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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좋은 남잘 만났는데.. 인연이 아닌거겠죠?

9 조회수 : 19,657
작성일 : 2018-06-19 23:46:47

상대방은 같은 회사 사수이고 서른 중반 총각이예요. 
곧 다른 지역으로 발령나서 떠날 사람이라 제가 후임으로 들어온건데 

첫인상이요?
어휴 별로였어요. 

회사에 출근하는데 빨래 잘못 말려서 약간 짤은 내가 나는 후줄근한 티입고
키도 163인 저보다 약간 큰 정도. 피부도 별로 안좋고 인물도 잘나진 않았죠
자기가 비염끼가 있다면서 계속 킁킁대고... 화술이 뛰어나거나 유머러스하지도 않고 그냥 아재느낌이었어요. 
처음에는 왜 여자친구가 5년간 없었는지 알것 같다.. 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근 3주간 붙어지내다보니 정말 괜찮은 사람이란게 보이더군요
일단 사람이 너무 순진하고 착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정말 커요
무엇보다 누가봐도 짜증 나는 극한 상황에서도 흥분 1도 안하고 허허웃으면서
"자 다시 처음부터 해보자" 하면서 차근차근 일을 해결하더라구요
그때부터 반했던거 같애요.. 

알고보니 음악 취향도 저랑 비슷하네요
커리어에 대한 목표의식이라던지 삶을 존중하는 자세라던지
그리고 주말에는 공원가서 책 읽는 취미가 있다는 것까지
하나하나 너무 이쁘고 특별해 보이더라구요
 

다른 지방으로 떠나기 전 환송회에서 다들 술을 엄청 먹었어요
서로 숙소가 바로 옆이라서 그 사람이 절 집앞까지 데려다주는데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 볼에 뽀뽀했어요. 
아마 매일같이 옆자리 앉아 인수인계 하면서 농담하고 장난치고 했었는데
이제 못본다는 생각에 취기에 너무 슬펐던거 같아요

얼떨떨한 표정 짓는 그사람한테 마음같아선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싶었는데 
만난지 얼마 안된 사이에 차마 그런 말은 내가 먼저 못하겠고ㅋㅋ
등신같이 그냥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가서 잘 살라고 했더니 
사실 자기도 제 옆모습 훔쳐보고 그랬었다고.. 그래서 일부러 회사에서 피하고 그랬던거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얼굴 시뻘게지면서 나 간다 하고 집에 가더라구요ㅋㅋ 그 모습이 마지막이었네요 
그게 마지막이었는데.. 그냥 고백할걸 그랬나요 속이라도 시원하게... 
그래도 그 사람도 제게 맘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다음날 술 깨고 어떤 말을 했을텐데
언급 1도 없이 그냥 사무적인 연락을 주고 받고 끝이었어요


지금 며칠이 지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좋은 사람 다시 만나기 어려울것 같아요 
저도 30살 먹을때까지 연애나 데이트 많이 해봤지만 인성이 멋진 사람은 만나기 어렵더라구요

이미 비행기로 2시간 거리에 새 직장으로 새 삶 찾아 떠난 사람인데
그리고 그 곳에 가서 교회 열심히 다녀서 새 인연 만나 결혼하고 싶다고 한 사람인데.. 
제가 어떠한 노력을 해도 상황이 어렵다는 생각이 드니까 포기하게 되네요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기를 바라지만 
그냥 잊어야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192.119.xxx.186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페모카
    '18.6.19 11:48 PM (211.212.xxx.233)

    있을 때 잘하시지 그랬어요ㅜㅜ

  • 2. 인연
    '18.6.19 11:50 PM (121.133.xxx.195)

    맞는거같은데요?
    롱디로 한번 인연 이어보세요
    인수인계 관계로 만나긴 쉬운가요 어디?

  • 3. ..
    '18.6.19 11:51 PM (211.172.xxx.154)

    나라면 연락함. 인생 별거없음.

  • 4. ..
    '18.6.19 11:52 PM (211.172.xxx.154)

    하고싶은건 다해보고 죽는게 인생.

  • 5. 인연인듯
    '18.6.19 11:53 PM (14.52.xxx.157)

    남자 진국이네요
    님, 사람 쫌 보실줄아는듯요^^
    연락해보셔요 후회남지 않게요~

  • 6.
    '18.6.19 11:54 PM (175.115.xxx.168)

    외국인가요? 울나라는 비행기로 2시간걸리는 지방없는디...

  • 7. 인연인듯
    '18.6.19 11:54 PM (116.123.xxx.168)

    연락 먼저 해보세요

  • 8. ...
    '18.6.19 11:55 PM (216.40.xxx.50)

    이미 충분히 미끼를 던졌고 들이대신거 맞아요.
    더 할것도 없어요.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 해서 만나게 되어도 님이 계속 주도해야 할거고 결혼도 님이 밀어붙여서 하고...

    남자는 님이 그냥 그런거에요. 싫은건 아니고 좀 괜찮긴한데 내가 나서서 사귀고 싶은만큼은 아닌거요.

