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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오랫만에 삐용씨.

| 조회수 : 2,57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8-08-08 14:01:59

삐용이 수면중....

 

 

아빠집사 핸드폰 베개 삼아 수면중  (깨우지 마시오.)

 

 

잘 주무시고 난 후 기지개 편 후  늘어진 뱃살 자랑하며 멍~ 때리시는 중...

(중년냥 뱃살 저정도는 애교인거죠?  저희 삐용씨 살 안쪘는데

누우면 뱃살이 저리 흘러서  비만 고양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몸매 괜찮거든요.  매끈한데...)

 

 

진짜에요. ㅎㅎ

 

 

햇살 좋은날 햇빛 받으며 느낌적인 느낌으로 그루밍하고.

 

 

 

열정의 상징 콧주름 만들면서 콕콕 깨물어 잔털 정리도 하시고...

 

 

 

캣잎 잔뜩 넣어진 물고기 장난감 신들린 듯 잡아채다보면

비록 흔들린 사진이지만 앙증맞은 앞니도 보여주시고.

 

 

캣잎 장난감 급 흥미 잃어  본체만체 하다가

여차하면 아빠집사 팔목 물고 뜯는 재미. 

 

 

 

 

탐내지 마요.

이건 내꺼임.

 

 

 

더운 여름 잘 견디셨죠?

이 지겨운 더위도 곧 물러갈거에요.

밤엔 풀벌레 소리가 찌르르르 요란스럽거든요.^^

 

매일 매일 똑같고 비슷한 삐용씨지만

오랫만에 삐용씨 사진 올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이건 요근래 사진인데요.

언젠가부터 욘석이 잘 안보이길래 찾다 보니

이렇게 선 늘어진 구석에 들어가서

벽에 머리 붙이고 저런 자세로 자고 있어요

 

얘...왜이러나요.ㅎㅎ

숫냥이들이 등치가 좀 크잖아요.

삐용이도 등치가 큰데 머리는 좀 작아요

그래서 저러고 있음 진짜 비만 고양이 같다는.

 

예전엔 이불속에서 사람처럼 뻗어 자더니.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그대와
    '18.8.8 2:09 PM - 삭제된댓글

    ㅎㅎㅎ 아이고 이뿌네요~

  • 2. hoshidsh
    '18.8.8 2:14 PM

    그동안 보고 싶었어요.
    삐용이 표정이 변화무쌍하네요^^

  • 3. 연못댁
    '18.8.8 5:23 PM

    하얀 양말도 하얀 빤쭈도 예쁘고요.
    저 풍만한 배는 ...너무나도 유혹적이네요.ㅎㅎ

    저랑 저희집 강아지들 둘은 이웃집 고양이 틸리를 짝사랑하는데
    틸리는 저희 세 식구 알기를 뭣 같이 알아서...ㅜㅜ

  • 4. smartball
    '18.8.8 8:38 PM

    삐용이 처음 왔을 때 부터 봐서 그런지...랜선 이모같은 마음이에요^^
    귀여운 삐용이~ 잘 지내!

  • 5. 버드나무
    '18.8.8 8:50 PM - 삭제된댓글

    저두요.. 삐용이 처음왔을때 봐서.. 울아들들과 함께 컸네.. 골반이 아직까지 보이다니

    몸매 Good !

  • 6. 연못댁
    '18.8.9 2:32 AM

    아참참, 한국 날짜로 어제, 그러니까 8월 8일 (영국은 아직 오늘.)
    세계 고양이의 날 이었어요. ^^

    삐용아, 고양이의 날을 축하해. ㅎㅎㅎ

  • 7. 돌이맘
    '18.8.9 12:58 PM

    우와~ 정말 오랫만이네 삐용아!
    여전히 사랑스럽다~~♡

  • 8. dain
    '18.8.9 1:47 PM

    맨위 사진보니 아직도 아기네요 많이 커서 이젠 어른냥인데도 아기때부터 봐서인지 그래요.
    띠띠님 반갑고요 삐용이 소식 자주 보내주세요.
    보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미국의 gevalia님 건강은 어떠신지 소식이 없어 늘 궁금해요.
    혹시 이글 보시면 냥이들 이야기와 사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9. 띠띠
    '18.8.9 2:48 PM

    삐용이 예쁘게 봐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해요.
    하얀 양말이라고 생각은 해봤지만 뱃살 근처의 흰털은
    흰빤쭈라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연못댁님 글 보고 아! 싶었어요.ㅎㅎ
    종종 사진 올리고 싶으나 삐용씨도 늘 자고 자고 ..
    별다를 거 없이 잘 지내고 있어서
    사진과 함께 소식 올리는게 뜸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숫냥이 키우시는 분들 말씀 좀 해주세요.
    숫냥이들 등치가 좀 크죠?
    저희 삐용씨는 등치가 커서 게다가 머리는 좀 작은 거 같고요.
    눕거나 하면 정말 밀가루 퍼진 듯 옆으로 너무 퍼져서
    혼동이 와요 얘가 살이 찐건가 싶게.
    근데 키?나 등치로 봐선 살 안찐 것 같고요.ㅎㅎ

    참.. 삐용이 성격 무던하고 착한게
    지금껏 자기 맘에 안든다고 아무곳에나 실례 한 적 없고
    정신없는 엄마집사가 화장실 문 닫아놔서
    화장실 못 들어가게 되자
    그나마 방걸레 위에 맛동산 만들고 얌전히 덮어두고..
    이런 성격인데요.

