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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모는 티가 난다는 가사도우미

그런가요 조회수 : 28,449
작성일 : 2018-06-24 07:59:14
새로온지 2주일된 가사도우미는 저희 새어머니를 처음 봐요
멀리 사셔서 자주 못오시다 어제 아버지랑 오셨는데
새어머니가 아기를 보곤 깨물고 싶다 안고싶다며 이뻐해 주셨거든요
(새어머니는 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5년후 아버지가 재혼을 하셨어요
저는 직장생활할때였구요)
하루 계셨는데 잠깐 나갈때도 안고 싶다 하시며 늘 안고 다니시더라구요
특히 새어머니가 아코아코 얘 손 좀봐 누구 손을 닮았을까 저거봐봐 누구 손이야? 손이손이 아코아코 영락 없이 니손이네 니손 (제 손을 닮았다는 거죠)
이러시면서 웃으시며 아기랑 놀아주시더라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아무런 생각 없었는데
새어머니가 가고나서 가사도우미가 혀를 차며 친엄마 아니죠? 계모지?
하네요
첫대면에서 저더러 대뜸 장녀냐는 말을 해서 당황스러웠는데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방어기제 발동걸려 그래서요? 라고 신경질적으로 반응 했더니
제 눈치 보시며 저쪽으로 가며 계모는 티가나더라구요 이러시네요
그 말을 곱씹다가 제가 다시 가서 아까 그 말은 왜 하신거냐 물었어요
그냥 웃음기 띈 얼굴로 물었어요
그랬더니 가사도우미가 그러네요
허고많은 이쁜 부분중에 그건 다 놔두고 손 닮았다 어쩐다 하니 그게 심술 아님 뭐냐 하시네요
새댁 손이 못생겼다는 뜻은 아니지만 새댁 아버지가 아기 보면서 얘는 왜이렇게 얼굴도 작고 갸름하고 이쁠까 하는 말에는 새어머니가 쌩콩하게 대답도 안하더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 새어머니란 사람 믿지 말라네요

음....
전 상대방 행동이나 말에 깊은뜻을 두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예요
하지만 가사도우미 말을 듣고보니....
전 신체중 손이 가장 못생겼어요 뭉툭하고 짧고 몸에 비해 통통하고
컴플렉스예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희 아이 사진 보고 일전에도 새어머니가 전화상으로
저랑 손이 똑같다고 아주 똑같다 붕어빵 같다 말을한적이 있어요
생각해보니 이 말을한게 3번도 넘은듯하네요
특히 떠올려보니 아버지가 저희 아이 피부 하얗고 얼굴이 어쩌면 이렇게 얄상하고 이쁘냐 하면 새어머니는 그때마다 먼산 보거나 그 말에 아예 대꾸조차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단한번도 동조해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

새어머니는 그저 아버지와 사시는 분이니 그것만으로도 전 만족이고
일말의 기대도 없이 그렇게 살아왔다 여기는데
막상 저런 생각들이 드니 뭐랄까... 좀 씁쓸하면서 마음이 좀 뜨네요
IP : 121.149.xxx.99
2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우미
    '18.6.24 8:05 AM (118.39.xxx.76)

    도우미가 신 기도 있나 보네요
    아니면 세월의 연륜..?
    어쨌든 깊이 생각 마세요
    멀리 살아 오라가라 안 하고
    아버지 옆에서 어쨌든 신경 안 쓰게끔
    해 주시니 고마운 사람 이라 생각 하세요

  • 2. 위즈덤레이디
    '18.6.24 8:05 AM (116.40.xxx.43)

    거칠게 살아와서 순수한 면이 부족할 수 있어도 사람 많이 상대해 본 사람은 다른 사람이 놓치는 걸 보는 눈이 있지요.
    님 가사 도우미분 말을 보고 나도 놀랬네요. 하고 많은 이쁜 부위 놔 두고 손 이쁘다고 한다고.
    정말 그러네요. 친정 엄마라면 하고 많은 이쁜 부위를 여기 저기 말했을 거 같네요.

  • 3. 도우미
    '18.6.24 8:07 AM (118.39.xxx.76)

    ㅋㅋ 윗님 도우미들이 누가 거칠게 살다 왔다 하던 가요
    요즘 도우미 분들 대부분 중형차 타고 다니면서 일해요
    시간 좋고 가사 일이 맞아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예요

  • 4. 도우미
    '18.6.24 8:07 AM (211.245.xxx.178)

    관찰력 죽이네요.
    어쩔수없잖유.
    사람 맘가는거..ㅠ
    말하는데 돈드는거 아니구만, 인색하기도 하지..
    이쁜 애기보고 맘 푸셔유...
    새어머니 믿지마셔유. 하필 제일 안이쁜 손만보인대유?
    아우, 얄미워라..쳇

  • 5. 무의식
    '18.6.24 8:07 A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님도 무의식중에 느끼고 있던 것을
    가사도우미분이 콕 짚어 말해서 불쾌하신 건가요?
    그 아줌마도 남의 집 일에 뭐하러 말을 놓았을까 싶지만
    그 계모도 대단한 여우과인가봐요.
    이제 결혼도 하셨으니 자주 만나지 마세요.

  • 6. ..
    '18.6.24 8:07 AM (49.170.xxx.24)

    도우미 말씀이 맞는 듯. 시아버지 칭찬만 기억하시고 계모는 적당히 거리 두세요.

  • 7. ㄹㄹㄹ
    '18.6.24 8:08 AM (223.38.xxx.63) - 삭제된댓글

    연륜 있는 분들이 보면
    타인 언행 보면 그사람 어떤이인지 티 납니다.
    신기같은거 없어도요.

  • 8. 장사만 해봐도
    '18.6.24 8:09 AM (61.106.xxx.177)

    상대의 의도가 금방 파악이 됩니다.
    경험치가 많은 분이니 눈치도 빠른거죠.
    새시모는 완벽하게 남이잖아요.
    손자라고 해봐야 피 한방울 안섞였는데 뭐가 이쁘겠어요?
    새시모 입장에서는 아들, 며느리, 손자가 자신의 경쟁자에 불과한 겁니다.

  • 9. gh
    '18.6.24 8:11 AM (175.212.xxx.204)

    새어머니 소름 ㅠ 가장 못생긴 손이 똑 닮았다니 ㅠ안아줄때도 이뻐서 안는게 아닐거아녜요? 소오름

  • 10. ...
    '18.6.24 8:12 AM (220.122.xxx.150)

    저희집에 오는 가사도우미(60대초)가 저희집은 주3일 오전, 오후에 다른집 가는데 늘 그집 아들과 딸 흉을 봐요. 아들과 딸이 전처의 아이들이고 헬스트레이너, 간호조무사로 병원에 근무하는데, 생활습관 행동 등 뭐든 트집잡고 흉봐요.
    그집 아줌마가 애들 커서 재혼했거든요. 아저씨가 건설업해서 부유해요.
    새엄마가 애들 흉을 너무 많이 보니 그말 듣고 제게 전하길래 한 마디 했어요. 에휴 친엄마라면 저렇게 흉 안볼텐데

  • 11. 도우미가 잘 봤네요
    '18.6.24 8:12 AM (59.28.xxx.164)

    손 이뿌다하는 사람 못봤음

  • 12. ㆍㆍ
    '18.6.24 8:13 AM (119.71.xxx.47)

    새어머니가 없었다면 님이 친정아버지한테 마음이 더 많이 쓰였을거예요. 아버지께 의지가 되는 분이라는 정도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될듯.

  • 13. ..
    '18.6.24 8:15 AM (222.237.xxx.88)

    전 그 도우미 곱게 안보이네요.
    설사 그게 사실이라도 저렇게 이간질하는 소리
    굳이 하는 사람치고 인성 고운 사람 못봤어요.

  • 14. ....
    '18.6.24 8:17 AM (122.34.xxx.61)

    도우미아줌마 눈치짱..
    이간질이라기보다 딸같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어린 새댁이 늙은여우에게 당하지말라고..

  • 15. ㅎㅎㅎ
    '18.6.24 8:17 AM (222.118.xxx.71)

    도우미 한분 계시네요
    대부분 중형차에 시간좋고 가사일이 맞아서?
    넘 웃겨요

  • 16. ...
    '18.6.24 8:19 AM (223.33.xxx.40)

    도우미아주머님...이 더 무서운데요
    본인인 새어머니 자리 가면 더할 사람 같구요
    원글님한테도 뒷통수 칠거에요

  • 17. 피곤한성격들
    '18.6.24 8:20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헐.....별말도 아니구만 심보들이 왜 그래요?
    도우미아줌마랑 님이요.

    그 도우미 아줌마 입조심하면서 사셔야지 화부를 사람이네요.
    님도 편안한 성격은 못되시는군요

  • 18. 도우미
    '18.6.24 8:21 AM (59.28.xxx.164)

    차도커녕 돈없어 도우미하지 무슨 취미로 도우미하는
    사람 없음

  • 19. 235689
    '18.6.24 8:22 AM (175.209.xxx.47)

    이간질하는 도우미도 믿지 말고 새엄마도 믿지 말고 내아빠.내남편 내아이 챙기세요

  • 20. 나무안녕
    '18.6.24 8:23 AM (211.243.xxx.214)

    도우미 오바네요
    손이 특징있으니 더 닮아보일수 있죠

  • 21. 도우미 이상한 아줌마네요
    '18.6.24 8:24 AM (60.253.xxx.175) - 삭제된댓글

    그런말을 왜해요 일하러 왔으면 돈이라 벌고 갈것이지 자기가 먼데 새엄마냐구 물어보나요 이것은 지극히 개인 사적인 부분인데 나라면 너무 불쾌할것같아요 이러니 꼰대소리 듣지 참나

  • 22. ...
    '18.6.24 8:24 AM (86.161.xxx.39)

    도우미 아줌마를 왜 경계해야 하죠? 경험에서 우러나온 느낌을 말해준거 아닌가요? 원글님 손이 밉다고 생각했는데 그 미운부분이 닮았다니요. 미운부분만 콕 찝어서 닮았다고 하니 원글님 아이가 이쁜구석이 없다는 말로 들리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저같아도 새엄마라는 여자는 경계하면서 지켜봐야 할듯요. 새엄마한테 제 아이는 절대로 둘이 같이 있게 안하겠네요.

  • 23. 에공
    '18.6.24 8:25 AM (66.249.xxx.181)

    도우미분 멀리하시면 좋겠네요
    사실일지 아닐지 모르는일인데
    좋은부분을 깨우쳐주시는것도 아니고
    저런부분을 깨우쳐주시는건
    정말 의도는 없더라도 이간질일뿐입니다.

    새어머니가 님께 대놓고 실수하거나 직접 불쾌한 마음을 불러일으킨게 아니라면 굳이 저렇게 막 피곤하게 의심하고 그러는거 바람직하지 않다고봐요

    도우미님의 그런 경솔한 발설은 ..
    별생각없이행동했을수도 있는 새어머니와 님과 나빠질 시초가 될수도 있는거예요

    원글님께 평안한마음을 일깨워줄 분이면 좋을텐데 안타깝네요

  • 24. ㅡㅡ
    '18.6.24 8:28 AM (122.35.xxx.170)

    도우미님 귀에 왜 그 말이 쏙 박혔겠어요.
    평소 원글님 손 보고 밉게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그랬겠죠. 평소에 손이 예쁘다고 생각했다면 그 상황을 보고 계모다 어쩐다 의미부여를 할 리도 없고 또한 님께 그 생각을 전달할 리도 없겠죠.

  • 25. 글쎄요..
    '18.6.24 8:28 AM (223.62.xxx.26)

    사람마다 신체상 굉장히 특징적인 부분이 있어요
    저희 엄마가 손이 참 뭉툭하고 못생겨서 웃겨서 어릴때부터 놀렸어요. 엄마 얼굴이랑 전혀 안어을려요. 그래서 늘 우리중에 엄마 손은 아무도 안닮아서 다행이다 햇는데 ㅎㅎ엄만 늘 웃으셨구요. 님이 아주 미인이라도 손이 못생기거나 특이하면 왠지 다른곳보다 그 손을 닮으면 딱 빼박이라고 느낄거에요 특징적인 부분이니까요. 그래서 넘 신기하다.. 그런 뜻 같은데 .혹시 새어머니 아기 안낳아보셨죠?
    경험이 없어서 그럴지도.. 글고 도우미 아줌마 넘 왜곡된 시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어딜가든 분란 일으킬 사람입니다. 도우미를 자르세요.
    글고 새어머니는 그냥 멀리 아는 좋은 언니 정도로 대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엄마를 기대하면 실망하니까요. 그 사럼도 사람이라 나와 성향이 안맞을수도 있고 이상한 사람일수도 있죠. 딱 거기까지만.

  • 26. ...
    '18.6.24 8:30 AM (223.62.xxx.183)

    도우미아주머니는 일당받아가면
    더 바라는거없어요.
    그래도 그아줌마말에 휘둘리지마시고요.

    새어머니도 그아줌마랑 별반다를거없어요.

  • 27. 듣다보니 소름
    '18.6.24 8:31 AM (210.205.xxx.68)

    아버지가 아기 이쁜데 말할 때는 가만히 있고
    손 이쁘다 하다니

    확실히 새어머니네요
    질투나나봐요
    아기야 어리니까 누가봐도 이쁘지만
    그래도 원글아버지 즉 남편이 이뻐하면 왠지
    심사가 꼬이나봄

  • 28. 원래
    '18.6.24 8:31 A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알아도 모르는 척 해야지
    원하지 않는 과민감함 아무데나 쓰네요.
    표정 안 좋으면 오늘 그날이냐고 묻겠네요.
    무조건 입조심하는 사람 써야해요.
    나가서 누구네 계모심술 어쩌고 소문내요.

  • 29. ...
    '18.6.24 8:32 AM (116.36.xxx.197)

    도우미분 좋은 분 아니네요.
    입이 방정...
    가까이하기 좋은 사람 아니예요.
    새어머니도 나름 어느정도는 애쓰고 살거예요.
    애초에 사회적인 관계니 너무 바라면 안되는거죠.

  • 30. 솔직한
    '18.6.24 8:33 AM (220.122.xxx.150)

    예전 가사도우미가 재혼했는데 제게 말했어요

    "솔직히 남편 애들은 전혀 관심 없고 안 좋은 일 겪어도 신경 안쓰인다.
    그래도 남편에게는 걱정하는 척 말한다" 고요.

  • 31. . . .
    '18.6.24 8:34 AM (72.80.xxx.152)

    원글님이 어른 돼서 만난 새엄만데 원글님이 뭐 그리 예쁘겠어요. 아버지가 이뻐하니 질투가 나나 보네요.
    가만히나 있지 가식 떨기는...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마음 쓰지 말고 기대도 하지 말고.

    험하게 살아서 순수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니고 워낙 많은 집에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터득한 거겠지요.
    밖에서 사람들을 보는 게 아니고 집에서 보니 더 적나라하잖아요.

