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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가장 안되는 가게는 동네보세 옷가게

그런듯 조회수 : 26,352
작성일 : 2018-07-20 13:49:38


요새 자영업자들 많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안되는 종목이 동네 보세 옷가게인거 같아요

울동네에 10년 넘게 한자리에서 보세옷가게 하는집 있는데요

이 분이 장기간 하시면서 거의 온동네 근처 상가의 상인들이며 단골들이며

꽤 많이 확보해서 잘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엊그제 들리는말이 요즘 하루에 하나도 안팔린다고 한달동안 3개 팔았다고 하네요


보세 옷가게들이 전체적으로 쓰나미처럼 폐업할 것 같아요

이미 몇군데는 식당으로 바뀐곳도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소비를 안하네요 심각한 현상 아닌가요



IP : 121.130.xxx.60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가게는 안되는게 당연
    '18.7.20 1:50 PM (122.128.xxx.158)

    동네에 깔린 택배차량에 실린 택배의 절반은 옷이 아닐까 싶은데요.

  • 2. .....
    '18.7.20 1:51 PM (39.121.xxx.103)

    사람들이 소비를 안하는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로 이용을 하니 그런거죠.
    요즘은 옷부터 먹거리까지 온라인판매 안하는게 없죠.
    자영업자들도 sns해서 온라인판매하는 사람들 늘어나고...

  • 3. 쇼핑몰도
    '18.7.20 1:52 PM (121.130.xxx.60)

    생각만큼 잘안되나보더라구요
    일단 너무 많아요 너~어무.
    검색하면 쭉쭉 뜨는 잘나가는 여성보세옷 쇼핑몰도 예전같지 않다는거보면
    지금은 확실히 안팔리는것 같아요

  • 4. ...
    '18.7.20 1:52 PM (220.78.xxx.39)

    바가지에 현금유도 원사이즈 질도 안좋고
    환불은 안해줌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이 신기해요

  • 5. ...
    '18.7.20 1:52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보세옷가게의 망조는 쇼핑 환경의 변화에 기인한 거죠. 그 옷가게는 용케 오래 버틴 거고요. 명동 이대 가봐요. 그 호황이던 옷가게들이 망한 지 꽤 됐어요.

  • 6. 흠흠
    '18.7.20 1:52 PM (125.179.xxx.41)

    이제막 오픈한곳도 아니고 10년넘게 자리잡고있다는건
    그래도 운영이 되는곳이죠... 옷가게 일해봤지만
    자리좋으면 매출나쁘진않아요
    경기가 안좋은걸수도있고
    10년간 주변 주고객층이 바뀌었을수도있고....

  • 7. 유통
    '18.7.20 1:53 PM (39.7.xxx.156)

    시장이 변한거죠 spa브랜드 싸지 인터넷쇼핑몰도 반품 잘 되고요
    그리고 요샌 사람들이 브랜드 옷을 더 선호한다네요

  • 8. 명동이대
    '18.7.20 1:53 PM (121.130.xxx.60)

    시절이야 끝난지가 언젠데 그런 시장을 말하는게 아니죠
    그 이후엔 동대문이 좀 되다가 지금 동대문도 죽고
    각 동네마다 소소하게 퍼저나간 개인 보세샵들이 많아졌거든요
    그런 집들이 타격이 크단거에요

  • 9. ㅡㅡ
    '18.7.20 1:54 PM (122.35.xxx.170)

    비싸도 너무 비싸게 받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보면 2,3만원이면 살 것 같은 옷을 5만원 붙여놓고 파니 살 맘이 싹 사라지더라는.

  • 10. ....
    '18.7.20 1:56 PM (39.121.xxx.103)

    쇼핑몰들이야..너무 쉽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쇼핑몰 말고 sns 통해서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그러니 원글님 의도대로 사람들이 소비를 안하고 경기가 안좋은게 아니라는거죠.
    택배물량 늘어나서 택배기사들 고생한다는거 알만한 사람 다 아는데....
    저도 오늘 택배 벌써 3개 받았어요.

  • 11.
    '18.7.20 1:56 PM (117.111.xxx.46) - 삭제된댓글

    한달에 세개요?
    그가게도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것 같네요.
    제친구도 저희집 바로 근처에서 10년넘게 옷가게 하고 있는데 여긴 그래도 꾸준해요.
    단골이 많아서 그런가..

