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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이상 싱글분들 결혼안한거 후회되세요?

su 조회수 : 23,393
작성일 : 2018-10-14 21:17:43
전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았고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아빠를 보고
결혼에 대해 비관적이게 되었고
비혼주의자로 살고있는데
엄마는 너 나중에 늙으면 혼자 외롭다고
엄마는 엄마고 결혼해서 잘 사는 여자들도 많다
결혼하길 엄청 바라세요.
근데 이제와 많은 나이에 결혼한들
책임져야할 많은 것들도 부담되고
지금껏 살면서 바람피고 남자들 더럽게 노는거 너무 많이 봐서
남자에 대한 불신도 크고 이리 됬네요
나이가 더 들어서 외로울 것 같다는 불안감은 좀 드는데
40이상인 분들 결혼 안한게 후회되시나요?
IP : 27.175.xxx.120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4 9:20 PM (58.235.xxx.36)

    그냥 편하게 혼자사세요
    결혼하기에도 너무늦었고, 이제해서 그짐들 감당못합니다
    혼자가 편해요

  • 2.
    '18.10.14 9:23 PM (125.182.xxx.27)

    서로사랑한다면 연애하세요 결혼은하고싶을때하세요

  • 3. T
    '18.10.14 9:24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비슷한 이유로 비혼인 40대 입니다.
    부모님 결혼 생활이 너무너무 안좋았어요.
    좋은 아버지, 좋은 엄마는 맞는데 서로에겐 나쁜 남편 나쁜 아내였어요.
    전 두분다 제게 결혼을 강요하지는 않으세요.
    다만 더 나이먹어 힘들지 않게 노후는 잘 챙겨라 하시구요.
    제 주변엔 제 또래의 싱글들이 많은 편이라 아직 외롭지는 않아요.
    그들이 나와 함께 오래오래 같이 있어주길 바랄뿐입니다.

  • 4. ...
    '18.10.14 9:25 PM (59.6.xxx.30)

    괜찮은 남자도 없구요
    능력키워 그냥 편히 즐기며 사세요
    그나이에 잘못하면 정말 지옥길 걸어요

  • 5. ....
    '18.10.14 9:26 PM (223.53.xxx.249) - 삭제된댓글

    나나 남자나 늙어가는데 병치레 수발들까봐 싫어요. 지금이 좋아요.

  • 6. ..
    '18.10.14 9:27 PM (1.227.xxx.232)

    솔직히 한국남자들 외도안하고 정정ㅈ지키는사람 몇이나될까요 외롭지않기위해 쓰레기를 품을수는없잖아요
    결혼하면 외로움이 아닌 괴로움이와요
    결혼해도 남자가 옆에있는다고 외롭지않은것도 아니구요
    여자친구들이나 말이 통하지 남편이랑 말 통하는줄 아세오?

  • 7.
    '18.10.14 9:30 PM (27.118.xxx.242)

    인터넷과 오프는다른듯
    제 주위에 40싱글녀 전부 결혼에 목숨거는듯
    요즘 40은 예전과 느낌도 달라서 막 늦었다는 느낌없음
    충분히 좋은 남자랑 결혼할수있음.


    자기하기나름이죠.

  • 8. 사랑하는
    '18.10.14 9:31 PM (139.193.xxx.73)

    사람이 없음 혼자 사는게 맞아요
    늙어 새삼 괜히 잘못 엮였다거 시댁일애 피곤해 이기적인 놈한테 질려
    인생 망조나죠
    정말 사랑해서 내가 희생하고 감싸듯 싶다 싶은 남자 있음 결혼하세요
    그게 맞아요

  • 9. ...
    '18.10.14 9:31 PM (112.155.xxx.50)

    저도 이제 40에 가까워져서 궁금해요. 겪은 바 또 옆에서 보니 집에 남자가 있으면 확실히 나쁜 사람들이 함부로 안 해요. 저는 이게 제일 걱정이에요. 나쁜 일, 험한 일 당할 때 내 편 들어 싸워줄 사람이 없는거요.

  • 10. 비슷
    '18.10.14 9:36 PM (211.44.xxx.42)

    저 이제 40이고 비슷한 가정환경입니다.
    그런데 그런 환경에서 사랑을 나눌줄 알아서 잘 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알게모르게 경계심도 강해져서...

    결혼이라는 게, 정말 잘하면 삶의 만족도가 수직상승하지만, 한 30~40%나 그렇고, 나머지는 한쪽이 희생하게 되는 것 같아요...
    뭐 희생해도 상관은 없는데 그렇게 사나, 혼자 사나 삶의 불만족도는 비등비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혼을 위한 결혼은 40~50대에는 아닌 것 같고, 정말 같이 살고싶다.. 하는 사람이 생기면 고려해 볼 것 같아요.
    근데 이 나이에 잘 되려다 안되는 것도 정신적 상처가 참 크네요.. 이래저래 삶의 위기인 것 같아요...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 지...