  • 32. 윗님들
    '18.6.24 8:37 AM (223.62.xxx.26)

    댓글보니 더 명확해지네요
    님 손의 컴플랙스를 알고 건드린 사럼은 님 새어머니가 아니라 도우미라는데 저도 한표요!
    컴플렉스를 빌미삼아 이간질하며 즐거움을 느낄 뿐 님에게 하등 도움이 언되는 사람입니다. 새댁 손이 못났다는게 아니라면서 못났다고 자기 입으로 발설... 곡성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현혹되지 마세요 ㅎㅎㅎ

  • 33. 현혹은 무슨?
    '18.6.24 8:41 AM (61.106.xxx.177) - 삭제된댓글

    도우미 말이 맞는데요?
    새시모 입장에서 파 한방울 안섞인 이름만의 손자가 뭐가 그렇게 예쁘겠어요?
    그 손자 때문에 남편이 돈 쓰게 생겼구나 싶어서 속이 꼬이는건 당연하죠.
    새시모 입장에서는 아들이나 며느리는 물론 손자까지도 남편의 재산을 두고 싸워야 하는 라이벌에 불과하다니까요?

  • 34. ....
    '18.6.24 8:42 A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

    도우미분 바꾸세요

  • 35. 현혹은 무슨?
    '18.6.24 8:43 AM (61.106.xxx.177)

    도우미 말이 맞는데요?
    새시모 입장에서 피 한방울 안섞인 이름만의 손자가 뭐가 그렇게 예쁘겠어요?
    그 손자 때문에 남편이 돈 쓰게 생겼구나 싶어서 속이 꼬이는건 당연하죠.
    새시모 입장에서는 아들이나 며느리는 물론 손자까지도 남편의 재산을 두고 싸워야 하는 라이벌에 불과하다니까요?
    도우미는 새시모의 악의를 느낀거고 그 증거를 말한 것뿐이네요.

  • 36. ..
    '18.6.24 8:43 AM (121.149.xxx.99)

    도우미는 말이 너무 많아 바꿀 생각이예요
    그렇지만 사실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 의식적으로 무시하려고 애쓴 부분이라 그걸 제삼자가 쪽집게 같이 집어내니
    적지않게 당황했어요
    새어머니가 저랑 동갑인 딸이있어요 전남편사이에 낳은 딸이고요
    결혼하고 아직 애 없다 고민아닌고민을 해서
    그래서 어느정도 저러시는거 이해하고 했어요
    그렇지만 제삼자가 말을해주니 그 기분은 겪어봐야만 알거예요

    그렇지만 새어머니 덕분에 아버지에게 신경 떨쓰니
    그냥 감사하다 여기며 살려구요
    다만 마음은 안가네요 속을 알게되어서요

  • 37. .....
    '18.6.24 8:43 AM (110.70.xxx.191)

    의미없는 사람이 아니라 새어머니라 말해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자식키우는 입장에서는 더 잘 보이는법이니까요.
    기억만 해 두세요. 잘 지내시되 새어머니에게 진심은 기대마시고 이성적으로 보세요. 티내지 마시구요.
    저도 이런 면을 잘보는 편인데 얼마전에 느낌이 한꺼번에 현실로 터져서 맘고생을 했어요. 느낌이 현실로 나타나니 생각보다 더 실망스럽더라구요. 충격은 받았으나 금방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그러나 전혀 인지조차 못한 사람은 큰 배신감과 휴유증을 앓고 있어요. 말로 하는 언어만 언어가 아닙니다. 때로는 행동 손짓 눈빛이 더 정확해요.
    도우미분에게 긍정적인 얘기만 주로 하시고 가끔은 물어보셔도 될것같아요.

  • 38. 심보들하고는
    '18.6.24 8:44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갓난아기손이 거기너 거기고
    손 이쁜건 한참 더 커야 아는법
    기형아니고서는 고사리같은 아기손이 이쁘고 못생기고
    구별이가던가요?
    이간질응원하는 댓글들하고는...

  • 39. 도우미아줌마
    '18.6.24 8:44 AM (58.148.xxx.150)

    짱 눈치 빠르네 ㅋㅋㅋㅋ

  • 40. ㅇㅇ
    '18.6.24 8:45 AM (1.244.xxx.191)

    여기서 도우미분 타박하시는 분들 많은데 저는 반대에요.
    님이 수더분한 성격이고 좋은게 좋은거라 넘어간 부분도, 곱씹어보니 새어머니 행동이 그러했자나요.
    어찌됐든 님과 반대로 상대방 의도 파악 잘하고 눈치빠른 도우미분이 일깨워 주신 부분도 있으니 그냥 깊게 생각치마시고 긍정적으로 보세요

  • 41. 새엄마
    '18.6.24 8:45 AM (223.62.xxx.26)

    모든 새엄마들이 그런건 아닐텐데 소름끼치는건 새어머니가 아니라 사람을 아주 마녀로 몰고가는 그 시각이 소름끼치네요. 새 생명 앞에서 사람 하나를 너무 꼬인 새엄마로 만들어버립니다.
    물론 돈 많이 들때 아까울 때도 있겠지만 아기가 마냥 귀여울때도 있겠고 원글님네 오는게 편하지만은 않겠죠. 그 사람도 남편과 자식 사이에서 왔다갔다 가시방석일듯.

  • 42. 맞을듯
    '18.6.24 8:47 AM (119.70.xxx.204)

    도우미말이 맞아요
    남은 남이예요
    제친구가 경남에서 인서울대학붙었는데
    걔네 새엄마 첫마디가 거기가야겠냐 돈도없는데
    였어요 축하한다거나 잘했다가아니고
    평소엔 친엄마나 크게다르지않다고 보였는데
    안그렇다더군요
    음식도 자기가낳은딸이 좋아하는거위주로
    차리고 보험도 자기친딸꺼만 들어놨다고
    어쩔수없나봐요

  • 43. ...
    '18.6.24 8:48 AM (180.71.xxx.169)

    도우미주제에 정말 주제넘는 말을 싸지르고 앉았네요.
    저런 말은 자기 부하직원한테 한대도 굉장히 무례한건데 하물며 일하는집주인에게..?
    주제파악 못하고 입 함부로 놀리는 도우미.. 지 일이나 조용히 하고 갈것이지.. 저같음 그자리에서 면박주고 잘랐겠네요

  • 44. 새시모라고 말하지 않았잖아요
    '18.6.24 8:49 AM (61.106.xxx.177)

    그런데 도우미가 먼저 계모지? 물었다면서요?
    거기서 이미 얘기는 끝난거 아닌가요?
    친할머니라면 하지 않을 말을 새시모가 했다는 것이고 감춰진 악의가 제 3자의 눈에 훤히 보였다는 거잖아요.
    아무리 시에미라도 자기 손자에게 악의를 품지는 않거든요.

  • 45. ㅎㅎ
    '18.6.24 8:49 AM (119.197.xxx.28)

    아기손이 쨟고 퉁퉁(오동통통)하지 그럼 길고갸름해야 이뻐요? 포동포동 깨물고 싶게 이쁜가보구만~
    전 도우미라는 사람 멀리하라하고싶네요.
    친정엄마 새엄마 차이나요. 친정엄만 딸집에 와서 쓸고닦고 도우미한테 잔소리 하거든요. 새엄만 손님처럼 있고...

  • 46. ㅋㅋ
    '18.6.24 8:50 AM (182.228.xxx.123)

    도우미 중형차드립
    이와중에 왤케 웃긴지.

  • 47. ㅇㅇ
    '18.6.24 8:53 AM (121.168.xxx.41)

    도우미 말 참고할 필요는 있겠네요
    또 도우미도 거리두셔야 할 것 같고요

  • 48. ㅡㅡ
    '18.6.24 8:54 AM (119.70.xxx.204)

    근데요 저런걸 관찰력이라고하거든요
    사람딱보면 아는사람들있어요 그런사람들이 촉도좋고
    머리도좋아요 남들은 놓치는부분을 캐치하는사람들이있어요 저는 도우미분 나쁜사람같지않고 머리좋은분같아요

  • 49. ㅈㅅㄴㅂ
    '18.6.24 9:01 AM (121.160.xxx.150)

    이 도우미는 이야고입니다.

  • 50. 저도
    '18.6.24 9:01 AM (223.62.xxx.88)

    그 도우미아줌마의 오지랖을 경계하라고 하고싶네요 사실 새엄마야 진짜 님이 뭐가 예쁠까요 그건 넘나 당연하고 새엄마가 울집에 와봐야 뭐 얼마나 오겠나요 그런데 도우미는 거의 매일 얼굴 마주봐야하는데 그걸 일부러 콕 짚어 말해서 속상하게 하는거 진짜 못된거에요 아무리 아무생각없었다해도 배려는 꽝이라는거죠 뭐 도우미도 어차피 돈만 받아챙기고 남이지마는 그래도 매번 얼굴보면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 정말 싫거든요
    그리고 도우미들 요즘 차가지고 다니는건 맞아요 중형차인지 뭔지는 몰라도 저도 가끔 사람 불러보면 주차확인해달라고 하더군요 이제 뭐 차가 고급 사치품인것도 아닌데 그걸로 비웃음 살 일은 아닌것 같아요(물론 억대 외제차 타는 분들은 차별화하고 싶겠지만요)

  • 51. 235686
    '18.6.24 9:03 AM (175.209.xxx.47)

    잘하려는 새엄마도 있을텐데.님아기 예쁘다 했다매요.원래 새엄마는 님애기에 관심도 없을텐데.노력하고 계신데.이간질 도우미때문에 갈라지네요.새엄마 미워해도 님한테 좋진 않아요.적당한거리유지.아빠와이프자나요.님한테는 엄마노릇은 한계가 있을꺼예요

  • 52. .
    '18.6.24 9:03 AM (39.7.xxx.83) - 삭제된댓글

    도우미의 생각없는 말 한마디에
    휘둘리는ㅈ원글님 나쁨.
    거기다 새어머니소생 얘기는 저의를 의심케 함.

  • 53. 근데
    '18.6.24 9:04 AM (66.249.xxx.177)

    원글님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뭔가 생각할거리가 많은 글이라 도움되어서요

  • 54. 초승달님
    '18.6.24 9:04 AM (218.153.xxx.124)

    도우미주제에는 뭐래요?
    청소부.경비원.각종 도우미들은 주제에라는 소리를 들어야해요?ㅎㅎ
    도우미분이 말이 너무 많아서 평소에도 거슬렸다면 다른분쓰세요.

  • 55. 주책
    '18.6.24 9:06 AM (113.199.xxx.133)

    자기집 40평에 사장아내라 사실 사모인데 가사일 맞아서 일 온다는 도우미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ㅎㄹ
    기저귀 세탁기에 돌려놓고 도망갔음
    일당 5만원 수수료 없이 받으려규 업체 안끼고 연락달라고 그리 영업하시더니...

  • 56. ㅇㅇ
    '18.6.24 9:08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와우 이글 감사

    사람이 공동으로 있어야 객관화가 되는듯

    도우미도 매의 눈으로 솔직히 표현해준거에 감사

    원글이 깨달음이 있으면 다행인거죠

    부친의 부인인거죠


    사람은 외로운 존재라 결혼까지 하셨네요

    부부금슬이 좋으셨나봐요

  • 57. 촉 좋은사럼
    '18.6.24 9:08 AM (223.62.xxx.26)

    촉 좋은사람은 수박 겉핥기애요. 절대 남 속깊은 곳은 모르고 특히 가장 중요한게 자기 주제를 모릅니다. 그래서 저런사람은 일 초반에만 필요하고 뒤에가면 힘을 못씁니다. 겉으로 드러난 관찰력만 좋은 것 뿐이지 지혜나 통찰력은 없어요. 입만 살아서 피곤하고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대부분의 점쟁이가 그렇죠

  • 58. ..
    '18.6.24 9:09 A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뭐이렇게 꼬아서 생각하세요
    지금껏 계속해서 사이가 안좋았음 모를까 손하나 닮았다 했다고 계모 뭐니 왜이렇게 피곤하게 사시는거에요?
    손이 님입장에선 컴플렉슨지 뭔지 몰라도 계모입장에선 손이 특이하게 생겼는데 닮았다 생각할수도있죠
    애 예쁘다고 보겠다고 찾아오고 계속 안고있고 그랬다면서요 애한테 정준건 하나도 안중요하고 손닮았다 이거에 꽂혀서 거리를 두네마네.. 도우미분은 화를 부르는 스타일이고요 원글님은 피곤해요 저 도우미처럼 분란 일으키는 사람 옆에두면 님만 재수없어져요. 계모인걸 알아챈건 계모가 못되게 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 어색한분위기를 감지해서겠죠 원글님이 다 큰다음에 들어온 분이니 계모라 하기도 뭐하고그냥 아버지 부인 같은 위치잖아요 그런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보통 그렇게 친밀하지 않고 겉도는 티가 나요 그래서 계모인걸 알았을거에요 그걸갖고 잘지내는 사람들 분란놓고 훼방하는 도우미가 저질이에요.

  • 59. 그리고
    '18.6.24 9:11 AM (223.62.xxx.26)

    친해지면 밖에 나가서 내 욕을 하고 다닙니다. 자기 자랑 굉장히 많이 하구요 잘난척 자랑=열등감. 질투... ->이간질
    님에게 열등감 있고 질투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 60. 참 그리고
    '18.6.24 9:12 AM (223.62.xxx.26)

    새 도우미 구할 준비 하세요. 결정적으로 알을 오래 못합니다. 정서가 불안정해서요.

  • 61. ..
    '18.6.24 9:13 AM (220.85.xxx.168)

    뭐이렇게 꼬아서 생각하세요
    지금껏 계속해서 사이가 안좋았음 모를까 손하나 닮았다 했다고 역시 계모니 뭐니 왜이렇게 피곤하게 사시는거에요?
    애 예쁘다고 보겠다고 찾아오고 계속 안고있고 그랬다면서요 애한테 정준건 하나도 안중요하고 손닮았다 이거에 꽂혀서 거리를 두네마네.. 도우미분은 화를 부르는 스타일이고요 원글님은 피곤해요 저 도우미처럼 분란 일으키는 사람 옆에두면 님만 재수없어져요. 계모인걸 알아챈건 계모가 못되게 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 어색한분위기를 감지해서겠죠 원글님이 다 큰다음에 들어온 분이니 계모라 하기도 뭐하고그냥 아버지 부인 같은 위치잖아요 그런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보통 그렇게 친밀하지 않고 겉도는 티가 나요 그래서 계모인걸 알았을거에요 계모가 못되게 해서가 아니고요.
    계모냐고? 역시 그럴줄 알았다고 계모가 못됐다며 자기가 낄자리 안낄자리도 구분못하고 남의 가정사 이간질하는 저 도우미가 저질이에요.

  • 62. 초승달님
    '18.6.24 9:13 AM (218.153.xxx.124)

    촉좋고 말가려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도우미가 눈치가 빠르고 순간촉이 발동했지만 말이 너무 많은 단점이 있는 사람이겠죠.
    눈치빠르고 촉좋고 관찰력 좋은 사람이 어찌 지혜나 통찰력과는 거리가 멀다는 결론이 나옵니까?
    여기서도 원글에 대한 판단이 여러가지인데.
    점쟁이는 촉 거짓말로 사람을 속이는거죠.