  • 12. ...
    '18.7.20 1:57 PM (223.38.xxx.88) - 삭제된댓글

    어느 동네에 사시길래 개인 보세샵이 많아졌나요. 제가 사는 동네는 오픈했다가도 얼마 안 가 폐업하는 곳이 옷가게인데...그리고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터넷 쇼핑 익숙하지 않던 세대들도 접근이 더 쉬워졌죠.

  • 13. 흐름.
    '18.7.20 1:58 PM (210.94.xxx.89)

    백화점 매장에 가도 매장 점원이 말 시키는 거 짜증스러운데 보세 옷 가게에 어떻게 들어가나요.
    SPA 브랜드 편하고 (말 안 시키고 옷 편하게 입어보니까) 그리고 인터넷으로 해외 여기 저기서 직접 구매합니다.

    옷 구매액은 상당한데,동네 보세 옷 가게에서 옷을 산다? 음,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런 작은 가게가 남아 있다는게 사실 더 신기합니다.

  • 14. 현현
    '18.7.20 1:59 PM (117.123.xxx.73)

    저희 동네 정말 조그만 곳인데 보세옷가게가 다섯군데는 있는 것 같아서 신기해요. 누가 사는지

  • 15. 39.121님
    '18.7.20 1:59 PM (121.130.xxx.60)

    말씀이상하게 하시네요
    의도대로 경기가 안좋은게 아니라니-그럼 지금 경기가 좋습니까?
    안좋으니까 안좋다고하지 뭘 의도를 합니까
    댓글이 왜그리 꼬이셨어요

  • 16. ....
    '18.7.20 2:02 PM (39.121.xxx.103)

    그럼 어느 동네길래 벌~~써 줄어들고있는 보세옷가게가 늘어났나요?
    사람들 보세옷 온라인으로 구입하기 시작한게 언제인데요?
    대부분 사람들 보세옷가게 안되는 이유는 온라인이라는거 다 아는데
    그걸 소비안한다로 연결하고 심각한 현상이라하니 말하는거죠.
    백화점옷도 가격배교해서 온라인으로 사는 세상인데....

  • 17. ...
    '18.7.20 2:03 PM (211.46.xxx.36)

    경기가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음식점류 서비스업종 제외하고 왠만한 소매업종은 비전이 없어요.
    왠만한건 온라인에서 다 구매하는 세상인데....
    구조적으로 큰 변화가 올거예요.

  • 18.
    '18.7.20 2:04 PM (117.111.xxx.185) - 삭제된댓글

    여긴 경기 안좋다고 하면 그게 정부 욕하는걸로 듣고 난리나여... ㅋㅋ

  • 19. 근데
    '18.7.20 2:06 PM (117.111.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친한친구가 가까운데서 옷가게하고 있지만
    친구집서는 가끔 사고 주로 인터넷을 이용해요.
    친구집에 맘에 드는 옷 있을때는 좀 비싸도 그냥 삽니다.

  • 20. 웃겨
    '18.7.20 2:07 PM (106.252.xxx.238)

    9년동안은 경기 안좋아 어씨사셨데 ㅎ

  • 21. ...
    '18.7.20 2:08 PM (24.208.xxx.99)

    보세옷가게가 잘되던 때는 2000년 초 정도까지 아닌가요?

  • 22. ....
    '18.7.20 2:09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보세 옷가게 누가 가나 늘 궁금했음
    훨씬 싸고 다양하게 구매 가능한 루트가 있는데..
    보세 옷가게는 안 망하면 이상한 수준인거죠

  • 23. 진짜
    '18.7.20 2:10 PM (1.234.xxx.114)

    82는 민감해요 아주
    경기안좋다면 진짜 현 정부욕하는걸로 발끈해서리,...쯔쯔

  • 24. 무슨 정부욕이요.
    '18.7.20 2:12 PM (210.94.xxx.89)

    경기가 좋거나 말거나 상관없이..업종상 지는 것 같은..보세 옷 가게 얘기하니 그렇잖아요.
    왜 보세 옷 가게서 옷 사지? 싶은데 말입니다.