    자기도 잘해보고 싶으면 바로 담날부터 연락이 오고 사귀는 사이가 되죠.. 남자들 패턴은 자기가 좋으면 걍 사귀는걸로 착각하고 밀어붙이잖아요.

  • 9. 먼저 연락추천
    '18.6.19 11:56 PM (175.120.xxx.229)

    저도 제가 먼저 고백해서 결혼했어요. 잘 살고 있습니다^^

  • 10. 그남자는
    '18.6.19 11:58 PM (121.130.xxx.60)

    아마 여자가 먼저 다가와야 겨우 진척이 되는 스탙일꺼에요
    그런 남자들 있거든요
    원글이 다가가보심 거부하지 않을것 같네요
    잘되실지도 연락해보세요

  • 11.
    '18.6.19 11:59 PM (131.104.xxx.24)

    남자분 귀엽기도 하고 괜찮은 남자일것 같은 느낌이 확~오는데요?

  • 12. Synai
    '18.6.20 12:04 AM (5.114.xxx.15)

    그제는 아무 생각없이 비키니 사진으로 프사바꿨더니
    먼저 연락와서 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런 사진 해놓으면 어른들이 보니까 자기한테만 보내라고 ㅋㅋ
    그러다 톡 한동안 하고.. 자기 이제 회식자리 간다고 하고 연락 끊기고
    너무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데
    제가 이미 좋아하나봐요 ㅠㅠ
    성격이 소극적이라 먼저 다가가기 너무 무서워요 걍 그 사람한텐 제가 후임일까봐

  • 13. ㅇㅇ
    '18.6.20 12:06 AM (218.152.xxx.112)

    인연 아닌것 같습니다.

    좋은남자든 아니든간에 원글님한테 관심 별로 없는 것 같구요.

    또 수동적인 남자처럼 질리는것도 없죠.

  • 14. 겁내지말고 쿨하게
    '18.6.20 12:08 AM (14.52.xxx.157)

    어른들이 보니까? ㅎㅎ
    이건 뭔가 원글님이 이미 그분맘에 자리잡은것일수도~
    남자분 엄청 디테일하시네요
    일단 맘이 힘드시면 잊고 지내다나가 더이상 못 참아!싶을때
    오픈해서 고백해버리셔요!

  • 15. 어차피
    '18.6.20 12:09 AM (131.104.xxx.24)

    이젠 사귀는거 아니면 볼 일도 없는 사이잖아요.
    그냥 미친척하고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안될까요? 사귀어 보자구.
    그 남자가 "노"라고 하면 그 뒤로 다신 안보면 되는거고. ㅎㅎ 남얘기라고 너무 쉽게 하나요?
    저같으면 한번 그렇게 해볼것 같아요. 매일 볼 사이면 그렇게 못하지만..

  • 16. ...
    '18.6.20 12:13 AM (220.116.xxx.128)

    나라면 연락함. 인생 별거없음.222222

  • 17. wii
    '18.6.20 12:16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그 지역으로 가는게 싫은게 아니면 뭐가 문제임.
    고백했다 까여도 다시 볼일없고 딱 좋구만요.

  • 18. ㅇㅇ
    '18.6.20 12:24 AM (110.15.xxx.248)

    고백해서 차여도 먼 지역에 같은 회사도 아니고 뭐가 문젠가뇨
    미친척 후회 안남게 고백하세요
    잘 되면 사귀는 거고 안 돼도 소문 날 일 없는데요 뭐
    시도라도 해보세요

  • 19. ㅇㅇ
    '18.6.20 12:24 A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중국인가요?
    난 왜 이게 궁금하지?

  • 20. ...
    '18.6.20 12:25 AM (125.176.xxx.161)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엄청 들이대요.
    남녀가 만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가지 않으면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물론 결혼은 인성좋은 남자가 좋지만..
    남자 생각이 물리적 거리가 현실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애초에 시작하지 않으려는 걸수도 있고요.

  • 21. ..
    '18.6.20 12:26 AM (220.120.xxx.177) - 삭제된댓글

    님이 뽀뽀했을 때 남자가 별 반응 없었다면 모를까, 남자가 저런 말까지 했다면...저라면 뭐 까짓거 들이대보렵니다. 살면서 느끼는건 내가 꽂힐만한, 그런 남자 별로 없어요. 취향이 비슷한 남자 만났고, 그 남자가 님에게 호감 있다는걸 알게 됐는데 뭐하러 망설여요? 어차피 회사도 이직했으니 더 들이대봐서 잘 안되면 그걸로 땡! 저라면 들이대볼래요.

