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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에서 못살겠어서 다시 한국으로 갑니다

... 조회수 : 36,510
작성일 : 2018-06-23 20:17:18
다들 미쳤다. 다시 생각해라. 이해 안된다며
다들 말리고 반대하고 ㅎㅎ
전 결혼하고 남편따라 런던 와서 살기 시작했는데요 물론 아이도 있구요
도저히 적응이 안되고 무엇보다 이 불편한 여러가지 시스템들
적응하고 싶지도 않아서 우울증 걸릴 지경이었어요
특히 의료시스템... 속터지네요
그래서 남편과 오랜 고심 끝에 다시 한국으로 가요
그 대신 남편이 자기 일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어요
덕분에 평생해온 운동 선수 타이틀 버리고 임대업자가 될판이지만
한국 갈 생각에 들떠서 불면증이 올 지경이예요
쌩뚱맞지만 한국은 정말 살기편하고 좋은곳이예요
정말정말 편하고 하고싶은 거 '초스피드'로 가능한 곳인데
막상 살땐 잘 몰라요
모르는 사람들은 제게 미쳤냐는 반응이지만 말이죠
IP : 211.36.xxx.157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에
    '18.6.23 8:19 PM (116.127.xxx.144)

    먹고 살기가 힘들어요......
    임대업자라면?
    건물을 임대해줘서 수익을 얻을수 있다? 그말인가요?

    님은 어떤 직업을 가질건지?
    아니면 부모님 재력이 좋으신지?

    먹고살거부터 생각해놓고 들어오셔야할듯한데요.

  • 2. ㅡㅡㅡ
    '18.6.23 8:20 PM (216.40.xxx.50)

    한국 의료는 진짜 세계 최고라고 생각해요.
    영국 듣기론 정말 큰문제 아니고선 의사 얼굴도 못본다고.
    캐나다도 그렇고.
    미국은 그나마 돈 많이 내면 의사들은 다 만날순 있거든요.
    한국은 돈도 적게 들고 의료진은 정말 최고고.

    유럽몇몇은 저럴바엔 차라리 돈을 받고 의료를 제대로 해라 싶더라구요.

  • 3.
    '18.6.23 8:22 PM (182.211.xxx.69)

    초스피드 좋죠
    2-3일 걸리는 택배도 못참아서 로켓배송만 이용하네요

  • 4. 영국
    '18.6.23 8:23 PM (121.154.xxx.40)

    의료계가 속 터진다 하드라구요
    돈만 많으면 한국이 살기 젤 좋죠
    대기엽 갑질만 봐도

  • 5. 맞아요
    '18.6.23 8:25 PM (110.8.xxx.185)

    같은 한국사람끼리도 더 한국이 맞는 사람이 있어요.
    제가 미국 생활 잠깐 할때 딱 원글님같았어요
    상식적이지않고 뭔가 원리원칙때문에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인
    뭐 한국에서도 고지식하고 원리원칙 따지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전혀 불편함을 못느끼더라구요
    그렇다고 저 전혀 무례하고 비상식적인 사람 아니구요
    특히 의료 씨스템...원글님 그 느낌 충분히 알거같아요...

  • 6. ㅡㅡㅡ
    '18.6.23 8:30 PM (216.40.xxx.50)

    대책도 없이 무상의료 하느니 돈을 제대로 받고 의료를 해야지 사람 생사가 달린일을.
    예전에 영국사는 애엄마 카페서 보니 임산부 초음파도 한번 두번 보고 선천적 장애나 이상도 그냥 넘겨버리더군요.
    이멀전시 전전하다 죽는경우도 있고.
    허울만 좋은 무상의료.
    영국도 문제 많아요. 왕족은 옷만 빼입고 홍보다니고.

  • 7. 그냥
    '18.6.23 8:34 PM (121.134.xxx.71)

    한국사람은 한국에 사는게 속편하긴 해요
    그 나라에서 태어났거나 어릴때 이주해서 살았다면
    적응이 쉽고 빠르지만요
    런던도 저도 살았었는데 돈 있으면 살기 좋긴 마찬가지 ㅎㅎ
    영어 되고 돈 되면 살기 좋죠

  • 8. 햇쌀드리
    '18.6.23 8:36 PM (182.222.xxx.120)

    제말이..
    한국은 인터넷쇼핑과 배달문화. 맛집등
    정말 엄지척이죠

  • 9. 영국에서 산 일인.
    '18.6.23 8:42 PM (211.172.xxx.154)

    의료와 빠른속도도 그렇지만 전 영국의 겨울날씨 와......생각만 해도 우울증와요..

  • 10.
    '18.6.23 8:42 P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

    경제적 여유민 있다면 엄지 척이죠

  • 11. 어라
    '18.6.23 8:43 PM (112.161.xxx.165)

    김민지 아나운서???

  • 12. 저는
    '18.6.23 8:43 PM (221.162.xxx.22)

    영국여행 갔을때 넘넘 즣아서 진짜 살고 싶었어요.근데 민박집 주인이 영국이 사람 살 데가 아니라고. 한국이 제일 좋다고 해서, 무슨 소린가..했어요. 얼마전에 만난 미국인은 집앞까지 짜장면 탕슉 배달된다고 감동하고, 한국 대중교통 찬양하더라구요.

    영국 어떤점이 싫으신지 좀 풀어놔주세요^^

  • 13.
    '18.6.23 8:47 PM (116.126.xxx.17)

    김민지 아나운서 ㅎㅎ

  • 14. 요새
    '18.6.23 8:48 PM (14.47.xxx.244)

    공기도 안좋은데......

  • 15.
    '18.6.23 8:48 PM (117.111.xxx.104)

    한국에 다시 오시기로 했다니
    모쪼록 영국 생활 마무리 잘 하시고요

  • 16. ㆍㆍ
    '18.6.23 8:52 PM (122.35.xxx.170)

    김민지씨 귀국 환영합니다ㅎㅎㅎ

  • 17. ㅋㅋㅋ
    '18.6.23 8:54 PM (122.46.xxx.56)

    그렇게 되는 거예요?

  • 18. 아하
    '18.6.23 8:56 PM (125.177.xxx.47)

    저도 어라였는데...ㅋ

  • 19. marco
    '18.6.23 8:58 PM (39.120.xxx.232)


    조물주위에 건물주인 나라입니다...

  • 20. ....
    '18.6.23 9:04 PM (49.164.xxx.229) - 삭제된댓글

    라일라?제제?나나?