  • 25. ..
    '18.7.20 2:12 PM (110.9.xxx.47)

    동네 보세옷가게 너무 비싸요. 전에 린넨 자켓을 25만원에 샀어요. 뒤늦게 인터넷 쇼핑몰 보니 10만원 아래로 팔더라구요. 그래서 다신 관심 안갖게되요. 매장 운영비가 있다보니 이해는 되지만 현실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이 너무 많아서 경쟁이 어려워보여요.

  • 26. 전 인터넷 쇼핑
    '18.7.20 2:12 PM (220.124.xxx.112)

    15년이 넘어요. 식재료 사러 동네 하나로마트정도나 가지 주방용품, 가구, 전자제품, 의류, 신발.. 전부 인터넷에서 사요.
    인터넷 쇼핑 전에도 동네 보세가게에서 옷을 사 본적이 없어요. 인터넷 쇼핑전에는 백화점 매대에서 옷을 사거나 세일때 샀었구요.
    여기는 제주도인데 아이 청반바지가 필요해서 하나 봤는데, 5만원 가까이하더라구요. 그날 인터넷 검색해서 15000원대로 청반바지 3개 사고 다른 것도 구매하고 gs몰이었는데 5만원이상 11개월 무이자로 결제했어요.
    이러니 오프매장에서 점포비, 경비 포함된거 알아도 같은 옷을 어떻게 서너배 주고 사나요.
    시장환경이 바뀌고 있으니 단순 자영업은 힘들다 말고 살아 남을 방법을 찾는 수밖에요.

  • 27.
    '18.7.20 2:13 PM (121.160.xxx.51)

    시장환경이 바뀌고 있으니 단순 자영업은 힘들다 말고 살아 남을 방법을 찾는 수밖에요. 2222222222

  • 28. 오렌지들왓나비
    '18.7.20 2:13 PM (106.252.xxx.238)

    그놈의 경기타령은
    언제는 호황이었는지
    9년동안 다 망가트린거 이제야 정리하고
    나아가는구만

  • 29. ㅇㅇ
    '18.7.20 2:14 PM (124.61.xxx.65)

    전 보세 옷 가게 안 간지 10년도 넘었네요.
    우리 동네에 있는 오래된 보세 옷 가게 20년도 넘게 있는 거 같던데.
    거기 누가 가나 정말 신기해하고 있어요. 그래도 안 망하고 같은 자리 계속 하는 거 보면
    건물주인가 싶어요 ㅎㅎ

  • 30. 그놈의
    '18.7.20 2:17 PM (121.160.xxx.212)

    경기타령은.
    노정부 때는 살아 있는 경제도 죽었다고
    개나라당에서 환생경제인가 하는 연극도 했죠?
    장사가 안 되는 건 유통의 흐름이 바뀐것도 있고
    장사가 진입 장벽이 낮으니 자영업자가 너무 많아서이죠.

  • 31. ....
    '18.7.20 2:17 PM (39.121.xxx.103)

    70대 할머니들도 인터넷쇼핑몰 옷 딸이나 며느리한테 사달라하는 세상이에요~~~~~

  • 32. 저희동네도
    '18.7.20 2:19 PM (180.230.xxx.29) - 삭제된댓글

    누가살까 싶은데 빈 점포에 하나둘 옷가게만 들어오던데요.
    목 좋은곳 카페 망하고나서도 옷가게, 소품샵 나가고 옷가게...
    여긴 1기신도시 옆에 새로생긴 지구단위 ...아파트 대단지 끼고있는 상가단지에요..
    장사 접는곳도 많은데 그만큼 새로 또 생겨서 의아해하고 있었어요.

  • 33. ㅇㅇ
    '18.7.20 2:27 PM (121.152.xxx.203)

    보세 옷가게들이 한 7.8 년? 5.6년?
    암튼 꽤 생기던 시절이 있었어요
    저도 희한하다 생각됐던게 대세가 인터넷 쇼핑으로
    바뀐게 언젠데 저런 옷가게가 되다니
    그것도 계속 늘어나다니. 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디자인 독특하고 쉽게 찾기 힘들어서 혹하긴 하는데
    어마무시 비싸게 받는 집들이 많았던.
    제가 몇년 외국있다 들어왔는데 그런집들 여전히 꽤 보여서
    여전히 잘되나보다. 타겟 층이 누굴까 신기해했는데
    원글님 글 읽으면서 아. 그런 보세옷가게구나
    생각하며 읽었어요.
    근데 그런 흐름들 전혀 모르는 것같은
    댓글들 많네요. 경기 이야기라 정권 비난하는
    쪽으로 오해하시고 이상한 쪽으로 반응하시는듯.
    자영업자들 살기 힘든게 어제 오늘 일도 아니지만
    요즘도 힘들다고 하는것도 사실인데요.
    너무 과민한 반응들이 많네요