  • 11.
    '18.10.14 9:43 PM (27.118.xxx.242)

    결혼에 대한 입장차가 각자 다 다른다는것을 인지해야합니다.
    결혼만큼 본인주관이 강하게 좌우되는게없는것같아요.
    의무교육처럼 꼭 가야하는것도 아니고요.
    이문제를 보편적인 3인한테 물어봅시다.
    결혼생활에 만족하는 사람은 무조건 적극권유
    불행하신분들은 꼭해야하냐며 꽁지를빼고
    본인들은 다 결혼해서 후회를 하는경우
    마지막으로 부모님입장에서는 내 사후에 혼자남게될자식 눈에 밟혀 의무감에 권유하죠.


    결혼에대한생각 백날 넘한테 물어봤자 답없어요.


    주위에 골드?싱글들은 일찍감치 노후나대비하며 완전비혼선언했는데
    저는 결혼하고싶음

  • 12. 50인데...
    '18.10.14 9:45 PM (49.1.xxx.190)

    지금까지 제가 잘한 일들 몇가지 중의 하나가
    결혼을 안한거 입니다.
    결혼 자체가 나빠서가 아니라 그 제도와 성격. 삶의 방식이
    제 성향과 매우 안맞는거 같아서요.
    50이 된 현재까지 매순간 내게 행복과,만족감을 준 것들이
    결혼을 한 상태에서는 매우 힘들고 거의 불가능했을
    일들이거든요.
    물론 결혼을 했다면 이들과는 전혀 다른 행복이 있겠고
    거기에 순응과 만족하며 살았겠지만.
    그건 원하는 결혼을 했을때이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내가 잘 알아서..^^

    저도 원글님과 댓글님의 경우 처럼 부모를 통해
    결혼의 어두운 면을 봐 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결혼을 꿈꿀만한 상대도 못 만나서....
    어쩜 당연한 결과일지도요.

  • 13.
    '18.10.14 9:46 PM (27.118.xxx.242)

    눈을 낮춰서라도 가야한다 생각함.
    세상사 특별한 남자 있겠나싶음.
    몇번의 연애로 남자 다 거기서 거기란 생각이 강해짐
    내가 스페셜해지는걸로
    삶의 모토를 바꿈

  • 14. 연애만...
    '18.10.14 9:51 PM (112.150.xxx.63)

    그냥 연애만 하며 사시길..
    결혼은 둘이 좋아서 해도
    둘만의 결합이 아니라는 사실ㅠ

  • 15. 40넘어 결혼한
    '18.10.14 9:56 PM (220.126.xxx.56)

    사람 주위에 있어요 45살 만나서요
    애 낳았네요 잘만 사는데요

  • 16. ㅇㅇ
    '18.10.14 9:57 PM (39.7.xxx.222)

    전 특별히 독신 주의자는 아닌데 특별히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없어서 아직 결혼을 안했네요. 그렇다고 막 결혼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별 생각없이 지금 생활도 좋아요.
    막연히 이러다 누가 나타나면 결혼할수도 있지 그런 생각이예요.

  • 17. ㅠㅠ
    '18.10.14 9:57 PM (211.172.xxx.154)

    혼자인게 좋아요 ㅎㅎ

  • 18. ...
    '18.10.14 9:59 PM (221.139.xxx.180)

    늦은 나이에도 좋은인연의 사람을 만나서 잘 사는것 같아요.
    나이때문에 결혼을 위한 결혼은 하지마시고
    좋은 분과의 만남은 결혼이든 아니든 꼭 있으시길 바랍니다.

  • 19. mabatter
    '18.10.14 9:59 PM (39.7.xxx.125)

    후회됩니다..나이먹어서 그저 여행다니고 즐기는것도
    어느순간엔 공허하지요..
    뭐든 혼자한다는거 외로우니까요

  • 20. ...
    '18.10.14 10:00 PM (221.151.xxx.109)

    눈을 낮춰서는 가지 마세요
    안그래도 여자가 희생해야 되는 구조예요
    고꾸라질바에야 안가는게

  • 21. ....
    '18.10.14 10:02 PM (211.221.xxx.47)

    저도 원글님과 댓글님의 경우 처럼 부모를 통해
    결혼의 어두운 면을 봐 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결혼을 꿈꿀만한 상대도 못 만나서....2222

    요즘은 결혼 안해서 혹은 못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47입니다.

  • 22. 연애부터
    '18.10.14 10:03 PM (124.54.xxx.63)

    연애부터 해보세요.
    결혼은 연애에 능숙해졌다싶을 때 하고 싶은 사람 있으면 하면 되고요.
    능숙해질 만큼 연애를 하고 나면 자신이 혼자 있는 자유가 더 중요한 사람인지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이 더 중요한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 23.
    '18.10.14 10:04 PM (27.118.xxx.242)

    후회되는분 진짜가 나타났네요.
    후회합니다.
    바로 몇달전만해도 일에 미쳐 혼자도 좋아 이러고 와인마시고 비싼여행 비싼 가방 비싼 옷으로 치장해도 외롭습니다.
    뭔가 내인생에 아무것도 채우지않은 느낌.


