다보니 저는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속이 문드러지셨을듯.
    결혼해서 가정을 이룬 성인이잖아요. 친정에 의지하는 마음이 너무 커보여요.

  • 27. 폭력 못 이겨서
    '18.10.17 11:53 PM (175.223.xxx.28)

    애들 둘 데리고 갔더니 나가래서 쫓겨났어요. 이런저런 사건들도 참고 살았는데 그때마다 늘 봉투로 입막음을 하셨어요. 그러다가 제가 너무 힘들어서 세번 빌린 건데 저도 죄인인거 알아요. 남편이 원망스러운데 갈라설 수도 없고 힘드네요.

  • 28.
    '18.10.17 11:53 PM (110.70.xxx.75)

    근데 부모도 악착같이 사는 자식 더 도와주고 싶지..
    계속 돈꾸면 싫어합니다.
    믿빠진 물붓기 하는기분이고.,
    집사줘도 홀랑 다 써버릴까봐 그런 심리도 있죠.

  • 29. 아버지 유서를
    '18.10.17 11:55 PM (175.223.xxx.28)

    봤었는데 모든 재산을 엄마와 오빠에게 준다고 써놓으셨더라구요. 부동산하고 예금 전부. 그거 보고도 간병은 제가 하고 임종시에 혼자 지키면서 연락 돌렸어요.

  • 30. .......
    '18.10.17 11:56 PM (216.40.xxx.10)

    혹시 반대하는 결혼 한거에요?
    아들은 괜찮은 혼처랑 한거라면, 또 결혼후 별말없이 사는데
    님네만 자꾸 어렵다하고 돈 들어가면 부모도 싫을수 있어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밑빠진독에 물붓기면 화나요.
    그리고 아직까지 대부분 아들한테나 집 해주고 딸은 걍 혼수죠. 82랑 현실은 달라요. 여긴 이상적인것만 말하니까요
    님남편은 집 해왔어요?

  • 31. 옛날분들이
    '18.10.17 11:57 PM (203.81.xxx.26) - 삭제된댓글

    이러한 사고방식이 좀 있죠
    아들은 남의집서 며느리 데려와 내집사람에 우리핏줄 낳아주고 그러니 며느리 우대

    딸은 남의집에 시집 보냈으니 내할일 다한거
    사돈댁이 책임지것지...혹은 책임지고 알아서해!!
    이런사고방식 없다고 못해요

    여튼 힘내서 이겨내세요

  • 32. ...
    '18.10.17 11:57 PM (123.222.xxx.202)

    남의딸은 사준집에서 편히 지내는데...
    윗님아 아들은 아파트 사줬대잖아요...저도 자식있지만 진짜 똑같이 다 해주고싶던데 참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그러는 저도 아들은 아파트사주고 저는 집살때 2500보태주고 끝.
    암만 아부지돈 아부지맘이지만 자식키워보니 진짜 그렇지 않던데 신기하더라구요.
    꼭 힘내시라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 33. ........
    '18.10.17 11:57 PM (216.40.xxx.10)

    폭력요???

    그럼 이혼먼저 하고 친정으로 들어가야지 애들까지 데리고 가면 ..
    친정부모님 속도 엄청 탔겠구려....

  • 34. 오빤 미혼
    '18.10.18 12:00 AM (175.223.xxx.28)

    저는 집값 보탰고 남편은 3천만원 해왔어요. 이혼 위기도 수차례. 사연이 깁니다. 그래도 아파트 하나는 있어요. 대출 왕창이지만.

  • 35. ...
    '18.10.18 12:06 AM (110.70.xxx.75)

    시댁은요?
    상황이 이런데..친손주들도 있고..
    도와주지도 않나봐요?
    친정부모 입장에선 뻔뻔한 시댁 더 싫어 안도와줄수도..

  • 36. 시댁 가난해요
    '18.10.18 12:07 AM (175.223.xxx.28)

    우리한테 손 안 벌리고 사는것도 기적이에요.

