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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그동안의 근황들..

| 조회수 : 11,582 | 추천수 : 7
작성일 : 2018-08-24 00:45:04
몇년만에 왔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반겨줘서 감사했어요 온니들! 


^^ 


저번 포스팅에서는 오랜만에 들어와 쓰는거라 혹시나 주절주절 많이 썼는데 
에러 창 떠서 다 날라갈까봐(경험자;;;) 일단 맛배기로 컴백 인사위주로 드렸어요 


오랜만에 왔으면서 근황도 자세히 안알려드려서 울 온냐들 많이 섭섭하진 않았쬬? 




나이가 들어가며 나름 어른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기가 태어나고, 실미도에 입성하니 예전보다 정말로 한~~~층 성장해가고 있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에요



(키도 함께 성장했음 좋겠지만...흠흠)




이곳은 육아휴직이 아주아주 짧아서 저도 아기가 4개월이 채되지 않았을때 다시 회사에 나가야했어요 


울 온니들 다 알죠? 

24시간 붙어있던 아기를 어린이집에 처음 맡겼을때의 그 찢어지는 마음을요.


갓 백일지난 아기라 말은 고사하고 고개도 못겨누는 신생아를 하루종일 남 손에 맡겨야 한다는 죄책감.
모유수유도 오래하고 싶었지만 일과 병행하기 힘들어 3개월만 모유를 해야했는데
어린이집 이후 끊임없이 아픈 아기를 볼때마다 이게 나 때문인가 싶어 죄인되는 느낌 


 ㅠㅠ




육아하면서 그렇게 부모님이 생각나던지요 
이 과정을 다 겪으며 우리를 이렇게 키웠던 거구나,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고요. 


그래서 아기가 태어난 이후에는 한국 가족으로 예전보다 오히려 더 자주 연락하고 있어요






-----------------------------------------------------

다행히 아기는 순둥이라 밤잠도 잘자고 온화한 성격이에요 


(진짜 다행이죠ㅠ)




얼마전 첫번째 생일이었어요




이곳에서는 돌잔치라는게 없어요. 


그냥 넘어갈까도 했지만 그래도 돌잡이(^^)는 해보고 싶어서 작지만 내손으로 생일상을 꾸며주고 싶었답니다 


생일상 모습이에요 








아기 사진을 프린트한 마쉬멜로우는 주문해서 케익쌓듯이 쌓았고요(일명 피에스몽떼), 

그 외 몇가지 케익들을 준비해봤어요 








머핀은 대략 60개정도 구웠어요 







슈거크래프트는 태어나서 처음 도전해봤는데, 만드는게 스릴있어 은근히 재밌던데요?^^ 


이걸 메인케익으로 정한거라 망치면 다른 대안이 없었거든요 ㅎㅎ 







쉬워서 자주 굽는 서양배 아몬드 타르트도 구색맞추기로 했어요. 

이건 나중에 레시피 공유할께요~








그리고 가끔 취미삼아 쿠킹클래스도 했어요(나름 쉐프라 불려서 은근 뿌듯^^)


한식을 중심으로 하되, 일식, 인도식, 이탈리안 식 뭐 국적불문 다양하게 
현지인들 대상으로 수업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아기가 태어난 이후로는 육아와 본업만으로도 힘들어;; 지금은 그만둔 상태여요








 
쿠킹클래스 중 


(아뉘아뉘 울집 부엌 아니고요~~~ 쿠킹스튜디오에요)






일식 수업 중, 

열심히 하는 참가자들 







어느날의 당근케익 수업 중




이것도 난중에 레시피 풀어말어? 



^^








어느날 친구들 초대할때 만든 양고기 스테이크


양고기 정강이와 완두콩 퓨레해서 올렸어요








디저트는 파블로바 


콜린님 레시피로 맨들었지유 


(콜린님 싸릉해유!!)








이탈리안 식당에서 스타터로 엄청 비싸게 팔길래

집에서 바로 따라해봄 ㅋㅋ  



브레사올라(훈연고기)를 한장 펼치고 플레인 요거트 야채 자른거 레몬 소금, 후추 넣고 
돌돌 만다음 루꼴라로 장식했어요 




그리고..........