  • 22. -_-;;
    '18.6.20 12:26 AM (116.33.xxx.33) - 삭제된댓글

    이미 엄청 끈적한 사이인 것 같은데요
    비키니 사진은 나한테만 보내라니 직장 선후배간에 할 말은 아니죠
    게다가 님은 이미 뽀뽀도 했고
    아련해할 필요도 없이 이미 충분히 끈적거리니 정말로 좋으면 더 들이대도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전 두분 느낌 별로에요ㅎㅎ

  • 23. ..
    '18.6.20 12:29 AM (220.120.xxx.177)

    님이 뽀뽀했을 때 남자가 별 반응 없었다면 모를까, 남자가 저런 말까지 했다면...저라면 뭐 까짓거 들이대보렵니다. 살면서 느끼는건 내가 꽂힐만한, 그런 남자 별로 없어요. 취향이 비슷한 남자 만났고, 그 남자가 님에게 호감 있다는걸 알게 됐는데 뭐하러 망설여요? 어차피 회사도 이직했으니 더 들이대봐서 잘 안되면 그걸로 땡! 저라면 들이대볼래요.

    그리고 남자가 30대 중반에 외모가 별로며 5년여 여친이 없었던 상황이면..그냥 자기 상황 생각해서, 자신감 부족? 등으로 그냥 있을 수도 있어요. 20대 아니잖아요. 여자가 고백이 어렵듯, 남자도 고백이 어려워요. 거절에 대한 두려움때문이죠. 인생 뭐 있어요? 연락해보세요. 후회없이 해봐야 나중에 미련 안남아요. 그리고 그렇게 해보면 잘 되면 좋은거고, 안 되어도 나는 할 수 있는걸 다 해봤다! 라는 마음에 상대에 대한 마음 정리도 훨씬 수월합니다. 경험담이예요.

  • 24. ...
    '18.6.20 12:39 A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

    뭐가 고민인거?
    남자도 충분히 호감 표현했잖아요
    여러가지 이유로 눈치보면서 적극적으로 못하고있는데
    이럴땐 님이 좋아한다 사귀자 하세요
    좋아한다면서요

    끝낼만한 이유가 하나도 없구만
    왜 혼자 끝내고 있죠?

  • 25. go
    '18.6.20 12:41 AM (1.237.xxx.130)

    후회하느니 나라면 얘기 해보겟음~
    남자가 선 그으면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게 미련도 안남고 정리하기 쉬움~

    정말 백번생각해도 하고싶은일,
    이거다 하는건 그렇게 해봅니다. 저도
    그래야 괜한 후회와 미련이 없어요.

  • 26. go
    '18.6.20 12:45 AM (112.184.xxx.62)

    저도 중국 같은데요.. 2시간이면 먼거리도 아니고 주말에 보면 되는데... 남자분도 마음에 있으신 듯 한데요.

  • 27. 나나
    '18.6.20 12:46 AM (125.177.xxx.163)

    아우 뭘 고민하는겨!!!!!
    당장 연락해서 주말에 니가올래 내가 갈까 하세요!!!!
    어웅 제가 막 떨리고 설레고 그래요ㅎㅎ

  • 28. 긍정
    '18.6.20 12:46 AM (14.138.xxx.77)

    마음에 드시면 적극적으로 대시해요.
    외양이 아니라 내면적으로 동지를 만난듯한데
    잘되실거 같아요.
    후기도 부탁드려요

  • 29. 원글이
    '18.6.20 12:50 AM (23.27.xxx.44)

    둘다 해외는 맞아요.
    다만 그쪽은 제가 지금 있는 나라보다 괜찮은(?) 나라로 파견되어 갔구요..

    아무튼 댓글들 다신거보고 제 나름으론 엄청 용기를 내서
    (보통 남자들이 먼저 제게 카톡했지 제가 먼저 하고 속맘 내비친 적은 없어서.. 제 기준엔 용기예요ㅠㅠ)
    거기가서 잘 지내고 있냐고 안부연락 했는데 ㅋㅋ 자기가 오늘 연락할랬는데 적응하느라 정신없다네요
    지금 상사가 저녁 사준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하길래 제가
    맛있겠다 ㅋㅋ 하니까 "응ㅋㅋㅋ" 이게 끝이네요..

    하... 남자가 쑥맥인건지 걍 맘이 없는건지......
    제가 너무 날로 먹으려 하는건지 무슨 짓을 해도 안될인연인지 ㅠㅠ
    너무 어려워요 남녀관계...

  • 30. ...
    '18.6.20 12:52 AM (222.110.xxx.205)

    근데 원글님 그 정도면 이미 썸타고 있는거 아니예요???

  • 31. ..
    '18.6.20 12:55 AM (220.120.xxx.177)

    저도 해외 오래 살았었지만
    원글님도 해외 사신다니..아시죠? 초기 세팅 하는데 시간 오래 걸리는거. 세팅하고 저 분은 직장일까지 있으니 정말 정신 없을 거예요. 남자분도 오늘 연락하려 했는데 정신없었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지금은 상사랑 저녁 먹는 중인데 님에게 당장 추가 톡 할 수 없잖아요. 그런 상황은 좀 이해해주시되 계속 연락하세요. 그리고 시간 좀 지나면 남자분과 만날 꺼리를 잡아 보세요. 비행기 2시간이면 뭐 사실 금방 가잖아요. 주말에 가서 보고 와도 되고.

