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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 (이혼남),,, 괜찮을까요...?

...... 조회수 : 22,091
작성일 : 2018-10-15 09:50:28
나이는 42,,
직업은 교수에요,, 전처가 아이를 키워요. 아이는 9살 여자.
2년 전쯤 이혼한거 같아요.


전처가 키우는 딸에 대해서도 책임을 가지고 있고,,


전공 분야에 있어서,,
성공적인 길을 걷고있는 남자입니다..

저는 35.
저는 전공분야 같은 쪽 일을하는 사람이지 교수는 아닙니다.

저랑 같은 분야의 일이다보니
일적인 대화를 할 때 매우 잘 통한다는 느낌이 있어요.
매우 자상하고 섬세합니다.
배려심이 높고요..

썸타는 느낌이 있는데,,,아니 썸 그 이상인 것 같아요..


저 이대로 더 깊이 가도 될지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이 분야에서 인지도가 있는 사람이어 믿음과 호감이 더 가는 것도 있고요.. 하지만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좋은 사람이 이혼을 했다는 것도 맘 한켠 걸리고요..
이혼남만 아니라면 너무 완벽한 사람같아요... ㅠㅠ 저의 콩깍지일지 모르겠지만요...



IP : 223.62.xxx.41
1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15 9:56 AM (183.107.xxx.205)

    그분을 모르는데 정확한조언은 어렵지만
    2년이면 아직 이혼의 아픔이 가실때는 아닌듯한데
    남편교수에 직업도좋은데 쉽게이혼안할걸요 정말 안맞아서 이혼했거나 이혼사유를 좀 더 알아보셔야할듯
    그리고 저도 교수인데 교수월급적은데 양육비까지줘야해
    꼰대기질 엄청 많고 좀 더 지켜보세요..
    35면 아깝네요 재취로가기가...
    본인자식도 한번씩 억장이 무너지는데 본인이 안키운다공새도 애까지 있고 애때문에 꼭 연관되는걸 평생본다고
    생각하면 아닌것같습니다.

  • 2. 이제
    '18.10.15 9:56 AM (175.223.xxx.171)

    2년 떨어졌는데 재결합 가능성도 있어요
    그리고 해서 여자마음 잘 움직이는
    사람도 있고요
    굳이 흔들리지마요

  • 3. 애가 있으니
    '18.10.15 9:5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을 평생 셋이 하는 기분일거에요.
    애까지 넷이서...

  • 4. 그리고
    '18.10.15 9:59 AM (112.155.xxx.161)

    일적으로 보는 그 남자와 한 가장으로 남자는 또 달라서....
    가정사나 시가쪽 문제일수도 있고 성적인 문제일수도 있고 그렇게 좋은 사람과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아이를 낳고도 이혼할 정도면...
    35이면 너무 아깝네요 비슷한 사람 만나요

  • 5. .......
    '18.10.15 9:59 AM (216.40.xxx.10)

    말려요.
    애있는 사람은 애있는 돌싱끼리 만나는게 나아요.

  • 6.
    '18.10.15 10:01 AM (223.33.xxx.65) - 삭제된댓글

    자기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는 교수가 후광효과 없을 수 있나요.
    직업을 완전히 배제해도 동일하게 생각되는지 살펴보세요.
    배운자들은 친절과 배려, 정제되고 품격있는 말투와 태도 교육받습니다.
    그런 사람일 수도 있지만, 그런 교육을 받은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 7. ....
    '18.10.15 10:01 AM (118.176.xxx.37)

    현실적인 조언 달게 받겠습니다..


    전처에게 많이 맞추며 살았고 그게 쌓여 지치고 멀어졌다고해요.

    이분 보면 참 따뜻한 사람이에요..
    이혼할 정도였음 전처가 차가운 사람이었을것 같아요..

  • 8. 쥐약드시지
    '18.10.15 10:02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마시길.
    밖에서나 자상하고 섬세하니 부인이 이혼했지
    미쳤다고 애 있는데 갈라섰겠어요.
    바깥에서만 호인이면 머합니까.
    그냥 바깥에서 연애만 하시길.
    전처와 같은 길 걷지 마시고.
    괜히 쥐약 드시지 말고 .왠 떡이냐 싶은게 바로 쥐약 든 음식입니다...

  • 9. ㅡㅡㅡㅡ
    '18.10.15 10:02 AM (216.40.xxx.10)

    애있는 자리 가지마세요.
    님나이 한 사십중반이면 몰라도요.

  • 10. ...
    '18.10.15 10:02 AM (119.69.xxx.115)

    음.. 애 유치원 아빠참가행사. 학교 운동회나. 명절마다 서로 방문할때 한달에 한두번 만날때마다. 학교가면 서로 아이문제로 확인학 연락할일 많죠 . 그때마다 계속 전부인과연락하고 확인하고 아이통해서도 그 부인상황이리저리 알게되고.. 님한테는 이보다 더 한 불편함은 없을거에요. 그냥 그 남자랑 그남자아이랑 그 남자전처랑 같이 결혼생활하는 거에요.

  • 11.
    '18.10.15 10:03 AM (66.27.xxx.3)

    이혼남인데 결혼해도 된다 싶은 경우는
    그 이혼남과 살다 이혼해도 나한테 도움이 되는 경우에 한함.
    즉 어느나라 왕자라서 백작부인 칭호라도 남던지
    엄청난 거부라든지
    유명인사라서 누구의 전처가 차후 타이틀이 되던지...

  • 12. 햇살
    '18.10.15 10:04 AM (211.172.xxx.154)

    살아보지 않고는 몰라요. 제 주변에 참 사람 좋다 싶은 남자있었어요. 연애도 오래하고 결혼했던데 부인을 팼어요.

  • 13. ..
    '18.10.15 10:06 AM (220.87.xxx.121) - 삭제된댓글

    이혼한 사람들 한쪽 말만 들어서는 안되요
    제 남편 가정과 가정밖에서 달라요
    제가 말을 안하니까 친정 부모님과 남동생도
    0서방 같은 사람 없다 네가 잘하고 살아라
    매형 같은 사람 없어 누나 잘하고 살어 합니다

  • 14. ...
    '18.10.15 10:06 A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전처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 15. ...
    '18.10.15 10:07 AM (175.223.xxx.56)

    전처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자기 일은 하고있나요?

  • 16. ㅇㅇ
    '18.10.15 10:07 A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허허허......정신차리세요. 긴 말도 아깝다.

  • 17. ...
    '18.10.15 10:07 AM (119.69.xxx.115)

    님이 착각하는 게 ... 우리나라에서 나한테 잘 맞춰주는 교수남편이랑 이혼하는 여자는 없어요. 합의이혼 안해주죠. 그럼 재판이혼이라는 데 여자가 유책배유자인경우 양육권 여자한테 잘 안갑니다. 아직도. 넘겨짚어보면 남편이 유책배유자이고 우리나라에서 이혼에대한 편견이 이리놓은 데 대학교수부인 박차고나가는 여자는 잘 없어요.. 밖에서 잘나가고 인성 좋아보이는 남자가 집에서도 그렇다는 착각은 하지마세요.

  • 18. 이혼
    '18.10.15 10:07 AM (139.193.xxx.73)

    따듯한 사람인데 왜 이혼했겠어요
    두 얼굴이 있죠 사람들은....
    물론 서로 안 맞으니 했겠지만....
    잘 지켜보고 주변 지인들 말도 들어 봐야죠
    아님 그 남자 집안이 이상할 수도 있고

  • 19. ......
    '18.10.15 10:08 AM (118.176.xxx.37)

    전처는 그냥 일반 직장생활을 하는 것 같아요.
    자세히 물어보진 못했어요..

    마음과 머리가따로라 저도 괴롭네요

  • 20. ...
    '18.10.15 10:08 AM (14.203.xxx.103)

    겉으로 보이는 조건이 괜찮을 사람일수록 길게 보시면서 이유를 알아 보세요. 아이가 7살때 이혼했다는 말씀인데 아이가 아직도 손이 많이 가는 나이고 남편이 자상하고 섬세하고 게다가 교수인데 쉽게 이혼할 여자 없습니다. 그리고 이혼해도 아빠노릇하려면 전처와 많이 만날텐데 괜찮으세요?

  • 21. ㅡㅡ
    '18.10.15 10:09 AM (223.38.xxx.241)

    연애만 하면 되죠.. 과정도 없이 다짜고짜 결혼 생각하시는 거면 철없으신 거구요. 저도 님 또래예요.
    연애하면서 찬찬히 보면 되죠.. 글구 결혼하면 그쪽이랑도 평생 엮일텐데 끔찍합니다.

  • 22. 그리고
    '18.10.15 10:11 AM (216.40.xxx.10)

    게시판 보면 아시겠지만 여자들 어지간하면 이혼안해요
    더군다나 애있으면.

  • 23. 윗댓글에
    '18.10.15 10:13 A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더해서 남자들도 자진해서 이혼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결혼 십년도 안 된 마흔에는 특히.
    이혼당한 거예요.

  • 24. ㅠㅠ
    '18.10.15 10:14 AM (121.138.xxx.1)

    이혼한 남자가 자기탓이라 하겠어요
    전처가 나쁘다고 하지
    저렇게 조건이 좋은데 이혼한거면 그 전처는 오죽하면 이혼했겠나요

  • 25. 에고...
    '18.10.15 10:14 AM (112.155.xxx.161)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정신을 차릴지...
    이러다 자기라도 하면 빼박 정들고 못 헤어지다 구렁텅에 빠져요 결혼해서 넷과 결혼 생활할 자신있어요?
    여기 주부들 남편사이에 시모 문제.시누문제로 맨날 고민하잖아요....거기에 딸.전처 문제까지 ㅠ
    주말에 나혼자 놓고 딸 운동회 간다 근데 전처랑 있는데 밤늦게 왔다 뭐먹었냐 왜늦었냐 이런거 하고싶어요?