  • 21. 오모나
    '18.6.23 9:07 PM (221.162.xxx.22)

    김민지 아나라니 ㅋㅋ

  • 22. ㅈ.ㅈ
    '18.6.23 9:10 P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

    밤에 돌아다녀도 괜찮고
    맛집 많고
    초피드 서비스. 굿!!

  • 23. 뭐가걱정
    '18.6.23 9:1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건물주라는 든든한 빽이 있는데
    운동은 취미로하면 될테고

  • 24. ..
    '18.6.23 9:18 PM (81.135.xxx.189)

    영국도 돈내고 다니는 사립병원 있어요.
    서비스의 질이 다르죠.
    유럽서도 런던으로 와 수술받고 치료받는 부자들 많아요.
    돈만 있음 어디든 살기 좋아요.

  • 25. 응??
    '18.6.23 9:22 PM (223.38.xxx.97)

    이미 통신사는 한국 통신사네요.ㅋㅋ

  • 26. 그러게요
    '18.6.23 9:23 PM (110.70.xxx.26) - 삭제된댓글

    아이피 ㅋㅋㅋㅋ

  • 27. ㅇㅇ
    '18.6.23 9:27 PM (118.33.xxx.198)

    본글과 연관되어 댓글달아요.

    저도 우리나라의 ‘초스피드’ 편리한 삶과
    의료시스템의 편리함을 누리고 있지만
    그저 좋다라는 견해와는 다른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한 총알택배나 신속한 의료서비스라는 편리함의 뒷편에는
    박봉에 밤10시 넘게 까지 배달하며 점심과 저녁 먹을 시간도 없이 택배배달하시는 택배노동자 분들의 과노동과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의 부담에 몰려 아랫사람에게 그 부담을 떠넘기는 지저분한 태움문화 같은 것이 뒤에 있다고 봐요.
    택배나 의료업계 만 그런 것이 아니죠.

    일명 고객서비스 제일주의 즉 손님은 왕이다가 지나쳐
    노동자들의 삶이 지나치게 희생되는 사회가 올바른 사회시스템인지 돌아볼 필요있다는 말입니다. 그 편리를 누리게 하기위해 누군가는 노동자로서 과노동에 시달리며 저녁에 가족과 함께 삶을 할수 없는 사회시스템은 문제가 있다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우리는 소비자인 동시에 이 사회시스템에서
    노동을 제공하는 노동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로서의 편리함과 신속함이 희생되어
    조금 느리고 불편하더라도
    노동자로서도 향복한 삶이 영위 되고 자존감을 가질수 있는
    사회로 변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밤늦게 또는 밤새 일하며 고생하는
    이 땅의 노동자와 자영업자분들께
    끈끈한 동지애를 느낍니다.

  • 28. ㅋㅇㅋ
    '18.6.23 9:40 PM (211.186.xxx.176)

    김민지 맞네요..
    박지성 러시아올때 김민지는 한국으로 잠깐 와있나 보네요.
    박지성이 지금 맨유에서 일하지 않나요? 한국에 건물있고

  • 29. 반ᆢ
    '18.6.23 9:43 PM (223.62.xxx.77)

    잘하셨어요
    향수병은 약도 없지요
    즐거운 지옥에
    컴백하신것
    환영합니다

  • 30. ...윗님말씀이 맞네요.
    '18.6.23 9:44 PM (37.168.xxx.75)

    저도 유럽살지만..힘들게 고생하시는분들이 있기에 그런 편리함도 누릴수 있는거겠죠..그런분들에 대한 처우가 더 나아지기를 빕니다.
    열심히 일하시기도 하지만 한국사람들이 참 빠릿빠릿하고 일을 융통성있게 잘하죠 유럽살다보면 너무 답답하고 비슷하게 주어진 시간내에서도 일머리없이 일하는지..ㅜ가끔 혈압이 터질것 같아요

  • 31.
    '18.6.23 9:45 PM (182.214.xxx.146) - 삭제된댓글

    빠른 일처리를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의 노동자의 희생이라 설명할 수는 없지요.
    더 많은 인구, 더 값싼 노동력의 나라들은 우리나라보다 굉장히 많아요.
    물론 장시간 노동시간과, 최저임금 개선은 물론 더 진전되어야 함은 당연하지만요.

    우리나라 사람의 빨리빨리 성격,
    행정처리능력의 우수성 ( 제 3국에서 우리나라로 행정 시스템 연수 받으러 굉장히 많이 옴 ),
    전국민 교육 수준의 높음 등 우리가 못 느끼는 우수한 측면이 많아요.

  • 32.
    '18.6.23 9:48 PM (182.214.xxx.146)

    빠른 일처리를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의 노동자의 희생이라고만 설명할 수는 없지요.
    그러면 더 많은 인구, 더 값싼 노동력의 나라들은 우리나라보다 더 빠른 일처리가 되어야 되지 않나요?

    물론 장시간 노동시간과, 최저임금 개선은 물론 더 진전되어야 함은 당연하지만요.,
    우리나라 사람의 빨리빨리 성격,
    행정처리능력의 우수성 ( 제 3국에서 우리나라로 행정 시스템 연수 받으러 굉장히 많이 옴 ),
    전국민 교육 수준의 높음 등 우리가 못 느끼는 우수한 측면이 많아요.

  • 33. ㅋㅋㅋㅋㅋ
    '18.6.23 9:58 PM (211.109.xxx.76)

    앗 진짜 그분인가요 ㅋㅋ

  • 34. ㅇㅇ
    '18.6.23 10:10 PM (118.33.xxx.198)

    182.214//

    더 많은 인구나 값싼 노동력이 장시간 노동이나 빠른 서비스를 촉진했다고 생각안해요.

    단기간 압축 성장하다보니
    공급 측면에서 지난친 경쟁이 유발되어 노동자들의 희생이 너무 과한 상태까지 왔다고 봐요. 물론 한국민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가 결합되었고요.

    소비자와 공급자간 지나친 갑을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빨리빨리도 좋지만 노동자도 정상적 삶을 살 수 있는 노동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편리하고 신속한 사회시스템을 위해 희생하는 삶들이 과연 타당한 수준인지 한번더 생각해 보기 바라는 마음에서 댓글 달았어요.

  • 35. 김민지 아나면
    '18.6.23 10:14 PM (211.215.xxx.107)

    글 어서 내리세요.

  • 36. ㅎㅎ
    '18.6.23 10:23 PM (211.225.xxx.143) - 삭제된댓글

    진짜 박지성 와이프일까요?
    그렇다면 웰컴투코리아입니다

  • 37. ㅇㅇ
    '18.6.23 10:23 PM (118.33.xxx.198)

    나는 각종 24시간 영업하는 자영업과 백화점이나 마트 같은 곳 명절이나 연휴 안쉬고 365일 영업하는 것에 대해 매우 반대합니다.