    2년전에 결혼 느낌강하게 받은 사람있었는데
    마냥 천년만년 일만하면 행복할줄알고 뻥뻥찼는데
    진짜 후회의 눈물을

  • 24.
    '18.10.14 10:07 PM (27.118.xxx.242)

    한치앞을 모르고 무슨 자만에 자신감에
    결혼하고싶을때 언제든할수있다
    남자줄섯다생각했는지
    남자없어요ㅜ

  • 25. 후회합니다
    '18.10.14 10:08 PM (223.33.xxx.166)

    외로움이 이렇게 무서운건줄 몰랐습니다
    요즘은 40초엔 출산도많이하더군요
    직장괜찮으심 직장으로라도어필해서
    눈좀낮춰서 결혼하세요
    외롭습니다
    혼자살면 모든게무의미해집니다
    청소를 해도 장을봐도
    의미가없어요

  • 26. 후회합니다
    '18.10.14 10:10 PM (223.33.xxx.166)

    계속 싱글로 사실렴
    주위엔 절대 싱글이란걸밝히지마세요
    남편.자식있는척하세요
    여자혼자살면 나쁜놈들 타겟이됩니다
    경비들조차 함부로 대하는걸 느낍니다
    집에 드나드는남자라도 있는척하세요

  • 27.
    '18.10.14 10:12 PM (175.126.xxx.50)

    외롭자나요? 누구한테 내편없고 ...
    친구만나 놀고 자유롭겠지만 외로워보여요

  • 28.
    '18.10.14 10:12 PM (27.118.xxx.242)

    어제 엄마한테 가서 등짝 스매싱 많이 맞고왔네요.
    도도하게 잘난척하더니 꼴좋다고
    결혼느낌 강하게 든 남자랑 계속 끌고갔으면 결혼했을거라 점보고 엄마한테 말하니 꼴좋다고
    요즘 결혼하고싶단말이에요ㅜ

  • 29. su
    '18.10.14 10:15 PM (223.62.xxx.241)

    흠님은 몇살이세요? 전 30대초에 딱한번 결혼하고 싶은 남자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전무에요.

  • 30.
    '18.10.14 10:15 PM (220.89.xxx.153)

    40인데 언제든 만나서 결혼 할 수 있다고 자신했었는데 만날 상대가 너무도 없어요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할 생각은 없는데 비혼이나 독신은 싫습니다. 본인을 먼저 돌아보시고 결혼에 미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결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마지막으로 노력해보려고요

  • 31.
    '18.10.14 10:18 PM (220.89.xxx.153)

    위에 후회한다는 거 동감하네요
    언제든 30대 초반 때 처럼 내 마음만 바꾸면 언제라도 된다 생각했어요 혼자 시간 많은건 좋은데 좋지만은 않습니다. 베프처럼 인생파트너처럼 누군가가 필요한데 그거 결혼이 아니면 어렵습니다 다 시한부에요

  • 32. ㅇㅇ
    '18.10.14 10:18 PM (218.158.xxx.85)

    저는 아닌데 주변은 후회하더라고요.
    어영부영 시간만 보냈다고들 하던데.
    그만큼 자신에게 충실하고 자신을 완성 시킨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요.

  • 33.
    '18.10.14 10:20 PM (27.118.xxx.242) - 삭제된댓글

    저는 25세대 강하게
    30에
    그리고 얼마전 38세에
    이전두번보다 너무너무강하게 들었는데

    이전두번처럼 욕심도 많고 일도 더하고싶어서 독한맘먹고
    끊었는데
    2년동안 내내 미친듯이 떠올랐어요.
    그래도 더 미친듯이 독하게 끊었는데
    지금 보니 어마어마한 결혼인연이였다는것을
    알게됐네요.

    지금 40인데
    앞으로 이것보다 강한 결혼느낌은 없을듯
    적당히 튕기고 적당히 현실타협할줄도 알았으면.
    죽을고비를 몇번을 넘기며 끊지않았을텐데
    통한의 후회를 ㅜ

  • 34.
    '18.10.14 10:26 PM (27.118.xxx.242)

    뭐든지 적당한게좋지
    너무너무좋은사람찾을려고할필요도없고

    결혼안하겠다고 억지로 뻣틸필요도없고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사는겁니다.
    애써 흐르는물 끊으니 본인이 괴롭다는거
    그냥 순리대로사세요

  • 35. ..
    '18.10.14 10:29 PM (124.58.xxx.221)

    혼자인거 아무리 싫다해도,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건 더 싫고 못견딜거 같음.

    어쨋든, 혼자인 지금이 좋네요. 방해안받고, 모든거 내맘대로 결정하고 선택하고, 자유롭고..

