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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명절도 다 지났고 이제는 수확의 계절..바빠지는 일상

| 조회수 : 7,165 | 추천수 : 7
작성일 : 2018-09-28 23:00:37

  추석 딱 지나고 나니 아침저녁으로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길래

  마음이 슬슬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출장도 안가면서  오늘 못입으면 올해 한번도 못입을것 같은  나름 멋진 옷  

   정리하기 전에 쫙 빼입고  출근도 해보고 .....

   창신섬유 담요도  두장  택배로 받아서  세탁기 돌려놓고  저번  글 댓글에  고독은 나의힘님께

   혼자 한 약속  지킬려고  또  사진 몇장과 함께  지금의 일상들을  올려봅니다.

 고구마 캐기전에  미리미리  줄기 걷어서  데쳐서 말리는 중입니다.

  그냥 제 생각에 줄기에 가는 영양을 좀  뿌리로 가게 할려고 ..   그리고 이 말린 나물은  겨울철  일용할 양식 이구요



단풍깻잎도  따다가 가지런히 챙기고   실로묶어서  소금물에  삭히고 있습니다.  

적당히 삭으면  맛난 김치로  재탄생하는  이로운 단풍깻잎

이것 말고도 고운 고춧잎도  따다가 삭히고,  고들빼기도 삭히고,  좀만  부지런을 떨면  d얻을것이 참 많은것이

이맘때 시골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만

또  단점이라면   너무 바빠다는거에요   편안하게 티브이 한 프로 볼 여유가 없어요

이런 수작업들은  전부 다 퇴근후 저녁해먹고 티브이보면서 부지런히  손을 놀린 결과물들입니다. 



 가을볕이  좋고 이슬이 넉넉히 내려서  감염색하기 딱 좋은것 같습니다.

 장독덮개할 소창 미리 재봉하고 정련한것,  다건용 면 손수건, 남편 샤워할때 쓰는 면수건, 엷어진 염색옷 등

 두루두루 막 찾아내서   염색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할일들이 많다보니  퇴근후에  저녁은  그냥  간단하게  이렇게도  차렸습니다.  너무 빈약한가요    반성 !!!

이것은  작년 추석에  아들하고 같이  경주 감포  놀러갔는데  뒤에서 찍었답니다.



이 사진은  최근에 어느 산사에  놀러갔다가  또 아들이 뒤에서 찍어준 사진입니다

"항상  손꼭잡고  다니시는 모습이 참 좋아요 "   이러는데  그냥  고맙고  울컥했네요

그리고 좋은 모습 보여줄수 있어서 좋았구요



이제  앞모습입니다  

장난끼 많은  서방님덕에  저는 푼수같이 나왔지만  .....  그래도 좋아요


좀 부끄럽지만  너그러이 봐주셔요  .......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동토박이
    '18.9.28 11:27 PM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아름답구요, 풍성한 가을걷이도 좋아보입니다.
    감염색 생상도 참 곱구요. 재주가 많으시고 부지런하신가봅니다.
    부러워용^^~

  • 주니엄마
    '18.9.29 8:28 PM

    목동토박이님
    가을이 되니 마음이 그냥 풍요로워지는것 같아요
    부러워마셔요 진짜 일 많아요

  • 2. 러브스토리
    '18.9.29 2:57 AM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진짜 부럽...~~^^

  • 주니엄마
    '18.9.29 8:32 PM

    부러워하지 마셔요
    저거 다 누릴려면 몸이 참 고달픈 시골생활입니다.
    고맙습니다.

  • 3. 소년공원
    '18.9.29 6:27 AM

    아, 두 분 정말 정말 좋아보여요!!!

  • 주니엄마
    '18.9.29 8:34 PM

    짝궁왈 저보고 좀 변했답니다.
    결혼전에는 다소곳하고 소녀같았는데 이제는 꼭 누나같이 군다고 ..
    좋아보니는건 아마도 늘 변함없는 짝꿍때문일거에요

  • 4. 별초롱이
    '18.9.29 9:21 AM

    손 꼭 붙잡고 다니시네요^^

  • 주니엄마
    '18.9.29 8:36 PM

    데이트할때부터 버릇이 되었어요
    쇼파에 앉아있을때도 꼭 손잡고 있고 잠잘때 도 꼭 손을 잡고 자요
    손을 놓을때는 큰 마트 같은데 아는사람 마주칠 장소 같은경우에요
    여기 지방 중소도시라서 바닥이 엄청 좁거든요

  • 5. 해피코코
    '18.9.29 12:05 PM

    아...두분 모습이 넘 다정해보이고 아름다워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노랫말 같네요.
    단풍깻잎이 김치로 탄생이되면 어떤 맛일까요? 넘 궁금해요.

  • 주니엄마
    '18.9.29 8:37 PM

    저도 예전에는 몰랐는데 저보다 훨씬 연세있으신분들 손꼭잡고 다니시는분 가끔보는데
    참 아름답고 좋아보이더라구요
    좋게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6. 지윤마미..
    '18.9.29 8:34 PM

    보기좋은 두 분모습에 멋진 아드님도 행복한 가정 꾸리실 듯..
    근데,창신담요 좋은가요?