  • 63. ㅁㅁ
    '18.6.24 9:15 AM (180.230.xxx.96)

    도우미분은 연륜에서 보이는 부분이 있나보네요
    저는 도우미 나빠보이지 않네요
    내편에서 얘기해 주는건데 ..
    하지만 님이 그런말 해주는게 싫다면
    별개지만요

  • 64. 99999
    '18.6.24 9:18 AM (180.230.xxx.43)

    와 도우미 대박
    점집차려도되겠어요

  • 65. 오오
    '18.6.24 9:18 AM (223.62.xxx.26)

    친정엄마 새엄마 차이나요. 친정엄만 딸집에 와서 쓸고닦고 도우미한테 잔소리 하거든요. 새엄만 손님처럼 있고...x2222222
    이거이거!! 이거때문에 친엄마아닌거 알았는데
    입이 근질근질 하던 차에 애기 손 핑계로 님 상처주고 싶은 거예요~

  • 66. 말많은 도우미인건 확실하고
    '18.6.24 9:19 AM (211.245.xxx.178)

    어쩌면 착하고 순한 부녀가 나중에 뒤통수 맞을까 살짝 언질 준거라 생각되네요.
    거기다 소생이 없는것도 아니고 내배아파 낳은 자식이 있으니 새어머니 맘이 얼마나 오겄어요.그래도 첨본 사람이 한번에 눈치챌정도면 그 새엄니도 어지간히 얄밉게시리 행동했나보네요.
    도우미도 말 많은 양반이긴 하지만, 두 부녀보고 어지간히 속답답했나보다...싶네요

  • 67. ........
    '18.6.24 9:22 AM (211.200.xxx.24) - 삭제된댓글

    온지 2주밖에 안됐고, 님 어머니는 처음 본다는 도우미분 눈에도 새어머니라는게 보였으면,, 그분눈에는 티가 난건 맞겠죠.
    직장관계로 만난 사이이니 님에게 사실 알아도 말 안하는게 맞는건데, 도우미분 참 입이..
    그런데 님 아버님도 그 어머님의 전처 소생 딸을 님에게 대하듯 똑같은 마음으로 대하지 못하는건 비슷할꺼예요.
    그런데 님 직장생활할때 아버님이 재혼하신거면, 거의 그분들은 중년의 나이에 만난거니..
    그분들끼리 행복하게 잘 산다면 그걸로 만족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인생 젊은날 희노애락 다 겪고, 이혼하거나 사별한 이후 다 늙어서 만난 배우자의 다른 가족들 인거니.
    그냥 어느정도 다른게 친가족과는 가까움의 정도가 다르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머리로는 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주위에서 또 그걸 상기시켜주니, 마음이 싱숭생숭 한것 같은데.
    다시 마음 잡고, 오늘 가족들이랑 외출해서 맛난거 먹고 기분전환하세요.
    .

  • 68. 관찰력은 있었으면
    '18.6.24 9:22 AM (59.6.xxx.151)

    그 나이에 사람살이에 안해도 될 말 있는 거 정도는 관찰했겠죠
    무슨 해꼬지도 아니고 아버지와 잘 사시는 거 이상 바라는거 없으시다면서요
    그럼 그 쪽도 속 안 썪이고 사는 거 이상은 아니겠죠
    피차 큰 기대 없고 서로 별 문제 없고 거기에 계모 티네 아니네.
    사람 믿지 말라먄 그 도우미는 사람 아닌지.
    그리고 무심하게 말 던지는 건 성정이에요
    친어머니들의 무심한 말들에 마음 상하는 따님들도 많습니다
    아기 어릴땐 이모저모 마음 약해질때 많습니다
    쓰잘데기없는 이간질에 마음 두지 마세요

  • 69. ....
    '18.6.24 9:23 AM (211.200.xxx.24) - 삭제된댓글

    온지 2주밖에 안됐고, 님 어머니는 처음 본다는 도우미분 눈에도 새어머니라는게 보였으면,, 그분눈에는 티가 난건 맞겠죠.
    직장관계로 만난 사이이니 님에게 사실 알아도 말 안하는게 맞는건데, 도우미분 참 입이..
    그런데 님 아버님도 그 어머님의 전처 소생 딸을 님에게 대하듯 똑같은 마음으로 대하지 못하는건 비슷할꺼예요.
    님 직장생활할때 아버님이 재혼하신거면, 거의 그분들은 중년의 나이에 만난거니..
    그분들끼리 행복하게 잘 산다면 그걸로 만족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인생 젊은날 희노애락 다 겪고, 이혼하거나 사별한 이후 다 늙어서 만난 배우자의 다른 가족들 인거니.
    그냥 어느정도 다른게 친가족과는 가까움의 정도가 다르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머리로는 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주위에서 또 그걸 상기시켜주니, 마음이 싱숭생숭 한것 같은데.
    다시 마음 잡고, 오늘 가족들이랑 외출해서 맛난거 먹고 기분전환하세요.

  • 70. 남의말 좀 들어요
    '18.6.24 9:24 AM (121.133.xxx.195)

    말 많아서 안그래도그만두게 할거라는
    원글댓글 안보여요?
    뭘 자꾸 거리를 두래 자른다는데-.,-
    말 많은건 언제고 말 때문에
    문제 생기니까 그만두게할 결정은
    잘하신거구요
    새엄마도 도우미 말이나 원글님 느낌
    분명 맞을거예요
    아버지간병인 저도로 생각하고
    거리두면서 예의있게만 대하시면 될거고
    아버지께도 슬쩍 말하세요
    우리가족 즉 새엄마 제외한 우리가족
    얘기 너무 디테일하게 하지 마시라구요
    걍 두 부부 잘 살면 그만이지
    엮이지마세요

  • 71. ..
    '18.6.24 9:24 AM (39.7.xxx.173)

    친정엄마 새엄마 차이나요. 친정엄만 딸집에 와서 쓸고닦고 도우미한테 잔소리 하거든요. 새엄만 손님처럼 있고...x33333333333333
    이거이거!! 이거때문에 친엄마아닌거 알았는데
    입이 근질근질 하던 차에 애기 손 핑계로 님 상처주고 싶은 거예요

    이게 정답이네요 저도 이거쓰려고 스크롤내리고있었어요
    도우미가 무슨 님 걱정을 해서 계모가 위험하다 이런거 알려주려고 했겠어요
    말많고 싸움이끌고다니는 스타일인거같네요 저런분 딱 질색이에요 이래놓고 다른집가서는 내가 다는 다른집에 계모가 있는데 어쩌고 하며 원글님집 관련 가십이나 하고다니겠죠

  • 72. .......
    '18.6.24 9:27 AM (211.200.xxx.24)

    온지 2주밖에 안됐고, 님 어머니는 처음 본다는 도우미분 눈에도 새어머니라는게 보였으면,, 그분눈에는 티가 난건 맞겠죠.
    직장관계로 만난 사이이니 님에게 사실 알아도 말 안하는게 맞는건데, 도우미분 참 입이..
    그런데 님 아버님도 그 어머님의 지난결혼때 얻은 딸을 님에게 대하듯 똑같은 마음으로 대하지 못하는건 비슷할꺼예요.
    님 직장생활할때 아버님이 재혼하신거면, 거의 그분들은 중년의 나이에 만난거니..
    그분들끼리 행복하게 잘 산다면 그걸로 만족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인생 젊은날 희노애락 다 겪고, 이혼하거나 사별한 이후 다 늙어서 만난 배우자의 다른 가족들 인거니.
    그냥 어느정도 다른게 친가족과는 가까움의 정도가 다르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머리로는 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주위에서 또 그걸 상기시켜주니, 마음이 싱숭생숭 한것 같은데.
    다시 마음 잡고, 오늘 가족들이랑 외출해서 맛난거 먹고 기분전환하세요.

  • 73. ...
    '18.6.24 9:33 AM (117.53.xxx.134)

    도우미들은 이집저집 많이 다녀서 정말 관찰력과 눈치 하나는 끝내줘요. 다 알고 있을 뿐 성품에 따라 발설하고 안하고의 차이, 그래도 귀뜀을 해 준건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한편 새시모 입장도 이해는 가네요. 비슷한 또래인데외손주 못봐서 속상은 하겠죠. 뭐 나쁜말 대놓고 한 건 아니니 넘어가시고 겉으로만 잘 지내세요.
    그리고 도우미는 가끔 그런 관찰력이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일 잘하면 그냥두세요.
    대신 여기저기 옮길 가능성 높으니 집안일 얘긴 말섞지마시구요.
    저 위에 도우미글보니 도우미가 아니라 베이비시터들이 취미? 나 소일거리로 하는거죠. 울집에 오셨던 분들 다 자식들이 잘났는데 소일거리로 하시더라구요. 자식들이 명문대출신 공무원, 대학병원 인턴 막 이렇더라구요. 그래도 빚때문에 하신분이 있었는데 서울대나온 아들이 대치동에 수학학원차려 수익이 나니 그만 오겠다하시더라구요. (대략 10년전) 암튼 도우미보다 베이비시터들이 취미삼아 하는거죠.

  • 74. 저의 사례
    '18.6.24 9:37 AM (121.190.xxx.231)

    휴 답답해서 컴으로 댓글 다네요.
    저희 어머니가 식당을 운영하시는데 어머니 친구란 분이 직원으로 일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분이 일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 제가 엄마를 잠깐 도와주게 되었고
    대뜸 저한테 하는 말이 엄마가 친엄마 같지가 않다 딸한테 살갑지가 않고 왜이러냐? 면서 친엄마 맞냐길래
    원래 엄마 성격이 무덤덤하기도 하고 저희 할머니가 저희를 키우셔서 좀 그럴순 있다.. 이러고 넘어갔는데
    그날부터 저에게 엄마 흉을 그렇게 그렇게 보고요
    본인은 자기 딸한테 음식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이렇게 잘해준다.
    우리는 사이가 엄청 좋다. 나는 딸이라면 깜빡 죽는다.
    그러면서 또 저희 엄마 흉을 저에게 계속 보고..
    그냥 '아주머니 남의 집 일에 참견하지 마세요./하고 말았으면 될 일을
    나름 그때는 울그락 불그락 했던 제가 생각나네요.
    결국 그분은 제가 보는 앞에서 저희 엄마를 무시하는 언동을 하고 까내렸고
    제가 큰 소리로 호통을 치자 그날로 바로 잠수 타고 일 안나오셔서
    저희 엄청 고생했어요.
    저는 그 아주머니가 처음부터 반말로 저에게 대접받으려고 하셨던 거부터 기분 나빴고
    내 앞에서 우리 엄마 욕을 하는 것도 무슨 경우인지 무례하다고 생각했구요
    계속 자기 딸과 자신을 나와 비교하면서 자랑, 잘난척 하시는 것도 많이 불편했고요.
    그냥 종업원이라도 저는 사람 함부로 대하는 건 아니라 생각해서
    처음엔 존중 해드렸죠. 그런데 그런 사람들 속으론 존중받고 싶으면서
    막상 존중해주면 자신의 본본을 잊고 널뛰기를 하기도 하더라구요.
    결국 그런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끝이 좋지 않아서 믿을게 못돼요.
    자기 맘 속에 있는 허전함을 남의 흠집 잡아내서
    이간질 하고 그러면서 자기가 중요한 사람 되는 것 처렴 여겨져서 떠받들여지길 원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런 사람 말 신경쓰지 마시고.
    사람에게 흠은 누구나 있는 것인데 흠 좀 발견했다고 친해지기도 전에
    함부로 흠을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이라면
    안봐도 뻔하겠지요?
    그리고 님 새어머니..
    저도 시어머니가 새어머니라 잘 아는데
    처음에 그런 실망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새어머니가 해야 할 의무? 나에게 해주어야 할 그 어떤 것 사실은 없잖아요.
    그 사람은 그 사람 인생이고 나는 내 인생이구요.
    새어머니는 친어머니와 비교대상이 아니구요 새어머니라는 독립적인 뜻을 가진 명사로 개념을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예전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를 낳다 죽은 여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이를 대신 키워줄 여자를 쉽게 들이곤 했죠. 먹을 것은 부족했고
    아이는 많았기 때문에 자신이 낳은 아이부터 챙기게 되었던 것이 그 계기였을 것입니다.
    그때부터 새어머니는 친어머니와 비교당하고 욕 먹기 딱 좋은 자리입니다.
    어찌보면 악한 존재같지만 상대적인 약자죠. 그래서 사람들 입에 쉽게 오르내립니다.
    사과와 배는 과일이지만 전혀 다른 대상이듯이 님은 앞으로도 친어머니 역할과 (마음 씀씀이 등등 그런 것들도) 새어머니 비교하지 마시고 그냥 그 사람으로만 대하심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새어머니는 본인 딸과 님을 비교하지 않고 님은 님대로 소중하게 대한다면
    서로 무던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75. 대부분
    '18.6.24 9:42 AM (118.127.xxx.115) - 삭제된댓글

    아기손을 보면 통통해서 귀엽다고 하지 예쁘다 하진 않죠.
    차마 얼굴 예쁘단 소린 못하겠다는 속 마음을 내비친 것임

  • 76. 가식적
    '18.6.24 9:48 AM (119.198.xxx.16)

    도우미분 말은 그냥 참고로 하시고 님도 뭐 새어머니한테 별로 기대하는거 없을테니
    그냥 아버지 챙기는 분이라는것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겪어보면 새어머니가 어떤 사람일지 원글님이 차차 느낄테니 도우미말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77. 새어머니와
    '18.6.24 9:50 AM (112.145.xxx.133)

    살아봤어서 가사도우미 말은 맞아요
    계모는 의붓 딸에게 순수한 사랑을 주지는 않죠 조금 조심하시면 되지요 원글님이 드는 씁쓸한 마음은 인지상정이고요 토닥토닥

  • 78.
    '18.6.24 9:51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새어머니는 아버지만 챙기면 되지요.
    원글님도 아버지만 챙기면 되고요

  • 79. 씁쓸
    '18.6.24 9:54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새어머니는 아버지만 챙기면 되지요.
    원글님도 아버지만 챙기면 되고요

    씁쓸하기는 하지만요.
    새어머님이 참 그렇네요
    울 애기 태어났을때 울 시어머님은 왜 시아버님의 제일 못생긴 부분을 닮았다고 했을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물론 전혀 안닮았거든요.

  • 80. 씁쓸
    '18.6.24 9:57 AM (14.47.xxx.244)

    새어머니는 아버지만 챙기면 되지요.
    원글님도 아버지만 챙기면 되고요

    씁쓸하기는 하지만요.
    새어머님이 좀 그렇네요.

    울 애기 태어났을때 울 시어머님은 왜 시아버님의 제일 못생긴 부분을 닮았다고 했을까?
    자기 친손주인데도요.갑자기 궁금해지네요..물론 전혀 안닮았거든요.

  • 81.
    '18.6.24 9:59 AM (211.244.xxx.238) - 삭제된댓글

    새어머니 조심하라는 말
    이간질입니다

  • 82. ...
    '18.6.24 10:03 AM (111.118.xxx.4)

    글쎄요? 이간질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평소에 뒷담 안하고 뒷담 전하는 지인 있으면 가까이하지 않는편인데요
    저 경우는 다르게 봐야할 것 같아요

  • 83. 그냥
    '18.6.24 10:04 AM (14.52.xxx.212)

    새어머니던 도우미던 적당히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게 답이죠. 근데 새어머니는 아버지의 도우미라고 생각

    하시면 좀 더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내 엄마 대신이라고는 그 쪽도 생각하지 않을거에요.

