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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엄마는 싸이코패스 였을까요?

궁금 조회수 : 28,860
작성일 : 2018-07-15 15:54:38

어릴 때 먹을 거에 기분 상하게 한거요.
집에 냉장고에서 우유 꺼내
마실 때 마다 눈치주고
여행가면 휴게소 들리는데
휴게소에서 떡볶이를 사서
앞좌석에서 엄마만 먹고
저는 달라고 말하니
딱 떡 하나만 주시고 더 못먹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학교갔다 오면
남동생 방에만 간식 넣어줬고요
간식꺼리 숨겨놓고 엄마랑 동생만 먹고
저는 몰래몰래 찾아서 도둑고양이 처럼 먹고ㅠ
제 국그릇에 고기는 별로 안넣어주고
남동생 국에는 없다던 고기며, 갈빗대며..
2차 성징 오는데 브래지어도 안사줘서
민망해서 허리 굽히고 다녔고
교복도 입학 후 일년이 넘어도 세탁을 안해줘서
빠는건줄 몰랐어요
불라우스만 빠는건줄 알았어요
부모님 두분 다 대졸에 외국생활도 하셨고
엄마는 여유있던 전업주부 였는데 그랬어요
왜 그런거죠?

어릴 때 제가 부모님 기대만큼 공부를 잘하지 못했어요.
대학 이후 머리가 트여서 학교도 옮기고 여러 시험도 다 패스했어요.
어릴 땐 학교 석차 딱 절반 등수라
매일 자존심 낮추고 비하하는 말을 엄청 듣고 자랐어요
너 처럼 멍청한 애는, 너 같은 건 자격도 없어, 개돼지나 다름없어
소새끼보다 띨빵한 자식, 다른집 누구는 잘하는데
넌 잘하는 게 뭐냐 넌 집잎에 정신재활원 가서 살아라 등등
하도 세뇌당하다보니 그 당시엔 제가 공부를 못해서 당연히 구박당할만 해서 그렇다 생각했어요
당연히 성격도 어두웠고 왕따도 당했어요.

지금은 편입도 하고 직장도 잘 잡아서
동생보다 훨씬 잘됐어요
물론 그 과정에 엄마의 구박은 여전했고요
그냥 그 직장에서 돈이나 벌어 집에 보태주고
시집이나 가지
무슨 공부를 더하냐
이직해봤자 얼마나 더 잘되려고? 등등

제가 자식을 기를 나이가 되고 보니
부모님 행동이 이해가 안가네요. 30대 중반인데
요즘 거울 보면 엄마 얼굴을 닮아가는 게 보여서
그것조차 싫어요

제 자식한텐 이런 엄마는 안되어야겠다 싶네요
지금은 연락 안하는데
가끔 본가 가면
제방에 침대에 누워서 안나와요
나오라 해서 나가면
누구집 딸은 뭐도 해주고 딸 키운 보람이 있다더라
딸래미가 있어야 하는 이유가 우리집엔 없네
이러는데
목이라도 졸라서 정신차리게 하고싶어요.
왜 그렇게 자기 자신을 모를까요?
돈 빌려달라 돈 얼마모았냐 월급 얼마냐 제 돈엔 왜그리 관심이 많은지
제 돈 탐할 시간에 길에서 폐지라도 주워살라 하고싶어요.
아들한테 의지하고 기대고 애정없는 아버지랑 여생 잘 보냈으면 하네요.
세받는 건물이랑 아파트랑 땅 팔아서 모자른 돈 충족하지
그거 놔뒀다 못난 아들한테 넘기려고
지금 모자란 돈 저한테 탐하는 거 인간이 할 행동이 아니라봐요.
그리 물고빨고 명문대 보낸 아들은 지금 취업도 못하고
골방에서 사업구상 한답시고 히키코모리 인생 살고 있어요.
아들 무시한다고 저한테 역정이나 내고 제 정신이 아닌채 살고 있네요.
IP : 223.38.xxx.86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5 3:56 PM (211.36.xxx.154)

    친모 맞나요?

  • 2. 저 정도는
    '18.7.15 3:58 PM (223.62.xxx.105)

    싸이코패스 아니에요.
    그냥 천성이 악한 거에요.

  • 3.
    '18.7.15 3:59 PM (49.167.xxx.131)

    사이코페스는 아니죠 말도안되는소리 차별이 심하신 분이셨던듯 저도 자식 둘을 키우며 속썩이는 자식은 미울때가 있어요 손가락도 더아픈 덜아픈 손가락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먹는거 가지고 그러시는 엄마는 참 특이는 하시네요. 제암마도 아들사랑이 좀 각별하시긴하셨던듯 제기억어

  • 4. 감정의
    '18.7.15 4:00 PM (211.195.xxx.35)

    쓰레기통이었군요. 날잡아 사과한번 받으세요.
    사과안하고 구질구질 핑게되면 노후에 도와드릴 필요없겠구요.
    상처가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그 상처가 원글님을 찌르지 않길 기도합니다.