  • 주니엄마
    '18.9.29 8:43 PM

    짝꿍이 예전에 쓰던 창신섬유 담요가 있는데 찬바람이 쓰윽불면 참 요긴하게 쓰게 되더라구요
    좀 앍은것 같은 목화솜이불덮다가 좀 더 추워지면 창신담요 하나더 덮으면 따숩고 좋아요
    또 봄되면 걷어내면 되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은 고인이되셨지만 강회장님에 대한 감사함도 있구요
    무슨물건 살때 조금더 주더라도 국산제품 그리고 좋은기업물건 구입할려고 애를 씁니다만 ...

    제 아들녀석한테 늦긴했지만 올바른 가정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 늘 주어진 모든것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고맙습니다.

  • 7. 고독은 나의 힘
    '18.9.29 9:37 PM

    앗.. 본문에 제 이름이 나와서 화들짝! 놀랐어요.
    두분 사진 한참을 바라보았어요.
    무슨 댓글을 쓸까하고 지금의 제 감정을 들여다보니.
    그냥 딱 한마디가 바로 나와요.

    두분 함께 오래오래 이 시간들을 누리실수 있길.. 하고 기도하고 있엇네요.

  • 주니엄마
    '18.10.1 11:37 PM

    참 고마운 고독님 !!!
    잘은 모르지만 뭔가 딱 안 떠오르거나 결정짓지 못할때는
    깊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딱 떠오르는 생각이 진심이라고 생각하는 1인 추가요

    고우신 마음 , 좋은 말씀과 진심어린 기도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 8. 들꽃
    '18.9.30 12:09 AM

    뒷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근데 앞 모습을 보니 더더욱 아름답습니다.
    두 분의 웃음에서 행복 바이러스가 막 뿜어져나오는 듯한 느낌.
    솜씨가 좋고 재주가 많으셔서 이 일 저 일 하시느라 많이 바쁜 가을이겠어요.
    마음의 풍요와 함께 늘 행복하세요^^

  • 주니엄마
    '18.10.1 11:39 PM

    얼마전까지는 앞모습도 자신있었는데 이제 슬슬부담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런 앞모습까지 아름답게 봐주시니 그저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게 잘 ~~~~ 살아갈게요

  • 9. 노란전구
    '18.9.30 2:37 AM

    주니엄마님의 일상이 참 잔잔한 수필 같네요. :)

  • 주니엄마
    '18.10.1 11:41 PM

    전구님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참 부끄러운데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라도 혹시나 화려하고 멋진 음식들 아니라도 제가 살아가는 이야기 가끔 올리겠습니다.
    응원부탁드려요 꾸벅 ~~~~

  • 10. 테디베어
    '18.9.30 12:59 PM

    두분 너무너무 좋아 보입니다^^
    퇴근하면 쓰러지기 바쁜데 너무 부지런하십니다~
    주말에도 딩가딩가 놀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ㅠㅠ

    멋진 가을 보내십시요^^

  • 주니엄마
    '18.10.1 11:43 PM

    저는 아직 신혼인가 봅니다
    누가 하루중 언제가 제일 기다려지느냐고 물어보길래
    " 남편이랑 만날수 있는 퇴근시간이라고 했거든요 "
    그래서 피곤한거 별로 모르는가 싶어요
    푼수같지요 헤헤

  • 11. 씨페루스
    '18.9.30 3:10 PM

    고독님처럼 저도 뵙고 싶은 분이었어요.
    늘 손 꼭 잡은 모습 참 감동입니다.
    항상 아껴주고 마음을 다하는
    진정 행복한 권리가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 주니엄마
    '18.10.1 11:47 PM

    씨페루스님 아이디 저 아주 잘 기억하고 있어요
    늘 해주시던 좋은 말씀도 ..... 그래서 저는 늘 고마워한답니다.
    더 아껴주고 사랑하고 살으라는 말씀 이신듯합니다.

  • 12. 조은주
    '18.10.1 8:43 PM

    존경을 담아 두 분 진정 아름답습니다~^^

  • 주니엄마
    '18.10.1 11:48 PM

    조은주님!! 짧은 말씀이지만 참 많은 내용이 함축되어있는 것 같아요
    참 고맙습니다.

  • 13. Harmony
    '18.10.3 9:40 AM

    어쩌면 이리 부지런하신지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날씬하시군요.^^
    그동한 해오신 솜씨가 넉넉하신 손 큰 사모님이신 줄 알았는데
    넘 젊으신 분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남편분과 오래 오래 행복하시길
    제가 다 흐뭇하고~
    행복합니다.^^

  • 14. 시간여행
    '18.10.13 6:18 PM

    친정 어머니가 텃밭을 하셔셔 얼마나 수고로운 작업인줄 아는데
    주니엄마님도 늘상 일거리가 넘치실것 같아요~
    그래도 늘 행복한 표정의 두분 모습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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