  • 84. 흐르는 일상처럼
    '18.6.24 10:04 AM (58.233.xxx.102)

    제 애들을 어느정도 키우고 나니 지나는 아가들이 다 이뻐 보여요.
    위 어느분 말처럼 아기손은 다 고사리손 같아서 저는 특히 그 작고 통통한 손발이 귀여워요.
    소수 특별히 이쁜 아기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기라서 이쁘구요.
    새어머니가 저같은 사람일수 있어요. 늦게 만난 새엄마가 당연 친엄마 같을순 없어요. 도우미 분은 좀더 조심스러웠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소소한데서 느꼈어도 원글님이 가장 민감할 아기 얘기로 알렸으니요.

  • 85. ㅇㅇ
    '18.6.24 10:06 AM (121.88.xxx.9)

    세상에 저게 이간질이 아니라 통찰력이라뇨...
    할 말 안할 말 못가리고 막 내뱉는 것 같은데
    역시 여기 도우미하시는 분들 많다더니
    무슨 도우미가 중형차를 타고 다녀요?
    어이x

  • 86. ,,,
    '18.6.24 10:13 AM (124.50.xxx.94)

    도우미 바꾸심 해결된거죠

  • 87. 제인에어
    '18.6.24 10:18 AM (221.153.xxx.181)

    논점이 흐려지긴 하지만...^^
    중형차 다고다니는 도우미 있어요.
    우리 이모가 영어도 하고 일어도 하고 얼굴도 예쁜데
    가벼운 세미정장 입고 가서 면접 보고 중형차 타고 도우미 다녀요.
    당연히 일반 가정보다는 좀 더 잘 부유하고 일 편한 집 골라다니고
    그러는데도 오라는데 많고 돈도 일반 도우미보다 많이 받지요.

  • 88. ㅅㅅ
    '18.6.24 10:22 A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시조카가 생겼는데..솔직히 옆집아기보다도 크게 마음가는게 없어요.
    밉지도 않지만 예쁘지도 않더라고요. 친조카는 너무너무 마음이 가고 예뻤거든요.

    아빠는 좀 못생기고 엄마는 귀여운데, 아기가 아빠를 빼닮았어요. 엄마닮았으면 좋았겠다 싶었던 부분이 아빠를 닮아서 아이고..싶은 케이스.. 그래도 아기니까 전체적으로 귀엽긴해요.

    무심코 ㅇㅇ이 아빠랑 닮았네?했는데 분위기 싸해지더라고요. 저희 시어머니 평소에 아들 귀염성 있게 생겼다고 부르짖던 분인데..막상 닮았다니까 그 당황스러운 분위기란..

    저는 악의가 있다기보다는..뭐랄까 애정없이 분석만 하게 된달까 그래요. 얘는 아빠닮아 여기가 못생겼네, 요건 예쁘네. 애교부리는게 귀엽네..감정이 안담기더라고요. 제가 말을 말았어야하는데, 괜히 한마디한거죠.

    새어머니 친딸이 아기 기다리는 상황이라면 좀더 어떤 감정이 들어가서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피가 안섞여서 어떤 당김도 없는데 예뻐하길 강요받은 관계에서는 그런 태도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내 결핍이 개입된다거나하면 뒤틀리고요. 그걸 다 다스려서 표현한다면 인격이 훌륭한거지만, 그게 진심일까하는데는 의구심이 있어요. 상대방 감정 생각해서 잘 정리해서 얘기하는 배려깊은 사람인거죠.

    새어머니나, 가사도우미나 님을 생각하지는 않는다는거 이거 하나는 확실하네요. 가사도무미가 지적한것과 님이 느낀게 일치한다는것도 확실하고요.

    친엄마라도 딸 질투해서 생채기내는 사람 많아요. 새어머니는 그냥 새어머니구나 하시고 내 식구는 남편과 아기 셋뿐이다 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 89. 뭐든
    '18.6.24 10:22 AM (39.7.xxx.74)

    뭐든 가사도우미분 대박
    그리고 계모는 정말 대박 티가나요

  • 90. 뭐든
    '18.6.24 10:22 AM (39.7.xxx.74)

    그리고 새어머니는 원래 믿는거아니에요

  • 91. 이간질 아닙니다.
    '18.6.24 10:23 AM (119.192.xxx.70) - 삭제된댓글

    계모랑 살아본 분들이면 이간질이라고 생각안합니다.
    도우미 아주머니가 좀 수다스럽고 푼수끼있는 오지라퍼인 듯 해요.
    계모는 티가 나요. 도우미분 연륜이 있으니 한 눈에 보였겠지요.
    원글님이 계모 조심하시면 됩니다. 그냥 지인 정도로 기대마시고 예의 차리고 그러심 되지요.
    계모는 계모일 뿐.. 계모 밑에서 살아본 사람만 아는 아픔이 있습니다. 친모 밑에서도 상처받는데 계모에겐 눈엣가시 같은 전처 자식이 어떤 취급 받는지는... 아버지들은 모릅니다. 살짝 눈치채더라도 모른 척. 새와이프와의 사이에서 자식까지 두게 되면 더하죠. 재혼한 아버지는 새아빠라는 말이 있죠.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 92. @@
    '18.6.24 10:31 AM (223.62.xxx.64)

    입주도우미 써보니 시어머니와 나 사이 이간질을 많이 하고, 친절엄마 허물도 슬쩍슬쩍 이야기하더라구요. 도우미들은 어른들 싫어해서 이간질 많이해요. 잔소리해대고 피곤하니까

  • 93. ...
    '18.6.24 10:32 AM (119.64.xxx.92)

    전직 무당 맞을듯 ㅎ

  • 94. ...
    '18.6.24 10:33 AM (223.39.xxx.190)

    계모조심
    도우미조심

    다 조심하셔야겠어요

  • 95. ..
    '18.6.24 10:43 AM (110.70.xxx.158) - 삭제된댓글

    저게 이간질 맞죠 저게 이간질이 아니면 도대체 뭐가 이간질인가요 ㅎ
    원글님이 미성년자라 새어머니 그늘아래 살아야해서 학대당할 위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 아기릍 새엄마가 데려다키우는것도 아니고
    새엄마가 원글님에게 해를 가할 위치에 있지도 않은데
    다짜고짜 계모지? 그럴줄알았어 아까 보니 어떻더라 하는거, 이간질 맞죠.

    새엄마가 원글님 어릴때 들어와서 원글님을 양육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원글님 성인된 후에 아버지랑 결혼한 아버지 부인일 뿐이고 그분은 그분대로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서로 해안끼치고 살면 돼요. 아버지 부인한테 친할머니같은 애정 기대하고 그렇게안해준다고 역시 계모는 계모야 이런말 할필요 없어요
    원글님도 계모한테 친엄마대하듯 안하잖아요. 똑같은거죠

  • 96. ㅣㅣ
    '18.6.24 10:43 A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님하고 새엄마는 아버지 때문에 얽힌 관계 잖아요
    서로 기본만 하고 살 수 밖에 없는 관계 에요
    기본 이외엔 서로 기대를 않는게 좋아요

    저도 아이 안좋아 했고 오십나이가 되었는데도 다른 집
    아기들이 예뻐지도 않고 관심자체가 없어요
    아가씨 때도 그랬고 지금 오십나이에도 그래요
    그러나 내새끼는 예뻐 보이더라구요

    님 새엄마는 남편(님아버지) 눈치는 보고 살아야하니
    예뻐다고 하긴 해야 하니까 의무적으로 그러는 거죠
    그렇구나 하면 돼요
    그렇다고 님 새엄마가 나쁜 사람도 아닌거고
    아빠로 인해 맺어진 관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
    그렇게 생각하고 살면 돼요

  • 97. ...
    '18.6.24 10:46 AM (39.7.xxx.206)

    사람 말 한마디로 평가하긴 어렵죠.
    도우미분이 어떤 의도였는지는 시간이 흐르고 겪어보면
    알게될거에요. 근데 곧 교체할거라니, 도우미 의도에 대한
    평가는 섣부를거 같고요.

    좋은 의도가 있었을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남의 집 불행이나 약점을 일부러 들춰내거나 자꾸 언급하는
    사람 vs. 남의 좋은 점이나 장점을 자꾸 언급하는 사람. 중에
    누가 님네 가정의 평화를 원하는지 답이 뻔하지요?

    원글님이 평소 컴플렉스라고 느낄 정도로
    못생긴 손을 일부러 닮았다 닮았다 수없이 얘기하는
    계모 심보도 못된거 맞고요.
    하고많은 눈,코,입, 피부 등등 다 놔두고
    원글님 컴플렉스 닮았다 하는거,
    그거 일부러 속 긁으려고 하는 소리 맞아요.

    근데, 그러려니 해야죠.
    남이니까.
    나를 딸이 아닌 전처 소생으로 생각하는 여자니까.

    그냥 간병인 정도로 생각하시고
    서로 예의있게 행동(연극)하면 그걸로 충분..
    계모가 무례한 행동을 대놓고 하진 못하는거보니까
    아버지 눈치를 좀 보고 살긴하나보네요.

  • 98. ㅡㅡ
    '18.6.24 10:47 AM (119.70.xxx.204)

    차라리 상관없는 남의자식이 더이쁘겠죠
    재혼한남편의 사랑과 관심과 돈이 그손주한테
    앞으로 많이갈건데 좋겠습니까?
    경쟁자라는말 웃긴거같아도
    인간심리가 그렇거든요
    딱맞아요

  • 99. ㅣㅣ
    '18.6.24 10:52 A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도우미도 새엄마 구나 혼자 속으로 생각하면 되는건데
    궁금해서 못참고 저런 소리 하는 것 보니
    입이 무거운 스타일은 전혀 아니구요

  • 100. ....
    '18.6.24 10:56 AM (59.11.xxx.168)

    며느리 안 좋아하는 시어머니도 손주에게는 무장해제됩니다. 무의식중에 나와요.
    그나이 어른들 눈에는 보이는 겁니다.
    이미 맞는 사실이라는데 이간질이라느니 아니라느니 이런 생각 할 필요없어요. 원글님이 알고 있으면 됩니다.
    새어머니맘이라는게 여기까지이구나 알고는 계세요.
    있는 사실 부정하는건 어리석어요.
    나중에 큰일에도 지금의 느낌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 101. 와...
    '18.6.24 11:04 AM (168.126.xxx.52)

    도우미를 조심하라니...
    저게 통찰력이 아니면 뭐가 통찰력인가요
    저건 이간질 아니에요. 조심할 사람을 조심하라고 알려준거죠.
    믿을 사람이 아닌데 덥썩 믿다가 크게 상처받고 뒤통수 맞는 일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가요.
    친절한척 착한척 가면쓰고 뒤로 칼침놓는 사람들 가장 나빠요.
    그런 사람을 조심하라고 알려준건 정말 고마운 일이죠.
    저라면 도우미에게 고마울것 같아요.

  • 102. ...
    '18.6.24 11:05 AM (222.236.xxx.117)

    저라면 도우미 바꿀것 같아요... 남의집에 일하러 와서 저거 무슨 행동이예요.. 설사 그런 느낌이 정말 제대로 오더라도...ㅠㅠ 그게 남한테 할 이야기인가요.. 도우미가 아니라 막말로 원글님 친구라도 해도 기분나쁘게 그런이야기 뭐하러 해요...

  • 103. 꼬이신
    '18.6.24 11:05 AM (58.120.xxx.80)

    꼬이신분 많네요.
    손이가장못생겼다는건 본인 스스로만이 자기자신에게 평가하는거고 손이 특징적이라 손이 딱 빼닮았다 하겠지 순수덩어리 아기안으며 그런얘기 계속 나올수있는사람 많지않아요.
    남편이 되게 미남이에요. 대기업 중역들도 결혼한줄모르고 조카아이소개시켜주려하고 암튼 훈남인데 손이 크레파스로 대충그린것 처럼 뭉툭하고 짧아요. 첫애 낳았을때 까만 아빠안닮고 저를 닮아 아빠닮은진 잘모르겠는.. 근데 바로 그 크레파스로 대충 그린듯한 제가 발가락이라고 놀리는 그손이 딱 아가한테 달렸더라구요. 너무 웃겨서 요요요 아빠손 하며 놀리며 웃으면 남편도 너무 똑같으니 기막혀하며 웃죠.. 그냥 대충 그런거 아닐까요?

  • 104. ...
    '18.6.24 11:06 AM (39.7.xxx.206)

    친절한척 착한척 가면쓰고 뒤로 칼침놓는 사람들 가장 나빠요. 2222

    제일 피해야할 인간유형이 앞에서는 잘해주고
    뒤에서 칼꽂는 사람이죠

  • 105. 와...
    '18.6.24 11:09 AM (168.126.xxx.52)

    이간질이라고 하시는 분들, 이간질을 잘못 알고 계세요.
    악의 없는 일을 악의 있다고 부풀려서 사이 나쁘게 만드는게 이간질이에요.
    이 경우엔 새어머니가 원글에게 보이지않는 심술을 부리고 있고
    그걸 원글도 못느끼고 아무도 못느끼고 도우미만 깨달은 경우에요.
    원글이 새어머니의 속마음도 모르고 다가가고 잘 지내려 하면 새어머니는 보이지않는 비수를 꽂을 사람이고요.
    그러니 다가가지 말고 조심하라고 알려준거, 그게 이간질인가요?
    사람이 말이 많고 오지라퍼일지도 모르지만, 그분의 생각은 원글을 위해 좋은 일입니다.