  • 5. 원글이
    '18.7.15 4:03 PM (223.62.xxx.174)

    엄마가 날 어떻데 키웠는데 지금 살갑길 원하냐고? 몰라서 기대하냐고? 그랬더니
    그런 적 없다 네가 쓸데없는 걸 기억에 남겨두고 곱씹는 게 정신병 같다 병원가자 우울증 치료받자 라고 하더라고요.
    저 사회생활 할 때 엄청 밝고 웃기고 사람들도 저랑 일하면 즐거워하고 유쾌한 사람인데요.
    엄마땜에 인상 찌푸려지고 기분 더러워요 정말

  • 6.
    '18.7.15 4:04 PM (49.167.xxx.131)

    마음가지않으시고 상처가 큰거같은데 그냥 당분간보지마세요. 나이들면 고집이 쎄져 사과는 못받으실듯 ㅠㅠ

  • 7. ......
    '18.7.15 4:06 PM (121.171.xxx.109)

    에고....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저는 딸한테 멍청하다느니하는 말 못하겠더라구요. 상처받을까봐요.. 그리고 오빠가 못생겼다고 하면 세상에서 젤 예쁘다고 얘기해 주거든요...정말 안이쁘게 생겨서 상처 받을까봐요.... 그래서 엄마는 예쁜 사람보다 멋진 사람이 좋다고 얘기해줘요. 멋있게 크라고요.... 예전 엄마들은 왜 그렇게 아들 딸 차별을 했는지....세상이 이렇게 평등사회로 바뀌는걸 참 모르고 살았죠....

  • 8. ,,,
    '18.7.15 4:07 PM (1.240.xxx.221)

    엄마천성이 못돼 먹은거에요
    다리 뻗을 자리를 절대로 주지 마세요

  • 9. 주변에 보니
    '18.7.15 4:09 PM (99.225.xxx.125)

    부모 자격 없는 부모들 많더라구요. 근데 도리때문에 얼굴보고 살면서 또 상처 ㅠㅠ
    본인만 생각하세요. 되도록 자주 보지 마시구요.
    비슷한 경우의 가까운 지인이 있는데 부모랑 연끊고 살아요. 본인은 진심 마음편하고 좋다네요. 살면서 이렇게 마음이 편안했던적이 없대요.

  • 10.
    '18.7.15 4:12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사람의 기억이라는게 본인이 유리하게만 기억하는 모양이예요
    본인은 잘못한게 없고 기억이 나더라도 부끄러워 인정하기
    싫은가봐요
    저도 애들이 어릴때 이유없이 맞았다고 따지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딱한번 때린걸 기억하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엄마가 진짜 잘못한거 몇가지를 말해서 사과받고
    잊으세요

  • 11. 토닥 토닥
    '18.7.15 4:17 PM (182.232.xxx.94)

    에휴~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울까요?
    하지만 원글님 스스로 자존감 높여 잘 생활 하고 있으니 다행 이네요. 그러나 혹시라도 마음이 힘들어 지며 어렸을 때 상처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 질수 있으니 어렸을 원글님 자아 를 잘 다독여서 훨 훨 떠나 보내 세요. 예를 들어~ 누구 누구야~ 얼마나 힘들었니? 그래도 넌 참 대단한 아이야. 이렇게 잘 성장해서 현재는 잘 지내고 있으니.. 대견 하지.
    이리 말 하며서 상처 받고 외로웠던 작은 아이 를
    마음 속에서 떠나 보내야 나중에라도 더 행복 해질수 있어요.

  • 12. ㅇㅇ
    '18.7.15 4:20 PM (222.114.xxx.110)

    아이고~ 무슨 좋은소리 듣겠다고.. 왠만함 가지 마세요. 그분은 그런게 잘못인지 모르고 당연하다 생각하니 그러는 거에요. 남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허세에 질투도 많고 욕망이 가득해서 욕심이 화를 부르는거죠. 원글님이 복수는 그분이 스스로 불러들인 죄값이겠지만 그 죄값을 치르는데 원글님의 소중한 인생을 버릴만큼의 그럴 가치가 있습니까? 분명 선물같은 아이가 찾아올테니.. 좋은남편과 아이 만나서 행복하셔요.

  • 13. 이미 결혼했다며??
    '18.7.15 4:22 PM (1.238.xxx.39)

    제 목 : 저 남편한테 지금 엄청 섭섭한데요..
    남편 | 조회수 : 6,338 작성일 : 2017-12-19 21:53:18
    아까 저녁에 애기목욕시키고 욕실 정리하고 있는데 아가가
    엄마가 있으니까 욕실로 아장아장 걸어오다가 물기있어서 휘청해서 넘어지는거 잡아주려다가 욕실문턱 대리석 있는부분에
    엄지발가락을 세게 찍었어요.
    다행히 아기는 크게 부딪히진 않았는데 발가락서 피가 계속나고
    들고있던 샤워기는 날아가서 계속 물뿌려대서 욕실장 까지 다 젖어버렸구요..발톱이 들린건지 안에서 피가 뚝뚝 흘렀고 지금도 당기고 쓰려요. 애기도 놀래서 계속 안고 있었고 정신없더라구요.
    마침 남편이 퇴근중이라 애기도 찧었고 나도 다쳤는데 빨리좀
    와라고 했고 좀 진정이 된상태에서 남편이 왔어요.
    저녁식사 차려서 같이 먹으면서 대화중에 보니 남편 휴대폰케이스가 바뀌어 있는거에요. 남편한테 그냥 케이스 언제 바꿨어? 물으니
    아까 퇴근길에 오면서 필름부착하고 케이스 사서 왔다고 하는데
    그때부터 진짜 섭섭하네요. 남편은 그게 5분도 안걸린다고 하고 지난주부터 필름도 없이 다녔다고 투덜대는데..진짜 별일 아닐수도 있는데 솔직히 서운하네요. 핸드폰 그거 안붙인다고 큰일 나는것도 아닌데..제가 오버하는걸까요?
    IP : 223.62.xxx.174


    (지금은 편입도 하고 직장도 잘 잡아서
    동생보다 훨씬 잘됐어요
    물론 그 과정에 엄마의 구박은 여전했고요
    그냥 그 직장에서 돈이나 벌어 집에 보태주고
    시집이나 가지
    무슨 공부를 더하냐
    이직해봤자 얼마나 더 잘되려고? 등등)

    그새 이혼했어요?
    애는 어쩌고?
    날도 더운데 왜 이런짓함?