  • 37. 에효
    '18.10.18 12:10 AM (118.33.xxx.155)

    힘내세요

  • 38.
    '18.10.18 12:13 AM (211.114.xxx.110)

    토닥토닥 힘내세요

  • 39. ......
    '18.10.18 12:14 AM (216.40.xxx.10)

    친정이 왜 안도와주는지 알거 같은데 원글님만 모르시네요.

    님 남편은 폭력까지 썼었고 이혼위기도 여러번이었다
    이젠 아프니 일도 못하고 애들은 둘이나 그 이상이 되고 (외동은 아니죠?)
    님까지 이젠 일 못하고 시댁은 가난하다. 어디 손벌릴 데라고는 잘사는 친정뿐이다. 첨부터 결혼반대했거나 사위가 탐탁치 않았다. (3천이면 남자가 해온거치곤 많지도 않은걸로 봐서. )

    그럼 무려 네명이 친정에 의존해야만 살수있는 상황이 다 보이는데.

    평생 먹여살리다가 부모 유산도 줘야 먹고 살거고.
    기약이 없잖아요 이건. 님남편이 다시 일을할수 있을지 님이 다시 일울할수 있을지? 또 다시 일한대도 돈을 얼마나 버는 직종인지 몰라도 잘버는 축은 아니었던거 같고

    아들은 집한채 줬고 끝냈지만 딸은 전재산 다줘야 살 상황인데 발빼고 싶은거에요.

    차라리 이혼하고 님이 나오면 도와줄지도 모르겠네요.

  • 40. 그리고
    '18.10.18 12:16 AM (216.40.xxx.10)

    형제도 다 남이에요. 도와줘봤자 한번에 몇억 땡겨줄거 아니고 걍 몇백 이런식이면 어차피 다 없어지는 푼돈이구요
    근본적 해결을 하셔야지 가족 원망하면 아무 해결이 안나요

  • 41. 고소득자였어요
    '18.10.18 12:23 AM (175.223.xxx.28)

    사정이 생겨서 지금은 여유자금이 없지만 잘 벌었기 때문에 더 힘들어요.

  • 42. ...
    '18.10.18 12:24 AM (124.50.xxx.94)

    형제가 늙어죽을때까지 같이 부모밑에 있나요?
    배우자 생기고 내자식에 내가정꾸미면 그때부턴 남이예요.

  • 43. 일자리
    '18.10.18 12:29 AM (42.147.xxx.246)

    찾으세요. 5월 부터 일이 없고 대출로 먹고 살다뇨?

  • 44. 이달 초까지
    '18.10.18 12:31 AM (175.223.xxx.28)

    일했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늘 병원 가서 인대주사 맞아요. 한의원도 다녀야되구요.

  • 45. 님도 믿는구석이
    '18.10.18 12:39 AM (110.70.xxx.132)

    있으니 힘들다고 일 때려치는거죠.
    친정믿고 때려쳤는데
    돈을 많이 안줘서 열받았쪄요?

  • 46. 아휴
    '18.10.18 12:39 AM (45.72.xxx.33)

    부모도 속썩이는 부모 많지만 자식이 나이들어서까지 이리 자리못잡고 속썩여도 참...
    다른집은 그나이에 다 부모 뒤치닥거리하고 살아요. 원망그만하고 님 자식이 나중에 님처럼 살면 도와줄 능력은 되세요?

  • 47. 굶더라도
    '18.10.18 12:42 AM (116.123.xxx.113)

    양가에 손은 못 벌릴 것 같아요.
    남편 백수로 1년 쉰적 있어도 그냥 있는거 까먹고 살았었네요 ㅠㅠ

    외벌이인데도 양가 생활비 다 드리는 사람입니다.
    (양가 모두 달라고 하셨어요
    받은건 없어요 ㅠㅠ)
    저희 양가 부모도 돈 달라면 아마 연락 끊으실거예요.