  • 106. ..
    '18.6.24 11:11 AM (110.70.xxx.158) - 삭제된댓글

    이간질 맞아요 도우미가 자기 낄데도 아닌데 구별못하고 이간질하는것임.
    원글님이 평소에도 새엄마가 맘에 안들었으면 역시 그렇구나 할테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다시 떠올려 생각해보니 그랬다. 도우미말 듣고 생각해보니 기분이 나쁜것같다. 이런 식이잖아요.
    새엄마가 애를 학대하는것도 아니고 손이 닮았다 그랬다고 믿지말라는둥 속이검다는둥 ㅋㅋ 댓글보다 미치겠네요
    원글님 입장에선 들어온지 5년밖에 안된 새엄마.. 계모라기보단 아빠 부인일텐데 그냥 그렇게 대하고 사시면 돼요
    친부모 친자식 사이에도 마냥좋은건 아닌데 아빠부인이 애기손 닮았다고 한게 뭐그리 큰일이라고 도우미가 멀쩡한 사람들 이간질시키는지 제가 다 짜증나네요

  • 107. ..
    '18.6.24 11:13 AM (110.70.xxx.158) - 삭제된댓글

    이간질 맞아요 도우미가 자기 낄데도 아닌데 구별못하고 이간질하는것임.
    평소에도 새엄마가 원글님한테 일상적으로 못되게 굴었다면 역시 그렇구나 할테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다시 떠올려 생각해보니 그랬다. 도우미말 듣고 생각해보니 기분이 나쁜것같다. 이런 식이잖아요.
    새엄마가 애를 학대하는것도 아니고 손이 닮았다 그랬다고 믿지말라는둥 속이검다는둥 ㅋㅋ 댓글보다 미치겠네요
    원글님 입장에선 들어온지 5년밖에 안된 새엄마.. 계모라기보단 아빠 부인일텐데 그냥 그렇게 대하고 사시면 돼요
    친부모 친자식 사이에도 마냥좋은건 아닌데 아빠부인이 애기손 닮았다고 한게 뭐그리 큰일이라고 도우미가 멀쩡한 사람들 이간질시키는지 제가 다 짜증나네요

  • 108. ..
    '18.6.24 11:14 AM (118.223.xxx.219)

    새어머니가 친정어머니같을 순 없지요
    님 아버지와 그 자식들과 하하호호
    즐거운 모습의 새어머니와
    한켠에서 꼬인 심성으로
    그걸 지켜보는 도우미아주머니분이 그려지네요
    연세드셔서 재혼하신 분들 아무래도 티가 나요
    그건 통찰력도 무엇도 아니고
    그냥 그 아주머니 심술이고 질투같습니다
    그런 말에 흔들리지마세요
    친딸은 아이가 없어 고생한다는데
    어찌 마음깊이 우러나 님의 아이를 사랑할 수 있겠어요
    새어머니가 아이도 안아주고 우쭈쭈해주는 것 만으로
    최선을 다한거같은데요
    믿지않겠다는 둥 하는 님도 마음이 강퍅한거 같아요

  • 109. ..
    '18.6.24 11:15 AM (110.70.xxx.158)

    이간질 맞아요 도우미가 자기 낄데도 아닌데 구별못하고 이간질하는것임.
    평소에도 새엄마가 원글님한테 일상적으로 못되게 굴었다면 역시 그렇구나 할테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다시 떠올려 생각해보니 그랬다. 도우미말 듣고 생각해보니 기분이 나쁜것같다. 이런 식이잖아요.
    새엄마가 애를 학대하는것도 아니고 손이 닮았다 그랬다고 믿지말라는둥 속이검다는둥 ㅋㅋ 댓글보다 미치겠네요
    원글님 입장에선 들어온지 5년밖에 안된 새엄마.. 계모라기보단 아빠 부인일텐데 그냥 그렇게 대하고 사시면 돼요 새엄마랑 함께 긴밀하게 처리할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같이사는것도 아닌데 믿고안믿고 할게 뭐있어요 애를 갖다 맡길것도 아니고;
    친부모 친자식 사이에도 마냥좋은건 아닌데 아빠부인이 애기손 닮았다고 한게 뭐그리 큰일이라고 도우미가 멀쩡한 사람들 이간질시키는지 제가 다 짜증나네요

  • 110. 시모
    '18.6.24 11:16 AM (223.62.xxx.193)

    시모가 새어머니세요
    그간 긴가민가 했던것이 아이가 태어나니 명확해지더군요
    아이를 대하는 디테일한 면들이 자연스럽지 않은거죠
    말을 안해서 그렇지 억지로 안되는건 본인도 상대방도 다 알아요
    그런데 감춰진 심술이 내 아이를 통해서 보이기 시작하면서 더 멀어져요
    도우미님 좋은사람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 상황은 정확히 보셨네요

  • 111. 원글님 닮아
    '18.6.24 11:28 AM (222.120.xxx.44)

    아이가 예쁘다는 말은 원글님 친어머니도 하얗고, 얄쌍하고 예쁘다는 거지요.
    새어머니 입장에선 듣기 싫은 소리일 수 있어요.

  • 112. ???
    '18.6.24 11:28 AM (175.223.xxx.125)

    새어머니라고 하는데
    새시어머니로 댓글 다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그럴까??

  • 113. 당연히
    '18.6.24 11:33 AM (24.140.xxx.208)

    새어머니면 티나죠. 어릴때부터 키워준 엄마나 다름없는 새엄마면 또모를까 다커서 재혼한 새어머니가 뭐 얼마나 친근하고 엄마같겠어요?? 그도우미가 미친거죠.
    아주 대놓고 못됐게 굴거나 하면 모를까 그냥 님 아버지의 새 배우자일 뿐이에요. 손이 정말 닮았나부죠. 아님 뭐라 말은해야겠는데 손밖에 생각이 안났다던가.
    낄때안낄때 구분못하는 도우미말에 휘둘리지말고 님 아버님이랑 잘 지내시고 별 문제없음 무던히 지내세요. 얼마나 내엄마같을라구요. 그런기대자체가 무리 아닌가요. 어짜피 나도 친딸같지 않을걸뭐.

  • 114. 이것만 보고
    '18.6.24 11:40 AM (59.11.xxx.194)

    도우미가 무조건 나쁘다고는 알 수 없어요.
    평소 원글님이 너무 눈치없을 수도 있어요.
    다른 일에도 감놔라 배놔라 하듯 그랬다면 도우미를 자르세요

  • 115. ......
    '18.6.24 11:43 AM (175.223.xxx.180)

    도우미분은 원글님한테 월급 받으니까
    원글님 편에서 보고 말해주는거 같은데요
    뭔가 집히는데가 있으니까
    믿지 말라는거일수도..

  • 116.
    '18.6.24 11:48 AM (116.6.xxx.210)

    새어머니는 새어미닌거구 당연한 거임 특히나 자기딸이 애 못낳고있다면 새남편 딸이 자식낳고 하하호호하는 거 그닥 기쁘지만은 안을듯 이건 넘 당연한거임 그냥 아빠만 잘챙겨도 땡큐 도우미는 눈치 빨라서 맞는 말한건 대 오지랖 쩌는 성격에 예의도 없고 무지 피곤함 짜른다니 다행

  • 117.
    '18.6.24 11:52 AM (182.221.xxx.99)

    고마운 조언 아닌가요?
    원래 험하게 살아온 분들이 눈치가 빨라요.
    원글님은 그 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곱게 자랐을거구요.
    새어머니란 분.. 원글 아버지가 재력이 있는 분이니 나이들어서 굳이 재혼까지 한걸텐데 나중에 재산문제 생길거 뻔한거고 그러니 순진하게 너무 믿지말고 경계하란거죠.

  • 118.
    '18.6.24 12:19 PM (39.7.xxx.2)

    고마운조언?
    그건아닌듯해요 그런말들은 원글님은 앞으로
    그새어머님되시는 분말을 계속 분석하실듯 한데요?
    그럼사이가 더좋아질까요?

  • 119. 노란야옹이
    '18.6.24 12:26 PM (175.195.xxx.221)

    당장 잘라요, 웃기는 여자네..
    통찰력이라 쳐도 원글님은 크게 신경 안쓰고 있던 부분인데
    굳~~~이 깨닫게해서 새어머니를 불편한 시각으로 보게 만들고 있잖아요. 그게 이간질이 아님 뭔가요.
    그게 원글님을 위한 걸까요?? 노~~~~~!!

  • 120. 노노
    '18.6.24 12:34 PM (175.223.xxx.193)

    도우미 한분 계시네요
    대부분 중형차에 시간좋고 가사일이 맞아서?
    넘 웃겨요22222222

    시간당 돈 만원이 아쉬운데 다른 능력은 없고 있는건 몸뚱이뿐이라 남의 집 허드렛일 하러 다니는게 도우미인데 웃기시네요.
    님 그 도우미 자르세요. 좋은 도우미는 일 잘하고 입 무거운 사람인데 주제넘게 남의집 가정사에 입대네요. 원글님 감정 상하게해서 자기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싶어 저러는거니 중심잡고 잘 판단하시길요. 행실이 저러니 도우미하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아줌마군요.

  • 121. 그런데
    '18.6.24 12:35 PM (219.254.xxx.210)

    친시어머니인데도
    손자ㆍ손녀를 봐도
    데면데면 하는 분도 있어
    아마 원글님 도우미가
    우리 시어머니를 봤다면
    아마ᆢ분명 새시어머니라고
    했을거에요 ㅋ
    아무 관심도 없고
    예뻐하기는 커녕
    아이들 면박이나 안주면
    다행이다 싶을만큼
    우리집 애들뿐만 아니라
    시댁 동서네 모든 애들한테
    그러니 그런가보다 하면서도
    친손주들인데도 어쩜
    저럴까 싶어 시어머니한테
    정이 붙질 않아요
    결혼한지 오래 되었는데도요

  • 122. 왜 자꾸 도우미를 험하게 살았다고 하죠?
    '18.6.24 12:35 PM (115.89.xxx.98) - 삭제된댓글

    저 정도 나이되면 당연히 척 보면 그 정도 느낄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여기 50대 이후 분들 많을건데 다들 저런 상황이면 딱 느껴지지 않나요?
    저는 원글 나이였더라도 저 상황이면 새어머니 저런게 딱 느껴질 거 같은데요?
    아빠는 내 애 얼굴이면 칭찬하고 있는데 생뚱맞게 딴 데 보고 있다던지 하면 금방 느껴지지 않나요?
    거기다 평소 손이 내 열등감이라면 그런 걸 여러 번 반복하는 것도 딱 느껴지고?
    여기 댓글들 보고 놀라네요. 저 정도 알아채는 걸 무슨 뭐 대단한 듯이 그러는게...
    저는 저런 상황이면 그 때 바로 딱 느끼는데 다른 점이 있다면 그걸가지고 굉장히 속상해했었는데, 마음 아파하고 등등... 근데 지금은 더 이상 안 그러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런 걸 잘 느껴서 그런 지 제가 예민한 부분이 있긴 해요.
    저는 시어머니가 저러면 그게 곧바로 다 느껴지거든요. 그 의도가.

  • 123. 왜 자꾸 도우미를 험하게 살았다고 하죠?
    '18.6.24 12:40 PM (115.89.xxx.98) - 삭제된댓글

    저 정도 나이되면 당연히 척 보면 그 정도 느낄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여기 50대 이후 분들 많을건데 다들 저런 상황이면 딱 느껴지지 않나요?
    저는 원글 나이였더라도 저 상황이면 새어머니 저런게 딱 느껴질 거 같은데요?
    아빠는 내 애 얼굴이면 칭찬하고 있는데 생뚱맞게 딴 데 보고 있다던지 하면 금방 느껴지지 않나요?
    거기다 평소 손이 내 열등감이라면 그런 걸 여러 번 반복하는 것도 딱 느껴지고?
    여기 댓글들 보고 놀라네요. 저 정도 알아채는 걸 무슨 뭐 대단한 듯이 그러는게...
    저는 저런 상황이면 그 때 바로 딱 느끼는데 그래서 그걸가지고 굉장히 속상해했었는데, 마음 아파하고 등등... 근데 지금은 더 이상 안 그러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런 걸 잘 느껴서 그런 지 제가 예민한 부분이 있긴 해요.
    그러고보니 원글처럼 못 느끼면 상처받을 일도 없을거고 그러다보면 성격 좋은 사람이라고 불릴 거 같네요.
    저같이 상처받고 그걸 걸고 넘어지면 예민하고 성격 안 좋다는 소리 듣게 될거고.
    그래서 걸고 넘어가지 않으면 홧병 생기고.
    저는 시어머니가 저러면 그게 곧바로 다 느껴지거든요. 그 의도가.

  • 124. ..
    '18.6.24 12:45 PM (112.170.xxx.237)

    한번보고 이간질하는말을 하고 남의 부모 험담하는것 안좋아요..원글님. 한번 본 새어머니에 대한 도우미의 말을 믿지 말고 자신의 경험으로 판단하세요..손이 닮았으면 닮은거고 예뻐하고 잘 봐주시면 된거 아닌가요...일부러 대꾸 안했다는건 원글님이 직접 본 상황도 아니구요...

  • 125. 노노
    '18.6.24 12:50 PM (1.239.xxx.72)

    댓글들을 읽다보니 원글과 상관없는 결론이 많군요
    도우미 주제에 감히 주인의 약점을 들추고 아픈곳을 건드린거네요
    원글님의 뭉툭한 손가락도
    원글님이 이미 성인이 되서 재혼하신 새머머니라 살가운 정이 붙을시간이 별로 없었던것도
    도우미가 다 들춰냈으니 괘씸하고 불쾌하고 그런 기분
    도우미가 아니고 그시간에 친한지만 집안사정을 잘 모르는 교양있는 이웃이 말했다면
    감히 주제에 잘라라 .... 머 이런 댓글들은 안달렸을수도......

    원글님
    도우미 눈과 귀에 꼭 새어머니의 행동만 계모이기 때문에 할 수있는 것으로만
    보이진 않았을거에요
    원글님도 무언가 거리감이 있는듯 보였을 수도 있어요
    꼭 말이 많고 경험이 많은 도우미가 아니어도 나이가 들고 연륜이 생기면
    보여지는게 있거든요
    일단 마음 아리듯 쓸쓸한 마음 얼른 떨쳐버리시고
    도우미는 다른 분으로 바꾸셔도 괜찮으실것 같아요
    2주 밖에 안된 도우미에게 선입감이 생겨서
    앞으로도 스트레스 받으실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나대신 아버지옆에 계신 분이니 딱 그만큼만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사는거죠 뭐
    친엄마라고 해도 일 년에 한 번 얼굴 볼까 말까 하고
    손주가 아파서 입원해도 자기일 바빠서 와보지도 않는 친정엄마도 많답니다.
    기대 안하고 실면 편해요~

  • 126. 통찰력이라
    '18.6.24 12:51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쫌 있으면 그 도우미 성인의 반열에 오를듯

    친할머니라도 저런분 천지삐까리구만
    색안경끼고 꼬아듣고 못됐다들

  • 127. 그동안 대면대면 사셨다면
    '18.6.24 12:51 PM (116.41.xxx.18)

    앞으로도 그러세요
    도우미 아주머니 소리도 그런가보다 하시구요
    특별히 나쁘사람이 아니라면
    새어머니도 최선을 다하는걸수도
    진짜 가족중에도 꼬이고 꼬인 인성있잖아요
    친어머니라도 여기에 올라오는 글보면
    새어머니 못지 않은 사람들 많구요
    결혼한지 5년되서 새남편 자식들에게
    그동안 무슨 정이 있어서 물고 빨고하겠냐구요
    어느 정도는 그냥 인사치례식의 감정표현인거죠
    그걸 일일이 좋다 나쁘다 하며 살면
    스스로만 피곤해질것 같아요

  • 128. 하나
    '18.6.24 12:57 PM (121.175.xxx.150)

    저도 글과 덧글을 읽으며 뭔가 배웁니다.
    도우미는 돈만 받고 가면 되니 자기가 느낀 것을 쉽게 얘기했을거예요
    관찰력, 감이 좋은 분이네요

    새어머니는 아버지께는 필요한 사람이니 너무 적대시마시고
    마음공부했다고 생각하세요

    어린 아기 키울 때 많은 걱정하시는거 안좋아요
    더 휼륭한 엄마가 되어가고 있다고 좋게 생각하세요

  • 129. ...
    '18.6.24 1:02 PM (211.177.xxx.63)

    도우미가

    남편 조심해요 바람끼가 있어요

    이러면

    통찰력 관찰력 끝내주는 거라고 하실 건가요?

  • 130. ...
    '18.6.24 1:04 PM (183.97.xxx.79)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어요.
    저도 관찰력이 남다른 편인데, 내가 도우미였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봤어요.

    결론은,
    그런 게 눈에 보여도 말을 하지 않는 게 낫다는 거에요.
    계모라는 분이 원글님을 해꼬지할 것도 아니고, 핏줄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음의 거리가 있는 걸
    제3자가 그걸 콕 집어서 얘기해봐야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되거든요.