    제 시누 돌싱인데도 똑같이 애 없은 돌싱 만나지 애 딸린 돌싱 안만나요....나이 45이구요 그리고 본인도 능력있어서 재혼은 진짜 조건보던데 어디 대표이사급 아니면 안만나요 재산 확실하거나....
    정신차려요!!!
    전처한테 따뜻한 교수 그것도 애 아빠랑 이혼??
    흠..............

    너무 순진함

  • 26. .......
    '18.10.15 10:16 AM (211.200.xxx.168)

    교수인 남자가 한분 있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이혼남이 되기도 한다는걸 알았어요.
    그분도 자상하고, 집안도 부유하고. 박사까지 하느라 그분도 교수되느라 숫기도 없고 연애도 못해보다.
    30 중반에 친구가 소개해준 여자랑 결혼했는데.
    말도 못해요. 친정엄마는 정신장애가 있는것도 외국에서 거주한다고 가족이 뻥쳐서 부인이랑 친정이 숨겨서 아이 낳고 친정어머니랑 부인 친 언니에게 문제가 있는지 알았다고.
    그 시어머니가 그걸로 어떻게 그런걸 숨기냐고 울고불고 그랬죠.
    그걸로 며느리가 시부모집에 가서 시어머니를 밀치고 팼어요. 여자도 약간 분노장애가 있는 타입..
    결국 남자분이 위자료에 아이키운다고 집까지 사줘서 이혼했어요. 집값도 4억이나 줘서 사줬고.
    그런데 어디 선보러 나갈때마다 이혼남이라 딱지붙어서, 조건이 저렇게 좋은데 이혼할땐 남자가 문제겠지라는 편견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러다 한번 이혼한 교수분하고 재혼했는데. 서로 한번 상처가 있어서 그런지 너무 잘살아요. 그 재혼녀 아들 키우면서 사는데 사람 인상이 달라졌어요.
    이혼남은 이혼녀 만나는게 서로에게 편하고 자유스러운것 같아요.
    초혼인 사람을 만나면 댓글처럼, 서로 무게재고 애때문에 불행하다, 감당할수 있겠냐 이런 현실적인 문제도 많구요.
    그분이 좋은 사람이고 배우자의 유책으로 안타깝게 이혼한 남자분일수 있지만,
    님이 감당하기엔 쉽지 않아서 서로 짝이 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생각하긴 해요.

  • 27. 흠.
    '18.10.15 10:17 AM (210.94.xxx.89)

    저도 많이 배웠고 그래서 주위에 많이 배운 사람 가득이고 제 남편도 그렇습니다.
    아마도 제가 주로 보는 세계는 많이 배운 사람들의 남에 대한 배려가 가득한 그런 세상인데요.
    당연 얘기 잘 통하겠죠? 기본적으로 전공들도 비슷하니까요.
    물론 정치 얘기가 나오면 좀 달라집니다만..

    이 얘기 하는 이유는 님은 님과 같은 전공의 그 이혼남과는 잘 맞는다는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남에 대한 배려요? 당연 잘 하겠죠.
    공부하면서 타인에게서 심하게 대우 받은 적도 없고
    남에게서 좋은 대우 받는데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배려심 있고 예의 바를 겁니다.

    근데, 그 좋은 남자를, 전 부인은 애도 있는데 이혼했어요.

    그 이혼남이 애만 없었어도 이 결혼 반대하지 않겠지만.. 애 있는 이혼남이잖아요.
    님은 초혼이구요.

    이 남자 없으면 내 인생이 끝날 것 같은 거 아니면 쳐다 보지도 마세요.
    뭐하러요.

    그 아이 이제 아홉살, 학교에서 뭔 일이 있어도 그 이혼남이 아빠 자격으로 가야 하고
    님은 그 아이랑 아무 관계 없어도 계속 님의 인생에 그 아이가 들어올텐데
    그냥 남의 아이와 내 배우자의 아이인데 나와는 관련 없는 아이.
    그 복잡한 걸 왜 할려고 하나요.

    그러니 그 남자 없으면 죽을 것 같은 그런 생각이면 진행하시고 아님 버리세요.

  • 28. 왠지
    '18.10.15 10:18 AM (112.155.xxx.161)

    이 교수 전공관련 후배들 많이 찝적거리는.남자
    우유부단하고 친절을 가장한 바람이 이혼사유일 거 같네요
    지속적인 여자문제...면 따뜻한 교수남편 애아빠와 이혼 사유됩니다
    이혼한지 2년밖에 안되었는데 또 님한테 찝적거리며 한번 자보려고 안달일듯
    여지도 주지말이요

  • 29. .....
    '18.10.15 10:20 AM (118.176.xxx.37)

    만약에,,
    이 남자가 결혼생활이 힘들어서 이혼을 원한거였다면..
    그게 사실이라면,,

    이것도 안좋은 징조인거죠..?? ㅜㅜ


    지금 답답한 질문 올려도 이해해주세요,,
    하나하나 곱씹을게요,,

  • 30. .....
    '18.10.15 10:22 AM (118.176.xxx.37)

    전처가 너무 외롭게 했다거나요... ㅜㅜ

  • 31. 정신차리세요
    '18.10.15 10:22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유책 배우자 비율이 남자 잘못이 80프로 넘어요
    현실은 90프로라고 봐도되요
    여자때문에 이혼하는 경우 거의 없고요

  • 32. cjdout
    '18.10.15 10:25 AM (180.230.xxx.95)

    진정 눈에 콩깍지가 벗겨져야 정신차리실겁니까. 낸시랭을 보세요.

  • 33. .........
    '18.10.15 10:25 AM (216.40.xxx.10)

    결혼은 연애랑 달라요.
    연애가 아니라 너무나 현실이에요.

  • 34. 이혼
    '18.10.15 10:27 AM (219.255.xxx.40)

    저 그런 남편 둔 여자입니다. 애는 둘인게 다르네요.
    밖에서 다른 사람, 특히 여자에게 대하는 태도와 가족이라고 부르는 아내, 자신 부모에게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달라요.
    아내는 싫어질수 있다쳐도 자신의 어머니에게 하는 태도도 개찬반.
    밖의 여자, 사람들에게 세상 제일 능력있고 자상한 사람.
    여자 문제 계혹 생깁니다. 일로 만나는 이혼녀,미혼녀들에게 다양하게 도와주고, 그중 정신나간 이혼녀와는 바람도 피고,
    큰애가 동생 대학갈때까지만 참아달라고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처가 오죽하면, 피눈물 흘리며 이혼했을겁니다.

  • 35. ..
    '18.10.15 10:28 AM (147.47.xxx.13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콩깎지 씌인게 확실한게
    이렇게나 저렇게나 그 남자의 결혼 실패를 전처의 잘못만으로 전제하고 계시네요.
    전처가 외롭게 했다, 전처는 차가운 사람이었을 것 같다 등등.
    남편이 학계에서 인정받고 성공한 대학교수에 딸이 있는데도 그 아내가 이혼을 선택했다면 그건 한 쪽만의 잘못일 수는 없어요.

  • 36. ..
    '18.10.15 10:30 AM (147.47.xxx.138)

    원글님이 콩깎지 씌인게 확실한게
    이렇게나 저렇게나 그 남자의 결혼 실패를 전처의 잘못만으로 전제하고 계시네요.
    전처가 외롭게 했다, 전처는 차가운 사람이었을 것 같다 등등.
    남편이 학계에서 인정받고 성공한 대학교수에 딸이 있는데도 그 아내가 이혼을 선택했다면 그건 한 쪽만의 잘못일 수는 없어요.

    주변에 대학교수 많고 함께 많이 일해봤지만 우리나라 대학교수는 사회적으로 상당히 인정받는 직업에 본인이 똑똑하다보니 되게 이기적이고 때로는 유아적인 사람 엄청 많습니다. 한 마디로 지 공부만 잘 했을 뿐 공감능력 떨어지고 주변에서 교수님 교수님 하고 떠받들며 다 챙겨주니 그게 당연한줄 알고 생활적으로는 빵점인 인간 너무 많습니다.

  • 37. non
    '18.10.15 10:32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전처가 외롭게 했다니...마지막 댓글에 ..너무 현실성 없는 상상의 나래를 펴네요,
    진짜 콩깍지가 단단히 씌이셨네요.
    자꾸 합리화 해서라도 만나려고 하는 게 보여요,
    애 놓고 이혼하는 문제가 쉬워보이나봐요..

  • 38. ...
    '18.10.15 10:33 AM (59.10.xxx.13)

    콩깍지 씌이신게 맞네요. 그 사람이 좋게만 보이시는 것 같은데
    아직 썸만 타는게 다행인듯해요. 그냥 썸만 타시고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그 나이면 아직 늦지 않았어요.

  • 39. ...
    '18.10.15 10:34 AM (119.69.xxx.115)

    님처럼 착각하는 여자가 그 남자교수 주변에 님 혼자인줄 아시는 건 아니죠? 제친구 남편이랑 사이별로인 애도 맨날 이혼남교수때문에 흔들거려요. 정신차리라고 늘 얘기해줘도 뭐 맨날 혼자고민한다고 난리죠.
    한심해요. 바보인증도 아니고.. 들어보니 혼자착각하는거죠. 대학원생 학부생 박사과정학생들 따로 전공관련되어서 만나는 여자들이랑 다 썸을 파도타기처럼 하던걸요.. 바람피우기 좋은 직업이라 생각들어요. 진짜

  • 40. ...
    '18.10.15 10:35 AM (59.11.xxx.194)

    여자문제로 이혼한 남자, 재혼하고도
    또 여자문제 생기더라는.
    이혼이유가 여자한테 크면 양육권이 여자한테 안가죠...