  • 32. 글쓴이
    '18.6.20 12:56 AM (39.118.xxx.157) - 삭제된댓글

    남자가 아마 키때문에 여자한테 다가가지 못하는 걸수도 있어요 (평소 핸드캡) 그래서 관심 없는척ㅋㅋㅋ
    여우네요
    냅둬봐요

  • 33. happyyogi
    '18.6.20 2:47 AM (73.48.xxx.247)

    답답해서 댓글 달아요. 그 정도면 서로 대놓고 썸타는데 뭐 고민하고 있어요? 남자들 다 바보에 멍청이, 용기 없는 쑥맥이에요. 여자가 상상하는 나를 구해주는 동화속 왕자님 이딴 거 세상 드물고 없음.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보통은 다 이런 케이스니까 님도 바보 온달 구해주는 평강공주가 되어서 사랑이라면 쟁취하세요. 남자 다 바보임, 님이 결혼해보거나 여럿 겪어봐야 알텐데 인생 선배로 해주는 말임. 남자 다 쑥맥, 바보. 용감한 놈 그닥 없음. 그러니 으쌰으쌰해서 사랑으로 만들어가요. 좋을 때네요!!

  • 34. hap
    '18.6.20 3:03 AM (115.161.xxx.98)

    롱디에 대한 부담이 있죠.
    여자가 싫어할 상황이라고 미리
    남자가 주눅 든걸수도...
    지금 새직장 적응에 바쁘고 힘들테니
    무리 안하게 살짝살짝 위로도 해주고
    힘내게 응원도 하고 의지하게 하세요.
    두시간 거리면 둘이 동시 움직여
    중간서 보면 한시간 거리
    서울도 끝에서 끝까진 한시간 넘어요.
    일단 과하지 않게 썸타면서 리드해요.
    대놓고 끌지말고 자연스레 유도하는 거요.

  • 35. 진국인 남자들의 큰 문제점이
    '18.6.20 3:51 AM (151.227.xxx.105)

    flirt 을 잘 못해서 여자가 계속 빵부스러기를 흘려놔야 한다는거죠. ㅎㅎㅎ
    어차피 용기를 낸 김에 계속 대화를 이어가고 만날 핑계도 찾고 좀 들이대 보세요.
    조금 더 가보면 인연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게 되는 지점에 이르게 될 거예요.

  • 36. @@
    '18.6.20 6:22 AM (223.62.xxx.52)

    남자가 님을 좋아하는 거 맞아요

  • 37. ㅇㅇ
    '18.6.20 7:27 AM (117.111.xxx.138)

    등 떠미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남알못으로서) 부정적
    인 얘기드려서 미안한데요..여자가 먼저 뽀뽀까지 한건 큰
    용기인데도.. 그이상으로 다가오지못하고 그담날엔 연락도
    없고..
    님이 먼저 톡해도 바빴다고 말하고 말고..솔직히 그런게 좀
    별로네요.

    그 남자가 실제로 자신 없고, 용기 부족으로 그럴수도
    있으니, 님이 먼저 다가가 고백하면 태도가 달라질수도
    있지만 비키니 사진건도 그렇고...썸탈껀 다 타면서 한발
    먼저 내딛지 않는거 참 별로예요.
    원글님포함 많은 분들이 진국이라고들 하니까 님이 정
    아쉬우시다면 대쉬는 해보시구요, 그럼에도 계속 서운하게
    하는게 쌓이면 그냥 맘 접으시길요.

  • 38.
    '18.6.20 7:38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뽀뽀가 고백이지 뭘
    여자는 의사표현햇고
    남자가 받아들일지에부만 남앗음

  • 39. ...
    '18.6.20 7:55 AM (122.32.xxx.53)

    에이 카톡내용보니 잘 안될듯...
    그래도 마지막으로 만나자고 해보세요.
    밑져야 본전인데

  • 40. 00
    '18.6.20 8:00 AM (175.123.xxx.201)

    아니 같이있을때 뭐했어염
    지금이라두 주말에 뱅기타고 가보세요
    남자반응이 어떤가보고
    괜츈하면 만나보세요

    부지런해야 결혼도 함

  • 41. ㅡㅡ
    '18.6.20 8:03 AM (112.150.xxx.194)

    이런거 부추기지 않는데. 한번 해보세요~ㅎㅎ

  • 42. 암만봐도
    '18.6.20 8:20 AM (211.245.xxx.178)

    남자가 별 마음 없는디유?

  • 43. ㅇㅇ
    '18.6.20 8:52 AM (118.36.xxx.21)

    남자가 거리나 여자분의 입장등을 생각해서 신중한듯 해요.

    직진하세요. 안그럼 분명 나중에
    후회해요.
    제가 다 달달하네요^^

  • 44. 여자는 밑밥 많이던졌음
    '18.6.20 8:56 AM (1.227.xxx.117)

    이제 무심한듯 심드렁하게 굴어봐요
    밑밥 떡밥 많이 던져놨기 때문에
    이제 무느냐 마느냐 남자가 결정할차례
    여기서 여자분이 조바심내서 더 액션취하면
    더더더더 진전없을 확률이 있어요
    남자는 자기가 맘이 동해서 매달렸다 생각해야
    나중에도 더 잘해요

  • 45. ㅇㅇ
    '18.6.20 9:14 AM (175.223.xxx.91)

    이제 님이 도망갈 차례라고 봅니다.