  • 14.
    '18.7.15 4:23 PM (211.114.xxx.192)

    진짜 엄마자격없는사람이네요

  • 15. 원글이
    '18.7.15 4:23 PM (223.62.xxx.174)

    윗분 저 아니에요.

  • 16. 어머
    '18.7.15 4:32 PM (223.62.xxx.79)

    윗글 올린거 전데요? 아이피 바뀔수도 있는건데 놀래서 전에 댓글 다 지워야겠네요

  • 17. 엄마도
    '18.7.15 4:33 PM (223.62.xxx.34)

    엄마가 병원 가봐야 할거 같은데. 나한테 한걸 벌써 다 잊었어? 라고 하시구 본가 가지 마세요.
    솔직히 그게 인연이 끊어지긴 묘하고 가끔은 엄마다울때도 있으니 매몰차 보이겠지만 그냥 님의 문제는 여기 글 올리는걸로 해결 안되요.
    엄마도 기억나지 않아? 라고만 하세요. 가해자는 원래 잘 잊죠.
    미안하다는 말 하기 싫어서 나를 정신병자 만들지 말라고 하시구요.
    참 재밌죠. 제대로 된 부모라면 내가 그런적 있었니 미안하다 할건데 이상한 부모들은 자식을 정신병자 만들어요. 보통은 부모가 자기가 정신병자 되고말지 내자식 정신병자 만들지 않거든요. 아프면 내가 차라리 아프지 하죠.
    자식이 우울증이 있는거 같아도 아냐 너 멀쩡하다고 부인하는게 부모죠.
    대놓고 너 병원가라 이러는거 좀 이상한거에요.
    왜 하나하나 따지지 못하시나요?

  • 18. 1.238.xxx.39
    '18.7.15 4:35 PM (175.114.xxx.159)

    남의 아이피나 전글 쫒아다니며 뒷조사좀 하지마라..
    집요하다 진짜..

  • 19. 달퐁이
    '18.7.15 4:36 PM (24.207.xxx.172)

    다신 만나지 마세요 만나면 또 스크래치 당하는거죠 근데ㅡ사랑못받고 큰 사람들이 인정받고 싶어서 부모한테ㅜ연연해하고 부모가 좀만 칭찬해주면 그게 넘 좋대요 마약같아서 자꾸 부모한태 휘둘린데요 님음 그러지마세요

  • 20. 저희 엄마는요
    '18.7.15 4:38 PM (211.108.xxx.176)

    초등학교도 안들어갔을때부터 쭉 작은밥상에 밥차려주고
    바로 맞은편에 앉아서 한마디도 안하고 먹는거 계속 쳐다보다가 눈 마주치면 지애비랑 똑같다고 눈치본다면서
    입에 씹던거 다 튀어 나오게 밥상앞에 앉아서 등짝을 사정없이 두들겨 맞았어요. 최고의 숙제가 엄마랑 눈 안마주쳐야
    돼서 고개 푹 숙이고 맞을까봐 식은땀 흘려가면서
    밥먹던 기억이 아직도 나요
    아빠가 바람피던때니까 이해해야하나요?

  • 21. 1.238님
    '18.7.15 4:38 PM (99.225.xxx.125)

    보여지는 아이피가 같다고 무조건 동일인이 아니에요.
    아이피가 다 보이는게 아닌데 무슨 자신감에 ㅠㅠ

  • 22. 출생의
    '18.7.15 4:40 PM (175.120.xxx.181)

    비밀 있는거 아닌가요?
    친엄마로는 이해가 안가는데요

  • 23. wisdomgirl
    '18.7.15 4:42 PM (211.36.xxx.240)

    아버지가 밖에서.. ?

  • 24. 원글님을 미워한 이유가
    '18.7.15 4:44 PM (119.198.xxx.118)

    분명 있을거예요.

    원글님 아빠랑 결혼하기 싫었는데
    원글님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됐다거나 해서
    엄마가 첫 자식에게 앙심을 품고
    사사건건 트집잡고 미워한거 아니면요

    엄마가 정말 이상한 사람은 맞아요

  • 25. ...
    '18.7.15 4:50 PM (218.144.xxx.92)

    그런데 아빠는 어떻셨어요?
    아무리 옛날 아빠? 라도 집안 분위기가 그럼 좀 아셨을 텐데...
    티브보고 둘러앉아 치킨 시켜는 분위기가 단 한 번도 없었나요?
    혹시 남편이 무심? 해서 남편닮은 큰 딸은 미워하고 본인 닮은 둘째 아들은 이뻐했나...

  • 26. 원글이
    '18.7.15 4:57 PM (223.62.xxx.174)

    아빠가 해외출장으로 일년에 집에 거의 안계셨고
    엄마한테 애정이 없으셨어요.
    길가다 대놓고 고개 돌려서 여자 얼굴 보고요.
    가족들 있는데서 그러시네요.
    장성한 자식들이랑 있을 때도 그래요.
    여자라면 고개까지 돌려가며 쳐다봄
    아버지 같은 남자 극혐합니다.

  • 27. 외할머니한테
    '18.7.15 5:04 PM (222.120.xxx.44)

    똑같이 키워졌을 수도 있겠지요.
    남존여비 사상으로 딸은 있으나 마나한 존재로 취급하던 분들이 있었어요.