  • 41. ....
    '18.10.15 10:35 AM (175.223.xxx.213)

    여자가 외롭게 했다고 이혼 요구하는 남자라면 더 무섭죠. 7살 딸 아이가 눈에 밟힐텐데 모질게 자기 행복 추구하느라 이혼한건데요. 모든 면에서 이기적이고 냉정한 남자라는건데 마음 식으면 가차없을걸요.

    오히려 겉으로 드러난 실직, 사업 도산 같은 경우는 이혼 사유가 선명하지만, 너무 좋은 조건임에도 이혼한거라면 그걸 버릴만큼 커다란 이혼사유가 있을 가능성이 있죠. 살아보기 전에는 절대 가늠할 수 조차 없는.

    참고로 여자한테 유책 사유가 있어 이혼한 경우는 양육권을 가져와 시댁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죠. 많이 배운 집안은 핏줄에 대한 책임감도 남다를텐데, 거기다 전처한테 학을 뗀 경우 주변을 봐도 이혼 후 여자한테 질려 몇년간 연애를 안하거나 시간이 많이흘러 연애릉 하더라도 재혼할 생각이 없더군요.

  • 42. 봄날아와라
    '18.10.15 10:38 AM (61.105.xxx.10)

    애 9살인데 능력있는 교수 남편과 이혼이라......흠......
    아직 미혼이시라 결혼 생활에 대해 잘 모르셔서 그런거 같아요.
    지금 다정 다감 세심 ㅋㅋㅋ.35살에 미혼이
    이혼남인 나한테 호감있는 눈빛을 팍팍 보내는데
    본심 드러내는 남자 있을까요? ㅋㅋ
    잠자리 몇 번 거부해보면 답 나오지 싶네요.

  • 43. ..
    '18.10.15 10:38 AM (147.47.xxx.138)

    주변에 아는 교수는 젊은 나이에 부교수 직함 달고 외부에서 보기에는 성공했어요. 그런데 첫 결혼에서 자녀가 있었는데도 이혼했어요. 겪어보니 이 교수가 성격이 진짜 또라이더군요. 그런데 직업이 좋으니 금방 다른 여자가 생겼고(여자는 초혼) 둘이 동거하다가 애가 생겨서 혼인신고 했는데 두번째 부인 역시 혼인한지 2년도 안됐는데 이혼했어요. 그 남자 별로 나이도 많지 않은데 이혼만 두 번에 자식들 모두 합쳐 둘인가 셋인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서로 엄마가 다르죠. 교수 사회는 굉장히 보수적이라 이혼한거 그다지 좋게 보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그 교수도 이혼한거 주변에서는 많이 모르더군요. 그 교수는 여전히 여자 소개해달라고 징징댑니다.

  • 44. ..
    '18.10.15 10:42 AM (222.236.xxx.17)

    솔직히 직업도 교수에 애까지 있어..??? 부인이 왜 이혼했겠어요... 솔직히 요즘 아무리 이혼이 흔하다고 해도.. 애까지 있는 사람들 이혼 그렇게 쉽게 하지는 않던데요....ㅠㅠ 그리고 35살에 그런 결혼은 아닌것 같네요...제동생 같으면 진짜 뜯어 말릴듯 싶어요....

  • 45. 백명이
    '18.10.15 10:43 AM (223.33.xxx.221)

    말려봤자...
    불구덩이 둘어갔다 숯검댱이 되서 나와야 알죠.
    이미 원글은 넘어갔네요.

  • 46. 그렇다고해도
    '18.10.15 10:43 AM (175.223.xxx.164)

    아내가 직장생활하며 아이 키우는데 난 넘 외롭네 어쩌고 하는건 바람펴서 이혼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진짜 외롭게 해서 이혼했다 했다면요.
    정상적인 맞벌이 가정에선 애 그 나이때 남자고 여자고 외로울 정신적 여유가 없어요ㅋㅋㅋ 혼자 있는 시간이 개꿀이고 상대방 배우자의 희생으로 잠깐씩 혼자 보낼수 있는거거든요. 방학도 있는 직업인데 그 시간에 보통 육아에 올인해서 맞벌이 교수아빠들 왠간히 밖으로 도는 아빠 아니면 애 등하원하고 놀아주느라 외로움은 사치입니다

  • 47. ...
    '18.10.15 10:44 AM (1.235.xxx.121) - 삭제된댓글

    남자가 외롭다고 이혼하자면 여자가 이혼해줘요?
    무슨 말도안되는 소릴
    정신차리세요
    양육비 주고나면 월급 몇푼 남지도 않겠네요

  • 48. ..
    '18.10.15 10:45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남편 교수고 저 전업주부예요. 주변에 기러기 부부들 많지만 이혼한 집은 한 집도 없어요. 그만큼 이세계에서 이혼은 큰 사건이고 불명예스럽게 생각해요. 그럼에도 이혼을 했다는건 좀 별로일 가능성이 커요. 우리나라 이혼에 남자 쪽 잘못이 90프로라잖아요. 부인이 유책배우자인지 잘 보세요. 그리고 아직 어린데 과거있고 애 있는 남자 좋아요? 님 자녀가 배다른 형제 있는거 좋아요? 죽게 사랑하는거 아니면 하지 마세요. 엄마가 데려갔어도 부딪치고 속 끓일 일 많아요. 인생은 심플해야 편해요. 학식도 있는 처자가 왜 디스카운트를 하세요? 부모님 생각도 해야지요. 약게 사세요

  • 49. ㅡㅡ
    '18.10.15 10:46 AM (180.228.xxx.43)

    요즘 아빠들 다 딸바보에요.. 7살 딸 엄마주고 이혼하다니.. 독한 남자네요.

  • 50. 흠..
    '18.10.15 10:49 AM (128.106.xxx.56)

    우리나라에서 이혼남의 인생이 더 어려울까요. 애까지 떠맡아서 키우는 이혼녀의 인생이 더 어려울까요.?
    그것만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지요. 정말 웬~~~만~~~~해서.. 우리나라에서 결혼한 여자가, 게다가 남편도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괜찮고, 애까지 같이 낳았는데.. 웬만해서 여자가 이혼 안해요. 정말정말 웬만해서는요.
    원글님 잘 상상해보세요. 지금 이 남자와 결혼하고 애를 낳았는데.. 도대체 어떤 상황일때 이혼이 가능하겠어요???

    게다가 지금 이남자는.. 전처가 차갑고 외롭게 했다고 하네요??? 하하하
    세상에 애 낳고 죽을동 살동 애 키우느라 지쳐 있는 마누라한테.. 같이 애를 돌보고 육아에 참여하기는 커녕, 왜 집안이 엉망이야. 왜 나한테 대하는 태도그 그모양이야... 트집잡고.. 내가 섹스 하고 싶은데 네가 뭔데 섹스 안한다고 그래.. 이런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저는요? 지금 글만 보면?
    게다가 네가 날 외롭게 하니 내가 나가서 다른 여자들 만났는데 뭐. 다 네가 차갑고 못된년이기 때문이지..
    이런 광경이 떠오르는데.. 저절로...

    애는 어찌 됐건.. 그래 난 너하고는 못살겠어. 이혼해.. 하고 우기는 골수까지 이기적인 인간 이라던지.
    이여자는 날 외롭게 안해. 넌 날 외롭게 했잖아.. 마누라를 극단까지 몰아서.. 이혼하게 만드는 인간이라던지.. 왜 난 그런 모습들이 떠오르지???
    하하하 나이 마흔 넘어서 주위에 진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다 잘 나가면서 이혼한 커플들 꽤 봐왔는데.. 죄다 저런 광경이던데..

  • 51. 35살 미혼에
    '18.10.15 10:50 AM (59.10.xxx.20)

    왜 저런 사람이랑 결혼을???
    괜찮은 총각 찾아보세요.
    나이 많고 애까지 있는 이혼남을 왜요?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고 하는데 그러지 마세요.

  • 52. 음~~
    '18.10.15 10:51 AM (182.226.xxx.159)

    그분이 전적으로 맞추고 살았다면 지금도 맞추며 잘 살고 있겠죠~
    와이프가 차가웠나 지멋대로였다 해도 확인도 안해보고 그럴것이다~~라고 혼자 생각하면 어쩌나요~

    애가 9살이고 이혼한지 2년이면 결혼생활 7-8년 일텐데 맞추고 살았다는건 별로 믿음이 안가고요~

    사귀고 결혼 얘기 나오는것도 아닌데 이혼책임을 왜 자꾸 와이프쪽으로 미루시는지 모르겠네요~게다가 아무상관도 없는 원글님이~


    암튼 그남자가 좋음 그냥 사귀시면 돼요~전처가 이상했을거라는 생각 마시고~~~

  • 53. 에구
    '18.10.15 10:52 AM (1.234.xxx.99)

    원글님 넘 어리고 순진하네요. 지금 콩깍지가 단단히 씌었어요.
    그렿게 자상하고 다 맞춰주는 교수남편을 어찌 아내가 외롭게 할것이며 이혼까지 감행할까요? 앞뒤가 하나도 안맞잖아요. 이혼 아무나 하는거 아니예요.
    배려요? 최소한의 애정, 기본적인 도리만 해도 한창 이쁘고 어린 딸 생각해서라도 이혼못합니다. 다들 자식때문에 참고 살아요.
    어린 딸이 이제 커서 사춘기가 오면 아무리 희생하고 정성을 다해도 원글님은 그저 세상에서 제일 혐오스런 상대일 뿐이예요. 그걸 뻔히 알면서 강요하는 남자라면...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는데 원글님 나이, 전공, 진심까지 다 너무너무 아까워요.

  • 54. ...
    '18.10.15 10:55 AM (106.102.xxx.109) - 삭제된댓글

    확실히 이혼한건 맞아요?
    결혼이 급한게 아니라면 몇달 연애만 좀 해보는게...
    물론 서류상으로도 이혼절차 끝났다는 전제하에.