  • 46. 그냥
    '18.6.20 9:42 AM (121.137.xxx.231)

    나 너 좋아한다
    너 나 좋아하냐?

    그냥 묻고 대답듣고 그에 맞게 행동하면 되지않아요?
    뭐 자꾸 생각하고 기다리고 따지고 그래요.

    자기 맘에 동해서 매달렸다 생각해야 나중에도
    잘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고
    다 사람따라 다른거에요. 남자라고 다 그런것도 아님.

    그냥 먼저 물어봐요.
    그리고 서로 좋아하면 되는거고
    아니면 그냥 이제 연락 줄이고요.

  • 47. 이시돌애플
    '18.6.20 10:18 AM (14.46.xxx.169)

    님 님이 더 용기 있는 거 같으니 확 잡아채 권 쥐세요. 연애할 땐 이때가 최고죠. ㅋㅋ 달달해요.

  • 48. ddd
    '18.6.20 10:55 AM (222.110.xxx.73)

    오 간만에 쫄깃하네요^^;;;
    님 이제 연락하지 말고 있어보세요
    오늘 하려고 했는데 이미 님이 했다는 거잖아요?
    지금 상사랑 저녁 중이니 끝나고 나면 연락할 거예요
    그때까지 일단 기다려보시구요
    그쪽에서 연락오면 어떻게든 만나자는 얘기 끌어내세요
    만난 다음 승부를 보세요! 굿럭 ㅎㅎㅎ

  • 49. 근데
    '18.6.20 1:50 PM (49.196.xxx.242)

    뽀뽀해도 반응이 없었네요 ㅋ
    보통 찐한 키스와 강한 허그로 답변이 들어와야 응답인데 ㅎㅎ

  • 50. 나나
    '18.6.20 2:51 PM (125.177.xxx.163)

    마지막으로 여지를 하나만 더 던져주세요
    멍청한 남자사람들은 눈 앞에 뭔가가 확실해야 어? 그런가? 하더라구요 ㅋㅋ
    뉘앙스같은거 못읽어요 ㅋㅋ

    나 휴가때 그쪽으로 갈건데 볼래? 해보세요

    다행인건 롱디라서 안되도 그냥 나혼자 이불킥 하룻밤이면 된다는거죠
    파이팅!!!

  • 51. 날마다
    '18.6.20 4:05 PM (222.236.xxx.145)

    날마다 카톡보내요
    별 시덥잖은것들 죄다
    그러다 보고 싶다 말하구요
    그렇게 만들면 되죠 머

    급하면
    당신 너무 좋으니 우리 사귑시다 해보든지요

  • 52. ㄴㅎ
    '18.6.20 4:25 PM (27.213.xxx.203)

    아구 간만에 쫄깃 달달하네요ㅎㅎ 썸타고 있구만요!!ㅎㅎ 둘이 인연이고 괜찮은 남자라면 비행기 2시간? 암것도 아니예요ㅎㅎ 남자도 엄청 두근거리고있다에 한 표ㅋㅋ 파이팅~~

  • 53.
    '18.6.20 4:26 PM (220.118.xxx.190)

    원글님은 다 했는데
    남자가 조금 미지근한것이 여친이 있는가 하는 생각듭니다
    여자가 취중이던 뽀뽀까지 했는데
    이제 기다리는일만 남은듯...
    남자분이 좋아한다면 떠나기전 어떤 여지를 주거나 솔깃한 말을 했을덴데....

  • 54. 인생뭐있어
    '18.6.20 4:35 PM (122.42.xxx.24)

    어휴...답답..
    들이대세요...뭐어때요...저라면 좋은 사람인거 알면 들이댑니다..

  • 55. 뉴플
    '18.6.20 4:37 PM (119.193.xxx.34)

    그냥 말해요.우리 한번 사귀어볼래?하고요.

  • 56. 그린라이트
    '18.6.20 5:00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들이대세욧!!!!!
    저기요 나 당신 맘에 드니까 우리 정식으로 사귀어 봅시다.. 싫으면 말고요...
    하고 던지고 무나 안무나 지켜보세요. 어차피 얼굴 볼 일도 없는 사인데 뭐 어때요!!!