    그런데 웃긴 건,
    결론은 저래도 저도 도우미 분같이 기어이 입밖으로 저런 말을 꺼내는 삶을 살아왔단 거에요;;
    경우는 좀 다르지만, 저랑 남편을 둘 다 아는 사람이 제 남편에 대해 말실수를 하길래
    남편보다도 제가 열이 받아서 남편한테 말을 전한 적이 있어요.
    사실 제 분 풀자고 얘기한 거였지 남편 생각은 안한 거였고, 남편은 결국 제 말 전해들어서 기분나빠했어요.
    전해 들은 말이니 그 사람한테 따질 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 말실수 한 사람은 남편 막 해꼬지하고 이럴 사람까지는 아니거든요.
    그냥 본인 열등감의 못난 부분이 무의식 중 비져나왔을 뿐

    도우미 분이 이간질 등의 악의는 없었을 거에요.
    그냥 보이니까 말을 한 것일텐데 본인 말의 결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만큼 사려깊은 분이 아니실 뿐이죠.

    저도 말 전하는 거나 행동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랑 친한 사람에 대한 말을 들으면 제가 먼저 열받아버려서 풀고싶어지더라구요.ㅠ)

    원글님은 말을 들은 이상 계모에게서 맘이 멀어지는 건 어쩔 수는 없죠.
    의붓자식도 친자식처럼 생각하면 그건 훌륭한 거지, 누구에게나 가능한 기본값이라고 보긴 어려워요.
    그냥 계모 분께서 평범한 인간인 거에요.
    그런가보다 하세요.

  • 131. 새어머니가 여우과라서
    '18.6.24 1:16 PM (112.152.xxx.220)

    도우미 눈에 좋게 보이지 않았나봐요
    한눈에 새엄마인게 티나게 했다면
    정말 여우과인듯 하네요

    세상 아직 모르는 원글님이
    차후에 혹시 어려운꼴? 당할까봐 원글에게
    언질 준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저라면 그런게 뻔히 보여도 오지랖이라 여겨서
    내색 안했겠지만요

  • 132. 새어머니가 여우과라서
    '18.6.24 1:17 PM (112.152.xxx.220)

    그리고
    새어머니가 원글님을 아주 싫어하나 봅니다
    그냥 실없는 소리라도 남이라도
    피부하얘서 이쁘다 소리
    할만도 한데ᆢ

    끝끝내 손이 이쁘다니 ㅠㅠ

  • 133. 파랑
    '18.6.24 1:21 PM (115.143.xxx.113)

    저 이십대때 아는 할머님이 와서 애기 보여주는데
    애기가 딱히 예쁜데가 없어서 귀가 너무 잘생겼다고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남의집살이 오래했보네요 눈치가 헐

  • 134. 오지랍
    '18.6.24 1:25 PM (182.222.xxx.70)

    근데 허를 찌르네요
    계모는 티가 나고 불륜 남녀는 식당이건 산이건 표가 나는군요
    전 계모가 저희 애 코가 누구 닮아서 내려 앉았냐고
    코만 오똑해도 한게 기억나네요
    계몬 계몬가봐요 자기 친딸 손녀 같았으면
    어딜봐도 예뻤을건데
    그 말 듣고 전 발 끊었어요
    님도 새엄마는 조심하는게 좋죠
    원래 마음 먹은대로 도우미도 바꾸시구요
    일 늦어도 입 무거운 도우미가 좋더라구요

  • 135. 근데 솔직히
    '18.6.24 1:26 PM (122.31.xxx.203)

    저런 말해서 도우미가 이익 볼게 없잖아요.
    솔직히 말해 원글이가 좀 바보처럼 당한다 싶으니 한 말 한거 아닌가요?
    이간질이라는 분은 좀 많이 나가신듯.
    계모랑 원글이랑 이간질해서 이익 얻을게 없잖아요?
    도우미 일은 언제든 잘릴수 있는 일인데 뭐하러 리스크를 거나요?
    도우미가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계모를 원래 알고 있었담 몰라.

  • 136. 22
    '18.6.24 1:45 PM (175.223.xxx.231)

    그리고
    새어머니가 원글님을 아주 싫어하나 봅니다
    그냥 실없는 소리라도 남이라도
    피부하얘서 이쁘다 소리
    할만도 한데ᆢ

    끝끝내 손이 이쁘다니 ㅠㅠ2222

  • 137. 딸아이가
    '18.6.24 1:55 PM (125.177.xxx.11)

    아빠를 빼다박았는데
    피부가 하얗고 투명한데 눈이 좀 작아요.
    아이 얼굴 볼 때마다 항상 그 점이 안타까웠지만
    아빠 닮아 피부가 끝내준다, 아빠한테 고맙지? 이런 말은해도
    아빠 닮아 눈이 작다는 말은 안해요.

    "아코아코 얘 손 좀봐 누구 손을 닮았을까 저거봐봐 누구 손이야? 손이손이 아코아코 영락 없이 니손이네."
    님 새엄마 진짜 여우네요. 얼핏 아기 이뻐하는 것 같고, 말투도 여성스럽고 상냥하지만 악의가 있어요.
    저라면 무슨 의도로 저런 말 하는지 도우미가 일러주지 않았어도 눈치챘을 거예요.
    불쾌감 표시하며 아빠 입장 곤란하게는 하지않겠지만
    그여자 우리집에 자주 못 오게할 겁니다.
    그런 속내 감추고 내 아이 안아주는 거 기분 나빠요.

  • 138. ...
    '18.6.24 2:07 PM (175.223.xxx.180)

    새어머니가 심뽀가 못됐어요
    늙어서 재혼해서 맘 곱게 먹어야지
    뭐 바라는게 있길래
    손녀한테 이쁘단 말 한마디 안해요
    원글님처럼 졸은맘 아닐 수도 있어요
    도우미가 한번보고 오죽하면
    그런말 했을까
    원글 걱정되서 했을수도
    그말뿐 아니라 여러가지 원글이 못본거
    보고 말한걸수도 있죠

  • 139.
    '18.6.24 2:07 PM (14.34.xxx.200)

    새엄마랑 안!!살아본 사람은
    절대 모르죠

    살아본 사람만이 느끼는
    알수있는 묘한 감정입니다

    그런데 다 보여요
    그걸 이야기 하냐
    그냥 참고 넘어가느냐..그건 인격인거죠

  • 140. 아이고
    '18.6.24 2:19 PM (115.143.xxx.99)

    원글님
    도우미를 왜 바꿔요.
    그렇게 친다면
    도우미가 이간질 한다는 글도 따지고 보면
    도우미랑 원글이를 이간질하는 거네요.
    저라면
    보는 눈이 있다 싶어 도움이 되도록 하겠네요.
    와...168님 글에
    심히 공감 되구요
    도우니 눈에도 애기가 아버님 처럼 보이고
    공감이 가는데
    새엄니가 하는 말 들어보니
    딱 심술 부리는 그자체였던 거죠.
    오랜 친구라고 여겼는데 저런경우 옆에서 본적 있어요.
    다른 친구 아기에게 저런식으로 한 친구
    그친구 아기 얼굴 누구나 다 이뻐할 얼굴인데...
    그많은 친구들이 이구동성으로 얼굴 이쁘다해도
    진작 이뿐 얼굴 칭찬은 없던걸 특이하게 본적 있었는데
    원래 그친구가 시샘도 그득한 친구였어요

  • 141. ////
    '18.6.24 2:28 PM (39.113.xxx.152) - 삭제된댓글

    원래 핏줄 안 섞인 남의 아이는 안 이뻐요.여기 시조카 안 이쁘다는 사람 수두룩해요.
    하물며 남의 자식의 핏줄이 뭐가 이쁜가요?
    핏줄 섞여도 애정 많은 부모 자식간이 아니면 이쁘다는 소리 잘 안나와요.
    계모에겐 자식도 있다면서요?
    그럼 님의 아이는 더 안 이뻐요.
    솔직히 남의 자식들이 뭐가 이쁜가요?
    핏줄 섞여도 친조부모라고 다 손주들 이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예의상, 애 부모가 기분 좋으라고 애둘러 말하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데요
    하물며 계모가 하는 소리에 신경 쓸 필요 없어요.


    계모는 계모일뿐입니다.
    아버지의 부인으로만 대하세요. 엄마는 무슨.
    그냥 남입니다.
    계모 딴엔 예의를 갖췄네요.
    그 이상을 바라는 것도 웃기는 거에요.

    도우미는 바꾸세요.
    정신건강에 매우 해로운 인간 유형이에요.

  • 142. ..
    '18.6.24 2:28 PM (221.153.xxx.104) - 삭제된댓글

    도우미분이 솔직하시네요
    전 남의 집살이 한 적 없고 눈치밥 한번 안먹었어도ㅜㅜ
    남들이 지나치는 타인의 눈빛이나 감정을 잘 읽는 편이에요
    근데 저는 제가 느낀것들 말 잘안해요.
    부정적인 이야기는 이간질이나 오지랍으로 보일 수 있어서요.
    도우미분도 그런걸 알텐데 오히려 고마운거 아닌가요

    손이 닮았다 소리에 발가락이 닮았다가 생각납니다

  • 143. 남이라서 그렇죠뭐..
    '18.6.24 2:33 PM (182.222.xxx.106)

    새엄마는 아니지만 우리 시부모가 저한테 하는 거네요
    단한번도 이쁘단 말 안하시고 누가 나 이쁘다고 하면 엥? 하며 분위기 쌔해지게ㅋㅋㅋ귀 이쁘다고 하는 말 들어봤네요

  • 144. ...
    '18.6.24 2:33 PM (175.223.xxx.180)

    저같음 도우미 안바꿔요

  • 145. ///
    '18.6.24 2:38 PM (39.113.xxx.152) - 삭제된댓글

    도우미가 제대로 된 인간이면
    큰 하자도 아닌 걸로 애 엄마 마음에 근심을 심어 줄 이야기는 하지 않아요.
    상식적으로 선한 사람이 사람 마음에 분란을 일으킬 말을 일부러 하겠어요?
    못된 인간이나 그러지.

    저급한 호기심과 저급한 입놀림을 즐기는 인간에 불과해요.

  • 146. 원글도
    '18.6.24 2:41 PM (112.150.xxx.190)

    은연중에 알고는 있었다잖아요. 아버지의 새부인하고 겉으로나마 잘 지내고 싶었으니 묻어두고 있었던거죠.
    나이많은 아줌마 고용 꺼리는게 바로 이런거죠. 입이 가볍고, 말을 못담아두고 넘겨짚기, 오지랖에...
    아무데서나 어른행세, 시모행세~~젊은여자는 고객이라도 굽히기 싫어하고 기선제압 하려들고...
    원글이 기선제압 하려고 뜬금없이 반말로 계모니 어쩌니 툭툭 간보는거네요.
    도우미 아줌마도 원글손이 잘났는지, 못났는지 되게 자세히 관찰했나봐요.
    일하는집 안주인 성격 탐색도 아니고, 남의 손생긴거 관찰은 왜 한대요?

  • 147. .....
    '18.6.24 3:09 PM (112.218.xxx.117)

    갸름하고 예쁜부분은 원글님 친모 닮은 부분인가보네요.
    전에 그런분도봤어요. 계모였는데 남편이 손자안고예뻐하는거 질투나서 차라리 자기가안아준다고.. ㅡㅡ

  • 148.
    '18.6.24 3:11 PM (223.62.xxx.31)

    도우미아줌마가 눈치가 빨라서가 아니라 대화 몇마디 나누는거보면 새엄마인줄은 알거 같은데요
    모녀관계에서 나오는 친말감이랑 다르잖아요
    보통 눈치 채도 입밖으로 말안하죠
    새엄마란 분이 그 이상 뭘 어떻게 할수 있나요?
    원글님도 친엄마처럼 애뜻하지 않으시잖아요
    애기들 손이 정말 너무 이쁘잖아요
    그래서 이쁘다하고 엄마 닮았다고 한거 같은데 그걸 가식이라니요

  • 149. 츳츳
    '18.6.24 3:11 PM (121.140.xxx.223)

    긴말 안할게요.
    도우미하는 사람들은 언행에서 티가 나요.

  • 150.
    '18.6.24 3:25 PM (112.150.xxx.104)

    진실일수도 거짓일수도있지만
    저렇게 두고두고 근심나게 곱씹을 만한이야기하는사람은
    멀리하는게 좋더라구요
    정신갉아먹는느낌
    눈치채지않아도되요
    계모어미 만나면 얼마나만납니까
    아부지랑 깨볶고살면 그만인것을

  • 151. 경박스럽...
    '18.6.24 4:04 PM (223.39.xxx.158)

    제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도 그 일련의 상황 다 보고 있었다면 계모인줄 눈치 챘을 것 같은데요.
    아버지가 손녀 이쁘다고 하는 부분은 듣는둥 마는둥 하다가 유독 이쁘지도 않은 원글님 손을 닮았다고 여러번 말하는 건 평범한 상황은 아니긴 하니까요.

    근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입밖으로 꺼내는 도우미아줌마가 입도 가볍고 조심성도 없고 배려심도 없고 암튼 넘 별로네요.

  • 152. 개굴개굴
    '18.6.24 4:24 PM (112.150.xxx.223)

    다커서 들어온 새어머니가 의붓자식이 예쁠일 없고
    그 의붓자식이 낳은 아이도 그냥 지인이 낳은 아기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기는 어렵겠죠. 그게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거니 그려려니 하고 넘기세요.
    원글님께서도 어차피 새어머니께 그다지 따뜻한 감정없으시잖아요.
    전 할말 안할말 못 가리는 도우미가 멀리 해야 할 사람이라고 느껴지고요. 바꾸신다니 다행입니다.

  • 153. 도우미 이상
    '18.6.24 5:06 PM (221.156.xxx.144)

    손이 닮았으니 닮았다고 하지..

    그리고 아기들 손 정말 예뻐요.

    꼬물꼬물 작은 손 얼마나 예쁜지...

    괜시리 새어머니 순간 나쁜사람 만드네..ㅉ

  • 154. 8년차 경험
    '18.6.24 5:26 PM (124.49.xxx.130)

    도우미 이간질도 조심하세요.

    계모와 원글님 양쪽 편들며 정보주는 척 하며 이득 얻으려는 경우도 숱하게 봤어요. 본인을 계속 고용할 수밖에 없도록 하려는 것도 있답니다.