    편리함과 신속함을 추구하는 우리의 소비문화가 성장과 이익을 좇는 기업들로 하여금 너보다 내가 더 늦게 더 오래 더 많은 노동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경쟁이 경쟁을 불러오는 악순환속에 빠져들게 해 노동자인 우리 이웃의 삶을 피로하게 하는 대표적인 행태라고 생각해요.

  • 38. 쥐어짜서
    '18.6.23 10:31 PM (223.62.xxx.70)

    한국서민들. 많이 힘들어요

  • 39. ..
    '18.6.23 10:31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암튼 김 민지 아나이든 아니든
    한국에 오는건 환영합니다

  • 40. 의료의질
    '18.6.23 10:57 PM (211.221.xxx.23) - 삭제된댓글

    한국 의료가 얼마나 좋은지, 한국인들만 못느끼죠.
    그럼에도 의료인에 대한 처우는 열악하고
    여기서 회자되는 의사들을 돈만밝힌다고 욕하고..
    간호사들 박봉인데 몇 무식한 환자,보호자들의 갑질에..
    의료 수가는 비상식적으로 낮고..
    이러니 인력부족에 시달리죠.
    이국종교수가 한말이 있어요.
    열악한 환경에도,낮은 수가에도 우리나라 이정도 수준의 의료가 유지되는 이유가 최전방에서 최소의 군대로 온몸으로 방어 하고 있기때문이라고.. 언제무너질지모른다고..
    다들 감사한줄 아시고
    정책 만드는 분들은 탁상공론만 하지말고 제도 개선 신중히 하시고요.

  • 41. 의료의질
    '18.6.23 11:03 PM (211.221.xxx.23) - 삭제된댓글

    지금도 의료수준 많이 낮아졌죠?
    똑똑한 의사들이 왜, 힘든 내과,외과 안가고
    피부과,성형외과 이런데로 몰릴까요?
    힘들게 내과,외과 나와봤자 말도안되는 의료수가에 개업하면 파산하고,
    페이닥 해봤자 근근이 월천버는데 그 힘든길 왜 택하겠어요?
    제도개선 똑바로 안되면 의료수준 낮아질수 밖에 없고 그 피해는 국민들이 고스란히 입어요.
    의사들이 문재인케어 반대하는 이유뭘까요?
    진짜 답답한 현실이네요.
    의료계가 정치적으로 자기들 목소리 잘 내지도 않았는데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겠지요..
    우리나라 사람들 이정도에 이정도 수준 의료혜택유지받고싶으면 의료계목소리 귀 귀울여주세요.
    무너지는건 한순간입니다..
    진심 걱정돼요.

  • 42. 맞아요
    '18.6.23 11:04 PM (108.205.xxx.43)

    누군가의 희생을 요구하는 사회는 건전하지 않아요.
    동감합니다.

  • 43. ....
    '18.6.23 11:08 PM (86.161.xxx.39)

    런던 사는 친구가 다른 도시에 비해서 런던은 특히 더 의사만나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 44. 진짜
    '18.6.23 11:12 PM (223.62.xxx.48)

    김민지 아나 맞는거 같아요
    결혼해서 영국으로, 남편이 평생 운동한사람
    영국에서 운동하는 사람이 또 누가 있을까요

  • 45. 의료의질
    '18.6.23 11:15 PM (211.221.xxx.23) - 삭제된댓글

    영국은 의사가 국가에 고용되어 녹을 받아요.
    그러니 자연스레 의료의질도 낮고
    응급을 다투어 환자를 치료하지도 않죠.

  • 46. 에효
    '18.6.23 11:16 PM (118.32.xxx.187)

    부자들 갑질 꼴보기 싫어서 딸은 외국 가서 살길 바랬는데 외국살이 힘들단 글들이 종종 올라오네요..ㅠㅠ

  • 47. ㅎㅎ
    '18.6.23 11:16 PM (121.131.xxx.50)

    근데 70, 80년대도 아니고
    우리나라가 선진국대열에 오른게 언젠데
    누가 한국간다고 다들 미쳤다. 다시 생각해라. 이해 안된다며 말리고 반대하나요??
    주위에 70, 80년대 이민간게 인생의 가장 큰 업적인 동포들이 그러나요??

  • 48. 그렇군
    '18.6.23 11:23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한국 갈수 있으면 가야죠.
    제 친구는 미국으로 이민갔는데 한국으로 오고 싶어 향수병 걸렸어요.
    애들도 거기서 학교를 다니니 다시 한국 올수도없고 진짜 힘들어했어요.
    병이란 병은 다 난듯
    겨우 적응해서 살고는 있는데 늘 외롭고 힘들다고 해요.
    님이 이해가 되요.
    임대업자면 더 좋죠.

  • 49. 118.33 님
    '18.6.23 11:23 PM (182.214.xxx.146) - 삭제된댓글

    지금 한국의 빠른 시스템, 의료서비스 등등 우리나라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는데
    자꾸 24시간, 365시스템 등 요새 노조에서 주장하는 내용 끼엇는지 .

    여러 불합리한 노동환경의 문제점들은 개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 개선하려는 의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또한 한 술 밥에 배 안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원글과 댓글들이 동감한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나라의 여러 시스템이 선진적이며
    서구 선진국 하면 무조건 더 좋고 앞선 것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아직 자한당 멀쩡히 눈뜨고 있는데
    진보라고 나서며
    내세우고 있는 노조들의 주장들, 난민문제 인도주의 내세우는 사람들, 정의당 행태들에
    짜증 났는데
    이미 충분히 다들 알고 있는 똑같은 이야기 자꾸 쓰니 좀 별루네요.

  • 50. 낚시
    '18.6.23 11:37 P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

    아이피는 이미 한국에 와있네ㅋㅋ

  • 51. 에이구
    '18.6.23 11:37 PM (112.161.xxx.165)

    농담으로 단 댓글에
    김민지 아나운서 괜히 헛소문 나겠어요~

  • 52. ...
    '18.6.23 11:41 PM (118.44.xxx.220)

    평생 영국 서 살 생각이었던건가요...
    거기살면 평생 선수생명유지되나요?
    그리고 박지성이 한국오면
    축구계와 연끊고 실업자되는것두 아니죠.

  • 53. ...
    '18.6.23 11:42 PM (118.44.xxx.220)

    저도 농담입니다.