  • 34. ..
    '18.7.20 2:36 PM (58.141.xxx.60)

    동네 보세 옷가게 안된지가 언제적인데.. 온라인으로 빠지면서 사향산업된지 오래구만 뭘 새삼스럽게

  • 35.
    '18.7.20 2:40 PM (203.234.xxx.219)

    보세옷은 주인의 센스가 돋보여야 잘되요.디스플레이 보고 들어가 비싸지만 그거 믿고 사는건데..10년이나 했음 감각도 늙어지고 고정 단골도 늙어지는거죠.동네마다 단골만들어 잘되었던 보세옷 점점 접는 추세 맞아요. 그 자리에 프랜차이즈 들어오더군요. 보세옷 마진으로 임대료 맞춰주기 요새 쉽지 않죠.그렇다고 옷값 올리면 판매도 안되니 이건 당연한 수순

  • 36.
    '18.7.20 2:42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온라인으로도 안사지만 보세집에서도 안사요.
    지하상가에서 싼거 사거나 백화점 매대, 자라같은 거...등등에서 사지요.
    보세 값이 꽤 나가던걸요..

  • 37. ....
    '18.7.20 2:43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동네 보세가게 2개있는데 장난아니게 비싸요. 스커트 하나에 11만원부르길래 황당해서 인터넷찾아보니 완전 똑같은거(색상,디자인이 약간 특이해서 찾을수있었다는) 3만6천원 ㅡㅡ 그뒤로 거긴 거들떠도 안보는데~ 아직까지 안망하는게 신기....

  • 38. 저는
    '18.7.20 2:54 PM (223.62.xxx.161)

    동네 옷가게 10년넘게 단골이에요. 단골이다 보니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색상 다 잘 아니까 어울리면 어울린다 아니면 안 어울린다 솔직하게 말해주니 그냥 편해요. 주인이 센스가 있어서 디자인이나 색상이나 다 잘 갖다놔요.가격도 알아서 빼주고. 무엇보다도 사람이 좋아요.담백하고 저하고 잘 맞아요. 단점은 내 옷 스타일이 늘 그게 그거란 거.장점은 돌아다니며 옷 사는 것도 나이들어가며 귀찮은데 그냥 가까운데서 한큐에 다 해결가능한거.

  • 39. 동네보세
    '18.7.20 2:55 P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안사요
    청원피스 좋아보이길래 얼마냐니까25만원
    깍아주겠지요
    집에와서 검색하니36000이더군요


    쿠폰이거나 주말쇼핑하면 택배비도 안내는데

    거기서 깍아서 사는분들이 누굴지 궁금하더군요

  • 40. 제가
    '18.7.20 3:00 PM (175.223.xxx.78)

    유일하게 신뢰하는 부동산 전문가가 한명 있어요
    건설사도 하고 있는
    이 분 말이 동네에 좀 비싼 여자 보세가게가 얼마나 있고 잘 되냐가 그 동네의 여유자산이 얼마나 있는 지를 보여준다고 했어요
    중산층이어도 현금 흐름이 좋은 동네에서나 잘 되는게 이런 보세가게라고
    제가 작년에 같은 동 인데 좀더 대형평수만 모여 있는 동네로 이사를 했는데 정말 이 동네 보세옷가게 많아요
    다 적당히 되고
    물론 가격도 싸지 않고

    많은 돈이 학원비로 과몰입되는 동네는 확실히 잘 안 될거에요 장사가.

  • 41. ㄹㄹ
    '18.7.20 3:08 PM (61.98.xxx.111)

    브랜드옷들도 한해만 지나면 80프로로 떨이하는데 누가 보세사요...이월사지..