  • 36. ㅡㅡ
    '18.10.14 10:35 PM (1.237.xxx.57)

    결혼 생활은 뭐 쉽나요
    혼자 사는 분들 부럽습니다

  • 37. 애기엄마
    '18.10.14 10:41 PM (220.75.xxx.144)

    정말 좋은사람 나타나면 결혼 안할 이유 없고요.
    그런사람 못만나면 굳이 결혼할 필요없어요

  • 38. .......
    '18.10.14 10:43 PM (211.178.xxx.50)

    혼자보다 더 나아야 결혼하는거죠
    점수매겨보세요
    지금내가몇점 만족도인데
    저남자와
    결혼하면 몇점 만족도될지.
    예상치보다 ㅡ10점은 더 내려갈 확률이높지만 여튼 에상해봐서
    (사랑하는맘이너무커서 저남자랑같은집에만살아도 백점 플러스일수도 있고요)
    내인생이
    현재보다 낮은점수면 결혼이유가없죠.

  • 39. 후회안해요.
    '18.10.14 10:45 PM (175.209.xxx.2)

    마흔 넘으니 살수록 재미 없어요.
    여행 신나게 했고 내 맘대로 살았는데...
    다 커서 말통하는 딸래미 데리고 다니는 친구 보면 참 장해요.
    하지만 저는 그 긴 시간 남편, 아이, 부모등 많은 관계속에서 버텨내지 못했을 걸 알아요.
    혼자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살 겁니다.

  • 40. 친구같은남편감
    '18.10.14 10:54 PM (125.182.xxx.27)

    좋습니다 가끔여행다니니 ‥생활에서도 서로 의지하구요 아이는없이살아요 앞으로라도 제주위 친구들 가족들 잘친해놓을려구해요

  • 41. 아무나
    '18.10.14 10:57 PM (125.177.xxx.106)

    하고 결혼하라는 게 아니라 결혼 느낌 강하게 오는 인연이랑
    하는게 좋죠. 결혼은 뜨거운 사랑을 찾기보다 어쩌면 아주 먼
    험한 길을 함께 가도 괜찮을 사람을 찾는 거예요.
    산전수전 겪으며 서로에게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가는거죠.
    나이 들면 친구들도 점점 줄어들고 떠나가게 되어있어요.
    결국 곁에는 남편과 내가 사랑으로 돌본 자식들만 남게
    될테니까 부모님들이 결혼하기를 바라시는 거예요.

  • 42. 후회는
    '18.10.14 11:09 PM (61.102.xxx.53)

    안하지만...
    올해 마흔 여덟.. 40대까지는 아직 젊은 느낌이고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더 나이 먹으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다가 정확한 심정이에요.
    나이 먹으니 혼자 잘 즐기고 살던 것들(여행, 영화, 혼밥 등등)에 좀 심드렁해지긴 하지만.. 이건 기혼이라고 다르지 않을거 같기도 하고..
    정말 잘 맞는 상대가 있다면 인생의 동반자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43. ...
    '18.10.14 11:29 PM (175.192.xxx.13)

    후회는 되는데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어서 현실 받아들이고 즐겁게 삽니다. 나중에 더 많이 늙으면 더 많이 힘들겠지요.

  • 44. 싱글
    '18.10.15 12:21 AM (14.138.xxx.61)

    40세 이상 싱글 후회

  • 45. moooo
    '18.10.15 12:21 AM (14.62.xxx.240)

    남자들 더럽게 노는거 너무 많이 봐서
    => 이건 자기 수준을 드러내는 것밖에 안돼요.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몸청결 측면에서 대체로 더럽다는건 인정합니다만 ㅎㅎ
    남자들이 더럽게 놀고 못믿을 종자다 그렇게 일반화 한다면
    님이 꼴페미이거나, 님의 경험칙이 문제될 만큼 님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수준 문제예요.
    거친 직종에 계신가요?

    확고한 생각이 있으시면 생각대로 사시면 되겠네요.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남들 생각 안궁금해하던데요.

    그리고 애초에 남녀가 평생 같이 산다는게 부자연스러워요.
    이혼 여러번 하는 서양사회 모습이 훨씬 자연스럽고요.
    우리나라도 졸혼하고, 비혼하고 그런거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가족있고 친구있고 자기 일 있으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한가요?
    자기 새끼 꼭 낳아야 합니까. 세상에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반려동물과 가족꾸리며 사는 사람도 많구요.

    자기 자신의 삶이 주체적이지 않으니 그런 고민 하시는거 같네요.

  • 46. ...
    '18.10.15 12:38 AM (221.151.xxx.109)

    윗님, 남자들이 더럽게 놀고 못믿을 종자다 그렇게 일반화 한다면
    님이 꼴페미이거나, 님의 경험칙이 문제될 만큼 님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수준 문제예요.
    거친 직종에 계신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는 저 리플을 단 사람은 아니지만
    거친 직종일거라 생각하시는데
    유명 대기업 다녔어요
    남자들 샌님같이 생겨도 성매매하는 사람 많아요
    옆에서 직접 보고 들은 거고요
    저도 직장생활 오래하니까 남자 못믿겠던데요

  • 47. 결혼에 대한 생각
    '18.10.15 2:12 AM (117.111.xxx.74)

    그래서 케미가 중요해요..
    가치관이나 성향도 잘 맞아야하고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사람들끼리 만나 맞춰가는 과정에서 싸움.. 자존심 싸움.. 손익계산 등이 얽혀 서로 긁고 할퀴는 시간들이 있지만 내가 변화가 있으면 상대도 변해야하는거고요.
    성매매..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 있을때 행복하다면 성매매가 아무 의미가 없겠죠.

