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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일상 이야기

| 조회수 : 12,152 | 추천수 : 8
작성일 : 2018-09-10 16:04:44

남편이 2년 반만에 오게 되어서 당분간 주말부부 청산입니다^^

드디어 남편 밥상을 받아봅니다.

매일 퇴근이 늦은 저를 대신해 밥을 맛있게 해줍니다.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ㅋㅋ 먹기 바빠서요~

하지만 잦은 출장과 근교 출퇴근으로 또 다시 대충 차려 먹습니다.

저도 일 때문에 바빠 여름휴가도 못갔다지요 ㅠㅠ


매 번 비슷한 밥상이지만 사진정리하다가 올려봅니다.



날씨가 선선하기 바베큐 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텃밭의 채소들~굽기


태양이 ㅎ





이번주는 아이들 시험기간이라?? 둘이 만.. ㅋㅋ 태양이와 셋이서만




여름동안 해초무침과 쇠미역쌈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가 부모님들께도 옥수수 삶고 양념장해서 배달~


여름이 좋은 이유가 텃밭의 채소를 쓱쓱 뜯어다가  뚝딱뚝딱하면 한상이 차려져서 입니다.








비오는 날에서 수제비가 최고입니다^^

밭의 토마토 하구요




짜장, 떡볶이도 해 먹었습니다.





  취나물 꽃이 너무 이쁩니다~


가을이 묵턱에 와서 사과나무에 사과도 익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하늘이 예쁘서 기회가 되면 올려다 볼려고 노력합니다.




배추도 몇포기 재미삼아 심었습니다.




ㅋㅋ주말 밭이 엉망입니다.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을 보니 계절이 바끠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만순이
    '18.9.10 4:24 PM

    텃밭채소 쓱쓱 뜯어다가 뚝딱뚝딱하면 한상이 차려진다굽쇼?!
    어우~ 이언니 좋아했는데 이렇게 막말을 하시네~
    글케 뚝딱뚝딱이 아무나 되는줄 아셔요?!
    진짜 섭한데 태양이 봐서 한번만 봐드립니다!

  • 테디베어
    '18.9.11 8:36 AM

    백만순이님 ㅎㅎ 막말 작렬 죄송해요 ㅎ
    시장 안봐도 된다는 말이 헛 나왔습니다^^
    태양이가 절 살렸군요^^

  • 2. 해피코코
    '18.9.10 8:33 PM

    텃밭채소가 싱싱하고 밭을 잘 하셨네요~
    취나물꽃도 넘 예쁘고 음식들도 다 맛있겠어요.
    아~~태양이 모습도 가을하늘도 예쁘고^^~

  • 테디베어
    '18.9.11 8:38 AM

    감사합니다~
    반은 풀이고 반은 밭이고 벌레들과 같이 먹습니다^^

    꽃들이 다 이뻐 넘 좋습니다^^

  • 3. 소년공원
    '18.9.10 10:18 PM

    텃밭 가꾸기가 보통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 일이 아니던데요.
    게다가 쓱쓱 뜯어다가 씻어야지, 요리해야지...
    저는 일찌감치 포기했답니다... ㅠ.ㅠ

    태양이 고기 한 점 먹고 싶어 하는 표정 참 귀여워요!

  • 테디베어
    '18.9.11 8:40 AM

    저는 저의 동지??가 있어서 가능하답니다~
    친구겸 남편겸 같이 일하고 같이 먹고~ 제가 7살에 학교를 가서 같은 동기 남편입니다 ㅎㅎ
    고등학교 수학생이 전근을 가셨는데 남편 학교라지요^^~
    아이고 텃밭동지가 있다는 수다가 넘 길어지네요 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 4. hoshidsh
    '18.9.10 11:28 PM

    건강밥상이네요
    넘치는 식욕을 잘 참고 내려가다가
    떡볶이 사진에서 무너집니다.....

    아아, 너무나 먹고 싶네요.....

  • 테디베어
    '18.9.11 8:42 AM

    주말엔 좀 건강하게~ 주중엔 적당히 먹고 싶은 거 해먹습니다^^
    하루쯤 무너지셔도 된비다===3333
    감사합니다.^^

  • 5. 각시둥글레
    '18.9.11 1:02 PM

    사과가 저렇게 쪼꼬맣게도 익는군요
    약간 시큼한 맛이 날 것 같아요. 제 취향입니다 ^^

    첫 농사 짓는 언니가 대체 배추는 누가 심는거냐고
    배추농사의 어려움을 호소했더랬는데...... 배추도 재미삼아 심는군요.
    님은 진정 능력자예요.