  • 42. 솔직히
    '18.7.20 3:18 PM (61.109.xxx.121)

    누가 가나요?
    인터넷 치면 옷이 주루룩 다 뜨는데
    오프라인에서 5만원부르는거
    인터넷서 똑같은거 찾아보세요.
    무배에 1만8천원 이예요

  • 43. 닉네임안됨
    '18.7.20 3:24 PM (119.69.xxx.60)

    도심에 있는 옷가게도 이젠 안들어가지던데요.
    딸 아이 옷을 사는데 사이즈가 애매해서 입어봐도 되냐고 물었다가 몰쌍식한 사람 대하듯 하는데 무안해서
    손 붙잡고 나와버렸어요.
    스파 브랜드도 많고 인터넷 쇼핑몰이반품도 잘 받아줘서
    온라인마켓을 주로 이용한지 제법 됐어요.

  • 44. 나이드신
    '18.7.20 3:29 PM (203.81.xxx.20) - 삭제된댓글

    동네 유지급 어르신들이 주로 애용하시죠
    사장도 은근 할머니들 경쟁시키듯 하고요
    그중 우리엄마도 한 고객님 하시는분....

    근데 물건을 어디서 해오는지 몰라도
    비싸면 비싼값 하던데요
    인터넷 싸그리 뒤져도 없고요

    여튼 옷가게도 타겟을 정해야 해요
    젊은층이면 무조건 저렴
    중장년층이면 품질등

    사장도 시대흐름을 알아야.......

  • 45. ...
    '18.7.20 3:34 PM (106.244.xxx.141)

    인터넷 의류 쇼핑몰 근무하는데요
    지금 비수기에요
    온라인몰도 안팔리는건 똑같아요

  • 46. 경기가 좋을리가 있나요
    '18.7.20 3:51 PM (124.54.xxx.150)

    집값은 올라갔죠 대출이자 오르죠 애들교육비 사상최고인데.. 지금 다들 허리띠 졸라매고 있어요 부동산 올라간게 가장 큰타격.. 전세값 월세 올라가는거 생각하면.. 옷이나 사제낄수가 있나요 ㅠ 저도 1년뒤 전세 올려줄 생각에 돈모으기 바빠요 먹곳입는데 쓰는돈은 정말 최저인듯

  • 47. 글쎄요
    '18.7.20 4:06 PM (220.118.xxx.92)

    강남 다음으로 집값 비싸다는 동네 사는데 저희 집 주변은 보세 옷가게 잘되네요. 가게 임대료가 진짜 비싸서 웬만큼 잘되지 않는 한 물갈이가 잦은 상가인데 미용실, 네일샵, 보세 옷가게는 꿋꿋하게 버텨요.
    여기가 교육열이 엄청 심한 동네인데 가방 구두 몇 개 정도만 남들 알아봐주는 명품 들고 옷은 보세를 많이 입어서 그런지 진짜 보세는 마담 컨셉, 트렌디 컨셉, 절제 스님 컨셉 할 것 없이 잘돼요.
    아예 아가씨들은 인터넷 쇼핑하겠지만 애엄마들은 입어보고 사서 그런지 몰라두요.

  • 48.
    '18.7.20 4:12 PM (125.177.xxx.46)

    저 위에 동네보세님
    청원피스가 25만원이요????

    저도 길 지나다가 동네 보세집들 옷은 좀 이뻐보여도 절대 안들어갑니다.
    부르는게 값이더라구요.

  • 49. 그리고
    '18.7.20 4:13 PM (220.118.xxx.92)

    옷가게 아무나 하는 거 아니에요. 장사꾼 중에서도 완전 노련한 아줌마들, 한 두명 단골한테서 몇 백 벗겨 먹는 거 진짜 우습게 해네던데요. 동대문이나 고터 접근성 안 좋은 우리 동네에선 아직도 그런 아줌마들이 하는 옷가게들이 좀 있어요. 아니면 아예 직장여성이나 젊은 아기엄마들 타켓해서 원피스 한 벌에 4~7만원대 넘지 않게 디피 잘하고 살 사람한테 적당히 응대해가면서 잘 살아 남아요. 처음에 오픈할 땐 저게 될까 싶었는데 어느샌가 옆 자리로 확장하더라구요.