  • 155. 계모 티나죠~~
    '18.6.24 5:28 PM (61.82.xxx.218)

    엄마와 딸이 너무 안닮았을테니, 계모인게 티나죠.
    아버지가 옆에 없었다면 혹시 아버지 닮았나 생각하겠지만
    아버지와 같이 방문했는데, 엄마란 사람이 딸과 너무 안닮았으면 당연 알아보죠.
    앞으로도 알아보는 사람 많을거고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 156. 계모도
    '18.6.24 7:18 PM (175.120.xxx.181)

    경계
    도우미도 새어머니한테 뭔가 불만이 있어 이간질
    남의집 일하는 사람은 입이 없어야죠

  • 157. 어렵다
    '18.6.24 7:33 PM (211.246.xxx.99)

    이간질이라고 하시는 분들, 이간질을 잘못 알고 계세요.
    악의 없는 일을 악의 있다고 부풀려서 사이 나쁘게 만드는게 이간질이에요.
    이 경우엔 새어머니가 원글에게 보이지않는 심술을 부리고 있고
    그걸 원글도 못느끼고 아무도 못느끼고 도우미만 깨달은 경우에요.
    원글이 새어머니의 속마음도 모르고 다가가고 잘 지내려 하면 새어머니는 보이지않는 비수를 꽂을 사람이고요.
    그러니 다가가지 말고 조심하라고 알려준거, 그게 이간질인가요?
    사람이 말이 많고 오지라퍼일지도 모르지만, 그분의 생각은 원글을 위해 좋은 일입니다. 222222

    도우미가 사실을 말했다해서 얻어지는게 뭐있을까요?
    어르신들이 옆에 가까이 살아 자주 오가다
    도우미한테 잔소리 많이하니 불편해서 이간질하는거라면 모를까 멀리살고 더구나 계모인데
    말잘못하다 일자리 놓칠 위험도 있다는거 본인이 더 잘알테고..평소 도우미의 말과 행동으로 원글님이 판단하셔야할듯
    이간질인지, 주책없는 오지라퍼인지

  • 158. 댓글읽다가
    '18.6.24 7:37 PM (110.8.xxx.185)

    다른얘기인데요

    ㅋㅋ 윗님 도우미들이 누가 거칠게 살다 왔다 하던 가요
    요즘 도우미 분들 대부분 중형차 타고 다니면서 일해요
    시간 좋고 가사 일이 맞아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예요

    -------------------

    이런말 하는사람 좀 웃겨요
    대부분 중형차요? 대대수라구요?
    아무렴 가사도우미 하시는분들이 시간 맞아서 하는게
    대대수이겠어요?

    에효
    무슨 파지줍는 할머니들이 건물이 몇채라느니
    대대수 파지줍는 할머니들도 건물이 몇채라 하시려나
    ㅉㅉ

  • 159. 댓글읽다가
    '18.6.24 7:40 PM (110.8.xxx.185)

    그리고 그 도우미분 저같으면 별로에요
    새어머님이랑 충분히 잘 지내는중일수도 있고
    아님 잘 지내기위한 노력중일수도 있는건데
    왜 분탕질하나요?
    전 제 촉이 있던들 남들에겐 무조건 좋은말만 합니다

  • 160. ...
    '18.6.24 8:02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피도 안섞인 자식, 그것도 키운 정도 없는 자식에게 애틋한 정이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요.
    겉으로나마 티안내려고 노력하는 것 같은데 사소한 건 그냥 넘기세요.
    원글님이라고 새어머니에게 친엄마만큼 살갑게 대하진 않았을 텐데, 내로남불로 보입니다.
    아버지에게 잘한다면 그걸로 된거죠...
    그리고 도우미분같은 사람 많이 만나봤는데 자기가 촉이 좋다면서 말조심안하고 떠벌이는 사람은 결국 내게 비수를 꽂습니다. 조심하는 게 좋아요.

  • 161. 아가들
    '18.6.24 8:04 PM (125.182.xxx.65)

    손이 뭉툭하면 뭉툭한대로 길쭉하면길쭉한대로 얼~~마나 예쁜가요?
    울아들은 손이 아빠닮아 길쭉하고 한달차이나는 조카손은 친정닮아 뭉툭한데 아가들손은 뭉툭한게 더 귀엽더라구요.
    새어머니가 아기 나갈때도 안고 다니시며 예쁘다 하셨다면서요. 뭐 친엄마 만큼은 당연히 안 예뻐하시겠지만 나름 노력하고 계시잖아요?

    새어머니 티날수도 있죠. 당연히.하지만 위에 어느분 댓글처럼 그냥 다름을 인정하심이 편하실듯 해요.
    괜히 사소한것에 마음써서 불편하게 계시는게 뭐가 득이 될까요?
    친정아빠 덜 적적하시고 혼자계시면 원글님 갓난애 낳은 산모가 친정아버지 까지 챙기려면 얼마나 맘도 몸도 고생이겠어요?
    새어머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혹시 친엄마랑 차이나도 그러려니 하세요. 그리고 그렇게 나쁜분 아니네요.

    울시어머니는 당신한테 애보라 하실까봐 갓난쟁이 무거워 못안는다 하시고 한번 안아주지도 않으셨는 걸요?
    결혼했으면 이제 독립 했으니 내일 내가 하지 하면 친정엄마만큼 안챙겨주셔도 섭섭한마음 안생겨요.

    그리고 새엄마나 친정엄마나 다큰딸 언제까지 수발 들어야하나요? 그분들도 늙고 쉬실때 됐어요.

    그리고 도우미는 입이 싸네요. 도우미 일잘해도 입 가볍고
    남말 물어내는 도우미는 안좋아요. 나쁜 도우미들 정말 많아요. 딸뻘에 만만하니 아예 상전노릇 하려는 도우미부터
    물러보이면 시간만때우고 가는 도우미 등등.

    도우미 계속 볼거 아니면 사무적으로 대하는게 맘이 편해요

  • 162. 그만 인정합시다
    '18.6.24 8:16 PM (220.73.xxx.20)

    시어머니는 엄마 아니고
    새어머니도 엄마 아니에요
    인정할건 하고 인정해줍시다
    시어머니에게
    새어머니에게
    친엄마가 되라고 강요하지 맙시다
    며느리에게 자식이라고 강요하지 말고요
    재혼한 아버지가 아버지고
    친정엄마가 엄마고
    아들이 내자식입니다

  • 163.
    '18.6.24 8:34 PM (222.117.xxx.92)

    다른거 다 떠나서.
    아이를 보는 눈빛, 말투에서 바로 드러나요.
    저라면 제 아이와 새어머니 단 둘이 절대 안있게하고, 안지도 못하게 할듯........
    어쨌든 그런 나쁜 마음가진 사람과는 ...

  • 164.
    '18.6.24 8:43 PM (221.167.xxx.186)

    멕베드의 이야고가 무서운 것은 사실을 왜곡해서 전달함으로써 서로 의심하게 만들고 인간관계를 파괴하는데 있어요.
    새엄마는 너무나 인간적이고요. 보통사람처럼 질투도 하고 좋은 척하기도 하고 우리처럼.
    도우미는..

  • 165. 음음음
    '18.6.24 9:47 PM (175.116.xxx.74) - 삭제된댓글

    제가 님이라면 말해준 도우미가 좀 고마울것 같아요. 저는 무뎌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주의깊게 안봐 뒤통수 맞은적이 있어 누가 조언해주면 한번 더 생각해보게되어 괞찮더라고요. 도우미분 두고보시다가 지나치게 말많은 분인지, 내가 안쓰러워 한마디 해주신건지 판단해도 되실듯해요.

  • 166. 333222
    '18.6.24 10:02 PM (223.62.xxx.36)

    원글님.

    저라면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그냥 두겠어요.
    제가 눈치가 없어 보면서도 당하는 편인데요. 이 경우라면 적어도 내 편에서 알려 주었잖아요.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계모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도우미 아주머니라면 의도는 알려 주겠어요.

  • 167.
    '18.6.24 10:18 PM (58.234.xxx.195) - 삭제된댓글

    그 도우미 진짜 인간성이 더럽이네요..간지 몇일 되지도 않은 님한테 그런 억지스런 말을 해서 님한테 화를 끼치나요. 님이 그동안 새어머니랑의 관계에 문제가 있었나요? 꼭 손이 닮았다 하는 그런 말이 아니라도 성인이 되서 만난 새엄마랑의 관계는 왠만한 사람은 좀 있다보면 충분히 눈치챌것 같은데요.
    님도 욕심이 과하네요. 아이 때도 아니고 다커서 직장 다닐때 만난 새엄마가 님이랑 무슨 알콩 달콩 친딸같은 친밀함을 가지고 대할수 있다나요. 그나마 님이 그동안 꼭집어 뭔가 기분나쁘지 않았다면 그 사람이 님에게 앞으로 복을 줄 사람인지 화를 줄사람인지 잘 판단하세요. 인생 더 산사람으로 그 도우미는 님에게 좋은 사람아니예요. 님은 이미 결혼해서 독립해 자기 아이까지 낳고 살아가는데 새어머니 존재가 뭐라고 그런 이간질 하는 말에 심난해서 글을 쓰나요. 그 도우미는 앞으로 수시로 님 새어머니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님 남편과 시댁일에도 나서서 그런 류의 얘기들을 쏟아낼테니. 님에겐 진정한 헬이겠죠..의심과 분란을 조장하는 지해롭지 못한 인간인거죠.

  • 168. ..
    '18.6.24 10:21 PM (114.204.xxx.131)

    첨봤는데 그리말할정도면
    ..전 너무깜짝이네요
    오히려저는 그런가? 하고말겠는데..
    도우미아줌마가 무슨 의도로그랫겠어요
    돈주는사람은 아줌마잖아요

    새시어머니가 못되보이고 첫만남에계모알정도면 어지간히도ㅋㅋ
    착한 아줌마보고
    조심하라일러주는거지.....

  • 169. ..
    '18.6.24 10:22 PM (114.204.xxx.131)

    너무믿지말라고도
    재산분쟁나요ㅋㅋ
    계모여도 엄만데 하다 당하지말라는거죠뭐

  • 170. 그런
    '18.6.24 10:23 PM (58.234.xxx.195) - 삭제된댓글

    도우미 같는 성정은 분명 님 없을 때 애기보고 있는 새어머니한테 님이 친딸아니죠하며 님에게 했던 비슷한 류의 말을 했겠죠. ㅋㅋㅋ
    그 도우미가 지혜롭고 좋은 사람이 아닌것 같으니 안봐도 비디오죠. 지금쯤 새어머니도 집에서 님이랑 비슷한 생각하고 있을꺼예요.

  • 171. ㅇㅇㅇㅇ
    '18.6.24 10:36 PM (121.160.xxx.150)

    내가 일하는 곳 여자 엄마가 계모인데....
    다른 집에서 썰 풀 확율 100000%

  • 172. 이런 댓글이 차라리 통찰력 갑
    '18.6.24 10:51 PM (117.111.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도우미를 왜 바꿔요.
    그렇게 친다면 
    도우미가 이간질 한다는 글도 따지고 보면 
    도우미랑 원글이를 이간질하는 거네요.
    저라면
    보는 눈이 있다 싶어 도움이 되도록 하겠네요.222222

    저라면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그냥 두겠어요. 
    제가 눈치가 없어 보면서도 당하는 편인데요. 이 경우라면 적어도 내 편에서 알려 주었잖아요.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계모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도우미 아주머니라면 의도는 알려 주겠어요.22222222


    새어머니가 심뽀가 못됐어요
    늙어서 재혼해서 맘 곱게 먹어야지
    뭐 바라는게 있길래
    손녀한테 이쁘단 말 한마디 안해요
    원글님처럼 졸은맘 아닐 수도 있어요
    도우미가 한번보고 오죽하면
    그런말 했을까
    원글 걱정되서 했을수도
    그말뿐 아니라 여러가지 원글이 못본거 
    보고 말한걸수도 있죠222222

    새어머니가 원글님을 아주 싫어하나 봅니다
    그냥 실없는 소리라도 남이라도
    피부하얘서 이쁘다 소리
    할만도 한데ᆢ

    끝끝내 손이 이쁘다니 ㅠㅠ22222222

    이간질이라고 하시는 분들, 이간질을 잘못 알고 계세요.
    악의 없는 일을 악의 있다고 부풀려서 사이 나쁘게 만드는게 이간질이에요.
    이 경우엔 새어머니가 원글에게 보이지않는 심술을 부리고 있고 
    그걸 원글도 못느끼고 아무도 못느끼고 도우미만 깨달은 경우에요. 
    원글이 새어머니의 속마음도 모르고 다가가고 잘 지내려 하면 새어머니는 보이지않는 비수를 꽂을 사람이고요.
    그러니 다가가지 말고 조심하라고 알려준거, 그게 이간질인가요?
    사람이 말이 많고 오지라퍼일지도 모르지만, 그분의 생각은 원글을 위해 좋은 일입니다. 222222


    그런 도우미가 며느리 곁에 있는 것에 불편한 심기가 느껴지는 시어머니들 입장이 많아보이네요. 내보내게 하려고 이간질 중.

  • 173. 아니~~
    '18.6.24 10:58 PM (112.150.xxx.190)

    일나가는집 젊은새댁 기죽이려고 반말로 툭툭 이간질하는 아줌마보고....고마워하란 댓글도 있네요.
    도우미 아줌마가 뭐 원글을 위해서 그랬겠나요? 젊은새댁 고용주한테 껀수 잡아서 갑질하려고 시도하는거죠.
    그래도 아버지하고 혼인신고하고 사는 5년 알고지낸 아줌마가 믿을만하지...2주 일한 도우미 아줌마를 믿어요??

  • 174. 고마운 도우미
    '18.6.24 11:03 PM (14.39.xxx.7)

    겝맞는데요 그냥 새엄마는 이런 사람이려니 하고 맘 주지 말고 님꺼 잘 챙기시길여~~~도우미가 일 잘하먄 저라먄 계속 써요

  • 175. ㅎㅎ
    '18.6.24 11:05 PM (1.229.xxx.12)

    자신이 가진 정보로 사람을 쥐락펴락하기 좋아하는 부류들이 있는데 딱 그런 사람이네요.
    이건 촉이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새어머니란 단어를 쓰면서 원글이 정말 안됐다는 생각이라면 그런 얘기 바로 못하죠. 얼마나 조심스런 이야기인가요? 자신을 고용한 사람의 사생활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한다는 자체가 이미 선을 넘은거죠.
    사장님한테 새어머니냐고 해보세요~어떤 상황인지..ㅎㅎ
    더구나 원글님은 마음까지 흔들렸어요. 어떤 상처로 인해서요.
    내가 쓰는 직원이 선을 넘을땐 단호해야하고
    새어머니맞다. 그럴 수 있다. 아무렇지 않게 대하시고
    선을 딱 그으세요. 당신이 언급하는건 오바다란걸 인지시켜야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속상한 건 혼자 혹은 친구랑 이야기하실 순 있지만 내 직원과 그런 얘기하는건 아니니까요.
    일을 잘하신다면 그냥 넘기시고 일도 못하는데다 오지랖을 또 부린다면 다른 분으로 바꾸셔야지요.
    왜 바꾸는지 업체에 고지하시고요.

  • 176. 어제 댓글 달까 말까 하다가 참았는데요
    '18.6.24 11:05 PM (68.129.xxx.197)

    제가 도우미 아줌마처럼 남들이 못 보는걸 봐요.
    저는 애들이랑 동물들이 엄청 따르는 스타일이고, 남들을 나쁘게 보는 사람이 아닌데,
    사람의 표정이, 특히 눈빛이랑 행동이 겉도는것, 말과 눈빛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는 편입니다.
    어릴적부터 그게 심해서,
    동네 아줌마들이 겉으로 말을 착하게 하면서 이상한 눈빛일때나, 애들 보고 심술 부리는 어른들을 바로 알아채서 저희 엄마가 엄청 신기해 하셨어요. --- 엄마는 그아줌마들을 더 잘 아시니까요.