  • 48. ㅇㅇ
    '18.10.18 12:57 AM (121.151.xxx.144)

    아버지 암간병 원글님이 다 하셨으면...

    어머니 간병은 오빠네가 해야죠

  • 49. 솔직하게
    '18.10.18 6:49 AM (59.6.xxx.151)

    양쪽 다 받은 건 잊고 준 건 기억하시는 듯요
    그냥 주시든 빌리든 이미 몇번 받으셨고요
    말은 빌리는 거지만 현재 수입 없고 당장은 생길 계획은 아니니
    달라는 거에요.
    갚을 방법도, 마음도 없어 보이는데 빌려달라하시니 차용증 쓰죠
    어머니도 차라리 얼마는 주마 더 이상은 빌려 주는 것도 어렵다 하셔야 하고
    형제와 어머니는 님 하나만 시킬게 아니라 간병인비 나누고 나머지 일은 나누어 했어야죠
    또 이미 그랬다면 어느 정도 지원 도 생각하셨어야죠
    당장은 폭력과 수입원 해결이 먼저 아닌지.

  • 50. 결혽
    '18.10.18 7:04 AM (211.248.xxx.164)

    할 때 남편은 삼천 나머지는 님이 하셨다는데
    혹시 부모님이 보태 주신 거 아닌가요?

    걸혼하면 그때 부터 부모, 형제와 독립된
    각각의 가정 맞아요.

    서운해 하지만 말고
    어떻게든 일어서야죠.
    그래야 부모 마음이 돌아 설 것 같아요.
    애해 안 되는 부분도 있는데 부모 입장도 들어봐야 알겠고. 그저 잘 사는게 효도라서 말입니다.
    경제적, 정신적 포함.

  • 51. 진///
    '18.10.18 7:46 AM (218.239.xxx.185) - 삭제된댓글

    섭한건 이해가 가는데
    부모님이 이쯤에서 잘 끊으셨다 싶어요. 지금 안 끊어도 어차피 다음에 끊는 수순이네요.

    아직 원글님 내외는 밑바닥이 아니에요.
    둘 다 정신 못 차리신 듯.

  • 52. ...
    '18.10.18 8:14 AM (182.222.xxx.70)

    어지간했나봐요
    그래도 돈나올 친정이라도 있고
    전 제가 벌어 결혼할만큼 친정엔 보태주고 살았는데
    어머닌 님이 한 행동들 어떻게 말씀하실까요
    난 글 몇군데도 아 싶은
    포인트가 있는데
    오죽하면 다 같은 자식인데 님만 유산 안주라고 했을까요?
    단 하나
    님이 친자가 아닌 경우엔 말이 됩니다
    아님 님도 어지간했다능거

  • 53. 언니도
    '18.10.18 8:19 AM (175.223.xxx.23)

    유서에서는 똑같이 이름이 없었어요. 아들하고 아내인 엄마만 주라는 거죠. 아버지도 그렇고 엄마도 서운한 건 사실이에요. 저 입원했을때 병문안도 안 오시던 분이에요.

  • 54. ..
    '18.10.18 8:35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폭력은 누가 쓴 거며, 누구 봉투로 누구 입을 막았다는 건가요.
    만일 남편이 폭력범이면 때린 새끼가 돈도 못 벌어 오는데 그걸 데리고 사는 건가요.
    그러고 사니 친정에서 대접을 못 받는 걸지도 몰라요.
    친정에서 차별하는 건 남존여비 사상 때문이겠지만, 구박해도 간병함으로써 그게 진리라는 걸 님이 몸소 입증했네요.
    몸은 아프고, 기댈 데는 없고, 힘드시겠어요.
    그렇지만 지금 처신 잘못하면 나중에 애들한테도 버림받으니 멘탈 잘 붙들어야 돼요.