  • 54. ㅇㅇ
    '18.6.23 11:52 PM (118.33.xxx.198)

    182.214//
    노조의 주장과 인도주의에 짜증이 나셨다고요??
    듣기 싫은 거고 짜증나는 거야 님의 자유이지만
    나의 글이 이글과 연관이 없나요?
    제 글이 선진국이 더 나은 사회다로 읽혀요??

    제글이 님에게 짜증유발 한적없고 님에게 별로라는 댓글 받을 이유없다 생각하는대요?

    감정 가라앉히고 한국 축구나 응원하세요

  • 55. 근데요
    '18.6.23 11:53 PM (122.40.xxx.135)

    유럽처럼 4시이후 상점 문닫고 그럼 너무 심심해서 못살듯요.
    다이나믹 코리아 그대로 유지하고 그대신 급여나 처우를 개선해주면 좋을 듯

  • 56.
    '18.6.24 12:15 AM (121.191.xxx.194)

    영국에서 좀 있어봤는데, 나름 괜찮다고 느꼈어요.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미국에 비해서 약간 쿨하고 쌀쌀맞다고 해야하나.. 좀 그런거 있긴 하지만
    남에게 마음에도 없는 과도한 리액션은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이예요.
    이게 은근히 편하더군요. 나도 쿨 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회 모든 부분에서 매우 엄격하게 매뉴얼대로 하는게 있어요.
    솔직히 한국에서 저는 매뉴얼대로 하지 않는 것때문에 엄청 힘들게 살았고 손해 많이 봤는데
    이렇게 매뉴얼 따지면서 원칙을 고수하는 사회라서 저로선 오히려 편했어요.
    한국에서 모든 특권을 누리고 살던 사람은 영국이 매우 불편하겠죠.

    의사보기 힘들다구요?
    한국처럼 내가 푼돈만 내면 언제든지 의사를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닌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의료보건체제가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주기 위해
    최소한도의 기본을 매우 충실하고 꼼꼼하게 수행하는게 있어요.
    국민 누구든지 언제든지 응급일 때 콜하면 바로 응답 받을 수 있고
    그보다 덜 응급인 문제는 콜하면 다음날 오전엔 의사 진찰을 예약해줍니다.
    아.. 물론 한국에서처럼 내가 의사 만나고 싶다.. 이게 아니라 의료적으로 매뉴얼에 맞는 상황이어야 하죠.

    복지의 문제도 그래요.
    그냥 한국에서처럼 돈으로 지급된다기 보다
    집으로 꾸준히 헬스 비지터가 방문해서 실제 생활하는 걸 지켜보고
    문제 가정을 지자체에서 관리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나타나지 않는 아이를 보고
    그때부터 아이 행방을 찾는다거나 이런 후진국형 복지하고는 거기가 멀죠.

    저는 영국시스템.. 좀 답답하기는 하나
    한국에서와 다른 면에서 국민을 위하는 면이 있다고 봐요.
    한국은 사회 전반에 걸쳐서 갑질을 생산하는 구조예요.
    이런 갑질 문화에 염증을 느끼는 저같은 사람은,
    특히 한국에서 토착화한, 매뉴얼대로 시행하지 않는 시스템 때문에 손해만 보는 사람은
    유럽의 복지를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57. 익명1
    '18.6.24 12:17 AM (180.69.xxx.24)

    ㅋㅋㅋ 전 기성용 와이프신줄..
    남편 저기서 열심히 지금 뛰고 계시고만..

  • 58. 뇨ㅓㅌ
    '18.6.24 12:19 AM (211.221.xxx.6)

    너무 김민지씨 티 내는 거 아녜요? ㅋㅋ

    환영합니다~~~~

    한국에서 애기들 알콩달콩 키우며 예쁘게 사세용

  • 59. 뇨ㅓㅌ
    '18.6.24 12:22 AM (211.221.xxx.6)

    민지씨 ㅋㅋ

    돈 많으면 한국이 지상 천국입니다~~~

    편하게 한국에서 돈 쓰면서 사세요~~~

  • 60. 감동받았습니다
    '18.6.24 1:38 AM (112.172.xxx.227)

    본글과 연관되어 댓글달아요.

    저도 우리나라의 ‘초스피드’ 편리한 삶과
    의료시스템의 편리함을 누리고 있지만
    그저 좋다라는 견해와는 다른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한 총알택배나 신속한 의료서비스라는 편리함의 뒷편에는
    박봉에 밤10시 넘게 까지 배달하며 점심과 저녁 먹을 시간도 없이 택배배달하시는 택배노동자 분들의 과노동과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의 부담에 몰려 아랫사람에게 그 부담을 떠넘기는 지저분한 태움문화 같은 것이 뒤에 있다고 봐요.
    택배나 의료업계 만 그런 것이 아니죠.

    일명 고객서비스 제일주의 즉 손님은 왕이다가 지나쳐
    노동자들의 삶이 지나치게 희생되는 사회가 올바른 사회시스템인지 돌아볼 필요있다는 말입니다. 그 편리를 누리게 하기위해 누군가는 노동자로서 과노동에 시달리며 저녁에 가족과 함께 삶을 할수 없는 사회시스템은 문제가 있다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우리는 소비자인 동시에 이 사회시스템에서
    노동을 제공하는 노동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로서의 편리함과 신속함이 희생되어
    조금 느리고 불편하더라도
    노동자로서도 향복한 삶이 영위 되고 자존감을 가질수 있는
    사회로 변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밤늦게 또는 밤새 일하며 고생하는
    이 땅의 노동자와 자영업자분들께
    끈끈한 동지애를 느낍니다. 22222222222222

    이댓글쓰신분의 통찰력, 예리하면서도 따뜻한시선 존경합니다

  • 61. ㅇㅎㅇㅇ
    '18.6.24 2:52 AM (211.104.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위에 의견 동감해요 참고로 저도 영국 살았던 경험 있구요.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사람들의 삶의 질이 올라가는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한국 와서 한동한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들 얼굴이 다 화나있고 길에서 부딪치면 사과도 안하고......인간 존중이라곤 없는 회색빛 건물들에 일조권 소음권 무시하는 시끄러운 환경....지금은 오래전 일이지만 나갈때 뒤에 사람이 오면 문을 잡아주던 친절한 영국사람들이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요.