  • 55.
    '18.10.15 10:56 AM (119.149.xxx.56) - 삭제된댓글

    82에서 쉽게 이혼하라는 댓글이 너무 많아 놀라는데
    막상 이혼한 남자에 대한 적대감과 편견이
    대단해서 놀랍니다

  • 56. 아내가
    '18.10.15 10:57 AM (121.129.xxx.82)

    그렇게 냉정하고 별로인 배우자에게 따듯하고 자상한 사람이 아이를 줄수 있을까요
    저는 내 딸 못줄것 같아요
    본인이 받은 상처 딸이 받을까 싶어서요
    제 결론은 원글님 연예는 몰라도 결혼은 너무 섣불러 보여요

  • 57.
    '18.10.15 11:06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제 전 남편 한달에 서울대 나오고 술담배 안 좋아하는 능력있는 자상남 스타일...
    홀시어머니는 잔소리 많고 늘 남의 집 며느리와 비교하는 이상한 사람이고요. 전 남편은 여자를 많이 좋아했어요. 주로 강남룸녀들하고 연락 많이 하고 그런 여자들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니다 들키기도 하고요.
    나이 40살에 새 여자 생겨서 유치원생 아이와 저를 두고 집을 나가서 이혼했어요. 재판이혼했는데 결혼 10년이 넘고 상대가 유책배우자라서 재산분할이 저한테 많이 유리했죠. 그 강남룸녀랑 잘 안 되어서 헤어지고 직장에 새로 들어온 처녀 직원이랑 연애하면서 그 여자가 전도해서 같이 교회도 다니고 그 여자랑 재혼해서 지방 내려가서 산대요. 저도 같은 업종 사람이라 건너 아는 사람들 많거든요. 그 사람 신 안 믿고 자기 믿고 자기 아랫도리가 제일 중요한 인간인데 새장가 가려고 별짓을 다 했다고 건너서 들었어요. 전 남편 큰 외삼촌도 불륜으로 직장 여직원 임신시켜서 이혼당했으니 유전이죠. 굳이 그런 위험한 결혼은 왜 하려고 하세요?배고프다고 땅에 떨어진 거 마구 집어드시진 마세요.

  • 58. ...
    '18.10.15 11:06 AM (50.66.xxx.243)

    우리 시댁 친척 중에도 잘 나가는 남편이랑 이혼한 경우 있어요 언어폭력과 돈 문제로요
    여자 쪽도 집안 좋고 멀쩡하고 애들도 있고... 참고 이혼 안 하려고 안 하려고 했는데 친정에서 딸 마음 고생 보다 못해서 이혼 하라 하니 사위가 얼씨구나 하고 이혼하고 어린 여자애들 만나면서 살아요 밖에서는 그렇게 지적이고 선량한 사람일 수가 없어요...

  • 59.
    '18.10.15 11:08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전 남편 서울대 나오고 술담배 안 좋아하는 능력있는 자상남 스타일...
    홀시어머니는 잔소리 많고 늘 남의 집 며느리와 비교하는 이상한 사람이고요. 전 남편은 범생이처럼 생겼지만 여자를 많이 좋아했어요. 주로 강남룸녀들하고 연락 많이 하고 그런 여자들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니다 들키기도 하고요.
    나이 40살에 새 여자 생겨서 유치원생 아이와 저를 두고 집을 나가서 이혼했어요. 재판이혼했는데 결혼 10년이 넘고 상대가 유책배우자라서 재산분할이 저한테 많이 유리했죠. 그 강남룸녀랑 잘 안 되어서 헤어지고 직장에 새로 들어온 처녀 직원이랑 연애하면서 그 여자가 전도해서 같이 교회도 다니고 그 여자랑 재혼해서 지방 내려가서 산대요. 저도 같은 업종 사람이라 건너 아는 사람들 많거든요. 그 사람 신 안 믿고 자기 믿고 자기 아랫도리가 제일 중요한 인간인데 새장가 가려고 별짓을 다 했다고 건너서 들었어요. 전 남편 큰 외삼촌도 불륜으로 직장 여직원 임신시켜서 이혼당했으니 유전이죠. 굳이 그런 위험한 결혼은 왜 하려고 하세요?배고프다고 땅에 떨어진 거 마구 집어드시진 마세요.

  • 60.
    '18.10.15 11:10 AM (175.223.xxx.62)

    남편 서울대 나오고 술담배 안 좋아하는 능력있는 자상남 스타일...
    홀시어머니는 잔소리 많고 늘 남의 집 며느리와 비교하는 이상한 사람이고요. 전 남편은 범생이처럼 생겼지만 여자를 많이 좋아했어요. 주로 강남룸녀들하고 연락 많이 하고 그런 여자들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니다 들키기도 하고요.
    나이 40살에 강남룸녀 '아영'이라는 소울메이트가 생겨서 유치원생 아이와 저를 두고 집을 나가서 이혼했어요. 재판이혼했는데 결혼 10년이 넘고 상대가 유책배우자라서 재산분할이 저한테 많이 유리했죠. 그 강남룸녀랑 잘 안 되어서 헤어지고 직장에 새로 들어온 처녀 직원이랑 연애하면서 그 여자가 전도해서 같이 교회도 다니고 그 여자랑 재혼해서 지방 내려가서 산대요. 저도 같은 업종 사람이라 건너 아는 사람들 많거든요. 그 사람 신 안 믿고 자기 믿고 자기 아랫도리가 제일 중요한 인간인데 새장가 가려고 별짓을 다 했다고 건너서 들었어요. 전 남편 큰 외삼촌도 불륜으로 직장 여직원 임신시켜서 이혼당했으니 유전이죠. 굳이 그런 위험한 결혼은 왜 하려고 하세요?배고프다고 땅에 떨어진 거 마구 집어드시진 마세요.

  • 61. .....
    '18.10.15 11:14 AM (110.11.xxx.8)

    할 말은 많지만, 원글이는 지금 반쯤은 눈이 뒤집힌 상태라 뭔 말을 해도 10분의 1도 안 들릴테니...

    니 팔자는 니가 알아서 꼬시구요.....윗님 말처럼 배 고프다고 땅에 떨어진거 마구 집어먹는거 아닙니다.
    그렇게 완벽한 사람인데 남의 꺼 되기 전에 내가 빨리 주워먹어야지 똥인지 된장인지 알지요.

    애 딸린 이혼남...시댁이 둘인것보다 더 심할테니 미리 알고는 계세요.

  • 62. ....
    '18.10.15 11:18 AM (118.176.xxx.37) - 삭제된댓글

    정신차려볼께요...
    감사합니다.
    다른 의견도 계속 받겠습니다

  • 63. ...
    '18.10.15 11:26 AM (211.243.xxx.244)

    물론 남자분은 괜찮은 사람인데 전처가 별로이거나 둘이서 성격이 정말 안맞아서 이혼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남자분과 원글님이 결혼하면 두 사람이 문제 없이 잘 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 보셔야 되요. 최소 한달에 한번은 아빠를 만날테고, 지금 9살이면 지금부터 사교육비 많이 들어갈텐데, 남자분이 아이 양육비를 얼마나 주는지도 잘 알아보셔야 되요.

    사실 남자분이 아이가 없는 이혼남이라고 하더라도 원글님이 아까워요. 35살이면 얼마든지 총각이나 연하남도 만날 수 있는 나이인데, 왜 굳이 힘든 자리에 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자분이 돈이 많고 원글님이 어디 크게 부족한 점이 있으면 모를까, 사랑 하나만 갖고 결혼생활이 유지되기는 힘들어요.
    다른 남자들도 좀 만나보면서 생각해 보시고, 이 남자분이랑 결혼 생각하시더라도 최소 연애 2년 정도 하면서 결혼은 천천히 결정해 보세요.

  • 64. 저 위에
    '18.10.15 11:30 AM (112.155.xxx.161)

    흠..님 말씀이 진리예요
    읽고 또 읽어보세요

    세상에 애 낳고 죽을동 살동 애 키우느라 지쳐 있는 마누라한테.. 같이 애를 돌보고 육아에 참여하기는 커녕, 왜 집안이 엉망이야. 왜 나한테 대하는 태도그 그모양이야... 트집잡고.. 내가 섹스 하고 싶은데 네가 뭔데 섹스 안한다고 그래.. 이런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저는요? 지금 글만 보면?
    게다가 네가 날 외롭게 하니 내가 나가서 다른 여자들 만났는데 뭐. 다 네가 차갑고 못된년이기 때문이지..
    이런 광경이 떠오르는데.. 저절로... 22222

    아이 하나 닣아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니예요
    그런 아이를.두고 이혼이라...

  • 65. ..
    '18.10.15 11:30 AM (175.119.xxx.68)

    외롭게 했다라는 문구보니
    여자 있었을 거에요

  • 66. 저런 나이기
    '18.10.15 11:3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40대 중후반 이혼남들 마음 바쁠 시기에요.
    천천히 연애 안합니다.
    급하게 임신부터 시키기도 해요.
    왜냐하면 남즈 50줄에 들어서면
    여자 30대 만나기도 힘들고요.
    성기능 떨어지고 회사원 정년퇴임도 하기
    때문에 처녀 장가 어려워요.
    남자가 50살을 먹으면 흰머리
    노안 꼰대 각종 능력 감퇴가 하모니를
    이루면서 많이 어린 나이의 여자들은
    정말 감당할 수 없는 늙은이가 되거든요.
    돈이 아주 많아 한달에 용돈으로
    몇 천 쓰게나 하면 모를까 아니라면
    젊은 여자 성에 차지 않는 구박 덩어립니다.