    단지 외로워서 하는 연애나 결혼이라면 상처나 불행으로 끝나기 쉬울 겁니다.

  • 48.
    '18.10.15 3:09 AM (211.36.xxx.11) - 삭제된댓글

    확실한건 미혼때 보다 기혼녀가 신경쓸일이 열배는 많아요

  • 49. ...
    '18.10.15 5:57 AM (211.187.xxx.47)

    곧 60 이 되는 친한 언니가 30때 결혼 직전에 깨진 후 여태 강아지랑 둘이 살았는데 어느날 새벽에 일어나 보니 강아지가 죽어 있더래요. 주위에 알릴 아무도 없고 강아지를 안지도 못할 만큼 무섬증이 와서 일도 못 가고 날이 밝도록 울었대요. 혼자가 너무 싫고 무섭다며 만날 때 마다 울어요. 못된 남자를 만날 수도 있겠지만 그것조차 가보지 않은 길인데 해 보고 후회해도 안 늦는거 아닐까요.

  • 50. 자신을
    '18.10.15 6:22 AM (211.206.xxx.180)

    그렇게들 모르시나요. 현 보편적 결혼제도 아래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남자와 얼마나 행복을 누리고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존재인지.
    동양문화권처럼 꼭 해야한다는 관념 아래 매매혼까지 불사하는 기형적인 결혼은 병폐도 많아요.
    이혼도 많고 그래서 불우한 아이들도 많아서
    결혼 더 신중히들 했으면.

  • 51. ㅇㅇ
    '18.10.15 10:08 AM (112.145.xxx.198)

    남자들이 더럽게 놀고 못믿을 종자다 그렇게 일반화 한다면
    님이 꼴페미이거나, 님의 경험칙이 문제될 만큼 님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수준 문제예요.
    거친 직종에 계신가요?

    =========================
    한국남자 성매매 비율 보셨어요? 한번이라도 성구매한 한국남자 비율이 40%가 넘어갔는데 이게 특정한 공동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님 현실인식 수준이 문제예요. 한번 성매매 한거는 더럽게 노는 증거가 아니라고 여긴다면 님이 속한 공동체의 수준 문제겠죠

  • 52. 저는
    '18.10.15 2:40 PM (222.101.xxx.249)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무척 행복하게 사시는데도 별로 결혼에 대한 절실함이 없어요.
    나중에 서로 배려할수있는 사람 생기면 동거는 해볼만 하겠다 싶긴 하지만요.

  • 53. ...
    '18.10.15 3:21 PM (222.99.xxx.66)

    결혼 안한 친구 하나 있는데 맨날 자기는 결혼도 못하고 이번 인생 망쳤다고 불행하다고 해요...

  • 54. .ㅡ
    '18.10.15 3:24 PM (115.137.xxx.76)

    애인이라도 만드신담에 생각해보심이

  • 55. 기혼
    '18.10.15 3:28 PM (61.84.xxx.134)

    싱글은 아니지만,
    결혼했다고 다 불행한 것은 아니고
    싱글이라고 다 편하고 좋기만한것도 아니지요.

    그냥 내가 결혼이라는걸 할 만큼 성숙되고 독립된 인격체인가 생각해보시고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분이라면 결혼을 해 보시라고 추천드려요.

    내인격이 부족하고 독립되지 못한 사람이 결혼하면 불행해질 확률이 높은거 같고 반대면 오히려 함께 잘살수있고 두배로 행복하지 않을까요?

  • 56. 외롭겠죠
    '18.10.15 3:29 PM (14.36.xxx.234)

    나이는 들고 혼자 여행다니고 돈쓰는것도 한계가 있고(사실 지금 40대초반인데 벌써부터 귀찮음)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기댈 가족도 없고(동생은 있지만 이미 독립된 가정 이루고 사니)
    외롭겠죠.

    그런데요,그렇다고 내가 결혼을 했으면 안후회했을까?반문해보면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결혼했으면 안외로웠을까?
    나는 과연 그 예측불허한 인간관계를 잘 꾸리고 살았을까?
    사람은 언젠가 끝나 권태기가 찾아올테고 남편과 계속 사이좋게 살면야 걱정없지만
    예상치못한 다툼이나 불화를 나는 잘 넘길수있는 지혜로운 사람인가 생각해보면 그대답도 NO이고
    시가식구들과의 불화는 어찌 대처할것이며 무엇보다 아이를 낳아 기르는 양육을
    나는 얼마나 인내심있게 잘할수있을까 싶고....

    결국 내가 외롭고 후회하고를 떠나서
    나는 그럴 그릇이 안되는 인간이라는 결론밖에 안나네요.
    그리고 원래 나이들면 다 불안하고 외롭고 후회스럽고 그래요.
    거기에 하나더 붙인다한들 뭐 그리 큰일일까싶고...