  • 62. ㅇㅎㅇㅇ
    '18.6.24 2:56 AM (211.104.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위에 의견 동감해요 참고로 저도 영국 살았던 경험 있구요. 서류를 내거나 무슨 절차를 밟을 일 있으면 그 일 하나때문에 몇 번씩이나 왔다갔다 해야하고 인터넷 한 번 설치하는데 한 두달은 족히 걸리는 그 불편함을 엄청 욕했었는데요 그래도 나의 불편을 좀 감수하고서라도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삶의 여유가 있는 사회가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귀국하고나서 한국 와서 한동한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들 얼굴이 하나같이 다 화나있고 길에서 부딪치면 미안하다 사과도 안하고......인간 존중이라곤 1도 안보이는 회색빛 건물들에 일조권 소음권 무시하는 시끄러운 환경....이제는 오래전 일이지만.....지금도 가끔 문으로 나갈때 뒤에 사람이 오거나 하면 문을 잡아주던 친절한 영국사람들이 간혹 생각이 나요.

  • 63. ㅇㅎㅇㅇ
    '18.6.24 2:58 AM (211.104.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위에 의견 동감해요 참고로 저도 영국 살았던 경험 있구요. 서류를 내거나 무슨 절차를 밟을 일 있으면 그 일 하나때문에 몇 번씩이나 왔다갔다 해야하고 인터넷 한 번 설치하는데 한 두달은 족히 걸리는 그 불편함을 그때 당시에는 엄청 욕하고 후지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불편을 좀 감수하고서라도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삶의 여유가 있는 사회가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귀국하고나서 한국 와서 한동한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들 얼굴이 하나같이 다 화나있고 길에서 부딪치면 미안하다 사과도 안하고......인간 존중이라곤 1도 안보이는 회색빛 건물들에 일조권 소음권 무시하는 시끄러운 환경....이제는 오래전 일이지만.....지금도 가끔 길에서 마주치면 미소를 보내주거나 문에서 뒤에 사람이 오면 문을 잡아주던 친절한 영국사람들이 생각이 나요.

  • 64. ㅇㅎㅇㅇ
    '18.6.24 3:03 AM (211.104.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위에 의견 동감해요 저도 영국 살았던 경험 있어서 서류를 내거나 무슨 절차를 밟을 일 있으면 그 일 하나때문에 몇 번씩이나 왔다갔다 해야하고 인터넷 한 번 설치하는데 한 두달은 족히 걸리는 그 불편함을 그때 당시에는 엄청 욕하고 후지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잘 생각해보면 나의 불편을 좀 감수하고서라도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삶의 여유가 있는 사회가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귀국하고나서 한국 와서 한동한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들 얼굴이 하나같이 다 화나있고 길에서 부딪치면 미안하다 사과도 안하고......인간 존중이라곤 1도 안보이는 회색빛 건물들에 일조권 소음권 무시하는 시끄러운 환경....이제는 오래전 일이지만.....지금도 가끔 길에서 마주치면 미소를 보내주거나 문에서 뒤에 사람이 오면 문을 잡아주던 친절한 영국사람들이 생각이 나요.

  • 65. ㅇㅎㅇㅇ
    '18.6.24 3:04 AM (211.104.xxx.199)

    저도 위에 의견 동감해요 저도 영국 살았던 경험 있어서 서류를 내거나 무슨 절차를 밟을 일 있으면 그 일 하나때문에 몇 번씩이나 왔다갔다 해야하고 인터넷 한 번 설치하는데 한 두달은 족히 걸리는 그 불편함을 그때 당시에는 엄청 욕하고 후지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잘 생각해보면 나의 불편을 좀 감수하고서라도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삶의 여유가 있는 사회가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귀국하고나서 한국 와서 한동한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들 얼굴이 하나같이 다 화나있고 길에서 부딪치면 미안하다 사과도 안하고......인간 존중이라곤 1도 안보이는 회색빛 건물들에 일조권 소음권 무시하는 시끄러운 환경....이제는 오래전 일이지만.....지금도 가끔 길에서 마주치면 미소를 보내주거나 문에서 뒤에 사람이 오면 문을 잡아주던 친절한 영국사람들이 생각이 나요. 그런 인간적인 분위기가 다 그런데서 나오는 건 아닐까 싶어요.

  • 66. ㅎㅎ
    '18.6.24 3:07 AM (211.172.xxx.154)

    원글은 결혼하기전에 방송국에서 일하셨나...

  • 67. . . .
    '18.6.24 3:43 AM (72.80.xxx.152)

    전 이 아나운서 성함을 들어도 누군지 모르는 해외 사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익명으로 쓰는 게시판이면
    알아도 모른 척 해주는 게 예의 아닐까요?
    내 생각이고 당사자는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해외 삼십년 사는 저도 한국 가고 싶어요.

  • 68. 설마
    '18.6.24 3:59 AM (82.8.xxx.60)

    윗 댓글 너무 진지하시네요^^;
    원글이 진짜 김민지 아나운서라면 영국 의료 시스템 속터질 일 없어요 ㅎㅎ
    NHS 통해 진료 받으려면 꽤 오래 걸리지만 프라이빗 병원은 전화하면 다음날 바로 예약 잡아줍니다. 박지성 선수 정도의 수입이면 영국인들도 대부분 사보험 들고 프라이빗 이용해요. 의대 교수들도 일주일에 2-3일은 프라이빗 병원에서 일하고 엄청 친절합니다. 돈 있으면 한국보다 영국이 훨씬 편해요.

  • 69. ...
    '18.6.24 4:23 AM (108.35.xxx.168) - 삭제된댓글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일처리가 워낙 빨라서 그런거 같아요.
    그런거보면 미국은 일처리가 유럽보단 빠른 편이네요. 의료시스템도 개인보험 있으면 급하다고하면 당장 시간비어있음
    당일이나 내일안에 되는 경우도 많구요. 인터넷 설치도 며칠안으로 다 되고 아마존은 하루이틀이면 배송해주는 편이구요.
    한국같은 의료체계는 아니지만 영국이나 캐나다보다는 좀 덜 불편한거 같네요. 운전면허증 갱신도 바로 가서 삼십분도
    안걸려서 다 하고 히팅고장 났는데 다음날 와서 고쳐주고 갔구요. 거북이처럼 느린줄 알았는데 의외로 빨라서 놀랐는데
    영국은 미국과 좀 다른가 보네요.

  • 70. ...
    '18.6.24 4:28 AM (108.35.xxx.168) - 삭제된댓글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일처리가 워낙 빨라서 그런거 같아요. 제친구 이태리랑 프랑스 살때 체류서류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들다고 난리더라구요.
    미국은 거북이처럼 느린줄 알았는데 의외로 값을 지불한 만큼 일처리가 빨라서 놀랐어요. 생각보다 체류신분이
    확실해지면 모든게 빠른 편이더라구요. 그리고 택배 한국만 총알배송인줄 알았더니 아마존도 엄청 빠르던데요.
    영국은 미국과 좀 다른가 보네요.