    그나저나 마지막 가지색 나는 고추는 무슨 맛일지 궁금합니다.
    가지도 좋아하고 고추도 좋아하면서도
    마트에서 저 고추 볼때마다 상상안되는 그 맛을 궁금해 하다가
    이 여름이 다갔네요. ^^

  • 테디베어
    '18.9.12 8:52 AM

    탁구공만한 사과도 사과맛이 나고 시큼하니 좋습니다.
    걍 배추는 벌레들과 나눠먹는걸로 생각합니다^^
    가지색 고추 너무 맛있습니다. 모종이 1포기 1-2천원 했던 것 같아요 조금 비싸지만 노란색의 당초고추와 마찬가지로 안 맵고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다 지나가네요 ㅠㅠ 청춘도 함께

  • 6. 블링87
    '18.9.11 9:34 PM

    뭐든 턱턱 쉽게 잘 만드시는 거 같아요. 이런 분들은 단순한 재료로도 감칠맛을 내더라구요.
    정말 부럽네요.

  • 테디베어
    '18.9.12 8:53 AM

    대충 해먹는다고 하는데 저희부부 입맛에는 맞고 어르신들도 맛있다해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 7. 쑥과마눌
    '18.9.11 11:20 PM

    이 집 남편께서 요리를 그리 잘하신다니,
    내가 졌소.

    다음 생엔 인물도, 쩐도 다 필요없이,
    그저 살림 잘 하는 남편을 잡아서

    나도 이리 태양이를 여럿 키우며 팔이쿡에 포스팅하고 싶소

  • 테디베어
    '18.9.12 8:59 AM

    저는 쑥과마눌님이 많이많이 부럽소이다.
    유쾌한 글솜씨며 멀리서도 느껴지는 포스가~ 남다르십니다.
    사회를 보는 눈 세상을 보는 눈을 님을 보면서 키워야겠습니다~

    항상 허접 포스팅에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8. 블루벨
    '18.9.14 3:37 AM

    나이가 들어도 매일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네요.
    취나물 좋아해서 먹기만 했지 저리 이쁜 꽃이 핀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네요.ㅎㅎㅎ
    텃밭에서 싱싱한 채소들 쓱쓱 뜯어다가 뚝딱 뚝딱 부럽습니다. ~~ 다 맛있어보여요.

  • 테디베어
    '18.9.14 9:33 AM

    취나물꽃 너무 작고 이쁩니다.
    많이 모여 있으면 안개꽃처럼 소국처럼 귀여움이 ^^
    이제 채소들이 지고 나면 쓸쓸할거예요~
    뜯는 재미도 없고 마트서 장봐다가 먹어야하니까요^^
    감사합니다.

  • 9. girlsara
    '18.9.14 11:44 PM

    가지무침이랑 저 생미역 너무 맛잇어 보입니다~~ 사진으로만 침 꿀꺽 햇어요

  • 테디베어
    '18.9.17 11:24 AM

    감사합니다.
    저흰 제주산 염장미역 사다가 먹었는데요~
    농수산물 시장에서 조금 추워지면 다시 싱싱한 미역들 나온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10. 솔이엄마
    '18.9.15 2:32 PM

    음식사진에 입맛 다시다가
    텃밭사진을 보면서 힐링중이에요~^^

  • 테디베어
    '18.9.17 11:25 AM

    감사합니다. 솔이엄마님~
    부지런하신 솔이엄마님 따라 열심히 집밥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 11. Harmony
    '18.9.16 7:10 PM

    이제 반찬을 서너집 양만큼 만드시면 되겠네요.
    이렇게 맛난 반찬을 만들어주시는
    남편분의 복귀를 축하드려요.^^
    취나물 꽃이 이리 이쁜지 몰랐네요.

    바베큐고기를 애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태양이....
    같이 한점 거들었나요?^^

  • 테디베어
    '18.9.17 11:29 AM

    남표니가 집에 있으니 집밥처럼 해 먹습니다^^
    태양이도 살코기 많이 먹었습니다.
    이번주 가니 취나룸이 소국처럼 더 많이 폈습니다.
    씨가 맺히면 많이 뿌려서 예쁜꽃을 더 만히 볼랍니다^^

  • 12. 장미별꽃
    '18.9.16 11:06 PM

    저 밥상
    진짜 좋다..절로 이소리가 나옵니다
    가지나물 쌈장 쌈채소 채소부침
    잡곡밥.
    늘 꿈에서도 예전 시골에서 먹어보던 장물로 간한 짭짤한 시골밥상을 그려봅니다.
    해 넘어갈때
    들에서 일하다 들어온 엄마가 급하게 텃밭 푸성귀뜯어서
    불 지펴서 밥안치고 차려주던 밥상
    불도 안키고
    어둑한 마루에서 식구들 둘러앉아...
    사무치게 그리워요

  • 테디베어
    '18.9.17 11:39 AM

    장미별꽃님 감사합니다.
    매번 시골밥상만 올리는데 좋게 봐주셔서~
    장미별꽃님의 추억이 영화의 한장면처럼 떠오르네요 ㅠㅠ
    표현을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댓글이 한편의 시를 읽는 느낌입니다.


    저도 시골 할머니댁에서 방학마다 받아보던 밥상이었습니다.
    불 지피는 정지(??) 냄새가 가득한 어수룩한 저녁이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옆에 계시면 소박한 밥상 같이 드시자고 하고 싶습니다~
    드디어 그리움의 계절입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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