  • 55. 폭력은
    '18.10.18 8:57 AM (110.70.xxx.77)

    남편이 쓴 거고 돈봉투로 입막음은 친정에서 그러셨다구요. 늘 내치시면서 돈으로만 무마하시니 저도 익숙해졌던 것 같습니다.

  • 56. ㅜㅜ
    '18.10.18 9:23 AM (175.118.xxx.47)

    너무속상하네요 자식이아프고 돈없고 손주들학원도다끊고진짜 벼랑끝에서있는것같은데 솔직히 부모라면저럴수없는거아닙니까 자식이돈좀가져가면 뭐어때서요 돈이없는것도아니고 집팔고 땅팔아서 다가져가도돼죠 돈있음자식주지 누구줘요 딸은 어디서 데리고왔나 진짜 만정떨어지는부모네요

  • 57. 옛날노인네들
    '18.10.18 9:27 AM (175.118.xxx.47)

    딸 아들 차별심하게해서
    재산이 500억인데 아들몰빵하고 딸둘한테는 3억씩밖에안주고 그집며느리는 손에물한방울안묻히고 골프나치고 놀러나다니고 딸둘은 맞벌이하고
    저희 친척얘깁니다 지금 그집 친손주랑 외손주 사는형편이
    하늘과 땅이예요

  • 58. ffff
    '18.10.18 9:28 AM (211.196.xxx.207)

    딸이 맞았는데 친정에서 돈봉투를 누구 입에 물려줬다는 건가요?
    딸 때린 사위에게 줘도 이상하고
    매맞은 딸에게 줬어도 이상합니다!
    고소득자일 때 벌던 돈은 족족 썼다는 건가요?
    실직 1년 남짓도 못 버틸 정도로 저축이 하나도 없다는 거죠?
    돈은 몇 백씩 3~4번 달라고 했고요.
    친정에서는 유복하게 키웠는데
    오빠, 언니는 투자 받은 만큼 수 억씩 자산 갖고 제 앞가림 하며 살지만
    님은 키울 때나 결혼해서나 밑빠진 독인거에요.

  • 59. ㅇㅇㅇㅇ
    '18.10.18 9:31 AM (211.196.xxx.207)

    자식이돈좀가져가면 뭐어때서요 돈이없는것도아니고 집팔고 땅팔아서 다가져가도돼죠 돈있음자식주지 누구줘요 딸은 어디서 데리고왔나 진짜 만정떨어지는부모네요

    집 팔고 땅 판돈 자식이 다 가져가서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죄다 날리면
    부모 부양은 거지된 자식이 한답디까?
    언니는 잘 살고, 본인이 못 사는거면 딸 차별도 아닌데요?
    진짜 만정떨어지는 댓글다는 자식이네요. 난 자식은 없지만서도.

  • 60. 미운 사위
    '18.10.18 11:50 A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아마도 사위가 미울 겁니다.
    딸에게 돈 주면, 미운 사위에게 돈이 간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아버지가, 딸에게 돈 주면..그돈 미운 사위가 홀라당 까먹고 또..매 맞을거라 생각하셨겠지요.

  • 61. wii
    '18.10.18 1:01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아파트는 사줄 수 있어도 써서 없어지는 돈 자꾸 빌려가 안 갚는 건 부모입장에서 최악입니다.

  • 62. 악순환
    '18.10.18 1:17 PM (58.127.xxx.49)

    원글님은 악순환 속에 있어요. 마음이 아프네요. 힘 내세요.

  • 63. 집 담보대출
    '18.10.18 1:29 PM (42.147.xxx.246)

    원금 이자 어떻게 하시려고요....

  • 64. ㅡㅡ
    '18.10.18 3:31 PM (223.62.xxx.251)

    친정에서 돈 주면 무능력한 님 남편과 가닌한 님네 시댁에 돈 흘러 갈까봐 안주시는 걸거에요. 차라리 이혼 하시면 어때요? 그리고 님 아버지가 유언장에 아들과 아내만 상속 한다고 써놨어도 님도 유류분 받을 수 있는데 왜 그냥 넘어가셨어요? 친정 엄마 돌아가시면 꼭 상속 받으세요.