아시는 분은 다 아시죠?

저 치.사.녀 인것을...^^ 









뭐 치즈도 여전히 어마어마하게 먹어주고 있습니다요잉 



임신했을때 살균처리된 치즈만 먹어야 해서 좀 힘들었어요^^ 

살균 처리되지 않은 치즈들의 종류가 엄청 나거든요. 살균처리된 것들은 맛이 좀 연한편이고요 








어느날의 치즈 산...



아시죠? 치즈는 전식-본식 먹은 후 디저트 전에 먹는 다는거? 



네..저 위대한 여자여요 ^^

(프랑스 사람들이 좀 위대함;;)








어느날의 디저트, 초콜릿 타르트에요 

--------------------------------------------------------------------------------



그리고....


아기 사진은...마지막 사진만 빼고는 살짜쿵 내립니다. 



그래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얼마전에. 

벌써 많이 컸죠?





저 그럼 종종 놀러올께요~~~~~~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18.8.24 1:39 AM

    아이고 이뻐라~~~~!!!
    프랑스 요리 사진에 감탄하며 스크롤 다운 하다가 아기 사진에서 다 까먹었어요.
    애기 밖에 안보임 ㅎㅎㅎ

    이름을 뭐라고 발음하나요?
    불어 배운 지가 하도 오래 전이라...

    82쿡을 거쳐간, 가고 있는, 사랑스런 어린이 대열에 합류한 것을 환영해요.

  • 구흐멍드
    '18.8.24 7:49 PM

    헉. 소년공원님은 역시 능력자...ㄷㄷㄷ 불어까지 배우셨군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 이름은 마농여요 전형적인 프랑스 이름^^

  • 2. jinnyhanik
    '18.8.24 1:50 AM

    애기 너무너무 이뻐요.

  • 구흐멍드
    '18.8.24 7:50 PM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3. 오렌지조아
    '18.8.24 2:24 AM

    어머나 너무 예뻐요..
    제 아이도 저런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훌쩍 커버려
    이젠 키도 발도 손도 다 저보다 크구요..곧 대학생이 된답니다.
    저 금쪽같은 시간들이 그리워요..많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추억 많이 쌓으세요.

  • 구흐멍드
    '18.8.24 7:53 PM

    지금도 아기 크는거 보면 너무 빨리 자라는거 같아 아쉽기만 한데
    벌써 대학생이라니...많이 아쉬울 것 같아요^^
    그래도... 땅바닥에 있는 모든것들을 입으로 가져가고, 기저귀 발진으로 고생할 일은 더이상 없겠쬬?^^;;;
    같이 영화도 보러가고 쇼핑도 하고 또다른 행복이 있겠네요~

  • 4. 여름바다
    '18.8.24 3:42 AM

    어머 아기돌 축하해요! 정말 이쁘고 귀여운 따님을 두셨네요 ^^
    저도 벨기에인데 벨기에 의외로 살기 좋아요 ㅎㅎㅎ

  • 구흐멍드
    '18.8.24 7:56 PM

    앗 여름바다님, 벨기에 사시는군요!
    벨기에는 프랑스랑은 비슷하면서도 또 엄청 다른, 재밌는 곳인것 같아요
    혹시 오디셔요? 전 브뤼셀에 있어요~^^

  • 5. 별초롱이
    '18.8.24 8:35 AM

    천사처럼 예쁜 아기네요^^

  • 구흐멍드
    '18.8.24 7:56 PM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6. 미니네
    '18.8.24 8:41 AM

    너무너무 사랑스런 아기네요.