  • 67. 저런 나이기
    '18.10.15 11:3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40대 중후반 이혼남들 마음 바쁠 시기에요.
    천천히 연애 안합니다. 
    급하게 임신부터 시키기도 해요.
    왜냐하면 남자 50줄에 들어서면 
    여자 30대 만나기도 힘들고요.
    성기능 떨어지고 회사원 정년퇴임도 하기 
    때문에 처녀 장가 어려워요.
    남자가 50살을 먹으면 흰머리 
    노안 꼰대 각종 능력 감퇴가 하모니를 
    이루면서 많이 어린 나이의 여자들은 
    정말 감당할 수 없는 늙은이가 되거든요. 
    돈이 아주 많아 한달에 용돈으로 
    몇 천 쓰게나 하면 모를까 아니라면 
    젊은 여자 성에 차지 않는 구박 덩어립니다.
    그 남자 10년 내에 할아버지 되어도 좋고
    내가 먹여 살려도 되고 아이 초등인데 아빠 환갑이라도 좋고
    남들에게 불륜으로 오해 받아도 괜찮다 싶으면 들이대세요.

  • 68. 근데
    '18.10.15 11:41 AM (112.155.xxx.161)

    이런 남자랑 연애해 볼 시간적 여유도 없어보여요
    이제 곧 36인데 당장 산보고 소개받아 내년에 인연괴 결헌해야지....연애해보고 재고 하다가 나이들면 안돼요
    지금은 이 남자고뭐고 그냥 선.소개팅 주구장창 졸라서 하고 내 시선을 돌리고 그 남자한테도 알려서 꿈도 못 꾸게....
    왠지 여자 좋아하고 자고 싶어하는 새 여자 좋아하는 타입같아요. 임신 공격 충분하구요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
    지금.정신 차릴때가 아니고 소개팅하고 남자 만날때임

  • 69.
    '18.10.15 11:49 AM (211.205.xxx.67)

    그남자는 외로우면 아내고 아이도 떠나보내고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뜻이예요.

    대학교수고 전공분야에서 성공한분이면 밖에서 존경받을테고
    집에서는 그런 대우를 못받은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윗분들처럼
    육아는 돕지 않고 와이프에게 맞추려고 하지 않고
    룸가서 위로받는 남자가 떠올라요

  • 70. ... ...
    '18.10.15 11:50 AM (125.132.xxx.105)

    제가 알기론 이혼 후 대부분 엄마가 아이를 키우지만, 아빠가 경제적 여건이 월등히 낫다면 아빠에게 키우도록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양육권이 주어 진건 그 남자에게 그마만큼 큰 문제가 있다는 거죠.
    이혼할 여자 입장을 생각해 보세요. 이혼녀로 혼자 아이 키우는 거보다 더 싫은 일을 당했을 거에요.

  • 71. 학교에
    '18.10.15 11:55 AM (14.138.xxx.117)

    있다보면 이런 경우 자주 봅니다 결과가 좋은 경우 거의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공부시켜주실 때 내 딸이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라 시켜주신 겁니다 40대 선배들도 이런 경우 꺼릴겁니다 정신 차리고 그만 두세요 위에 좋은 글 많으니 기타 다른 이야기하지않겠습니다

  • 72. ㅁㄴㅇㄹ
    '18.10.15 12:14 PM (175.223.xxx.171)

    깊게 생각 할 필요도 없고요
    바람나서 헤어졌을 확률이 가장 높아요.....

  • 73. dd
    '18.10.15 12:17 PM (218.158.xxx.85)

    자신을 떨이 취급 하지 마세요.
    그 남자가 흠이 있으니까 님꺼 됐다는 생각이 인생을 망칩니다.
    썩은 사과는 어딜 가나 썩은 사과예요. 과일 가게 가서 돈 없다고 굳이 크고 썩은 사과 고르지 마세요.

  • 74. 아직
    '18.10.15 12:21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썸도 안 탄다면서 너무 앞서나가는 거 아닌가요.
    이혼남이 재혼을 생각한다 해도 그게 님이란 보장도 없고.
    너무 김칫국 많이 마시지 마세요.
    탈나요.

  • 75. 근데
    '18.10.15 12:23 PM (112.155.xxx.161)

    남자나이 42에 애딸린 이혼남...
    그 남자가 원글 넘보고 썸 타려는 거 자체가 매우 이기적인 행동과 사고 아닌가요?
    그 남자가 매우 적극적이거나 육체적인 걸로 들이민다면 더더욱 의심스럽구요 섹파를 찾는지 (결혼적령기 여자한테 그런놈은 진짜 독약) 재혼자리 찾던지 매우 이기적으로 보여요 제 3자 눈에는....

    외롭다는 말에는 함축적의미가 다른 여자 껄떡였다나 업소.룸 매매가 있었다고 의심되는

    물론 정상적인 남자고 원글과는 잘 살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매우 힘든자리...시모전처딸시누 세트

    고로 뒤도 보지말고 새 남친 생겼다 뻥치고 도망가세요

  • 76. 언니들 이야기
    '18.10.15 12:32 PM (110.70.xxx.231) - 삭제된댓글

    낚시글 아니라면 언니들(기혼자) 잘 들으셔야해요.
    지금 님은 그남자 전처에게 분명 문제가 있었거니
    생각하고 믿고 싶을거에요 그렇지만 착각하지 마세요
    맞춰주다가 쌓여서 ㅋㅋㅋㅋㅋ
    남자들 여자한테 권태기 느낄때 이제 지겨워져서
    딴여자한테 눈돌아가고 총각처럼 자기시간 가지고 싶을때
    하는 변명이에요
    결혼 십년전에 무지 싸워요
    가족문제 아이커가면서 투닥거리고
    여자들 육어에 지쳐 남편한테 많이 쌓이고 불만이 많을때라구요

    7살 딸아이 놓고 이혼하는 남자 한번 만나보세요
    무지 독할겁니다
    겉으로 자상하고 섬세하고 유~하고 선비같은 남자요
    살아봐요...독해요
    남자 살아보기 전엔 절대 모르는거에요

  • 77. ……
    '18.10.15 12:33 PM (218.51.xxx.107)

    흠...답답하네요

    교수라는 후광에 넘어가셨네요

    솔찍히 교수 후광은 있긴하죠
    애들도 와이프도 후광보고(아빠가 교수래~)

    그 후광과
    안정성을 포기한 와이프가 바보는 아닐꺼예요

    일단집에와 남편 이라는 생활인은 달라요

    답답하네요

    재발 콩깍지에서 나오세요
    이상 교수마누라 예요

  • 78. 에휴
    '18.10.15 12:33 PM (61.72.xxx.70)

    원글님 그남자 많이 좋군요...
    무슨 로맨스소설 여주인공이라도 된 거 마냥...
    근데 요즘 로설도 과거있는 남자는 남주로 못나와요... 독자들이 시러해요...
    근데 좋으니 어떡해요? 댓글읽어봤자 심난해지기나 할뿐
    그냥 결혼만 하지 마세요...... 직접 겪어야 정신차리실 분

  • 79. 에휴
    '18.10.15 12:35 PM (61.72.xxx.70)

    글고 매력적이고 여자마음 홀릴 줄 아는 사람일 거예요
    지적인 남자들 매력있지요... 매너도 있고 거기에 외모까지 평균 이상이면 정신차리기 어려워요
    근데 님아 그러지마요... 암튼 결혼은 하지마요...

  • 80. ……
    '18.10.15 12:46 PM (218.51.xxx.107)

    말이

    와이프 맞춰주다 지친거...??

    지쳐서
    어린딸 까지 포기

    정말 이말이사실이라면 와이프 청천벽력 뒷통수 맞은거죠

    한마디로 와이프한테 질린거
    와이프가 우수워 진거겠죠

    교수들 부심대단하거든요
    티내는 교수와 안내는 교수 차이일뿐..

  • 81. 이혼희망교수부인
    '18.10.15 12:47 PM (223.38.xxx.242)

    남편만큼 버는 맞벌이 교수부인인데요

    거의 남처럼 살지만 이혼안합니다.

    이유요??

    1.애들이 걸려서
    2.개새* 남편이라도 이혼녀보다는 나아서
    3.노후연금아까와서
    4.귀찮아서
    5.교수부인이라는 타이틀도 좋아서ㅡ
    좋은학교수 명예.부인도 솔직히 대우받아요.


    그럼에도 그사람은 이혼했네요.
    이유가 뭘까요

  • 82. prettyhobark
    '18.10.15 1:17 PM (119.199.xxx.87)

    거의 남처럼 살지만 이혼안합니다. 2222

    저희 나면 중소기업 다니며 월급도 별로지만 저도 살아요 왠먄하면 보통 여자 이혼안해요

    저희 제부도 이혼남인데 겉은 멀쩡한데 알고보니 주사에 음주운전 까지 에휴~~

    대한민국 보통 여자들 왠먄하면 이혼 안해요

    하긴 본인눈 본인이 찌른다는데 제 3자인 제가 모라고....

  • 83. prettyhobark
    '18.10.15 1:18 PM (119.199.xxx.87)

    저희 나면 -> 저희 남편

  • 84. ..
    '18.10.15 1:32 PM (211.172.xxx.154)

    몸 엄청 사리네 좋으면 그냥 사랑해. 아니면 이혼하면 되죠

  • 85. UCLA
    '18.10.15 1:42 PM (119.198.xxx.131)

    연애 안해보셨나요?ㅡㅡ;; 썸단계 연애초기엔 안따뜻한 남자 없어요.

  • 86. 암요
    '18.10.15 1:42 PM (110.70.xxx.18)

    재벌들 거의 이혼 사유 같지 않나요?
    능력있는 애 딸린 이혼남 90%가 불륜이혼이에요.
    것도 지가 바람나고 지가 새여자랑 살겠다고
    지가 이혼 주장해서 이혼하는 거예요.
    한국엄마들은 상대가 바람나도 참고 참아요.
    결혼 안하면 안했지 새끼 버린 놈하고 살고 싶어요?