  • 57. 결국
    '18.10.15 3:35 PM (223.62.xxx.187)

    자신이 정한 길입니다

  • 58. 전혀
    '18.10.15 4:00 PM (14.32.xxx.36)

    45세ㅡ 미혼이라 생기는 불편함도 있지만
    싱글이라 누리는 홀가분한 만족감이 더 큽니다

  • 59. dd
    '18.10.15 4:04 PM (121.181.xxx.134)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 만나면 ..연애도 하고 ..그러다가 ..이 사람 이다 싶으면 결혼하는거고 ..

    좋은 사람 못만나면 ..

    근데 나이들어 ..좋은 사람 만나기 참 쉽지 않죠잉.. ㅠㅠ

    누구나 다 외롭다고 해도 .주변에 배우자도 없고 자식도 없고 ..그리고 부모님 돌아가시고 ..친구도 ..없고 ..

    그러면 ..사실 좀 외로움을 넘어서서 무서운 마음도 들죠..

  • 60. 퓨어코튼
    '18.10.15 4:05 PM (121.181.xxx.134)

    좋은 사람 만나면 ..연애도 하고 ..그러다가 ..이 사람 이다 싶으면 결혼하는거고 ..

    좋은 사람 못만나면 ..뭐 혼자 살아야죠 ..어떡합니까 ..눈 낮춰서 아무나 결혼했다간 인생 황천길임..

    근데 나이들어 ..좋은 사람 만나기 참 쉽지 않죠잉.. ㅠㅠ

    누구나 다 외롭다고 해도 .주변에 배우자도 없고 자식도 없고 ..그리고 부모님 돌아가시고 ..친구도 ..없고 ..

    그러면 ..사실 좀 외로움을 넘어서서 무서운 마음도 들죠..

  • 61. 사실
    '18.10.15 4:22 PM (223.62.xxx.141)

    나이 많이 먹은 노처녀들을 보면 대부분 성격이 날카롭고 히스테릭한 경우가 많아요.
    음양의 조화가 깨지면 불안정해지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 62. 나이
    '18.10.15 4:40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상관없이 살아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 하시구요. 아니면 혼자서 재밌게 사는 방법을 연구해 보세요.

    주변에 50이 다 되어가는 싱글이 여럿있는데 그중 몇은 결혼했다가 벌어놓은 돈 다 날리고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어 이혼했어요.

    그중 다들 결혼을 말렸던 동생이 있는데 제법 큰 병원 수간호사이고 부모님께 물려받은 재산도 좀 있고 돈도 잘 벌었어요. 그러다보니 꼬여도 꼭 사기꾼 같은 놈들만 꼬이는데 연하에다 허우대 말끔한 놈이 죽고살고 덤비니 내 평생 이런 남자를 언제 또 만나냐고 말리는데도 기어이 결혼했어요.

    그런데 남편놈은 바로 직장 그만두고 놀고, 시집 식구들은 돈 뜯어가려고 별별짓 다하고, 그러다 남편놈이 사업한다고 그 동생 재산 다 날리고 바람까지 났어요. 결국 이혼하고 다니던 병원도 그만두고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어요.

    그러니 늦은 결혼일수록 잘 따져보시고, 잘 살펴보시고, 가능한 살아도 본 다음 결혼을 결정하세요.

  • 63. 1234
    '18.10.15 4:40 PM (118.131.xxx.248)

    본인의 선택이죠.
    46인데 조금 외로울 때도 있지만 혼자 있는 게 편하고 주말에도 집에서 뒹굴거리는 게 좋아요.
    나이 들수록 소위 말하는 '좋은' 남자 만나기 힘들어지는데 그 희박한 확률을 찾기 위해
    가뜩이나 딸리는 에너지를 거기에 쏟고 싶지도 않구요.
    그런데 나이 들어서 외롭고 아프고 힘들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더 앞선다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열심히 찾아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64. 윗분은
    '18.10.15 4:41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글 논점을 제대로 잡으시길. 댓글 내용만으로 보면 편협한 사고인 건 확실하네요.

  • 65. 223.62
    '18.10.15 4:42 PM (211.206.xxx.180)

    글 논점 제대로 파악하시길.

  • 66. ..
    '18.10.15 4:46 PM (223.62.xxx.133)

    주변에 먼저 결혼해서 사는 친구나 동생들 보면
    남편이 크게 문제 없어도 조금씩 자주 속썩고 살아요
    사소한 다툼, 의견차이, 생활습관..
    윗님 원래 없던 음양의 조화가 결혼하면 완벽히 일치되나요?
    사람은 혼자에요
    그 누구도 나 같을 수 없어요
    본인 하고싶은 거 하면서 혼자 충분히 살 수 있는 세상이구요
    연애 충분히 해봐서 남자가 뻔하다는 것도 알아요
    제가 벌어서 제밥 먹고 예쁜 옷 입고 관리 잘 하며 살래요
    결혼 못 해서 징징되는 노처녀들 제 주변도 좀 있는데
    원래 연애 한 번 제대로 못 해보고
    남자에 대한 기대는 엄청난 경우가 많아요
    꼭 하자 있는 남자한테 꽂혀서 짝사랑 유지하구요

  • 67. 돌싱인데
    '18.10.15 4:57 PM (1.254.xxx.155)

    늙은 총각들이 잘 삐지더라구요.
    그리고 소심해요.