  • 57. ..
    '18.6.20 5:03 PM (223.38.xxx.169)

    돌직구 그냥 날리세요
    평생 후회하실건가요
    기회는 왓을때 뭐라도 찔러봐야죠
    저도 먼저 고백햇어요 생각보다 하나도 안챙피하던데요ㅋㅋ

  • 58. 유경험자
    '18.6.20 5:37 PM (223.38.xxx.140)

    내 마음을 표현한 건 잘 했어요.
    용기있는 여자가 자기주도적 삶을 살아요^^.
    너무 조바심내지 말고 이 시간을 즐겨보세요.
    꼭 내 남자가 안되더라도 나한테 이런 일상이 주어진게 얼마나 행복해요. (남자분도 이 썸을 즐기고 있을것 같은데)
    그 사람만 쳐다보지 말고 님도 인생을 멋지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 분도 님 인생에 끼어들고 싶을거에요.
    나는 소중하니까
    상대의 반응에 내 기분 좌우되지 말고
    이 순간의 행복을 누려요~~

  • 59. 와 사겨라 사겨라
    '18.6.20 5:38 PM (175.223.xxx.100)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60. 45세 아줌마
    '18.6.20 6:04 PM (124.50.xxx.85)

    뽀뽀했담서요. 그게 고백인거죠. 뭘.... 근데도 아직 밍기적 대고 있다면... 맘에 없는겁니다.
    아니면 머리속에 계산이 많은 상 여우거나요.
    결혼전에 10년동안이나 밍기적 대던 남자애가 하나있었습니다. 자기 취직됐다면서 제일 먼저
    나에게 전화했다는둥. 자기 온 가족 이야기 다 해대면서 다른 친구들이 다 자기 왕따 시켜도
    내가 말 않하는건 못참겠다는둥(그당시 같은 학원 다녔는데 어떤 문제로 그 친구가 오해 받아서
    남자애들에게 왕따 비슷하게 당하는중이었어요. ) 나에게는 무슨 이야기를 털어 놓아도 편하다는둥
    그렇게 세월이 10년 흘렀는데 저도 몇번이나 먼저 고백하려고 했는데 저도 왠지 계속 뭉개게 되더라구요.
    그다음해에 지금 남편이랑 단체 미팅에서 만났는데요. 만나는 순간부터 그냥 오늘까지 계속 제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어요. 그냥 두번 만나구 말 놓구 손잡구요. ㅋㅋㅋ 저도 싫지 않더라구요.
    그때 그 친구는 벌써 20여년 흘렀는데 그때 제가 먼저 고백 안한거 두고두고 잘했다구 생각해요.
    남자들은 아무리 내성적이고 뭐 어쩌고 해도 자기가 정말 놓치기 싫다 그러면 들이대요.
    어떻게 해서든 들이대요. 그냥 꾹 먼저 연락하고 싶은맘 접으세요. 남자가 먼저 연락오면 그때 만나세요.
    그래도 늦지 않아요.

  • 61. 용감씩씩꿋꿋
    '18.6.20 6:41 PM (59.6.xxx.151) - 삭제된댓글

    뽀뽀 했으면 오히려 한번 확 당겨볼 때에요
    아무 짓? 안한 척하면 술버릇 나쁜 여자 되기 쉽상
    꽤 강한 어필을 하셨으니 나한테만 보내라 할 때
    앞으로도 계속? 이상 날리셨어야죠 ㅎㅎ
    암튼 못 박을 망치든 자세로 한번 당기시고 튕기시는 건 그 다음임다.
    한두번 본 사이도 아니고
    만약 서로 마음에 품은 사이면 2시간 거리
    애틋하게 만들기 딱 좋은 거린데요 뭘

  • 62. 아이구 답답
    '18.6.20 6:47 PM (175.198.xxx.115)

    들이대요! 서서히 꼬시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든 잘해보라구요!
    좋은 사람 만나기 쉽지 않은데... 콱 잡아버리믄 쓰겄구만.

  • 63. 신호
    '18.6.20 7:10 PM (163.209.xxx.25)

    연애와 결혼의 경험으로 비추어봐서 그 남자분과는 아닌것 같아요.
    서로 썸은 타는데 이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특히나 남자분은요.

  • 64. ...
    '18.6.20 7:34 PM (86.161.xxx.39)

    정말 좋은 남자라면 사귀자고 고백하세요! 잘되길 바랍니다~

  • 65. 마져
    '18.6.20 7:52 PM (14.38.xxx.90)

    뽀뽀했는데 그후로 암것도 안했으면 좀 이상하긴함 ㅋㅋㅋㅋ

  • 66. ㅎㅎ
    '18.6.20 7:55 PM (14.33.xxx.2)

    좀 만 더 들이대다가.. 전략적으로 뜸들이세요. 자기표현이 소극적이라면 밀당이 좀 필요힐수도 ..

  • 67. ....
    '18.6.20 8:00 PM (174.203.xxx.233)

    한번만 더 강하고 확실하게 들이대세요. 아직은 저 남자가 님에게 관심 없다고 속단하기는 일러요. 일단 새로운곳으로 이직, 장거리연애에 대한 부담 같은것으로 남자가 속으로 고민 하고 님을 받아들이지 못하고있는것일수도 있어요. 강하게 대시 한번 하고 그때도 미적거리면 그때 관두세요. 인생별거 없어요. 내눈에 그렇게 들어오는 남자도 살면서 몇명 만나지 못한답니다..그런 남자에게 고백 안하구 그냥 보내버리면 평생 기억에 남아요. 그냥 들이대세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들이댈수 있는 청춘 미혼인 시절도 인생에선 몇년 안되는 짧은 순간들이에요 해볼거 다 해보세요

  • 68. 님이 화려한 스타일이라서
    '18.6.20 8:07 PM (221.154.xxx.186)

    대시 못하는듯

  • 69. whanfwnrk
    '18.6.20 8:22 PM (211.36.xxx.31)

    인생한방 들이대시길.