  • 87. ...
    '18.10.15 2:27 PM (125.176.xxx.161)

    아우 순진하셔라.
    애 있는 정상인 남자들은 부인이 힘들게 한다고 차갑게 한다고 외롭게 한다고 이혼안해요. 결혼해보면 알아요.

  • 88. .....
    '18.10.15 2:54 PM (58.238.xxx.221)

    남편이 교수까지 갔는데 이혼이라니...
    솔직히 딱 그냥 교수에 이혼이란 말만듣고는 오죽하면~~ 이란 단어가 떠오르네요.
    먹고 살만하고 명예도 있고 애까지 있는데.... 어지간하면 살텐데..
    대체 어떤 치명적인 단점이 숨어있길래....

  • 89.
    '18.10.15 3:09 PM (175.214.xxx.228)

    지인도 딸 한 명을 여자가 키우기로 하고 이혼한 교수와 결혼했는데 잘 삽니다.
    인연이 원글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90. ....,
    '18.10.15 3:18 PM (118.176.xxx.37)

    175.214 님,,
    그 남자는 사유가 무었이었던가요..
    결혼한지 오래 되었나요~?

  • 91. ..
    '18.10.15 4:19 PM (163.225.xxx.47)

    엇 아닐지도 모르지만 모든 정황이 제가 아는 분과 맞아 떨어지는데

  • 92. ㄱㅇㅈ
    '18.10.15 5:10 PM (61.84.xxx.134)

    일때문에 변호사들과 자주 어울리는데 겉으로 드러난 것과 달리 이혼사유의 거의 대부분은 불륜때문이랍니다.

    사실 다라고 얘기해도 될 정도래요.흠

  • 93. 아가씨
    '18.10.15 6:50 PM (223.33.xxx.65) - 삭제된댓글

    이럴 줄 알았어요.
    어느 대학 어느과 교수 아는 사람 나오겠구나 싶었어요. 이혼 사유 적나라하게 안다한들 여기에 다 쓰진 못하겠지만요.
    잠자리 여러번 한 것 같은데 더 자봐요. 그리고 1년 후에도 생각이 같으면 소리소문 없이 같이 사세요.
    그러다 또 1년 지나도 생각이 지금과 같으면 결혼 운 띄워보시고요.
    이혼 사유를 명백히 알더라도 자신이 겪지 않으면 피상적이라 몰라요.
    너무 살고 싶으면 살아보는 것도 필요할 수 있죠.
    그래도 실행하기 전에 자신을 딸이라고 생각하고, 딸에게 어떤 조언을 할지 한 번 살펴보세요.

  • 94. 생각해보세요
    '18.10.15 8:05 PM (110.8.xxx.185)

    2년전이면 아이 7세때 이혼했다는건데
    결혼 4~5년후 아이가 생긴거 아니라면 ㅜ 결혼한지
    10년 안짝 이혼은 어지간히 서로 악연이였나보네요
    결혼 그 연차에서는 영아니다 싶더라도
    이혼을 생각하면 생각하지 실행할 연차는 아니라고 봐요
    단지 성격적인 부분 차이가 아니라
    이혼을 강행할만큼의 막장스런 사건사고가 있었다고 봅니다
    막장시댁. 폭언.폭행.외도.
    하물며 무능력도 더 참으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다가 이혼해요
    더군다나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전?
    여자는 엄마이기에 더더욱 못합니다
    정말 버틸수없는 어지간한 사연이 있는경우 아니면요

  • 95. 생각해보세요
    '18.10.15 8:09 PM (110.8.xxx.185)

    제가 알기론 이혼 후 대부분 엄마가 아이를 키우지만, 아빠가 경제적 여건이 월등히 낫다면 아빠에게 키우도록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양육권이 주어 진건 그 남자에게 그마만큼 큰 문제가 있다는 거죠.
    이혼할 여자 입장을 생각해 보세요. 이혼녀로 혼자 아이 키우는 거보다 더 싫은 일을 당했을 거에요.

    2222222222

  • 96. ...
    '18.10.15 8:11 PM (124.50.xxx.31)

    그녀로 말할것 같으면이 떠오르네요. 그런 남자라는게 아니라요.
    아이낳은 여자가 이혼한다는 것은 거의 있기 힘들어요. 한국사회에서.... 다 포기하고 남남처럼 살지.. 아이 앞길 막을까봐 참는 여자들이 다수일겁니다. 더구나 남편 교수이면 명예직이잖아요.

  • 97. ...
    '18.10.15 8:18 PM (175.207.xxx.216)

    바보같네요.
    이혼한 남자의 말만 믿다니...ㅋㅋ

  • 98. hap
    '18.10.15 8:20 PM (115.161.xxx.254)

    딩크족 할거면 만나봐요.
    하지만 2세를 가질거면 애있는 이혼남 안됩니다.
    딸이 있다니 님도 결혼 동시에 딸 가진 엄마 마인드여야 해요.
    낳진 않았지만 남자의 과거를 다 보드어야 하는거죠.
    님이 아이 낳으면 호적상 둘째고 소위 후처 자식...
    그나마도 아들이면 전처 딸이 더 애처롭다 남자가 챙길거고
    딸 낳으면 같은 딸끼리 시샘 완력 갈등 어마무시합니다.
    본인 선택으로 자식까지 힘든 삶의 굴곡 갖게 마세요.

  • 99. .......
    '18.10.15 8:23 PM (220.126.xxx.56)

    본인처지에 비해
    교수직함이랑 남자외모가 매우 마음에 들었나보네요
    내 주변에도 그런 결혼한 지인들 있어요
    이혼남을 배경이랑 외모보고 덥석 집은 처녀들
    보면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집안이며 외모며 경제력이며

    그런 처자들은 결혼후 남자 바람끼는 참을만한가보더라고요
    한데 공통적으로 경제적인 면에서 고통당하더라고요
    남자가 의외로 돈이 없거나 생활비를 안줘서요
    직업유지는 고려하는게 좋아보이네요

  • 100. 남자분이
    '18.10.15 8:41 PM (112.151.xxx.45)

    말한 이유로 이혼하는 사람들 있겠죠. 그렇지만 엄청나게 드문 확률일겁니다. 아이있는 여자가 이혼결심하는 건, 그것도 나이 마흔줄에 절대 쉬운거 아닙니다. 자상한 그 남자가 결혼생활도 그리 했을까요? 님은 콩깍지중이신거 같아요. 더 사귀어보시길

  • 101. ....
    '18.10.15 9:33 PM (121.176.xxx.46)

    님한테 다정한척 자상한척 하는 남자가 딴 여자한테는 안그랬겠어요
    님이 교수 타이틀에 끌리듯 어린 대학생 대학원생 아가씨들도 많이 후리고 다녔겠죠
    아내가 날 외롭게 한다 애때문에 어쩔수 없이 같이 산다 이러면서요
    마음이 끌리는대로 사겨보세요
    어차피 조금 지나면 다른여자 후려서 떠날겁니다

  • 102.
    '18.10.15 9:47 PM (220.75.xxx.144)

    애까지 있는데 이혼했을정도면, 진짜 중대한 이유가 있는거죠. 원글님은 아직 현실을 모르는군요.
    여자에게 맞춰줬다고 이혼하는 남자.ㅋ
    그게 지치고 피곤해서 아이까지 있는데 이혼하는 남자
    남자에게 아니면 남자쪽 가정에 문제있다에 1표

  • 103. 원글님
    '18.10.15 10:21 PM (175.213.xxx.30)

    연애 경험 별로 없으신가요?
    생각하는게 너무 순진하시네요.

    정신 차리셔야 할듯.

    그 남자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님 마음을 가지고 노는 것으로 보인다면, 실례일까요?
    마음 쉽게 주지 마시고!
    여우 같이 사세요.

  • 104. 원글님은
    '18.10.15 10:46 PM (122.47.xxx.231)

    어떤분이세요?
    다들 남자를 두고 이러쿵저러쿵 하는데
    저는 원글님은 어떤 분이신지 묻고 싶어요

    딸아이에게 책임감을 느끼고
    그 아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것들을 하는것을
    고스란히 옆에서 응원하고 함께 해주실수 있는
    아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죠?
    그건 지금이니까 가능한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
    막상 현실에 닥치면 서운하고 이해 안되고
    속상한일이 너무 많을텐데 그때 마다
    82에 고민글 올리실건지요 ...

    경험녀 입니다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건 맞지만
    원글님이 느끼는 따스함이나 자상함은
    그의 딸도 느끼는 부분일테구요
    멀리 떨어져서 지켜보는것과 막상 내 일이 되고
    겪는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구요
    둘만 배려 하고 사는것도 부딪힐 일이 많은데
    남의 자식까지 배려하며 살 수 있을만큼
    이해심 넓은 분이시면 도전 해보세요 .

    잘해도 백점 안되고 못하면 그것도 이해 못하는
    시람이냐며 억지소리 들을겁니다 .

  • 105. 진심으로
    '18.10.15 10:53 PM (125.177.xxx.106)

    사랑하고 멀고 험한 길을 같이 갈 수 있겠는지가 중요해요.
    그리고 그 험한 길 중에는 그 9살 딸아이도 내 아이처럼
    기를 수 있을지... 그 점을 감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더 깊이가도 되겠죠.

  • 106. 하하
    '18.10.15 11:01 PM (182.215.xxx.169)

    전처가 날 많이 외롭게했다???
    너무 웃겨서 소리내 웃었습니다.
    맞벌이에, 집안일에 애 육아도 아내 혼자 감당 했었을 겁니다.
    그 남자는 우아하게 혼자 인생 즐겼겠죠.
    저 소리가 엄청 웃긴소린데 애없는 미혼은 절대 모르죠.
    결혼하고 애낳는 순간, 외로움? 이런거 느낄새가 없어요..