  • 65. 부모님이
    '18.10.18 8:33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82하시나보네요

  • 66. 호이
    '18.10.18 8:36 PM (116.121.xxx.85) - 삭제된댓글

    부친 유산 유류분 청구소송하세요

  • 67. 호이
    '18.10.18 8:38 PM (116.121.xxx.85)

    유류분 청구소송 소멸시효 10년이에요. 부친사망후 10년 안지났으면 소송하세요

  • 68. ,,
    '18.10.18 9:07 PM (125.177.xxx.144)

    결혼했으면 남이죠.
    친정엄마도 님 가족이 열심히 살길 바라실 거에요.
    입장바꿔 자식한테 힘들다고 생활비 바라는 부모도
    빨대꼽는다고 욕먹는 세상인데...

  • 69. 부모가 자식한테
    '18.10.18 9:15 PM (125.184.xxx.67)

    안 쓰면 누구한테 써요. 모진 소리하시는 분들
    이상하네요.

  • 70. 언니는
    '18.10.18 10:14 PM (110.70.xxx.85)

    시댁에서 아파트 한채를 사줬어요. 지금 그게 12억이구요.

  • 71. 제가 바보에요
    '18.10.18 10:18 PM (110.70.xxx.85)

    그걸 아는데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힘드네요. 알바 하나 구해서 담주 면접인데 무릎 연골 찢어진 데가 너무 아파요.

  • 72. 맘 같아선
    '18.10.18 10:21 PM (110.70.xxx.85)

    병원에 입원해서 디스크도 같이 치료받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침 맞으면서 버티는데 더 나빠지진 않겠죠. ㅜㅜ

  • 73. 참내
    '18.10.18 10:35 PM (220.79.xxx.102)

    못된 댓글많네요. 댓글보고 더 놀랐음.
    남편도 아프고 원글님도 아파서 경제활동이 어렵다는데 비아냥대는 사람들 잔인하네요. 자식이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백만원에 각서까지 받으며 생일이랑 기일챙기라고 협박하는게 엄마맞나요?

    힘드시겠지만 엄마에 대한 어떤 기대도 하지말고 집을 팔던지 하셔야할것 같네요.

  • 74. fffff
    '18.10.18 10:51 PM (121.160.xxx.150)

    그래서 막내딸 더 챙기면 다른 자식들은 차별이라고 안하겠어요?
    여기 분들은 내가 재산 많아도 차별이라고! 서운하다고! 그러잖아요.
    키워보니 둘째가 더 이쁘다, 이쁜 자식 따로 있다.
    애 낳은 여러분들이 하는 말이죠.
    첫째는 속 안 썩이는데 둘째는 미칠 것 같아.
    여러분들이 하는 말이죠?
    못난 자식이 못난 짓만 하는데,
    ㅋㅋ 기일 챙기고 생일 챙기라는 게 협박축에나 드나요?
    나 자식 없는 미혼이오, 엄마 입장에서 하는 생각 아니라고요.

  • 75. nake
    '18.10.18 11:02 PM (59.28.xxx.152)

    너무하다 진짜 님 위로해요

  • 76. 에고
    '18.10.18 11:17 PM (182.229.xxx.41)

    지금이라도 유류분 소송 못하나요?
    아버지도 너무 하셨네요.
    유산이라도 조금 챙겨와야 덜 억울하실 듯

  • 77. 이왕 이리된 거
    '18.10.18 11:31 PM (110.70.xxx.85)

    자립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부모, 형제 복 없는 사람이 있나봐요. 알바 하나만 더 구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아파도 참고 일할 생각이에요.

  • 78. ....
    '18.10.19 2:14 PM (223.33.xxx.133)

    그동안 빌린돈은 안값으신거에요 ????
    세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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