  • 71. ...
    '18.6.24 4:31 AM (108.35.xxx.168)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일처리가 워낙 빨라서 그런거 같아요. 제친구 이태리랑 프랑스 살때 이거저거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들다고 난리더라구요.
    미국은 거북이처럼 느린줄 알았는데 의외로 값을 지불한 만큼 일처리가 빨라서 놀랐어요.
    생각보다 모든 면에서 느리지 않더라는.

  • 72. 박지성 정도면
    '18.6.24 5:13 AM (93.82.xxx.29)

    런던이래도 불편할 일 없어요.
    돈으로 빨리빨리도 다 사요.

  • 73. .....
    '18.6.24 5:40 AM (112.154.xxx.35)

    우리가 말하는 선진국들 모습이 다 비슷할걸요.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은 누군가의 희생이 담보없이는 힘든거죠.싼 인건비 바탕으로 저렴한 택배,24시간 문 여는 가게 등이 지금까지는 있었죠.우리나라도 10년후면 지금의 영국과 비슷해지겠지만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될테니 소소한 불편은 감수할 가치가 있죠.

  • 74. ㅇㅇ
    '18.6.24 5:49 AM (180.230.xxx.54)

    박지성 정도의 돈이 있으면 영국에서도 빨리빨리 서비스 다 받을 수 있어요

  • 75. 딱 봐도
    '18.6.24 7:01 AM (1.254.xxx.15)

    낚시성 글이네요.ㅋㅋ
    김민지 아나운서가 뭐하러 임대업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저런글 올리겠어요?

  • 76. 딴지를
    '18.6.24 8:32 AM (119.70.xxx.4)

    거는 뜻에서 올리는 댓글은 아니고요, 위의 어떤 분 말씀처럼 한국이 더 잘 맞는 사람이 있는 거죠. 원글님이 그런 경우이고 런던이라는 대도시에서 좀 쌀쌀한 서비스를 받고 완전 정떨어진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남편이 영국 사람이라 작년에 영국에서 시아버님 암 투병하시고 돌아가시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는데요, 복지국가란 이런 거구나 여러모로 감탄하고 감동받았어요. 물론 그 복지국가의 시스템이 다른 나라를 식민지배함으로 얻어진 부의 축적으로 구축된 점도 있지만요. 병원에서 단순히 치료를 받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사 분들및 노인 케어 네트워크와 연계해서 한 사람의 말기암 환자인 노인을 위해서 병원과 집에 매일 방문 케어를 해주시는 건 물론이고 의사분들 상담 하시는 것도 정말 다정하고 진정성있게 오래 해주시더라고요. 아버님은 결국 돌아가셨지만 가족들 모두 아버님이 받은 의료서비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에요. 저희 아버님은 돈 없고 시골에 사시는 평범한 영국시민이셨고요.

  • 77. ㅇㅇ
    '18.6.24 9:17 AM (110.70.xxx.228)

    . 잘 생각해보면 나의 불편을 좀 감수하고서라도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삶의 여유가 있는 사회가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귀국하고나서 한국 와서 한동한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들 얼굴이 하나같이 다 화나있고 길에서 부딪치면 미안하다 사과도 안하고......인간 존중이라곤 1도 안보이는 회색빛 건물들에 일조권 소음권 무시하는 시끄러운 환경....이제는 오래전 일이지만.....지금도 가끔 길에서 마주치면 미소를 보내주거나 문에서 뒤에 사람이 오면 문을 잡아주던 친절한 영국사람들이 생각이 나요. 그런 인간적인 분위기가 다 그런데서 나오는 건 아닐까 싶어요.
    22222222222

    사과해야할 상황에도
    미안하다는 말 절대안하는 사회에요
    손익만따지고 약자한테 강하고 여유없는 사람들
    내처지가 약자가 아니라 다행이라고만 하고 있기에는..
    저는 아이키우는 엄마라 내내 울타리안에 끼고 키울수도 없고, 설명하기힘들고 부끄러운 부분들이
    우리사회에는 많죠
    뭐좋다고 들어오세요?

  • 78. 근데
    '18.6.24 9:40 AM (118.223.xxx.145)

    다 좋은데
    미세먼지가 진짜 미쳐요
    괜찮으시겠어요
    미세먼지 며칠씩 고농도인날은 우울해서 죽겠어요
    특히 아이에게 미안해서
    아이들을 위해 잘 생각 해보시길

  • 79. 어제 밤에 광화문에 축구보러 갔어요
    '18.6.24 11:50 AM (115.89.xxx.98) - 삭제된댓글

    일단 그 인파, 열기에 감탄하면서 자리를 찾으려고 하던 중, 우리 부부가 껴서 앉으면 되겠다 싶은 곳이 있어 갔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자기들 자리라고 떡 차지하고 있던 그런거였어요. 돗자리 펴 놓은 곳. 초등 한 4학년정도 애가 누워 자고 있는 옆이었는데 거길 지나가려니 갑자기 그 애 옆 할머니가 여기 못 온다고 나가라고 하더니 순식간에 그 앞에 앉아있던 30대나 40대 초로 보이는 아이 부모가 무슨 난리난 듯이 난리를 치더니 그 남자가 서 있는 제 무릎을 주먹으로 치더군요. 제 다리를 나가라면서 막 밀고요. 자기 애 발 밟는다 이거죠. 밟은것도 아니고 지나갈려는데 밟는다고 그 난리를 치는거였어요. "아줌마!!!" 이러면서요. 시끄러워서 소리를 질러야만 들리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그 젊은 부부한테 미안하다 하고 경계선 밖으로 나왔어요. 그 덕분에 사실 훨씬 더 좋은 자리을 찾아서 앉게 되기는 했지만, 대한민국 축구를 보러 간 자리에서 저렇게 지독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니 아, 그렇지... 한국에 저런 사람들이 있기는 있지... 싶었어요. 정말 누구한테 무릎을 맞아본 적도 없거니와 저렇게 자기 애 발 밟을까봐 악다구니 쓰면서 달려드는 태도를 보니 아...이게 요즘 말하는 30대 부모들 세대들인가보다 싶더군요. 좋은 30대 부부도 많겠지만 저런 사람들이 많아졌다는것도 요즘 세태라고 하네요.