  • 70. ....
    '18.6.20 8:25 P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님은 할만큼 하셨어요~!!! 취중이라지만 뽀뽀도 했고 먼저 연락도 하고... 지금 여기서 더 들이대는 건 반대합니다. 제 느낌에도 저 남자분 반응이 쎄하긴한데, 일단 지금 그 분이 도시를 옮겨 새로 세팅하는 기간이니 좀 말미를 둬보세요. 어쨌든 원글님 할만큼 하셨어요!!!

  • 71. 절대 잘될 각입니다.
    '18.6.20 9:17 PM (125.184.xxx.67)

    날 잡아 통화를 해 보세요.
    내 첫 인상은 어땠어? 같이 친구끼리도 할 수
    위험부담이 없는 질문으로 시작하세요.
    서로 호감이 있는 경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정 확인됩니다.
    행여 아니라도 서로 민망하지 않게 다른 화제로
    넘길 수 있으니 이 질문으로 물꼬를 틔어 보세요.

  • 72. ..
    '18.6.20 9:56 PM (211.196.xxx.166)

    카톡 원피스 언급도 그렇고 님께 관심 있는거 같아요.
    다만, 남자분이 자신감이 없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해야해서
    여유가 좀 없는것 같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카톡 슬슬 하다가 기회 됐을때
    진지하게 만나보세요 ^^

  • 73. ㅇㅇㅇ
    '18.6.20 10:37 PM (1.224.xxx.8)

    나이 들면 후회합니다.
    포기한 것을..

  • 74. ㅎㅎ
    '18.6.20 11:02 PM (125.135.xxx.108)

    남자분 원글님께 관심있다에 한 표!
    진지한 스타일이라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을수도 있고 원글님 같은 여자(비키니사진을 올리실 정도면 뭐~)가 설마 날?하며 헷갈려하구 있는거 같기도 해요
    진국이지만 겉보기에 이성적 매력이 없어보이는 다소 소심한 남자& 비주얼 빠지지않는 적극적인 여자~ 전 좋아보이는데요
    두분이 친구처럼 편한 사이이시니 계속 연락주고 받으며 계기를 만들어보세요~ 원글님 후기도 올려주시고요^^

  • 75. You
    '18.6.20 11:05 PM (223.38.xxx.116)

    익명이라 제 경험 솔직하게 쓰는데
    그런 남자. 즉 관심 있는 것 같은데 표현은 안하는 쑥맥. 인기 없는 스타일이면서 여자가 먼저 다가오면 덥썩 물어야하는데 물지는 않는 남자. 이런 남자를 제가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데이트도 하고 정식으로 교재하지는 않았지만 잠자리도 했어요.
    이 남자도 5년 넘게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했는데 잠자리 해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성기능도 약하고 욕구도 약한 남자였어요.

    물론 이성애자니까 여자에 관심도 생기고 저에게도 호감 보인거겠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건강한 남자라면 님이 볼에 뽀뽀했을 때 그냥 가만 있지는 못했을거라 생각해요. 더 진도 나가고 싶어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님도 성욕이 적고 그게 중요하지 않다면 뭐 상관없구요.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다가간다해도 계속 이렇게 뜨뜨미지근 하거나 거절 당할 수도 있을거에요. 만나도 님이 계속 리드해야하고. 그런 만남 재밌을까요.

  • 76. You
    '18.6.20 11:06 PM (1.228.xxx.120) - 삭제된댓글

    교재->교제

  • 77. Oo
    '18.6.20 11:34 PM (39.119.xxx.74)

    청춘,
    짧고 금방 지나갑니다,
    괜히 여기다묻고, 답을 기다리지마시고,
    내.마음이 끌리는대로 가보세요.
    여기 물으면, 죄다 자기 경험에 비추어
    일반화시켜서 더 헷갈려요.
    나중에 이불킥 한번 할 각오하시고,
    좋은사람이면.일단 잡는겁니다.
    선택 되어지는게 자랑 아니에요.
    내가.좋은걸.선택해서 나에게 길들이면
    그게 더 만족도가 클수록 있다는걸
    선택되서.살아보니 알겠어요.
    일단 갖은 업무인수 인계 핑계 삼아, 계속 연락하시고,
    인연의 끈을 붙잡으세요.
    바르게 착한 남자 만난것 같아요. 순수하고 ㅋ

  • 78. 맞아요.
    '18.6.20 11:37 PM (58.140.xxx.232)

    괜히 영화가 있는게 아녜요. 남자든 여자든, 일단 뽀뽀했다하면 순식간에 불 붙습니다. 술까지 마셨다면서요. 술마셔서 필름 끊기는게 아니라, 술마셔서 용기와 분위기에 휩싸이며 진도나가는거에요. 그날부터 1일시작!!
    근데 그냥 갔다.... 왜??? 원글님 아껴줄라구?
    남자가 그닥 마음이 없거나 성욕이 없거나.. 남자같이 안보이던 제 남편도 본능이 대단하더만. 괜히 남자들이 짐승이란게 아님.