  • 구흐멍드
    '18.8.24 7:56 PM

    아이고 감사합니다 미니네님!^^

  • 7. 찬미
    '18.8.24 9:42 AM

    요리 실력도 엄지척! 이고
    딸 예쁘게 낳은것도 엄지척!! 입니다

    천사가 따로 없네요 ㅎㅎ

  • 구흐멍드
    '18.8.24 7:59 PM

    남편이 너무 원해서 느지막히 가졌는데
    낳고보니 이렇게 이쁜 것을 왜 여지껏 미뤘나 싶어요.
    잘때도 예쁘고 기어다니는 것도 예쁘고, 엄마만 보면 눈에서 하트 발사되는것도 예쁘고..
    다 예뻐요ㅠ

    엄지척!을 두번이나 받는 영광을.....(꺄악)

  • 8. 또하나의풍경
    '18.8.24 9:49 AM

    헐!!!!!!!!!!!!!!!!!! 아가 너무너무 너무너무 이뻐요!!!!!!!!!!!!!!!!!!
    태어났을때부터 미모가 남달랐군요!!!!

  • 구흐멍드
    '18.8.24 8:02 PM

    이리 예뻐해주시니 넘 감사합니당^^
    엄마와는 달리 ㅋㅋㅋ 태어날때부터 눈코입이 뚜렷하더군요 ㅎㅎㅎ

  • 9. 쩜쩜쩜쩜
    '18.8.24 10:15 AM

    아.애기!!!
    실화입니꽈~~??!!!!
    너무*1000000 예뻐요~~ㅠㅠ

  • 구흐멍드
    '18.8.24 9:50 PM

    백만배나 이뻐해주시다니요~ _
    고맙습니다 쩜쩜쩜쩜님^^

  • 10. 프레디맘
    '18.8.24 10:22 AM

    앗 반가워요! 저는 휴대폰 잃어버려서 2천장 넘는 사진 다 날리고 나니 ㅠ.ㅜ 백업용으로 인스타 하고 있어요!
    아기 첫해는 많이 아프더라구요^^ 먼곳에서 건강하세요!

  • 구흐멍드
    '18.8.24 9:51 PM

    아아앗 프레디맘님이닷^^
    저 프레디맘님 기억하고 있어요~~아이들 많이 컸겠어요!
    정말로...어린이집 들어가자마자 계속 골골..골골...
    해외라 가족들이 멀리 있어 아기 아플때마다 여간 힘든게 아니에요;;ㅠ

  • 11. 고미
    '18.8.24 10:44 AM

    사진 보면서 그저 감탄만 하고 있어요. 부럽습니다^^

  • 구흐멍드
    '18.8.24 9:54 PM

    아이고..부럽기까지 하다니요^^
    감사해요 고미님!

  • 12. july
    '18.8.24 11:01 AM

    어머나~~~ 아기 미모가..그냥 인형이네요~~~
    아기 돌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세상의 빛이되는 사람으로 잘 자라길요♡

  • 구흐멍드
    '18.8.24 9:57 PM

    July님, 고마워요^^
    출산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돌이라니..믿겨지지 않아요
    july님 말대로 세상에 빛이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행복가득한 육아를 하도록 노력할게요^^

  • 13. 리멤
    '18.8.24 2:18 PM

    아기사진 보고싶어했던 리멤입니다
    어흑 ... 넘나 귀여운 아가에요

    우리 아가들도 이제 다 커서 막내도 아빠보다 커졌어요

  • 구흐멍드
    '18.8.24 9:59 PM

    ㅎㅎㅎ 엄청 망설이다가 리멤님 댓글보고 다시 고민하다가 올렸답니다 ^^
    자녀들이 두명 이상인가 보네요. 아기 낳고 보니 두명 이상 키우시는 선배님들 보면 진심 존경스러워요ㅠㅠ 한명도 쉽지 않다는걸 실감하는 중이라^^;;;

  • 14. 마스카로
    '18.8.24 4:05 PM

    옴마얏!!
    요리사진들을 망각의세계로 보내버리는 아가아가.
    진짜 사랑스럽습니다.
    저 턱에 묻은거 제가 춥춥 먹어도.........안되겠죠? ㅎㅎ

  • 구흐멍드
    '18.8.24 10:00 PM

    아이고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턱에 묻은 당근퓨레, 제가 보내드릴까유?