  • 28. ....
    '18.7.15 5:06 PM (125.132.xxx.49)

    원글님.. 그저 토닥토닥.. 해드립니다.
    다른말 뭐가 필요하겠어요? 진짜 엄마라고 다 자격 있는거 아닌거죠.
    이제라도 무시하고 원그님만 위해 사세요. 토닥토닥..

  • 29. ..
    '18.7.15 5:15 PM (114.204.xxx.159)

    이해해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엄마가 저한테 애틋한적이 없어서.
    물론 말로 그런적은 있으신데 행동은 인색하셨거든요.

    뭘 해줘야 할때도 마지못할때가 많구요.

  • 30. ..
    '18.7.15 5:32 PM (49.170.xxx.24)

    공부 못한다고 딸이라고 본인 힘든거 투영해서 차별한거 같네요. 힘내시고 가능한 본가랑 멀리하시고 혼자서 행복하세요. 위로 드립니다.

  • 31. ....
    '18.7.15 5:39 PM (218.144.xxx.92)

    ㅠㅠ 남편이 그렇다고 아들 딸 차별을 그렇게 까지...
    지금도 변한 건 없어서(딸이 여전히 어리면 여전히 그럴 듯) 더더더욱 엄마 편들어 줄 수 없네요
    한편으로 아들 며느리하고 멀쩡히 지내도 속은 터지지만 이상하지 않을 듯....이상한 사람이니....
    원글님 힘내세요

  • 32. ...
    '18.7.15 6:33 PM (118.33.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래도 씩씩하게 잘 자라셨네요.
    어머니랑은 연을 끊으세요.
    그건 불효도 패륜도 아니에요.

    연 끊고 원글님 예전 상처 지우고 행복하게 사는 게 '선'이에요.
    꼭 선하게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게요.

  • 33. ...
    '18.7.15 6:34 PM (118.33.xxx.168)

    원글님 그래도 씩씩하게 잘 자라셨네요.
    어머니랑은 연을 끊으세요.
    그건 불효도 패륜도 아니에요.

    이제 과거 억울했던 일 모두 잊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게요.

  • 34.
    '18.7.15 6:47 PM (175.223.xxx.58)

    님 위로드려요.혹 알고보니 님 임신하셔서 할수없이 결혼해서 님 때문에 인생이 꼬였다 생각해서 님만보면 천불나서 그럴수도있고 경우의 수는 여럿이죠.보통 아빠는 몰라도 엄마는 희생과ㅈ사랑을 베푸는 이미지로 통하는 데 그렇지않은 자기가 우선은 모성부재의 엄마들도 상당수됩니다. 거기다 공부못하는 딸아이 나 쪽 팔린다 생각하고 차별하는거죠. 친한 언니가 명문대들어가고 잘하는 아들은 온갖 정성을다하고 평범한 딸은 완전 방치하고 학교총회 한 번 가지않더군요. 딸이 자라서 원망하니 쫓아내지 않고키워준것만도 감사하라고 얘기했다고 모임에 나와 당당하게 얘기하더라구요. 진짜 아무렇지않게 딸 짜증난다 그랬어요

  • 35. 뚜비뚜빠
    '18.7.15 6:52 PM (14.53.xxx.62)

    사이코패스 급도 아니고, 그냥 쓰레기인 거죠.
    오죽 더러운 인간이 어린이, 그것도 자기가 보호해야 할 어리고 약한 자식에게 화풀이를 하겠나요.
    아동성폭력력범들은 가장 약한 대상을 찾아서 범행을 하듯이, 님의 엄마는 그런 인간들과 똑같은 심리를 지닌 동급 인간인 겁니다. 인간쓰레기죠.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정상적인 인간들이 이해하려고 할 필요가 없는 인간들이에요.
    그냥 쓰레기 치운다 생각하고 깨끗이 인연 끊으시길 바랍니다.

  • 36. 그러게요
    '18.7.15 7:13 PM (112.166.xxx.17)

    이해를 하려고 그, 내 마음의 공간을 1%라도 열어서 엄마를 다시 생각해보는 것 자체가 괴로움일 것 같아요..
    에휴, 연락을 안 한다 생각하고 지내야 그나마 좀 편해지지 않을까요,,,

  • 37.
    '18.7.15 7:38 PM (211.215.xxx.52)

    그런적 없다. 우울증이니 정신병 가자라고요?
    늘 그랬다. 치매인거 같으니 요양원이나 들어가라
    라고 되받아치고 완죤 쌀쌀맞게 대해줘요
    못되쳐먹은여자네
    늙어서 실컷 괄시해 주세요

  • 38. ..
    '18.7.15 8:25 PM (1.227.xxx.227)

    남동생만 이뻐하고 성적 신통치 않은님을 학대했네요
    저라면 가급적 안가고 통화안하고 안갑니다 외면당해봐야죠 저도 엄마땜에 개인상담 수차려 받은사람인ㄷㅔ요 솔직히 용서안되요 가능한 통화안하고 안가요 님마음속에남아있는 억울함 서운함 다 엄마한ㅌㅔ 말하셔야되요 사과받음좋고 난 나대로잘했다 블라블라할거에요 나 엄마밑에살면서너무힘들었다 다 쏟아내세요 그래야 그나마 치유가됩니다 솔직히 못된 엄마네요

  • 39. ...
    '18.7.15 9:02 PM (211.36.xxx.65) - 삭제된댓글

    별 미친 댓글 다있네 ip가 뭔지도 모르면서 꼴에 구글링했다고
    의심하면서 성질 내는거보면 병원가서 치료받으세요

  • 40. ..
    '18.7.15 9:05 PM (146.185.xxx.155)

    아동 학대 수준이네요.
    저런 여자들은 특징이 아들아들하고,
    아들이 가져가야할 몫을 딸이랑 나누어야 하는데 그걸 못 참았던 거죠.
    음식이던, 학비던 뭐든 간에요.
    그냥 서서히 인연을 끊으세요. 갑자기 끊으면 이상하니 두번 전화할껄 한번하고
    두번 만나야할껄 한번으로 줄이고요, 서서히 점차적으로 끊어 나가세요.
    그게 님 살길입니다.