  • 50. 10년 장사하며
    '18.7.20 4:39 PM (1.238.xxx.39)

    그 분 감각이 늙었거나 고객층이 달라져 그 가게 옷 사는 사람이 줄어든거죠.
    젊은 사람들은 인터넷 이용할테고 전에 이용하던 고객들은 나이들어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백화점 갈거고.
    뭣보다 나이들며 감각을 유지하기가 쉬운거 아닌데 동네 옷가게는 전적으로 주인 안목인데
    그 분 안목이 전같지 않을 가능성이 많아요.
    물론 가격도 문제고요.
    가벼운 나늘이까지 가능할 정도 간편한 옷들을 저렴한 가격에 팔면 좋을텐데
    동네 보세가 은근 비싸요.
    외출까지 가능한 옷, 집에서 편히 입는 이지 웨어 가격대 맞춰 골고루 구색을 갖춰놓아야
    편안히 지갑이 열리죠.

  • 51. 10년 장사하며
    '18.7.20 4:41 PM (1.238.xxx.39)

    한달에 세개라니 경기탓만 하기엔 심해요.
    경기가 안 좋으면 비싼 옷 말고 싼옷 갖다 팔아야죠.

  • 52. 보세
    '18.7.20 4:46 PM (124.50.xxx.3)

    옷가게
    세탁기 한 번 돌리니 구멍나는 티셔츠 3만원 주고 샀어요
    다신 안가요

  • 53. 에휴
    '18.7.20 6:59 PM (223.33.xxx.80) - 삭제된댓글

    경기 안좋다고 하면 안되요. 내용은 안읽고 정부 비판한다고 죽일 듯 달려들어요. 집값 올랐다고 해도 안되구요. 왜 강남을 고집하느냐. 경기도 싼 곳 많다고 난리쳐요. 여기는 문재인 대통령 되고 세상이 너무 좋아졌고 바뀌었다고 난리거든요.

  • 54. ..
    '18.7.20 7:08 PM (175.119.xxx.68)

    환불도 안되고 교환도 힘들고 보세는 동네매장에서 절대 안 사요. 오프라인은 환불 교환 쉬운곳으로만 가요

  • 55. 지난 겨울
    '18.7.20 7:20 PM (175.113.xxx.208) - 삭제된댓글

    압구정 현대 상가 보세에 슬립온이 세일해서 6만원 이라길래 거기다 신발은 현금만 가능
    뭐에 홀린듯이 두 켤레를 12만원주고 그것도 며칠 뒤에 찾으러 갔는데 ㅋ 옥션에서 똑같은거 ㅡ 상세컷들 확인
    하나는 9900 원
    며칠 뒤 또 하나는 19900 원

    오프니까 비싸다고 쳐도 ...

  • 56. 가격 비교해서 온라인으로
    '18.7.20 7:23 PM (115.140.xxx.247)

    그리고 여름은 원래 옷가게 비수기에요.
    찌는 듯한 여름엔 시원한 백화점이나 대형쇼핑몰 가서 사고, 음식 장사가 잘됨.
    밥하기 어려워서 다들 외식하러 나감.

  • 57. 음.
    '18.7.20 7:33 PM (58.125.xxx.211)

    제가 사는 동네는 지방에서 너무 외곽은 아니고, 번화가 근처? 좀 조용한 동네인데요.
    마트 옆 건물에 의류 쇼핑몰이 있어요.
    네이x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유명 보세 쇼핑몰.
    저녁 시간대 쯤 되면, 택배 차량 두대 이상 와서 대기 하고 물건 갖고 가더라고요.
    지나다가 보면, 택배 물류량이 엄청 나오더라구요.
    그 건물 아래에 보세 가게도 있었는데, 몇달 안가서 접더라고요.
    저희 동네에 의류 판매 하는 곳 몇 곳 없어요.
    저도 뭐 10여년전부터 구매 대행으로 옷, 신발, 기타 다 사는 걸요.

  • 58. 요새
    '18.7.20 8:32 PM (125.186.xxx.167)

    요새 경기나쁘다 자영업자 어렵다 ㅡ30년 넘게 듣는 소리

  • 59. ...
    '18.7.20 8:57 PM (175.204.xxx.153)

    50년 만에 서민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경기가 나빠지는 상황이
    개업대비 폐업 등의 통계 수치로 나타나고 있음.
    지난 50년 동안 민중들의 헐벗고 굶주림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꾸준히 생활이 나아지다가
    자본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가진 사람들은 살기가 나날이 풍요로와지고
    서민들은 출생부터 가진 것 없이 시작하고 점점 더 육체를 혹사해서 살려는 발버둥을 쳐봐도
    최저 생계비도 못미치는 소득으로 적자 인생으로 곤두박질쳐 내려감....
    경기가 갈수록 최악인 것은 자본을 축적하지 못한 세대에게는 절실하고 가슴을 찢는 팩트!!