  • 107. Regret
    '18.10.15 11:57 PM (110.9.xxx.110)

    저도 님 나이에 나이차 있는 이혼남이랑 연애했어요. 그 사람은 애 데리고 이혼했구요, 사회적 지위, 경제력 다있었어요.
    관계 깊어지기 전에 이혼 사유, 자기 삶의 하스토리 그리고 결혼 사진 이혼 서류 다 보여주고 시작했어요. 자꾸 마음은 가는데 이혼남인게 걸려서 딱 1년만 연애하자 하고 시작했어요.
    아직도 내가 한 말 기억하는데, 연애 시작하고 반년 안되서 그 사람에게 그런 말 했었어요. 왜 전 와이프가 그렇게 행동했는 지 모르겠다고. 그렇게 푹 빠져서 몇 년 연애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와이프가 왜 그렇게 되었는 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결국 제가 그만하자고 했고 남은 건 원망과 미련, 나의 판단 미스에 대한 자책과 혼기가 너무 지난 나이 뿐이네요.

    저는 상대방이 유책 배우자였기에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도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했는데도 그랬으니 잘 판단하세요.
    사람은 모르는 거니 연애해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빨리 판단하고. 저처럼 뒤늦게 후회하지 않길 바래요.

  • 108. 죽어라
    '18.10.16 12:55 AM (112.152.xxx.146)

    애들 혼자 키우고 뒷바라지 했어요.. 사업 좀 일어나더니 어느날 갑자기 트집잡고 집나간 남편 둔 사람이에요..저희남편이란 사람 둘째 태어나고 육아도움 1도 안줬으면서 밖으로만 돌았으면서 온갖 거짓 트집 잡으며 이혼소장 보냈어요..저로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구요..남편에겐 죽고 못사는 교수 친구도 있어요..노래방 여자들이랑 노는거 녹음파일도 가지고있어요..이혼남은 정말 믿지않는게 좋아요..이런곳에 글 올린 님은 럭키네요..

  • 109. 작업멘트
    '18.10.16 1:00 AM (169.234.xxx.120) - 삭제된댓글

    여기 글 자주 올라 오잖아요.
    유부남 상사가 집에 마느라랑 사이가
    안 좋다 애들 때문에 산다
    이런 말 하면서 껄떡거린다고.
    상대방 여자들은 또 그말을 믿는다고
    전형적인 작업 멘트에요.
    마느라가 외롭게 해서 이혼? 한마디로 염병하네죠
    아이 양육권 넘긴 거 봐서 유책 배우자 틀림 없어요.
    35 세면 박사는 받았고 포닥하시면서 연구실 나가시죠?
    꽃다운 나이에 학력 있으신 분이 왜 그러세요.
    42 이혼남 교수 에라이 됐다에요.
    본인 나이 많은 듯해도 또 많지 않은 나이에요.
    한 두상 어린 총각들 줄서겠구만.
    절대 하지 마요. 인생 꼬이는 지름길이에요

  • 110. 하지 마요.
    '18.10.16 2:26 A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주변에 있는 경우인데요.
    46세 의대교수 이혼 남, 바람 펴서 이혼 당함. 5-6년 전에.
    딸 하나 전처가 키우는데, 양육비 눈꼽만큼 준다고, 한 달에 2번 정도 딸 만나고,
    전처는 아주 넉넉한 친정 있고, 집도 결혼 당시 해간 거임. 당연히 집은 전처 소유.
    직업 교수. 미모 교양 넘치도록 갖춤. 평소에 전 남편과 아이 문제로 자주 문자하는 사이.
    전 남편이 재혼 작년에 했다고 토로함. 정말 전처는 몰랐다고 함.
    전혀 별 감정이 없기 때문에 잘 살라고 했다고.
    근데 행복하지 않다고 함. 42세 후처와는 애 안 데려오는 조건이고, 더 이상 아이 안 갖는 조건이라함.
    18개월 지나서 애정이 식었거나 말거나 전처는 오로지 아이 공부에만 전력을 기울임.
    전 남편은 아이 문제로 더 더 문자하고, 아이와 셋이 단톡방으로 자주 연락하고, 후처는 약이 오르고
    현재 이렇다네요.
    전처는 전 남편 조금도 안 미워 한데요. 애는 내가 훌륭히 키울테니 전 남편은 그져 행복하게만 살라구요.
    아무 미운 감정 없데요.
    전 남편이 그렇게 매달려서 어린 나이에 결혼 했고, 인턴 때. 한 번 꽂치면 그런 사람이라고 그러네요.
    아무튼 후처는 좌불안석인가 봅니다.
    결혼하면 아마 힘들걸 각오 하면 모를까. 이런 결혼 하기엔 나이가 아깝네요.

  • 111. ㅡㅡ
    '18.10.16 3:18 AM (138.19.xxx.239) - 삭제된댓글

    애가 취학 전인데 부모가 외로움을 느낀다고요? 이게 뭔 소리죠?
    아이가 있으면 부모는 온통 아이에게 정신이 팔리고 아이를 함께 키우며 동지애를 느껴요.
    외로움?은 오롯이 본인만을 생각할 때 가능한데
    부모는 아이가 생기면 본인보다 아이가 우선시 되기때문에 외로울 시간이 없어요.
    애 낳아 길러본 사람 만이 아는 거죠....
    전 저 남자 아주이주 차갑고 이기적인 남자로 느껴져요.
    그 사람이 차가운지 따뜻한지는 살아봐야 알아요.
    연애로는 절대 모릅니다.

  • 112. 얼마나
    '18.10.16 3:24 AM (175.209.xxx.104)

    얼마나 만나보신거에요? 어렸을때부터 쭉 오랫동안 알고 집안까지 속속들이 아는 사람인가요? 속단하지 마세요
    연애 7년해도 결혼하고 이런사람인줄 몰랐네 이혼하는 사람 부지기수에요

    푹빠져있다면 특히 본인이 좋아하는 이미지로 한쪽면만 보게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 글도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속으로 반박하고 있겠죠 결혼이 현실이라는 말은 진리에요 진리...

    전부인과의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둘만 아는거지 그 부모도 몰라요 아무도 몰라요

    전 부모님 반대하던 결혼 했어요 부모님께서 사람좋고 다 좋지만 걸려하던 딱 한가지 때문에요 남편 좋은 사람이고 많이 사랑하지만 결혼 10년째인 지금..부모님께서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더라구요 제가 강행했기에 아무말도 못해요

    결혼해본 사람들의 이야기 흘려듣지 마시고 정신차리세요
    남자들은 썸탈때 자기가 할 수 있는것보다 자기 본모습보다 200프로 이상의 부풀리기를 하죠 결혼하면 제자리로 돌아와요 여자입장에선 변했다 생각하죠 부풀리기 한모습에 넘어가지 말아요 사회생활에서 남자들 다 그정도는 해요

    정신차려욧~!!!!!!!!!!!!!

  • 113. 어이가....
    '18.10.16 3:33 AM (223.62.xxx.93)

    댓글 다 읽다가 짜증이 나서 댓글 답니다.
    대한민국 여자들 웬만~하면 진짜 이혼 안 해요.
    전처가 그렇게 차갑고 이기적인 사람이면 그 이기적인 성격으로 자상한 남자 잡고 끝까지 안 놔 주죠. 그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는 딸애가 차가운 엄마 손에 있는 게 마음 쓰여서라도 자기가 데리고 와서 키우고오.

    즉, 그 남자의 이혼 사유는 원글님이 지레짐작하고 그 남자가 말하는 대로가 아닐 가능성이 훨씬 높고
    그 남자는 그렇게 자상한 남자도 따뜻한 남자도 아니며
    (왜 도대체 왜 딸을 그 이혼할 만큼 차가운 여자 손에 두냐고요, 차가워서 외롭게 해서 이혼까지 불사해야 하는 여자 손에요. 사랑하는 딸을요)
    도리어 전 아내를 나쁘게 말하는 파렴치한
    자기 잘못을 숨기는 남자
    어쩌면 유책배우자

    게다가 양심이 있으면 어린 미혼 여자를 놔둬야지
    이혼남에 애도 있고 나이도 많으면서!!! 감히 썸을?
    이것만 봐도 그 남자, 여자 꽤 좋아하는 남자고 연장자의 양심 따위 개나 준 사람입니다.

    그런데 원글님은 저 알아듣기 좋은 댓글들 대부분을 못 알아듣고 있다가
    희망적인 짧은 댓글 하나에 매달리네요. 어휴......


    정신 차리세요.
    아니면 나중에 몇 년 뒤에라도 82 사람들이 뜯어말린 거 기억은 하세요.


    그리고, 남의 의견과 조언을 구할 때는
    의견 부탁드립니다, 조언 주시면 고맙게 듣겠습니다, 이러는 거지
    의견은 계속 받겠습니다, 하는 건 듣도보도 못한 고압적인 매너입니다.
    재벌 회장 정도 되는 사람이 말단 신입사원에게 매너 있게 말하는 수준이에요. 그렇게 말하시면 안 됩니다.

  • 114. ...
    '18.10.16 5:37 AM (222.236.xxx.17)

    223.62님 핵사이다... 정말 틀린말이 하나도 없는것 같아요.. 완전 공감 되어서 댓글남겨요...

  • 115. 인생선배
    '18.10.16 6:17 AM (173.63.xxx.127)

    젊어서 20대에서 30대초반에 성격차이로 짧게(1년에서 3년)아이없이 살다 이혼한 케이스는 저는 좀 예외로 봐요.
    그러니까 한창 젊었을땐 남녀 양쪽 모두 자존심이 보통 아닐때라 이해심도 부족하고 인내하고 참고 그러질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너아니어도 여자,남자 있다해서 쉽게 헤어지지만 나이도 좀 있고 아이도 있는 상태에서의 이혼은
    부부 양쪽둘다 문제가 뭔가 있을 거예요. 철없이 몇년살다가 애없이 이혼하는 경우는 사실 결혼을 애들 불장난처럼했달까?
    그러나 30대 중반 넘어서 사십바라보면서 아이 한둘있고 이혼하는 부부는 남녀 모두 성격차이전에 뭔가 문제가
    있을 확율이 큽니다.