  • 41. 나는나지
    '18.7.15 9:29 PM (1.245.xxx.174)

    진짜 이해 안가네요... 어릴적의 님에게 위로를 해줄수있다면 해주고싶어요. 님이 본인을 더더더더많이 사랑해주세요.!!!

  • 42. ㅇㅇ
    '18.7.15 9:53 PM (122.46.xxx.164)

    엄마가 아니라 미친년이네.

  • 43.
    '18.7.15 10:26 PM (211.178.xxx.97)

    친딸인건 맞아요?
    아닐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아니면 글쓴님이 외적으로 아빠를 많이 닮았다면
    남편에 대한 불만을 닮은 자식에게 푸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아무튼 최대한 연락끊고 안보고 사는게 답이에요
    봐봤자 상처만 되잖아요

  • 44.
    '18.7.15 10:27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예전에 엄마가 나한테 이러저러한 행동 했잖아 했을때 나는 그런적 없다 네가 이상한 기억에 집착한다 병원에 가보자 하시면 그리 말하세요
    엄마 나이에 그정도도 기억 못하면 치매 같다 ,엄마야 말로 병원에 가보셔라, 그런적 없다고 발뺌한다고 있었던게 없었던걸로 되는게 아니다, 때린놈은 잊어도 맞은 놈은 기억한다 ., 엄마 그 나이에 벌써 그러시면 좀 심각한것 같다 , 내 친구들 엄마들은 내 친구가 입었던 배넷저고리 무늬도 기억한다는데 엄마 그런거 기억 못하시죠? 심각하시네...
    하세요
    엄마가 친모가 아닌것 같아요...원글님 토닥토닥....

  • 45. 왜이런겨?
    '18.7.15 11:13 PM (223.38.xxx.41)

    위에 아이피 뒤지며 다니는 사람들은
    왜 그런겨요?
    꽃제비?
    거참 추접시럽고 희한한 수집증도 있네요.
    얼렁 나쁜 습관 고치세요!
    무슨 나쁜 글들 쓴것도 아닌데
    얼토당토 안한 글 끌고 와서 참~~

    여기 82에 요런 병적인 몇사람 있죠~~?
    아이피가 다 나오는것도 아닌데
    어찌 아는겨요?

  • 46. 뚜비뚜빠
    '18.7.15 11:26 PM (14.53.xxx.62)

    아이피 수집하면서 댓글다는 사람들 진짜 눈살 찌푸려짐.
    이 사람은 전에 무슨 글을 쓴 사람이니까 아웃, 이 사람은 통과 이따위 댓글 주욱 다는 사람들 있더만요.
    댓글놀이하고 혼자 권력감 느끼는 꼴, 진짜 우습죠.

  • 47. 부모
    '18.7.15 11:29 PM (175.140.xxx.38)

    부모대접해주지마세요
    인연끊고 재미나게사세요

  • 48. ,,
    '18.7.15 11:30 PM (180.66.xxx.23)

    우리 엄마도 비슷했어요
    본인 입만 알고요
    자식은 낳아봐야 부모 속 안다고 하잔아요
    근데 자식을 낳아보니 부모를 더 이해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원글님은 저에 비함 아주 양호한거에요
    평생을 저한테 빨대 꼽고 사셨고
    빨대만 꽃으면 너무 너무 감사하죠
    빗보증 서게 하고 사기까지 쳐서
    저한테 빗까지 몇억 안겨 주셨답니다
    지금 현재 우리 엄마
    노인 요양 병원에 계시고 제가 그 병원비 다 주고 있습니다

  • 49. 힘내세요
    '18.7.15 11:59 PM (1.176.xxx.110)

    원글님 어머니는 아들바라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거 같긴 해요..사이코패스였다면 아들에게도 같은 행동을 보이지 않았을까요..?
    저도 어릴 때 너무너무 자존감 바닥을 칠 정도로..100점 받아와도, 반에서 1등, 전교1등 해도 칭찬 못 받고..뭘 실수하면 ‘으이그~니가 그렇지! 그럴 줄 알았다!!’ 이러셨거든요..
    거기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랑 같이 사는데 아버지는 늘..엄마 욕만 하시고..본인 잘못은 전혀 모르셨던 분이죠..
    부모가 서로의 잘못을 헐뜯게 되면 그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은 얼마나 자존감 낮아지는지 몰라요..ㅠㅠ
    그래도 원글님은 그 환경 속에서도 자존감 높게 자라신 것 같아 부러워요..

    자식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니라는 거 아이 키워보니 알겠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닮지말아야지 하는데도 닮아가는 나 자신을 보면 더 화가 날 때가 있어요..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원글님~천륜이다..란 말로 벗어나면 천하의 나쁜 자식으로 욕 먹게 만들기도 하지요..모 연예인 엄마처럼..

  • 50. 꼬망
    '18.7.16 12:14 AM (118.220.xxx.38)

    부모에게 받은상처.. 극복이 정말 힘듭디다.. ㅠ

  • 51. 아이피중에 223.62 로 시작되는 아이피는
    '18.7.16 1:03 AM (68.129.xxx.197)

    젤 많아요.
    제 아이피같은 경우엔
    몇년째 변화가 없이 똑같은데
    제가 본 223.62 로 시작되는 아이피는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계속 뒷자리 바뀌는거 봤어요.
    예전에 저를 스토킹하던 사람의 경우에도 뒷자리는 계속 바뀌는데 사람은 같은 사람이었거든요.