    그런게 보이는 사람들중에
    그런 말을 꺼냈다가 손해를 보는 일이 많아서 보여도 못 본척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저같은 경우엔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야기 해주고, 경고해 주려고 하는 편이예요.

    제가 원글님 글을 읽고 느낀건,
    원글님의 새엄마가 아이를 계속 안고 있었다는 부분이고요.
    도우미가 님에게 새엄마 너무 믿지 말라고 한 부분인데요.
    제가 생각할때,
    님은 그 도우미분이 말이 많아서 별로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도우미는 원글님을 좋게 생각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고, 그 도우미 분은 행여라도 원글님이 새엄마한테 아이를 맡기고 외출하거나,
    친정에 아이 맡기는 일이 있을까봐 그 이야길 하고 지나간거 같애요.

    평소에 도우미에 대해 별로였다고 생각하셨다면 그 도우미 내보내는거 당연하지만
    단지 이번 일때문에
    그리고 여기 답글때문에 그 분에 대해서 싫은 맘이 든거라면 한번 더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새엄마 조심하라는 소리는 이간질이 아니고.
    진짜 진지한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아이 이쁜걸 말 못 하고, 손만 이쁘다고 하는 그런 새엄마가,
    아이 너무 이뻐서 하루종일 안고 싶다고, 잠깐 나갈때도 안고 싶다고 한다는거
    뭔가 크게 이상한거 맞거든요.
    더구나 새엄마네 딸은 아이가 없어 고민이라면서요.
    새엄마한테 아이 절대로 맡기지 마세요.
    어른들의 나쁜 기운 애들에게 독입니다.
    저라면 너무 안고 계시려고 하는거 경계할겁니다.

  • 177. ㅎㅎ
    '18.6.24 11:10 PM (1.229.xxx.12)

    또 새 어머니에 대한건 추후 원글님이 참고만 하시고 대처하시면 됩니다. 뭐 새어머니가 친어머니랑 다른건 사실이니까요. 도우미 말은 전혀 고려사항 아닙니다. 절대 네버 직원과 사적 민감한 대화 하는게 아니죠. 사장이 직원에게 해도 기분나쁠판에. 이런저런 얘기한 새어머니 말은 추후에 내 행동에 참고하시면 되고 도우미 아줌마가 문제입니다.

  • 178. 저도 윗님처럼
    '18.6.24 11:12 PM (14.39.xxx.7)

    그 얘기 쓰려다가 팔 아파서 안썼는데 새엄마 딸이 아직 애 없어서 더 짜증났을 거란 생각했어여 그리고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요
    새엄마는 아닌데 큰 동서..

  • 179. 도우미
    '18.6.24 11:16 PM (112.169.xxx.30)

    아줌마가 아예 없는말 지어낸게 아니네요
    여기 (시)어머니 입장에서
    일개 도우미가 이간질 한다고 말씀하시는분들도 많으신데요
    그게 전부는 아니죠
    왜 자식들은 해맑게 아무 상황 파악도 못하고 앉아있어야 하는건지요
    현실은 동화가 아니구요
    잔혹동화도 현실 반영해서 씌어진 경우가 태반이죠
    왜 자식이 아무것도 몰라야 하는것이며
    나쁜건 오직 말전한 도우미 아줌마니까 당장 짜르라니..그게 모든 해결책이고 근본적인 원인이 아닐진데 도우미 욕들만 하는분들도 전 많이 의아합니다

  • 180. 그니까요
    '18.6.24 11:20 PM (14.39.xxx.7)

    원래 도우미들 이래저래 말 많아여 그냥 일 잘하면 되요 저같으면 고마운데요 새 엄마 진심을 알게 되서여

  • 181. 도우미 아줌마들
    '18.6.24 11:24 PM (49.1.xxx.168)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어디서나 말이 많더라구요
    그냥 조용히 자기 할일만 하고 가며되는데
    그게 어렵나봐요 ㅋㅋㅋ

  • 182. 도우미
    '18.6.24 11:31 PM (112.169.xxx.30)

    내 남편이 바람을 폈다 칩시다
    평소 주변 샘많고 오지랍 넓은 지인이 그걸 목격하고 절 엄청 걱정이나 하는양 생각이나 하는양
    그 사실을 조목조목 알려줬어요
    그 지인이 세상에서 제일 나쁘다 욕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나또한 아무것도 모르고 잘 살았는데 이런 지옥에 빠트린 그 지인이 미울수도 있겠죠
    하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누가 가장 나쁜 사람이고
    (얄밉지만)누가 뼈아픈 현실을 가르쳐 주었는지를요

    자식 니들은 아무것도 알 필요도 없고, 말 전한 도우미만 죽어라 잡는 댓글을 쓴 분들이 전 좀 궁금해요
    대체 어떤입장에서 사시는 분들이시길래 싶어서요

  • 183. .....
    '18.6.24 11:37 PM (222.117.xxx.92)

    여기서 새어머니 입장 옹호하는 사람 정말 이해불가.
    친손주 외손주 대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를 봤다면 절대 그러지 못할텐데.......
    인간의 본성이라니.....

  • 184. ㅇㅇ
    '18.6.25 12:14 AM (61.106.xxx.237)

    도우미랑 계모랑 다싫네요

  • 185. 원글님
    '18.6.25 12:28 A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현실파악 제대로 하시고 님 몫으로 떨어질 재산 있으시면 단도리 더더욱 잘하세요
    새어머니는 그 재산 딸뿐만이 아니라 손주하고까지 나눠야 한다는게 너무 배가 아플수도 있어요
    그런 반응 나쁘단게 아니라 사람인이상..피한방울 않섞인 남이나 다름 없는 존재인데 그런 감정 이해안가는것도 아니예요
    그 도우미 아줌마 은인이라 생각하세요
    원글님이 꿈같은 동화속에서 빠져나와 현실에서 뒷통수 맞는일 없으라고 가르쳐 주신분이니까요
    도우미만 욕하고 내보내는게 전부이고 모든 해결책이나 되는양 말하는 댓글들전부 무시하셔도 될듯합니다
    현실 똑바로 보세요 원글님
    남일같지 않아서 드리는 말이예요

  • 186. 새어머니가
    '18.6.25 12:32 A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전처 자식들이 예뻐 보이는게 대단한거지..
    도우미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을
    원글님 몰랐다면
    많이 둔하신거 같아요
    좋기 힘든 관계지만
    좋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그렇게 세월가는거지...
    잘하고 싶고 잘 살고 싶어서 노력하지만
    마음대로 안되는게 세상일이고
    그렇잖아도 힘든데
    꼭 그렇게 말을 보태야할까요?
    도우미 아주머니 참 주책이네요

  • 187. 원글님
    '18.6.25 12:33 A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현실파악 제대로 하시고 님 몫으로 떨어질 재산 있으시면 단도리 더더욱 잘하세요
    새어머니는 그 재산 딸뿐만이 아니라 손주하고까지 나눠야 한다는게 너무 배가 아플수도 있어요
    그런 반응 나쁘단게 아니라 사람인이상..피 한방울 안섞인 남이나 다름 없는 존재인데
    새어머니의 그런 감정 이해 안가는것도 아니지만요

    그 도우미 아줌마가 님 인생 선생님이라 생각하세요
    원글님이 꿈같은 동화속에서 빠져나와 현실에서 뒷통수 맞는일 없으라고 가르쳐 주신분이네요 그분이

    도우미만 욕하고 내보내는게 전부이고 모든 해결책이나 되는양 말하는 댓글들은 원글님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아닌듯보여모

    현실 똑바로 보세요 원글님
    남일같지 않아서 드리는 말이예요

  • 188. 원글님
    '18.6.25 12:34 AM (112.169.xxx.30)

    현실파악 제대로 하시고 님 몫으로 떨어질 재산 있으시면 단도리 더더욱 잘하세요
    새어머니는 그 재산 딸뿐만이 아니라 손주하고까지 나눠야 한다는게 너무 배가 아플수도 있어요
    그런 반응 나쁘단게 아니라 사람인이상..피 한방울 안섞인 남이나 다름 없는 존재인데
    새어머니의 그런 감정 이해 안가는것도 아니지만요

    그 도우미 아줌마가 님 인생 선생님이라 생각하세요
    원글님이 꿈같은 동화속에서 빠져나와 현실에서 뒷통수 맞는일 없으라고 가르쳐 주신분이네요 그분이

    도우미만 욕하고 내보내는게 전부이고 모든 해결책이나 되는양 말하는 댓글들은 원글님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아닌듯보여요

    현실 똑바로 보세요 원글님
    남일같지 않아서 드리는 말이예요

  • 189. 도우미가 주제넘네요
    '18.6.25 1:01 AM (14.40.xxx.68)

    도우미는 도우미일뿐이고
    우리집에 돈받고 살림 해주고 가는 사람입니다.
    저렇게 입대서 어른노릇하고 싶은거죠.

    주택가고 앞집에 28년간 마주하고 산 이웃 딸이 살고 이웃은 아파트로 이사갔어요.
    이웃딸은 아이 둘 키우고 살림 도우미 보모 놀이교사 둘 해서 사람 넷이 번갈아 오는데 고용한 사람 잘 안바꾸고 다들 좋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집 가면서 도우미가 재활용으로 내놓은 봉지에서 뭔가 도로 꺼내가는걸 제가 몇번 몇년에 걸쳐서 봤는데 말안했어요.
    놀이교사가 애들 위함한데 방치하는 것 봐도 말 안하구요.
    이웃 딸이 자식뻘인데 제가 손자없어 심술이랄까봐 말안했었는데 한 길 건너 변호사 이웃한테 앞집 형사고소 했다는 소리 들었네요.

    도우미가 재활용 봉지(일반주택가라서 큰 봉지에 통으로 내놔요)에 훔쳐가고 싶은거 넣어서 내놨다가 퇴근하면서 들고 간거죠. 세워놓은 저희 옆집 차 블랙박스에 딱 잡혔습니다.

    회사에서 일 같이하는 사람하고는 친구가 될 수 없는것처럼 돈내고 부리는 도우미 그냥 고용인입니다.

  • 190. ㅇㅇㅇ
    '18.6.25 1:16 AM (120.142.xxx.15)

    어떤 현상적인 일은 좀 떨어져서 보면 객관적으로 보여요. 거기에 노련한 경험과 촉이 있다면 판단에 도움이 되구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멀리서 한 집안 식구들의 얘기와 행동이 왔다갔다 하면서 그런 판단을 하신거라 생각합니다. 도우미 아주머니는 원글님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라고 생각해서 한걸 거예요. 오지랍이라면 오지랍이지만 이간질은 아닙니다. 그 아주머니의 입장에서 이간질 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다만 말 많은 게 싫으시면 님이 컨트롤하세요.

  • 191. ㅇㅇ
    '18.6.25 2:15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도우미 아줌마든 청소아주머니든 성격강하고 기쎄야 오래 버티지

    조용한 분들은 오래 일 못하더라구요. 텃세 땜에 ㅎㅎ

  • 192. ㅇㅇ
    '18.6.25 2:15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도우미 아줌마 말 고맙긴 커녕

    너무 오지랖 넓어서 싫으네요... ㅠ

  • 193. 일단은
    '18.6.25 3:39 AM (59.11.xxx.194)

    도우미한테 고마워하고 볼일이죠.
    도우미가 말 안해줬음 원글님은 아주 상처받을 일이 있지 않는한
    몰랐을 거잖아요. 남편이 얘기했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이간질일까요
    새엄마는 새엄마다?
    생판 남들도 애기보몀 엄마닮았다 이쁘다 칭찬해요.
    손이 닮았다니.
    남보다 못한 거에요. 샘난다 이 말이죠.

  • 194. 에이
    '18.6.25 4:01 A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어릴때 키워주신 새어머니면 서운하겠지만
    직장생활할때 재혼한 새어머니면
    나와의 관계는 거의 아는 사람 수준 아닌가요.
    님도 새어머니를 엄마 대하듯 똑같은 마음으로 애틋하게 대하지 않잖아요.

    그 도우미분 무슨 통찰력은.. 주책바가지구만요 그런 얘길 왜하나요. 자기가 맞췄다는거 떠벌리고 싶어서 주책

  • 195. 내용을 떠나서
    '18.6.25 4:24 AM (58.234.xxx.195)

    님집에 2주차고 새어머니 처음봤는데 둘의 관계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이런 류의 얘기를 그리 쉽게 할수 있는 사람의 말을 신뢰할수 있나요?
    보통은 둘 사이 불신을 야기시키고 조심스러운 얘기는 설혹 그런 느낌이 들더리도 몇번 더 보고 확신이 들때 조심스레 얘기해야하는거죠.아무리 자기 눈에 보여도. 한번 보고 이렇쿵 저렇쿵.
    상식적이지 않아요.

  • 196. 남편
    '18.6.25 5:46 AM (58.234.xxx.195) - 삭제된댓글

    바람을 예로 들었는데
    누군가 나랑 안지 2주 된 사람이 우리집을 산산조각냘 만큼 중요한 얘기인 남편 바람에 대한 얘기를 딱한번 남편이 어떤 여자랑 가고 있는걸 본걸로 니 남편 바람났다고 얘기해준다면 어떨까요.
    남편 바람의 사실 여부는 별도로 그 사람은 믿을 만한 사람일까요.
    보통 그런 경우는 좀더 시간을 두고 여러번 확인하고 그럼에도 조심스럽게 얘기하는게 상식이죠.

  • 197. ㅇㅕ기
    '18.6.25 9:46 AM (121.140.xxx.223)

    자게는 익명이고 해서 도우미들도 있으니 댓글들은 알아서 필터링하세요. 저 도우미는 원글없고 그 새어머니랑 둘이 있어도 원글 뒷담할 스타일이에요.
    저도 저런 스타일 요리도우미 있었는데 두달 정도 일하던 중 잠시 놀러오시 저희 시어머니께 저에 대해 입댔다고 하길래 단박에 잘랐어요. 도우미 수준의 노동하는 사람은 널렸고 신뢰가 무한 형성되어 있지 않은 이상 자르세요. 뭐 이미 바꾼다고 하셨으니^^

  • 198. robles
    '18.6.25 11:59 AM (191.85.xxx.0)

    도우미가 사모한테 하는 말이 너무 비상식적이라 놀랐습니다.
    저라면 말 안 할 거 같습니다. 전혀 긍정적인 내용이 아니구요.
    원글님도 이미 다 알거 아는 사람인데 도우미하고는 그저 일적으로만 엮이시고
    사생활문제에 개입하는거 철저히 차단하세요. 2주 밖에 안된 도우미가 주인 얕보고 하는 말 같은데
    저런 사람 시간 지나면 반드시 문제 일으켜요. 엮이지 마시구요. 위에 58.234님 의견에동의합니다.
    처음부터 비상식적인 사람은 끝까지 비상식적이에요.

  • 199. 그 도우미는
    '18.6.25 10:05 PM (58.234.xxx.195)

    님 없을 때 분명 새어머니나 시어머니에게도 이런 류의 얘기를 소근 거리겠죠.
    이미 새어머니에겐 얘기 했을 수도 있어요.
    친딸 아니죠? 어쩐지 애기 엄마가 영 엄마 보는 눈이 싸늘하다 했지.....

  • 200. ....
    '18.6.27 10:26 PM (1.229.xxx.140)

    좋은 조언들 저도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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