  • 116. zz
    '18.10.16 6:25 A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

    이분 정신못차리고 또 올리셨네요
    전처가 외롭게해서(바람을 폈다?) 아마 이건가요? 저게 얼마나 웃기는 이유인지 모르시죠
    본인도 결혼해서 애낳으면 똑.같.은 꼴 당하실거 같네요

  • 117. 돌아보면
    '18.10.16 6:41 AM (67.48.xxx.226) - 삭제된댓글

    저는 인생상담은 전혀 안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늦게 결혼했는데 35살 무렵이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늙고 젊도 않고 친구들은 전부 결혼했고 외롭고 힘든 시절이죠. 그렇지만 지금 돌아보니 그때는 정말 젊고 아름답고 가능성으로 꽉차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그분이 정말 좋은 분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분이 좋은 분이라 해도 전처와 자식은 항상 그림자처럼 붙어있을 거예요. 왜 그런 힘든 상황으로 제발로 걸어 들어가시나요? 혹시 우울증이나 자학증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부모님이 냉정하고 야박한 분들인가요?

    훨씬 더 좋은 선택지가 많이 기다리고 있고 곧 눈앞에 나타날겁니다. 스스로를 잘 보살피세요. 지금 외로움에 쩔어있는 것 같아요. 여행을 해보시거나 제주도 라도 다녀오시거나 좀 떨어져서 지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18. 35세
    '18.10.16 6:42 AM (67.48.xxx.226)

    저는 평소 남의 인생상담은 전혀 안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글은 보니 답글을 드리고 싶어졌어요. 저도 꽤 늦게 결혼했는데 35살 무렵이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늙고 젊도 않고 친구들은 전부 결혼했고 외롭고 힘든 시절이죠. 그렇지만 지금 돌아보니 그때는 정말 젊고 아름답고 가능성으로 꽉차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그분이 정말 좋은 분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분이 좋은 분이라 해도 전처와 자식은 항상 그림자처럼 붙어있을 거예요. 왜 그런 힘든 상황으로 제발로 걸어 들어가시나요? 혹시 우울증이나 자학증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부모님이 냉정하고 야박한 분들인가요?

    훨씬 더 좋은 선택지가 많이 기다리고 있고 곧 눈앞에 나타날겁니다. 스스로를 잘 보살피세요. 지금 외로움에 쩔어있는 것 같아요. 여행을 해보시거나 제주도 라도 다녀오시거나 좀 떨어져서 지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19. 썸탈때는
    '18.10.16 6:49 AM (175.123.xxx.2)

    남자는 누구나 하늘의 별도 따다줄듯 세상 다정하고 좋지요.그런 완벽한 사람일수록 두얼굴일수 있지요. 그런 능력있는 남자가 왜 이혼했는지..잘해준다고 혹.하지 마세요.
    님.아니어도 여자 많을거 같네요. 원래 유부남을 처녀들이 좋아한대요.리드 잘하기.때문에. 어설프지 않기 때문에.
    자기 인생 자기가 만드는 것이지요.
    전 저남자의 뒷모습이 무섭네요.뭘 감추고 잇을지
    이혼의.90프로는 남자가 잘못이랍니다. 남잔 여자보다 훨씬 많은 문제를 안고 있어요.

  • 120. 마음
    '18.10.16 7:48 AM (1.249.xxx.149)

    원글님에게 맞는 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걱정되는 것은
    상대방 마음도 원글님 같을지, 원글님이 더 좋아하는 것은 아닌지에요.
    결혼생활은 현실이고, 더 좋아하는 사람이 양보하고 맞춰줄 수 밖에 없어요.
    더 좋아함을 받는 사람은 좀 튕기기도 하고 주도권을 쥘 수 있어 한결 편하거든요.
    그냥 그 교수님의 어장에 들어있기만 한 상태일 뿐인데
    원글님이 저 사람은 사정이 있어 미안해서 적극적이지 못한걸거야, 하고 혼자 해석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요?
    남자들은 정말 좋으면 엄청 달려들어요. 좀 밀고 당기다 그걸 못이기는 척 받아 주는 모양새로 가야 두고두고 여자가 편하거든요.
    한 마디로 “당신이 그렇게 좋다니 다른 좋은 선택지도 많았던 내가 할 수 없이 결혼해 준다” 고 세뇌시켜야 하는거죠 ㅎㅎ
    상대방이 아이가 있는 이혼남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감정을 가지신 원글님의 마음을 그대로 노출시켰다가는 “이런 나라도 좋아서 결혼했으니 감수해라”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거죠.
    이혼한 분과 결혼해서 잘 사시는 분들도 봤지만, 초혼끼리 결혼해도 쉽지 않은 결혼생활인데 그 분들 말못할 고충도 클거에요.
    여기 댓글 잘 보시고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상대방이 원글님보다 더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거 맞는지 곰곰히 살펴보시구요. 아니면 그냥 접으시는 게 좋을 듯요.

  • 121. ........
    '18.10.16 9:12 AM (58.140.xxx.208)

    교수들... 최고 엘리트집단이 뒤로 어떤지 잘 모르실거에요.
    시간을 두고 더 보세요.

    이혼은 뭐... 전 아내 직업이 뭐였나요?
    아내 직업이 전문직이었을 경우, 쉽게 이혼했을 수 있음.
    자기도 능력 있으니까 교수 별거 아니거든요.

    그보다 님 능력 있으면 뭐하러 이혼남 만나요?
    말 그대로, 연애만 하세요. 결혼? 노!

  • 122. 지나가다
    '18.10.16 9:14 AM (112.216.xxx.139)

    원글씨는 콩깍지가 아주 단단히 씌였거나 최소 멍청이거나... ㅉㅉㅉ

    대한민국에서 이혼 할때 남자가 잘못하지 않는 이상 절대 아이는 여자한테 보내지 않습니다.
    위에 다들 지적한 대로 차갑기 그지없고, 남편 외롭게 할 정도로 냉정한 여자한테
    9살 여자아이 양육을 맡기면서 이혼을 강행했다구요? ㅎㅎㅎㅎ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입니다.

    장담하건데 전처 입장은 200% 다를 거라고 봅니다.
    정신차려요.

    그렇게 좋음 연애나 하세요.
    오래 연애하다 보면 본 모습이 보일겁니다.

  • 123. ...,,,
    '18.10.16 9:18 AM (118.176.xxx.37)

    밤새 올려주신 댓글들 읽고 또 읽었습니다.

    딸이라, 동생이라 여기며
    정성스럽게 댓글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의견 계속달라고 부적절하게 표현한 댓글은 수정이 안돼서 지우겠습니다.

    저도 한발짝 뒤로 서서 제 자신을 좀더 돌아보고
    따끔한 82님들의 조언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 124. 그냥 결혼하삼
    '18.10.16 9:55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인생 별거 있나
    잘살면 좋고
    못살아도 후회는 없겠지.원하는거 하면서 사삼
    결혼 축하해요

  • 125.
    '18.10.16 10:15 AM (175.127.xxx.58)

    많은 좋은 댓글들이 있어 그냥 지나가려 했지만 저도
    전처입장과 비슷한 사람이라 댓글 답니다.
    우리나라 평범한 여자라면 애까지 있는데 정말
    애지간해서는 이혼 않해요. 더구나 저렇게 직업 성격
    품성 좋다면 더더욱.
    제 전남편의 경우 습관성 외도가 제일 큰 유책이지만
    저도 그거 한가지라면 최소한 애들 결혼 시킨 후에
    생각했을거에요. 그거 말고도 갑질하는 콩가루 시가에
    갖가지 견디기 힘들만큼 여러가지가 있지 단순 한가지만도
    아니고 외도라도 실수로 단한번도 아니고 습관적이라
    못고칠 정도의 고질적인거고 많은것들이 쌓이고 노답일
    만큼 해결 불가능한 것들이라 결혼생활을 포기하는거지
    성격차이라는건 애까지 있는 상황에선 허울뿐인 핑계죠.
    상대가 인격장애 수준의 환자가 아니고서는..근데 인격장애
    수준이라면 따뜻하고 건강한 품성의 아빠가 애를 맡길까요?
    제전남편도 남들에게 너무나 따뜻 친절 자상 매너있고
    인기많고 친구많고 돈잘버는 완벽남입니다.
    그런남자와 이혼까지 할정도로 맘고생 많았고 신뢰가
    깨졌고..그사람도 자기 본가나 남들에겐 성격차이가
    이유였다고 말합니다. 자기 체면 관리해야 하는 위치인
    사람이라서..저도 애들 양육비 차질없이 받아야하고 애들
    앞날 생각해서 아직은 정확한 이혼사유 발설할 생각 없구요.
    그냥 지인 정도까지만 괜찮은 사람이지 본인이
    양심이 있다면 결혼하지 말고 혼자 즐기면서나 살아야
    할 사람이죠.
    암튼 어린애까지 있는데 남편의 외도라도 그거 한가지만
    가지고도 쉽게 이혼까지 않합니다. 하물며 성격차이?
    에휴...원글님 나이도 적지 않은데 그런 남자와 연애만
    이라도 시간이 아깝네요.

  • 126. ..
    '18.10.21 3:03 PM (180.66.xxx.74)

    저 아는 친구랑 같은 상황이네요
    그친구도 너무 외로워하다가 님같은 상황인데
    그남자의 지위나 좋은스펙도 한몫 한거같구...
    제가 보기엔 그남자가 의뭉스럽던데
    친구는 듣기싫은가보더라고요..

  • 127. ..
    '18.10.21 3:08 PM (180.66.xxx.74)

    그 친구주위엔 진심으로 충고나 조언해줄사람이 없어요 그만큼 외로운 상황인거죠 혹시 님도 마찬가지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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