  • 52. 아 그리고 원글님
    '18.7.16 1:05 AM (68.129.xxx.197)

    아주 오래전에 82쿡에서
    차별하는 부모의 본심인가 하는 글이 있었는데
    그 글 꼭 한번 찾아서 읽어 보세요.
    여기에 그 링크 저장하신 분들도 한 분정도는 계실듯 한데.
    그 글을 읽으면 부모의 차별은 '내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내 탓도 아니고' 그냥 부모가 어른답지 못해서라는거
    원글님 엄마가 소패/사패는 아닐지 모르지만
    원글님은 이미 부모와 나와의 관계의 문제가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고 엄마가 문제였다는 것을 깨달으셨으니까 여기의 많은 고민녀들에 비해서 훨씬 더 진도 많이 잘 빼신 거예요.
    스스로 많이 챙기시고,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하시고,
    만일 가능하다면 엄마와 같이 하는 시간을 줄이시면서
    행복하시길!

  • 53. 그냥
    '18.7.16 2:20 AM (112.150.xxx.104)

    부모가 어른답지못해서라는것22
    괜찮아보이는 어른인줄알았는데 알고보면 그냥 나한테 성질부린것
    이걸 인정하고 나면 그냥 상처가 조금 낫더라구요 .
    나한테 왜그랬어?로 판을 깔기시작하면 더 아프더라고요 .
    그래도 잘 성장하셨네요 . 풀지말라고 하면 조금 웃길까요
    잘해주다가도 어느날 상처는 떠오르더라구요 별것도 아니였는데 나한테 왜그랬어?
    전 그래서 웬만하면 대화는 피해요
    못해준만큼 본인한테 잘 투자하시길

  • 54. ...
    '18.7.16 2:45 AM (59.10.xxx.182)

    본인 어머니에게 사랑 못 받고 자라 여성성에 대해 자신감 없고 혐오감 큰 성품일 가능성 커요. 원글 어머니가.

    본인이 가진 세상에 대한 감정 중에서 좋고 사랑스럽고 헌신적인 부모자식 이미지는 아들한테 쏟아붓고 반대의 이미지 학대적이고 외면하고 가학적인 부모자식 이미지는 딸인 님에게 덮어 씌운 거죠.

    그런 여자는 이제 연락 끊으시고 님 지금까지 해오셨던 것처럼 행복하고 보람차게 사시고 어린시절 아픔이 있다면 심리치료도 받으시며 그렇게 사세요. 저 같으면 연 끊습니다.

    저런 어머니 나이 더들고 아프고 처지 안좋아지면 딸에게 들러붙는데 애정결핍 있는 딸은 어머니가 그렇게 매달릴 때 내가 사랑 베풀면 예전에 못 받은 사랑 다시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다 어머니에게 바치는 일 종종 생기는데 제발 그러시지 마시고 효도는 아들이 하라 하셔요.

  • 55. ㅇㅇ
    '18.7.16 3:24 AM (211.36.xxx.142)

    1.238.xxx.39/

    223.62는 모바일 아이피에요.
    정신병도 아니고..남의 뒤나 캐려거든
    아이피 체계나 좀 알아보고 그러세요

  • 56. .....
    '18.7.16 3:51 AM (221.162.xxx.229)

    성격이 못되쳐먹은거예요.
    자기보다 약한 사람한테 못되게 구는게 아무나 하나요...더구나 자식인데.
    더구나 자기가 불리한건 기억이 안난다고 그러는거ㅎㅎㅎ
    어쩜 하나같이 못된년들은 늙으나 젊으나 단체로 선택적 치매라도 걸린건지요.
    또하나 특징이 그런년들이 사람 봐가면서 얼굴 잘 바꾸지요.
    피해자들은 그래서 더 혼란스럽고요...
    다들 좋은사람이라고 그러는데 나한테는 미친년일 뿐이니까요.
    그냥 못되처먹은거예요.

  • 57. sksmssk
    '18.7.16 7:07 AM (112.133.xxx.213)

    내가쓴 글인줄..고쳐보려고 시도하면 본인한일 모른댜, 네가 이상한 ㄴ이다. 이러더라구요. 한번은 돌직구 하세요. 제가 그러고나니 깨갱하더라구요. 본인 맘에들대만 자식취급했으니 그댓가를 받으라고.. 차이점은 본인은 무지랭이 면서 제가 공부이외에 돈을 쓰거나놀면 죽이려들었어요.
    공부는 본인 체면위해 잘해야하는데 그 이외건 먹는것도 입는것도 돈낭비라는 것

  • 58. 헐...기가 막히는군요
    '18.7.16 7:25 AM (222.155.xxx.71) - 삭제된댓글

    나쁜 엄마들이 어떻게 했는 지 한번 전부 다 실태조사 좀 해보면 좋겠어요. 82에서.
    그러면 악한 여자들이 약한 자 - 자식 중 하나 -를 대할 때 어떻게 직간접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 지.
    그런 거 적어도 10대 애들 정도는 검색하다보면 글이 나올테고 그러면 자기가 어떻게 당하고 있는 건 지, 대책 방안을 구할 수도 있을거구요. 저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자라지만은 않게 되겠지요.
    적어도 대들기라도 하면 자식 무서운 줄 조금이라도 깨닫게 되겠지요.
    애들이 이런 글 자기 엄마한테 보여 줄 수도 있을거고...
    원글 엄마같은 여자들이 바깥에 나가서는 좋은 사람인 척 하면서 살고 있을 거 아닌가요.