  • 60. 스파브랜드
    '18.7.20 10:11 PM (222.101.xxx.249)

    요즘 싸고 트렌디한 옷 파는 스파브랜드가 너무 많아져서 더 그런것 같아요.
    그렇게 몰아치고 들어오면 동네보세옷가게는 정말 경쟁력이 없을것 같아요.

  • 61. 동네보세
    '18.7.20 10:49 PM (131.104.xxx.28)

    동네 보세가 비싼건 아는데 주인의 센스에 따라 참 디피를 잘하고 물건도 비슷한 취향의 것들을 잘 골라오니까 저는 가끔 이용해요. 저희 동네 보세는 타임, 마인 이상의 가격대인데 물건이 좋긴해요. 도대체 어디서 가져오는건지 궁금하긴 하죠. 저는 가끔 세일때 가서 구입하는 편인데 싼티나는 옷들은 아니라서 괜찮아요. 단, 변심으로 인한 환불이 안되는게 가장 큰 단점.

  • 62. 뽀따언니
    '18.7.20 10:57 PM (79.184.xxx.115)

    https://www.youtube.com/watch?v=ADUXNxo0iIc 절실하면 절실하면 집중됩니다

  • 63. 뽀따언니
    '18.7.20 10:58 PM (79.184.xxx.115)

    손님 하루에 한 명도 없이 몇 일 지내보면 손님 한 명이 얼마나 소중하고 존귀한지 느낍니다

  • 64. 뽀따언니
    '18.7.20 11:00 PM (79.184.xxx.115)

    근혜 언니 딱 한 번 서민들 위한 진보의 정책을 가져다가 성공 한 적 있죠 노령연금지급 가진자들 바닥 치면 어쩔 수 없이 최저임금 인정합니다

  • 65. 울집
    '18.7.20 11:05 PM (218.233.xxx.91)

    글차나도 저녁 먹으며 남편이랑 이런얘기 했네요.
    우리집 같음 가게들 문닫는다고요.
    50중반 넘은 울 부부도 인터넷으로 다 주문해요.
    생활용품, 먹거리 옷이며 신발까지요.
    그러니 shop 운영하시는분들 장사안되죠.

  • 66.
    '18.7.20 11:29 PM (211.114.xxx.192)

    옷을 넘 비싸게 받는듯해요

  • 67. 개나소나
    '18.7.21 12:29 AM (116.40.xxx.156)

    옷장사하는데 쉬운것도 아니고 안목도 있어야하구요
    근데 요샌 개인 매장 들어가서 안사던데요
    환불교환도 그렇고
    그래서인지 spa브랜드는 사람 바글바글

  • 68. 인터넷으로 사는이유
    '18.7.21 12:38 AM (175.193.xxx.206)

    구매후기 보고 참고하니 더 좋은듯해요.

    옷가게는 그게 불가능하니까..

  • 69. ..
    '18.7.21 1:24 AM (175.125.xxx.249)

    동네보세는 환불을 안해줘요
    인터넷은 배송료만 내면 환불가능하구요

    그 매리트때문에 동네 옷가게는 안가요
    옷 좋아하지만 일단 보증금으로 놔두고 다음에 와서 다른거 사라고하니
    불편해요

  • 70. 이상하네요
    '18.7.21 6:27 AM (119.70.xxx.4)

    우리동네 보세가게들은 장사가 잘 되는지 안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숫자가 늘던데요? 요새도? 노인들이 많이 사시는, 서울에서 오래되고 집값 비싼 동네예요.
    저희 옆 동네 재개발 큰 단지 상가에도 옷가게가 많아요. 젊은 주부들이 많이 사는 동네인데요. 작년만 해도 아동복도 팔고 종류가 다양했는데 최근에 아이옷 사려고 갔더니 아동복 가게 다섯개 정도가 일년사이에 전부 문을 닫거나 여성복 가게로 업종 전환했더라고요. 그래도 여성복은 팔린다고 주변 상인분들이 그러시던데요.