  • 79. 원글님
    '18.6.20 11:58 PM (110.8.xxx.185)

    딴지는 절대 아니고요
    저는 원글님이 이상해보이는게
    아니 세상에 뽀뽀씩이나 먼저 했다면
    이미 상황종료인건데 안지도 얼마 안된사이에
    차마 먼저말은 못하는데
    안지도 얼마 안된사이에 볼에 뽀뽀를 먼저한단 말입니까?
    도리어 이렇게 행동먼저 보인다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는건 이상황에서는 필수적인 수순인데 그 고백을
    안하고 잘 살으라고 작별인사를 했다는거 자체가 더
    싸이코 ㅜ 스러움 아닌가요?

    어우 더 웃긴 사람되지마시고
    더군다나 이렇게 원글님 마음이 이렇다면
    백프로 먼저 연락하세요
    썸이고 뭐고 단도직입적으로 사귀어보자 말하세요
    또 빙빙 돌리지마시고요 이제 밀당은 상황종료입니다
    거절당할 각오 하시고 고백하세요
    거절당하면 그땐 1도 미련없이 바이바이

  • 80. 에이~~~
    '18.6.21 12:10 AM (110.8.xxx.185)

    ㅋㅋㅋ 응
    끝이 이게 뭡니까? 느낌이 싸한데요 ㅜ
    저도 원글님 잘되길 빈다 아닙니까? 근데
    남잔 관심없다에 한표입니다 ㅜ

  • 81. 에이~~~
    '18.6.21 12:11 AM (110.8.xxx.185)

    암튼 암튼 계속 후기올려주세요
    ㅋㅋㅋ 최근에 후기 궁금지긴 또 오랜만

  • 82. 원글이
    '18.6.21 12:52 AM (23.27.xxx.145)

    아 퇴근하고 왔더니 뭐지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언니들 경험담과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근데 거의 8할이 남자가 저에게 관심없다에 표를 던지셨네요 ㅠㅠㅠ 흑흑

    사실 알고 있어요 저도 이 나이 먹을때까지 썸도 연애도 여럿 겪어왔으니까
    날 좋아하는 남자는 절대 헷갈리게 안하고 의미부여 안하게 한다는 것을요...
    사귀기 전까지 정말 열과 성을 다해서 러쉬 한다는 걸요 ㅠㅠ 저도 알고 있어서 글을 올렸나봐요

    따뜻하고 순수하고 착하고 정 많고
    (송별회를 3번 했는데 회사 부장님 차장님 과장님 다 있는 자리에서
    그 동안 이런 척박한 나라에서 일하느라 고생 많았는데 고마웠다며 엉엉 우는 모습등 ㅋㅋ)
    제가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착한 남자라 많이 끌렸나봐요.
    인연이라면 2시간 거리건 7시간 거리건 이루어지겠죠..
    그리고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돌아돌아 다시 마주치겠죠.. 그렇게 생각할래요

    각설하고 퇴근하고 선톡 왔네요. 퇴근 잘 했냐고.ㅋㅋ
    후임이 걱정되어서 톡한건지, 심심해서 연락한건지 의중은 모르겠지만
    모처럼 내 진심을 내비춘 사람인만큼 잘 됐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요

  • 83. ㅇㅇㅇ
    '18.6.21 1:48 AM (223.62.xxx.251)

    어머나 톡왔으면 답장 하셨겠네요?
    이제는 의중이니 뭐니 생각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대로 진행하세요
    무조건 조만간 한번은 만나야 합니당
    그날을 디데이로 홧팅!!

  • 84. ..
    '18.6.21 9:20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다 달달하네요.
    적극적으로 나가세요.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도 하고,
    인생 뭐 별거있나요.
    님의 연애를 응원합니다.

  • 85. 어떻게 될까
    '18.6.21 1:15 PM (223.62.xxx.248)

    저두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네요..술마시고 용기내서 제가 먼저 키스했죠..
    저나 원글님이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비록 잘 안된다고 하더라도 제 감정에 충실하고 솔직하게 내비쳤던건 후회안할려구요ㅎㅎ

    홧팅입니다~

  • 86. 나나
    '18.6.21 2:31 PM (125.177.xxx.163)

    어머 톡왔대 톡 왔어!!!!!!
    아우 떨료라 ㅋㅋ
    조짐이 좋아요~

  • 87. 엄허엄허
    '18.6.21 4:05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퇴근 잘했냐고??????????
    엄허엄허 이거 완전 나 당신이 궁금해 미치겠소에요~~!!
    이제 하나 더 남았네요... 자니?
    자니는...... 나 당신 사랑해도 되냐는 뜻이에요...
    엄허엄허 잘되라!! 잘되라!! 잘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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