    하지만, 축구열기, 질서있게 행동하는 사람들, 내 앞에 지나가다 내 발 좀 밟자 금방 미안하다고 하는 다른 30대 여자 보면서 앞선 경험은 그냥 재수없이 자기 애라면 저렇게 벌벌 떠는 유별난 사람들한테 걸린거겠지... 라고 생각하기로 했네요.

    그 나라의 체제같은거 적응하면 되는건데 원글같은 경우 한국에서 사는게 훨씬 더 잘 맞을 거 같네요.
    외국에서 살면 너무나 고생할 타입같아요. 정서적인 문제, 편리함의 문제 그리고 언어문제도 한 몫 할 거 같구요.
    내 나라 말 쓰고 사는게 편하죠. 시간이 갈 수록.

    그런데 어제 밤 서울 미세먼지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밤에 나오는데 벌써 목이 칼칼하더군요. 그 정도로 느껴지기는 처음이었어
    요. 저는 목이 약한 거 같아서 미세먼지가 신경쓰이더군요. 미세먼지만 아니면 참 좋을 거 같은데...

  • 80. 어제 밤에 광화문에 축구보러 갔어요
    '18.6.24 11:54 AM (115.89.xxx.98) - 삭제된댓글

    일단 그 인파, 열기에 감탄하면서 자리를 찾으려고 하던 중, 우리 부부가 껴서 앉으면 되겠다 싶은 곳이 있어 갔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자기들 자리라고 떡 차지하고 있던 그런거였어요. 돗자리 펴 놓은 곳. 초등 한 4학년정도 애가 누워 자고 있는 옆이었는데 거길 지나가려니 갑자기 그 애 옆 할머니가 여기 못 온다고 나가라고 하더니 순식간에 그 앞에 앉아있던 30대나 40대 초로 보이는 아이 부모가 무슨 난리난 듯이 난리를 치더니 그 남자가 서 있는 제 무릎을 주먹으로 치더군요. 제 다리를 나가라면서 막 밀고요. 자기 애 발 밟는다 이거죠. 밟은것도 아니고 지나갈려는데 밟는다고 그 난리를 치는거였어요. "아줌마!!!" 이러면서요. 시끄러워서 소리를 질러야만 들리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그 젊은 부부한테 미안하다 하고 경계선 밖으로 나왔어요. 그 덕분에 사실 훨씬 더 좋은 자리을 찾아서 앉게 되기는 했지만, 대한민국 축구를 보러 간 자리에서 저렇게 지독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니 아, 그렇지... 한국에 저런 사람들이 있기는 있지... 싶었어요. 정말 누구한테 무릎을 맞아본 적도 없거니와 저렇게 자기 애 발 밟을까봐 악다구니 쓰면서 달려드는 태도를 보니 참...야박하게 산다... 싶더군요.

    하지만, 축구열기, 질서있게 행동하는 사람들, 내 앞에 지나가다 내 발 좀 밟자 금방 미안하다고 하는 다른 30대 여자 보면서 앞선 경험은 그냥 재수없이 자기 애라면 저렇게 벌벌 떠는 유별난 사람들한테 걸린거겠지... 라고 생각하기로 했네요.

    그 나라의 체제같은거 적응하면 되는건데 원글같은 경우 한국에서 사는게 훨씬 더 잘 맞을 거 같네요.
    외국에서 살면 너무나 고생할 타입같아요. 정서적인 문제, 편리함의 문제 그리고 언어문제도 한 몫 할 거 같구요.
    내 나라 말 쓰고 사는게 편하죠. 시간이 갈 수록.

    그런데 어제 밤 서울 미세먼지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밤에 나오는데 벌써 목이 칼칼하더군요. 그 정도로 느껴지기는 처음이었어
    요. 저는 목이 약한 거 같아서 미세먼지가 신경쓰이더군요. 미세먼지만 아니면 참 좋을 거 같은데...

  • 81. 우리나라에서
    '18.6.24 12:31 PM (116.37.xxx.60) - 삭제된댓글

    제일 싼 거 - 의료비 택배비 교통비 같네요.
    빠르고 서비스의 질도 좋구요.

  • 82. 제가 경험한 유럽 의료시스템
    '18.6.24 3:24 PM (46.5.xxx.101) - 삭제된댓글

    사고로 골절이 되어 병원 응급실로 갔을때, 검사후 수술이 필요하단 결과가 나왔는데 의사가 바로 일주일 후 수술에 필요한 모든 절차 당일 해주고 (부은게 빠져야 수술 가능하므로) 택시타고 집에 돌아왔어요 (이경우 의료보험에서 택시비도 커버해 줍니다).

    수술하는날 간호사나 수술실 마취의, 수술해주었던 의사 등 환자의 마음도 살펴주면서 케어를 정말 잘 받고있다는 느낌에 안심하고 수술을 받았읍니다.

    병원에 머무는 동안 간호사, 간호사 보조의 도움으로 목욕, 화장실문제도 해결했었고 검사때는 항상 간호사가 동행, 퇴원시 역시 이들과 의사가 모든 행정절차 해결해 주었구요.

    무었보다 외부자나 보호자의 도움이 전혀 필요없는 이곳 의료 시스템이 엄마가 돌아가시기전 서울소재 대학병원에서 받았던 케어와 많이 비교 되었읍니다.

    병원의 위생상태는 이곳에서 제가 알고있는 위생상태와는 거리가 멀었고, 환자케어는 보호자나 따로 사람을 쓰지 않으면 않되는 시스템, 다인실의 경우 환자의 휴식이 불가능한 상황- 상주하는 보호자들, 방문시간 무시하고 방문하는 방문객들, 외부에서 들여오는 음식 냄새 등등- 의료 시스템때문이라도 한국으로 돌아가는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살아본적이 있는 유럽 나라들에서 느린 시스템에 불편한적은 없었읍니다.

    평상시 의사 방문해야 할때 보통 control이면 (치아점검같은) 2-3주 후로 예약이 되지만, 상황 설명을 하면, 혹은 급한 상태이면 당일이나 다음날로 예약을 해줍니다.

    의료보험비로 적지않은 액수를 내야 하지만 이 좋은 시스템으로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전혀 아깝지 않아요.




    공보험 사보험이 이곳에도 있읍니다만 지금까지 차이




    .

  • 83. 제가 경험한 유럽의료시스템
    '18.6.24 3:26 PM (46.5.xxx.101)

    사고로 골절이 되어 병원 응급실로 갔을때, 검사후 수술이 필요하단 결과가 나왔는데 의사가 바로 일주일 후 수술에 필요한 모든 절차 당일 해주고 (부은게 빠져야 수술 가능하므로) 택시타고 집에 돌아왔어요 (이경우 의료보험에서 택시비도 커버해 줍니다).