  • 68.
    '18.10.15 5:01 PM (115.95.xxx.203)

    윗님말씀에 양심에 찔림
    친구는 남자에 대한 기대가 엄청난경우이고
    저는 하자있는남자한테 꽂혀서 짝사랑T

  • 69. 나이 들어서
    '18.10.15 5:04 PM (175.213.xxx.182)

    나중에 외로워질때 그때 남친 하나 만드세요.
    그때쯤되면 많을거에요. 어차피 혼자 사는 사람은 늘어날거고 이혼 등등....
    왜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외로움을 지금 염려하며 살아요? 현재에 충실하면서 살다보면 인연이란게 생길수 있고 없으면 말구...그러면서 살면 돼요.

  • 70. 누구나 혼자
    '18.10.15 5:42 PM (125.237.xxx.13) - 삭제된댓글

    50이후 여자들은 그걸 더 많이 느껴요. 그래서, 졸혼도 가능한거고요.
    그렇지만 40이후에 결혼하면 졸혼은 없이 해로할 수도 있겠네요.

  • 71. 아플때...
    '18.10.15 5:46 PM (125.237.xxx.13)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여자 아플때 잘 돌봐주던가요?
    그런 남자 구하기가 쉽지는 않을건데...

    "그런데 나이 들어서 외롭고 아프고 힘들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더 앞선다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열심히 찾아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72. 전혀
    '18.10.15 5:47 PM (175.223.xxx.119)

    후회 안해요.
    괴로운 것 보다 외로운게 낫다 주의라..
    한참전에 거주 목적으로 집 산게 많이 오르고나니 결혼 생각은 더더욱 없구요.
    단지 여자 혼자산다고 짜증나게 만드는 부류가 좀 있네요.
    이 경으 제가 컴플레인 걸 수 있는 입장이라 컴플레인 걸고 맙니다.

  • 73. ...
    '18.10.15 5:49 PM (118.38.xxx.29)

    혼자인게 좋아요 ㅎㅎ
    -----------------------------------
    후회됩니다..나이먹어서 그저 여행다니고 즐기는것도
    어느순간엔 공허하지요..
    뭐든 혼자한다는거 외로우니까요
    --------------------------------------
    바로 몇달전만해도 일에 미쳐 혼자도 좋아 이러고
    와인마시고 비싼여행 비싼 가방 비싼 옷으로 치장해도 외롭습니다.
    뭔가 내인생에 아무것도 채우지않은 느낌.
    --------------------------------------
    외롭자나요? 누구한테 내편없고 ...
    친구만나 놀고 자유롭겠지만 외로워보여요
    ---------------------------------------------
    위에 후회한다는 거 동감하네요
    언제든 30대 초반 때 처럼 내 마음만 바꾸면 언제라도 된다 생각했어요
    혼자 시간 많은건 좋은데 좋지만은 않습니다.
    베프처럼 인생파트너처럼 누군가가 필요한데
    그거 결혼이 아니면 어렵습니다 다 시한부에요
    -------------------------------------------------
    저는 아닌데 주변은 후회하더라고요.
    어영부영 시간만 보냈다고들 하던데.
    그만큼 자신에게 충실하고 자신을 완성 시킨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요.
    ----------------------------------------------------
    혼자인거 아무리 싫다해도,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건 더 싫고 못견딜거 같음.
    어쨋든, 혼자인 지금이 좋네요. 방해안받고,
    모든거 내맘대로 결정하고 선택하고, 자유롭고..
    -----------------------------------------------------
    정말 좋은사람 나타나면 결혼 안할 이유 없고요.
    그런사람 못만나면 굳이 결혼할 필요없어요
    ------------------------------------------------------
    마흔 넘으니 살수록 재미 없어요.
    여행 신나게 했고 내 맘대로 살았는데...
    다 커서 말통하는 딸래미 데리고 다니는 친구 보면 참 장해요.
    하지만 저는 그 긴 시간 남편, 아이, 부모등 많은 관계속에서 버텨내지 못했을 걸 알아요.
    혼자 고독 하지만 자유롭게 살 겁니다.
    --------------------------------------------------------
    익명 이 주는 진실함

  • 74. ㅇㅇ
    '18.10.15 5:50 PM (220.75.xxx.40)

    나이 들어서 외로울 거라는 건 미리 걱정 마세요. 윗님 말씀처럼 미래에 대한 걱정을 미리 당겨서 하진 마시길...
    그리고 좀 극단적으로 생각하자면... 결혼해도 배우자가 일찍 죽을 수도 있고, 자식이 없을 수도 있고,
    이혼이나 졸혼도 많이 하는 세상이잖아요.
    부모님은 물론 자식이니까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길 원하시는 게 인지상정이구요.
    좋은 사람 만나서 친구처럼 사시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럽긴 합니다마는...ㅎㅎ
    그게 백프로 인력으로나 노력으로 되는 일도 아니구요,
    오늘의 사고 없는 일상에 만족하고 작은 행운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면 되죠 뭐.