  • 59. 제발 아이피 찾아내서 이거 쓴 거 아니냐니 이따위 짓
    '18.7.16 7:34 AM (222.155.xxx.71) - 삭제된댓글

    좀 하지 말아주세요. 1.228.xxx.39.
    여기 보면 아주 가관도 아니예요.
    툭하면 아이피 검색해가지고 이런 글 올려서 분위기나 흐리고.
    다행히 이 글 썼다는 사람이 나왔으니 망정이지...
    정말 아이피 어쩌고 하는 사람들 댓글은 아예 못 올라오게 하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

    이미 결혼했다며??
    '18.7.15 4:22 PM (1.238.xxx.39)
    제 목 : 저 남편한테 지금 엄청 섭섭한데요..

    그새 이혼했어요?
    애는 어쩌고?
    날도 더운데 왜 이런짓함?


    '18.7.15 4:23 PM (223.62.xxx.174)
    윗분 저 아니에요.
    어머
    '18.7.15 4:32 PM (223.62.xxx.79)
    윗글 올린거 전데요? 아이피 바뀔수도 있는건데 놀래서 전에 댓글 다 지워야겠네요

  • 60. 제발 아이피 찾아내서 이거 쓴 거 아니냐니 이따위 짓
    '18.7.16 7:37 AM (211.197.xxx.12) - 삭제된댓글

    좀 하지 말아주세요.
    툭하면 아이피 검색해가지고 이런 글 올려서 분위기나 흐리고.
    다행히 이 글 썼다는 사람이 나왔으니 망정이지...
    정말 아이피 어쩌고 하는 사람들 댓글은 아예 못 올라오게 하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

    이미 결혼했다며??
    '18.7.15 4:22 PM (1.238.xxx.39)
    제 목 : 저 남편한테 지금 엄청 섭섭한데요..

    그새 이혼했어요?
    애는 어쩌고?
    날도 더운데 왜 이런짓함?


    '18.7.15 4:23 PM (223.62.xxx.174)
    윗분 저 아니에요.
    어머
    '18.7.15 4:32 PM (223.62.xxx.79)
    윗글 올린거 전데요? 아이피 바뀔수도 있는건데 놀래서 전에 댓글 다 지워야겠네요

  • 61. 82특징 중 하나, 툭하면 싸이코 패스 아니냐는
    '18.7.16 7:47 AM (103.86.xxx.11) - 삭제된댓글

    도대체 싸이코패스가 뭔지도 모르면서 걸핏하면 싸이코패스 아니냐고 하는 글 들 많은데 그 단어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네요.
    무슨 유행처럼. 제 정신 아냐? 미친 거 아냐? 이 표현을 하고 싶어서 싸이코패스란 말을 쓰는 건 지...

  • 62. 저의 엄마도
    '18.7.16 7:52 A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님보다 모자르지
    않아요 임신했을때 실랑이
    하다 만삭인 저 빰을 때렸죠 하마터면 아이 잃을 뻔 했어요
    알고보니
    친모가 아니었어요 믿기도 싫고 몇년 힘들었는데
    정말 엄마니깐 순종하고 헌신했으면 아마 평생 몰랐을겁니다
    죽도록 힘들고 따뜻한 손 한번 잡은 기억이 없어요
    전 물론 친엄마가 진짜 아닐거란 생각도 못했구요
    평생 죽어서도 용서할 수 없다며 정말 마음속 깊이 미워했는데
    남이었어요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다란 말 제일 싫어요
    정말 아주 죽을만큼 고통스럽게
    자랐어요 그 사람이 죽거나 내가 죽거나 해야 이게 끝난다고
    고통속에 자랐죠
    맞아요 그 사람도 딱 안그랬데요 우울증 치료 받자고 한것까지 똑 같네요

  • 63. 울엄마 생각 나네요.
    '18.7.16 8:20 AM (110.11.xxx.9)

    엄마가 저보고 너무 어릴적 시집와서 스트레스를 제게 풀었다네요. 제가 큰딸이고 '동네북'이었던 거죠.
    엄마 유산 된 것도 나때문이라하고
    제 위에 죽은 언니 말고, 제 쪽이 태어나서 원망하셨어요.(동생들까지 다 저때문에 태어났다고)
    그런데 지금은 동생들 중에 제가 젤 잘 살아요.
    ㅎㅎ흐'소심한 복수죠.
    제가 뭐 안 하면 동생들도 안 해요. 쩝

  • 64. 울엄마 생각 나네요.
    '18.7.16 8:23 AM (110.11.xxx.9)

    지금 딸만 둘인데 공주처럼 예쁘게 정성스럽게 아주 유복하게 키웁니다.
    그래선지 아이들도 둘 다 똑똑하고 예뻐요.(고등학생들)
    우리집 애들이 젤 예쁘고 똑똑해요. 착하고...
    그렇게 편애 했던 남동생네 아이들보다 그렇습니다.

  • 65. ///
    '18.7.16 8:45 AM (1.224.xxx.8)

    부모님 돌아가시고 유산 남기면,
    변호사 선임해서 동생에게 미리 빼돌린 것도 나눠가질 수 있어요.
    남은 유산 정리할 때 동생에게 준 몫은 빼고 님이 더 갖는 거죠.
    미리 알고나 계세요.

  • 66. 싸패맞아요
    '18.7.16 9:29 AM (67.48.xxx.226)

    아래 리스트에서 벌써 여러개가 해당되는 군요.
    친적중에 이상하게 이런 엄마들이 몇 있어요. 특히 자신의 부모가 자식들을 차별했는데 본인은 편애를 받고 다른 형제들은 미움받은 경우에 이런 성격을 보이더군요.