  • 15. 골고루맘
    '18.8.24 7:14 PM

    정말 넘 사랑 스런 아이에요!
    돌 축하 하고~ 너무 이뻐요 ^^

  • 16. 궁금해요.
    '18.8.24 7:16 PM

    코가 오똑하니 이뻐 이뻐요

  • 17. 하예조
    '18.8.24 10:22 PM

    아기도 에쁘고 요리솜시도 훌륭하고
    요술 손이시네요~~~

  • 18. 고고
    '18.8.24 11:37 PM

    보는 내내 행복합니다.^^

  • 19. 봄바람
    '18.8.25 1:39 AM

    오오오.너무나 귀여운 아가네요.
    구흐멍드님 자주자주 82에서 만나요.
    그리고 멀리 이국에서 쭉 행복하세요.^^

  • 20. 요레
    '18.8.25 5:04 AM

    아기 너무 이쁘네요. 돌상도 너무 이쁘게 차리셨어요. ^^

  • 21. 진현
    '18.8.25 6:46 AM

    꺄악~
    너무 너무 예쁜 아가네요.
    거기에다 순하다니 천사가 따로 없죠.
    말문 트면 또 만 배로 귀여워요.

    당근 레시피 풀어 말어 고민하지 마시고
    다음에 키톡 오실 때 플리즈~~

  • 22. hoshidsh
    '18.8.25 12:43 PM

    아기의 새까만 눈동자에
    엄마에 대한 무한신뢰가 담겨 있네요.
    소중한 아가야,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렴~

    요리가 예술인데 예술을 능가하는 아기 미모 때문에
    다 잊혀졌어요.

  • 23. 곱슬강아지
    '18.8.25 12:49 PM

    아가가 천사같이 정말정말 이뻐요~~
    저는 아들둘맘이라 그저 부럽네유~~ ㅠㅠ

    당근케잌? 당근머핀? 레시피도 오매불망 기다리겠슴다~~^^

  • 24. 까만봄
    '18.8.25 2:14 PM

    아~
    천사강림인가요?
    세상 예쁜 아가네요.
    정말...입이 안다물어지네요....
    너무너무너무 이쁩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 25. 발랄한기쁨
    '18.8.25 5:15 PM

    우와아....
    아기 엄청나게 귀엽네요. 너무 부럽네요~
    천사네요 천사.. 아고~ 귀여워. 귀여웡~

  • 26. 만다리나
    '18.8.26 11:15 AM

    까아~~~~아가 천사같아요

  • 27. 온이
    '18.8.26 1:28 PM

    언제나처럼 소심하게 눈팅만 하고 갈 참이었는데...
    아가가 너무 예뻐서 댓글을 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세상에~
    요리 자랑 아기 자랑 하셨으나 보는 사람이 배아픈 게 아니고 보기 좋기만 하니 어쩔까요. ㅎㅎ
    잘 봤어요. 종종 올려주세요~

  • 28. 리봉리봉
    '18.8.27 12:31 PM

    으아 애기가 천사네요. 요리 강의도 하시고
    요리마다 정말 멋져요. 온 세상 요리를 다 하시네요.
    멋집니다. 멋져요. 다시 자주 오세요.

  • 29. 행복나무
    '18.8.27 2:09 PM

    마지막 사진
    모자로도 머리카락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저 귀여운 볼.
    자꾸 들어와서 보게 되네요.
    아~ 정말 아기가 너무 귀엽고 예쁘고 깜찍해요.
    (적을 수 있는 형용사가 이것밖에 없어서 안타까울 정도입니다ㅠㅠ)

  • 30. 헝글강냉
    '18.8.28 6:34 PM

    구흐멍드님 넘 반갑고 아기 소식도 늦었지만 축하 드려요^^
    아 저 귀여운 볼이랑 발가락이랑 조막만한 손 넘 이뻐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

  • 31. Harmony
    '18.8.30 2:27 AM

    아기가 벌써 저렇게 크고...뒷모습도 이쁘네요.
    행복만땅의 나날이겠어요.
    커가는 모습
    저희도 자주 보고싶습니다.
    손수차린 돌잔치상. 그것도 무려 벨기에서
    정말 이쁘고 정성가득 멋진 상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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