    좋은 사람이다, 생각되는 남자분 만나면 밀어내지는 말고, 꼬옥 연애는 해 보시구요^^
    연애하면서 인간성 잘 따져 보시구요

  • 75. ...
    '18.10.15 6:41 PM (175.223.xxx.114)

    결혼하거나 안하거나 연애를 열심히 즐기는 사람 많습니다.
    물론 생리적으로 남자의 비중이 크지만 여자도 적지 않아요.
    괜히 걱정할 필요없답니다.
    모쏠도 좋은건 아니거든요.
    적당히 연애해 본 사람이 안해본 사람보다는 낫답니다.
    그래야 사람보는 눈도 늘어요.

  • 76. 저도
    '18.10.15 7:05 PM (1.234.xxx.140)

    엄마아빠 사이안좋았고~~어릴땐 주말부부라 몰랐는데 합치면서 그렇게 싸우셨어요..
    집에서 벗어나고파 결혼했는데...으이구.,..은연중에 다 닮아요...저도 엄마닮아 남편이랑 잘싸워요,ㅋㅋ
    그냥 결혼과 안맞는 사람인듯한데..함정은 지금 19년째 결혼생활중,....원글님 늦게라도 결혼하지마세요...
    혼자가 나아요...연애만하세요...결혼한다고 안외롭다는 보장없어요...짐이더많답니다.

  • 77. 결혼
    '18.10.15 7:06 PM (222.111.xxx.147)

    뭐하러 해요 이 좋은 세상에.
    남자하고 안사는것이 스트레스 안받고 사는길이죠.
    결혼한 사람들 열에 아홉은 다 후회해요.
    눈물 바가지ㅠㅠ

  • 78. 후회는
    '18.10.15 7:30 PM (125.175.xxx.180) - 삭제된댓글

    안하는되요
    40되니 연애가 안되고
    나는 난데
    새로운이름이 없잖아요 엄마 부인 .. 그런 타이틀에
    단념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나는 나이만먹었지 나 그대로잖아요
    남자도 20대만 좋고 ...연애사랑 그런게 쉽지않은게 슬픕니다.

  • 79. ...
    '18.10.15 8:08 PM (27.100.xxx.29)

    저는 44살 싱글인데요.
    인간이 동물인지라 애 낳고 키우게끔 만들어져있어요.
    뭔가 본인의 굳은 소신이 없으면 싱글로 행복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직업 외에 이룰 일이 있어서 싱글을 선택했고 후회는 하지 않지만, 만약에 그렇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

  • 80. 마른여자
    '18.10.15 8:41 PM (49.165.xxx.137)

    뭐케바케죠

  • 81. ㅡㅡ
    '18.10.15 8:42 PM (223.33.xxx.252)

    배우자는 사실 동지에요
    이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느끼는 거에요
    사실20대30대40대만 생각하면 배우자가 필요가 그닥
    없죠
    배우자의 가족 까지,특히 배우자의 부모 까지 패키지 인데.
    50쯤 되고나면 배우자에 느낌이 달라요
    결혼은 아마 50대이후를 위한 계약 일지도

  • 82. 40이상 싱글
    '18.10.15 8:54 PM (61.78.xxx.137)

    40이상 싱글분들 결혼안한거 후회되세요?
    다시 읽어볼게요~

  • 83. ...
    '18.10.15 9:01 PM (221.151.xxx.109)

    나이 많이 먹은 노처녀들을 보면
    대부분 성격이 날카롭고 히스테릭한 경우가 많아요

    라고 쓴 님...

    주변에서 하도 괴롭히니 저리 된거예요

  • 84. ...
    '18.10.15 9:12 PM (173.63.xxx.127)

    젊어서 이런저런것들 함께 겪고 서로 늙어가는 부부만이 의미 있는게 결혼같아요. 40대 넘어 오십 가까운 나이에 결혼은 10명중 9이 힘들거예요. 왜냐하면 본인 삶의 좋은 날인 젊은 시절 혼자만의 성을 쌓고 자기방식대로 삶을 이미 셋팅 다 해놨는데 그걸 허물고 다시 이리저리 맞춰 새로운 성을 쌓은다는게 얼마나 어려울지 짐작해 보면 알거예요. 그렇치만 그만한 노력이 주는 안정감또한 무시 못하기에 결혼을 합니다. 남편이란 사람과 싸우고 조율하고 해서 맞춰지면 결혼생활도 나름 괜찮아요. 운이 좋으면 평생 좋은 친구로 서로에게 둘도 없는 동반자가 되기도 하구요.
    40넘어 결혼은 이사람과 내 많은 부분을 포기해도 같이 있고 싶고 대화하고 싶은 사람과 하세요. 그게 아니면 힘들뿐입니다. 그리고 세상엔 공짜가 없듯이 싱글의 자유도 좋은 것이고 기혼자의 안정감과 친구같은 배우자도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란 것.

  • 85. 정말
    '18.10.15 10:13 PM (118.47.xxx.137)

    윗님 말씀이 백번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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