    오래 써오던 그 벤토나이트 모래를 바꾸고
    두부모래를 처음 깔아준 날도
    별 거부감 없이 잘 사용하는 거 보고
    욘석 참 고맙다 싶습니다.

  • 10. 모모jeje
    '18.8.9 3:31 PM

    삐용이가 그새 이렇게 컸네요. 뱃살 포동포동한 게 너무 귀여워요

  • 11. 행복나눔미소
    '18.8.10 12:32 AM

    삐용이는 순둥순둥하지요^^
    노랑둥이가 보통 순둥순둥한가 봅니다

    저희집 두녀석도 걸어다닐땐 날씬해보이는데
    누우면 퍼져요

    특히 누룽지가 심하게 퍼집니다 ㅋ
    삐용이의 흰빤쮸에 해당하는 부분에 두터운 지방층(?)이 있어서인지 쩍벌자세로 누울때가 많아요
    쓰담쓰담해주면 배도 쓰담해달라고 다리를 쩍 벌리구요

    고등어냥인 순둥이는 그냥 축 늘어지는 뱃살이라선지 다소곳이 누워서 쉬고 배만지는것 싫어해요
    순둥이는 이름만 순둥이고 고집쟁이 까칠이거든요
    사료는 저렴한 코스트코 사료만 먹구요

    추천받아서 두부모래로 바꿔봤는데
    누룽지는 바로 적응했지만
    순둥이가 소변은 두부모래에 봐도
    대변은 절대 노 ㅠㅠ
    베란다에 그냥 볼일을 봐서 다시 모래로 바꿨어요

  • 12. 희주
    '18.8.10 6:05 AM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새끼 고양이 구조했다고 글 올리셔서 수지 다이소 앞에서 습식 사료 가지고 만났을때 고향에서 올라 왔다고 볶은 땅콩을 주셨었는데 그게 정말 오래 전 일이 됐네요. 삐용이가 좋은 보호자 만나 묘생을 편히 사는 모습을 보니 좋네요. 건강하시고 만사 형통 하세요.

  • 13. 띠띠
    '18.8.10 9:32 AM

    삐용이가 애교는 없지만 정말 성격은 순한가봐요.
    뭐 바꾸면 잘 적응해주고. 새삼 고맙네요.

    아!
    희주님!!!
    순간 눈물날뻔 했네요. 진짜 시간이 빠르죠?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했을때 도움주시고 진짜 감사했어요.
    빈손으로 가기도 뭐하고 땅콩 담아갈 것도 마땅찮아 겨우 찾은게
    접어서 쭈글쭈글한 비닐봉지에 담아갔었는데
    그게 너무 민망한거에요.ㅎㅎ 봉지가 많이 쭈글거려서.

    그때 그 손바닥만한 크기였던 삐용이가 진짜 많이 컸습니다.
    희주님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시고
    애정을 보내주셔서 정말 예쁘게 잘 크고 있어요 ^^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4. 희주
    '18.8.10 10:50 AM

    그때 땅콩이 어찌나 실하고 고소했던지 지금도 생각나요. 삐용이 모습을 보면 띠띠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죠. 내면이 꽉 차 있는 단단하신 분. 글 솜씨가 뛰어 나신데 계속 정진하셨음 싶어요. 건강하세요.

  • 15. 원원
    '18.8.10 11:21 AM

    사진을 잘 찍으셔서 그런가..
    고양이중에 삐용이가 제일 이쁘더라구요

  • 16. 띠띠
    '18.8.10 1:01 PM

    실은 사진을 잘 찍어서 그런게 아니고요.ㅎㅎ
    잘 찍힌 사진만 골라서...^^;

    오늘도 날씨가 덥네요..ㅜ.ㅜ

  • 17. 우리탱고
    '18.8.13 11:04 AM

    삐용씨!!
    오래간만이에요.
    ㅎㅎㅎ 잘 지내고 있었나봐요.
    중년이라니 왠지 삐용아 안녕? 이라고 말하기가 민망하게 느껴지는데요?
    숫냥이가 덩치가 크긴 큰가봐요. 우리 막내 샤샤가 1년 된 수컷인데 6살, 2살 먹은 누나들보다 골격이 크거든요.
    띠띠님도 뿅씨도 남은 여름 무사히 잘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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