    싸이코패쓰 특징 (일부발췌)

    달변과 피상적인 매력. 사이코패스는 소위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상인의 "가면"을 쓰는데 호감가고 유쾌한 사람으로 다가온다.예를 들어 피해자의 신뢰를 얻을 목적으로 착한 일을 하기도 한다.

    과도한 자존감.사이코패스는 보통 자신이 실제보다 훨씬 똑똑하거나 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병적인 거짓말. 사이코패스는 사람들을 호도하기 위해 사소한 거짓말부터 엄청난 거짓말에 이르기까지 온갖 거짓말을 한다.

    조작적인 경향. 사이코패스는 남을 속이고 사람들이 보통은 하지 않을 일을 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사람을 조종하기 위해 죄책감, 완력, 기타 수단을 사용한다.

    죄책감의 결여. 죄책감이나 후회가 결여되어 있는 점도 사이코패스 성향의 특징이다. 사이코패스는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


    얕은 정서적, 감정적 반응. 사이코패스는 죽음, 부상 등 사람들에게 강렬한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일에 대해 얕은 감정을 표하거나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공감능력과 연민의 결여. 사이코패스는 냉담하고 사이코패스가 아닌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지 못 한다.

    기생적인 생활양식. 사이코패스는 보통 다른 사람에게 기생해서 살아간다. 즉, 다른 사람을 이용하며 먹고 사는 것이다.

    책임을 지는 능력 부재. 사이코패스는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이나 판단 실수와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다. 압박하면 실수를 인정하기도 하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람들을 조종한다.

    다양한 범죄력. 사이코패스는 여러 가지 범죄를 저지를 수 있으며 몇 번 걸렸을지도 모르지만 융통성 있게 처벌받지 않고 빠져나가는 능력이 특징이다.


    "불쌍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이용. 사이코패스는 사람의 감정과 불안감을 조종해 자신을 "부당한 대우를 받는 불쌍한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데 탁월하며 사람의 심리적인 경계를 풀고 앞으로 이용당하기 쉬운 입장에 놓이게 만든다.

  • 67. ..
    '18.7.16 9:50 AM (1.224.xxx.53)

    엄마를 이해하지 마시고
    엄마가 병자라고 생각하세요
    예전에 들은 상담방송 보니까
    집을 나와서 독립하고
    만나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원글님이 마음의 상처를 다 회복할 때까지
    보지 마세요

  • 68. 싸이코패쓰가
    '18.7.16 9:51 AM (58.124.xxx.39)

    그리 드문 게 아닙니다.
    전체 인구의 5%가 넓은 의미의 싸패라는 보고도 있어요..

  • 69. 그런 식으로 보자면
    '18.7.16 10:22 AM (103.86.xxx.11) - 삭제된댓글

    정신병에서 피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의대생들이나 심리학, 상담학 공부하는 사람들 처음에는 다들 자기가 무슨 무슨 병 아닌가 생각하고 불안해 하게 되죠.

  • 70. ㅇㅇ
    '18.7.16 11:07 AM (1.246.xxx.142)

    본인도 그리성장했을 가능성있어요
    저희엄마가 저정도는 아녔지만 그랬어요
    유치원다닐때 저는 놀이터에 혼자두고 오빠만 데리고 외출하면서 너는 아빠올때까지 있어라했던기억-혼자 놀다가 저녁때 아빠퇴근길에 만나서 집에 들어가고 초등저학년때 비오는날 비맞고 집에갔는데 오빠 학교끝날시간에 엄마가 우산들고 부랴부랴 학교로 달려간거 등등..
    근데 나중에 외할머니 말씀들어보니 첫째딸로 태어나고 밑에 아들낳았는데 큰외삼촌 낳고 세상을 다가진거같았다 하셨어요 얼마나 애지중지했는지 모른다고. 엄마한테 어찌했다는 말씀없으셨는데 할아버니나 다른어른들한테 구박많이 받고 자랐을거란 생각들더라구요.
    저는 아빠가 엄마한테 애정이 없었고 다른여자도 항상있었고 오빠한테도 정이 없는데 저만 너무너무 예뻐하셨어요. 거기에 큰아빠 사촌언니오빠들까지 엄마무시하는 친가쪽 친척들까지 저를 너무예뻐해서 엄마가 저를 더 미워하셨던거 같아요.
    지금은 안그러시는데..제가 애낳고 키워보니 우리엄마는 미성숙한 사람이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구나 느껴요. 그러려니하며 사는데 원글님처럼 여태그럼 저라년 안보고 살듯요

  • 71. ㅇㅇ
    '18.7.16 11:52 AM (211.206.xxx.52)

    그냥 인연을 끊으셔야할듯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엮이지 마시고
    님은 님 인생을 사셔요

  • 72. . ,.
    '18.7.16 12:48 PM (218.55.xxx.126)

    원글님. 토닥토닥.
    제가 안아드릴께요..

    잘 자라줘서 정말 고마워요.
    엄마는 본인이 부족하고 아픈 사람이에요. 안 변하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며 행복하게 지내세요.

    본가에는 가지 마세요. 전화도 차단하고 받지 마세요.
    그저 멀리 하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 73. 저같음
    '18.7.16 1:03 PM (211.36.xxx.77)

    인연끊고 삽니다 계모도 안그럴것같아요
    그밑에서 어찌 사셨는지..
    얼굴본적 없는 원글님이지만
    가슴한켠이 아리네요
    얼마나 슬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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