    수술하는날 간호사나 수술실 마취의, 수술해주었던 의사 등 환자의 마음도 살펴주면서 케어를 정말 잘 받고있다는 느낌에 안심하고 수술을 받았읍니다.

    병원에 머무는 동안 간호사, 간호사 보조의 도움으로 목욕, 화장실문제도 해결했었고 검사때는 항상 간호사가 동행, 퇴원시 역시 이들과 의사가 모든 행정절차 해결해 주었구요.

    무었보다 외부자나 보호자의 도움이 전혀 필요없는 이곳 의료 시스템이 엄마가 돌아가시기전 서울소재 대학병원에서 받았던 케어와 많이 비교 되었읍니다.

    병원의 위생상태는 이곳에서 제가 알고있는 위생상태와는 거리가 멀었고, 환자케어는 보호자나 따로 사람을 쓰지 않으면 않되는 시스템, 다인실의 경우 환자의 휴식이 불가능한 상황- 상주하는 보호자들, 방문시간 무시하고 방문하는 방문객들, 외부에서 들여오는 음식 냄새 등등- 의료 시스템때문이라도 한국으로 돌아가는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살아본적이 있는 유럽 나라들에서 느린 시스템에 불편한적은 없었읍니다.

    평상시 의사 방문해야 할때 보통 control이면 (치아점검같은) 2-3주 후로 예약이 되지만, 상황 설명을 하면, 혹은 급한 상태이면 당일이나 다음날로 예약을 해줍니다.

    의료보험비로 적지않은 액수를 내야 하지만 이 좋은 시스템으로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전혀 아깝지 않아요.

  • 84. 윗 분 경험
    '18.6.24 4:05 PM (115.89.xxx.98)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보호자 필요없이 간호사, 보조 간호사들 도움으로 다 해결되었다는 말에 안심이 되네요.
    외국에서는 간호사들 일을 한국에서는 가족들이 하고 있다고.
    한국에서는가족들이 서로 자기 가족 잘 봐달라고 간호사, 간병인들한테 잘보여야 하고 뭘 갖다줘야 하고 등등... 참 피곤할 거 같아요. 그런 문화는 좀 사라지면 좋겠어요. 결국은 나/우리 잘 봐달라는 거잖아요.

  • 85. ...
    '18.6.24 5:54 PM (59.14.xxx.177) - 삭제된댓글

    한국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단기 몇 개월 아닌 다음에 정착해서 살 엄두가 안 납니다. 단지 경제적으로 여유만 있다면 (이건 개인차) 한국이 최고.

  • 86. Stellina
    '18.6.24 6:01 PM (82.58.xxx.202)

    원글님, 갑니다 가 아니라 이미 귀국해서 글 쓰신거죠? IP가 한국이네요.

    영국과 이탈리아 의료시스템이 비슷한데 저는 이탈리아에서 정말 혜택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귀 고막 이식 수술도 했고 아이 둘을 출산했는데 물론 의료보험 적용으로 언제나 100% 무료였고요.
    아이들 응급실에 달려가는 일이 많았는데 여러 검사나 응급처치 후에도 통원치료로 끝까지 치료해줍니다.

    입원실은 면회시간 외엔 가족들도 출입이 제한 되므로 3인실 4인실도 조용해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
    간호사들과 의사들이 퍽 친절해서 언제든 질문하고 호출할 수 있고요.

    물론 원글님과 댓글님들의 고국 의료시스템에 대한 자부심을 이해하지만
    귀국할 때마다 양가 부모님 모시고 병원에 갈 일이 많고 수차례 입원하셨는데
    물론 속도감은 좋지만 환자들에 대한 배려가 늘 아쉬운 부분이예요.
    차례가 되어 미리 준비해두었던 궁금한 점들을 의사에게 질문하면
    (물론 친절하고 자상하게 답해주는 의사도 몇몇 있었지만)
    대부분 속도감있게 답하는걸로 끝납니다.
    입원실은 환자 가족들까지 입원한 상황이라 어수선하고 위생도 염려되네요.
    유럽이 한국보다 확실히 은행, 관공서, 병원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하지만 충분히 물어보고 만족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 87. 한국도 친절해요
    '18.6.24 6:04 PM (14.52.xxx.129)

    요즘 한국 사람들도 여우가 많이 생겼어요
    남자들이 문도 잘 잡아주고
    부딪히면 미안하다고도 잘하고
    내가 먼저 웃으면 상대도 웃습니다
    위에 한국 싫다하신분
    먼저 웃어 보세요
    상대방도 웃어 준답니다
    나부터 실천!!!

  • 88. ..ㅜㅜ
    '18.6.24 6:46 PM (115.69.xxx.172)

    사람마다 다 다른게, 저는 삶의 모든 면(육체와 영혼 모두)에 있어서 빨리빨리를 싫어해서(빨리빨리정도가 아니라 남들 보통 속도도 안 맞음) 느린 나라에 와서 사는게 너무 심신이 편해요.

  • 89. ..
    '18.6.25 12:54 AM (114.204.xxx.131)

    박지성아내가쓴글아닌가요?..
    김민지아나운서요

  • 90. 눈팅코팅
    '18.7.11 3:20 PM (112.154.xxx.182)

    뒤늦게 이글 봤습니다.

    오랜 외국생활에 경험도 본것도 많아요...

    대개는

    한국에서 매우 잘나가던 사람일 수록...
    한국에서 아주 잘 즐기면서 살던 사람일 수록...
    새로운 나라의 여건에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더구나 애기도 없으면 더더욱 못하죠.

    매일 울어서 미쳐요...
    한국에서 클럽도 가고 맛난 식당도 가고 예쁜 사진도 찍고...다들 나를 우러러보고
    돈 펑펑 쓰면서 기고만장해서 사방팔방 날뛰면서 살던 사람들이
    말도 잘 안통해.. 뭐든지 평민 서민들과 똑같이 취급받아..
    우쭈쭈 해주는 사람도 없어... 날 알아주는 사람도 없어... 미칠 지경이죠.

  • 91. 눈팅코팅
    '18.7.11 3:22 PM (112.154.xxx.182)

    한국 축구계의 레전드 최고 일인자 계시잖아요.
    그 둘째 아들도 축구선수고... 그 선수 부인이 한국에 유명 호텔집 딸이에요.
    그 분도 영국에서 못견디고 아마 이혼까지 했을겁니다.
    한국에서 호사떨고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던 그 맛을 못잊어서 미쳐요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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