  • 71. 라랑
    '18.7.21 9:27 AM (203.170.xxx.212)

    저도 보세 옷가게 안가요. 서초동 골목길따라 세군데 주욱 잇는데 누가 저기서 사나 싶을정도로
    창 앞에 dp 해놓은 옷만 봐도 영... 아니올시다. 윗분들 말씀 맞아요
    팔면서 현금 유도, 환불 절대불가 강조. 속는 기분

  • 72. 다들
    '18.7.21 10:23 AM (106.102.xxx.233)

    요새 다들 난리긴해요...
    친구가 동대문에서 원단장사하는데 정말 엄청
    돈 잘 벌었거든요..
    요샌 정말 너무 힘들데요..가게있던것도
    한개 겨우 넘기고...
    한국경제 이러다가 큰일이라고 상인들이
    한숨만 쉬고 있다네요..ㅜㅜ
    그리고 보세집은 정말 가서 사고 싶지않아요
    부담스런 눈빛이 우선은 싫고 맘에드는옷이
    그다지 없을때가 많고 안사고 나오면
    미안한맘이 너무 많이드니 자연스레
    안가게되요...그리고 싸지도 않고요..
    점점 힘들어질거 같긴하니 걱정인긴해요...ㅜㅜ

  • 73. ,,
    '18.7.21 10:43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옷 살 때 고급 보세서.. 옷, 신발, 가방..
    거의 200 어치 하루에 산 적 있어요.
    다음 계절에는 70.. 그 다음 계절에는 40..
    한 두어번 하니까... 옷을 꽤 잘 입는 스타일 됐고요. 옷 관리를 워낙 잘 해서
    3년도 입는다 하더라고요.
    그 옷들이 타임, 명품 배낀 거고, 원단, 박음질 다 좋아서.. 촌티도 유행도 그다지 타지 않고요.
    거기 사장님이.. 입고 있는 옷이.. 꼭 백화점 유명의류 실장이나 매니저가 입고 있을 만한 옷을 입고 있어요.
    그 옷을 잘 소화하고요. 그 가게에서 본인에게 잘 어울리고, 자기 보기에 가장 예뻐 보이는 옷을 입고 잇어요. 대개 가격도 나가고 예쁜 옷이죠. 꼭 그 언니 옷을 벗겨서 입어보게 돼요. 그 옷을 입으면 저 언니 처럼 예뻐 보이겠지. 한발 나아가, 이 가게서 옷을 사면 저 언니처럼 멋져 보이겠지..

    그러다가, 이 지역 가장 부자들이 모여 사는 곳에 자주 드나들게 되었는데요.
    그곳 입구에는 핫한 고급보세 가게 들이 하나씩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명품 느낌 나는 옷, 신발, 가방 들이 코디 되어 있어요. 내가 저 뒤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이 가게 들어가서 저기 걸린 옷을 쫙 빼 입을 거 같아요. 옷도 예쁘고 원단, 디자인 다 좋아 보여요. 비싸 보이고요.

  • 74. 저도
    '18.7.21 10:52 AM (123.111.xxx.10)

    보세옷 오프라인 가게서 사 본 지 15년은 된 거 같아요. 대학 때 이후로 한번도 안 사봤어요.
    사이즈도 번거롭고..
    친구보니깐 비싼 보세옷은 제법 질이 좋더라구요.
    바가지 쓴 거 말고...

  • 75.
    '18.7.21 11:02 AM (223.222.xxx.33)

    요즘은 샵도 하고
    Sns.카카오스토리도 하고

    샵만 하진않아요

    인터넷도 같이 겸해서

    팔더라구요

    샵가면 택배포장하고 있어요

  • 76. 그러게요
    '18.7.21 1:24 PM (49.1.xxx.109)

    저도 몇년째 안사고 버티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소비가 되니 저한테는 일절 줄이네요

  • 77. 패망의 지름길
    '18.7.21 1:49 PM (221.141.xxx.150)

    환불안됨
    옷값 비쌈
    원단 후짐

    당근 인터넷쇼핑몰 오천원 만원에 무배
    환불 칼같이 하죠.

  • 78. ㅇㅇㅇ
    '18.7.21 5:52 PM (1.239.xxx.243)

    현 정부 욕할까봐 피의 쉴드 치느라 댓글들이 ㄷㄷ
    박근혜 정부 때 이런글 올라왔으면 다들 동조했겠죠.ㅎ
    박정부 때는 무역수지도 좋고 경기 호황이었어요. 부정하고싶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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